```css ``` 숲속의 별장 맆스토리 :: [모자세계 TRPG] 혜분리의 모자라는 모자 제3회 세션 <잡덕의 세계> 로그
2020. 3. 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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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션 연두의 세계 바로 가기

제2회 세션 안경의 세계 바로 가기






[개요]


CM: 유리프

GM: 미나미 님!


일시: 2020. 03. 18. (水), 2020. 03. 19. (木)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약 12시간 반


GM인 미나미 님은 TRPG 마스터링 자체가 처음이십니다.

그런 미나미 님이 난데없이, 태어나서 딱 한 번 플레이해 본 룰로 샌드박스형 다인 시나리오 마스터링을 하게 됐네요.

신규 PC인 안경애와 후이터가 등장하는 세션이기도 합니다!






[PC 설정 요약]


※ 세션 시작 당시 기준입니다!




1. 푸영(PL: 미나미=푸영 님)



성별: 여성

레벨: 2

경험치: 18


[HP] 22

[완력/기교/지성] 2/4/4


백스토리: 죄

금기치: 3

가치관: 잡덕


무기: 팔레트 나이프

소지금: 218

소지품: 안경, 랜턴, 수통, 만화책, 메모장

스킬 카드: 탐정(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순간 이동(통상 B), 심안(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https://picrew.me/image_maker/46940



이번 세션의 무대가 되는 잡덕의 세계 관리인입니다.

'최애들이 행복이다.'라는 신조, 아니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을 뜬 지는 약 1년 반 정도 지났으며, 모자를 손에 넣은 건 고작 반 년 전입니다.

백스토리에 따르면 무언가의 '죄'를 저지른 모양인데요.

어쩌면 이번 세션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미사(PL: 계익 님)



성별: 여성

레벨: 2

경험치: 18


[HP] 22

[완력/기교/지성] 6/3/1


백스토리: 조직

금기치: 7

가치관: (없음)


무기: 도끼

소지금: 365

소지품: 랜턴, 침낭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철벽(오토), 지평선 너머(통상 A), 필살(통상 A)

사용 픽크루: 遊び屋さんちゃん

https://picrew.me/image_maker/43383



모자세계에서 눈을 뜬 지 고작 3달밖에 지나지 않은 영웅님입니다.

눈을 뜨자마자 '메르살비'라는 이름의 어떤 조직에 휘말렸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손을 씻었다고 하지만 여행을 거듭할수록 싸움이 끊이질 않는데요.

그 때문인지 다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파티의 메인 어태커 겸 탱커지만 [지성]이 취약 행동입니다.



3. 안경애(PL: 메가네 님)



성별: 여성

레벨: 2

경험치: 18


[HP] 20

[완력/기교/지성] 2/3/4(+1)


백스토리: 자유

금기치: 12

가치관: (없음)


무기: 장난감 총

소지금: 198

소지품: 메모장

스킬 카드: 천재성(오토), 사격(오토), 에이스(통상 A), 마킹(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매의 눈(통상 C)

사용 픽크루: 鶏肉とともに

https://picrew.me/image_maker/85020



메가넬을 플레이하시던 메가네 님의 서브 캐릭터입니다.

눈을 뜬 지 이제 일주일을 조금 넘긴 아바타예요.

답답한 성격의 메가넬을 보채며 눈을 뜨자마자 이곳저곳에서 활약 중입니다.

느긋한 메가넬과는 달리 답답한 걸 못 봐주는 성격이죠.

그만큼 다소 폭주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4. 후이터(PL: 카스 님)



성별: 불명

레벨: 2

경험치: 18


[HP] 22

[완력/기교/지성] 3/5/2


백스토리: 이중인격

금기치: 0

가치관: 99%


무기: 부메랑

소지금: 160

소지품: (없음)

스킬 카드: 사이코패스(클래스), 급소 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사용 픽크루: こんぺいとう**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648



레이카를 플레이하던 카스 님의 서브 캐릭터입니다.

그림자의 세계 관리인으로서 가치관은 '그림자에서 세상을 보아야 비로소 모든 것을 안다'라고 하네요.

모자세계에서 눈을 뜬 건 약 22년 전이며 모자를 손에 넣은 건 17년 전입니다.

상당한 고참 관리인이네요.

다소 특이한 성격을 하고 있어서 클라인이 요주의 인물로 눈여겨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5. 세이티 자이로스(PL: 유리프)



성별: 무성

레벨: 2

경험치: 18


[HP] 22

[완력/기교/지성] 1/5/4


백스토리: 배신

금기치: 8

가치관: (없음)


무기: 활

소지금: 95

소지품: 침낭 세트, 갈고리 로프, 안경

스킬 카드: 도적(클래스), 사격(오토), 필살(통상 A), 은밀(통상 A), 회복 마법(통상 B)

사용 픽크루: ななめーかー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여러모로 얼빵한 성격 때문에 사명의 관리인인 클라인이 이것저것 챙겨주고 있습니다.

즐거움의 관리인인 윤시우와도 친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굉장히 강해서 일부러 진지한 척을 하기도 하고 멋져 보이는 대사를 들으면 그걸 일부러 외우기도 합니다.

아직 공개하진 않았지만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 탓에 금기치가 오르기 쉽습니다.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날것으로 올리기에는 너무 난잡해서 취한 조치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난잡한 부분은 부디 양해 바랍니다.

※ GM이 바뀌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은 따로 끊어서 올렸으니 참고해 주세요!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 이번 편에는 잡덕의 세계답게 미나미 님의 최애캐들이 NPC로 등장합니다. 여러분들도 누가 모티프인지 추리해 나가며 읽어 보세요!

※ 그리고 후이터의 소개 파트가 생략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CM인 제가 관리했어야 했는데요. 분명히 후이터가 참가한다는 소리를 듣고서도 완전히 까먹고 있었네요.... 워, 원래 티알에서 뒷사람들끼린 다 아는 캐릭터의 소개 장면을 생략하는 건 흔한 일이니까요...! (로그 보시는 분들 정말로 죄송합니다....)



GM: 미나미


지난 줄거리 (♬ BGM no. 1: 명탐정 코난 메인 테마)
미나미 (GM):안경의 세계에서 무사히 사건을 해결한 PC들!
하지만 그 후 연두의 세계에서 급한 연락이 오고 가보니...
거기에는 모자를 빼앗긴 유리후가 있었다.
유리후의 일만으로도 혼란스러운데, 그에 더해 클라인은 또 한 가지 심각한 일을 이야기한다.
그건 바로 푸영의 세계, 잡덕의 세계에도 가치관 수치 문제가 생겼다는 거!
우선 푸영의 세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로 했으나, 푸영은 자신의 세계 문제는 자기가 해결할 테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우선 유리후의 모자를 뺏은 범인에 관한 단서를 찾아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아무리 조사해도, 유리후의 모자에 대한 단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그 후 며칠 뒤, PC들은 각자 있는 세계에서 다음과 같은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푸영:[살려주세요 제발ㅠㅠ -푸영]
미나미 (GM):딱봐도 급하게 쓴 티가 나는 쪽지를 보고, 푸영이 있는 잡덕의 세계로 가기로 한 일행!
과연 그 앞에는 무슨 일이 생길것인가!
(확 열리는 코x의 그 문)
최애 디코이 연속상해사건!
미나미 (GM):(문 쾅)
(자, 오프닝은 이걸로 끝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디테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코x난)
[※ ▲ 이 사람 필터링의 의미를 알고 있는 건가.]
미사:(ㅋㅋㅋㅋㅋㅋㅋ)
♬ BGM no.2
경애:(와 저거 적히는순간 브금 넘어갔어)
[※ 평소에는 GM이 roll20 자체에 BGM을 세팅했는데요.
이번에는 미나미 님이 마스터링 경험이 없으시다 보니 미나미 님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방식을 바꿔 보았습니다.
유튜브에 이미 올려진 BGM들을 비공개 재생목록으로 엮은 뒤 GM의 지시에 맞춰 PL들이 자체적으로 재생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분명히 유튜브 연속 재생 기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만 지금 BGM이 다음 넘버로 자동 재생됐다는 말씀을 하셨네요.ㅋㅋㅋㅋ
BGM 끝날 때마다 일일이 다시 재생을 눌러 주고 계셨다고 합니다....]
후이터:(와 디테일)
미사:(메타적 디테일)
[※ 아무도 경애 오너분의 말씀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한참 뒤에야 두 분이나 유튜브 연속 재생 기능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재공지했습니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미나미 (GM):여러분은 푸영의 쪽지를 보고 잡덕의 세계로 이동했습니다.
잡덕의 세계의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여러분을 보고 마중나와주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하인 소년:"안녕하세요, 푸영 님이 말하신 분들 맞으시죠?"
미사:(도끼들고헐레벌떡달려오다가 마주치고 고개끄덕입니다)
네!!! 푸영은 어딨나요?! 살아있나요?!
하인 소년:(손에 들고 있는 수첩과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을 번갈아가며 보고 있다.)
"푸영 님은 무사하십니다. 단지 지금 정신적인 데미지가 심하다고 해야할지..."
세이티 자이로스:"네...! ...아마도 저희일 거예요." (일단 푸영이 부르니 오긴 왔지만 자신이 와도 좋은 건지 확신이 없어 보입니다.)
안경애:새삼 이 세계에는 사건사고가 끊일 일이 없네요!
하인 소년:"그...도끼를 들고 계시니, 당신이 미사 씨 맞으시죠?"
미사:꺄! 내 정신 좀 봐! (도끼 어디다 숨김)
네네네, 맞아요! 미사예요!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소문난 영웅님....)
하인 소년:"괜찮아요, 이 세계에는 무기 들고 다니는 사람 많아요."
"연두색 머리니 당신이...세이티 씨? 맞으신가요?"
세이티 자이로스:"아, 네, 맞아요...!"
하인 소년:"그리고 당신이 땋은 검은 머리에 안경..."
"경애 씨? 맞죠?"
안경애:네. 맞아요.
하인 소년:"그리고...어..."
(뒤에 있는 후이터를 보고 살짝 갸우뚱합니다.)
"당신은 누구신지...?"
후이터:"안녕하세요. 원래는 레이카라는 아이가 왔어야 했는데 급한 사정 때문에 못 오게 되어 제가 왔어요. 후이터예요."
하인 소년:"아하,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후이터 씨."
후이터:"잘 부탁드려요"
하인 소년:"그럼...이게 다인가 보네요."
"그럼 따라와 주세요. 푸영 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미나미 (GM):소년은 그리 말한 뒤 여러분에게 따라와 달란 제스처 취하고, 앞장 서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소년이랑 대화를 나누셔도 괜찮습니다.
경애:잡덕의 세계란 건, 어떤 세계인가요?
미사:(흘낏흘낏 주변을 둘러봅니다. 처음 와 보는 세계라 신기한 모양)
하인 소년:"잡덕의 세계...사실 저도 잘 몰라요. 푸영 님이 자세한 이야기는 잘 안 말해주셨거든요."
"다만 언제나 이런 말은 하셨죠."
"이 세계의 가치관은 최애들이 행복이다라고..."
경애:...?
하인 소년:"제가 그 최애 중 한 명이라나...최애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요."
미사:(최애가 뭐지..?)
세이티 자이로스:"잡덕의 세계는 디코이에게 가치관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세계라고 들은 적 있었어요." (문득 그렇게 말합니다.)
하인 소년:"뭐, 하나 확실한 건 푸영 님이 저같이 '최애'에 해당되는 디코이분들을 꽤 좋아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경애:...아이돌같은걸까요.
가장 최에, 사랑 애를 써서.
하인 소년:"그런가요? 저희들이 그렇게 가치관에 영향 받을줄이야..."
"하긴, 그래서 푸영 님이 저희를 소중히 여기는 걸지도요."
세이티 자이로스:"가장 최에, 사랑 애...?"
"헉, 그렇다면 연인...?!"
(무심코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하인 소년:"네?"
미사:네?!
경애:연인이면 이 세계는 어마어마한 바람둥이 세계가 되어버린다고요.
하인 소년:"아, 아녜요. 제 쌍둥이 누나도 푸영 님의 최애에 해당되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앗, 그렇네요.... 푸영 님이 바람둥이가 되고 말아요...."
하인 소년:"그리고 그 최애에 해당되는 디코이는 수십명은 되는걸요...하하."
세이티 자이로스:"수...수십이요...?"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는 중.... 푸영이와 수십 궁녀.)
후이터:"좋은 세계네요."
"디코이도 많고."
하인 소년:"뭐, 어쩌다보니 디코이가 많아졌죠."
미사: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수십 명은 되는거죠? (고민하다 꾸다닥)
좋아하는 게 많은 건 좋아요!
하인 소년:"뭐 나쁘진 않죠..."
"푸영님이 저희를 위해 지출을 많이 한다는 건 나쁘지만."
"얼마 전에 안경의 세계라든가...? 거기 갔을 때 크리스탈로 된 안경을 사 오셔서 저희 디코이 중 하나한테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친절하게 대할 필요는 없는데..."
경애:(그 바보의 세계구나)
미사:(아! 그때 사셨던 거구나!)
세이티 자이로스:(선물할 사람이 없었던 세이티는 어딘지 부러운 듯합니다.)
하인 소년:"그러고보니 그날부터였죠...그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게..."
(살짝 중얼거린다)
경애:...그 사건?
후이터:"그 사건이요?"
미사: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하인 소년:"아, 아뇨. 아무것도 아녜요...방금 건 잊어주세요."
경애:말을 꺼내놓고 잊어달라고 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지만요.
하인 소년:(그리 말하고 소년은 자기가 낀 장갑의 손등 부분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그...나중에 푸영 님이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실거예요."
경애:뭐. 그렇다면야.
후이터:"그럼 푸영씨에게 가보면 알게 되겠네요."
하인 소년:(이 이상 물어보실 건 없으신가요?)
미사:(먼가 물어보려 했지만 푸영에게 듣는 게 나을 것 같아 걸음 재촉합니다)
(고고링)
후이터:(고고링)
하인 소년:(그럼 하인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미나미 (GM):하인과 어느 정도 걸어가자, 푸영이 사는 것으로 보이는 고급스러운 저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저택 안으로 들어가 한 방문 앞에 서고, 하인은 꾸벅 인사를 했습니다.
하인 소년:"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방은 저는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아서요."
"그럼...전 슬슬 장 보러 가야 하니 이만..."
(그리고 소년은 사라졌습니다.)
미사:네!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인사)
후이터:"장보기 힘내세요~"
세이티 자이로스:(대체 무슨 방이기에 들어가는 게 허락되지 않은 걸까요. 들어가도 되는 걸까 조금 조심스러워집니다.)
하인 소년:"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멀어져가는 소년.)
(이제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후이터:(대파 사러 가는 건가요?)
미나미 (GM):여러분은 푸영의 방 안에 들어갑니다.
대파라...나쁘지 않겠군요
여튼 여러분이 푸영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방의 모든 책장에 다 꽂혀져 있는 만화책, 소설책들
그리고 수많은 모니터들과 게임기, 게임팩들
그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 위에서 푸영이 지도를 보고 머리를 싸매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미사:푸영! 괜찮아요? (방 안 둘러보다 푸영 찾아서 가까이 감)
무슨 일이 있던 거예요? 깜짝 놀랐다구요!
푸영:"...아. 오셨어요?"
(어째 퀭한 느낌)
경애:(소설에는 조금 흥미를 가진다.)
푸영:"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뒤에 있는 것들은...기왕이면 보지 말아 주세요..."
(쪽팔린지 두 손으로 얼굴 가립니다.)
경애:자신의 가치관이 담긴 방인데 부끄러워하는 거냐고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렇게 말하면 관찰력 굴리고 싶어지는데....)
푸영:(아 구르실래요?)
(굴리실래요?)
세이티 자이로스:(뭐라...고요...?)
경애:(구르는 거에요?)
(굴리는 게 아니라?)
(세이티는 사실...주사위였던 건가?)
세이티 자이로스:(롤링 세이티)
푸영:(죄송합니다 또 실수했습니다)
후이터:(롤링~)
미사:(롤링세잇)
푸영:(여튼 굴리실 거면 굴려도 좋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아뇨, 굴리는 건 패스하겠습니다.)
푸영:(넵)
"엘렌이 여러분을 잘 안내해주셔서 다행이네요."
(그리 말하고 테이블에 있는 의자에 여러분 보고 앉으라는 듯이 제스처를 취합니다.)
미사:(안내하는 대로 앉습니다!)
푸영:"아, 그런데..."
후이터:후이터도 의자에 앉습니다!
푸영:"...누구세요?"(후이터를 보고 고개 갸웃거립니다)
경애:(앉습니다.)
(저 사람은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건가...)
미사:(그러고 보니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인사를 안 한 것 같기도... 후이터 슬쩍 봄)
세이티 자이로스:(마지막까지 서 있다가 적당히 남는 자리에 앉습니다.)
후이터:"아, 소개가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레이카가 조금 일이 있어서 제가 대신 왔어요. 후이터라고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푸영:"아, 네, 네, 안녕하세요..."
"그럼...자기소개도 끝났으니 슬슬 얘기해야겠네요."
♬ BGM no.3
푸영:"실은 며칠 전에...제가 안경의 세계로 간 그날에요..."
경애:네.
미사:(꿀꺽 침 삼키구 경청)
푸영:"그날에...저희 세계에 있는 디코이가 누군가한테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경애:.....!
푸영:"그래서 그날 클라인 씨가 저한테 저희 세계 가치관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 거예요."
"처음에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어요."
"그냥 왼쪽 손을 살짝 다친 거 뿐이라서..."
"그런데...그다음 날에 또 디코이가 습격당한거예요."
"그리고 그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인...어제도요."
"하루에 한 번씩 디코이 한 명이...각각 다른 구역에서 습격당하고 있어요."
경애:...
푸영:"그리고 아마 오늘도...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습격당하겠죠."
후이터:"흠...."
미사:세상에...
경애:(심각한 표정.) 대체 누가, 왜 그런 짓을...
푸영:"그건 모르겠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연쇄 테러인가요...?" (안색이 새하얗게 질립니다.)
푸영:"피해자인 디코이들이 말한 몽타주가 사람마다 달라서..."
"하나 확실한 건 매번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는거."
"로브를 쓰고 다닌다거나, 가면을 쓰고 다닌다거나..."
미사:저번의 그 사람..?
푸영:"그건...모르겠네요."
"범인이 디코이일 수도 있는지라..."
미사:그렇죠.. (저번 세계에서의 사태 떠올려 봄)
푸영:"여튼, 이 사건들은 습격 당하는 수법은 매번 다른데..."
"...피해자들한테 공통점이 있어요."
"그건...그 디코이들이 전부...제 최애캐를 모티브로 만든 디코이들이라는 거죠..."
(말하고 갑자기 부끄러워짐)
경애:최애캐?
후이터:"그 최애캐가 뭐예요?"
미사:아!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요?
푸영:"그...제가 작품에서 제일 좋아하는...캐릭터를 말하는거예요..."
경애:흐음.
푸영:"저 뒤에 있는 만화책이나 소설책이나 게임에 나오는...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애들..."
후이터:"아, 그렇군요."
푸영:"아까 여러분이랑 만난 엘렌도 매한가지..."
"으으...이리 말하니까 좀 부끄럽네."
"여튼...제 세계의 가치관은 바로 '최애들이 행복이다'예요."
"그런데 그 최애를 모티브로 만든 디코이들이 계속해서 습격당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경애:행복해지지 않게 되겠죠.
세이티 자이로스:"가치관이 하락하면 디코이들의 반란이 일어날 텐데...."
푸영:"네. 그리고 가치관이 떨어지겠죠..."
미사:그럼.. 큰일이에요!
푸영:"그래서 여러분들께 도움을 청해보는거예요."
"이게 매번 사건 일으키는 장소가 다르고...."
"다행히 그 덕에 오늘 사건이 일어날 데는 두 장소로 좁혀지긴 했지만요."
(그리 말한 뒤 푸영은 테이블 위에 놓인 지도들을 가리킵니다.)
경애:(지도를 봅니다.)
후이터:후이터도 지도를 살펴봅니다.
미사:(지도에서 가리킨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갑니다)
푸영:(홈, 호러월드, 해피랜드, 지상낙원이라 쓰여진 곳에는 X자가 쳐져있고, 남쪽에 있는 판타지아, 검은도시라는 곳에는 아무 표시도 없습니다.)
(푸영이 가리킨 건 아무 표시가 없는 두 도시입니다.)
"현재 이 두 도시에만 사건이 일어나질 않았어요."
"아마 이 중 어딘가에 누군가가 습격당하겠죠..."
"그러니까 이렇게 해요."
"오늘 이 중 한 도시는 여러분이 조사하고, 다른 한 도시는 제가 조사하는거예요."
푸영:"그러니까 선택해주세요."
"판타지아랑 검은도시 중 어느 곳을 선택하실지..."
경애:흐음.
각 장소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미나미 (GM):(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단지 BGM의 분위기랑 만나는 NPC의 차이가 있을 뿐)
(죄송합니다(도게자))
세이티 자이로스:(앗....)
(이럴 땐 즉석에서 지어내시면 되는 건데...!)
경애:(푸영에게 물었는데 어디선가 신탁이 내려오는 기분이)
미사:(경애에게 영웅의 자질이..)
[※ 이로써 신흥 영웅이 탄생했도다.]
푸영:"판타지아는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지역이고, 검은도시는 제가 좋아하는 추리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지역이에요."
"아, 그렇다고 검은도시에 맨날 범죄가 일어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니 안심하세요!"
세이티 자이로스:(판타지아 설명을 들을 때는 눈이 초롱초롱해졌다가 검은도시의 추리물 설명을 들을 때는 다시 평소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푸영:"판타지물이라고 해도...미스테리 판타지에 가깝지만."
경애:그러면... 검은 도시 쪽이 좀 더 규칙이 알기 쉬우려나요. (곰곰이)
푸영:"그리고 저희 세계는...디코이들의 이동에 제한이 없어서 여기저기에 온갖 애들이 있기도 하고..."(중얼)
미사:어디든, 재밌을 것 같아요..!
(판타지물, 추리물! 왠지 흥미가 끌려서 눈 반짝)
후이터:"그러게요 어딜 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경애:디코이들의 이동에 제한이 없다면, 혼잡해질 것 같지만요.
푸영:"그렇...죠? 죄송합니다...제가 세계를 만들 때 아직 잘 몰라서...제한을 없애버린지라..."
경애:이를테면 안경의 세계에서는 범인이 된 디코이가 지정구역을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그나마 적어질 수 있었으니까.
세이티 자이로스:(클라인이 이 꼴을 못 봐서 천만다행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후이터:"안경의 세계에서 그런 일이 있었군요."
푸영:(클라인씨께 말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세이티한테 무언의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경애:위험상황에는 미리미리 대처해둬야 한다는 뜻이에요. (별로 책망하려는 뜻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지, 덧붙인다.)
푸영:"그, 그래서...제가 범인이 디코이일 수도 있다고 한거예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는 영웅이 아니라서 듣지 못합니다.)
푸영:"이 세계는 디코이가 다른 구역에도 움직이는 게 가능하니까..."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서 습격을 계속 일으키는 걸 수도..."
세이티 자이로스:"그렇지만...."
"오히려 이번엔 표적들이 확실한 거잖아요?"
미사:한시라도 빨리 잡아야겠어요. (끄덕)
푸영:"네, 표적들이 확실하죠."
미사:남을 괴롭히다니, 나쁜 짓이에요!
세이티 자이로스:"표적이 되는 디코이들을 한 데 모아 놓고 보호한다면 오히려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푸영:"아 근데...한 데 모아놓기에는..."
"...너무 많아서...(중얼중얼)"
경애:그렇네요. 그 구제불능처럼 마구잡이로 공격하는건 아니라는 거네요.
...
세이티 자이로스:"우, 운동회를 연다든가...?"
경애:너무 많으면, 모아놓는게 역효과일지도 모르겠어요.
후이터:흠...
경애:범인의 입장에서, 한번에 여럿을 공격할 찬스가 될지도 모르고.
푸영:"그, 그 대신 여러분께 좋은 걸 드릴게요! 여러분은 표적이 될 최애캐가 모티브인 디코이...즉, 최애 디코이가 어찌 생겼는지 모르시니까요!"
(그리 말한 뒤 푸영은 모자의 힘으로 여러분의 수에 딱 맞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냅니다.)
경애:확실히, 미리 얼굴을 알아두면, 보호하기 수월해지겠죠.
푸영:"이 스마트폰의 이 앱을 이용하면..."
후이터:"스마트폰...?"
미사:너무 많다고 하셨는데.. 다 기억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잡고 초롱초롱 신기해함)
푸영:(그리 말한 뒤 푸영은 스마트폰의 앱 중 하나를 클릭합니다.)
후이터:후이터가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훑어봅니다.
푸영:(그러자 '근방 1km 내에 있는 최애 디코이, 1명'이라는 글자랑 아래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보입니다.)
경애:...
푸영:"아, 그리고 또 하나 더..."
경애:뭔가... 이렇게 위치추적을 하자니, 감시하는 기분이네요.
조금 스토커 같기도...
푸영:('1명'이라고 적힌 부분을 누르니, 거기에 그 캐릭터의 자세한 위치가 보입니다.)
(시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까 여러분이랑 만난 엘렌 같네요.)
"이렇게 자세한 위치도 알 수 있으니까..."
"그럼 반경 1km에 있는 해당되는 곳에 가서 만나보실 수도 있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이거 왠지...."
(뭔가 말하려다가 입을 손으로 틀어 막습니다.)
"저, 정말로 대단한 앱이네요...!"
[※ 세이티도 스토커 같다는 소리 하려고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후이터:"근데 이거"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저만 이런건가요?"
푸영:"...스토커 아녜요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니까...!"
경애:?
푸영:"?"
후이터:"...?"
[※ ...???????]
경애:어디 한번 봐요.
후이터:화면이 꺼저있는 스마트폰...
경애:(화면을 켠다)
푸영:"...이거 키셔야죠..."
후이터:"여러분처럼 뭔가 밝아지지 않는데."
푸영:'괜찮겠지...?'
후이터:"어떻게 켜는 거지..."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화면이 켜집니다.
"아 켜졌어요."
푸영:"다행이네요..."
세이티 자이로스:(대체 뭘 어떻게 굴린 거예요.)
후이터:(기교 다시르로 열심히.)
[※ 뭔가에 암호문인가 봅니다. 도무지 해독할 수 없군요.]
푸영:"여튼...이 앱이 있으니 이제 괜찮으시겠죠?"
후이터:"네. 괜찮을거 같아요."
푸영:"그럼 이제 슬슬 조사를 시작해볼까요?"
"어디를 조사하시겠어요?"
후이터:"그런데 푸영씨."
푸영:"?"
후이터:"혹시 범인이 푸영씨가 말한 최애? 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푸영:"......"
경애:...
푸영:"...일단 왜 그랬는지 이야기는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야기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죠."
미사:(저번의 그 디코이도 안경이었으니까.. 비슷한 상황인 걸까..)
후이터:"그렇군요. 알겠어요."
푸영:"자자, 여튼 조사구역 아직 안 정했었죠? 어딜 조사하실래요? 판타지아? 아니면 검은도시?"
후이터:"어디로 갈래요?"
경애:저는 검은 도시에 한 표.
미사:저는 판타지아요!
후이터:"저도 어째서인지 검은 도시 쪽에 이끌리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경애 말에 시무룩, 미사 말에 표정 밝아졌다가, 후이터 말에 다시 시무룩해집니다.)
"그럼 검은 도시로 갈까요...."
푸영:'세이티 씨는 판타지아 가고 싶으시구나...'
미사:사, 사람을 나누면 안 될까요?
경애:꼭 전원이 함께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이티 자이로스:(메타적인 이유로 불가능할 것 같은데....)
경애:각자 자신있는 조사구역이 다를 테니까, 둘둘로 나눈다던가.
푸영:"아 근데...그 범인이 꽤 날렵하다는 목격 증언이 있어서요."
후이터:"그것도 그렇죠."
푸영:"저는 모자 해방하면 괜찮지만, 여러분은 아니잖아요."
후이터:"날렵..."
푸영:"그러니 기왕이면 수가 많은 편이 좋을거예요."
미사:(것두 그러네..끄덕끄덕)
경애:...하긴, 그쪽이 더 안전하려나.
푸영:"그럼...검은도시 파랑 판타지아 파가 나눠진 거 같은데..."
(그리 말한 뒤 푸영은 2개의 6면 다이스를 들고 옵니다.)
경애:?
후이터:"응?"
푸영:"...더 높은 숫자를 굴리신 분이 원하는 쪽으로 가는 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검은도시 2명, 판타지아 2명인 거 같아서."
미사:좋아요, 공정한 방법이에요!
푸영:"이 2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굴리는 거예요."
(그리 말한 뒤 주사위를 건네줍니다.)
(2d6입니다!)
미사:
rolling 2d6
(
2
+
2
)
=
4
경애:
rolling 2d6
(
6
+
3
)
=
9
후이터:
rolling 2d6
(
3
+
4
)
=
7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
(
5
+
6
)
=
11
(강한 의지!)
미사:(와!)
푸영:"우와...세이티 씨 대단하시네요."
후이터:(와)
푸영:"그럼 여러분은 판타지아를 조사하는걸로!"
"전 검은도시를 조사할게요!"
후이터:"네 좋아요."
경애:뭐. 어디든 상관없겠죠.
세이티 자이로스:(해냈다는 듯한 표정...!)
미사:(세이티 잘했다는 듯 하파 짝)
세이티 자이로스:(하이파이브~!)
(세이티 팔 골절)
미사:(아????????????????????????)
푸영:"그럼 제가 판타지아로 가는 마법진까지 안내해드릴게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특징: 완력이 취약)
푸영:(세이티이이이이)
미사:(ㅠ???????????미사는..손만대고잇엇다고칩시다)
세이티 자이로스:"네, 그럼 부탁드릴게요!" (신나 보입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그렇게 푸영한테 판타지아까지 가는 마법진까지 안내 받았습니다.)
(그 후 그 마법진을 이용해 여러분은 판타지아로 이동했습니다...)
♬ BGM no.5
후이터:(앗! 레x이튼 교x수)
[※ BGM이 레이튼 BGM이었습니다.]
경애:(의미없잖아 검열)
미나미 (GM):여러분이 오신 곳은 근대 느낌이 나는 도시의 한 광장입니다.
광장의 분수대 근처에서 누군가가 마법으로 만든 불빛들이 나오거나 하늘에 날아다니는 사람이 보이는 등...
말 그대로 판타지 느낌이 나는 구역입니다.
경애:(두리번거리며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살핍니다.)
미사:(주변이 예쁜지 쉴새없이 두리번거립니다)
미나미 (GM):(주변에 딱히 수상한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다들 그냥 평범하게 분수 구경하러 온 사람들 같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스마트폰으로 신기해 보이는 풍경은 전부 찰칵찰칵 사진으로 남깁니다!)
미사:(스마트폰으로 근처에 최애 캐릭터는 없는지 함 봅니다)
미나미 (GM):(미사가 스마트폰으로 최애 캐릭터 확인하면...)
(반경 1km 내에 최애 디코이가 5명이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후이터:후이터는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굴려봅니다.
경애:(많아)
세이티 자이로스:(독수리 오형제도 아니고 왜 이렇게 많지.)
후이터:"방금 어떻게 켰더라..."
경애:(역시 잡덕의 세계...!)
미나미 (GM):(그 5명 부분을 클릭해본 뒤 나온 장소들은 3장소뿐입니다.)
미사:요 근처에 다섯 명.. 정도 있나봐요!
미나미 (GM):(카페, 도서관, 전시관.)
미사:(모두에게 스마트폰 보여줌)
경애:어휴. 줘봐요. (후이터에게서 스마트폰을 홱 가져가려 한다.)
후이터:"5명이요? 생각보다 많네요."
"아 여기요." 경애에게 스마트폰을 넘겨줍니다.
미나미 (GM):(아무래도 이중 한 장소에 적어도 2명 이상이 있는 모양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비둘기집의 원리.)
미사:어디부터 가 볼까요?
경애:이렇게 해서 켜는 거예요. 알았어요?(스마트폰 켜는 법을 보여주고 돌려준다.)
후이터:"아 이렇게 켜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후이터는 스마트폰 켜기를 배웠다.)
세이티 자이로스:"음... 흩어져서 가는 건 역시 위험할까요?"
경애:범인은 잽싸다고 했으니까요.
흐음.
후이터:"역시 뭉쳐다니는 게 좋겠죠?"
경애:도서관이라면 아무래도, 눈에 띄는 행동은 힘들 것 같죠. 조용해야 하는 장소니까?
미사:다 같이 있어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지 않을까요?
세이티 자이로스:"잡덕의 세계에 있는 도서관이라...." (뭔가 상상하려 해 보지만 잘 상상이 안 갑니다.)
경애:우선 카페에서 정보를 얻으며 계획을 짜는 쪽이 나을지도.
후이터:"그것도 좋겠어요."
미사:(요전부터 카페를 자주 가고 있다.. 뭔가 정보 집결지 같은 느낌이라 두근거림)
그래요, 그럼 카페로 가 봐요!
미나미 (GM):확실히 카페에 자주 가긴 하네요. 그럼 카페로 결정나신거죠?
세이티 자이로스:(세 군데 카페 다 가게 된 사람 미사뿐이구나.)
(네, 저도 카페 좋아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주변 디코이들한테 근처에 있는 카페를 물어보고, 제일 유명한 곳의 위치를 파악해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살표가 거길 가리키니, 아마 맞는 거 같네요!
♬ BGM no.6
미나미 (GM):카페에 들어오자마자 카페 점원이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카페 점원:"어서오세요!"
미사:안녕하세요!
다들, 뭐 마실래요?
미나미 (GM):스마트폰의 화살표가 점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점원도 최애 디코이 중 하나인듯 하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우선 빠른 속도로 메뉴판을 살핍니다. 마운틴 듀가 있을까요?)
미나미 (GM):마운틴 듀가 있을지 없을지는
경애: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미나미 (GM):행운으로 판정해볼까요?
(행운=지능)
[※ 소소한 차이지만 지능이 아니라 지성입니다.
원문인 理知를 무엇으로 번역할지 꽤 오래 고민했던 만큼 올바르게 불러 주신다면 룰 번역자가 기뻐합니다.
나름 잘 번역했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와닿는 번역이 아니었는지 실제 세션에선 이후로도 지능으로 표기된 곳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로그를 백업하는 과정에서 전부 수정했어요.]
경애:(coc?)
미사:(여기도 주시해야 할까요? 스마트폰의 표시 보고 소곤..)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의 행운은 과연...!)
rolling 2d6+4
(
3
+
2
)
+4
=
9
카페 점원:"미안, 손님. 우리 가게에 마운틴 듀는 없는데..."
"그 대신 같은 탄산음료인 이건 어때?!"
(그러고 탄산수에다가 과일 주스를 타먹는 신선한 드링크를 보여줍니다...)
경애:(맛있을까. 저거?)
후이터:"그럼 저는 홍차로 부탁드려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그걸로 주세요...." (시무룩)
[※ 목표치는 10이었다고 합니다.ㅠㅠ 상식적으로 카페에서 안 파는 게 정상이긴 하죠.ㅋㅋㅋㅋ]
카페 점원:"그럼 탄산 음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홍차..."
"너는?"
(미사를 보고 말합니다.)
미사:저는 초코크림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통으로 갈고 초코 드리즐에 휘핑크림 세 번 얹어서 헤이즐넛 시럽 5펌프 넣어주세요!
경애:(..!?)
카페 점원:"아하, 초코크림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통으로 갈고 초코 드리즐에 휘핑 크림 세 번 얹어서 헤이즐넛 시럽 5펌프란 말이지?"
"오케이!"
미사:네!
경애:(....!?!?)
카페 점원:(그리 말한 뒤 점원인 소년은 뒤에서 커피 만들던 같은 점원인 청년에게 위의 메뉴들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연두의 세계에선 저렇게 주문 못해서 얼마나 갑갑했을까....)
경애:(미사와 점원이 당연하게 재빠르게 메뉴를 말하는 것에 조금 놀란다.)
카페 점원:(물론 미사의 메뉴마저 또박또박 빠른 속도로 말합니다.)
"그럼 자리 가서 조금만 기다려줘! 여기 진동벨 울리면 가지러 오고!"
미사: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역시 시럽을 많이 넣는 게 좋더라구요...
(진동벨 들구 자리루 감)
카페 점원:(판타지아라는 이름과 좀 안 어울리는 진동벨을 건내주고 소년은 바로 다른 손님을 받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카페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가 잘 들리도록 카페 중앙 부근에 자리를 잡습니다.)
경애:달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중얼거린다.)
미사:달아서 맛있는걸요!
미나미 (GM):여러분이 자리에 앉으시면, 스마트폰에 있는 화살표가 여러분의 바로 옆자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경애:(카페에서 뭔가 수상해 보이는 사람은 없을까요?)
세이티 자이로스:(오오?!)
미사:(앗누구지옆돌아봄)
미나미 (GM):아무래도 바로 옆 자리에 다른 최애 디코이가 있는 모양이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우선 말을 걸지 않고 슬쩍 봅니다. 어떻게 생겼을까요?)
미나미 (GM):미사가 옆을 돌아보면...음료는 안 시키고 도너츠만 맛있게 먹는 소년이 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목 막히겠다....)
미나미 (GM):검은 머리에 가쿠란을 입고 있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그 친구군요.)
경애:(그 친구??)
후이터:(검은 머리 가쿠란.... 너무 많다.)
미사:(누군데)
미나미 (GM):소년은 도넛 먹으면서 매우 행복하단 표정을 짓는 중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말 걸어 봐도 될까요?)
미나미 (GM):네!
세이티 자이로스:(다른 PL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ㅋㅋㅋ)
경애:(좋아용)
세이티 자이로스:(도넛 먹는 친구 방해하는 거 아니야?ㅋㅋㅋ)
미사:(물 한잔 주면서 말 걸어봐요)
세이티 자이로스:"저기...."
도넛 먹는 소년:"응?"
세이티 자이로스:(도넛을 먹는 사람보다는 먹고 있는 도넛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도넛 먹는 소년:(도넛 입에 한가득 물고 말합니다.)
경애:(저 도넛 먹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을 걸어야죠)
세이티 자이로스:"그 도넛 맛있나요?"
도넛 먹는 소년:(먹고 있던 도넛을 꿀꺽, 소리 내고 삼키면서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응 맛있지! 역시 이 카페의 도넛이 제일이라니깐!"
세이티 자이로스:(제일이라는 말에 표정이 반응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옵니다.)
경애:아니. 그것만 물어보고 끝내면 안되죠!(태클)
도넛 먹는 소년:"응? 더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
세이티 자이로스:(경애의 태클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지 자리에 앉은 다른 일원들에게 방금 얻은 정보를 무척 중요한 정보라는 듯 힘 주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애:(사건 관해서 경애가 말 꺼내도 괜찮을가요?)
세이티 자이로스:(부탁할게요, 경애.ㅋㅋㅋ)
도넛 먹는 소년:(괜찮을지도요)
미사:도넛이 제일..! (혹함)
(앗아니이럴때가아니지; 경애봄)
경애:실례합니다. 저희는 이 세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사를 하는 중이에요.
도넛 먹는 소년:"사건...아아. 그 사건들."
경애:혹시 근처에서 수상한 기색이나, 수상한 인물을 보신 일은 없나요?
도넛 먹는 소년:"흐음....."
"그 말은 너희들, 나한테서 정보를 캐고 싶다는거네?"
경애:당신은 '최애캐'중 하나니까,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정보가 필요하다고요.
도넛 먹는 소년:"그것도 알고 있었어? 놀랍네."
"근데 그 전에...난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주지만, 그 대신 무언가를 대가로 치루는 사람이라서."
"너희들이 나한테 정보 교환이란 소원을 빈다면, 난 그 대가를 요구하고 싶은데."
후이터:"어떤 대가?"
경애:...까다롭게 설정되어있는 디코이네요. 그래서, 대가는 뭔데요?
도넛 먹는 소년:"대가는...그래."
"이 카페의 도넛 10박스!"
경애:(거 참)
도넛 먹는 소년:(그 말하고 자기가 먹다 만 도넛을 들고 웃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도, 도넛 10박스라니...."
도넛 먹는 소년:"괜찮아~이 카페의 점원이랑 내가 친하거든! 그러니까 잘 구슬리면 10박스 줄 수 있어~"
경애:(그러고보니 이 세계에서 화폐는 어케 하나요)
세이티 자이로스:"그 돈이면 도넛을 10박스나 살 수 있는데...."
도넛 먹는 소년:(푸영이 100만메소를 줬습니다)
경애:아니. 당연한거잖아요!
세이티 자이로스:(파들파들)
경애:(((메소)))
세이티 자이로스:(100만 메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와 100만 메소!)
경애:(게임아~~~ 이게 원기냐~~~)
후이터:(아 노멀루타 돌아야 되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이게 게임이야, 원기야?)
미사:(뭐야 나만 메플 안해)
후이터:(이게 원임이냐~ 게기야~)
도넛 먹는 소년:(여튼 소년의 부탁 들어주실 건가요? 안 들어주실 건가요?)
경애:(도넛은 한 박스에 얼마인가요? 들어줍니다.)
미사:(암튼 누가 재력롤굴려봐요)
세이티 자이로스:(100만 메소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ㅋㅋㅋㅋ)
도넛 먹는 소년:(도넛 한 박스는 3000원입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후이터:(기교인가요?)
도넛 먹는 소년:(아니 원이 아니라 메소입니다)
경애:(혹시 모르잖아요. 이 곳에서 인플레가 일어나 도넛이 엄청 비쌀지.)
(막 도넛 5부제를 실시중이라던가.)
(아니면 도넛이 너무 인기있어서 티켓팅을 해야 한다던가.)
[※ 이 시국 저세상 티알.]
세이티 자이로스:(도넛 인플레가 일어났으면 범인은 쟤군요.)
(그럴 수가.)
도넛 먹는 소년:(도넛 30000메소밖에 안된다니깐요)
(그냥 사세요)
[※ GM은 명령을 시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경애:(도넛을 삽시다.)
후이터:(3만메소)
세이티 자이로스:(가격이 3000원이었다가 3000메소였다가 30000메소로 인플레가....)
미사:(그새 0이 늘었어요)
후이터:(삽시다!)
미나미 (GM):네...그렇게 여러분은 카페 점원분들게 사정사정해가면서...
세이티 자이로스:(아, 10박스에 30000메소라는 거구나.)
[※ 깨달음이 늦은 PL.]
미나미 (GM):도넛 10박스를 사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근데 10박스씩이나 사시다니...."
후이터:(아 도넛 먹고싶다)
도넛 먹는 소년:"우와~정말 고마워!"
세이티 자이로스:"나눠 드실 분이라도 계시나요?"
경애:디코이는 당뇨병같은거 안 걸리나요?
도넛 먹는 소년:"어, 있어."
미사:먹는 새에 유통기한이 다 되면 어떡해요?
도넛 먹는 소년:"나한테 조수가 있는데, 걔랑 걔 친구들한테 나눠주면 괜찮아."
미사:있구나! 그럼 다행이에요. 맛있는 걸 다 같이 나눠먹는 건 좋으니까요!
후이터:"몇 분이서 드시길래 10박스나 필요한건가요?"
도넛 먹는 소년:"음...나랑 조수랑 소년이랑..."
"그리고 조수의 친구들 몇명까지 합치고..."
"...10박스면 금방 바닥나겠다!"
후이터:"음.. 그렇군요."
"도넛은 우유랑 먹으면 맛있던데."
경애:(도넛 너무 먹잖아.)
도넛 먹는 소년:"여튼, 도넛 줬으니 이제 원하던 정보를 얘기해줄게."
"실은...나말고도 다른 최애 디코이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긴 하지만..."
"누군가가 어째 자꾸 날 감시하는 느낌이 든단 말이야."
"그 사건이 일어난 날 이후로."
경애:(그거 관리자 아냐?)
세이티 자이로스:"아, 그거 혹시 푸영 님...!" (그렇게 말하려다가 입을 틀어막습니다.)
푸영:(아닙니다)
미사:(어디서 아니라는 계시가 들린다)
[※ 역시 원조 영웅님.]
도넛 먹는 소년:"푸영? 걘 맨날 여기저길 싸돌아 다니잖아?"
"다른 세계에도 왔다리갔다리하고."
"그러니 걘 아냐."
"그리고 말했잖아, 사건이 일어난 날부터 계속 시선이 느껴졌다고."
경애:'잠시도 빠짐없이' 계속.
도넛 먹는 소년:"사건이 일어난 날엔 푸영은 안경의 세계던가? 거기 갔었다며?"
"그러니 아니겠지."
세이티 자이로스:"스토커라면 정말로 문제네요...."
(표정이 진지해집니다.)
"그럼 역으로 저희가 그 스토커를 스토킹해 볼까요?"
도넛 먹는 소년:
rolling 2d6+2
(
2
+
2
)
+2
=
6
"아, 그러고보니까...생각났다."
경애:(222)
[※ 슬롯 머신이었으면 상품 받았겠어요.]
도넛 먹는 소년:"그 해피랜드에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때마침 내 조수가 거기에 있었거든."
"그런데 거기서 그 범인이 자신을 스쳐지나갔다지 뭐야."
미사:어, 얼굴은 봤대요?
도넛 먹는 소년:"얼굴은 못봤는데..."
"체구는 확실히 알 수 있었어."
"내 조수보다 살짝 키가 컸다나 뭐라나..."
경애:그 조수의 키는 얼마나 되는데요?
도넛 먹는 소년:"어...걔가 나보다 조금 더 키크고..."
"내가 한 150전후 되니까..."
"한 152~3정도?"
경애:(경애랑 비슷한 키로군)
도넛 먹는 소년:"그러니 범인은 많아도 한 160 정도밖에 안 되지 않을까?"
세이티 자이로스:(키가 작은 세이티....)
[※ 세이티 키는 140 전후라는 설정입니다.]
도넛 먹는 소년:"뭐, 내가 아는 건 한 이 정도뿐이네."
"이거 말고 내가 아는 다른 정보는 피해자들의 이름 같은 거뿐인데..."
"알려줄까?"
미사:네!
경애:알려주세요.
후이터:"그럼 감사하죠."
도넛 먹는 소년:"음...처음으로 사건이 일어난데 홈에서 습격당한 애는 엘렌이였고..."
"두번째 해피랜드에서 습격당한 건 사엘. 세번째 호러월드에서 습격당한 건 메어리."
경애:(받아적는다)
도넛 먹는 소년:"그리고 자연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4번째 사건의 지상낙원에서 습격당한 건 어...케이토였던가?"
"보면 알겠지만 피해자들 다 나처럼 최애 디코이라는 거 말곤 아무 공통점 없어."
"이름도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
미사:최애 디코이는... 디코이들이 다 알고 있나요?
도넛 먹는 소년:"호러월드에서 습격당한건 무려 어린애였으니 그때부터 비난 여론이 더 늘어났지 아마."
미사:그러니까, 누가 최애 디코이다~ 이렇게요?
도넛 먹는 소년:"모를수가 있겠어? 푸영이 매번 정기적으로 와서 선물 주고 그러는데."
"나한테도 도넛 준 적 있었는걸~"
경애:디코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군요...
도넛 먹는 소년:"그래서 모르는 디코이가 있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미사:혹시 질투라도 한 걸까요(소곤)
경애:그것도 그럴 듯하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바람둥이짓이 천벌을...."
경애:(푸영마니아공의 광기)
도넛 먹는 소년:"바람둥이 아냐, 푸영은."
"왜냐면 나한테 맨날 '조수랑 언제 사귀니?'라는 질문을 하고 그러는걸..."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진짜 순수한 오타쿠다)
세이티 자이로스:"헉, 조수분이랑 그런 관계세요...?!"
도넛 먹는 소년:"그럴 땐 좀 부담스럽지만 뭐, 듣다 보니 그냥 흘려넘길 수 있게 됐어."
"아니 딱히 그런 건...아닌가?"
경애:연애라기보단 가족을 챙겨주는 느낌일까요.
도넛 먹는 소년:"이런저런 사정이 생겨서...이, 이건 좀 넘기자. 제발."
경애:(?)
(반쯤 감은 눈으로 소년을 째려본다.)
도넛 먹는 소년:(어째 얼굴이 좀 붉은 듯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빨리 사귄다고 말해. 앗, 뒷사람의 사심이 그만...!)
[※ 모티프 캐릭터를 알고 있었습니다.]
미나미 (GM):(말해줬음 좋겠네요)
경애:...흠흠.
미사:으음, 말하기 곤란한 사정도 있는 거니까요!
도넛 먹는 소년:"여, 여튼 질의응답은 이정도면 됐겠지?"
경애:남의 연애사는 아무래도 됐고, 이 정도면 도넛 10상자 값은 치뤘으려나요.
세이티 자이로스:"도넛 10상자면 도넛을 10상자나 살 수 있는데...."
도넛 먹는 소년:"그건 당연한거잖아, 소년."
세이티 자이로스:"그만한 값어치는 뽑고 싶어요."
"앗, 그렇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경애:(?)(올려다본다.)
세이티 자이로스:"도넛 한 박스 포장 가능할까요?" (점원에게 쪼르르.)
도넛 먹는 소년:"?"(도넛 먹으며 올려다봅니다)
카페 점원:"우와, 손님. 아직 마실 것도 안 나왔는데 도넛을 진짜 많이 사시네요. 물론 환영입니다!"
미사:(글고보니 우리 음료 언제나와요)
(진동벨 허망하게 쥐구잇음...........)
[※ 진동벨 허망하게 쥐고 있는 미사, 상상해 보니 귀여운데 누가 팬아트 안 그려 주시나.(???)]
카페 점원:(정보 다 주고 음료 드릴 생각이였는데...)
(.....지금이라도 드릴까요?)
(도넛이랑 함께)
미사:(주세요ㅠ)
카페 점원:"그럼 도넛 한 박스 포장하고...아까 전에 손님들이 주문한 것도 같이!"
세이티 자이로스:(여기서 얻은 제일 중요한 정보: 이 카페 도넛은 맛있다.)
카페 점원:(그러고 음료수들이랑 도넛 한 박스를 줍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야호!)
미사:(프라푸치노 받아들고 행복해짐)
세이티 자이로스:(프라푸치노 준비하느라 오래 걸렸나.)
카페 점원:"이야~꽤 어려웠어. 손님의 프라푸치노! 내 친구가 그거 만들다가 손목 아작날 뻔했다는데?"
경애:()
미사:네.. 네?! (당황)
카페 점원:(그 말하니 뒤에서 어째 검은 머리 남자가 손목 돌리면서 운동하는 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미사:ㅠ? ㅠ? ㅠ??? (한입마시다가 죄송해서 달달떰)
카페 점원:"아 괜찮아 괜찮아~쟤는 평소에도 별거 아닌 일에 힘들어하는 애니까!"
경애:(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쪼옥.)
미사:ㅠ?.........죄송하다구 전해주세요........
후이터:후이터도 홍차를 마십니다
경애:별거 아닌 일에 힘들어하는 애에게 왜 그런 일을....
카페 점원:"죄송하지 않아도 돼~너같이 귀여운 애가 왜 그렇게 사과하는 건데~"
미사:(누군가의 손목의 맛................)
(암냠............)
(맛있다...........)
경애:(급 호러)
카페 점원:"아 그건...원래 내가 만들려고 했는데 저 녀석이 멋대로 대신 만들겠다고 해서..."
"그런 복잡한 음료를 만들게 둘 순 없다라나 뭐라나."
경애:별로 믿음직하지 못했던 모양이네요. 당신.
카페 점원:"그러니 신경 쓰지 말고 마셔 마셔~"
미사:(슬쩍.. 주방 안쪽의 검은 머리 남자 봄) 그래두요... 정말정말 맛있고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카페 점원:"그런가? 뭐 상관 없지만! 그럼 난 주문 받으러 다시~"
(그리 말하고 다시 카운터 안에 들어갑니다)
미사:(그럼 주문도 받았고 정보도 얻었으니 나갈까요?)
경애:(좋아요)
후이터:(좋아용용)
도넛 먹는 소년:"잘 가~도넛 정말 고맙고~"
(손 붕붕)
세이티 자이로스:"정보 고마웠어요. 도넛으로 꼭 고백 성공하세요~!" (마주 손 붕붕)
경애:(((고백을 도넛으로???)
도넛 먹는 소년:"뭐? 아, 아니 잠깐 고백 아니라고?!?!?!"
경애:...왠지 잘 아는 사이처럼 말하네요.
세이티.
도넛 먹는 소년:(엄청 붉어진 얼굴로 뭐라 하지만, 이미 세이티에게는 안들리는거 같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카페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ㅋㅋㅋㅋ)
(도넛도 반지도 모양은 비슷하니까 도넛으로 프러포즈도 괜찮지 않을까.)
미나미 (GM):좋습니다. 그럼 이제 어디로 가실 건가요?
경애:(도넛먹고싶다)
미사:(세이티한테 있움)
후이터:(맞아 반지랑 도넛은 동형이니까 같은거지!)
미사:(전시관 갈까요? 음식 들고 도서관은 못 가니까)
세이티 자이로스:(음식 들고 전시관은 갈 수 있던가....)
경애:(오오. 논리적인 판단.)
미나미 (GM):(전시관은...일단 된다고 설정해두겠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도서관은 역시 안 되겠지만)
경애:(도서관은 확실히 아웃.)
[※ 그렇지만 꿋꿋하게 도서관까지 들고 갔습니다.]
미나미 (GM):(그럼 전시관에서 다 먹고 도서관에 간다는 걸로?)
세이티 자이로스:(글쎄요. 저희가 먹기보다는 이걸 뇌물 삼아 정보를 어떻게든 잘 갈취해 볼까 생각 중이었어요.)
후이터:(세상에)
(근데 그렇게 치면 도넛이랑 반지랑 머그컵은 위상동형이니까 머그컵으로도 할 수있는 건가?)
미나미 (GM):(세상에)
세이티 자이로스:(머그컵 프러포즈는 생각도 못했군.)
미나미 (GM):그럼 일단 전시관에 가시는거죠?
후이터:(머그컵과 도넛은 위상동형이니까!)
(좋아용 전시관)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카페에서 이동하고 다음 장소에 가려고했으나...
도서관은 음식물 반입 금지였기에
어쩔 수 없이 음식물 반입 가능한 전시관 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BGM no.8
미나미 (GM):전시관은 아무래도 2주에 한번씩 다른 걸 전시하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것들은 '이야기'가 테마네요.
아무래도 푸영이 다른 세계들에서 이리저리 들은 이야기들을 여기서 모자의 힘으로 명화식으로 만들어 전시한 모양입니다.
경애:(도넛을 우물거리며, 전시관을 살핀다.)
미나미 (GM):전시관의 여기저기엔 그림들이 잔뜩 있습니다.
그 그림의 근처에는 이 그림에 해당되는 이야기가 어떠한 이야기인지 적혀 있고요.
세이티 자이로스:(와, 여기 설정 좋다.)
미사:(음료 홀짝거리며 그림 둘러봅니다)
미나미 (GM):수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크고 눈에 띄는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
하늘에서 한 소년이 깃털들과 함께 떨어지고 있고, 그걸 보고 날개를 단 중년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 그림입니다.
그 그림 설명란에 있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 읽으시면 캐릭터에 캐입해서 감상을 말해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
(새의 깃털을 모아서 하늘을 날아야겠다고 굳은 결의 중.)
미나미 (GM):안 돼 세이티
경애:....
후이터:"상당히 슬픈 얘기네요."
경애:..그러네요.
미사:아들이 조금 불쌍해요.
으으음, 말을 듣지 않은 건 나쁜 짓이지만.. 탈출해서 기뻤던 거잖아요.
조그만한 소년:"그런가?"
(갑자기 여러분들 옆에서 한 소년이 튀어나옵니다.)
"난 약간의 과유불급도 없지 않다고 보는데."
미사:(앗깜짝놀라려다 작아서 안놀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상 저희 PC들에 비해 전혀 작지 않다고 합니다.
모티프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소리를 들어서 저런 말도 안 되는 이름을 붙이셨나 봐요.
키가 160대 중반이라는데 미사와 경애는 150 전후고 세이티는 140 전후니 저 친구가 훨씬 더 큽니다.
PC 중에선 후이터만 저 친구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후이터:"오만함은 언제나 화를 불러오는 법이니까요."
조그만한 소년:"그래 뭐든지 오만한 건 안 좋지."
경애:...쳇.
조그만한 소년:"너무 심하게 오만하면 결국 있었던 것도 잃을 수 있으니까."
(그 와중에 여러분의 스마트폰의 화살표가 이 소년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소년도 최애 디코이인가 보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깃털은 겸손하게 모아야겠다고 다짐 중.)
조그만한 소년:"그런데 너희, 혹시 아바타야?"
후이터:"대충 비슷하지."
경애:(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 잠시 사색하다가.)
예. 아바타인데, 뭔가 문제라도?
조그만한 소년:"역시. 지금까지 이런 디코이는 본 적이 없다 싶었더니."
미사:네, 네, 맞아요!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님, 아바타 비스무리인 건가요...?" (고개 갸웃)
조그만한 소년:"그럼 관리인인 푸영한테 부탁받고 조사하는거겠네."
후이터:"지금은 그렇다고 합시다."
[※ 대체 뭔데.
이런 수상한 사람은 공항, 아니 터미널에서 잡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네, 푸영 님한테 부탁받아서 조사 중이에요."
"그래서 음...."
"카페에서 뭐라고 했었더라?"
조그만한 소년:"나한테도 질문하게?"
세이티 자이로스:"아, 여기 도넛이 맛있다고 했었어요!"
조그만한 소년:"...도넛?"
세이티 자이로스:(그렇게 말하며 도넛을 흔들어 보입니다.)
조그만한 소년:"갑자기 도넛이 왜 나와?"
경애:그것만 안 게 아니잖아요.(태클)
도넛을 좋아하는 디코이에게서, 도넛으로 정보를 샀었거든요.
조그만한 소년:"아하...도넛을 좋아하는 디코이는 꽤 많은데."
"최애 디코이 중에는 사다코말곤 없지만."
세이티 자이로스:(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아 그 아이 이름이 사다코였구나."
세이티 자이로스:(사다코 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그 쪽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협조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조그만한 소년:"뭐...난 협조해줄게. 나는 아는 거 별로 없는 편이지만."
"난 에디라고 해."
후이터:"에디... 잘부탁해요."
경애:(눈 덮인 숲속 마을에 살 것 같은 이름)
미사:(로봇이랑 같이 다니는 거랑도 비슷함...)
에디:"그 녀석한테 정보 들었으면 어느 정도 알겠지만..."
"걔랑 마찬가지로, 나도 그날부터 누군가한테 감시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
"그런데 이상한 게..."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을 때만 느껴지고, 정작 날 습격하기 좋은 타이밍...즉 혼자 있을 때는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들더라고."
경애:흐으음.
보여주기식 범죄인걸까요.
최애 디코이만 노린다는것도 그렇고, 이 범죄 사실 자체를 동네방네 보여주는 걸 통해 뭔가 하려고 한다거나?
목격자가 적으면 파장도 적으니까요.
미사:뭔가, 다수에게 하는 경고라거나...
에디:"다수에게 하는 경고라거나..."
"아니면 더 많은 자들에게 알림으로서 가치관을 떨구려고 하거나."
경애:확실히.
에디:"그런데 둘 중 어느 쪽이든 하나 확실한 건..."
(그리 말하고 에디는 아까 여러분이 본 그림을 다시 한번 더 가리키면서 말합니다.)
"지금 이 사건 일으키는 범인이 꼭, 저 그림의 떨어지는 소년과 비슷하다는 거 말이지."
경애:오만하다는 얘기네요.
에디:"물론 범인이 디코이일 경우에 말이지만."
"오만도 있고..."
"저 소년은 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에 다가가려다가 떨어져 죽은 거잖아?"
"우리 디코이에게 있어서 너희 아바타, 특히 우리 디코이들의 세상을 관리하는 관리인은 신이나 매한가지인 존재야."
경애:신이라기엔 시덥잖은 사람도 많은 것 같...
에디:"그런데 그런 아바타의 세계에 침범해 가치관을 떨어뜨리고 관리인에게 해를 끼치려는게..."
"마치 오만하게 날개짓을 하는 저 소년 같지 않아?"
경애:저 소년은 남에게 피해를 끼칠 목적은 아니었지만서도 말이죠.
에디:"그렇긴 하지. 하지만 만약 범인이 디코이면...그대로 가면 언젠가는 저 녀석처럼 하늘에서 떨어져 죽겠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루 빨리라도 막았으면 좋겠어."
경애:(인상을 찡그린다.)
에디:"물론 그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미사:(끄덕끄덕) 막는 게 그 디코이분을 위해서도, 모두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에요.
후이터:"확실히 그렇죠?"
경애:남에게 폐만 끼치고 다니는 말썽쟁이야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구해야겠네요.
에디:"그렇지?"
세이티 자이로스:"혹시 습격받은 디코이들은 어떤 식의 피해를 입었나요?"
미사:(얘기해준 답례로 도넛 하나 줍니당)
에디:"아 도넛 고마워. 습격받은 디코이들의 피해라..."
세이티 자이로스:(도서관 가야 하니까 도넛 통으로 줄까요?ㅋㅋㅋㅋㅋ)
에디:"분명 처음으로 당한 엘렌은 왼손을 다쳤다고 했어."
"그리고 사엘은 팔을..."
"메어리는 다리."
경애:어느쪽 팔. 어느쪽 다리?
에디:"사엘은 오른팔, 메어리는 왼쪽 다리."
경애:왼손. 오른팔. 왼쪽 다리...
세이티 자이로스:"한 부위만 다쳤다는 건가요...?"
에디:"아, 그러고보니 생각났다. 케이토는 오른쪽 다리였어."
"아무래도 노리는 구역이 다른 것처럼 매번 노리는 부위도 다른 거 같은데..."
세이티 자이로스:"언제 눈 같은 곳으로 부위가 달라질지 모르니 걱정이네요...."
후이터:"그러게요..."
에디:"그러니까 문제지."
"그래도 뭐...어떻게든 잘 되지 않겠어?"
"푸영은 은근 추리력도 있으니 늬들도 잘 도와주면 잘 해결되겠지."
"어이쿠, 얘기가 좀 길어진거 같네. 동생이랑 약속 있었는데 슬슬 늦겠다."
미나미 (GM):(이 이상 에디랑 이야기하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요?)
경애:(에디 팔 관찰해도 될까요?)
미나미 (GM):(그럼 관찰력 굴려주세요)
경애:(굴려야하는거군요)
미나미 (GM):(넵)
경애:(그러면 기교 롤 갑니다)
rolling 2d6+3
(
6
+
3
)
+3
=
12
미나미 (GM):그럼 경애는...
에디가 주머니에 넣은 오른쪽 팔의 소매 틈을 통해
에디의 오른쪽 팔목을 봐버렸습니다...
놀랍게도...기계 팔입니다!
[※ 이후 이런저런 드립이 나옵니다만 너무 사족이라 잘랐습니다.]
경애:(다음 장소는 도서관이로군)
(아니면 미술관에서)
(더 관찰할게 있을까요?)
(미술관이 아니라 전시관)
미나미 (GM):(더 관찰한 건...없는 듯합니다.)
(근처에 있는 최애 디코이도 에디 빼곤 없는 듯하고요._
(에디는 지금 미사한테 받은 도넛 맛있게 먹는 중이네요.)
미사:(고럼 빠이빠이하고 도서관 갈까요)
후이터:(도서관 갈까용?)
경애:(조아욥)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 BGM no. 7
미나미 (GM):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여러분의 눈에 들어온 건 수많은 책들.
그리고 코에는 종이 냄새가 흘러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이 있단 거겠죠.
경애:(도서관에는 제법 흥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사:(미사두 눈을 반짝거립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이 도서관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마트폰의 화살표가 두개로 갈라지면서 두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 쪽에는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며 공부하는 소녀가, 다른 쪽에는 신문을 읽고 있는 소녀가 있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앗, 둘 다 방해하기 미안해....)
미사:(그러게....)
경애:(공부하는데 방해하는 건 좋지 않죠)
후이터:(그것도 그래요.)
세이티 자이로스:(저쪽에서 먼저 저흴 봐 달라고 텔레파시라도 보내야 하나....)
미나미 (GM):신문을 읽는 소녀는 그렇다 쳐도, 음악 듣는 소녀는 직접적으로 다가가야 뭐라고 말할 거 같네요.
공부보단 음악에 더 집중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게 그나마 다행일까요...?
경애:(두 소녀를 관찰하면 특이사항이 있나요?)
(외양이라든가)
미나미 (GM):음악 듣는 소녀는 파란 단발머리에 노란 머리핀을 한 소녀입니다.
경애:(뭣보다 도서관에선..떠들면 안 돼)
(사야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모티프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다른 캐릭터도 잡담 보드에서 계속 모티프가 누구일지 추측하고 있었어요.]
세이티 자이로스:(도서관에선 수어로 대화해야 해.)
미나미 (GM):그리고 신문 읽는 소녀는 메이드 복을 입고 금발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네요.
어째 아까 전에 본 엘렌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메이드복을 입고 도서관에...?)
(역시 잡덕의 세계는 다르구나.)
(누구부터 말 걸어 볼까요?)
후이터:(저렇게 사야카를 부르는데 공부하는 아이부터 말을 걸어볼까요?)
미사:(사야카부터 가 봐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 처리는 포기했냐고요.ㅋㅋㅋㅋ)
[※ 저작권의 세계 관리인이 이걸 봤으면 극대노했을 거야.]
미나미 (GM):(여기선 이름이 사야카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경애:(뒷사람이.....마마마 최애가....사야카였어서 그만....)
(맞아요 여기서는 ....사이키라든가...)
(초능력 잘 쓸 거 같은 이름)
후이터:(마xxxxxxxxx카)
미나미 (GM):(하하 최애 겹쳐서 다행이군요)
세이티 자이로스:(진짜 본격적으로 익명 처리해 주는군.)
(그럼 일단 말 걸고 싶은 분 가 주세요!)
미나미 (GM):여튼 음악 듣는 소녀한테 말 거시는거죠...?
경애:(마카밖에 남지 않았다.)
미사:(경애 앞세우고 갑니다 ㅎㅎ)
경애:(경애는 소녀들이 없는 쪽을 조사아니 왜 앞세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좋아용)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신흥 영웅.)
경애:(그러면 경애는 필담을 시도합니다.)
미나미 (GM):음악 듣는 소녀한테 다가가면 소녀가 한 이어폰으로 약간의 음악이 들려옵니다.
아마 클래식 음악인가 보네요.
경애:(마침 경애의 소지품 중에선 메모지가 있어요.)
미사:저기.. (콕콕)
공부하는 소녀:"응?"
(미사가 콕콕하는 거 보고 고개 돌려봅니다.)
미사:(소곤소곤)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경애:(미사에게 메모장과 펜을 줍니다.)
공부하는 소녀:'아, 이걸로 메모하라는건가.'
미사:(얼떨결에 받음)
경애:(도서관에선 조용히 해야하니까, 이걸로 대화해요 라고 또박또박한 글씨로 써있습니다.)
미사:(고개를 끄덕입니다)
공부하는 소녀:(경애의 메모장에 적힌 글을 보고 같이 고개 끄덕입니다.)
(좀 갑작스러워서 혼란스럽지만요.)
미사:[죄송해요, 잠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공부하는 소녀:"......"
[뭔데? 말해봐.]
놀랍게도 소녀의 목소리가 여러분의 머릿속에서 들립니다
미사:[저희는 요 근래 최애 디코이들을 습격하는 나쁜 사람에 대해서 조사하는 중인데..] 까지 쓰다가 화들짝
(ㅁ뭔가말하려다도서관이라입다뭄)
(어버버버ㅂ)
경애:(...마법인가?)
세이티 자이로스:'헉, 나도 텔레파시 쓰고 싶다...!'
공부하는 소녀:[난 약간의 텔레파시는 쓸 수 있어. 근데 너희들이랑 쌍방으로 쓰는 건 못하니까, 너희는 일단 필담으로 질문해. 난 이 텔레파시로 말할테니까. 직접 말하는 편이 오히려 더 와닿고 그러잖아?]
경애:(끄덕인다.)
미사:[네!] (넘 신기하다구 생각하며 끄덕끄덕)
[그러니까.. 혹시 요즘 이상한 사람을 보신 적 없으신가요? 시선을 느껴다던가..]
공부하는 소녀:[이상한 사람은 못봤지만...시선은 느낀 적 많지.]
[그래서 애써 시선 피해보려고 노래도 듣고 그러는데, 잘 안되더라.]
[뭐 지금은 안 느껴지는 거 같지만...]
미사:(지금은 여기 근처에 없는 건가..)
세이티 자이로스:(스토킹당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
공부하는 소녀:[아 근데. 그 사건을 조사하면 나보단 다른 애한테 더 물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예를 들면...저기에 있는 쟤라던가?]
경애:(다른 애라면, 이 앞에? 라고 적습니다.)
미사:[무슨 이유가 있으신가요?]
공부하는 소녀:(그리 말하고 소녀는 아까 신문을 읽던 소녀를 가리킵니다.)
메이드 소녀:"......"
(가리킨 건 눈치 못 채고 계속 신문 보는 중.)
공부하는 소녀:[실은 첫 번째 피해자가 엘렌이라고 있는데.]
[그 푸영의 집에서 일하는 하인 소년 말야.]
[저 애는 말이지...걔의 쌍둥이 누나, 릴리거든.]
경애:(아까 마주쳤었...)
(?)
미사:(아??)
경애:(메타적으로 뒷사람이 당황)
[※ 다른 캐릭터가 모티프일 거라고 보드에서 추측 중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소녀:[릴리는 그 사건이 일어난 뒤로 계속 그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어.]
경애:(확실히, 얼굴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소녀:[아마 동생이 첫 번째 피해자였으니, 동생을 그리 만든 녀석한테 복수하고 싶은 거겠지.]
미사:(먼발치지만, 언뜻 얼굴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메이드복보단 드레스가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사람..)
공부하는 소녀:[지금 봐. 지금 쟤가 보는 신문기사도 거의 다 요 며칠 동안 일어난 사건뿐이야.]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그 녀석을 잡아내려고 하는 거겠지.]
경애:(....확실히.)
공부하는 소녀:[그러니 아마 나보다는 쟤가 더 많은 걸 알고 있을걸.]
[저렇게까지 눈빠지게 조사하고 있잖아.]
후이터:[확실히 저렇게 찾아보고 있으면 많이 알고 있을 것 같네요.]
경애:(끄덕.)
공부하는 소녀:[아 근데...릴리가 동생이 다친 거 때문에 요즘 들어서 꽤 신경이 날카로워졌거든.]
[그러니까 잘못 말하다간 오히려 아무 정보 못 얻고 거부당할 수도...]
[그러니까 조심해!]
경애:(흐음.)
세이티 자이로스:(거부당하는 게 싫은 세이티는 가만히 있을게요.ㅋㅋㅋ)
미사:(어떻게 말 걸어야 할까.. 고민하며 끄덕)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공부하는 소녀:[에이 뭘~이정도는 당연하지!]
[뭣보다 이 이상 피해가 일어나는 건 나도 싫고...]
[그러니 내가 말한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좋겠다.]
후이터:[네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미나미 (GM):소녀는 여러분의 인사를 웃으면서 받아들이고, 다시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릴리에게 말 걸어보시겠습니까?
미사:(완전떨려)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릴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릴리는 신문을 보다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고개를 올려서 당신들을 바라보네요.
릴리:"...누구야?"
미사:저기, 잠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릴리:(어째 매우 낮게 깐 목소리입니다. 좀 신경이 거슬리는 게 있나봅니다.)
미사:저는 미사라고 해요.. (쪼끔움츠러듬ㅠ)
릴리:"...난 릴리."
"물어보고 싶은게 혹시 내 동생에 관한거야?"
세이티 자이로스:(왕녀님 궁예법 쓰신다.)
미사:(멈칫하다 일단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동생분을 습격한 그 사람에 대해 저희도 조사 중인데요..
릴리:"조사라..."
미사:아는 게 많다고 들었어요. 잠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릴리:"...미안한데 너희를 신뢰하기가 힘들어."
"범인이 아바타일수도 있어서."
"너네들이 그 입으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설득이라고 잘 해준다면 믿을랑 말랑 하겠지만."
미나미 (GM):자 그러므로, 지성 판정입니다!
지성 판정으로 설득해주세요!
미사:(rp로 비벼보면 안 될까요)
[※ 영웅은 공부 따원 하지 않는 법이죠. 미사는 지성이 취약 행동입니다.]
경애:(경애 이끼마스)
rolling 2d6+5
(
4
+
3
)
+5
=
12
후이터:(와)
미나미 (GM):아니
목표치 딱 맞추셨어
미사:(경애 짱)
경애:(하핫)
미나미 (GM):뒤에서 지켜보던 경애가 계속 믿지 않으려는 릴리한테 다가가서...
경애:(이게 천재성의 힘!)
미나미 (GM):매우 엄청나고 굉장한 화술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릴리는 여러분을 쉽게 믿어준 듯합니다! 만세!
경애:(그것은 엄청나게 엄청난 화술이었다.)
(아무튼 엄청나게 대단함.)
릴리:"흐음..."
"뭐, 그 말 들으니 확실히 너네들은 엘렌 사건의 범인이 아닌 거 같네."
"조사라면 푸영의 부탁을 받고 하는거지? 이 세계 관리인."
미사:네, 맞아요! 이것도 푸영이 만들어준 거구요. (모자의 힘으로 만든 스마트폰을 흔듭니다)
릴리:"그건 뭐야? 난 처음 보는데."(스마트폰 안 쓰는 사람)
후이터:"사실 저도 오늘 처음 봤어요."
릴리:"흐음...푸영은 별 희한한 걸 다 만든다니깐."
미사:으음, 조사할 때 쓰라고 했어요.
릴리:"조사에 도움되는 뭔가인가 보네."
경애:그런데 말이죠. 저희, 여기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으면
소리를 높여 이야기하기 힘들다구요.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니까.
릴리:"흠..."
"그럼 이 윗층에 어린이 코너 있는데, 거기서라도 얘기할래?"
경애:그래서, 장소를 옮기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릴리:"거긴 맨날 애들이 돌아다니면서 떠드니까, 떠드는 것에 대해 제제를 안 가했거든."
"안으로 안 들어가고 그냥 어린이 코너 앞에서 이야기만 하면 되잖아?"
(어린이 코너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입니다)
경애:...어린이 코너?
릴리:"이 세계엔 애들도 꽤 많아. 몰랐어?"
경애:(왠지 애 취급받은 기분이라 조금 언짢은 표정이다.)
세이티 자이로스:"여기 아동용 도서는 따로 분류하는군요." (오히려 세이티는 즐거워 보입니다.)
릴리:"너무 신경쓰지마. 푸영도 가끔 어린이 코너에 와서 동화책 읽고 그래."
미사:아, 좋아요. 거기라면 어느 정도 시끄러워도 될 것 같구..
그러면 올라갈까요?
릴리:"그래."
미나미 (GM):여러분은 릴리를 따라 2층에 있는 어린이 코너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안에서 애들이 좀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만, 대화소리가 안 들릴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릴리:"자 그럼...어디서부터 얘기할까?"
"너네들이 질문하는 건 다 대답해줄게."
경애:(어린이 코너... 어린이 코너... 어린이가 아닌데... 중얼...)
미사:(진정해요, 경애! 그냥 대화하기 좋은 곳으로 장소를 옮긴 거잖아요!)
그럼..음.. 혹시 범인에 대해서 짐작가는게 있어요?
릴리:"...그렇게 어린이 코너가 싫은건가."
"짐작가는 거라..."
"...잘 모르겠지만 체구는 알아. 엘렌보다 약간 컸던 거 같은데...아닌가? 기억이 잘 안 나네..."
"...실은 엘렌이 습격당했을 때, 난 바로 옆에 있었거든."
경애:(엘렌의 키는 얼마정도인가요?)
릴리:"그런데 그냥 눈 앞에서 범인이 도망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
(156입니다)
미사:(156이요)
[※ 최애 키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두 PL.]
경애:그렇네요. 그러고 보면, 그쪽 분도 이번 일을 같이 수사하는 입장인 이상. 저희가 아는 정보도 공유하는 게 좋겠죠.
릴리:"그래서 그때 그 녀석이 정확히 어떤 모습이였는지도 기억 안 나 갑작스러워서..."
경애:(지금까지의 증언들을 적은 메모장을 릴리에게 보여주며)
자. 저희가 조사해온 정보에요.
릴리:"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거 같았다고...?"
"잠깐, 뭔가 좀 이상한데."
경애:뭔가 집히는거라도?
릴리:"나는 이런 느낌 받은 적 한번도 없었는데...?"
경애:....네?
후이터:"한 번도?"
릴리:"나도 일단은...그 뭐냐. 최애 디코이? 그에 해당되는 사람이거든?"
"그런데 이런 느낌 받은 적 없었어..."
경애:...흐음.
미사:엘렌이랑 같이 있었을때도 없었어요?
릴리:"없었어...근데..."
"그 사건이 일어난 뒤론 엘렌이랑 거의 같이 있질 않았네."
"원래는 푸영의 집에서 같이 일하면서 언제나 같이 다녔는데..."
"엘렌이 다친 뒤로 내가 휴가를 내고 여러 지역을 떠돌아다니면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다녀서..."
경애:...그 범인의 단서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했나요?
릴리:"사건이 일어났던 곳들을 샅샅이 조사하고."
"사건이 일어났단 얘길 들으면 그때 목격자로 있던 사람들이랑 얘기를 나누고."
"지금처럼 이렇게 신문 보기도 하고..."
"그렇게 신문을 보고 안건데..."
"아무래도 시간에도 규칙을 좀 주는 거 같아."
후이터:"시간?"
릴리:"첫번째 사건은 정오, 두번째 사건은 오후 1시, 세번째 사건은 오후 2시..."
경애:....
그러면 네번째 사건은 오후 3시?
미사:그러고보니 시각은 안 물어봤네요..
릴리:"즉...오늘 오후 4시에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지."
경애:(현재의 시간은?)
미사:(지금 몇신가요?)
릴리:(4시 되기 10분 전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뭐요?)
후이터:(뭐요?)
경애:(네?)
미사:(잠만)
10분 남았는데요?!
릴리:(원래 이 파트에는 이렇게 정했으니까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렇게 말하면 어떡해.ㅋㅋㅋㅋㅋ)
경애:그렇다면, 이제 곧....!!!
릴리:"...?! 잠깐, 그러고 보니 그렇네?!"
"아 시계 들고 올걸...!"
경애:(이제서야 깨달은 건가!?)
미사:(도짓코 귀여워)
세이티 자이로스:"이거 위험하게 됐네요...."
"혹시 날짜에도 규칙성이 있나요?"
[※ 초반에 들은 정보였는데 까먹었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
정보를 잘 기억하는 PL이 되자!]
릴리:"하루에 한 번씩 일어나."
경애:매일매일?
세이티 자이로스:"...왜 이렇게 성실하대요?!"
릴리:"그리고 어제도 일어났었고."
"응. 매일 매일."
세이티 자이로스:(경악)
경애:정말 부지런하게 민폐인 디코이네요. 그 녀석! 아니. 디코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릴리:"여튼...4시가 다 돼 가니 불안하네."
"혹시나 하니 나 잠깐 사야가 있는 데로 가볼게!"
경애:(사야의 노래가 떠오르잖아요)
릴리:(그리 말하고 릴리는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갑니다.)
미사:같이 가요! 혹시 모르잖아요!
(따라갑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앱에 따르면 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다른 최애 디코이는 없죠?)
릴리:(미사가 불렀을 땐 이미 떠난 지 오래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빨라...!)
미나미 (GM):어...다른 최애 디코이들은 일단 여전히 그 장소 그대로 있다고 치죠 뭐
[※ 다른 디코이를 보호하러 갈까 싶었지만 그 장소에 여전히 있다는 뜻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는 건지 애매해서 넘겼습니다.
앱의 범위가 직경 2km 내라고 했으니 시속 9km로 달린다고 계산해 보면 10분 내로 도착 가능할지 애매해서~.]
릴리:(1층에 도착하니 릴리가 사야랑 마주 보고 있는 게 보입니다.)
(마주 보면서 서로 뭐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경애:(그러고 보면, 일부러 눈에 띄는 곳에서 범행을 한 거라면, 아예 다들 눈에 안 띄는 곳에 있으면 안전한 거 아닐까)
릴리:(이야기가 끝났는지, 릴리는 여러분의 인기척을 느끼고 다시 여러분에게 옵니다.)
"일단 사야한테 지금 당장 어딘가로 도망치는 게 좋다고는 이야기했는데..."
세이티 자이로스:(도서관에서 뛰면 안 되니 발소리를 죽여 뒤를 따릅니다.)
릴리:"근데 하필 사야가 친구랑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네..."
경애:....
릴리:"이동할 수가 없대..."
경애:아니. 오히려 저희가 가까이에 있는 지금이 기회일지도 몰라요.
세이티 자이로스:"맞아요. 오히려 지킬 수 있는 곳에 두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경애:범인이 사야씨를 덮치기 전에, 저희가 먼저 범인을 막아내는거죠.
릴리:"그래...그랬으면 좋겠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잠복해 있어도 될까요?)
미나미 (GM):여기서 기교 판정해주세요
후이터:(기교~)
rolling 2d6+5
(
2
+
2
)
+5
=
9
세이티 자이로스:(도적 스킬 카드 보정을 받을 수 있는 기교인가요?)
미사:
rolling 3+2d6
3+
(
1
+
4
)
=
8
경애:
rolling 2d6+3
(
4
+
6
)
+3
=
13
미나미 (GM):(잠깐요 룰북좀 보고)
경애:(https://littleworldtrpg.tistory.com/m/4)
세이티 자이로스:(준비되어 있으시군요....)
미나미 (GM):(어...관찰력이여서)
(도적은 안될거 같은데요...)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탐정 외의 스킬 카드는 무쓸모인가...!)
rolling 2d6+5
(
5
+
3
)
+5
=
13
미나미 (GM):음......
그럼 미사와 경애는 릴리랑 이야기를 하느라 시선이 릴리 쪽을 향해 있어서 아무것도 못봤습니다.
하지만...경계를 하고 있던 경애랑 세이티는 보고 말았습니다.
경애:(경애도요!?)
(경애는요!?)
미사:(경애 두 명이 됐어)
경애:(!?!? 본 거야 못 본 거야)
(두 명의 경애...)
(하나는... 안경이다)
미나미 (GM):아니 미사와 후이터
미사:(디코이다)
미나미 (GM):잘못 말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경애랑 세이티는 보고 말았습니다.
후드티에 복면을 쓴 누군가가 사야를 칼로 찌르는 순간을
♬ BGM no.9
세이티 자이로스:(...?!?!?!?!?!)
(범인을 붙잡을 수 있을까요?)
[※ PL로서는 당연한 처사지만 시나리오상으로는 잡으면 안 되는 전개.]
경애:(범인은 어디를 찌르고 있나요?)
미사:사야?! (사야가 찔린 걸 뒤늦게 발견하곤)
어떡해, 괜찮아요? (달려가 상태를 봅니다)
사야:커헉...
미나미 (GM):사야가 찔린 곳은 복부입니다.
아무래도 뒤에서 접근해서 배를 찌른 듯 합니다.
경애:(이 [※ 필터링의 흔적] 감히 사야쨩의 복부를 찔러?)
미나미 (GM):범인은 여러분이 오는 걸 눈치채고 밖으로 도망칩니다.
미사:(험ㄴㅇㅀㅇㄴㅁㄴㅇ)
경애:(잡는다 반드시 잡는다 빈사 상태로 만든다 각오해라)
세이티 자이로스:(악, 뒤쫓고 싶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 회복 마법을 세이티가 갖고 있네요....)
[※ 레이카가 빠지면서 회복 마법의 소유자가 세이티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릴리:"자, 잠깐!"
세이티 자이로스:(어쩌지....)
미사:(잡을래요잡을래요잡을래요도끼던지기기교판정좀)
경애:(범인을 쫓습니다.)
릴리:(릴리가 당장 잡으려고 해봅니다)
rolling 1d6+1
(
4
)
+1
=
5
(잠시 붙잡았지만, 범인이 너무 빨라서 못 잡았습니다...)
경애:('매의 눈'스킬카드를 사용해서 범인의 모습을 멀리서 볼 수 있을까요?)
릴리:"내, 내가 쫓을 테니 구급차 불러서 사야 지켜줘!"
(그리고 릴리는 밖으로 달려갑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세이티는 「회복 마법」 사용할게요.)
경애:(경애는 범인을 쫓고 싶습니다.)
미사:저도 갈게요. 사야를 부탁해요! (도끼빼들고 뒤쫓을래요)
미나미 (GM):(아니 회복 마법 사용 안해도)
(구급차 부르면 사야 살릴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어차피 우리 팀 강해서 회복 마법 막 써도 될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 그럼 보스전을 위해 아껴 둘게요.)
경애:(이쪽 세계 되게... 발달해 있구나)
(구급차도 있고)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세이티가 구급차 부릅니다!)
미나미 (GM):(그럼 구급차 부르고 여러분 전부 범인을 쫓아가는 걸로?)
경애:(넵.)
미사:(ㄱㄱㄱㄱ)
후이터:(좋아용)
세이티 자이로스:(앗, 그래도 되나요? 뒤쫓을 수 있으면 우리 기교 담당 세이티도 따라 가야죠.)
미나미 (GM):(네 여러분이 사야를 살리는 노력이라도 한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 노력조차 안 하는 루트도 있었나 봐....)
(동공 지진)
미사:(어떤 놈팽이가 그런 루트를 타지)
경애:(경애는 사격을 쓸 수 있는데요. 경애의 사격을 통해 총알에 마킹을 써서 범인의 위치를 계속 추적하는게 가능할까요?)
(아 그러니까 설명이 꼬였는데)
[※ 경애의 스킬 카드 「마킹」
간단히 말하자면 탐험에서는 GPS를 달아 놓는 스킬 카드입니다.
단지 사람 자체에 부여하기보다는 특정 물건에 마킹 카드를 사용해 마킹 카드를 추적하고 싶은 사람에게 붙여 놓는 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와, 천재....)
미나미 (GM):(어...잠깐요)
(룰북 좀 보고)
(<<초보GM)
세이티 자이로스:(단지 그렇게 되면 총알이 계속 범인 몸에 박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관통해 버리거나 튕겨져 나오면 안 될 텐데.)
경애:(총알에 마킹을 쓰고, 그 총알을 가지고 사격으로 범인을 쏴서 범인을 쫓는...)
(앗 그런 문제가)
(보통은 그...박혀있지 않나요? 아닌가?())
(판정에 달려있으려나)
세이티 자이로스:(장난감 총이... 박혀 있을까요...?)
경애:(그..그치만)
세이티 자이로스:(장난감 총 EX 마도 개조 버전....)
(역시 신흥 영웅이군요....)
경애:('모자세계'라고요)
(푸영쓰도 팔레트나이프로 막 적 팼다고요!)
세이티 자이로스:(하긴 주먹이 벽보다 강하다는 모자세계....)
미사:(도끼 던지면 안 될까요?)
후이터:(질 개량된 비비탄 총은 일반 총과 구별하기 힘들죠!)
[※ 얼마나 개량한 건데.]
미사:(주변 사람들 때문에 안 되나..?)
후이터:(잘)
경애:(오)
(미사가 도끼 던진다면)
미나미 (GM):(잠깐요)
(아까 경애가 매의 눈 쓴다 했는데 매의 눈이 뭔지 모르겠어요)
세이티 자이로스:(통상 C 카드일 거예요.)
경애:'사격', '마피아'의 사거리를 원거리 공격에서 전범위 공격으로 바뀌어, 공격이 닿지 않는 적 한 명을 공격할 수 있다.
전투 외에서 사용하면 1km 너머의 문자도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효과는 장면이 바뀔 때까지 지속된다.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미나미 (GM):(그럼 매의 눈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경애:(잠깐만요 매의 눈은 아직 쓸지 말지 생각해볼게요)
미나미 (GM):(네 그리고 미사...도끼를 던진다라...)
크리티컬 뜨면 인정해드릴까요...?
경애:(매의 눈 어차피 전투에서 쓸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으니 그냥 지금 써서 범인의 모습을 확인하겠습니다)
미나미 (GM):아 그럼 매의 눈 사용하시는거죠?
경애:(네)
미나미 (GM):그럼 경애는 매의 눈을 사용해서 저 멀리 릴리가 쫓고 있는 사야를 찌른 사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후드티랑 복면 때문에 거의 얼굴이 가려져있지만...
경애:(그 모습은 어떤가요?)
미나미 (GM):뛰어가면서 살짝 후드랑 복면이 흐트러지면서 머리카락과 약간의 얼굴이 보입니다.
금색 머리카락에 푸른 눈동자.
경애:( 네 ?)
후이터:(어...?)
경애:( ? ? ? )
마치 릴리를 연상시키는 얼굴입니다.
미사:(??)
(?)
경애:(? ? ? ? ? ? ? ? ? )
미사:?
세이티 자이로스:(너 이 자식.)
미사:??(도끼 던짐)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던지고 보시는 거냐고요.ㅋㅋㅋㅋㅋ)
경애:(coc였으면 산치체크 각이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저도 「사격」으로 화살 쏴도 될까요?)
미사:(ㄹㅇ)
[지평선 너머] 사용해서 도끼 던집니다
미나미 (GM):(어...)
(더...던지실래요?)
세이티 자이로스:(사격은 원거리 공격 스킬 카드, 지평선 너머는 전범위 공격 스킬 카드입니다.)
미사:(네!)
미나미 (GM):(그, 그럼 엘렌도 방어는 하겠습니다...?)
경애:(오 그러면 지평선너머가 명중률이 더 높겠네요)
미나미 (GM):(방어 판정이요...)
미사:쟨 뒤졌어요 저한테
경애:(엘렌이라고 말해버렸어)
(말해버렸어!!!!!)
미사:(말해버렸어~~~~~~~~~~~~~~~~~~~)
미나미 (GM):(아)
미사:(말했다~~~~ 말했다~~~~~~~~)
세이티 자이로스:(헐, 대미지 굴리나요?)
미나미 (GM):(잊어주세요)
(제발)
경애:(여러분 정확히 어디를 노리시나요)
후이터:(잊어버렸습니다!)
경애:(데미지를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멀리 못가게 하려면 발목을 노린다던가)
미나미 (GM):(아뇨 데미지라기보다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도 공격해도 되는진 모르겠는데 저는 다리요.)
미나미 (GM):(공격이 맞았는가 안맞았는가를)
경애:(뭐 그런식으로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미사:아슬아슬하게 안 죽을 정도로
미나미 (GM):(대항으로 하는 느낌...?)
경애:(맞아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그냥 [기교] 굴리면 되나요?)
(미사는 [완력]?)
[※ 이 부분에서 거하게 규칙이 꼬였는데요.
우선 전투 상황이 아니니 룰상 [공격]과 [방어] 롤은 불가능합니다.
무예가 스킬 카드 보정도 여기선 원래 받을 수가 없어요.
공식 리플레이에서도 벽을 '공격'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전투가 아니니 무예가 보정은 받을 수 없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명중 판정을 위해 [완력/기교]를 굴리면 되는 거냐고 묻는 거였습니다...만 의미가 전혀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사:저지금너문무너무
조지고싶어요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빨리 때리게 해주세요
미나미 (GM):(진정하세요)
(어...그럼 세이티는 기교로 미사는 완력으로 해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자세를 바로잡고 다리를 향해 쏩니다.)
rolling 2d6+5
(
5
+
2
)
+5
=
12
미사:
rolling 6+4d6 디졋어
6+
(
3
+
3
+
2
+
3
)
=
17
경애:(와)
(디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정확히 다리를 겨냥해서 던집니다)
미나미 (GM):어...잠시만요
얘 수치가 얼마나 됐더라
세이티 자이로스:(앗, 그냥 완력 굴리는 거 아닌가요?)
[※ 세이티는 단순 [기교]를 굴리고 「사격」에 따른 패널티 보정을 넣지 않은 상태였고, 미사는 [디졌어(완력)]를 굴리고 「무예가」와 「지평선 너머」의 보너스 보정을 넣어서 굴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재차 지적했지만 아무도 이 말에 반응해 주지 않았네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미사:(쟤 다리 작살나는거 아니에요?)
경애:(대항이면 피하는 거니까 기교로 하시는 건가요?)
[※ 대항 판정은 모자세계 TRPG 룰에 없습니다만 옵션 룰로서 사용하는 건 괜찮을 것 같네요.
정석 룰대로 한다면 이런 돌발 공격에서는 방어가 아예 불가능한다고 가정하니 순수하게 회피라는 의미로서 목표치를 설정해 명중 판정을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무예가 보정을 뺀 공격 대미지를 계산해서 목표치 15 이상이면 성공이라는 식으로요!]
미나미 (GM):(잠만요 얘가 '기공' 카드 갖고 있는지라)
미사:(다치면 불쌍하니까 적당히 옷자락에 도끼 걸렸다고 해주세요)
경애:(그건 그것대로 간지나네요)
미나미 (GM):(이거 지금 써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네)
경애:(쓸데없는 걸 베어버렸군...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칼등치기까지 하는 미사)
세이티 자이로스:(기공은 지금 상황이랑 전혀 상관없어요.)
경애:(기공은 공격용 카드라서)
미나미 (GM):그럼 엘렌 주사위 지금 굴리도록 하죠
미사:(도끼등치기)
미나미 (GM):
rolling 2d6+4
(
3
+
5
)
+4
=
12
rolling 2d6+4
(
1
+
3
)
+4
=
8
(엘렌은 무사히 세이티의 공격은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던진 미사의 도끼는 도저히 피해낼 수 없었습니다...)
경애:(역시 미사 대단해)
엘렌:"윽...!"
미사:(달려가서 제압합니다)
경애:.....!!!
엘렌:(도끼 맞고 넘어짐)
미사:가만 있어요!
경애:어이. 네녀석, 무슨 짓을....!!!
엘렌:"......."
미사:이유를 말하세요! 왜 그런 거예요?
세이티 자이로스:(로프로 몸을 묶습니다!)
엘렌:"아바타 중에 이렇게나 강한 사람이 있었다니. 놀라운데?"
"......"
릴리:"...엘렌?"
미사:뒷목 치고 푸영에게 데려갈... 릴리?
경애:매일같이 다른 디코이를 습격하는 디코이가 할 말은 아닌거같지만요.
미사:(허둥지둥 얼굴 가리려고 해 봄)
릴리:(엘렌의 얼굴을 보고 릴리가 천천히 걸어옵니다.)
"...네가 범인이라고...?"
"아니지...?"
"자, 잠깐...네가 범인이면 그 때 내가 만난 건 대체...누구야?"
엘렌:"릴리...."
"...미안해."
릴리:"미, 미안하다면 다야?!"
"너 아까 사야를 찔렀잖아! 대체 왜?!"
엘렌:"......"
(그 이상은 말 안합니다. 릴리의 시선을 피하고 있습니다.)
경애:사과로 모든게 끝날 거 같으면 이 세상에 프로바이더며 관리인은 없겠지요!
[※ 앗, 이 부분 아직 본격적으로 다루진 못했는데 저희 세계관에서 프로바이더는 이미 해체됐습니다.
현재 모자세계의 치안은 클라인이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세이티 자이로스:(독심도 심안도 없다...!)
[※ 메가넬이 「천리안」을 가지고 있고 푸영이 「심안」을 가지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세션은 두 캐릭터가 다 없는 상태네요.]
엘렌:"...날 잡아가고 싶으면 잡아가던가?"
미사:(일단 지금은 길거리니까.. 어디 데려가서 심문하면 안 될까요)
후이터:"우선 푸영씨에게 대리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미사:(일행에게 소곤) 이대로 데려갈까요? 아니면...
미나미 (GM):이때 갑자기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푸영의 메세지가 옵니다.
푸영:[죄송해요! 사야가 다쳤다길래 지금 대형병원에 있거든요! 그 탓에 좀 늦게 갈거 같아요! 범인 쫓았다고 들었는데, 잡으면 일단 저희 집의 지하 감옥에 가둬서 마저 심문해주세요! 저 없이요!]
미사:허락 받았네요. 가요.
경애:(대형병원도 있구나 여기)
미사:(일단 도끼에 다친 덴 없는지 쫌 봄..)
세이티 자이로스:"잡아가달라고 본인도 말하고 있으니까요...." (뭔가 석연치 않은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리 말합니다.)
후이터:"우선 데리고 갑시다."
미사:여기에선 이야기하기 좀 그렇잖아요..
릴리:"...저기. 나도 따라가도 돼?"
미사:저, 릴리도 올래요? (조심스럽게)
그.. 괜찮겠어요?
릴리:"괜찮아."
"...왜 엘렌이 그런 길을 선택했는지 알고 싶어."
미사:(릴리가이렇게걱정해주는데당신이란사람은...이라는눈빛으로엘렌꼬라봄)
(그러면...푸영의 집으로 이동합시다)
경애:...쳇.(혀를 차곤) 가족이 보고 있는 만큼, 제대로 대답 안 하면 혼날 줄 알아요.
미나미 (GM):여러분은 엘렌을 끌고가서, 푸영의 저택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지하 감옥의 구속구로 엘렌을 구속시켰습니다.
도망치려고 해도 도망치기 힘들겠죠.
경애:(저항없이 얌전히 구속당한건가요?)
(하긴 잡아가든가 라고 말했지)
미사:(gm이 구속시켜 준 거 봄)
미나미 (GM):(네. 저항 없이 그냥 구속당했습니다.)
엘렌:"...하고 싶은 말 있음 해."
경애:(파란 쇠사슬...)
세이티 자이로스:(앗, 세상에.)
릴리:"......"(그냥 엘렌을 말없이 지켜보는 중)
경애:(루리라루리라...)
미사:(붉은 수갑... 파란 족쇄...)
후이터:(앗...)
미나미 (GM):(아니 저 진짜 엘렌 심문 파트는 전혀 생각치 못했던 거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연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원래 여기서 잡힐 운명이 아니었는데 경애와 미사의 대활약으로 전혀 준비 안 했던 루트에 돌입하게 된 모양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누가 질문하실래요?)
경애:(경애 먼저 해도 될까요!)
미사:(쫘요)
후이터:(조아용)
세이티 자이로스:(좋아요!)
경애:우선 왜 그런 짓을 했는지부터 얘기하시죠?
(엘렌을 째려보듯 보며)
엘렌:"......증명하고 싶었어."
경애:증명?
미사:뭘 증명하려고요?
엘렌:"...푸영에게."
"네가 하는 짓이 잘못됐다는걸..."
미사:(왜 요즘 디코이들은 관리인에게 난리피우지 못해서 난리인 거지)
엘렌:"...그나저나 당신들."
"이대로 계속 날 심문할 생각이야?"
경애:...그게 왜요?
엘렌:"다른 최애 디코이들한테 들었을텐데?"
"요즘들어서 자꾸 시선이 느껴진다고..."
경애:그러니까 그게 바로 당신....
....?
엘렌:"그래. 그 시선은 틈을 노려서 그들을 공격하기 위한..."
"우리의 시선이야."
미사:..잠깐, 공범이 있던 건...
경애:....우리?
세이티 자이로스:"우리라고요...?"
엘렌:"내가 그 많은 디코이들을 다 감시할 수 있을거 같아?"
"푸영이 좋아하는 디코이가 한둘도 아닌데."
경애:젠장. 사람이 많은 곳에서만 범행이 일어났다는게....!!!
(그런 이유였나...!)
엘렌:"게다가 이 세계는 디코이들이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녀."
"그러니 감시하기 더 어려웠겠지."
"그래서...우리 중 한 사람이 감시해서 찾아낸 적당한 타겟을 그 타이밍에 공격하는거야."
미사:어떡하죠, 그럼 설마 지금도..!
저 일단 나가볼까요? (도끼꽉쥠)
엘렌:"글쎄? 어떨가."
(어떨까.)
세이티 자이로스:"다음 타깃은 내일 다섯 시일 거예요...."
"지금 나가 봤자 단서를 찾긴 힘들지도 몰라요...."
릴리:"...아."
"그러고보니..."
(릴리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뭔가를 찾더니, 그걸 꺼냅니다.)
경애:즉슨, 이 자식과 공범인 디코이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거네요.
릴리:"저기 있잖아...이거 말인데..."
경애:...?
릴리:(릴리가 보여준 건 흙이 좀 묻은 안경입니다.)
경애:((((((안경))))))
((((((여기에서))))))
미사:(메가넬 데려와)
미나미 (GM):세이티랑 미사, 가능하면 지성 판정해도 좋아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랑 미사만...?)
경애:(경애는요?)
미나미 (GM):(경애는...안 될 거 같네요)
경애:(경애랑 후이터는 안 되는 건가)
미사:(오잉 왜죠)
rolling 1+1d6
1+
(
3
)
=
4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4
(
3
+
1
)
+4
=
8
미나미 (GM):사실 그냥 추가 요소 같은 거긴 한데...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야...!)
(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미나미 (GM):미사는 그 안경을 보고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이티는 그 안경을 안경의 세계에서 본 적이 있다는 걸 떠올립니다.
경애:(아)
후이터:(아 그래서구나)
경애:('본 적 있어야'해서 그렇구나)
세이티 자이로스:(어...?)
릴리:"이거...푸영이 며칠 전에 다른 디코이에게 선물했던거야."
세이티 자이로스:"아, 저 안경.... 그때 푸영 님이 사셨던 거...."
경애:(경애랑 후이터는 전 세션에 참가 안 했으니까... 오 괜찮은 기믹이네요)
릴리:"크리스탈로 된 안경이였지."
세이티 자이로스:(그렇게 말하며 미사 쪽을 휙 바라봅니다.)
경애:(경애가 조사한 쪽은 유리의 도시고 안경점은 없었으니까)
릴리:"이 안경을 받은 자가 누군지...난 알고 있어."
미사:아, 그래요. 그리고 누구한테 줬다고...
경애:왜 흙이 묻어있죠...?
릴리:"이 안경은..."
경애:(메가넬이 봤다면 분노했겠지)
미사:..?! 그게 여기 있다는 건..
릴리:"어제 지상낙원 지역에서 케이토가 찔린 곳을 조사하다가"
"구석에 떨어져 있는 걸 주운거야."
"왜 그게 거기에 떨어져 있었을까...?"
경애:안경을 선물받은 디코이에게 무슨 일이....!
젠장.
릴리:"아니면..."
"그 안경을 선물받은 녀석이 범인이라던가."
경애:그 디코이가 범인...
미사:그, 그럼, 누구예요?
경애:안경을 범행 현장에 떨어뜨리고 간다고요!?
제정신이에요!?
릴리:"마츠타카 레이지."
미사:애초에 '우리'는 몇 명이죠? 아는 대로 불어요! (엘렌을 바라봅니다)
경애:예!?
미사:(누구지)
릴리:"검사인데, 요즘 시력이 떨어져서 안경을 쓰고 다녀."
"그래서 푸영이 새 안경을 사왔던 건데..."
"이걸 떨어뜨렸으니 아마 지금은 예전의 안경 쓰고 있으려나.."
경애:아니 근데 어떻게 하면 안경을 흘리고 다니는데요!?
얼마나 칠칠치 못한거야!?
릴리:"내가 어떻게 알아."
"급했나보지."
경애:기껏 비싼 크리스탈 써서 선물해준 안경을 팽개쳐놓고 그런 짓거리나 하고 다녔단 말이야!?
세이티 자이로스:"지, 진정하세요, 경애 님...!"
미사:그러니까요, 나쁜 사람들이에요!
릴리:"나쁜 사람들이라..."
"......"(엘렌을 바라봅니다.)
엘렌:(앞에서 뭐라고 말하지만 그냥 묵묵히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미사:무슨 이유와 목적이 있어도, 남에게 상해를 입히는 건 절대로, 안 될 일이에요!
할 말 더 없어요? 정말?
[※ 라고 방금 엘렌을 도끼로 제압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엘렌:"글쎼?"
경애:(너를 악이라고 말한다면 나에게도 똑같은 피가 흐르고있어 그런건가)
엘렌:"너희들이 생각하는 그 마츠타카 레이지를 찾아가보던가."
미사:(키미오아쿠닷토이우노나라바보쿠닷테오나지)
엘렌:"난 그 이상은 할 말이 없어."
경애:이 자식이...!
릴리:"그만해!"
"...지금은 시간이 없어. 빨리 마츠타카 레이지를 잡으러 가자!"
경애:(멱살을 잡으려다 릴리의 말에 멈칫.)
(...쳇. 가족이랍시고 편이라도 드는 건지.)
미사:(표정 서서히 굳어가다가 릴리 말에 멈칫)
경애:(마음에 들지 않지만 속으로만 툴툴거립니다.)
릴리:"그 자는 아마 지금 검은도시에 있을거야."
"오늘 콘서트장에서 그 자가 좋아할만한 행사가 한다더라고."
경애:검은 도시라면, 푸영씨가 조사하겠다고 한 곳이네요.
미사:(난처한 표정으로 릴리와 엘렌을 번갈아 보다가 푹 숙입니다)
미나미 (GM):아까 푸영의 문자로 종합병원에 있다고 했으니
지금 푸영은 판타지아에 있을겁니다.
경애:(누나만 아니었어도 넌 죽었어...)(속으로 생각)
미사:(연락해서 조사 결과를 들을 수는 없을까요?)
미나미 (GM):전화해도 안 받습니다.
사야의 상태가 생각보다 중증이였나봐요
경애:(병원이라서)
미사:(엘렌한대만때리면안돼요?)
경애:(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됐을수도)
세이티 자이로스:(다들 엘렌한테 배신감 많이 드셨구나....)
경애:(병원에서 통신기기 사용이 금지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미나미 (GM):뭐 그럴수도 있겠죠
경애:(사야쨩을 찔렀다구요 쟤가)
미나미 (GM):엘렌은...한대 맞아도 그냥 무표정을 유지할 듯 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두 대 때리죠.)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나의질서선이.나의질서선이)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미사:(아니..생각해보니 질서선은 아니었다)
경애:(이름부터 악의 하인인데)
미사:(나의악의하인이)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나의 악의 하인이)
미사:(하인짓은 안하고 언제부터 암살자짓을)
경애:(원래부터 원작에서부터 암살자짓을 하긴 했죠)
미나미 (GM):(이 시날 쓴 사람이 나의 악의 하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경애:(악의 하인 소유권주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암튼저는한대때리고싶지만미사는안때릴것같으니까허공펀치날리고갑니다)
경애:(귀여워)
미나미 (GM):여튼...때리려고 하는 걸 보고 릴리는 그러지말라듯이 손짓하네요.
경애:(경애는 그냥 째려만 봅니다)
릴리:"일단 지금은...공범일 수도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게 우선이야."
미사:...릴리가 이렇게 당신을 걱정해주는데
왜 그런 거예요? (슬프게 중얼거립니다)
엘렌:"......."
미나미 (GM):엘렌은 고개를 숙이고 더 이상 말 안하려고 합니다.
경애:(쇠사슬은 충분히 무겁죠?)
미나미 (GM):무겁습니다.
열쇠가 없음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쇠사슬입니다.
경애:(다행이다)
(혼자 남겨둔다고 튀진 않겠군)
릴리. 당신도 조사를 계속 같이 해줄래요.
미사:(혼자 있으면 쓸쓸하지 않을까..)
미나미 (GM):애초에 엘렌은 도망칠 생각 없는듯 합니다.
릴리:"응...같이 할래."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누구 한 명이 여기 남을까요?)
경애:(남매라는 이유로 탈출시켜준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으면 안 되니까.)
릴리:"그리고...어쩌면 첫날에 엘렌을 찌른 게 그 자일수도 있으니까."
경애:(하지만 누가 남으면 전력손실이 날것같은데)
세이티 자이로스:(스마트폰이 있으니 정말로 필요할 땐 합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릴리:"왜 그랬는지, 그 후 엘렌한테 무슨 말 했는지 설득하고싶어."
경애:(앗 그럴까요)
릴리:(어...)
미나미 (GM):참고로 말하자면 엘렌은
진짜로 도망칠 생각 없습니다
애초에 엘렌이 감금당한 이 상황 자체가
애드립이어서
[※ 솔직함 과즙 100%로 이뤄진 세션.]
미사:(아니 근데 혼자 있으면 쓸쓸하잖아요)
미나미 (GM):도망칠 일 절대로 없을겁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남의 최애 걱정해 주는 PL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리버스데이 재생)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원래 여기선 엘렌 정체 안 밝혀지고
미사:(사랑하지만 내 최애라고)
(뭐라는거지 나쁜놈이지만 내 최애)
[※ 모티프 캐릭터가 이분 최애기도 합니다.]
미나미 (GM):엘렌은 그냥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 보내는 전개로 가려 했단 말이예요
경애:(혼자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정말로 외로워....)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괜찮으니까 전부 가요
이번 루트가
미사급 전투력 가진 애가 나오는 루트라고요(???
미사:(아????)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어?)
경애:(그러면 외롭지 않게 스마트폰이라도 두고 가는 건 어때요0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심심이라도 틀어주던가)
(????)
미사:(악의하인 재생시켜주고 감)
세이티 자이로스:(유리튜브 틀어 주고 가죠.)
후이터:(아 저 화장실좀 다녀올게용)
미나미 (GM):악하 재생시켜주는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고양이영상같은거 틀어줘요.)
세이티 자이로스:(리그메 틀어 주자.)
경애:(아 그건 아무리그래도 죄인에게 너무 복진가)
미사:(나가레테유쿠 치이사나네가이)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재미없는 물리 다큐 틀어 줘요.)
경애:(저번에 잠재우는 안경 쓰러트리더니)
미사:(안경 영상)
경애:(배운거에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교수 강의 찍어 둔 거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잠재우는 연두로부터의 선물)
미사:(싸강 틀어줍시다)
경애:(그 교수강의를 왜 찍어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의 세계에선 스맛폰도 없었다구요)
후이터:(다녀왔어용)
경애:(어서오세용)
미나미 (GM):그럼 다같이 검은도시로 이동하는걸로
할까요?
경애:(좋아요!)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어...
스마트폰은 두고 가시는지?
미사:(싸강 틀어놓은거 하나 놓고 갑시다)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거 두고 가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스마트폰 못 쓸 것 같은데.ㅋㅋㅋㅋ)
후이터:(대표로 후이터가 두고갑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다 복선이었던 거임...!)
미나미 (GM):그럼 후이터는...스마트폰을 엘렌 앞에 놓았습니다.
영상은 트실 생각이신지?
후이터:(사실 후이터 지금까지 자기 손으로 앱을 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경애:(생각해보니 이걸로 다른 공범들에게 연락한다거나... 아 쇠사슬 때문에 조작 못하나?)
(뭘 틀어주고 갈까요)
미나미 (GM):쇠사슬은 손을 완전히 고정시켰습니다.
후이터:(뭐가 좋을까요?)
경애:(역시 잠재우는 물리강의?)
후이터:(물리강의 재밌는데요?)
경애:(아차. 다른 공범들은 스마트폰 없나)
미나미 (GM):스마트폰 쓸 순 없겠네요.
애초에 누나인 릴리가 스마트폰 모르니
동생은...
오죽하겠습니까.
경애:(못쓰는구나)
(귀엽다)
미사:(블박에서 안 배웠니)
후이터:(그럼 우리 재미있는 선형대수학 강의 틀어주고 갑시다.)
세이티 자이로스:(2마트 브금 같은 거 대충 틀어 줬다고 해요~.)
(재밌지.)
경애:(이마트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꿀잼이지.)
미사:(노동요 틀어주고 가자)
경애:(이마트브금 10시간 이런거?)
미나미 (GM):어 그럼 대충 노동요 틀어주고 갔다고 할까요...?
경애:(아니면)
(요즘 시국에 맞춰)
미나미 (GM):노동요=이마트 브금 10시간
경애:(서울사이버대학 10시간 어때요)
세이티 자이로스:(우리 왜 이렇게 이거에 진심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째선지 영상 선정에 진심인 PL들.]
미나미 (GM):서울 사이버 대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서울사이버대 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아 뭐든 상관없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서사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빨리 정해주세요
경애:(저 그거 듣고 춤추면서 영상도 찍었다고요.)
[※ 이 부분 볼드 처리해서 18pt로 글씨체 키우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다 틀어 줍시다.)
(재생 목록 만들어서)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앗 좋아요)
미나미 (GM):재생목록 만들어서 전부 다 틀어주기로 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우주 평화)
엘렌:'차라리 죽여줘...'
후이터:(세계정복)
미사:(만족)
미나미 (GM):자 그럼...
후이터만 스마트폰을 놔두고
여러분은 검은도시를 향해 가기로 했습니다.
릴리:"길은 내가 알아. 며칠 동안 계속 조사만 했었거든."
(그렇게 검은도시로 향하는 마법진을 향해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후이터:그런 릴리를 후이터가 따라갑니다.
미사:(쫑쫑 따라갑니다)
미나미 (GM):릴리는 여러분이 따라오는 걸 확인하고, 마법진까지 도착합니다.
경애:(뛰어서 따라갑니다.)
미나미 (GM):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들어가라듯이 제스처를 취한 뒤, 마법진이 가동되었습니다.....
♬ BGM no.4
미나미 (GM):저녁이여서 그런지, 검은도시는 이름과 달리 저녁놀의 주황색이 반사된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쩌면 원래는 무채색인 건물이였기에 그리 보이는걸지도...
뭐, 그런 건물들의 분위기와는 별개로 사람들은 매우 떠들석한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아까 릴리가 말한 공연? 그거 때문일까요?
...어째 그렇게 시끌벅적한 사람들 중 대다수가 아이들인거 같지만요.
릴리:"따라와, 내가 장소 잘 아니까."
미나미 (GM):릴리를 따라간 여러분은 각 길에 적힌 화살표가 달린 표지판을 바라봅니다.
동쪽: 게임장
서쪽: 방탈출 카페
남쪽: 교회
북쪽: 콘서트장
경애:(((((교회)))))
(왠지 흰색 수녀가 있을거같군)
미나미 (GM):릴리가 가는 길은 북쪽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헐, 나 방탈출.)
미사:(나도 방탈출)
(앗아니콘서트장가네 따라갑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릴리를 따라 계속해서 콘서트장이 있는 북쪽으로 갑니다.
경애:(사실 저도 방탈출 가고싶긴 했어요)
미나미 (GM):방탈출은...나중에 현실에서 시간나면 해보시길...
저도 가고싶네요...현실에서...
미사:(이제 다음은 방탈출의 세계를 가는거예요)
[※ 다음 시날에 대한 복선입니다. 기억해 두세요. (???)]
미나미 (GM):여튼 릴리는 거대한 회색 콘서트장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릴리:"이 안에 들어가야 될 거 같은데..."
미사:그 사람이 여기에 있나요?
릴리:"아마도...?"
"오늘 공연이 있지..."
"그 사람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아하는 특촬물 공연이라서."
후이터:"흠... 무슨 공연이길래."
릴리:"글쎄?"
"도미노맨이던가?"
"몰라 나도."
"여튼 이 안에 들어가야되는데 문제는..."
세이티 자이로스:(악당 조직 이름은 메르살비인가요?)
후이터:(메르세데스요?)
릴리:"...티켓 들어간 사람들만 입장 가능하단거지."
(아뇨 아쿠마이칸입니다)
미사:(미치겟네)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
경애:(영화관은 Ma가 세웠나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여긴 콘서트장입니다)
"근데 이거 매진만 안됐음 들어가는 게 가능할텐데..."
미사:(100만 메소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미나미 (GM):이 때 마침 경비원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경비원:"거기, 뭐하는거지?"
"들어가려면 티켓을..."
(다가가다가 릴리를 보고 살짝 놀랍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왜 놀라지.)
경비원:"왜 네가 여기에 있는거지?"
미사:(릴리는 유명인인가?)
(린=쨩?)
릴리:"그게...이 공연을 보고 싶어서 그래! 그러니까 한번만 좀 봐주라. 응?"
"남는 티켓 있음 살테니까!"
경비원:"원래는 공연 시작 전까진 반드시 도착해야 들여보내주는데..."
"흐음..."
경애:(재력으로 경비원을 매혹해보는건)
(그렇게 안해도 들여보내주려나)
세이티 자이로스:(도넛으로 매수해요.)
미사:(아까 다 줬는데)
릴리:"나 최애 디코이잖아, 응? 나한테 잘해주면 푸영이 너한테 포상 줄 수도 있잖아!"
(릴리가 시도합니다)
경애:(저희에겐 아직 97만메소가 남아있으니까요)
세이티 자이로스:(967000메소.)
릴리:(릴리, 무지막지하게 경비원을 설득하는 중입니다.)
rolling 2d6+5
(
6
+
1
)
+5
=
12
경애:(아차. 한 박스 더 샀지.)
경비원:"...알았다, 알았어. 최애 디코이는 행복해야 가치관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법이니..."
"들어가."
"아, 그대신 티켓 값은 치루고!"
경애:(티켓은 얼마인가요?)
미사:(얼마죠)
릴리:"고마워!"
미나미 (GM):어린이용 공연이여서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입니다
미사:(다들 몇 살이죠)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청소년일까.... 초6~중1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사:(미사는 3개월이요)
세이티 자이로스:(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앗)
미나미 (GM):어...
경애:(경애는 고등학생...아니 일주일인가)
미나미 (GM):여기서는 겉모습 나이를 따집니다
여기 디코이들 최대 나이가 반살이라고요
미사:(어제 태어났는데 겉모습때문에 만원..)
후이터:(후이터는 이미 성인의 외모입니다.)
미나미 (GM):(괜찮습니다 푸영이 100만메소나 줬잖아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어린이 할래요!)
(어린이용 티켓은 얼마인가요?)
미사:(암튼 돈은 많으니까 대충 티켓 삿다 치고 가요)
미나미 (GM):5천원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와!)
미나미 (GM):사실 돈문제 없으라고 100만 메소나 드린거였는데
이렇게 따지실줄이야
세이티 자이로스:(마지막에 저희 돈 알뜰하게 아껴서)
(머니 건으로 돈 뿌리고 끝내기로 했잖아요.)
후이터:(맞아요 맞아요)
경애:(맞아요. 돈에서 헤엄도 치고)
세이티 자이로스:(FLEX~!)
미나미 (GM):저...메소는 모자로 만든거라 다른 세계론 못 들고갑니다
경애:(말 안듣는 디코이 돈으로 매수하고 막)
(그러니까 가기 전에 하는거죠.)
미사:(쩔수없네 잡덕세계에서 뿌리고 가야겠네)
미나미 (GM):일단은 티켓 전원 산거죠?
세이티 자이로스:(네!)
경애:(판정으로 교섭이 안되는 디코이 있으면)
(막 돈가방에서 촤라락 해가지고)
(꾸짖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라는 롤플을 이끌어내고)
후이터:(재력으로!)
세이티 자이로스:(926000메소 남았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경비원에게 허락 받고 콘서트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 BGM no.11
경애:(노래 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안에 들어오자마자 들려온 건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함성이였습니다.
경애:(어린아이들 틈에 낀 눈치없는 어른 된 기분)
후이터:(다xxxx시! 토xx만!)
미나미 (GM):그리고 공연을 하는 스테이지 위에선 인형옷 입은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네요.
미사:(우와아아아아)
경애:이렇게 어린아이들 투성이면, 그 공범을 알아보기도 쉬우려나...(주변을 둘러봅니다.)
(공연은 안 볼 겁니다. 나는 어린이가 아니니까요. 이런 애 취향의 것은 싫어합니다!)
미나미 (GM):네, 정말 알아보기도 싶네요.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독 툭 튀어나온 머리가 눈에 띕니다.
안경 쓴 청년:"...흐흠~"
미사:(아잘생겻다)
안경 쓴 청년:아무래도 스테이지의 노래를 콧노래로 부르는 듯 합니다.
경애:(저놈이구만)
안경 쓴 청년:(도미노맨이 악역이랑 싸우는 걸 보고 매우 좋아하라고 있습니다...)
미사:(몰래 가서 뒷목을 칠까..)
릴리:"저, 저 사람이야!"
세이티 자이로스:(같이 연극 보고 매우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릴리:"저 자가 마츠타카 레이지라고!"
세이티 자이로스:(연극에 정신 팔림)
후이터:후이터는 연극에 집중하고 이씁니다!
릴리:(이미 누구나 눈치챈 걸 굳이 말하는 중)
미사:(연극에 집중하다 릴리 목소리에 저놈을 봅니다)
릴리:"뭐야 왜 연극에 집중한 거야?"
(어이없음)
경애:몰래..뭔가 붙여둘까요?
세이티 자이로스:(저희 중 경애만 정신력 대항에 성공한 거냐고요.)
미사:(어떡하죠, 때릴, 아니 데려올까요?)
경애:저는 마킹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 이동경로를 알 수 있을거에요.
세이티 자이로스:(아, 마킹 쓰는 거 좋네요....)
(그렇게 본거지를 확 턴다든가....)
(세이티가 도적 스킬이랑 은신 스킬이 있어서 잠입과 미행 가능해요.)
경애:다들 정신차려요. 어린애도 아니고!
지금 놀러온 게 아니잖아요!
릴리:"...아니."
"나한테 맡겨줘."
"...나라면 저 녀석을 잡을 수 있어."
경애:지금 저 녀석을 잡는것도 좋지만요.
후이터:(후이터는 급소조준 유격 필살을 한 번에 쓸 수 있어요!)
[※ 슬쩍 엄청난 발언을 하네요.]
경애:저 녀석을 미끼로 삼아서, 다른 범인들을 쫘라락 일망타진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릴리:"하지만 저 사람은..."
미사:그러면 미행해서 본거지를 잡을까요?
릴리:"뭐라고 해야 하나...너무 날카로워서..."
경애:...저 사람은?
릴리:"미행하면 금방 들킬 거야."
"지금 저 공연에 빠진 저럴 때 빼고는 언제나 사방을 경계하고 다닌다고."
[※ 이쯤 되면 스토킹의 세계 아닌가.]
경애:...날카로운 사람이라기엔 저 사람, 여기서 가장 덩치큰 어른이 어린애나 볼법한 연극에 심취해있는데요...
릴리:"지금이 유일한 기회라고."
경애:...흐음.
미사:으음.... 역시 끌고 올까요?
(도끼 살짝..)
경애:애들 보는 앞에서 쓰러뜨리는것도 영 찜찜하긴 한데.
후이터:"가라! 도미노맨!"
미사:기절시켜서 조용히?
릴리:"그러니까 나한테 맡겨줘."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가 외치는 소리에 뒤늦게 정신을 차립니다.)
릴리:"이런 말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이티 자이로스:"...?"
릴리:"...나는 사람을 마비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세이티 자이로스:"...헉."
릴리:"왜 갖고 있는지는 묻지마."
후이터:"어...?"(후이터가 정신을 차립니다.)
경애:(왜 갖고 있는 거지?)
(정신 차리는 거 늦어)
세이티 자이로스:"엄청 희귀 능력이잖아요, 그거...."
릴리:"여튼 그러니까...저 녀석에게 몰래 접근해서..."
"내 능력을 사용하면 쉽게 데려갈 수 있을거야."
경애:...그러면, 믿어볼게요.
후이터:"흠... 확실히 유용한 능력이에요."
릴리:"그럼...간다."
미사:(믿는다는 듯 고개 꾸닥)
릴리:(살짝 긴장한듯이 조심스럽게 마츠타카에게 접근합니다.)
마츠타카 레이지:(전혀 눈치 못챘습니다. 공연에 눈을 뺏겼습니다.)
릴리:(릴리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기교롭게 마츠타카를 공격하기로 합니다...!)
rolling 2d6+5
(
4
+
2
)
+5
=
11
(그리고 성공)
후이터:(와! 성공)
미사:(릴리 짱)
릴리:(승리의 V자를 날립니다)
마츠타카 레이지:(마비 능력이 효과가 있었는지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경애:이제 이걸 힘이 센 사람이 들고 나가는걸로?
미사:(미사가 듭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와아, 릴리를 보며 짝짝짝 박수를 칩니다.)
릴리:"헉...진짜 긴장했네..."
세이티 자이로스:(그 박수 소리는 아이들이 연극을 보며 치는 박수 소리에 묻혀 전혀 수상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나미 (GM):아 잠시만요
높은 수치를 요구하는거긴한데...
잠시 지성 판정 하셔도 될까요?
미사:
rolling 1+1d6
1+
(
1
)
=
2
미나미 (GM):목표치가 무려 15나 되는거여서
경애:(전 좋아용)
(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미사는..할줄아는게없어)
후이터:
rolling 2d6+2
(
3
+
3
)
+2
=
8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4
(
5
+
5
)
+4
=
14
미나미 (GM):미사는...너무 신났나봅니다...
경애:(무슨소리에요 미사 전투에서 얼마나 대활약하는데)
미나미 (GM):아 세이티 아깝
세이티 자이로스:으아아아아아악,.......
경애:
rolling 2d6+5
(
1
+
4
)
+5
=
10
(아앗....)
미나미 (GM):어 그럼...
여러분은 그냥
세이티 자이로스:(리트라이도 없고... 아쉽네....)
[※ 리트라이를 가진 레이카는 이번 세션에 불참이라 이하 중략.]
미나미 (GM):마츠타카를 잡아서 신난 듯합니다.
후이터:(아쉽당)
미나미 (GM):그렇게 신나하면서 바깥으로 나가는데...
경애:(힝구)
세이티 자이로스:(완전 신남)
(아, 마츠타카가 쓴 안경은)
(메가넬이 사 준 안경이 확실히 아닌 거죠?)
갑자기 여러분의 눈 앞에 누군가의 나이프의 날이 보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뭐요?)
경애:.....!?
미나미 (GM):(네 메가넬 안경 아녜요)
경애:무슨....!
칼 든 청년:"그 녀석 말대로네."
"저 검사 나리가 지금 범인들에게 납치된다더니...역시나."
미사:뭐야 이건 또
무난하게 생긴 청년:"자, 잠시만요. 아직 확실한 건 아닌데 무턱대고 칼을 들이대는건..."
경애:.....
무슨 헛소리하는거에요? 저희야말로 지금 범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요!
칼 든 청년:"근데 저 모습 보고 그리 생각 안할 사람이 어디 있어?"
백발 소녀:"미안하지만 지금 검은도시 내에 소문이 퍼졌거든요."
경애:이 녀석이 공범이라고 생각돼서 데려가려고 했더니, 범인이 어쩌고 저째?
세이티 자이로스:(일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으니 일단 상황을 지켜봅니다.)
백발 소녀:"오늘 새로 온 아바타들이 요즘 일어난 사건들의 범인이라고요..."
경애:....
미사:그,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세이티 자이로스:"앞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새로 온 아바타들이 범인이라면 여태까지의 범행은 저희가 저지를 수 없어요."
무난하게 생긴 청년:"그건 그렇지만..."
칼 든 청년:"그게 거짓말일수도 있지."
"혹시 알아? 오늘이 처음이 아닐지."
[※ 그럼 애초에 새로 온 아바타들이 아니잖아!! 라고 태클 걸고 싶었지만 세이티는 보케 캐릭터니까 참았습니다.]
경애:애초에 저희가 범인이라는건 누가 한 소린데요?
칼 든 청년:"그동안 숨어서 몰래 우리들을 해코지했을지 아닐지 말야!"
경애:저희는 범인을 찾기 위해....
....
세이티 자이로스:(푸영과의 연락은 안 되는 상황인 거죠?)
경애:아....
백발 소녀:"그건 그 분이 비밀로 해달라해서...안되겠는데요."
경애:짜증나....(중얼...)
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 여기있는 놈들은 하나같이 멍청이들 뿐이야. 머저리들. 바보들. 머리에 든 거라고는 없는 얼간이들!!!
칼 든 청년:"뭐? 누가 얼간이라고?!"
경애:사람의 말을 듣질 않고, 범인을 잡기 위해 애쓰는데 범인으로 몰아붙이고!!
너네들 말이에요. 얼간이!!
미사:경애, 진정해요!
칼 든 청년:"와...이러니까 더 수상한데?"
경애:너희가 이러는 시간에도 범인을 잡기 위한 시간은 지체되는데, 또 피해자가 나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칼 든 청년:"그럼 이러는 거 어때?"
경애:말을 해도 못 알아들을 테니 말을 하는 소용이 있나 싶지만!!
칼 든 청년:"우리랑 싸워서 이기면 니들이 맞다고 하는 걸로 오케?"
경애:(미사의 말이 들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후이터:"우리가 왜요?"
무난하게 생긴 청년:"네? 잠깐요 건호 씨. 왜 갑자기 그런 걸로..."
경애:그게 무슨 논린데!?
에이씨. 몰라. 다 두들겨 버릴 거야. 젠장할!!
백발 소녀:"어...건호 씨 제안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저기, 지금 무슨 짓을 하고 계시는 건지 알고 계시나요?" (디코이들 쪽을 바라보며 그렇게 묻습니다.)
경애:한번 얻어터져야 말을 알아듣겠지!
백발 소녀:"저기 계신 안경 쓴 분이 싸우시려고 하는 거 같네요..."
미사:(뭔가..싸워야 하는 분위기인가보다... 한숨...)
세이티 자이로스:"아바타들에게 싸움을 거는 의미, 알고 계시는 거죠...?"
(머뭇거리며 묻습니다.)
후이터:"아, 경애씨 일단 진정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칼 든 청년:"모를 리가 근데..."
"니네들이 범인이라고 이미 내 안에선 거의 확실시 되어가는 상황이거든."
"야 순경 나리, 백발. 니네도 도와."
무난하게 생긴 청년:"네...?"
백발 소녀:"...제가 백발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
미사:저기요... 우리 말 좀 들어요!
경애:말로 안 통할만큼 지능이 떨어진다면, 역시 밀어붙일 수밖에 없지.
백발 소녀:"...하지만 저 사람들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하죠."
"태일 씨. 당신도 총 들어요."
무난하게 생긴 청년:"...정말 이래도 되는걸까요..."
경애:흠씬 두들겨패 버릴 거니까. 특히 저 막무가내인 노랑대가리는 머리채를 물에 쳐박아버릴 거야!
후이터:"하... 도대체 누가 저런 소문을 퍼뜨린 거야."
칼 든 청년:"어이쿠 무서워라, 그럼 나도 전력으로 간다!"
세이티 자이로스:"후회하실 텐데...." (중얼중얼)
미사:(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한숨 푹)
오건호:(전투 준비 완료)
유태일:(한숨쉬면서 일단 준비 완료)
스카이:(맨주먹을 겨누는 중)
미사:(도끼 듬)
미나미 (GM):갑작스럽게 여러분께 나타난 이 디코이들
그 정체를 과연 무엇일까요?
후이터:(부메랑 듬)
미나미 (GM):자 그럼 이제 전투 시작입니다!
♬ BGM no.12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는 후위에 섭니다.)
(세이티는 [기교] 5예요.)
후이터:(후이터는 일단 전위에 섭니다.)
미사:(미사 기교 3, 전위에 섭니다.)
후이터:(후이터 기교 5입니다.)
경애:(경애 기교 3. 후위에 섭니다.)
미나미 (GM):그러면 순서는...그러니까...
기교가 같은 세이티&후이터랑 미사&경애는 주사위 굴려주시겠어요...?
2d6으로 순서 정할까요...?
세이티 자이로스:(알겠습니다.)
미사:
rolling 2d6
(
6
+
2
)
=
8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
(
5
+
1
)
=
6
후이터:
rolling 2d6
(
1
+
3
)
=
4
경애:
rolling 2d6
(
6
+
5
)
=
11
(경애 진짜 싸우고 싶은가 보다)
(탐정이 있었어야 하는데)
미나미 (GM):그럼...잠시만요
유태일:
rolling 2d6
(
5
+
6
)
=
11
스카이:
rolling 2d6
(
4
+
4
)
=
8
미나미 (GM):그럼 순서는 세이티-후이터-건호-경애-미사-태일-스카이 순입니다
경애:(NPC들은 각각 어디에 서있나요?)
미나미 (GM):릴리는 마츠타카 안고 후방에 서서 전투에는 참여 안합니다
마츠타카를 감시하려고 그러는겁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건호, 태일, 스카이는 어디에 서 있나요?)
경애:(적측 캐릭터들 전/후위 얘기였어요...!)
미나미 (GM):아하
죄송합니다
적은 전원 전위에 서 있습니다
태일이는 총은 들고 있지만 멀리 쏘는 건 못해서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일단 세이티는 건호를 공격할게요. 미리 쓰러트리지 않으면 경애가 아예 죽여 버릴 것 같아서....)
(스킬 카드 「사격」으로 원거리 공격하고, 사용 직후 「은밀」로 몸을 숨기겠습니다.)
경애:(아니 안 죽일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이티 겁먹었어)
(패주기만 할 거인데)
[※ 세이티는 그게 걱정인 거라고요.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전투가 시작되자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자세를 잡고 공격합니다!)
rolling 2d6+2
(
3
+
6
)
+2
=
11
미나미 (GM):
rolling 2d6+5
(
1
+
4
)
+5
=
10
세이티가 꽤 잘 공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건호는 피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제법 빠르시네요."
오건호:"우왓!? 이 꼬맹이 꽤 강한데?"
"뭐 내가 예전부터 빠르고 손재주 좋단 얘길 많이 들었지~"
"잘생긴데다가 귀엽게 생겼다는 말도 덤으로 듣고~"
세이티 자이로스:"아, 네...."
(관심없어 보입니다.)
미나미 (GM):그럼 이후 은밀로 모습을 감춘거죠?
세이티 자이로스:(네!)
오건호:"...엥? 아까 걔 어디갔어?"
(고개 갸우뚱)
경애:멍-청이.
세이티 자이로스:(경애가 어그로 끌어 주는 덕분에 완벽한 은신 성공.ㅋㅋㅋㅋ)
오건호:"뭐?! 야 너 몇 살이야?!"
스카이:"건호 씨 어그로 끌리지 말고 지금은 전투에나 집중하라고요 제발"(빡침)
세이티 자이로스:(쟤도 몇 달 안 됐을 거면서...! 라기에는 경애가 일주일 약간 더 지났구나.)
[※ 푸영이 모자를 손에 넣은 것은 약 반 년 전입니다.
당연히 덕질의 세계 디코이들은 그만큼 어리겠죠.]
오건호:"아 넵...죄송합니다...쳇."
미사:(건들건들하고 험악한 분위기.. 어쩐지.. 익숙합니다........)
후이터:"요즘 아이들은 다들 힘이 넘치네요. 보기 좋아요."
경애:불리할 때 나이를 운운하는건 그것말곤 내세울 게 없다는 증거에요.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연장자....)
경애:(이번에는 후이터 차례!)
미나미 (GM):다음은 후이터죠?
후이터:(네!)
"저 하나 확인 하고 싶은게 있는데."
"우리중에서 미사 씨가 제일 힘이 좋아보이는데 맞나요?"
세이티 자이로스:(은신 중이라 침묵합니다.)
미나미 (GM):(아하...)
미사:어.. 그냥 힘, 만 따지면... 아마도..?
후이터:"그렇군요."
후이터는 미사에게 강화마법을 사용합니다!
(완력을 +4 시키겠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오오!)
미나미 (GM):(우와)
(쩌시네요)
미사:(꺄)
(가가ㅏ강해졌다)
후이터:"그럼 이렇게 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죠?"
미사:고, 고마워요...! (얼떨떨)
유태일:"저, 저 사람한테 맞음...큰일날거 같은데요."
스카이:"그래요? 음...저랑 힘이 비슷해 보이시는데."
미사:(도끼를 한결 가볍게 휘두릅니다)
오건호:"아니 그래서 큰일날 거 같은데."
스카이:"?"
미나미 (GM):어 근데 후이터, 카드 사용하면 행동 불가능한건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세이티 자이로스:(네, 통상 카드 B는 공격과 병행이 불가능합니다.)
(「강화 마법」은 통상 B에 속해요.)
[※ 세이티가 사용한 「은밀」은 통상 A라서 공격 후 발동하는 카드입니다.
반면 후이터가 사용한 「강화 마법」은 통상 B라서 공격이나 통상 A 카드와의 조합이 불가능합니다.]
미나미 (GM):그럼 이제 건호의 차례입니다.
후이터:(건호 차례~)
오건호:"어디보자...누구를 공격할까..."
(세이티는 은밀이니 공격 못하는 거 맞죠?)
세이티 자이로스:(네, '단일' 공격으로는 공격 불가능합니다.)
(원거리 범위 공격을 쓰거나, 전체 공격을 사용할 경우 공격 가능합니다.)
오건호:(알겠습니다)
rolling 1d3
(
2
)
=
2
"거기 도끼 든 애! 너로 정했다!"
경애:미사씨를...!
오건호:(미사를 향해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휘드릅니다.)
미사:오, 올 테면 와 보세요!
오건호:(거기에 플러스로 카드 [급소 조준]도 사용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보는 눈이 좋은 걸까요.... 아니면 반대로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 (속으로 그리 생각합니다.)
오건호:(이거 될까)
세이티 자이로스:(허억...!)
오건호:
rolling 2d6+10
(
3
+
6
)
+10
=
19
미사:(엗죽는거아닌지)
후이터:(와 +10이야)
오건호:(죄송합니다)
(그래서 전투 난이도 높다고 했...)
경애:(세..세이티의 회복마법을 믿습니다)
미사:
rolling 6+4+2+2d6
6+4+2+
(
3
+
5
)
=
20
경애:(?)
오건호:(?)
후이터:(?)
오건호:"뭐, 뭐야..."
경애:(????????????????)
세이티 자이로스:(3d6이 아닙니다.)
오건호:"내 칼을 도끼로 막아냈다고?!"
세이티 자이로스:(무예가 스킬 카드는 방어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경애:(앗. 저건 공격다이스구나.)
미나미 (GM):(아)
미사:2d6인데요
[※ 저는 nd6 + k 꼴로 주사위 식을 표현하는데, k + nd6 방식으로 굴리셔서 순간 앞에 나온 세 숫자가 주사위인 줄 알았습니다.
3d6+8이라고 착각했어요.]
후이터:(아)
세이티 자이로스:(2d6+5입니다.)
경애:(엇)
미사:아까 후이터가 완력 +4해줘서
미나미 (GM):(이건 기교인데)
(요)
미사:(아 죄송해요)
세이티 자이로스:(아...!)
미사:(악@@@@@@@@@@@@@@@@@ㅜ부그러워)
세이티 자이로스:(맞아, 완력으로 방어하던가...!)
경애:(아)
미나미 (GM):(어)
(그랬던가? 잠깐 미사 시트 좀 읽고요)
경애:(미사가)
세이티 자이로스:(진짜 저게 방어치라고요...?!)
경애:(강철의 육체가 있으니까)
미사:아니 그
세이티 자이로스:(아니, 말도 안 돼. 저게 맞잖아?!)
경애:(기교를 완력으로 방어합니다)
미사:저 완력으로 공격한줄알고
미나미 (GM):(우와)
(그럼 미사 그대로 넘어갈게요)
미사:아 근데 저게 일단 맞긴 맞다고요
세이티 자이로스:(고정 방어치가 12?!)
미나미 (GM):(데미지 1도 없었던걸로)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와.......)
경애:(세상에)
오건호:"야야야야...너 대체 뭐야?!"
미사:(ㅋㅋ가볍게^^튕겨냅니다^^)
경애:(무예가로 +2)
(완력이 6)
오건호:(공포 떠는 중)
경애:(강화마법으로 4)
후이터:(기본 12)
미사:(아미치겠다)
스카이:"호오........"
"흥미 가는데요........."
경애:(강철의 육체로 기교를 완력으로방어)
(이거 지성으로 공격받지 않으면 거의 무적이잖아 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태일:"스카이 양...? 지금 무슨 생각을..."
스카이:"아뇨 아무것도."
미사:(미치겠다)
경애:(유리프님까지 계산실수할정도의 말도안되는 힘....)
릴리:"...너 대체 뭐냐?"
미사:(얼떨결에 튕겨내고 갸웃)
어, 어, 공격 하셨어요?
릴리:(후방에서 모든 지켜보고 입 쩌억)
경애:(슬슬 미사그릴때 근육질로 그려도 괜찮지 않을까 고뇌)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건호:"공격 했어! 아주 그냥! 전력을 다해서 공격했다고!"
경애:흥.
스카이:"건오 씨. 진정하시고 일단 뒤로 물러나계시죠. 추해요."
(건호 씨입니다)
후이터:(미사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미나미 (GM):그럼 다음은 경애 차례군요
경애:(잠시만요 고민좀)
(아...미사는 강화 마법을 이미 썼으니 강화 마법을 중첩으로 사용받진 못하겠군요)
(중첩되면 미사에게 지성도 강화해줘서 무적으로 만드는건데.......)
(이상한 로망)(?)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저희도 누가 재행동 하나 배워 와요.)
미나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우리 미사 하나로 모든 거 다 잡는 파티로 가죠.)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그 로망 저도 동의 합니다.)
미사:(진짜 미치겠다)
경애:(그러면 경애는 자신에게 강화 마법을 사용합니다.)
미나미 (GM):어디를 강화시키나요?
경애:(기교를 강화합니다.)
미나미 (GM):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은 미사군요
주인공이군요
경애:(미사에 볼드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와 영웅.)
경애:(주인공이라기보단 이 상황에선)
(최종보스라는 말이 어울릴듯)
(그날 디코이들은 느꼈다...)
후이터:(최종보스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미나미 (GM):(마침 브금이 좀 최종보스전에 맞기도 하는듯요...)
미사:(ㅠㅠㅠㅠ)
미나미 (GM):여튼 미사, 굴려주세요!
미사:아..미사는...
일단 건호를 조집니다
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건호:(?!)
후이터:(와 건호 애도...)
미사:
rolling 6+4+3d6 화난 경애한테 죽을까봐
6+4+
(
4
+
4
+
1
)
=
19
오건호:(에반데)
rolling 2d6+3
(
5
+
6
)
+3
=
14
경애:(화난 경애를 대신해 미사에게 죽는 게 아닐지?)
미사:펌블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건호:(?)
경애:(1 한 개는 펌블 아니에요!)
미사:(부끄러우니 저를 넘겨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
경애:(알겠습니다.)
오건호:(그보다는 살려고 노력한 건호가 더 놀라운데요)
경애:(저는 아무것도 못본걸로)
세이티 자이로스:(로그 백업할 때 남겨 놔야지.)
[※ 이래 봬도 자잘한 실수들이 굉장히 많이 고쳐져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단지 로그를 백업할수록 힘이 빠져서 점점 더 그냥 남겨 놓게 되네요.ㅋㅋㅋ]
오건호:"우왓?! 저 도끼 뭐야?!"
경애:(얼마나 다급했으면 방어가 저렇게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건호:"뭐야 쟤?! 대체 뭔데?!"
미사:얌전히 항복하세요..!
스카이:"...진짜 흥미롭네요."
후이터:(전 이 싸움이 흥미진진합니다.)
유태일:"어? 벌써 제 차례가 됐네요."
"근데 전 그 싸우는 걸 잘 못해서..."
"...스카이 씨가 대신 나서주시죠."
([재행동]을 사용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앗, 재행동...?!)
스카이:"알았어요."
"흠...어디보자..."
rolling 1d3
(
2
)
=
2
"아까 건호씨한테 공격하시던 분, 당신 맘에 드네요."
"저랑 겨뤄보실래요?"
경애:(미사 계속 노려진다)
후이터:(와 힘겨루기)
미사:(도끼를 고쳐잡습니다)
저도 그렇게 만만하진 않아요..!
스카이:(스킬카드 [강타]를 쓰고 거기에 오토 카드 [괴력]의 효과까지 부가합니다)
rolling 2d6+12
(
4
+
2
)
+12
=
18
미사:(죽겠느데..)
경애:(와 힘캐들 힘겨루기...)
스카이:"생각보다 화력 안 나왔네요...쩝."
후이터:(와 힘겨루기)
경애:(하지만 미사에게는)
스카이:(맨손으로 미사한테 주먹질)
미사:
rolling 6+4+2+2d6
6+4+2+
(
6
+
4
)
=
22
후이터:(어림도 없었네...)
미사:(깡)
스카이:"역시...맘에 들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진짜 철벽이잖아....)
오건호:"뭐가?!"
경애:(덤으로 오토카드는 상시적용이니 부가한다고 적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스카이:(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미사:(도끼 뒤에서 슬쩍) 저기, 끝났어요?
경애:(그냥 능력치가 기본으로 높은 상태인것처럼 취급하니까)
스카이:(이거 스카이가 2번 하는건가요)
경애:(이번에도 스카이의 턴)
스카이:"아뇨 안 끝났어요."
경애:(그럴거에요)
(그렇죠 리프님?)
스카이:"이번에는...타겟을 바꿔볼까요."
세이티 자이로스:(네, 또 움직이네요.)
스카이:
rolling 1d2
(
2
)
=
2
"이번에는 건호씨를 공격한 사람한테 마법을 쓴 사람."
"그러니까 안경 끼고 모자 쓰고 백발이신 분..."
후이터:(죽겠는데요?)
스카이:"이름이 뭐죠?"
후이터:"저요...?"
스카이:"네."
후이터:"후이터라고 합니다만."
스카이:"그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완력 공격)
rolling 2d6+6
(
4
+
3
)
+6
=
13
경애:(이름을 알려주고 패는!?)
후이터:(바... 방어 할거야!)
rolling 2d6+3
(
6
+
2
)
+3
=
11
스카이:(대박)
경애:(높아!?)
스카이:"오호...꽤 방어 잘하시네요. 여기 사람들."
후이터:"와... 생각보다 강하시네요."
경애:(다시 세이티의 턴!)
스카이:"제가 이래보여도 꽤 강하단 말 자주 들어서."
후이터:"하하 저는 그닥 강하진 않아서 부럽네요."
미나미 (GM):(세이티 은밀 보정 효과까지 같이 쓰면서 공격하나요?)
세이티 자이로스:(정확히는 은밀과 필살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스카이를 노릴게요.)
(강철의 육체가 없으면 좋을 텐데....)
(부탁이야, 이걸로 끝나 줘! 은밀과 필살의 소리 없는 2콤보!)
경애:(적어도 기교와 지성중 하나는 취약이겠지)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6d6+5
(
1
+
5
+
5
+
6
+
3
+
6
)
+5
=
31
경애:(와세상에)
미나미 (GM):(?)
후이터:(어...?"
)
미사:(???)
경애:(소리 엄청 큰 2콤보인데요)
스카이:"?!"
경애:(소리 없을 수가 없는데요)
세이티 자이로스:(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어 있다가 공격을 마치고 빈틈이 생긴 즉시 재빨리 화살을 쏩니다.)
스카이:(스카이는 잠시 당황하면서 애써 양팔로 세이티의 공격을 막아보려고 했습니다.)
rolling 2d6+3
(
3
+
2
)
+3
=
8
(허나 택도 없었습니다...)
경애:(지성이 취약이군)
후이터:(호엥)
스카이, 아웃
미사:(애들아 우리 너무 진심이야)
세이티 자이로스:"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우쭐해지셨나 보네요."
오건호:"그 백발을 한번에 쓰러뜨렸다고?! 너 뭐냐 대체?!"
경애:(스카이가 아웃됐으니까 현재 후이터는 원하는 능력치가 1 올라가요.)
후이터:"하하.."
세이티 자이로스:"아무리 그래도 아바타와 디코이의 사이는 태양과 인간만큼의 격차가 있는 법인데...."
경애:(사이코패스라서.)
후이터:"하하하하하하하!"
"이제 좀 싸움다워지네?"
경애:..!?
세이티 자이로스:(는 우리 팀원의 상태가 이상하다.)
유태일:"우쭐해졌다기보다는..."
"너무 갑작스러웠던 게 아닐지..."
"...저 사람은 또 왜 저러시죠?"
세이티 자이로스:"저, 저도 뵙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서...!"
경애:(어느 능력치를 1 올리시나요?)
오건호:"냅둬, 어차피 범인인데 정신상태가 이상하든 말든 상관없잖아."
세이티 자이로스:(초당황)
후이터:(기교요~)
경애:(마침 현재 후이터의 턴.)
후이터:(기교가 6이 됐어요!)
경애:(강해)
미나미 (GM):(강해)
후이터:"야 너 노랜색."
오건호:"엥? 나?"
후이터:"어 이름이 거노랬나?"
경애:(이중인격에 사이코패스.... 필연적으로 미친 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설정...)
오건호:"건호거든?"
후이터:"어쨌든"
"방금 전력을 다했다고 했지?"
오건호:"그그 그래서 뭐 어쨌다고?!"
후이터:"전력을 다 했다는 건 그런게 아니야."
후이터는 유격 필살 급소조준을 동시에 쓸게요!
오건호:(세상에)
후이터:건호를 기교로 두 번 때릴게요!
미나미 (GM):
세이티 자이로스:(저건 확실히 죽는다.)
후이터:(4d6+12 맞나요?)
세이티 자이로스:(네, 4d6+12로 두 번 공격 맞아요.;;)
middle s.:(죽는데 이건ㅠㅠㅠㅠ)
후이터:
rolling 4d6+12
(
5
+
2
+
2
+
6
)
+12
=
27
오건호:(오건호는 직감했다.)
(이건 죽는다고)
rolling 2d6+5
(
5
+
4
)
+5
=
14
(그리고 죽었다)
오건호, 아웃
후이터:"뭐야. 아직 한 번밖에 안 때렸는데."
유태일:"아니 그러니까 싸우지 말라고 했...!"
경애:(후이터는 원하는 능력치가 또 1 올라가겠네요!)
후이터:(그럼 +13인건가요?)
유태일:"저 잠시만요..."
세이티 자이로스:(+14입니다.)
유태일:"...이제 그만해도 될 거 같은데요..."
후이터:"왜?"
경애:항복입니까?
유태일:"저는 그...싸울 생각도 없고..."
후이터:"너희가 먼저 걸어온 싸움이잖아?"
세이티 자이로스:(끝까지 피를 볼 셈인가....)
경애:확실히, 저쪽은 처음부터 저희가 범인이라고 확신하지 않기도 했죠.
저는 노란머리를 족쳤으니 슬슬 마무리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후이터씨는 어떻게 된거에요!?
유태일:"아, 아니아니아니아니 저는 그래도 얘기는 들어볼 생각이였다고요!"
미사:그러니까 처음부터 대화로 해결하자고 했잖아요(ㅠ)
경애:분명 얌전했던 사람이 왜 전투광이 되어있어!?
유태일:"그런데 건호 씨가 자꾸 그 아바타들이 범인일거라고 하는 바람에..."
경애:정신차려요!! (눈앞에서 박수 짝짝.)
후이터:"야 검정 머리. 너 저 거노인지 건호지 부하야?"
유태일:"부하가 아닙니다!"
후이터:"그럼?"
경애:(버려졌어)
(노랑머리 버려졌어)
유태일:"그냥 같은 최애 디코이들 중 하나예요!"
경애:그래요. 진정하라고요.
후이터:"동료는 잘 골랐어야지."
유태일:"저랑 스카이 씨, 그리고 건호 씨 전부 최애 디코이들입니다..."
경애:이봐요.
유태일:"그러니까 동료가 아니라 그냥 아는 사이였을 뿐..."
후이터:"아직 성이 안 차지만"
"여기까지 할게."
유태일:(살짝 안심)
경애:저는 빠른 상황종료가 목적이었으니까요.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을 흠씬 때려줬으니 이 정도면 됐어요
(막상 경애는 아무것도 안했지만)
유태일:"...여튼 죄송합니다."
(이제 전투가 마무리 된 분위기니)
경애:됐어요. 멍청한 동료를 둬서 그 쪽도 고생이네요.(툴툴)
미나미 (GM):(전투는 여기서 끝낼까요)
후이터:(그래야 겠죠...?)
세이티 자이로스:(네, 세이티는 더 이상 싸울 생각 없어요.)
미사:(미사도요~)
후이터:(후이터도 진정 된것 같습니다~)
경애:(아. 전투 끝났으니 사이코패스로 올라간 능력치는 다시 내려갑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세션에 메가네 님 한 분 있어야 하네요. 룰 관리가 정말 편해.ㅠㅠ)
[※ 여기서도 룰 해설을 담당해 주셨지만 무엇보다도 보드에서 각 캐릭터의 전위/후위를 표기해 주시고 행동 순서를 적어 주시는 등 여러모로 도와주셨습니다!]
미나미 (GM):(일단 전투는 여기서 종료하죠.)
경애:(아앗...아니에요...)
(전 그냥... 리플레이 즐겁게 보고... GM도 해봤다보니까...)
♬ BGM no.14
미나미 (GM):여러분이 한 번에 쓰러뜨린 디코이 둘은...
다행히도 목숨을 건지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경애:그러니까 처음부터 말을 들었으면 좋았잖아요.(투덜투덜)
유태일:"저는 처음부터 대화할 생각이였는데..."
"...일단 제가 아는 것들만이라도 여러분께 설명해드릴게요."
후이터:"어...? 뭐죠?"
경애:(유태일에게 약간의 공감과 동정섞인 눈빛을 보내곤)
후이터:"왜 저 둘이 쓰러져있나요?"
유태일:"오늘 정오 쯤이였던가...광장에 있는데..."
"...?"(후이터 보고 잠시 당황)
"아아니 아무튼 광장에 있는데..."
후이터:"정말 다들 혈기가 왕성 하시다니까요."
세이티 자이로스:"...."
(클라인 님이 후이터 님을 조심하라는 이유가 이런 이유에서였구나, 하고 새삼 깨닫습니다.)
유태일:"여튼 광장에 있는데...제 말 들어주세요."
[※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싶은 GM과 PC 백스토리를 풀고 싶었던 PL들.]
후이터:"광장에 있는데?"
유태일:"그런데 갑자기 엘렌 씨가 불안하단 표정으로 저희를 찾아왔었어요."
후이터:(뭐야 클라인 그런 말도 했었음?)
유태일:"그리고 이번에 푸영 씨의 집에 찾아온 아바타가 있는데..."
"그 아바타들의 거동이 수상하다고..."
"어쩌면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들과 무슨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 이 말 듣고 설마하는 생각으로 넘어갔는데..."
"근데...건호 씨랑 스카이씨가 이 말을 믿어버리셔서..."
경애:엘렌은, 다른 디코이를 공격하던게 들켜서 지금 가둬져있어요.
유태일:"마치 뭐라고 해야 하나? 조종당한 것처럼..."
"...네?"
미사:그... 엘렌이 범인 중 한명이었어요.
(조종?)
후이터:"조종?"
유태일:"아니 그럼 엘렌 씨는 처음부터 거짓말 했던거였네요?!"
"아 네...전 마법을 못써서 잘 모르지만..."
"두 사람이 어째 평소보다 좀...과격하다고 해야하나?"
경애:저희는 스마트폰으로 푸영씨와 통화를 했었다고요.
유태일:"스카이 씨도 평소에는 꽤 냉정하게 상황파악 잘하시는 편이고..."
경애:그렇군요. 선천적인 멍청이는 아니었단 얘기네요.
유태일:"건호 씨는..."
세이티 자이로스:"조종이라...."
유태일:"어...좀 바보긴 하지만..."
세이티 자이로스:(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합니다.)
경애:그나마 제정신이었던 사람이 팀에 있었어서 다행인가...
유태일:"그래도 대놓고 남한테 칼 들이대는 사람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좀...수상하다고 해야하나."
경애:(바보인 건 맞았군...)
유태일:"그런데 제 쪽에서도 좀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요..."
경애:...그러고보니 전에, 그런 얘기 하지 않았어요? 다른 디코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디코이? 아바타? 그런것도 잇다고.
예.
유태일:"왜 마츠타카 씨를 잡아 가시는거죠...?"
미사:이 사람도 범인일 확률이 높아서..요?
세이티 자이로스:"네, 다른 디코이를 조종하는 디코이나 아바타도 충분히 있어요...." (경애의 말에 그렇게 답합니다.)
미사:(릴리 돌아봄)
릴리:(전투 때문에 충격 먹었는지 입이 벌려져있습니다.)
"...너네 대체 정체가 뭐야?"
후이터:"음 정체라... 평범한 관리인이지?"
경애:... 흙이 묻은 안경 때문에, 마츠타카 역시 공범일 확률이 높다고...릴리가.
릴리:"그나저나 조종이라니...공범이 시킨 걸지도 모르겠네."
"어쩌면 이 녀석일 수도..."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리 이야기 하는 도중...
마츠타카 레이지:"으윽..."
미나미 (GM):마비가 풀렸는지 마츠타카가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경애:아. 일어났다.
(그러고보니 마츠타카 묶여있었나요?)
미사:하, 하, 한 대 더 칠까요?
후이터:"아 일어나셨네요."
마츠타카 레이지:"...? 왜 내가 밖에 있는거지? 도미노맨 쇼는..."
"자자자잠깐 왜 한 대 치려는 거지?!"
후이터:"끝났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아앗.... 미안....)
(클라이맥스였을 텐데....)
마츠타카 레이지:"자, 자네들은 대체 누구인가?!"
경애:...아무것도 모른다는 반응이네요.
마츠타카 레이지:"아무것도 모른다니, 그건 무슨 말..."
릴리:"시치미 떼지 마, 당신 안경이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걸 내가 다 안단 말야!"
경애:저희는 지금 최애 디코이를 공격하는 범인을 잡으려 하고 있어요.
마츠타카 레이지:"아 요즘 일어나는 그 사건...나도 좀 수사에 협력하고 있는데."
"잠깐. 안경은 또 무슨 말이지?"
경애:....?
미사:(민간인에게 일 저지른 건가 지금?)
마츠타카 레이지:"확실히 엊그제에 푸영에게 받은 크리스탈 안경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후이터:(아... 민간인....)
마츠타카 레이지:"그게 현장에 발견됐다니?"
경애:...어쩐지, 칠칠맞게 안경을 현장에 흘리는 건 아무리 그래도 작위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천하의 멍청이길래 그런 짓을 하나 했더니, 누군가의 조작이었다는 걸까.
릴리:"...미안."
"...거기에 넘어가버려서."
세이티 자이로스:"혹시... 저희도 저기 드러누워 계신 두 분과 그리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건가요...." (곤란한 미소를 지은 채 질문합니다.)
경애:...릴리의 말만 듣고 철썩같이 믿은 저희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미사:(얼굴이 새하얗게 질립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경애:...쳇.
미사:정말 죄송해요, 이를 어떡해...
릴리:"아아니...나도 미안."
경애:(고개를 돌린다.)
릴리:"나도 걸려버린 건 매한가지니까..."
유태일:"즉...이런건가요?"
경애:...이런 실수를 하다니, 나답지 못하네요.
유태일:"마츠타카 씨가 의심스러운 증거를 보여주고, 그리고 여러분이 마츠타카 씨를 납치하는 듯한 모습을 저희한테 보여줘서..."
스카이:"완전히 우리들을 속아넘기려고 했다는 말이죠?"
(어느 새 회복됐는지 일어나있습니다.)
후이터:"아 일어나셨네요."
스카이:"서로 싸워서 피해를 입히게 하기 위해..."
경애:... 마츠타카씨에게는 저희도 가해자라는 얘기네요.
스카이:"말했잖아요, 저 은근 힘 쎄다고. 저 사람과 달리."
경애:(속아넘어간 게 분한지 괜히 투덜거린다.)
스카이:(그리 말하면서 건호를 바라봅니다.)
오건호:(눈 뒤집어진 채로 기절상태)
후이터:"저 사람이라면 저 건호라는 사람 말하시는 건가요?"
스카이:"너무 그런 말 하지 마요."(경애한테 말한다.)
"저희도 속아넘어간 건 매한가지고."
미사:정말 죄송해요.. 좀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시무룩)
스카이:"괜찮아요 괜찮아."
세이티 자이로스:"죄송합니다...." (시무룩)
스카이:"그리고...저희도 죄송합니다."
후이터:"죄송합니다."
스카이:(허리를 숙여서 사과한다.)
"건호 씨가 눈을 뜨면..."
"제가 한 방 날려버릴게요."
세이티 자이로스:"아니에요...."
경애:(스카이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이 풀리지 않는지 시선을 내리깔고 있다.)
...오해가 있었건 아니건, 이 건호라는 사람은 솔직히 얄밉지만요.
스카이:"저도 믿고 있던 건 매한가지지만, 건호 씨가 제일 그걸 철썩같이 믿고 있었으니까요."
미사: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저기, 그보다 전해 주셨으면 하는 말이 있는데...." (쓰러져 있는 건호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미사:엘렌을 심문하러 가야 할까요?
마츠타카 레이지:"엘렌이라니?"
경애:입을 열 것 같지 않지만요. 그 자식.
마츠타카 레이지:(아직 모릅니다)
경애:...누가 이 사람에게 상황좀 정리해서 설명해줘요.
세이티 자이로스:(앗, 말할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네....)
미사:(암튼 설명합니다)
마츠타카 레이지:"과연...범인이 엘렌 군이었고..."
"그리고 공범이 있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라..."
스카이:"충격이네요..."
경애:(미안하니까 마츠타카에게 도넛좀 줍시다)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만능 도넛)
세이티 자이로스:(배상금 도넛으로 주냐고요.ㅋㅋㅋㅋㅋ)
마츠타카 레이지:'배상은 토노사맨 피규어로 하게'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세이티가 들고 있던 거 줍니다.ㅋㅋㅋㅋ)
마츠타카 레이지:(도미노맨입니다)
경애:도미노맨 피규어...
미사:(메소 꺼냄)
경애:뭔진 몰라도, 구해줘야겠네요.
후이터:"도미노맨 멋있었는데."
미나미 (GM):지금 당장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엔딩 쯤에 푸영에게 부탁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경애:(이 사람은 왜 또 도미노맨에 그렇게 심취한거야)
(메가넬이었다면 이 타이밍에 안경을 건넸겠지)
유태일:"그런데 이 이상 단서는 더 이상 없는걸까요..."
스카이:"혹시 알아요? 어쩌면 원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단서투성이였다던가."
경애:.....
그렇네요. 아무것도 모르던 때랑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스카이:"맞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질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경애:엘렌은 '푸영이 하는 짓이 틀렸단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던가 말했지만.
릴리:"......"
(아무 말 못하고 그저 바닥만 바라봅니다.)
경애:릴리. 엘렌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릴리:"글쎄...난 엘렌이 마법을 쓰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마츠타카 레이지:"일단 시간도 늦었으니, 푸영의 집으로 돌아가는 건 어떻겠나."
경애:푸영씨는 병원으로 갔을 텐데, 돌아왔으려나요.
마츠타카 레이지:"지하에 엘렌 군이 갇혀 있다면, 그를 통해 또 한 번 뭐라 얘기할 수 있을 테니."
미사:(아직도 연락이 안 되나요?)
경애:아. 지하에 그 녀석이 있었지.
미사:(영상 틀어주지 말걸..)
미나미 (GM):푸영에게 어느새 문자가 보내져 있습니다.
푸영:[이제야 도착했어요....사야가 무사해서 다행이예요 고마워요 정말....]
경애:...무사하다는 모양이에요.
미나미 (GM):5분 전에 보내진 메세지입니다
후이터:"무사하다니 다행이네요."
미사:다행이에요.. (작게 한숨쉽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돌아갈까요...?"
후이터:"그럴까요?"
미사:돌아가요..
마츠타카 레이지:"잠깐, 나도 온 김에 자네들 따라서 푸영과 얘기를 나누고 싶군."
경애:그렇네요.
마츠타카 레이지:"나도 일단 그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니까."
후이터:"근데 세이티 방금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하지 않았나요?"
경애:이번에 안경을 선물받기도 했었고.
세이티 자이로스:(앗.ㅋㅋㅋㅋㅋ)
후이터:(가랏!)
마츠타카 레이지:"그 안경 꽤 좋았는데...좀 아쉽군."
경애:맞다.
세이티 자이로스:(로그 백업 어떻게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난 궁금하닷!)
경애:(그냥 이 엉망진창까지도 세션의 일부임을 받아들이시고)
(하는겁니다.)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보여주는거에요.)
세이티 자이로스:(너무 있는 그대로잖아요.ㅋㅋㅋㅋㅋ)
(갑자기 날것의 세계.)
경애:(아리노~ 마마노~)
후이터:(있는 그대로 좋죠!)
미나미 (GM):(함 말해봐요 확)
세이티 자이로스:"그게... 아바타와 싸우는 건 이제 그만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인방에게 말합니다.)
스카이:"안그래도 더 이상은 안할거예요."
"아까는...정신이 좀 어떻게 됐었으니까..."
세이티 자이로스:"싸움 자체가 나쁘기도 하지만... 아바타의 손에 죽으면 흔적도 없이 크리스탈로 돌아가 버리잖아요...."
스카이:"이 사람도 친구분들께 한두번 얻어맞음 정신 차릴거예요."
세이티 자이로스:"아바타 중에는 디코이를 망설임 없이 죽이는 분들도 계시고...."
"게다가 여러분은 이 세계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분들이니까요...."
"없어지면, 분명히 푸영 님도 슬퍼하실 거예요...."
유태일:"...좋은 분이시군요."
경애:.......
유태일:"알겠습니다. 그 말을 확실히 건호 씨한테도 전할게요."
경애:...그러고보면, 그때 안경의 세계에서의 일이 있었을 때도 세이티씨는 유독 디코이랑 싸우는 것에 망설이는 것 같았는데.
뭔가 일이 있었던 건가요?
세이티 자이로스:"...디코이가 사라지는 건 쓸쓸하니까요." (뭔가 복잡해 보이는 표정입니다.)
경애:....
스카이:"그럼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건호를 한손으로 들어업어버립니다.)
후이터:"네~"
미사:(내내 고개 숙이고 있다가 고개 들곤) 네, 네에.
세이티 자이로스:"네, 조심히 돌아가세요...!" (꾸벅 인사합니다.)
미사:잘 가요..
유태일:"여러분이 사건을 잘 해결해주시길 바래요..!"
미사:뭔가 힘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경애:(돌아가는 스카이 일행을 그저 바라보다가)
후이터:후이터가 나즈막히 말합니다.
"근데 저 건호라는 사람은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마츠타카 레이지:"저 건호라는 자는 원래부터 바보였지."
"아마 그렇기에 조종 마법이 잘 먹혀들어간거 아닐까."
경애:구제불능이네요.
후이터:"그렇군요."
마츠타카 레이지:"여튼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경애:역시 바보는 죄악일지도 몰라요. 제가 세계를 만든다면, 똑똑함의 세계같은걸 만들어서, 이 세계의 평균적인 지능 수준을 올려야겠어요.
[※ 이것이 향후의 복선이 될 것이라곤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아님)]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에게 이에 대해 마저 이야기 해야지."
후이터:"똑똑함의 세계 좋네요."
마츠타카 레이지:(흠좀무)
후이터:"그럼 디코이들은 전부 교수가 되겠네요."
[※ 이것이 향후의 트롤이 될 것이라곤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절대 아님)]
미나미 (GM):(그런 끔찍한 생각을)
세이티 자이로스:(에반데.)
후이터:(에반데.)
megane m.:(에반데.)
미사:(에바인가? 갸웃)
세이티 자이로스:(순간 경애의 본체가 드러났는데요....)
미나미 (GM):여튼 그렇게 해서 여러분들은 다같이 푸영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경애:(착각이겠죠.)
-
미나미 (GM):여러분이 푸영의 집으로 도착하고 보니,
스마트폰으로 푸영의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푸영:[엘렌이 있는 곳에 있어요. 여러분도 이리로 모여주세요.]
미나미 (GM):그래서 여러분들은 엘렌이 갇힌 지하 감옥에 단체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푸영:"아, 오셨어요?"
경애:....
세이티 자이로스:(화려하게 깽판치고 너덜너덜해진 채로 돌아옵니다.)
미사:푸영! 저기, 그건..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 지 막막)
경애:그 녀석은 무사히 있나요?(무사히 라는 말은 완곡하게 표현한거고, 안 도망쳤냐는 뜻이겠지만)
푸영:"우왓, 모습이 왜 그래요? 완전 너덜너덜..."
미사:그.. 조금 깽판을 치고 왔거든요...(시무룩)
푸영:"아 엘렌은...보다시피 별로 저항한 거 같진 않아요. 저항했다면 좀 상처가 있었을 텐데..."
경애:쳇...
푸영:"깽판이라니?"
세이티 자이로스:(옆에서 나란히 시무룩....)
후이터:"잠시 일이있어서요."
엘렌:(그냥 묵묵히 사람들 바라보는 중)
세이티 자이로스:(2마트 노래가 마음에 들었나 봐.)
엘렌:'2마트 노래 지옥이였어...'
미사:(암튼 상황 설명해줌)
푸영:"그러니까...건호랑 스카이랑 태일이 엘렌이 퍼트린 거짓 소문을 믿고 여러분을 공격했다고요?"
"어 스카이는 몰라도...건호는 그럴수도 있겠다."
오건호:(졸지에 뒷담 들은 사람)
푸영:"근데 엘렌이 그런 짓까지 했었다니..."
(아직도 충격 먹었는지 평소보다 슬픈 표정)
미사:그래서.. 이해가 안 가요! 릴리는 엘렌을 위해서 그렇게나 노력하셨는데, 정작 엘렌은..
아무런 말도 안 해줬다구요. 그, 공범..? 이 있다는 것도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경애:...푸영에게 네가 틀렸다는 걸 보여주기 위하느니 어쩌니 하고 말이에요.
엘렌:"...그건 사실인데?"
(아무 말 안하다 공범이란 말 듣고 살짝 중얼거린다.)
경애:몰라요. 뻥쟁이.
푸영:"제가 틀렸다니 무슨..."
"...공범이라..."
경애:애초에 그 때, 릴리가 안경으로 공범을 추측할때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놔뒀다는 시점에서 저희를 속이려고 한 것 아닌가요?
마츠타카 레이지:"아니, 어쩌면 공범이 있다는 건 정말로 사실일지도."
후이터:"음... 그게 아니라면 다수의 디코이를 한 번에 감시할 수 없을 테니까."
"공범이 있다는 건 사실일 거 같아요."
경애:릴리랑 저희가 같이 조사하러 갈 거라는 걸 알면서도 가짜 추측을 방치했다는건, 이 자의 말이 어디까지 사실일지 모른다는 뜻이기도 해요.
마츠타카 레이지:"가만히 놔둔 건 아마 너희가 날 잡는 걸 검은도시에 퍼진 소문을 들은 사람들에게 목격시키고, 그 사람들이 소문을 확실하게 믿기 위함이였을지도."
"그렇게 해서 너희들이 디코이들에게 공격을 받게 하려던 거였겠지."
경애:잘못하면 릴리까지 다쳤을지도 모르는 일인데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자에요.
릴리:"......"(경애의 말 듣고 계속 아무 말 못하고 고개 숙이는 중)
경애:마츠타카씨에게 마비를 시킨 게 릴리인 만큼, 릴리도 함께 타겟이 돼서 휘말릴 수도 있었다고요.
미사:(릴리 살짝 안아줌..)
마츠타카 레이지:"휘말릴 수 있었겠지만...엘렌 군은 아바타가 범인이라고 소문냈었으니까..."
"릴리는 최애 디코이로 유명하니,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뭣보다 조종당한 거 같았다는 유태일의 증언을 생각하면, 일부러 아바타들만 공격하도록 조종할 수도 있고 말이지."
세이티 자이로스:"애초에 릴리 님이 저희와 합류한 건 돌발적인 상황이기도 했고요...."
릴리:(미사에게 껴안김)
미사:(부둥부둥ㅜ)
마츠타카 레이지:"돌발적이라..."
"...그러고보니 내가 잃어버린 그 안경을 먼저 발견한 게 누구였었지?"
후이터:"릴리씨였었죠?"
"아마도"
경애:일단, 릴리에게 받았었어요.
푸영:(마츠타카가 이야기하는 게 멋져서 가만히 지켜보는중)
마츠타카 레이지:"그럼 자네들이 날 습격하는건 릴리 양이 안경을 발견하지 않았음 있을 리가 없었다는 거고."
"...그럼 어쩜 처음엔 조사해서 내 안경을 찾았을 듯한 사람, 즉 릴리 양을 노렸던걸지도 모르겠군."
"근데 푸영이 아바타들을 불러 오고...그래서 그 아바타들이 릴리 양을 만날 걸 상정하고 아바타들이 범인이라는 소문을 퍼트리는 걸로 방향을 돌렸던 걸지도 모르지."
세이티 자이로스:"그 부분은 미래 예지라도 하지 않는 한 상정하기 힘들 것 같은데...." (점점 더 범인이 짐작이 가질 않습니다.)
푸영:"...일단 공범이 누군지 확실히 알아내는 편이 좋겠어요."
경애:천리안만 있었어도...아-아. 그 멍청이가 여기 있었어야 하는건데...(중얼거린다.)
푸영:"전 심안을 쓸 수 있으니...엘렌한테 사용하면 공범을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
푸영:"그러니까 지금 당장 써볼게요."
미사:(심문에는 자신 없는데, 중얼거리다 다행이란 듯 표정을 밝힙니다)
(그러다 살짝 릴리 눈치봄..)
경애:다행이네요. 과격한 수를 쓰지 않아도 돼서.
(뭘 할 생각이었던 걸까?)
푸영:"과격한 수라니..."
후이터:"저도 과격한 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릴리:"...그래. 써봐. 적어도 엘렌이 공범이 있다고 한 게 진짜인지 아닌지만이라도 알고 싶어."
경애:(...후이터씨에게는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푸영:"그럼 사용하겠습니다...엘렌. 그 공범이 누군지 우리에게 말할 생각 없어?"
엘렌:"......"
(아무 말 없이 푸영을 바라봅니다.)
푸영:"......"
(심안을 사용하고 잠시 표정을 찌푸립니다.)
(그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푸영은 여러분을 보고 말을 합니다.)
"안되겠네요...공범이 있다는 것만 알겠지, 그 말곤 다른 건 전혀 모르겠어요. 마음을 완전히 감추고 있어요."
미나미 (GM):여기서 지성 판정 해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2
(
1
+
4
)
+2
=
7
경애:
rolling 2d6+5
(
2
+
5
)
+5
=
12
미사:
rolling 1+1d6
1+
(
3
)
=
4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4
(
1
+
4
)
+4
=
9
미나미 (GM):그럼 경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이 말을 듣고 막막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경애는...
경애:....
미나미 (GM):푸영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경애:정말로요?
(푸영을 째려보며.)
세이티 자이로스:(???????????)
(푸영, 너....)
(이 친구 그렇게 안 봤는데....)
푸영:"......"
"저, 정말이라니깐요?"
"이, 일단 오늘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고...일단은 오늘 여러분 다 이 저택에서 주무세요. 빈방은 많으니까."
"시간도 늦었으니...일단 자세한 건 내일 아침에 이야기해요!"
경애:저-기-요.
푸영:"그, 그러니까 일단 다들 들어가시고..."
"...아, 그치만..."
경애:어물쩡 넘어가려 하지 말라고요. 만약에 푸영씨가 숨기는 게 있다면, 다른 최애 디코이들도 다칠 수 있단 말이에요.
푸영:"그, 그, 그러니까 숨기는 게 없다니까요!"
"그...그러니까..."
"리, 릴리!"
릴리:"?"
경애:(여기에서, 릴리를 불렀다?)
미사:(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일단 보고 있음)
푸영:"둘이서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나중에 부엌에서 둘이서 만나도 될까?"
릴리:"? 상관 없긴 한데 왜?"
경애:(...흐음.)
쳇. 알았어요.
푸영:"자, 자세한 건 나중에 이야기할게! 그러니까 이만!"
"마츠타카 씨도 오늘 늦었으니 여기서 주무시고요!"
경애:그러면 푸영은 심안을 쓰고도 아무것도 못 본 바보 관리인인 거라고 생각할게요.
마츠타카 레이지:"상관은 없다만..."
푸영:"네, 네네네..."
경애:(바-보. 그런 눈으로 푸영을 노려본다.)
세이티 자이로스:(클라인이 이 자리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
엘렌:(그냥 모든 걸 지켜보기만 하는 중)
미사:(이 지경을 만들어놓고 왜 저 사람만 항상 조용한 거지.. 엘렌잠깐꼬라봄)
미나미 (GM):그렇게 여러분은 푸영이 안내해준 빈방으로 갔습니다.
푸영이 방을 떠나고 난 직후.
여기서 선택입니다.
이대로 주무시겠습니까, 아니면 좀 더 저택을 돌아다니시겠습니까?
경애:(이런 선택지를 주면 당연히)
세이티 자이로스:(으아아아아....)
후이터:(심심한데 돌아다녀 봅시다!)
미사:(돌아다녀야죠)
경애:(저택을 돌아다닐 수밖에 없지요)
미나미 (GM):그럼 저택의 어디로 가실래요?
경애:(돌아다니면 뭔가 있다는 거잖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미사:(아까 경애와 푸영의 대화가 신경쓰이기도 했고, 릴리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조심스럽게.. 부엌으로 가 봅니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 전원 부엌으로 가시는건가요?
후이터:(넹)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라면 갈 것 같아요.)
후이터:(후이터도 갈 거 같아요!)
미사:(울애들 다 한마음 한뜻)
미나미 (GM):그럼 전원 다 부엌으로 갔다고 하죠.
부엌에 가까이 다가가자 안쪽에서 푸영과 릴리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몰래 들으시겠어요, 아니면 직접 들어가시겠어요?
후이터:(몰래 들을래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라면 숨어서 들을 것 같아요.)
(얘 특기 미행, 잠복이고.)
미사:(숨어서 들어봅니다. 쪼끔 죄책감이 듬..)
미나미 (GM):그럼 전원 숨어서 들은걸로 치죠
경애:(숨습니다.)
미나미 (GM):여기선 딱히 판정은 안하도록 할게요
그럼...
경애:(직접 나가면 일이 꼬일거같고)
♬ BGM no.3
푸영:"...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릴리:"빨리 말해. 나 슬슬 잠오는데..."
푸영:"...릴리."
"너도 엘렌이랑 한 패지?"
후이터:(ㄴㅇㄱ)
릴리:"......"
미사:(암튼산치깎이는중)
경애:.....(역시나.)
푸영:"아까 전에 심안을 사용했을 때..."
세이티 자이로스:(파들파들)
푸영:"엘렌의 속마음은 이러했어."
엘렌:'그래 공범이 있어. 그건 릴리야. 너라면 이 정돈 쉽게 알아채겠지. 그래도 네가 우리를 쉽게 공격하겠어?'
푸영:"왜 네가 공범인 걸 숨기지도 않았는지는 이해가 안 돼..."
"그래도...그래도 말야."
"적어도 난 너네가 왜 그랬는지...그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어."
"그러니까...지금 단 둘이서만 있는 지금..."
"왜 그랬는지 이야기 좀 해줘."
릴리:"......"
"이유를 알아서 뭐하게?"
푸영:"왜긴 이유를 알아야 너네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릴리:"그럼 그 이유가 합당한 이유면 우릴 용서해주게?"
"넌 정말 마음이 무르구나."
"그 아바타의 말이 사실이였어."
푸영:"뭐....?"
릴리:"설마 첫 번째 사건이 우리들의 자작극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겠지?"
"그건 아냐."
"실제로 엘렌은 그 때 누군가한테 습격은 당했었어. 다만...상처 입힌 게 엘렌 스스로였을 뿐."
"처음에 우리를 습격한 건 아바타야."
"그 아바타는...우리한테 우리의 정체를 알려줬어."
"네가 말한 그 최애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말이지."
릴리:"네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그게 바로 최애였다는 걸."
"네가 항상 있는 그 방에 우리 디코이들을 들여보내지 않은 것도..."
"그 방에 우리들의 원본인 캐릭터들이 나오는 작품들이 잔뜩 있었으니까고."
"..그리고 우리는..."
"그 캐릭터들의 겉모습과 성격을 따온 인형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알아챘지."
푸영:"그건 아냐! 난 너희들도 소중히 여기고 있..."
릴리:"왜?"
"왜 소중히 여기는데?"
(To 미나미): 혹시 금기치 말하는 파트가 여기였나요...? 이 정도면 1d6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세이티 한정으로 4d6입니다.
[※ 사전에 금기치가 오를 법한 구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금기치 상승량은 CM인 제가 정하는 파트라 귓속말로 조율했습니다.]
릴리:"그래 소중히 여기겠지."
(From 릴리): 네 맞아요...
릴리:"왜냐하면 우린 네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모조품이니까."
"네가 보고 있던 건 우리가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잖아."
"그래서 우리는..."
"너한테 우리가 인형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로 결심했어."
"우리를 습격했었던 아바타는 우리가 그리 결심한 걸 보고 사라졌지."
릴리:"그 후...우리는 이 사건을 일으키기로 결심했어."
"제일 먼저 엘렌이 자신의 손을 스스로 다치게 하고..."
"그 다쳤다는 소문을 여기저기에 퍼트렸지."
"그 후에 난 휴가를 내서 각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리고 그 후 엘렌이 밖으로 나간 틈을 타서...몰래 만나고."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는 타겟을 둘이서 찾아냈지."
릴리:"그리고 찾아내면..."
"아, 그전에 엘렌이 왜 많은 사람들이 잔뜩 있는 곳에만 사건을 일으켰는지 말했던가?"
"사람이 많은 곳이여야 내가 타겟이랑 접촉하기 쉬워지거든."
"그냥 사람들이 붐비면서 얼떨결에 타겟이랑 접촉했다...라는 식으로 접촉해서..."
"타겟에게 마비 능력을 사용하는거지."
"그럼 타겟이 움직이지 못하는 틈을 타서, 엘렌이 타겟을 공격하고..."
릴리:"그 일을 지금까지 몇 번이고 일으켰어."
경애:(범행수법을 다 설명해주는군)
릴리:"앞으로 한 번...검은도시에서 딱 한 번만 더 사건을 일으켰음..."
"가치관이 떨어져, 다른 디코이들이 너한테 반란을 일으켰을텐데."
"그리고 깨닫겠지."
"우리가 네가 만든 인형이라는 걸."
"그럼에도 인형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서..."
"우리가 그 사건을 일으켰다는 걸."
푸영:"......"
미나미 (GM):금기치 판정 여기서 들어갑니다
경애:(여기서요?)
세이티 자이로스:(으어어....)
[※ 이미 금기치 오른다는 거 아는 뇌면서 어째선지 괴로워하는 중.]
미나미 (GM):1d6 굴려주세요
후이터:
rolling 1d6
(
3
)
=
3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1d6
(
2
)
=
2
경애:
rolling 1d6
(
3
)
=
3
미나미 (GM):아 세이티는
미사:
rolling 1d6
(
1
)
=
1
(From 미나미 (GM)): 세이티는 4d6 아니였나요
(To 미나미): 맞는데, 그 부분은 GM의 입으로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미나미 (GM):세이티는 4d6 굴려주세요
후이터:(ㅇ0ㅇ)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네?))))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4d6
(
6
+
6
+
6
+
3
)
=
21
미사:(tp세이티는뭔일이에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ㅇ0ㅇ0ㅇ)
미사:(??????????????????????????????)
경애:(네????????????????????????????)
세이티 자이로스:(뭐요??????)
미사:?(???????????????????
경애:(????????????????????????????)
(????????????????)
미나미 (GM):그럼 그만큼 금기치 올라갔단 걸로...뭐요???
미사:????????????????????????????????ㅇ니저기요
경애:(이거 리다이스 갑시다)(급기야)
미사:(??????????????????????????????????????????????????이게 제일 충격이야)
경애:(아니 솔직히 저건 리다이스 가야 한다)
미나미 (GM):리, 리다이스 가요?
미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이티 자이로스:(아, 아뇨.... 세이티는 어차피 참여 기회가 얼마 없어서 이대로 가도 될걸...요...?)
미나미 (GM):안돼요
내가 안돼
GM의 특권으로 리다이스 허락 안되나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 진짜 다시 굴려도 돼요?)
후이터:(와 저거만으로 후이터 7배)
미나미 (GM):GM인 저는 허락합니다(대체
미사:(아니 그게 무슨 시한부같은 소리예요)
(참여 기회가 얼마 없다니 저깅요)
(안돼!!!!!!!!!!!우리세이티못잃어)
세이티 자이로스:(아뇨, 그 뜻이 아니라 저 CM이라 PC로 참여할 기회가 적다는 뜻이었는데....)
(우리 애 멋대로 죽이지 마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 세이티는 진짜 캠페인 끝까지 쭉 PC로 굴릴 거예요.ㅋㅋㅋㅋㅋ
멋대로 죽이지 마세요.ㅋㅋㅋㅋㅋ]
미나미 (GM):세이티야
미사:(앗죄송............)
미나미 (GM):그래도 세이티...
저건 너무...
세이티 자이로스:(여러분의 열띈 성원에 힘입어 리 롤 갑니다.ㅋㅋㅋㅋ;;)
rolling 4d6
(
5
+
6
+
5
+
4
)
=
20
미나미 (GM):.......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래도 1 낮으니
이걸로 갑시다
세이티 자이로스:(우리 애 많이 충격 받았구나....)
후이터:(1 줄었네!)
미나미 (GM):ㅠㅠ
경애:(아니 뭔데요 대체 세이티 ㅋㅋㅋㅋ.....)
(왜...)
(왜...)
(From 미나미 (GM)): 푸영은 금기치 안 올려도 되나 그러고 보니
경애:(아니 근데 여기 왜 금기치 판정이죠 신약에 내가 모르는 설정이 있었던 건가)
(아니면 너무 충격먹어서 뭔가 떠올려버린 건가)
(To 미나미): 푸영은 괜찮다고 합시다. 지금 심적 충격이 더 클 거라서.
릴리:"그래서 어쩔 거야?"
세이티 자이로스:(신약에 새로운 진상들 많이 추가됐을 거예요....ㅎ.....)
릴리:"이대로 나랑 엘렌을 처벌할 셈이야?"
푸영:"...너네들은 범죄를 저질렀어. 그만큼의 벌은...주긴 줄거야."
"다만..."
릴리:"우리의 모습이 네 최애랑 똑같아서 못 주겠단 거야?"
"사형같은 벌을."
"솔직히 우린 사형해도 괜찮은데? 처형 의자를 쓰거나 단두대를 쓰거나 상관 없다고."
"인형이란 걸 알아낸 뒤로...더 이상 우리의 생명이 생명 같지 않거든."
후이터:(처형 의자 대신 생각 의자)
릴리:"그래서 엘렌이 내가 공범이란 걸 그냥 알려준 거겠지."
"하지만 말야..."
"우린 이대로 죽긴 싫거든? 아직 검은도시에서 사건을 못 일으켰으니."
"아직 우리의 뜻은 다른 디코이들에게 전달되지 못했어."
"그러니까..."
(주머니에서 한 열쇠를 꺼내면서 웃습니다.)
푸영:"?! 그, 그 열쇠는 설마..."
릴리:"네가 좋아하는 소설, 만화, 게임이 잔뜩 있는 콜렉션 방에서 찾았지."
"아예 디코이들이 못 들어오게 막아주지, 설마 그냥 말뿐이었을 줄이야."
"그럼...이만 실례."
[※ 나중에 듣기론 감옥 열쇠였다고 합니다.]
경애:(돌격할까요)
후이터:(고럴까요?)
미사:(난입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저도 찬성이요.)
[※ 보드에서 다 같이 릴리를 제압하자고 아우성치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는 PL들.]
미나미 (GM):그렇게 릴리가 부엌을 떠나려는 순간...
세이티 자이로스:(빨리 막아요.)
경애:(넷이서 함께 덮치면 못 움직이겠지!)
미나미 (GM):여러분은 단체로 릴리한테 돌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BGM no.16
경애:(잽싸게!)
세이티 자이로스:(이 정도면 불의 습격 아닌가! 방어할 틈 안 주고 공격 가능할 것 같은데!)
경애:(코노야로오오오!!!!)
릴리:"?!"
세이티 자이로스:(저희 그 전에 리버스 올!!)
(리버스 올 쓸까요!!)
릴리:"뭐야, 언제 여기 있었어?!"
경애:(전 좋아요!!!)
후이터:(저두 찬성이요~)
미사:다, 다 들었어요!
릴리:"방해하지 마!"
미사:(좋아요~)
후이터:"저희 다 들었어요 릴리씨."
미나미 (GM):여기서 특수 룰을 좀 넣겠습니다
릴리가 공격하는 능력치에 대항 판정해서
높은 수를 띄운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릴리를 붙잡은 걸로 하겠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그 정도쯤이야...!)
후이터:(우리 리버스 올 쓴 건가요?)
세이티 자이로스:(저희는 네 명인걸요!)
릴리:"다 들었다라..."
세이티 자이로스:(GM님, 저희 리버스 올 사용된 거죠?)
릴리:"그러면 어쩔 수 없지. 너희들을 제압하는 수밖에."
(사용된 걸로 할게요!)
[※ 3회 세션에서 드디어 처음 써 보는 리버스 올.
시나리오당 딱 한 번, 스킬 카드를 전부 되찾는 강력한 시스템입니다.]
릴리:"난 말야."
"아까전에 너희가 싸우는 걸 뒤에서 보고..."
"너네들이 어디가 약점인지 다 눈치챘거든?"
"그래 예를 들면..."
세이티 자이로스:(앗, 비겁하잖아요...!)
미사:(진짜?)(공격 다 튕겨낸사람;)
릴리:"네 약점이 지성이라던가!"
경애:(!!)
릴리:(미사를 향해 지성 공격합니다)
경애:이 자식...!
릴리:
rolling 2d6+5
(
6
+
1
)
+5
=
12
경애:
rolling 2d6+5
(
5
+
2
)
+5
=
12
세이티 자이로스:(미사를 향해 쓴 거 아닌가요?)
미사:(경애가흑기사해줬나요?)
세이티 자이로스:(감싸기 스킬 카드 필요하다고요!ㅋㅋ)
경애:(앗 공격 대항이라길래 그냥 공격하면 되는 줄)
[※ 원작 룰에 없는 특수 룰이라 헷갈리신 것 같네요.]
미나미 (GM):흑기사 안 됩니다...
미사:
rolling 1+2+1d6
1+2+
(
5
)
=
8
경애:(그러면 경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냥)
미나미 (GM):그렇게 미사는 릴리의 마법 때문에 기절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사:(고로롱.....................)
릴리:"이걸로 제일 강한 자는 쓰러졌고..."
후이터:"미사씨를 한 번에..."
릴리:"나머지는 취약까지는 아니지만..."
"아니, 완력은 있긴 한데...나도 힘은 약하고."
"뭐 일단 다음은 너야. 안경 낀 검은 머리!"
(경애를 향해 기교 공격)
rolling 2d6+5
(
3
+
4
)
+5
=
12
경애:
rolling 2d6+3
(
2
+
4
)
+3
=
9
(젠장!)
미나미 (GM):경애도 결국 미사처럼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PC들....]
릴리:"다음은...그래."
"너도 꽤 세던 거 같던데?"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빨리 강화 마법으로 어떻게 좀 해 봐요.)
릴리:(후이터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세이티 자이로스:(우.)
후이터:(저요?)
"저요?"
릴리:"그래 너. 완전 싸움광이던데."
후이터:"전 전투에 그리 소질이 없는데..."
릴리:"뭐?"(어이없음)
세이티 자이로스:(푸영스 뭐 해. 빨리 와서 도와줘.ㅠㅠ)
릴리:"여튼 넌 지성 쪽이 약한 거 같던데..."
"그렇다면...!"
(후이터를 향해 지성 공격입니다)
rolling 2d6+5
(
3
+
2
)
+5
=
10
후이터:(아앗...)
rolling 2d6+2
(
5
+
6
)
+2
=
13
경애:(제발)
(와
(와!!!!)
후이터:"그래도 제가"
경애:(후이터가 해냈어!!!!!)
미사:(후이터 짱)
후이터:"12년차 관리인인데 여기서 이럴 순 없죠."
릴리:"뭐? 우왁?!"
후이터:"아니 17년이던가?"
[※ 17년차 맞습니다.]
경애:(와 노련함의 승리...)
(관리인의 짬...)
미나미 (GM):네 그렇게...
후이터는 공격하던 릴리를 오히려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애:(일어난 지 일주일 조금 지난 애)
세이티 자이로스:(가만히 있었는데 승리함.)
릴리:"이, 이거 놔!"
후이터:"그럼 먼저 공격하지 말았어야죠."
"방금 전에도 세이티씨가 아바타에게 싸움 거는 건 안 좋다고 얘기하셨는데"
릴리:"큭 젠장..."
"그래도 약점을 노려서 공격한거였는데!"
"그 강한 저 여자애도 가볍게 쓰러뜨려서 성공할 줄 알았는데..."
경애:(그건 지성으로 때렸으니까...)
후이터:"약점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관리인인데..."
경애:(관리인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미사!)
후이터:(미사 대단해!)
세이티 자이로스:(제일 우선순위 낮은 세이티!)
미나미 (GM):여튼 여러분은 무사히 릴리를 붙잡았고...
그제서야 푸영이 부엌에서 나옵니다.
푸영:"자, 잡으셨군요.."
미사:(경애랑 미사는 깨어났나요?)
세이티 자이로스:"...푸영 님."
후이터:"네 푸영씨 괜찮으신가요?"
미나미 (GM):아직 못 깨어났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우선 거짓말한 것에 대해 하실 말씀은 있으신가요?"
(장난기 하나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경애:(경애의 뒷사람이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을뿐)
미사:(아직 고로롱..)
푸영:"...죄송해요."
후이터:"뭐 그리 추궁하진 말아요 세이티씨."
푸영:"그래도 여긴 제 세계니까 저 혼자서 릴리 잡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
"...마음이 약해져서..."
후이터:"그 마음 잘 이해해요."
경애:(그러니까 내가...진작에... 뻥치지 말라고 말했는데.....)(기절한 상태로 속으로 태클)
(기절? 마비?)
(마비죠?)
미나미 (GM):마비입니다
푸영:"여튼...릴리 잡아주셔서 고마워요."
"릴리는...엘렌처럼 지하감옥에 가둬둘게요. 열쇠는 뺏고..."
(그렇게 스리슬적 릴리의 손에 쥐어진 열쇠를 가져갑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가둬 둔 다음에는요?"
경애:(열쇠는 대체 뭐길래?)
세이티 자이로스:"그다음에는 어떻게 하실 건데요?"
푸영:"...그 후에 처벌을 생각해야죠."
후이터:(황금의 열쇠?)
"처벌이라..."
미나미 (GM):열쇠는 아무래도 엘렌을 묶어둔 구속 도구를 풀어내는 열쇠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
경애:(어디서 난 걸까)
세이티 자이로스:(일단 경애랑 미사 쪽을 살핍니다.)
후이터:"솔직히 말해서 저 두 디코이들은 없에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으시죠?"
세이티 자이로스:(몸의 큰 이상이 없어 보이는 걸 깨닫고 안도합니다.)
푸영:"그야 당연하죠...!"
"...정말로 소중한 애들인걸요."
후이터:"가끔은 자신의 디코이를 없에는 결단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건 푸영 씨가 잘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렇지만... 누군가를 모방한 디코이라니 불쌍해요...."
푸영:"비록 그렇다 해도..."
"저는 이 애들을 걔네랑 다르게 보고 있었어요."
후이터:"뭐 어때요. 제 주변에도 누군가를 모방한 디코이를 가진 관리인이 한 명 있는데 그건 딱히 상관 없죠."
푸영:"일단 얘는 원작에선 왕녀인데 여기서는 평범한 메이드고..."
릴리:"...그런 거 흥미 없으니까 빨리 감옥에나 데려가라고."
(살짝 짜증난 듯합니다)
경애:(뭘 잘했다고 짜증내! 라고 마비당한 상태로 속으로 태클)
세이티 자이로스:(한 번 모조품이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그 뒤로는 걷잡을 수 없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가치관이 하락할까 봐 말하진 않습니다.)
후이터:"근데 릴리씨 생각보다 강하시던데요. 조금만 방심 했었으면 제가 졌을 거예요."
릴리:"그야...연습했으니까..."(살짝 중얼거림)
세이티 자이로스:(그 말은 방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길 거란 자신이 있다는 걸까요....)
푸영:"아무튼, 이제 릴리를 슬슬 감옥에 옮기죠."
후이터:"그럴까요?"
푸영:"...미사 씨랑 경애 씨도 조금만 더 있음 마비가 풀릴거고..."
후이터:"근데 저 두 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풀리는구나."
경애:(빨리풀어주세요현기증난단말이에요)
푸영:"그래도 아직까진 안 풀릴 듯하니..."
"마츠타카 씨한테 부탁해서 옮겨드릴까요."
후이터:"그렇게 합시다."
경애:(죄 없는 사람에게 마비를 건 죄가 이렇게...)
미나미 (GM):그렇게 여러분은 릴리를 엘렌처럼 지하 감옥에 가둬두고,
자기 직전이던 마츠타카를 깨워서 미사랑 경애를 방에 옮겼습니다.
미사:(외롭진 않겠네 쌍둥이들..)
경애:(어떻게 옮겼나요?)
미나미 (GM):(업어서 옮겼겠죠?)
세이티 자이로스:(망각초보다 강력한 2마트 브금이 치유해 주길.)
경애:(공주님 안기로 옮겼다던가 꼿꼿이 굳은 상태로 판때기 들고 가듯 옮겼다던가 하는걸 상상했는데)
미나미 (GM):여튼...옮기고 난 뒤 여러분이 다시 한 방에 모이고
그제서야 미사와 경애의 마비가 풀렸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아, 이제 괜찮으세요?"
후이터:"두 분 괜찮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둘의 모습을 살피고 말을 건넵니다.)
경애:(자야 하는데 깨어난 마츠타카 불쌍..)
...
아...
♬ BGM no.2
경애:아...아..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진짜.....---!!!!(화내기 시작한다.)
미사:아, 아으.. (마비되었던 감각이 익숙하지 않은지 얼떨떨)
세이티 자이로스:(어쩌지. 다시 마비를 걸어야 하나.)
"겨, 경애 님 진정하세요...!"
경애:그... 하아....
(인상을 팍 쓴채 털썩 앉는다.)
미나미 (GM):잠들기 전에 이야기 하고 싶으신 거 있음 이야기하셔도 좋습니다.
경애:(경애는 짜증이 난 것 같습니다.)
후이터:"근데 경애 씨는 처음에 푸영 씨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채셨던거죠?"
경애:제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요.
(모자색 뇌세포!)
저 얼굴은 거짓말을 하는 얼굴이다! 라고.
후이터:"역시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여기 있는 분들은."
세이티 자이로스:(모자가 없는데 모자색 뇌세포라니 역시 모자를 가질 운명.)
경애:(그러지 마세요.)
세이티 자이로스:(모자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경애:(세이티도 연두의 관리인은 아니지만 연두색이잖아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렇다고 다른 색일 수는 없으니까요.)
경애:...쳇. 대단하다곤 해도, 이번에는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도 형편없었어요.
그 두사람에게 완전히 속아 넘어가고... 죄없는 디코이가 공격당하는 걸 지켜보고... 그러다가 저도 공격당하고....
바보랑 지내더니 바보가 옮기라도 한건지...
미사:(왠지 내내 시무룩한 상태입니다)
후이터:"뭐 누구나 실수는 하는 법이니까 그렇게 자책 하지는 맙시다 다들."
경애:...자책은 아니에요. 그냥 더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게 짜증이 날 뿐.
후이터:"완벽이라..."
"글쎄요 구지 완벽해질 필요가 있을가 싶네요. 완벽만 추구하다간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으니까요."
미사:그냥.. 저는 그분들이 조금 걸려요.
나쁜 짓을 하긴 했지만.. (손가락 꼼지락)
후이터:"그분들이라면...?"
"아까 싸웠던 디코이분들이요?"
경애:그렇지만,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머리가 꽃밭으로 있다가 당하는것보단 나아요.
미사:(끄덕)
세이티 자이로스:"반성은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후이터:"하하 그것도 그렇긴 하죠."
세이티 자이로스:"너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말았어요...." (시무룩)
경애:정말이지. 민폐덩어리 디코이들 투성이에요. 바보 관리인에, 바보 디코이들에, 뻔뻔스런 범인들같으니.
세이티 자이로스:"아직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세계니까요...."
후이터:"그것도 맞는 말이죠."
세이티 자이로스:"으으, 그렇지만 이 이야기를 클라인 님께 했다간 분명히 이 세계가 통째로 폭격을 당할 거예요...."
(머리 부여잡음)
후이터:"와...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세이티 자이로스:"보고를 어떻게 하지...."
경애:...클라인이라면, 타협이 없는 완고한 성격이라고 했죠.
후이터:"엄청 예전에 클라인 머리카락 잡아당겼다가 혼난적 있었는데 엄청 무서웠어요."
경애:그런 방식이 싫은건 아니지만, 여기가 터져버리면 슬퍼하는 녀석들도 많겠죠.
세이티 자이로스:"...몸이 반쪽으로 갈라질 뻔하셨잖아요?! 무슨 짓을 하신 거예요?!" (후이터 말에 경악합니다)
경애: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몸을 반으로 가르는거에요!??
후이터:"그 땐 아직 애기여서 클라인도 그냥 혼만내고 넘어 가더라고요."
경애:완고한 정도가 아니잖아. 그 사람!!
세이티 자이로스:"클라인 님은 사람을 정말로 죽일 수 있는 분이시니까요...."
경애:...사람을... 정말로.
......
후이터:"한 20년 쯤 더 됐죠?"
경애:(그 말을 듣고는 왠지 기분이 좋지 않은지, 인상을 찡그립니다.)
20년이라니, 까마득하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러게요...."
후이터:"그러게요."
경애:......
후이터:"그러고 보니 안경의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경애:안경의 세계요?
후이터:"네 레이카가 다녀오고는 엄청 재밌었다고 해서요."
경애:제가 본 것 중 제일 바보 같은 녀석이 만든, 안경투성이의 세계에요.
안경을 끼고 있거나, 아니면 안경 그 자체인 녀석도 있고, 심지어는 안경을 안 낀 디코이의 몸을 뒤에서 조종하는 디코이도 있어요,
세이티 자이로스:(마지막 디코이도 만나고 싶었어.ㅠㅠ)
[※ 저번에 못 만난 메가-네 쇼넨과는 별개로 안경의 세계에 있는 또 다른 보스 디코이입니다.
아예 저번 시날에선 만나는 루트가 구현되어 있지 않았다는 모양이에요.]
후이터:"음~ 재밌어 보이는 세계네요."
경애:애초에 안경을 안 낀 디코이가 없으니 평소에는 사물 같은 걸 조종하며 입맛만 다시고 있지만서도.
후이터:"그렇군요."
"언제 한 번 제 세계에도 놀러와주세요. 그리 재미있는 세계는 아니지만서도."
경애:그러고보니, 레이카씨랑 후이터씨는 무슨 사이인가요?
후이터:"음...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신다면."
"그렇네요 가족이라는 단어가 가장 알맞는 것 같네요."
경애:가족..인가요.
사전적인 의미의 가족을 가지고 있는 아바타는 적다고 들었는데, 가족같은 관계라는 뜻? 아니면 정말로 가족?
후이터:"설마요. 그냥 레이카가 저를 부모 따르듯 잘 따라서 그냥 그렇게 말한 거예요. 모자를 얻고난 뒤로는 예전 같지 않지만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래서 헛소리 하는 성격이 닮았었구나.)
후이터:(와 그거 말된다.)
경애:(그건 메타적인 이유로 닮은게 아닐까)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메타적인 이유라뇨!)
미나미 (GM):좀 더 이야기하시겠어요?
경애:(마치 세이티랑 시우가 초록색이듯...)
(더 이야기하고 싶으신분 있나요?)
후이터:(저는 상관없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없어요.)
미사:(이대로 들어가도 될 것 같아요)
경애:(그러면 저도!)
미나미 (GM):그러면 여러분은...
어느 정도 이야기를 마친 뒤, 슬슬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잠을 자고...
어느 새 아침이 다 되었네요.
♬ BGM no.15
미나미 (GM):여러분이 아침에 눈을 뜨고
뭐하실 거 같나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라면 밥 먹을 것 같아요.)
미사:(세수하고 아침먹고..)
후이터:(후이터도요!)
경애:(씻고, 머리를 스스로 꼼꼼하게 땋고 있을 것 같네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그렇게 아침을 보내는데...
경애:(머리를 땋으면서 마음가짐을 가다듬는단 느낌으로.)
(뭔가 일어나는구나)
미나미 (GM):갑자기 마츠타카가 여러분의 방문을 세게 두들깁니다.
마츠타카 레이지:"자네들, 일어났는가?!"
미사:(우선은 기지개 펴고 한참 노곤하게 있다가 씻을 것 같아요)
후이터:"누구세요?"
경애:일어났는데요. 왜요?
마츠타카 레이지:"그럼 잠시 문 좀 열어도 되겠나?"
세이티 자이로스:(안 된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지 뒷사람이 신경 쓰이지만 잠자코 있겠습니다.)
후이터:(앗 그건 wdkas도 궁금합니다.)
미사:어라, 네! 괜찮아요!
경애:(사실 마츠타카가 최종보스라던가?)
마츠타카 레이지:(문 열고 어째 숨 헐떡이면서 말합니다.)
미사:(밥은 먹고 최종전 하게 해주세요)
경애:(탈출인가?)
세이티 자이로스:(영웅님 식사하셔야 한대요.)
마츠타카 레이지:"호, 혹시...여기에 그 쌍둥이가 오진 않았는지?"
경애:....
마츠타카 레이지:"헉...헉..."
경애:탈출했어요. 걔네?
마츠타카 레이지:"아아..."
미사:네?!
경애:어어엉?
마츠타카 레이지:"그래..."
후이터:"안 왔어요."
"아"
세이티 자이로스:"그분들이 왜요?" (숟가락 문 채 묻습니다.)
경애:정말이지 천하의 민폐덩어리들같으니!!
마츠타카 레이지:"마법으로 그들이 찬 족쇄를 깨뜨린 흔적이 있어."
"아무래도 그 사이에...금기된 마법까지 배우고 있었나봐."
[※ 아마 스킬 카드 '금지된 술법'을 암시하는 구간 같습니다.
원문은 '금술'이지만 200%의 확률로 '비술'과 헷갈려들 하실 것 같아 한국어로 번역하며 명칭을 바꿨습니다.
여담으로 전체 공격용 카드일 뿐, 족쇄를 깨트리는 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사용 시 공격력이 줄어듭니다....
이름값 못해!]
후이터:(세이티 숟가락으로 밥먹는다 (메모메모))
경애:누구에요!? 누가 깨뜨린 거야!?
마츠타카 레이지:"아마 쌍둥이 둘 중 하나겠지."
경애:에이씨...!!!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마킹을 달았어야 했나.)
[※ 스킬 카드 봉인으로 아예 봉인시켜 버렸으면 어떻게 되나도 살짝 신경 쓰이네요.]
마츠타카 레이지:"그래도 다행히..."
경애:다행히?
마츠타카 레이지:"전날 밤에 내 부하를 시켜서 세계의 모든 곳에 쌍둥이를 발견하면 반드시 연락하라고 말해뒀으니까."
"너희의 스마트폰에도 분명 그에 대한 목격 정보가 있을거야."
경애:부하요?
아. 스마트폰.
후이터:"스마트폰이요?"
미사:(급하게 스마트폰을 켜 봅니다)
경애:그러고 보면, 최애를 쫓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죠.
마츠타카 레이지:"그 말고도..."
"그 목격 정보들을 모아두는 앱도 있을걸세. 아마."
"방금 푸영이 새로 만들고, 지금 혼자서 그들을 잡으러 갔어."
미나미 (GM):여러분이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니, 어제 없던 앱이 새로 생긴게 보입니다.
경애:...
후이터:"역시 젊어서 그런지 활동적이네요. 우리도 잡으러 가야겠죠?"
미나미 (GM):그 앱에 들어가보니 디코이들의 목격 정보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네요.
후이터:라고 후이터가 밥을 먹으며 말합니다.
[※ 앱이 만들어지고 목격 정보가 쌓일 때까지 밥이나 먹고 있었던 PC들.]
미나미 (GM):거의 대부분의 목격 정보로 따지자면, 쌍둥이는 아무래도 검은도시에 있는 모양입니다.
경애:다들 식사 마치는 대로 빨리 준비해요. 한시가 급하니까.
후이터:"그럽시다~"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쫓아갈까요?)
미사:(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무기를 집어듭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미사가 준비됐으면 모두가 준비된 거네요.)
경애:(좋아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빠르게 밥 먹고, 빠르게 챙겨서
서둘러서 검은도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BGM no.17
미나미 (GM):검은도시에 도착하고, 여러분 스마트폰의 앱에 가장 최근의 목격 정보가 있습니다.
그 정보로 따지면 쌍둥이들은 현재 교회 근처에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교회가 어느 방향이였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세이티 자이로스:(남쪽이었던가.)
후이터:(동쪽아니었나요?)
[▲ 다시 시작하는 악마의 속삭임.]
경애:(남쪽이었어요)
미나미 (GM):어느 쪽으로 가시겠습니까?
세이티 자이로스:(PL이 네 명이니 한 명씩 찍어 봐요.)
후이터:(카또트)
미사:(남쪽으로 갑니다)
미나미 (GM):파이널 앤서입니까?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화이나루엔사-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로그 다시 보기 찬스 써도 되나요?ㅋㅋㅋㅋ)
경애:(남쪽이에요 남쪽)
미나미 (GM):안 됩니다
그럼 여러분은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애:(이것은 여러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미나미 (GM):그리고...
남쪽 교회 근처에서 쌍둥이들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와, 님들. 내가 해냈어!)
후이터:(와, 님들 카스가 또 트롤했어요!)
릴리:"쳇, 역시 목격 정보들이 있으니 쉽게 찾아내겠지..."
경애:(미나미님이 미나미님이라는 게 바로)
(그 증거...!)
(미나미=남쪽)
세이티 자이로스:(앗, 그렇네.)
엘렌:"...어쩔수 없어. 릴리. 우리 두 사람 다 어젯밤에 다 들통났으니까."
후이터:(아)
미나미 (GM):아니 노린 거 아니였는데.
경애:(우연이었군요)
순순히 얌전히 잡혀가라고요----!!!
릴리:"미안하지만 그렇게는 안되겠는데?"
경애:대체 그렇게까지 하면서 얻는 게 뭔데요?
미사:항복하시면, 다치게 하진 않을게요!
경애:뭐가 하고 싶은 거에요?
엘렌:"얻는 건 없지. 하지만 그건 우리가 이렇게 발버둥치지 않아도 매한가지야."
릴리:"인형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거야. 푸영에게."
경애:인형. 인형.웃기고 있네!
엘렌:"우리는 네 뜻대로 조종당하는 인형이 아니라고. 그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존재라고."
미사:이렇게 하지 않으셔도, 당신들은 인형이 아니에요!
세이티 자이로스:"맞아요. 다시 생각해 주세요!"
후이터:"푸영 씨는 너희를 인형이라 생각하지 않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세이티 자이로스:"오히려 여러분들은 처음 만난 그 아바타들에게 속아 넘어가신 거라고요!"
릴리:"그걸 어떻게 알아? 그 애가 보는 우리가 누구일 줄 알고."
미사:'다른 점'이 있어도, 그럼에도 당신들을 좋아할 거라구요, 푸영은!
경애:애초에 푸영은 당신들에게 잘해줬다면서요??
세이티 자이로스:"여러분을 조종하고 있는 건 푸영이 아니라 그 사람이라고요!"
엘렌:"잘해준 것도 우리를 그 캐릭터로만 봤지, 우리를 본 게 아니야."
경애:디코이인데 지정구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고.
충분히 자유롭잖아요?
이렇게 죄를 쌓으면 쌓을수록 갇혀 있어야 하는 기간은 길어지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릴리:"우리한테 자유를 주고 그런 것도, 전부 우리를 그 캐릭터로만 생각하고 있으니까."
경애:...
후이터:"흠"
엘렌:"그래서 이런 거짓투성이 세계는 없애버릴거야. 가치관을 떨어뜨려서라도. 우리가 죽어서라도."
후이터:"거짓투성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얘기하는 거지?"
경애:(디코이가 자기의 세계를 부정했어...!)
릴리:"여긴 그냥 푸영의 이상향에 불과한 곳이야. 그냥 푸영이 자기 좋아하는 작품들을 모조해서 만든 세계라고."
경애:...
엘렌:"그래서 푸영은 일부러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들은 자기 저택의 그 방 안에만 놓게 해놨지."
릴리:"도서관에 있는 책들 봤어? 그 책들말야. 거기엔 우리들 디코이들의 원본격인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들은 하나도 없어. 물론 우리의 원본이 나오는 모자리오스던가? 그 책도 말이지."
경애:((((모자리오스))))
세이티 자이로스:(대죄의 모자를 모으면 소원이 이뤄지나.)
후이터:"글쎄 그건 그냥 부끄러워서 그랬던게 아닐까?"
미사:(7개의 모자를 모아..)
[※ 보컬로이드 7대 죄악이라 알려진 '에빌리오스 시리즈'가 원작입니다.]
후이터:"푸영 씨는 우리에게도 자신의 취미를 들키는 걸 부끄러워했어."
엘렌:"아니 부끄러운 게 아니야. 일부러 우리들한테 숨긴 거라고. 우리들이 가짜라는걸."
경애:...
릴리:"우리같이 자신이 가짜라는 걸 자각하는 디코이가 나타나지 않도록."
세이티 자이로스:"가짜는 사라져야만 하는 건가요...."
경애:...이해가 되지 않아요.
엘렌:"실제로 우린...그 아바타 덕분에 처음으로 푸영이 숨기던 그 방을 보고, 엄청난 절망감을 느꼈으니까."
미나미 (GM):아 잠
잠깐만요
경애:(? 넵)
미나미 (GM):여러분...잠시 과거 회상으로 넘어갈까요?
~과거 회상~
마츠타카 레이지:"아 그러고보니..."
미나미 (GM):여러분이 떠나기 직전, 마츠타카가 여러분에게 하나씩 뭔가를 드렸습니다.
그건 라이프캡슐 C.
경애:(오오오오오오오)
마츠타카 레이지:"한 사람당 하나씩 주라고 푸영이 그러더군."
세이티 자이로스:(뭐지. 그만한 난이도가 있다는 건가....)
경애:(마츠타카...처음부터 끝까지 고생만 하고...)
(선물까지 주고....)
세이티 자이로스:(연극도 끝까지 못 보고....)
(흑막한테 당하고....)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이 이런 말을 하더군."
미사:(마츠타카...제일 좋은 사람...)
마츠타카 레이지:"반드시 아껴쓰라고. 분명 써야 할 때가 한번은 생길거라고."
세이티 자이로스:(뭐임.)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임.)
미사:(전체공격??)
경애:(잡덕의 세계의 양심....)
미사:(즉사공격?)
경애:(역시 안경은 옳다.)
마츠타카 레이지:"그럼...난 부하 형사들의 도움을 받아 목격 정보들을 계속 갱신하도록 하지."
"부디 붙잡을 수 있기를."
경애:(혹은, 우리들에게 쓰는게 아니라던가...)
미사:네!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경애:(둘이 자살하는 걸 막기 위해서 쓴다던가)
~현재~
미나미 (GM):지금 생각해보면, 마츠타카가 그때 라이프 캡슐을 준 건...
어쩜 지금 이 상황을 예지했던걸지도요.
릴리:"그렇게 우리를 막고 싶으면..."
엘렌:"쓰러뜨려봐."
릴리:"어차피 우리는 죽어도 상관없으니까."
엘렌:"그러니...각오해."
미나미 (GM):어느 새 두 사람 다 전투할 태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엘렌은 어느새 칼까지 뽑아들었네요.
경애:그 때의 복수, 해줄테니까요!
세이티 자이로스:"...다른 디코이들까지 휘말리게 하는 건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이번에도 후위에 섭니다.)
후이터:"딱히 싸울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너희가 위험한건 사실이니까."
미사:(미사 기교 3, 전위에 섭니다.)
후이터:(전위에 섭니다.)
(기교 5입니다.)
경애:(기교 3, 후위에 섭니다.)
미사:(작은 한숨을 쉬고는) 그래도 막을게요.
미나미 (GM):아 그 전에 잠시만요
보스전 브금 영상 링크 올릴게요
[※ 보스전 브금은 저작권의 관리인이 해치웠으니 안심하라고!]
경애:(이럴수가.)
세이티 자이로스:(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아니)
세이티 자이로스:(저 CD 들고 오면 되나요.)
미나미 (GM):제가 왜 보스전 브금이 스포라고 했는지 알겠죠(...)
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이럴수가.)
미사:(ㅠㅠㅠㅠ)
후이터:(와 진짜 스포잖아)
미사:(아니 이거 우리가 악역같애)
[※ 모티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master of the heavenly yard라는 곡이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일단 싸우기 전에 잠깐 작전 회의 한 번 할까요?)
경애:(좋아요!)
후이터:(저 둘한테는 저희가 악역이지 않을까요?)
세이티 자이로스:(일단 저희 중에 상태 이상 풀 수단 없죠?)
후이터:(넹)
미나미 (GM):일단 기교가 같은 세이티&후이터, 미사&경애는 다이스 굴려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일단 주사위부터 굴립시다.ㅋㅋㅋㅋ)
rolling 2d6
(
2
+
6
)
=
8
미사:
rolling 2d6
(
5
+
1
)
=
6
경애:
rolling 1d6
(
2
)
=
2
후이터:
rolling 2d6
(
6
+
6
)
=
12
미나미 (GM):
후이터:(?)
경애:(앗. 2d6해야 하는데)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경애:(?)
미나미 (GM):
경애 다시 굴려주세요
경애:
rolling 2d6
(
1
+
6
)
=
7
후이터:(아까 싸우기 싫다한 후이터 어디 갔지?)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이중인격.)
경애:(어둠의 인격이 또 나와버렸구나)
후이터:(역시)
미사:(후이터 의지 넘치는데?)
후이터:(아니요 후이터가 그림자의 관리인이니까 빛의 인격입니다!)
경애:(굉장히...역설적이군요)
세이티 자이로스:(그게 빛이라니.)
미나미 (GM):그럼 싸움 순서는
후이터-세이티-릴리-엘렌-경애-미사
가 되겠습니다
후이터:(유희왕 gx에서도 성스러운 어둠과 악한 빛으로 나뉘었지!)
[※ 저작권의 가치관 폭발하겠어.]
세이티 자이로스:(저희 작전 말인데요.)
(일단 미사를 살리는 게 중요할 것 같거든요?)
후이터:(ㄴ네)
경애:(확실히..)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가 지성에 강화 마법 거는 거 어때요?)
경애:(앗. 그거 좋네요.)
후이터:(앗 좋네요)
경애:(취약이 없어지면 훨씬 단단해질테니까.)
미사:(헉 그럼 지성+4 5니까)
(꽤 버틸 수 있겠어요)
세이티 자이로스:(혹시 릴리랑 엘렌은 어디에 서나요?)
미나미 (GM):잠시만요
카드 좀 보고;;
아 이거면 둘 다 전방이겠네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혹시 더 작전 있으신 분?)
(계속 패면 될까요?)
경애:(작전...)
(음...)
후이터:9작전)
(우선 미사를 강하게 만들어서)
(둘을 동시에 딜찍누 합니다!)
경애:(적이 고작 둘밖에 없으니 굳이 경애가 막타를 고집할 필요도 없을거같고)
미사:(미사 완전 전투 특화 딜러잖아요)
세이티 자이로스:(다들 다음 레벨 업 때 재행동 하나씩 다 들고 와요.)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세이티 자이로스:(저희 한 라운드에 미사만 네 번 행동시키죠.)
후이터:(좋은 선택)
미나미 (GM):(그런 무시무시한 소리를)
미사:(미치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이터:(미사 4번 공격이면 강력 보스 보정도 이길 수 있을것 같은 기분)
세이티 자이로스:(전투 시작할까요?)
미나미 (GM):시작하시려면 시작해도 좋습니다!
후이터:(갑시다! 작전은 완벽해요!)
미사:(부담백배)
경애:(갑시다)
미나미 (GM):그럼 제일 먼저 후이터!
후이터:"미사씨가 어제처럼 힘없이 쓰러지시면 안 되니까 이거 드릴게요!"
미사에게 강화마법으로 지성 +4 주겠습니당~
릴리:"약점을 강화시켰네...이걸로 완전 무적이 됐어. 저 여자애."
미나미 (GM):어째 살짝 떠는것처럼 보입니다.
이걸로 미사는 지성 5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 경우엔 주사위 굴리는 건 어떻게 하는거죠...? 1d6인가 2d6인가
경애:(2d6 아닐까요?)
(더이상 취약이 아니니까)
(아닌가...?)
세이티 자이로스:(2d6으로 간주할게요.)
(아직 확실하진 않아서 나중에 원작자분께 문의 메일 넣을 예정이긴 합니다.ㅋㅋㅋ)
후이터:(와~)
미나미 (GM):미사...똑똑해졌군요...
미사:(뾰로롱! 미사의 취약행동이 사라졌다!)
후이터:(메일~)
미사:(몬가 똑똑해진 기분이 듦)
미나미 (GM):그럼 이제 세이티 차례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누구부터 공격할까요....)
(일단 릴리의 마비가 무서우니까 릴리부터 공격할까.)
경애:(그러고보면 릴리는 본인 입으로 근력은 자기도 약하다고 했었지... 미사의 밥이다)
세이티 자이로스:(음, 그럼 릴리는 미사에게 맡기는 게 좋나.)
(아뇨, 그냥 릴리 공격할게요.)
(사격 사용해서 원거리 공격합니다.)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기교맞죠?
세이티 자이로스:(네, 기교입니다!)
rolling 2d6+2
(
4
+
3
)
+2
=
9
미나미 (GM):
rolling 2d6+5
(
6
+
4
)
+5
=
15
릴리입니다 이거
[※ TRPG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실수입니다.]
후이터:(와..)
세이티 자이로스:(아, 그리고 은밀도 쓸게요.)
경애:(미나미님이 몸을 던져 막았어.)
세이티 자이로스:(화살 쏘고 몸을 숨깁니다.ㅋㅋㅋㅋㅋㅋ)
릴리:약한 공격이네.
엘렌:"..아 숨은 거 같다."
미나미 (GM):자 다음은 릴리 차례입니다.
릴리:"저 강한 애는 지성이 취약이 아니게 됐으니..."
"어제 못 노렸던 애라도 노릴까."
(후이터를 바라봅니다.)
후이터:"저요?"
릴리:"그래, 너!"
(후이터를 향해 지성 공격 합니다.)
rolling 2d6+5
(
5
+
1
)
+5
=
11
후이터:(앗)
rolling 2d6+2
(
3
+
3
)
+2
=
8
(앗)
세이티 자이로스:(앗....)
릴리:(3대미지 들어갔으니...)
후이터:(후이터 방심)
릴리:(그 김에 마비 카드도 사용하겠습니다.)
(이제 후이터는 2턴 동안 움직일 수 없습니다.)
"좋았어, 성공했어!"
엘렌:"잘했어, 릴리."
후이터:"이런.. 조금 방심했네요..."
(마비 마비)
엘렌:"그럼 그 다음엔..."
"내가 나설 차례네."
"아까 사라진 애를 제외하고 누구를 노리는 게 좋을까..."
rolling 1d3
(
3
)
=
3
"모처럼 릴리가 마비시켰으니, 저 여자를 노려야겠다."
(후이터를 가리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안 돼....)
(저 자식 기사도를 어디다 팔아 먹은 거야.)
경애:(후이터씨...!)
미사:(??:검사가 총을 쓰다니 비겁하다!)
엘렌:(엘렌은 기공을 갖고 있으니)
(여기서 HP 3 깎고 기공을 씁니다)
rolling 3d6+4
(
3
+
6
+
5
)
+4
=
18
세이티 자이로스:(원 킬 안 난 것만 해도 다행인가....)
엘렌:"흠...생각보다 많이는 대미지 못 냈네."
경애:(충분히 많아!)
릴리:"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야."
후이터:(요거 어케 막아야 해요?)
미사:(많이 냈는데)
세이티 자이로스:(못 막아요.)
경애:(마비라서...)
미사:(마비라 행동불능 아녜요?)
후이터:(ㅇㅎ)
경애:(마비 사기다.)
후이터:(그럼 hp  0인데요?)
세이티 자이로스:(...님 저번에 부상 입었었나?)
경애:(짭가넬이 수면 말고 마비를 썼으면 이겼을 텐데.)
[※ 꼭 저흴 이기셔야겠나요.]
후이터:(넹)
미나미 (GM):(헉)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럼 라이프 캡슐 쓰시겠어요...?)
세이티 자이로스:(아뇨, 라이프 캡슐에는 부활 효과가 없어요.)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그럴수가)
후이터:(스카이한테 2 데미지 입었어요)
미나미 (GM):(안 돼)
세이티 자이로스:(PC판이 아니니까요.)
경애:(게임에선 부활됐는데)
세이티 자이로스:(게임에서도 소울 소모해서 부활하잖아요!)
[※ 원작 게임에선 소울이라는 게 남아 있다면 일반 HP 회복 아이템/스킬만으로도 부활이 가능합니다.]
미나미 (GM):(치유 마법은...효과 없습니까)
세이티 자이로스:(여긴 다들 소울 0이야!)
경애:(허잉)
(허잉)
미나미 (GM):?
미사:(휴식했으니까 hp회복하면 안 될까요ㅠ)
미나미 (GM):(아)
세이티 자이로스:(치유 마법은 힐러 카드 있을 때만 부활 효과가 있어요.)
[※ 애초에 이 멤버 중 치유 마법을 가진 캐릭터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나미 (GM):(그래)
경애:(앗. 그런요)
후이터:(힐러 클레스가 있어야 되던거로 기억해요)
세이티 자이로스:(아, 휴식 룰이 있네요.)
경애:(그러게요)
미나미 (GM):(여러분은 휴식을 했으니)
(HP 다 회복됐습니다)
(짜잔~)
[※ 휴식을 취했다고 HP가 최대치까지 회복되진 않습니다.]
경애:(편안한 곳=집에서 푹 자고 일어났으니까)
후이터:(와~)
미나미 (GM):(밥도 잘 먹었으니까요~)
경애:(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걸로.)
(와!)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
세이티 자이로스:(하루당 완력 수치만큼 HP 회복돼요.)
[※ 이 부분 제 실수였습니다. (완력 + 6)만큼 회복이었습니다.]
후이터:(그럼 1 남았어요)
미나미 (GM):(후이터 완력 3 아니던가요)
후이터:(넹)
미나미 (GM):(그럼 2데미지 맞고 3만큼 회복됐으니)
(전회복)
그럼 문제 없다는 걸로 넘기고
후이터:(3+18이 21이잖아요)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후이터 남은 HP 4?)
미사:(그래도 간당간당..)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HP 22 아닌가요?)
후이터:(22에요)
경애:(hp가 22니까)
후이터:(아까 릴리 한테 3맞았잖아요!)
[※ 3+18로 총 21대미지를 입은 상황....]
경애:(18+3이 아니죠)
(22에서 2뎀맞고->회복해서 22되고)
(아차.)
세이티 자이로스:(릴리한테 대미지 입었나...?)
경애:(수학적 혼란.)
미나미 (GM):
세이티 자이로스:(아, 그렇네.)
경애:(대미지 입어서 마비당한거니까...)
후이터:(그러니까 마비가 맞았지!)
(ㅠㅠㅠㅠ)
미나미 (GM):그래도
경애:(모두가 수학적으로 혼란하고 있다...)
미나미 (GM):아직 살아서 다행이군요
경애:(카스님이 평소에 자꾸 가몬하셔서)
세이티 자이로스:(수학이라기보다는 기억력들이.ㅋㅋㅋㅋㅋ)
후이터:(1남았습니당~)
경애:(또 가몬이신줄...)
[※ 가몬하다: 에빌리오스 시리즈 덕후들 사이에서 '선동하다'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후이터:(아~니!)
세이티 자이로스:(양치기 카스.)
미나미 (GM):자 그럼 다음은 경애!
세이티 자이로스:(반성해라.)
[※ 다음 세션부터는 공식 리플레이처럼 남은 HP를 로그 백업할 때마다 표기해 둘까 싶네요.]
후이터:(카또트)
미나미 (GM):경애는 어쩌시겠어요?
경애:(잠시만요)
(고민 좀 하고)
미나미 (GM):
경애:(음... 평범하게 강화 마법으로 기교 올리고 턴 넘길게요.)
미나미 (GM):알겠습니다.
그럼 경애의 기교가 7로 오른건가요...?
(헷갈림)
세이티 자이로스:(그렇겠네요.)
경애:(그렇습니다!)
미나미 (GM):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미사의 턴입니다.
미사:(굵은글씨)
미나미 (GM):미사는 누구를 공격하시겠습니까?
미사:
rolling 1d2
(
1
)
=
1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엘렌 공격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주사위는 던져졌다.)
미나미 (GM):엘렌이군요
완력으로 공격하시나요?
미사:
rolling 6+3d6
6+
(
1
+
2
+
6
)
=
15
(당연히..)
미나미 (GM):
rolling 2d6+4
(
1
+
1
)
+4
=
6
세이티 자이로스:(펌블?!)
미나미 (GM):엘렌인데
펌블났네
경애:(펌블이면)
미사:(미치겠네)
경애:(방어력이)
(사라집니다)
(짜잔.)
엘렌:"크윽...!"
후이터:(와)
엘렌:(미사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맞아버렸습니다.)
(그 탓에 상처가 세게 났지만, 애써 다시 일어섭니다.)
경애:(그러고보니, 룰에 '전원분의 행동이 끝나면 다시 한 번 [기교]가 높은 사람 순으로 전투 행동을 반복합니다' 라는 부분이 있어요. 즉, 기교가 7인 경애는 모두의 순서가 지나가고 나서는 최선공!)
(...맞죠?)
세이티 자이로스:(엘렌부터 해치워 버릴까요?)
(아, 네. 맞아요.)
미나미 (GM):그럼 경애가 제일 먼저 움직이면 되겠네요
경애:(전의 전투에서는 이걸 까먹어서 암것도 못했지...)
(아무것도 안해도 다들 강했으니 상관없지만...)
미나미 (GM):그럼 경애는 어찌 하시겠어요?
경애:(잠시만용)
세이티 자이로스:(마킹만큼은 릴리가 완력 취약이었던 것 같으니 아껴 주셨으면 좋겠는데.)
경애:(그러면 평범하게 사격으로 엘렌 공격할게요.)
미나미 (GM):네 그럼 공격해주세요!
경애:(원거리공격이니 기교가 절반이므로, 3으로 계산해서)
rolling 2d6+3
(
2
+
5
)
+3
=
10
엘렌:
rolling 2d6+4
(
1
+
4
)
+4
=
9
경애:(쳇)
미나미 (GM):아쉽게도 스쳐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엘렌:"뭐, 그래도 상처 입히긴 했으니 너무 자책하진 말고."
(적인데 위로하는 중)
경애:얄미워....
세이티 자이로스:(경애 뚜껑 열리겠다....)
경애:(찡그림)
미나미 (GM):후이터는 마비 때문에 못 움직이니
그다음은 세이티죠?
후이터:(꿲)
세이티 자이로스:(네, 그렇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쟤네들이 보스 보정이 있을 것 같으세요?)
경애:(저는 천리안이 없어서 모릅니다.)
미사:(최애 디코이 보정은 없나요)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애:(최애 디코이 보정: 맞을 때 예쁘다.)
미나미 (GM):최애 디코이 보정-맞을 때 푸영이 사진 찍는다(?)
세이티 자이로스:(완전 변태잖아....)
미사:(푸영 지금 어딘가에서 홈마하고있나요..?)
미나미 (GM):아녜요
푸영은 푸영 나름대로 조사 중이라고
세이티 자이로스:(아, 아무튼 보스 보정 있을 것 같으니 불길하네요....)
(엘렌이 HP가 깎였으니 엘렌을 전력으로 공격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사:(조져요.)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세상에
세이티 자이로스:(그럼 그렇게 할게요.)
미나미 (GM):조지라니
세이티 자이로스:(어차피 릴리가 완력 취약이면 경애의 마킹과 미사의 완력을 감당 못하겠지!)
미나미 (GM):그럼 세이티는 사기적인 은밀 스킬로 주사위 늘어나는거죠?
아니 은밀
세이티 자이로스:(네, 우선 은밀로 전위로 이동한 뒤 필살과 은밀의 사기적인 2콤 사용합니다!)
미나미 (GM):허억
경애:(부탁이야. 이걸로 끝나줘!)
세이티 자이로스:"부탁이야, 이걸로 끝나 줘!"
rolling 6d6+5
(
2
+
1
+
4
+
4
+
4
+
3
)
+5
=
23
후이터:(외로운 아바타의 끝내주게 귀여운 6콤보)
세이티 자이로스:(윽... 아쉽다....)
엘렌:
rolling 2d6+4
(
2
+
5
)
+4
=
11
미사:(그래도 12뎀)
엘렌:"...제법인데?"
미사:( 4 4 4..)
[※ 슬롯 머신이었으면 당첨인데.]
경애:(아직 안 쓰러졌다...!)
엘렌:(그렇게 쎈 공격에 맞았는데 아직도 버티고 있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보스 보정 있어...!!!!!!!)
(망했다!!!!!)
릴리:"엘렌, 괜찮아? 너무 심하게 다쳤는데?!"
엘렌:"괜찮아, 아직은..."
"이제 네 차례야. 릴리. 어서 공격해."
릴리:"그래 그럼..."
"이번엔 조종 마법을 좀 사용해볼까?"
([꼭두각시 인형]카드 사용합니다.)
rolling 1d3
(
2
)
=
2
세이티 자이로스:(까짓꺼 지성 대항만 버티면 돼...!)
릴리:"아까 엘렌을 공격한 너, 너로 정했어."
(세이티를 향해 사용합니다.)
rolling 2d6+5
(
5
+
5
)
+5
=
15
세이티 자이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졌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왤케 진심이시지....)
릴리:(그러게요)
세이티 자이로스:(집중해, 세이티!!)
(아이스크림 생각!!)
rolling 2d6+4
(
6
+
6
)
+4
=
16
후이터:(와)
경애:(와)
세이티 자이로스:(그럴 줄 알았어.)
후이터:(이걸)
경애:(아이스크림 강해)
미사:(쩐다)
세이티 자이로스:(크리티컬로 여유롭게 막아냅니다!)
릴리:"뭐야?! 이걸?!"
엘렌:"저 녀석도 만만치 않은데...?"
"괜찮아. 릴리. 이번엔 내가 공격할테니까..."
미나미 (GM):잠시 깜박했었습니다
엘렌은 [자동 회복] 카드를 갖고 있어서 2 회복했어야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늘리겠습니다.
[※ 엘렌의 오토 스킬 카드 「자동 회복」
매 라운드마다 2 회복이라니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행동 소모 없이 HP를 계속 회복시켜 주니 굉장한 사기 카드입니다.
단지 매번 적용해야 하니 사용이 귀찮습니다.]
미사:(돌겠는데요)
엘렌:"자 그럼 누구를 공격해볼까..."
"역시 아까 전에 릴리가 마비 시켰던 사람을 다시 공격하긴 좀 그렇고..."
rolling 1d3
(
3
)
=
3
"그럼 아까전에 나한테 세게 공격했던 너."
(미사를 가리킵니다.)
미사:(무서움)
엘렌:(기공을 써서 1d6 늘립니다.)
rolling 3d6+4
(
5
+
2
+
5
)
+4
=
16
세이티 자이로스:(우리 영웅님은 그 정도로 죽지 않아.)
경애:(기공이면 근력이죠?)
엘렌:(네)
경애:(그러면 괜찮아...미사는 죽지 않아.)
미사:
rolling 6+2+2d6 (암튼무서움)
6+2+
(
6
+
6
)
=
20
엘렌:"...우와..."
세이티 자이로스:(크리티컬.ㅋㅋㅋㅋㅋㅋㅋ)
경애:(??????????????)
미사:(가볍게 튕겨냄^^)
후이터:(와...)
엘렌:(충격먹음)
경애:(탐정이 없는 게 한이다)
[※ 클래스 스킬 카드 「탐정」
가뜩이나 탐험 보정이 쏠쏠한 탐정 카드는 아군의 주사위 2개를 기억해 딱 한 번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활약할 곳이 한 군데도 없었던 세이티의 도적 카드랑은 전혀 다르네요!]
미사:어라.. 공격하셨어요?
엘렌:"했는데."
미사:(어리둥절) (쬠 무서웠는데)
엘렌:"으윽...양아버지한테 좀 더 무술 배워둘걸..."
경애:(그 양아버지 네가 죽이지 않았)(메타발언)
미나미 (GM):여튼 다음은 미사군요
미사, 누굴 공격하시겠어요?
미사:(방금 공격한 엘렌 조져봅니다)
rolling 6+3d6
6+
(
1
+
6
+
1
)
=
14
(ㅠ)
후이터:(ㅠ)
엘렌:
rolling 2d6+4
(
6
+
1
)
+4
=
11
"그래도 난 어느정도 막아낼 수 있어서 다행이지..."
"릴리가 이걸 맞았더라면..."
릴리:(상상하고 떠는중)
경애:(이번에는 경애의 턴!)
엘렌:(그 전에 체력 2 회복합니다)
미나미 (GM):자 그럼 경애 누구를 공격하시겠습니까?
경애:(엘렌을 공격합니다. 조금만 잘 어떻게 하면 죽을 거 같은데....!!!)
미나미 (GM):그럼 무슨 공격을?
경애:(머릿속에... 그동안 고생했던 걸 떠올린다....)
(저 자식이... 얼마나 우리를 뺑뺑이돌게 했는지...)
(있는 힘을 다해... 기교를 담은...)
(사격갑니다.)
rolling 2D6+3
(
6
+
1
)
+3
=
10
미나미 (GM):
rolling 2d6+4
(
1
+
3
)
+4
=
8
경애:(경애 있는 힘 하찮아!)
엘렌:(자꾸 주사위 헷갈리네요)
(죄송합니다)
경애:(미나미님이 대신 막아주시다니..)
엘렌:"...분명 있는 힘 다했던 거 같았는데..."
경애:(젠장-!)
(내가 이럴줄 알았어. 장난감 총도 힘을 담으면 세긴 무슨!! 메가넬 그 멍청이!!)
[※ 경애의 무기인 장난감 총은 메가넬의 '디코이 따위는 약하니까 본격적인 무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라는 조언의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미나미 (GM):후이터는 이번에도 패스였죠?
그럼 이제 세이티 차례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는 후이터한테 회복 마법 쓸게요!)
"후이터 님, 기운 차리세요! 금방 마비도 풀릴 거예요!"
미나미 (GM):좋습니다.
후이터:(세이티 지성이 몇이었죠?)
미나미 (GM):역시 세이티 귀엽군요
세이티 자이로스:(회복치는 12요.)
후이터:(넹~)
미나미 (GM):자 그럼 세이티의 후이터를 향한 회복도 끝났으니
다시 쌍둥이 턴이군요
릴리:"아까전에 조종 성공했음 좋았을 텐데..."
"...상관없어. 공격하면 장땡이니까."
rolling 1d4
(
2
)
=
2
"역시 아까 전에 조종 못했던 게 맘에 안 들어!"
세이티 자이로스:(설마...?)
릴리:(세이티한테 공격하려고 합니다.)
(지성)
세이티 자이로스:(바라던 바입니다!)
(덤비세요!)
릴리:
rolling 2d6+5
(
2
+
4
)
+5
=
11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5
(
5
+
4
)
+5
=
14
(잽싸게 피합니다!)
릴리:"젠장..."
엘렌:"냅둬, 릴리."
세이티 자이로스:(이제 후이터 마비 풀렸다!)
엘렌:
rolling 1d4
(
4
)
=
4
"마비 풀린 거 축하하지만, 이번에도 공격 좀 받아줘."
미사:(아니 방금 일어난 애를)
엘렌:(죄송합니다 주사위가 후이터를 가리켰습니다)
후이터:(ㅠ)
미사:(역시 앨렌 에바도니아..)
세이티 자이로스:(마비 풀리기 전에 때리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우리 후이터 버틸 수 있어요.)
후이터:(아마도!)
엘렌:(기공으로 1d6 추가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이런 에바도니아 같으니라고.)
엘렌:
rolling 3d6+4
(
5
+
1
+
5
)
+4
=
15
경애:(기공할때 체력 깎이고 잇죠?)
후이터:(에바장~)
엘렌:(네)
후이터:
rolling 2d6+3
(
1
+
5
)
+3
=
9
경애:(아이고)
세이티 자이로스:(회복시키길 잘했다!)
엘렌:"흠...버텼네."
경애:(이 비겁한 녀석)
(네가 그러고도 듀얼리스트냐!)
릴리:"뭐 마비에 막 풀려서 정신 차린 건 아닐까?'
후이터:"후 아직 몸이 다 안 풀렸나봐요."
세이티 자이로스:(정정당당하게 랩으로 덤벼!)
릴리:"근데 엘렌. 그 이상은 그 기술 쓰지마."
"그 이상 쓰다간..."
미사:(오 한 대만 더 패면 될까)
엘렌:"상관없어."
세이티 자이로스:(미사 엘렌 패요!)
미나미 (GM):GM으로서는
릴리를 공격해줬음...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미사:(ㅋㅋㅎㅎ 아까 릴리공격하겟다 하기도 했고)
(저는 릴리도 사랑하니까^^)
(릴리를 사랑합니다)
경애:(엘렌은 경애가 팰게요)
미나미 (GM):와우
세이티 자이로스:(저게 사랑이냐.)
미사:(아 근데 지금 미사 턴 맞나요)
경애:(그렇죠)
미나미 (GM):네 미사 턴입니다
경애:(미사의 턴입니다!)
미사: (ㅇㅋ 갑니다)
rolling 6+3d6
6+
(
5
+
3
+
3
)
=
17
미나미 (GM):네 여기서
경애:(이야..)
엘렌:([감싸기]를 사용해서 릴리의 데미지를 막아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감싸기 쓰나?)
경애:(와)
세이티 자이로스:(그라췌!!!)
엘렌:
rolling 2d6+4
(
1
+
6
)
+4
=
11
"쿨럭...!"
경애:(해치웠나?)
릴리:"엘렌?! 막아 줄 필요 없댔잖아?!)
미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이터:(나웠치해?)
엘렌:"괘...괜찮아..."
"아직...버틸 수 있어..."
(칼에 버텨서 어떻게든 일어서봅니다.)
경애:(경애의 턴입니다.)
(아직 버틸수 있으면 경애가 빵야빵야해줘야지.)
엘렌:([자동 회복]으로 2 회복합니다)
미사:(미사힘들어짐.......................)
경애:
rolling 2D6+3
(
3
+
3
)
+3
=
9
미나미 (GM):괜찮나요 미사
경애:(경애 야캐...)
미나미 (GM):아 경애 그냥 기교 공격인가요?
경애:(네.)
엘렌:
rolling 2d6+4
(
5
+
1
)
+4
=
10
경애:(우씨)
미나미 (GM):놀랍게도 엘렌은 아직 막아낼 여력이 있는 듯 합니다.
엘렌:"아직은...싸울 수 있어..!"
미나미 (GM):그럼 이제 후이터 차례네요
후이터는 누굴 공격하시겠어요?
후이터:"방금 저 때린거 후회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엘렌"
(후이터가 엘렌을 공격합니다~)
미나미 (GM):어느 공격을 하시나요?
후이터:(여기서 후이터 공격 카드 써도 되나요?)
미나미 (GM):공격 카드가...뭐였죠
경애:(앗)
미나미 (GM):잠깐요 시트 좀 보고
후이터:(유격 필살 급소조준이요!)
경애:(피가 아슬아슬해보여서 3콤보 쓰긴 좀 아까운데)
세이티 자이로스:(경애랑 미사가 공격 카드가 남아 있어서 써도 될 것 같긴 한데 어디까지 써도 될진 모르겠네요.)
(그 점이 문제예요.ㅠㅠ)
미나미 (GM):어....그렇게 많이 쓸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뭣보다 중요한 건
후이터:(흠)
미나미 (GM):릴리가 아직 풀피여서...
후이터:(그럼 그냥 기교 공격할게요!)
경애:(공격카드는 아예 안 쓰나요?)
후이터:(아 급소조준만 쓸게요!)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그럼 굴려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10
(
3
+
1
)
+10
=
14
경애:(엣)
후이터:(ㅠ)
미나미 (GM):
rolling 2d6+4
(
3
+
3
)
+4
=
10
엘렌:(엘렌입니다)
경애:(미나미님 왜 자꾸 엘렌 대신 맞으세요)
엘렌:(이제 만신창이 상태가 되었는데...)
"허억..헉..."
(아직까지 버티는 모습 보입니다.)
경애:(아직도 살아있다니)
미사:(즉사스킬 잇는사람??)
경애:(역시 자동회복달고 있어서 명줄이 질기구나)
후이터:(자동 회복이 그를 옥죄여 온다.)
경애:(이번엔 세이티의 턴!)
후이터:(저거만 없었으면 편히 갈수 있는데)
미사:(아 진짜 한대만 더 패면 될것같은데)
미나미 (GM):그럼 세이티는...
세이티 자이로스:(세이티 스킬 카드 하나도 안 남아서.ㅋㅋㅋㅋ)
미나미 (GM):누구를 공격하나요?
세이티 자이로스:(도적은 저번 세션부터 단 한 장면도 쓸 곳이 없었고....)
(엘렌 공격합니다.)
[※ 도적을 쓸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슬픈 PL.ㅠㅠ]
미나미 (GM):네 굴려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지성으로요.)
미나미 (GM):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4
(
3
+
3
)
+4
=
10
미나미 (GM):
rolling 2d6+3
(
1
+
5
)
+3
=
9
엘렌:(아 또 실수를)
경애:(미나미님이 계속 엘렌 대신 맞고 있어서)
(엘렌이 쓰러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엘렌:"괜찮아...아직...버틸 수..."
미사:(쵱캐 몸빵중)
릴리:"엘렌..."
미나미 (GM):이제부터 쌍둥이 차례군요
릴리:"엘렌을 이렇게까지 너덜너덜하게 만들었으니..."
"가만두지 않을거야.."
([금지된 술법]을 사용합니다.)
미사:(이건ㅠ또ㅠ머인ㅠㅠㅠ)
릴리:
rolling 2d6+2
(
6
+
3
)
+2
=
11
세이티 자이로스:(전체 공격이에요!)
경애:(전체공격이네요)
미나미 (GM):그렇게 릴리는
미사:(11만큼 받나요?)
경애:(방어 굴릴수 있지 않나요??아닌가???)
세이티 자이로스:(다른 카드랑 같이 쓰지 않으면 약해요.)
미나미 (GM):여러분 모두에게 전체적으로 마법을 날렸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마비는 단일 공격 카드에만 사용 가능하니 마비와의 조합도 불가능하고.)
경애:(방어하면 되죠?)
세이티 자이로스:(방어 굴립니다!)
rolling 2d6+4
(
3
+
2
)
+4
=
9
경애:
rolling 2d6+5
(
2
+
2
)
+5
=
9
후이터:(마법이니까 지성이겠죠?)
미사:
rolling 5+2+2d6
5+2+
(
5
+
1
)
=
13
미나미 (GM):네 지성입니다
후이터:
rolling 2d6+2
(
1
+
5
)
+2
=
8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HP가 없으니까 아까 그냥 공격 카드 다 쓰라고 할걸....)
미사:(똑똑해진 미사링의 탱은 갱장햇다..)
미나미 (GM):그럼 미사를 제외한 여러분들은 약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이티랑 경애는 2데미지, 후이터는 3데미지네요
경애:(엘렌의 턴이다.)
엘렌:"이젠 더 이상 이 기술은...사용할 수 없어..."
"...그렇다면..."
rolling 1d3
(
2
)
=
2
경애:(또 미산가)
엘렌:"마지막으로 저 녀석만이라도...!"
(세이티를 향해 완력 공격합니다.)
경애:(세이티구나)
세이티 자이로스:(...?!)
엘렌:
rolling 2d6+4
(
1
+
2
)
+4
=
7
후이터:(후이터인 줄 알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경애:(역시 힘이 빠졌구나...)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1d6+1
(
4
)
+1
=
5
엘렌:(힘이 빠졌는지 제대로 데미지를 입히지 못합니다.)
경애:(딱콩당한 세이티)
엘렌:"헉...헉...."
세이티 자이로스:"완전히 만신창이시잖아요...!" (오히려 엘렌 보고 한마디합니다.)
엘렌:"상관없어..."
미사:(엘렌 바라보다가 릴리에게 공격 날립니다)
엘렌:"...! 안돼!"
미사:(공격할게요ㅠ)
rolling 6+3d6
6+
(
4
+
3
+
3
)
=
16
릴리:"..!!"
rolling 1d6+1
(
3
)
+1
=
4
(쓸 수 있는 마법은 전부 썼는지, 좀 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미나미 (GM):턴이 돌고 돌아
다시 경애 차례입니다.
경애:에이씨 슬슬 쓰러지라고요
(엘렌에게 다시 빵야빵야)
(기교입니당)
미나미 (GM):(아 엘렌)
경애:
rolling 2D6+3
(
5
+
4
)
+3
=
12
미나미 (GM):(자동회복으로 또 2회복했습니다)
엘렌:
rolling 2d6+4
(
4
+
2
)
+4
=
10
(회복 덕분에 아직 버텼습니다.)
"죽을 순 없어..."
"릴리 놔두고는..."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본심이 조금씩 나온 듯 합니다.)
미사:(릴리를 죽여야 하나..)
경애:(보통 저런 대사는 선역이 하는거 아닌가)
세이티 자이로스:"아, 아직 죽일 생각까지는 없는데요...!" (파들파들)
후이터:(저들에게는 우리가 악역 이잖아요?)
미나미 (GM):그냥 원작 알렌 오마쥬입니다
알렌 얘도 죽기 전에 죽고싶지 않다고 했잖아요
여튼 다음엔 후이터 차례입니다.
[※ 진솔함 200%의 세션....]
후이터:후이터는 엘렌에게 기교 공격합니다~
rolling 2d6+5
(
3
+
3
)
+5
=
11
엘렌:
rolling 2d6+4
(
5
+
2
)
+4
=
11
놀랍게도...막았습니다!
"...헉...헉..."
미사:(어케 저렇게 나오네)
후이터:(저게 저렇게 나오네)
경애:(바퀴벌레 같은 생존력....)
엘렌:(만신창이 상태에서 나오는 운동신경)
미나미 (GM):다음은 세이티군요
세이티 자이로스:(하이, 세이티 이키마스!)
(기교 이키마스!)
rolling 2d6+5
(
5
+
5
)
+5
=
15
(막을 테면 막아 봐라!)
경애:(강하다 세이티!)
미나미 (GM):누구한테요?
세이티 자이로스:(엘렌이요!)
엘렌:
rolling 2d6+4
(
3
+
1
)
+4
=
8
"...미안, 릴리..."
엘렌, 아웃
릴리:"엘렌!!!!!"
미나미 (GM):네, 그렇게 여러분은 그렇게나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엘렌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세이티 자이로스:(크, 크리스탈로 돌아간 건 아니죠...? 파들파들....)
미나미 (GM):축하해요!
자, 그럼 이번엔 방금전에 동생이 쓰러진 걸 보고 분노 MAX 상태인 릴리의 차례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후이터 능력치 1 올리세요!)
후이터:(넹~)
릴리:"가만 안둬...절대로 가만 안둬..."
rolling 1d4
(
2
)
=
2
"엘렌을 쓰러뜨린 너 가만 안둘거야!!!"
(세이티를 향해 지성 공격)
rolling 2d6+5
(
6
+
1
)
+5
=
12
세이티 자이로스:
rolling 2d6+4
(
2
+
3
)
+4
=
9
(잘 버텼어, 세이티...!)
미나미 (GM):버텨도 데미지가 나온 걸 보면...
릴리의 집념이 그렇게나 심했다는 걸까요.
세이티 자이로스:"다른 디코이들을 습격해 놓고서,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경애:(이번엔 미사의 턴!)
후이터:(미사~)
세이티 자이로스:(영!웅! 강!림!)
릴리:"...그러게...나도 다른 애들 쓰러뜨린 건 매한가지지..."
"하지만 엘렌...계속 함께였는데..."
미사:(차피 마지막이니까 지평선 너머 사용해서 끝내도 될까요)
세이티 자이로스:(가세요, 미사.)
(영웅님 승리를 이끌어 줘요.)
미사:(하아......................)
후이터:(갑시당~)
미나미 (GM):정말 마지막일까요?
세이티 자이로스:(보스가 또 있음...? 푸영이가 흑막인가.)
미사:(보스전을 더 이으시게요?)
경애:(아 무서운 소리 하지 마세요)
미나미 (GM):농담입니다.
미사:(아 ㅁㄹ간다간다 쌍둥이합쳐서하나!쌍두룡!나오는거아님 갑니다)
미나미 (GM):미사 굴려주세요
세이티 자이로스:(역시 푸영이 모자를 뺏어서 우리가 이 세계의 관리인이 되어야 했나.)
미사:
rolling 6+4d6
6+
(
1
+
6
+
4
+
4
)
=
21
경애:(쌍두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릴리:
rolling 1d6+1
(
3
)
+1
=
4
후이터:(와)
릴리:"...역시 난 엘렌과 달리, 이런 데엔 약하다니깐."
"하지만...아직은 괜찮아!"
경애:(경애의 턴. 경애는 후위에서 전위로 이동합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다음엔 후이터네요
세이티 자이로스:(사패가 온다...!)
미사:(이중인격이 온다..!)
후이터:(호엥)
(어케해야할까요!)
세이티 자이로스:(한 방에 퍼부어도 되지 않을까요?)
미사:(조져야죠)
미나미 (GM):원하시는대로 하세요!
왜냐하면 릴리...
스킬 카드 다 써서...
후이터:"야 너 아까부터 계송 동생 동생 거리는데 네 걱정이 먼저 아닐까?"
릴리:"뭐?"
후이터:"너 이제 아무것도 못하지?"
릴리:"......"
후이터:"난 말야"
"아무것도 못하는 녀석 가지고 노는 걸 꽤 좋아하거든?"
[※ 생각보다도 이분이 사이코패스 롤플을 잘하셔서 좀 놀랐습니다....
평소 봐 온 캐릭터들이랑은 달라서 신기해....]
릴리:"...뭐?"
경애:(어딜봐도 이 쪽이 악역 ㅡㅡㅡㅡㅡ!!!!!)
미나미 (GM):후이터 개 무서워요
미사:(미사............. 손 못 씻었어요.........)
후이터:유격과 필살 동시에 사용할게요~
미나미 (GM):아 넵...
경애:...전부터 느낀건데, 후이터씨. 전투하다보면 인격이 바뀌는것같지 않아요....???
후이터:릴리를 두 번 공격하겠습니다
rolling 4d6+6
(
6
+
6
+
1
+
4
)
+6
=
23
세이티 자이로스:(크리티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
rolling 2d6+5
(
2
+
2
)
+5
=
9
(아 크리면 방어는 없는 걸로 되는거였던가요)
세이티 자이로스:(아뇨, 방어 시 능력치 보정이 사라지는 거예요.)
(+5가 사라져서 방어치가 4가 됩니다.)
릴리:아 그럼...
세이티 자이로스:(2d6은 잘 굴리셨어요!)
릴리:"...미안해..."
"...엘렌..."
릴리, 아웃
세이티 자이로스:(맨날 저 한 방은 허공 향해 쏴야 되는 듯.)
후이터:"뭐야... 시시하게."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미사:(릴리는 쉽게 가고 알렌이 오래 버텼네..)
경애:(찝찝...)
미사:(ㅠ........................................암튼열라시무룩함............)
미나미 (GM):여러분은 무사히 쌍둥이를 물리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경애:뭐에요. 왜 그렇게 시무룩해있어요?(미사를 보고)
미나미 (GM):지난번 가짜 메가넬 쓰러뜨릴때는 그래도 가짜 몸이 부서졌지, 본체인 안경은 살아남았는데.
경애:....
미사: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경애:(라이프 캡슐이 필요할 거라고 한 이유가...!)
[※ 이번 세션 내내 눈치 200단이었던 경애.]
미나미 (GM):게다가 지금까지 싸운 디코이 중, 아무도 여러분과 싸워서 죽은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왜 이 두 사람은...
미사:(ㅠ????????????????????????????????/)
미나미 (GM):점점 죽어가고 있는거죠?
미사:(캡슐 먹임;)
[※ PC의 결단은 GM의 묘사보다 빠르다.]
경애:(정색)
후이터:(전투씬 끝난거죠?)
미나미 (GM):그럴 수밖에요.
전투는 끝났습니다!
왜냐하면...
엘렌은 자신의 체력을 깎아가면서 사용하는 [기공]을 계속 사용했고,
릴리는 [금기된 술법]을 써댔으니까요.
그에 대한 부작용이, 이제서야 나타난겁니다.
미나미 (GM):그렇게 무리하게 행동하는 두 사람.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지 않나요?
그래요.
마치 전시관에서 본 그 그림의 소년과도 같아요.
경애:.....
미사:(캡슐먹이면안될까요???)
신의 영역에 도달하려고 하다가 결국 밀랍이 녹아서 떨어져 죽은 소년
경애:젠장. 젠장. 젠장!
그 소년이 이 쌍둥이랑 겹쳐보입니다.
미나미 (GM):다행히도.
아직까지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죽진 않았는걸요.
게다가 여러분에겐 아직 캡슐이 남았잖아요.
캡슐 하나만으로도 이 두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살리시겠습니까?
미사:(급하게 달려가서 캡슐을 사용합니다)
경애:(라이프 캡슐을 사용합니다.)
미나미 (GM):어 그럼...
미사: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나미 (GM):먼저 말한 미사가 가진 캡슐을 사용했다는 걸로 할게요.
얘넨 일심동체니까
하나면 충분합니다(?
미사:(뒷사람 타오르는 중)
경애:일어나요. 멍청이들!
죽어버리면 벌도 못 받는다고요. 당장!
후이터:"뭐예요? 죽어가는 거예요?"
경애:(후이터씨에게는 뭐부터 얘기해야 하는 걸까..)
미사:죽으면 안 돼요..!
♬ BGM no.19
미사:(푸영에게 연락해도 되나요?)
경애:(경애는 먼저 구급차를 부릅니다.)
미나미 (GM):미사가 사용한 라이프 캡슐 덕분에,
죽어가던 두 사람을 어찌저찌 살리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푸영에게 연락도 하기 전에, 푸영은 벌써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와 있네요.
푸영:"이럴 수가..."
"...저 상태가 되면서까지...나에 대해 증오하고 있었던 거야...?"
미사:(떨리는 눈으로 푸영과 쌍둥이들을 보다 이내 고개를 푹 숙입니다)
경애:(구급차에게 전화 제대로 걸렸나요?)
미나미 (GM):다행히도 걸렸습니다.
좀 있으면 구급차 올 거 같네요.
세이티 자이로스:(복잡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애:.......
세이티 자이로스:(관리인과 디코이....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란 참 복잡하구나, 새삼 생각합니다.)
푸영:"난 정말로..."
"정말로 두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경애:(자신만만했던 표정은 어디 갔는지, 경애는 꽤 굳어진 얼굴입니다.)
푸영:"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서가 아니라..."
경애:정말 싫어.
푸영:"그냥 이 둘이 좋아서...그랬던 거였는데..."
경애:정말, 정말...
(그리고 중얼거립니다.)
푸영:"...나중에 이 두사람이 깨어나면..."
"그때 똑바로 말해줄 거예요."
"너희는 인형이 아니라고...너희는 내 소중한 디코이라고..."
"처음에는 이들도 이 말 믿지 못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다 보면..."
"...그럼 절 믿어주지 않을까요."
후이터:"분명 그럴거예요."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요."
경애:...이 녀석들은 그런 콤플렉스가 있었던 모양이기도 하고, 그 모자리오스?인가에 나오는 녀석들과 생긴 걸 점점 다르게 만들어가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푸영:"어 다르게 만드는 건...어..."
경애:(둘이 살아났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조금은 진정하고는.)
푸영:'애초에 얘네랑 똑같이 생긴 애들 몇 명 더 있는데 굳이 다르게 만들 필요는 없...'
경애:....
푸영:(라고 생각하지만 말하진 않습니다.)
경애:??
푸영:"...물론 벌은 내려야겠죠."
경애:(푸영이 한 생각을 지성으로 추측해볼수 있나요)
푸영:"각 지역에서 봉사활동들을 잔뜩 시킬거예요."
(못해요)
경애:(단호하다)
후이터:(단호)
세이티 자이로스:(클라인 님 소환해요.)
경애:(경애는 푸영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푸영:(클라인 소환도 안돼요)
경애:(머글은 덕후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푸영:"하루에 봉사활동 15시간? 정도 시키는 걸 계속 지속하다보면 충분히 대가를 치루는 게 되지 않을까요..."
경애:봉사활동 하다가 탈주해서 또 이런 사고를 치면요?
세이티 자이로스:"...그거 근로기분법 위반인 거 아시죠?" (걱정 중)
푸영:"이번엔 그런 일 생기지 않게..."
"감시자를 고용하기로 했어요."
경애:...기분법?
세이티 자이로스:(저작권을 비롯해서 법 자체를 안 지키는 세계인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경애:그 감시자는 누군데요?
세이티 자이로스:(앗, 오타였는데 세이티랑 잘 어울린다. 기분법.)
푸영:"마츠타카 씨요."
"본인이 자발적으로 그리 말했어요."
경애:(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타인지 몰랐어요)
(아아.... 갓갓갓갓님....)
(마츠타카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만 봤는데 가장 열일하잖아요)
후이터:(갓갓갓갓 갓갓갓 님...)
세이티 자이로스:"...또 마비당하시면 어쩌죠."
미사:(마츠타카..젤착한사람)
푸영:"괜찮아요."
경애:맞아. 마츠타카씨에게는 릴리에게 속아 폐를 끼치기도 했고.
그..무슨 맨...? 아무튼 그 피규어를 사주세요.
푸영:"입원하는 동안 매일매일 애들한테 인성교육...비슷한걸 시키실 생각인가봐요."
경애:(진짜 이 시대의 참된 디코이다)
푸영:"아하, 도미노맨 말이구나. 알았어요 그 정도 쯤이야!"
세이티 자이로스:(갓츠타카... 당신은 도대체....)
경애:(갓-디코이 마츠타카.)
세이티 자이로스:(그는 神인가.)
푸영:(정작 원본인 미츠루기는 밉쌍이라는 말 자주 듣는데 특히 1편)
미사:...저분들,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후이터:(莘이요?)
푸영:"저도...괜찮아졌음 좋겠네요."
미사:(앗 잠깐 그 미츠루기가 그 미츠루기였나요)
푸영:(네)
미사:(마츠타카가 너무 갓인성이라 몰랐어)
경애:(모르셨군요 ㅋㅋㅋㅋ!!)
미사:(성만 같은..다른 인물인 줄 알았어요)
경애:(어차피 모티브캐릭터고 본인이 아니니까요)
푸영:"여튼..."
"이번 일...클라인 씨한테 자세한 건 비밀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후이터:"저 둘은 처분했다고 말하면 되나요?"
푸영:"이번에도 범인인 디코이는 처리하진 않았으니..."
경애:이 엉망진창을 가만히 놔두기에는 솔직히 찔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엉망진창을 그대로 보고했다가 일어나는 일을 보고 싶지도 않네요.
푸영:"감사합니다..."
"네. 처분했다고 해주세요."
경애:...입을 닫고 있는다니. 이런건 내 적성이 아닌데.
푸영:"혹시 클라인 씨가 올 때면, 얘네랑 비슷하게 생긴 다른 최애 디코이 분장을 하라고 말할 테니까요."
후이터:"네 레이카에게도 그리 말해둘게요."
세이티 자이로스:"레이카 님한테 말씀드리면 홀라당 클라인 님께 말씀해 버리실 것 같아서 무서운데요...."
푸영:"그렇죠 역시...하하."
후이터:"하하 레이카는 의외로 클라인을 적대하고 있어서 그런일은 안 할거예요."
세이티 자이로스:(엄청난 이야기를 들어서 충격 먹음)
(파들파들....)
경애:...?
푸영:(세이티 따라 같이 충격 먹음)
경애:??
미사:(어라..?)
후이터:"그 둘은 상성이 잘 안 맞는다고 해야 하나?"
경애:(둘이 왜 충격먹는지 모름)
세이티 자이로스:"...그래도 이로써 저희들끼리의 비밀이 또 늘어났네요. 추억이 하나 늘어난 것 같아서 어쩐지 재밌어요."
(그렇게 말하며 살짝 웃습니다.)
경애:...흥. 저는 엉망진창이라서 피곤하기만 해요.
(그렇게 말하며 시선을 피한다.)
푸영:"세이티 씨가 그리 생각하신다면 나쁘지 않을지도요...?"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 하는 중.
저 멀리서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 후 구급차는 이곳에 멈춰, 쌍둥이들을 태우고 다시 더 멀리 떠납니다.
쌍둥이들이 앞으로 어찌 될지는 여러분은 다시 이 세계에 오지 않는 이상, 알 순 없겠죠.
하지만...
적어도 살아있는 사람이니까.
미나미 (GM):저 두 사람은 살아있으니까.
생명이 없는 인형이 아니니까
분명 미래를 개척해낼 수 있을겁니다.
사건을 해결한 여러분이 다시 돌아가려고 터미널에 왔는데,
터미널의 게시판에 무언가가 적혀있습니다.
연두의 세계로 와 줘.
미나미 (GM):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 말을 듣고 여러분은 연두의 세계로 가기로 합니다.






GM: 유리프



~리후네 홈~
GM:장면을 시작하기에 앞서
후이터만 [지성] 판정해 주세요.
푸영:(?)
후이터:
rolling 2d6+2
(
2
+
6
)
+2
=
10
GM:10이 나왔네요. 그럼 리후와는 면식이 있는 사이입니다. 친한 사이는 아니더라도 서로 오래 관리인을 해 온 만큼 아예 모르는 사이는 아니에요.
후이터:(네~)
푸영:(아하)
경애:(드디어 자신이 이중인격이라는 것을 깨달으려 하는 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언젠간 깨닫지 않을까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GM:여러분이 깨닫게 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후이터 이중인격인거 후이터만 몰라요!)
미사:(깨달으면 후이터 금기치 올라가나요?)
푸영:(올라가면 큰일인데)
후이터:(완전 분리된 자아라서요!)
GM:금기치 오를지도...?
엄청 오를지도?
후이터:(오르나요?)
GM:막 6d6씩 오를지도?
후이터:(12d6?)
푸영:(히익)
GM:(세상에.ㅋㅋㅋㅋㅋㅋ)
미사:
rolling 12d6
(
2
+
2
+
5
+
1
+
2
+
1
+
1
+
3
+
6
+
2
+
6
+
2
)
=
33
푸영:(..여튼 연두의 세계에 온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요?)
경애:(?)
후이터:(최대 72)
미사:(죽는 거 아닌지 그러면)
(암튼연두세계갑시다)
GM:네, 연두의 세계에 온 여러분이지만 딱히 터미널에 온 시점에선 아무런 이상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소 이곳은 보안 장치로 잠겨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눈에 띄는 디코이도 없어요.
어렴풋이 리후와 관련된 일이리라 생각한 여러분은 리후네 홈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러분은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리후와 만납니다.
유리후:"...그새 처음 보는 얼굴들이 늘었네."
푸영:"아, 안녕하세요..."
미사:유리후씨!
후이터:"리후 오랜만이야."
경애:...당신, 괜찮은 거에요?
유리후:(리후는 회복됐는지 저번과는 달리 일어서 있습니다.)
미사:괜찮으세요?
푸영:(아직 유리후가 어색)
후이터:"어...?"
"너 모자는?"
푸영:"아 그게..."
"이 분이 모자를 뺏겨서..."
유리후:"잃어버렸어...." (그렇게 말하며 표정을 찌푸립니다.)
후이터:"네?"
"뭐?"
"모자뺏기야?"
경애:...뭐. 모자가 없어도 살아있으면 된 거 아니겠어요.
...모자뺏기?
푸영:"모자뺏어서 모자뺏기...?"
미사:더 안 좋아진 덴 없죠..? (걱정)
유리후:"글쎄.... 나도 영문도 모른 채 당한 거라...."
"몸 상태는 그래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는 회복된 것 같아...."
"걱정해 줘서 고마워."
(안심시키려는 듯 살짝 웃습니다.)
후이터:"그럴 수가."
유리후:(안심시키려는 듯 살짝 웃습니다.)
경애:무리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푸영:"그건 다행이네요..."
"그나마..."
미사:다행이에요...
유리후:"단지 너희처럼 다른 세계로 가 직접 조사하는 건 아직 무리일 것 같네...."
후이터:"뺏어간 사람은 기억나?"
경애:...아-아. 바보같은 얼굴 하고 있고.
환자가 멋대로 돌아다니면 가만 안 둘 거라고요.
유리후:"...저기, 바보라니 너무한 거 아니야?"
푸영:"그런데...왜 연두의 세계에 오라는 말을 하신거죠?"
경애:흥. 바보라면 바보인 거예요.
유리후:"음... 그게 클라인이 또 말을 안 듣고 날뛰기 시작해서...."
(정말로 곤란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푸영:"네?" (심각한 표정)
후이터:"클라인이 또?"
세이티 자이로스:"허, 헉...! 설마 또 모자세계가 피바다로 물드는 건가요...!"
(파들파들)
경애:자기 몸 건사 못하고 비실거리는건 바보라고요.
'또'!?
미사:무, 무슨 일인가요?
푸영:(토기짤 상태)
후이터:"이번엔 어디야?"
푸영:(오랜만에 토기짤)
경애: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클라인!?
세이티 자이로스:"모자세계의 치안은 클라인 님 혼자서 유지하고 계신다 보면 돼요...."
경애:괴물이잖아!?
후이터:"대적할 관리인이 없죠."
세이티 자이로스:"예~~~~전에는 프로바이더라는 조직이 대신했다는 모양이지만 그게 해체된 이후로는 거의 혼자서...."
후이터:"자기먹기라도 한다면...."
세이티 자이로스:"그만큼 과격한 수단도 가리지 않고 수백, 수천의 디코이도 죽이려 드는 분이니까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곤란해요...."
경애:프로바이더는 예에에에에에전에나 있었던 조직이군요...
미사:(안 좋은 기억이........)
경애:전에 들었을 때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는데. 옛날 얘기였나.(중얼)
...그건 곤란하네요.
유리후:"자기 먹기라니 무서운 소리 하지 마...."
"클라인이 죽으면 그 시점에서 모자세계는 끝이라고...."
경애:이 세계 사람들은 어째서 중간이 없지...
푸영:"그렇군요..."
후이터:"자기 먹기 무서운 이야기지."
경애:자기 먹기라면... 그, 관리인들에게만 걸리는 병 맞나요?
푸영:"아마도요?"
경애:가치관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 그렇게 된다고.
유리후:"응, 그렇지...."
푸영:"제가 아는 사람도...자기먹기 당한 적 있어서...어느정도는 알아요."
경애:.....
유리후:"오래된 관리인들에게서 이따금 발병해."
"가치관의 잦은 증감이 그걸 가속화한다는 연구도 있어."
[※ 흐름상 자연스럽지 않아 생략했지만 이 연구는 리후가 발견했다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경애:(고개를 숙입니다.)
...그러면, 모자 같은 건 차라리 없는게 나을지도...
세이티 자이로스:"그렇지만 모자가 없으면 저희가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져요...."
경애:...어려운 문제네요.
푸영:"그건 그렇죠..."
경애:필요악이라는 건가...
푸영:"여튼 클라인 씨가 날뛰고 있다는 말은...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유리후:"그게... 모자를 뺏은 범인을 잡겠다고 혼자서 암흑의 세계로 가 버려서...."
"거긴 정말로 위험한 곳이니까 아무래도 너희들이 따라가 줬으면 해...."
푸영:"아...그러고보니 전에 그런 말 했던 거 같기도..."
후이터:"암흑의 세계라..."
유리후:"정말로, 정말로 위험한 곳이거든...." (거듭 반복해서 말합니다.)
푸영:"아 근데...죄송하지만 전 당장은 못갈거 같아요. 제 세계에서 일어난 일을 마무리해야 해서.."
세이티 자이로스:"아, 암흑의 세계라니.... 그렇지만 왠지 클라인 님이라면 괜찮으실 것 같기도...."
(중얼중얼)
"...는 푸영 님은 못 가세요?!"
미사:암흑의 세계..?
후이터:"나도 암흑의 세계는 미안하지만 못갈거 같아."
푸영:"대, 대신 제가 아는 다른 사람을 보내드릴게요!"
미사:(세이티에게 암묵적으로 동조.. 그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푸영:"이래보여도 그 뭐냐...아바타 연줄 있거든요!"
유리후:"후이터는 무리인가.... 암흑의 가치관은 그림자의 가치관과 비슷하니까 분명히 도움이 될 텐데.... 하지만 그렇네."
"암흑만 있는 세계에서는 그림자도 생길 수 없는 법이니까...."
"오히려 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후이터:"맞아."
푸영:"그건 그렇겠네요..."
후이터:"대신에 나보다 더 좋은 전력을 보내줄테니까."
"그렇게 아쉬워하진 마."
푸영:"저, 저도 저보다 더 괜찮은 분을 보내드릴게요!"
유리후:"대체 누군데...?" (고개를 갸웃합니다.)
푸영:"요즘들어서 좀 무뚝뚝해졌지만..."
"그 제가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의 동생인데..."
"아직도 종종 교류하거든요."
후이터:"응? 그런곳에서 활약하고 싶어하는 사람. 내 주변에는 레이카 말고는 없잖아?"
푸영:(나한테 한 말 아니였구나)
(얼굴 가리는 토기)
후이터:(앗 푸영한테 한 말이었나요?)
유리후:"아, 레이카.... 그래, 뭐 실력은 확실하지."
(둘 다에게 한 말이었어요.ㅋㅋㅋㅋ)
푸영:(그랬구나)
유리후:"그치만 클라인을 구하러 보내는 일인데 정말로 괜찮을까...."
후이터:"아마 나보다는 그 아이가 훨씬 강할 거야."
미사:그, 아까.. 두 분은 상성이 안 맞다고 하지 않았나요? (불안)
후이터:"대신 클라인 구해야 한다는 의뢰를 흔쾌히 받아줄지는 좀..."
경애:...으으으으음...
푸영:"제, 제가 보낼 사람은 꽤 냉정침착하신 분이니까요..."
경애:(고민한다.)
세이티 자이로스:(점점 불안해짐.)
푸영:"그러니 괜찮을거예요!'
유리후:"어떤 사람인데?"
푸영:"음...원래는 꽤 밝았는데 그 언니분이..."
"...아까 제가 말한 그 자기먹기 당한 분이여서..."
"그 후론 꽤 무뚝뚝해져버렸거든요..."
유리후:"언니가 자기 먹기에 당했다면...."
푸영:"그, 그래도 선천적으로 선한 사람이니까 괜찮을거예요!"
유리후:"정의의 관리인 동생인가...."
푸영:"?!"
'아니 어떻게 알았지?!'
경애:아무리 멍청이라곤 해도 그 녀석도 관리인이니까, 이번에는 얌전히 뒤로 빠지는게 나으려나...(고민한다.)
후이터:"아..."
푸영:(충공깽 토기 상태)
후이터:(후이터는 저 사람 아나요?)
미사:관리인이라.. (곰곰..)
GM:잠시 GM으로서 이야기하자면 다음 시날은 아마 경애도 메가넬도 활약할 여지가 충분할 거예요.
후이터는 [지성] 판정 굴려 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2
(
4
+
3
)
+2
=
9
GM:소문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몇 번 만난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해 주세요.
후이터:"면식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한데... 소문은 확실히 많이 들었지."
푸영:"그렇죠...그거 꽤 난리났으니까..."
"그래도 그 분은 분명 제 부탁 들어주실거예요! 아마도..."
유리후:"그럼 다행인데...."
후이터:"뭐 레이카는... 내가 부탁하면 어떻게든 될거 같네."
유리후:"클라인 말인데...."
"아마 진실의 방으로 향했을 거야."
푸영:"진실의 방?"
유리후:"거기엔 모자세계의 모든 진실이 잠겨 있다고 하거든."
후이터:"진실의 방 이라..."
유리후:"단지 가는 길이 정말로 험할 거라서 준비는 제대로 해 줘."
푸영:"뭔가 신기한 거 같기도 하고 무서운 거 같기도 하고..."
"아, 그럼 그분께 그리 전해드릴게요."
후이터:"나도 레이카에게 그렇게 일러둘게."
유리후:"응, 그럼 부탁할게...."
세이티 자이로스:(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몹시 걱정 중....)
GM:혹시 더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푸영:음..
(더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다른 분)
후이터:"맞아 유리후. 레이카가 요즘 자기 세계에서 뭔가 하는거 같던데 아는거 있어?"
유리후:"톱 텐은 발언력이 크니까 아마 다른 관리인들을 모아서 회의 같은 걸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후이터:"흠... 그럴수도 있겠네."
경애:...아. 그러고 보니.
후이터:"네?"
경애:질문 하나 해도 되나요?
후이터:"뭔가요?"
경애:아뇨. 유리후씨가 모자를 뺏겼다고 해서.
후이터:"아하"
경애:근데 세이티씨가 모자가 없으면 살 곳이 없어진다고? 그렇게 말했었잖아요?
그러면 지금 유리후씨가 모자를 뺏겼는데 연두의 세계는 어떻게 되어있는건가요?
유리후:"모자를 빼앗겼다고 해서 모자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연두의 세계가 사라지는 건 아니야."
"단지 세계를 관리하려면 모자의 힘이 꼭 필요해."
경애:예. 관리인이 강해야 세계가 관리된다고.
유리후:"게다가 내 연구에도 모자는 필요해서...."
푸영:'무슨 연구 하시는 거지'
경애:디코이가 하극상을 일으키면 모자세계 민폐가 되어버린다면서요.
후이터:"아 그거 정말 대단히 말도 못하죠."
푸영:'릴리랑 엘렌 생각하고 순간 움찔'
유리후:"그렇네.... 하극상도 문제가 될 순 있겠지만...."
"우리 세계의 디코이들 약하니까."
경애:약하군요
유리후:"그 걱정은 아마 안 해도 되지 않을까."
경애:....
유리후:"...약하지."
푸영:'내 세계 디코이는 강한데'
미사:(끄덕)
유리후:"...정말로, 정말로."
경애:다행인건가....
미사:약해서, 좀 미안했어요...
푸영:'어쩌지'
경애:미안했다니, 무슨 일이 있었길래...
푸영:"어..."
"미사 씨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후이터:"무슨 일이있었던 거예요?"
푸영:"한번에 쓰러뜨렸다던가...?"
미사:그그그그러진않았는데(ㅠ)ㅠ
말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적 있어서.... 조금... 조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후:"...약하지만 난폭한 친구들은 다소 있지."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사:늦었지만 죄송해요.....
유리후:"아니야, 괜찮아."
"덕분에 사건은 무사히 해결했고."
후이터:"그러고보니 레이카의 세계 디코이는 엄청 강하다던데... 괜찮으려나."
GM:그건 안 괜찮은 소식이군요.
푸영:'안 괜찮다'
'나도 안괜찮다'
GM:여러모로 안 괜찮잖아요.ㅋㅋㅋ
wdkas:앗!
저런
경애:(뭔가 나왔어!?)
푸영:'괜찮아 갱생시키면 돼..괜찮아...'(토기자세)
후이터:"그래도 뭐 디코이 수도 그만큼 적다니까 괜찮겠지?"
세이티 자이로스:"괜찮길 바라야겠어요...."
후이터:"뭐 그래도 명색의 톱 텐인데 괜찮겠죠?"
푸영:"아 그러고 보니..."
"...이번에 제 세계에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아바타 같거든요."
"그게 혹시...유리후 씨의 모자를 뺏은 자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유리후:"...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봐."
경애:...아.
후이터:"염두는 해둬야겠네요."
유리후:"단지 한 가지 문제는... 혼자서 벌인 짓이라기에는 너무 규모가 커."
경애:그러고보면, 이번에도 디코이를 부추긴 누군가가 있었다고 했죠.
후이터:"이번에도?"
푸영:"그럼 설마 여러 명이서...?"
후이터:"저번이라면... 안경의 세계에서도 그랬나요?"
유리후:"이 세계를 침입하려면 그것만으로도 보안 장치를 해제할 만큼 고도의 해킹 실력이 필요해."
경애:아뇨. 안경의 세계에서는 디코이가 혼자 폭주한거에 가까워요.
후이터:"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유리후:"게다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치관의 폭주를 부추기려면 조직일 가능성이 높겠지."
푸영:"조직이라니..."
후이터:"그 얘기 레이카에게 했다간 레이카가 먼저 폭주하겠는걸."
푸영:"어째 상상되네요..."
유리후:"변신이라든가 다른 세계의 디코이를 조작한다든가 가까운 미래 정도는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든가...."
"대충 이런 아바타들이 범인들일 거라고 생각해."
경애:.....
푸영:'몰라 그거 무서워'
미사:무서워라..
경애:그러고보니, 즐거움의 세계 관리인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푸영:"응?"
"그, 그랬던가요?"
미사:(조작..이라니 누군가가 떠오르긴 하지만,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넘깁니다.)
유리후:"아, 즐거움의 세계 관리인?"
세이티 자이로스:(히끅.)
후이터:"즐거움의 세계라 예전엔 많이 갔었는데 왜 많이 갔더라."
경애:(저 익숙한 딸꾺질... 세이티도 설마 메르살비의...)
푸영:(즐거움의 세계에 나오는 미디어믹스 즐겨보던 사람이여서 같이 히끅)
유리후:"그 사람이라면 우리 세이티가 잘 알 것 같은데...." (드물게도 장난기가 섞인 듯한 표정입니다.)
세이티 자이로스:"...원래부터 장난은 자주 치시지만 그런 짓을 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굉장히 불확실한 말투입니다.)
후이터:"설마 아무리 그래도 그런 장난을 치겠어요?"
푸영:"그랬으면...좋겠네요."
유리후:"...라고 하네."
"변신 능력은 진귀한 능력이긴 해. 일단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고 봐."
경애:...그렇지만,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르는거니까요.
세이티 자이로스:(그 말에 이중인격인 후이터를 봅니다.)
후이터:"맞아요. 누가 그 레이카가 어둠 마법을 쓸 줄 알았겠어요?"
경애:이번에도 그 쌍둥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곤 아무도 몰랐잖아요?
푸영:"그랬죠..."
GM:셋 다 다른 생각 하고 있네.
푸영:(푸영은 경애의 쌍둥이 이야기 듣고 그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졌습니다.)
경애:(겉모습만 보고 판단할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음.)
GM:여러분은 리후로부터 클라인이 혼자 암흑의 세계로 향했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각자 이 사건을 해결할 대리인을 보내기로 다짐하는 시점에서 이번 세션을 종료해도 될까요?
푸영:(괜찮을듯합니다.)
후이터:(좋아용)
경애:(좋아요!)
미사:(좋아요~)




세션 종료 후 보상으로 480 크리스탈과 경험치 10점 만점을 전부 얻고 세션을 종료했습니다.

크리스탈은 본래 시나리오 도중에 받아야 했던 모양인데 GM분이 실수로 빠트리셨다고 하네요.

경험치 10점을 얻었기에 전원의 레벨 또한 3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음 세션은 간만에 다시 제가 GM을 맡는 암흑의 세계입니다.

PC들도 전원 교체될 예정이에요.

제가 GM을 맡다 보니 저는 PC를 아예 굴리지 않을 예정이고, PL 네 분들도 다들 이번 세션에 등장한 PC들 대신 다른 PC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이미 익숙한 레이카와 메가넬은 물론이고, 계익 님과 미나미 님도 각자 새로운 PC로 참여하신다고 하네요.

드디어 모든 PC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시나리오 또한 NPC나 스토리 위주에서 벗어나 '암흑의 세계'이기에 사용이 가능한 기믝... 아니, 기믹 위주로 구성해 볼까 합니다.

평화로웠던(?) 기존까지의 스토리와는 달리 모자세계의 진상도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에요.

원작 게임을 아직 플레이하지 못한 분들은 스포일러에 주의해 주세요.






[NPC 설정 요약]


※ 미나미 님으로부터 NPC 설정들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세션의 NPC들을 소개합니다!

※ 원작 캐릭터의 캐릭터 붕괴로 여겨질 만한 장면들이 로그에 다수 있었습니다만, 이 점은 너그럽게 용서 바랍니다....

※ 저도 여기 나오는 캐릭터를 다 알진 못해서 별다른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 엘렌



레벨: 4

모티프 캐릭터: 알렌 아바도니아(에빌리오스 시리즈)

스킬 카드: 기공(오토), 자동 회복(오토), 감싸기(통상 C), 강력 보스 보정(NPC 전용)


[HP] 48

[완력/기교/지성] 4/4/3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저번 안경의 세계 최종 보스도 마찬가지의 실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PC가 4명인 상태에서 레벨 4짜리 디코이의 「강력 보스 보정」을 통한 [HP] 보정은 '4*4*3=48'으로, 이게 원래 [HP]인 '14+2*4=22'에 추가되어 70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HP] 보정이 실제 [HP] 값인 줄 알고 그렇게 못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강력 보스 보정」이 아니라 「보스 보정」 정도가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당히 일찍 검거됐습니다만 원래는 거기서 잡힐 예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벌써 잡힐 리가 없겠거니 하고서 그냥 사야나 살려야겠다 싶었는데, GM분이 구급차 부르고 쫓아가라고 하니 '아, 그럼 잡아도 되나 보다!'하고 화살부터 날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시나리오를 썼다면 마츠타카 같은 페이크 흑막을 여기서 대신 잡히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2. 릴리



레벨: 4

모티프 캐릭터: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에빌리오스 시리즈)

스킬 카드: 금지된 술법(통상 A), 꼭두각시 인형(통상 B), 마비 부여(NPC 전용), 강력 보스 보정(NPC 전용)


[HP] 48

[완력/기교/지성] 1/5/5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이쪽도 최대 [HP] 계산에서 실수가 있으셨던 것 같네요.

저희 모자세계 TRPG 팀은 전원 에빌리오스 시리즈를 판 적이 있는데요.

묶은 머리를 한 금발 메이드가 같은 작품에 따로 존재하기에, 다들 처음에 그 캐릭터로 오인하고 있었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일 마지막에 살리지 못했다면 그대로 죽을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전투에서 패배하면 패배하는 대로 푸영이 직접 이들을 죽이기 때문에 결국 죽을 운명이었다고 하고요.

엘렌과 릴리의 생환이 해피 엔딩 조건이며, 해피 엔딩을 보는 것만으로도 경험치 4점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게다가 릴리를 처음 만났을 때 설득해 동행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경험치가 +1점, 그리고 릴리가 흑막임을 최종 전투 전에 알아챘다면 추가로 +2점이라고 하네요.




3. 카페 점원(이름: 지오)



모티프 캐릭터: 오즈 베델리우스(판도라 하츠)

사용 픽크루: ホシの子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4893



저희는 카페-전시관-도서관 순서로 갔는데, 어느 순서로 가든 마지막으로 가는 장소에 릴리가 있고 거기 있는 또 다른 NPC가 피해자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전시관을 마지막으로 갔다면 사야 대신 전시관에 있던 에디가 피해자가 됐을 거란 뜻이죠. 

마지막에 가는 곳이 카페였다면 카페에 있는 두 NPC 중에선 이쪽이 피해자가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세이티에게 권유한 음료수는 실제로 판도라 하츠와 바니타스의 수기(판도라 하츠 작가분의 차기작)의 콜라보 카페에서 팔았던 음료를 오마주한 거라고 합니다.

GM분께서 직접 가서 드셔 본 적이 있다고 해요.




4. 도넛 먹는 소년(이름: 사다코)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하나코(지박소년 하나코 군)

스킬 카드: 강타(통상 A), 아킬레우스(통상 C)


[HP] 18

[완력/기교/지성] 5/2/2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도넛 이야기 듣자마자 누군지 알아챘던 캐릭터.

그렇지만 이름이 사다코로 로컬라이징(?)됐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여기서 도넛을 사 주는 게 경험치 1점이었다고 합니다.

어째 GM이 자꾸 사라고 재촉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5. 에디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에드워드 엘릭(강철의 연금술사)

스킬 카드: 강철의 육체(오토), 마력 증폭(통상 A)


[HP] 18

[완력/기교/지성] 4/1/4

사용 픽크루: キミの世界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54346



강철의 육체를 가지고 있는 게 포인트.

사다코도 그렇지만 스킬 카드가 짜여져 있는데요.

만일 검은 도시를 먼저 방문했다면 판타지아에서 마츠타카를 잡아야 했다고 합니다.

마츠타카를 잡고 나면 방해하러 오는 3인방이 사다코, 에디, 사야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네요.




6. 사야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사야카(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스킬 카드: 급소 조준(통상 A), 필살(통상 A)


[HP] 18

[완력/기교/지성] 2/5/2

사용 픽크루: なんとかメーカー(仮)

https://picrew.me/image_maker/175799



사야가 찔렸을 때 잡담용 보드창이 디비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이번 사건 최대 피해자.

참고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방치하면 그대로 죽는다고 합니다.

도서관 사람들 뭐하는 거야...!

생환하면 경험치가 +2 된다고 하네요.




7. 유태일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류태현(검은방)

스킬 카드: 유격(통상 A), 재행동(통상 B)


[HP] 18

[완력/기교/지성] 3/3/3

사용 픽크루: ぐずりだんし

https://picrew.me/image_maker/3011



불쌍해 보여서 봐줬던 그 친구.

그러게 왜 아바타에게 덤비셨어요.

텍스트 세션에서 NPC 3명 동시 조작은 저도 거의 본 적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이스 세션에서라면 몰라도 첫 마스터링부터 텍스트 세션에서 그런 짓이 가능하단 말인가.




8. 스카이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소라(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스킬 카드: 괴력(오토), 강타(통상 A)


[HP] 18

[완력/기교/지성] 5/3/1

사용 픽크루: 茶菓会

https://picrew.me/image_maker/75217



강한 캐릭터 같아서 긴장했는데 세이티 화살 한 방에 가 버리신 그분....

캐릭터들에 공을 많이 들이셔서 나름 보스전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분위기에 너무 허망하게 가셨어.




9. 오건호



레벨: 2

모티프 캐릭터: 허건오(회색도시)

스킬 카드: 급소 조준(통상 A), 반격(통상 C)


[HP] 18

[완력/기교/지성] 3/5/1

사용 픽크루: キミの世界メーカー

https://picrew.me/image_maker/54346



이번 세션 어그로 MVP.

솔직히 크리스탈로 만들고 싶었지만 잡덕의 세계가 붕괴할까 봐 참았습니다.

만일 검은 도시를 먼저 방문했다면 사다코에게 도넛을 사 주는 거 대신 얘 이름을 '오건호 씨'라고 분명하게 불러 주면 경험치 1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 팀엔 유명한 트롤러가 있었으니까 검은 도시부터 갔다면 이 경험치는 못 받을 뻔했습니다. (??: 이름이 거노랬나?)




10. 마츠타카 레이지



모티프 캐릭터: 미츠루기 레이지(역전재판/역전검사)

사용 픽크루: Ryon式おとこのこ

https://picrew.me/image_maker/10948



이쪽도 만만치 않은 이번 세션의 피해자.

원하던 공연도 끝까지 못 보고 난데없이 공격을 당해 어쩌다 보니 이번 사건 범인들까지 관리하게 생겼습니다.

뭐, 검사니까 푸영을 대신해서 범죄자에게는 제대로 합당한 처벌을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1회성 캐릭터일 모양이었다는데 PL들의 돌발 제안으로 어쩌다 보니 이것저것 하게 됐습니다.




11. 유리후



성별: 남성

백스토리: 가족

금기치: ??

가치관: 39%


무기: 연두색 메이스

소지품: (없음)

사용 픽크루: ぐずりだんし

https://picrew.me/image_maker/3011



그 동안 휴식을 취해 가치관이 1% 회복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세션이 한 번 끝날 때마다 회복되는 가치관은 1d6입니다.

무언가를 비밀리에 연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12. 클라인



성별: 여성

백스토리: 정의의 편

금기치: ??

가치관: 46%


무기: 맨손

소지품: 해군모(모자)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모자세계의 모든 치안을 거의 혼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부족할 때는 지금처럼 신뢰할 만한 사람들에게 의뢰 형식으로 일을 맡기기도 하지만요.

경험치 보수로 현재 가치관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번 시나리오로 총 40%의 가치관이 하락하고, PC들이 사명을 수행해 준 덕분에 다시 10%만큼의 가치관이 회복됐습니다.


Posted by 유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