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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션 연두의 세계 바로 가기
제2회 세션 안경의 세계 바로 가기
제3회 세션 잡덕의 세계 바로 가기
제4회 세션 암흑의 세계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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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션 즐거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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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션 경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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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션 심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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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션 사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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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션 체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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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CM: 유리프
GM: 미나미 님
일시: 2020. 08. 27. (木)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8시간
[PC]
1. 푸영(GM: 미나미 님)

성별: 여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30
[완력/기교/지성] 3/5/6
백스토리: 죄
금기치: 71
가치관: 73%
무기: 팔레트 나이프
소지금: 523
소지품: 안경, 랜턴, 수통, 만화책, 메모장, 라이프 캡슐 B, 라이프 캡슐 C, 우산, 소울 태블릿
오파츠: 신기한 주머니
스킬 카드: 탐정(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곡예(오토), 은밀(통상 A), 제비반환(통상 A), 영창(통상 A), 순간 이동(통상 B), 차지(통상 C), 심안(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마법의 CCTV(통상 C)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메가넬(PL: 메가네 님)

성별: 여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28
[완력/기교/지성] 5/2/6
백스토리: 꿈
금기치: 12
가치관: 87%
무기: 지팡이
모자: 실크햇
소지금: 215
소지품: 안경, 안경, 안경, 중화제, 라이프 캡슐 A
오파츠: 가속 스위치, 귀신의 손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철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강철의 육체(오토), 방어 전념(오토), 영창(통상 A), 봉인(통상 B), 반격(통상 C), 감싸기(통상 C), 근육 모드(통상 C), 천리안(통상 C), 렌탈 스킬(통상 C)
사용 픽크루: シルクハットキャラメーカー
3. 후이터(PL: wdkas 님)

성별: 불명
레벨: 6
경험치: 5/20
[HP] 26
[완력/기교/지성] 3(+1)/5/4
백스토리: 이중인격
금기치: 27
가치관: 99%
무기: 부메랑
모자: 섀이덴호네스트
소지금: 445
소지품: 라이프 캡슐 C, 중화제
오파츠: 황금의 데스 마스크
스킬 카드: 사이코패스(클래스), 괴력(오토), 사격(오토), 신기(오토), 급소 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은밀(통상 A), 제비반환(통상 A), 비술(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즉효 탄환 논파(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사용 픽크루: こんぺいとう**メーカー
4. 윤시우(PL: 유리프)

성별: 남성
레벨: 6
경험치: 15/20
[HP] 26
[완력/기교/지성] 5/1/6
백스토리: 꿈
무기: 주사위 모양 미니 골렘
소지금: 180
소지품: 우산
오파츠: (없음)
스킬 카드: 도박사(클래스), 마력 증폭(A), 마력 확산(A), 마킹(A), 비술(A), 꼭두각시 인형(B), 차지(C), 변신(C), 스킬 강탈(C), 행동 순서 조작(C), 해킹(C)
사용 픽크루: キミの世界メーカー
5. 렌(PL: 계익 님)

성별: 남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24
[완력/기교/지성] 1/4/8
백스토리: 가족
무기: 칼 (및 망토 아래 각종 무기)
소지금: 75
소지품: 랜턴, 라이프 캡슐 C
오파츠: (없음)
스킬 카드: 마술사(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마법 장벽(오토), 급소 조준(A), 마력 증폭(A), 마력 확산(A), 마법 방패(B), 강화 마법(B), 기억 소거(B), 변신(C), 스킬 강탈(C), 이중 영창(C)
사용 픽크루: ヤンデレ男子_mero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자 재량껏 바꿨습니다.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 카스 님이 roll20 라이브러리를 지우시는 바람에 카스 님의 PC 일러스트가 전부 깨졌습니다. 한 번 라이브러리를 지우면 복구가 불가능해 이대로 업로드합니다.
※ 오타 수정하다가 한계를 느낀 편집자가 파업했습니다. 평소보다 난잡한 로그라도 양해 바랍니다.
미나미 (GM):망각의 세계 일이나 자기먹기 등으로 오랫동안 잡덕의 세계를 비웠던 푸영!
허나, 그 사이에 잡덕의 세계에서는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푸영의 세계의 한 귀신의 집에서 있던 사건이였다.
원래 디코이들이 스릴을 느끼라고 만들어진 귀신의 집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귀신의 집에 수백 명의 디코이들이 갇혀버렸다는것!
거기다가 그 저택 안에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미나미 (GM):잡덕의 세계의 가치관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태였다.
푸영은 후견인 심사가 끝나자마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일단 살펴보겠다고 말을 했으나
그 후로 한참 연락이 없었고...
그 후 PC들은 잡덕의 세계의 누군가가 적은 글을 터미널에서 보게 된다.
지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당장 잡덕의 세계로 와주시게.
미나미 (GM):과연 잡덕의 세계에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것인가
그리고 푸영은 멀쩡한것인가
(다시 열리는 코x의 그 문)
자,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윤시우:(평범하게 생각하면 이미 다 굶어 죽었을 것 같은데.)
메가넬:(모자로 어떻게... 음식 못 만드나요)
[※ 자신의 세계가 아닌 한 못 만듭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터미널에서 그 소식을 듣고 잡덕의 세계에 도착했습니다. 잡덕의 세계에 도착하자마자, 여러분을 향해 누군가가 다가오네요.
마츠타카 레이지:"아, 자네들. 내 메세지를 보고 온건가?"
마츠타카 레이지:"아, 그때 우리 세계를 도와준 아바타군."
[※ 더블 PC 제도의 폐해.]
마츠타카 레이지:"...그쪽은 처음 보는데?"(메가넬 보고 고개갸웃)
윤시우:"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바람처럼 등장해 줬죠!"
마츠타카 레이지:"익숙한 안경이라면...혹시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인지?"
메가넬:아. 알아봐줬구나.(활짝) 응. 나는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 메가넬이야.
마츠타카 레이지:"과연. 마츠타카 레이지라고 하네. 자네 세계의 안경이 푸영이 만든 것보다 더 괜찮더군."
메가넬:푸영씨가 안경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던 게 마츠타카씨였구나- 응. 확실히 멋지게 어울린다고 생각해.
마츠타카 레이지:"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처음 보는군. 반갑네. 지금 이 상황엔 일손이 많을수록 좋으니..."
메가넬:응. 후이터씨, 시우씨하고 , 다른 한 사람은-
....렌씨! 맞지?
마츠타카 레이지:"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내 차를 타고 해도 괜찮을까? 가능한 빨리 이동하고 싶어서."
마츠타카 레이지:"과연. 시우랑 렌이라고 하는가..."
마츠타카 레이지:"그래, 괜찮다면 서두르지."
렌:이번에는 프로바이더로서 파견이랍니다. 설운 씨가 질색할 정도였는데, 어떤 일인지 기대되네요.
마츠타카 레이지:(그 말하고 터미널 근처에 주차된 빨간 스포츠카를 향해 갑니다.)
윤시우:"뭔가 하나 폭발하는 규모 정도는 됐으면 좋겠네요!" (시우는 조수석에 탑니다~!)
마츠타카 레이지:(아무래도 그 차가 마츠타카의 차인 듯합니다
(마츠타카는 여러분이 차를 탈 수 있게 문을 열어줍니다. 시우가 타는 조수석 문도 열어주고요.)
메가넬:(메가넬은 안전벨트를 잘 착용합니다.)
(가운데에 앉는 게 뭐랄까 무게중심이 되고 괜찮으려나.)
마츠타카 레이지:(전원이 탄 걸 확인한 뒤, 차를 출발시킵니다.)
윤시우:(참, 시우를 운전석에 태웠어야 했는데.)
(명예로운 기교 1.)
윤시우:(레이싱 게임에서 꼴등한 적 있습니다.)
메가넬:(모자세계에 면허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시우는 없을 것 같네요.)
후이터:(그럼 안심하고 조수석에 태울 수 있겠네요.)
마츠타카 레이지:"자 그럼...설명하려고 하니 복잡해서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군."
"일단 자네들이 질문을 하고, 내가 그에 답하는 형식으로 설명을 해도 괜찮을지?"
렌:사건 근원지, 발생 규모, 예상되는 피해자 인원부터 부탁드립니다.
마츠타카 레이지:"그래, 사건의 발달과 사건 근원지. 발생 규모. 예상되는 피해자 인원..."
"일단 사건의 근원지는 바로, 호러월드에 있는 귀신의 집이라네."
"푸영이 이 세계를 만들고 나서 처음으로 만든 귀신의 집이지."
"귀신의 집의 용도는 자네들도 알잖은가.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공포를 느끼는 재미로 놀러가는거."
메가넬:귀신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츠타카 레이지:"그런데, 푸영이 즐거움의 세계라던가...거기에 가겠다고 나간 그 직후부터였지."
마츠타카 레이지:"그때 이후 몇몇 디코이들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되는 거야."
"처음에는 그 귀신의 집에 가서 없어졌다곤 아무도 생각치 못했지."
"귀신의 집이 원인이었다는 걸 알아챈 건, 그로부터 일주일은 지난 뒤였다네."
마츠타카 레이지:"자신의 친구가 귀신의 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그대로 안 돌아온다는 증언이 여럿 나오기 시작했거든."
"그땐 이미 수백명이나 되는 디코이들이, 그곳에 들어간 지 오래였지."
마츠타카 레이지:"그후 경찰 몇몇이 거기서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출해내려고 했지만..."
"그 경찰들도 계속 나오질 않아, 결국 7달 전부터 계속 그곳은 봉쇄해둔 상태라네."
윤시우:"그러고 보니 잡덕의 세계는 디코이들의 이동 구역 통제를 안 했었죠? 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겠네요."
마츠타카 레이지:"혹시 생존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매일 감시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말야."
메가넬:으응. 확실히, 이동 구역 통제는 해놓는게 좋지....
마츠타카 레이지:"아, 거기엔 이래저래 사정이 있네."
"이 세계의 가치관은 알다시피, '최애들이 행복이다'여서 말야."
"푸영이 말하길, 이동이 자유롭지 않으면 그건 행복이라고 할 수 없어요! ...라더군."
렌:(살고 있는 구역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하면 쉬울 텐데...)
메가넬:이를테면 우리 세계의 경우 유리의 도시 디코이들은 비교적 여린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 시각 예술의 거리의 디코이들은 좀더 과격하고 난폭한 성향이 많으니까.
마츠타카 레이지:"그리고 피해 규모라고 하면...꽤 심각하다고 해야하지."
메가넬:유리의 도시 출신 디코이가 시각 예술의 도시로 갔다가는 아마 마음의 상처를 받아 엉엉 울면서 돌아올지도 몰라...
윤시우:(가치관의 증가는 네트워크의 증가. 그리고 네트워크의 증가는 코어의 부담.... 뭐,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손해일 테니 적당히 웃음으로 넘깁니다.)
마츠타카 레이지:"그 갇힌 디코이중, 10명이나 최애 디코이였으니까."
"그렇게 많은 최애 디코이들한테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가치관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메가넬:몇백명이나 피해를 봤는데, 열명...이라는건 오히려 의외로 적은 숫자일지도.
후이터:"이전부터 생각했는데. 그 최애 디코이는 최애 인데 왜 10명이 넘어 가는 걸까요."
마츠타카 레이지:"...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메가넬: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걸 딱 하나만 고르라는건 가혹한걸!
윤시우:"그건 바람의 관리인이라서 그런 거 아니었나요?"
"세이티는 그렇게 말했었는데!"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은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하니까'라고 하던데."
마츠타카 레이지:"바람의 관리인이라니..그건 실례이지 않나..."
메가넬:예를들어 무테 안경과 뿔테 안경, 반무테 안경에는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거고...
메가넬:안경줄이 있는 쪽이 좋다고 해서 없는 쪽은 싫은것도 아닌걸...
마츠타카 레이지:"..자네는 안경에 엄청난 애착이 있는듯 하군."
마츠타카 레이지:"그런 사람이 만든 안경이여서 이 안경이 괜찮은건가..."(중얼중얼)
렌:사랑 그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니까요. (옅게 웃습니다.) 그걸 빌미로 권력을 행사하면 문제지.
마츠타카 레이지:"여튼 처음 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혹시 궁금한게 더 있나?"
렌:그 정도면 경위 파악은 된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장을 봐야겠네요.
메가넬:궁금한...것은 없는데... 사실 나, 멀미를 조금 하는 편이야.......
[※ 갑작스레 주사위를 굴리셨는데 아무래도 멀미 판정이었던 모양입니다.]
후이터:"아무래도 사태가 많이 심각한 것 같네요."
"우선 그 귀신의 집에 가서. 위험해 보이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되는 거겠죠?"
마츠타카 레이지:"...호러월드에 들르기 전에, 잠시 상점가에 내리는것도 좋을듯하군."
윤시우:(판정은 GM의 허가를 받은 뒤에 해 주세요.)
마츠타카 레이지:(애초에 원래 잠시 상점가에서 물건 좀 살 기회 좀 주려 했으니)
(상관없었습니다)
윤시우:('
이번에는 괜찮으니까 넘어가도 돼요'라는 건)
(분명히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나중에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안 하는 법이니까..!)
마츠타카 레이지:(여튼 마츠타카는 메가넬이 멀미하는거 때문에 잠시 상점가에 멈췄습니다.)
윤시우:(모자세계 TRPG는 CoC랑 달리 능력치의 종류가 세 가지밖에 없어서)
(그냥 주사위를 굴리면 무슨 판정인지 알기 어렵기도 하고!)
[※ 물론 CoC에서도 GM의 허가 없이 주사위를 굴리는 건 비매너 행위입니다.]
메가넬:(반쯤 개그성 판정이라 이렇게 해버렸지만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물건 구입하실 분 계신가요?
저택 안에 들어가면 물건 얻을 기회가 꽤 없습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우선 안경 2개를 사고 싶습니다.)
는 뭐요?
미나미 (GM):메가넬은...안경이 멀미약인가요?
메가넬:(안경의 힘으로 멀미를 해소... 근데 멀미약도 파나요?)
마츠타카가 1000메소로 사줬다고 합시다
메가넬:(실제로 멀미 방지용 안경도 요즘 나오긴 했어요.)
(마츠타카씨)
(마츠타카씨......!!!!!!)
메가넬:(3D멀미까지도 막을수 있는 굉장하고 엄청난 안경이라고.)
윤시우:"앗, 이것은...!" (시우는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어딘가를 향해 달려갑니다.)
(갈고리 로프네요.)
윤시우:(시우의 머릿속에 쩔어 주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윤시우:(이것만 있으면 카우보이 같은 무언가로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미나미 (GM):다들 제각각 개성있는 쇼핑을 하는군요
메가넬:(경쟁의 세계에서 산 안경... 안경의 세계에서 만든 안경.... 잡덕의 세계에서 산 안경...)
(각 세계에서 얻은 안경에는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겁니다.)
(안경을 2개 구매합니다.)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갈고리 로프 하나를 샀습니다
메가넬은 안경 2개를 샀습니다.
미나미 (GM):잡덕의 세계의 안경...대체 뭘까요
네, 렌은 라이프 캡슐 C!
메가넬:( '세토 토와이라이토가 사용했던 바로 그 안경!' 뭐 이런건가)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도 라이프 캡슐C 살게요.
미나미 (GM):그럼 후이터도 C 산걸로 쇼핑은 마무리인가요?
윤시우:(음.... 캠핑 세트는 비싸니까 패스할까.)
메가넬:(그러고보니 이번 조합에는 힐러가 없으니까 라이프캡슐도 사두는게 좋을것같네요)
미나미 (GM):그렇습니다...노 힐러입니다(두둥!)
메가넬:(메가넬은 라이프 캡슐 A를 하나 구매하겠습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메가넬을 마지막으로 쇼핑은 끗인가요?
메가넬:(소지금에서 200cr 또 차감했습니다!)
혹시 즐거운 쇼핑을 계속 하실 생각?
그럼 메가넬의 멀미를 계기로 잠시 멈춘 여러분은 쇼핑을 마치고 다시 마츠타카의 차를 탔습니다.
상점가를 벗어나니, 호러월드의 입구가 바로 나옵니다.
메가넬:(마츠타카가 사준 멀미약은 어떤 종류인가요? 붙이는 멀미약? 가루 멀미약? 씹어먹는 멀미약? 액체 멀미약?)
미나미 (GM):입구를 지나치자마자 하늘이 어두껌껌해지고, 땅에서 손이 막 튀어나오는게 정말 이름 그대로입니다.
마츠타카가 산건 간단히 붙이는 멀미약이지 않을까요.
메가넬:(메가넬은 멀미약을 붙이고... 한층 더 강인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손 같은게 있고."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이 좋아하는 호러 게임을 모티브로 만든 곳이라서..."
메가넬:(디코이를 쥐어패서 사태를 말리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잔인하다고 말했어)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걸 말하는 걸 깜박했군."
메가넬:(잔인하다고 말했지만... 기뻐하고 있어....?)
으응?
마츠타카 레이지:"실은 자네들이 오기 전에, 이미 한 아바타가 저택에 들어갔었다네."
....어!?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이랑 오래전부터 친한, 한예진이라는 자일세."
"혹시 아는 사람인가?"
메가넬:그런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 위험할텐데...!
아무도 말리지 않은거야??
"말릴려고 했는데, 본인이 계속 자기가 들어가겠다고 말했다네."
마츠타카 레이지:"
정의의 관리인으로서, 이런 일은 무시할 수가 없다고 말야."
메가넬:왜 사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걸까......
......
"그렇군요."
메가넬:다들... 자신의 가치관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구나.
마츠타카 레이지:"그러고보니....그 사람 어째 상태가 좀 이상했는데."
렌:(그 세계도 아마 위험 목록에 있던 것 같은데... 일단, 말은 않습니다.)
메가넬:(후견인이 됐다고 얘기한 경애를 떠올립니다. 어째서,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마츠타카 레이지:"혹시 잡덕의 세계가 외부랑 차단됐던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메가넬:(위험하고, 부담이 크고, 어려운 일을. 스스로.)
"있었죠?"
메가넬:그 전까지 예진씨는, 관리인이 아니었으니까.
...관리인이 된 것을 계기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마츠타카 레이지:"심경의 변화...라기에는..."
"...그건 너무 이상했는데..."
윤시우:"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본인을 만나 보는 게 제일이겠죠."
"사건의 예감이 솔솔 풍겨 오지 않나요?!"
마츠타카 레이지:"그 후 푸영이 돌아와서는 자신이 직접 저택에 가보겠다면서..."
"...그 후로 며칠째 계속 나오질 않고 있다네."
마츠타카 레이지:"사건의 냄새는 이미 수백명이나 실종된 날부터 풀풀 나고 있었지..."
마츠타카 레이지:"여튼...관리인인 푸영마저 그 안에 들어가서 계속 나오질 않는걸 보면 아마 보통 일은 아닐테니..."
"자네들도 주의하는게 좋을거야."
윤시우:"빨간불도 다 함께 건너면 무섭지 않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메가넬:빨간불에는...~ 건너면 안 되지...
마츠타카 레이지:"...아, 이제 다와가는군."
메가넬:무섭지 않은데 위험한건 변함이 없으면~ 최악이잖아...~
미나미 (GM):마츠타카의 말을 듣고 여러분이 자동차 창으로 보면, 거대한 3층짜리 저택이 보입니다.
후이터:"그래도 혼자 건너는 거 보다는 괜찮을거 같은데."
"모두 함께 건너는게."
미나미 (GM):솔직히 귀신의 집이 아니라, 누군가가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호화로워보이는 3층짜리 저택입니다.
미나미 (GM):그 3층짜리 저택앞에 차가 멈추자, 저택 앞에 서 있는 누군가가 그쪽을 봅니다.
메가넬:(피크루를 만들수 없는 머리스타일의 사람이다)
마츠타카 레이지:"이번 일을 해결하러 온 아바타들이라네."
"또 뵙네요."
나루호도 슈이치:"아아...안녕하세요. 나루호도 슈이치라고 합니다..."
나루호도 슈이치:"...근데 전 아바타분들과 처음 보는데요."
(나루호도 슈이치.)
나루호도 슈이치:"푸영 씨랑 전에 여기 들어간 아바타 빼곤..."
"후이터예요."
나루호도 슈이치:"여튼...사건 설명은 마츠타카한테 다 들었을테니.."
"제가 할 일은 이거 뿐이네요."
미나미 (GM):그 말을 하고 나루호도가 여러분에게 뭔가를 건내줍니다.
미나미 (GM):아무래도 이 저택...즉, 귀신의 집의 팜플렛인거 같네요.
(읽어 봅니다!)
미나미 (GM):이 귀신의 집은 저택의 일가족들이 갑자기 하루만에 전부 사망했다는 컨셉의 귀신의 집인듯 합니다.
각 방에 그 일가족의 귀신이 나와서 사람을 놀래키는 형식인듯 하네요.
후이터:"이거... 진짜로 죽은 건 아니겠죠?"
메가넬: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면서 돌아다니면 안 돼...?
미나미 (GM):이 말고는 저택의 대략적인 구조랑 평면도가 있습니다.
메가넬:(뭐랄까. 귀신의 집이라기엔 꽤나 고급스러운 저택 느낌-)
렌:(안으로 들어가면 달라진다, 라는 거겠죠)

메가넬:(화장실이 없는건가... 확실히 호러네)
미나미 (GM):이 이상의 구조는 여러분이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시우:"3층짜리 공포 테마 방탈출이라니... 이거 엄청 재밌겠네요!"
메가넬:(대형 건물에는 법적으로 화장실을 구비해둬야 한다고 들었건만...)
렌:아무리 그래도 수백 명이 수용될 만한 구조는 아닌데... 혹시 바뀌진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정보가 있는 게 낫겠죠. (지도를 기억합니다.)
나루호도 슈이치:"그래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곳이였는데..."
"...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갇히게 되어선..."
마츠타카 레이지:"...그래도 그 안에 있는 부엌에 식재료가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니. 적어도 그걸로 어느정도 버티길 바라는 수밖에."
"여튼...들어가겠나?"
윤시우:(수백 명이 삼시 세끼 n개월 버티려면....)
(물을 확보하는게 중요한데... 그래서 재난상황에서 화장실이 중요한 장소인거고)
후이터:(매일 수백인 분의 식재료가 새로 공급 된다던가?)
윤시우:(사람을 잡아먹는 상황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 이 인간이 진짜 못하는 소리가 없네.]
미나미 (GM):2층과 3층에 그 일가족이 사용했다는 설정의 방들이 있는데
거기에 욕실과 화장실이 일일이 구비돼있단 설정입니다...
메가넬:(사람은 음식을 못 먹었을때보다 물을 못 먹으면 더 오래 못 버티니까)
(다행이군요....)
미나미 (GM):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호러인건 아녜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들어가시겠어요?
윤시우:"이리 오너라~!"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섭니다.)
미나미 (GM):그럼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고 마츠타카랑 나루호도는 조용히 응원하듯 손을 흔들어줍니다.
메가넬:(나루호도와 상냥한 마츠타카에게 메가넬도 손을 흔듭니다.)
윤시우:"게 아무도 없느냐!" (주변을 살필게요.)
미나미 (GM):여러분이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문이 엄청난 속도로 닫혀버립니다.
렌:정석적인 호러 전개네요. (닫힌 문을 보고 말합니다.)
미나미 (GM):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여러분의 발에 뭔가가 걸립니다.
그래서 발밑을 살펴보면...
누군가가 잠들어 있네요.
미나미 (GM):...아니, 1명이 아닙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이 들어간 로비의 바닥에
수많은 사람들이 잠든채로 일어날 낌새를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나미 (GM):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기교]판정으로 관찰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저희도 곧 이 무리에 합류하게 되는 걸까요? 재밌겠네요!"
렌:(뭐 어차피 다들 잠드는 건 변하지 않지만..)
(그럼 관찰해볼게요!)
미나미 (GM):메가넬 모자특권 적용될듯합니다
렌:rolling 2d6+4 [기교(관찰)]
=10
윤시우:rolling [기교] 1d6+1
=2 (펌블…)
(야호!)
메가넬:rolling 4d6+2
=22 (크리티컬!)
(탐정이 없는데 이런 일이...!)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사람들을 살펴보다가
한 사람의 다리에 걸려서 그대로 넘어져버립니다.
후이터:"그냥 다리 걸려서 넘어진거 잖아요."
미나미 (GM):렌과 후이터는, 이 사람들이 전부 잠들어 있을 뿐이라는 걸 알아챕니다.
윤시우:"함정은 언제나 자기 자신 안에 있는 법이죠." 메가넬:시우씨를 너무 구박하지 말자- 시우씨도 넘어지고 싶어서 넘어진건 아닐거야...
렌:다만, 이렇게야 사람이 많아서야 이동도 어렵겠군요.
미나미 (GM):허나 메가넬은...이 사람들이 전부 잠들어있는데, 어째 생각했던것만큼 쇠약해져 있진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메가넬:(옆사람이 무서운 생각을 하고 있어.)
미나미 (GM):쇠약하지 않은데, 계속 잠들어 있다는게 어째 꺼림칙합니다.
미나미 (GM):그리고 메가넬은 여기서 하나 더 추가로 발견하는게 있는데요.
메가넬:...생각보다는 다들 건강해보이긴 하지만...
미나미 (GM):처음 봤을 땐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몰랐는데, 잘보니까 뭔가가 바닥에 적혀있습니다.
(뭔가 적혀있다?)
미나미 (GM):자세히 보려면 사람들을 치우는게 좋겠습니다.
메가넬:(사람을... 조심스럽게 밀어봅니다.)
(완력으로 판정하나요?)
미나미 (GM):메가넬이면...쉽게 밀 수 있을듯 한데
[완력]판정 해주세요!
미나미 (GM):사실 목표치 5였으니 펌블 아니였음 메가넬 언제나 가능했습니다
여튼 메가넬이 사람들을 치우면, 붉은 글씨가 바닥에 새겨져 있네요.
메가넬:(펌블 아니었으면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예기치 못하게 우리의 곁에 다가오는 펌블.)
렌:도와드릴까요? (묻지만 메가넬이 손쉽게 치우는 거 보고 뒤로 물러섬)
은 누구? 힌트는 저택에 잔뜩 있어. 이 누구인지, 한번 맞춰봐.
메가넬:(도와주긴 커녕 메가넬이 렌까지 밀어버리고)
......
미나미 (GM):뭔가로 긁혀져 있어서 뭐가 적혀있는지 모르겠네요.
메가넬:으-음... (인상을 쓰고, 보이지 않는 글씨부분을 들여다봅니다.)
미나미 (GM):(
은이랑 이라고 적으려 했는데)
윤시우:"으음... 범인이 누구인지 묻는 걸까요?"
[※ (***은 누구? 힌트는 이 저택에 잔뜩 있어. ***이 누구인지, 한번 맞혀 봐.)라고 하시려던 모양입니다.
roll20에서 ***은 명령어기 때문에 이렇게 적으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
누군가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은, 여러분을 보고 매우 놀란듯이 소리를 냅니다.
엘렌:"네? 자, 잠시만 무슨 소리하시는거죠?!"
메가넬:범인이 이렇게 쉽게 등장하진 않을 것 같지만...~
엘렌:"저, 저, 저기 제가 분명 지난 사건 범인이긴 했지만 이번엔 아니예요!"
메가넬:(얼굴이 모티브지만 이름이 다른 애랑 얼굴이 모티브가 아니지만 이름이 같은 애.)
(엘렌과 렌.)
후이터:"지난 번 사건 이후로 잘 풀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엘렌:"그 저도 이번엔 피해자에 가깝다고요!"
메가넬:어라.
엘렌씨는 뭔가 저질렀던 적이 있는거야?
엘렌:"...저...제 이름 아직 말한 적 없는데..."
[※ PL의 실수를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 GM.]
윤시우:(엄청난 짓을 저질러서... 이마트 브금을 듣는 형벌에 처해졌지....)
(으악!! 메타지식으로 말해버렸어!!)
(멍청한 오너!!)
응? 내가 뭐라고 했어?
엘렌:"...잘못 들은건가. 그냥 넘길게요."
윤시우:(더블 PC 제도가 이래서 위험하다니까요.)
[※ 더블 PC 제도도 파티를 엄격하게 구분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겠습니다만 혜모모의 더블 PC 제도는 PC 간 정보 불균형이 너무 심각해 도무지 써먹을 게 못 된단 말이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하다 위험해,....)
엘렌:"당신이랑 같이 있는걸 보니, 이분들도 아바타인듯 한데...왜 여기에 오신거죠?"
메가넬:피해자에 '가깝다'는건- 간접적인 가해자일지도...
"지난 번 처럼."
메가넬:정 안 되면- 다 같이 저택을 부숴서 나가는 건 안 되려나-
엘렌:"그럼...저희를 여기서 꺼내주시려고 오신건가요?"
윤시우:"모자세계의 주민들은 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 법이니까요."
엘렌:(그 말 듣고 약간 얼굴이 밝아집니다.)
(근데 일단은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얼굴이 심각해지네요.)
렌:물론, 지키기 위해 온 거죠. 아바타든, 디코이든..
알고 계시는 정보를 듣고 싶습니다만, 저희가 올라가는 게 좋을까요?
(프로라니까.)
[※ 또 누굴 죽일 생각인 거야.]
엘렌:"아...그냥 여기서 말할게요. 저 여기 주방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여서."
(역시 프로 프로바이더)
엘렌:"...사실, 저랑 제 누나가 이 사건의 첫번째 피해자거든요."
"진짜요...?"
엘렌:"저희가 지난 사건의 형벌로...봉사활동을 여기저기서 하고 다녔는데..."
메가넬:지난번엔 가해자였고- 이번에는 첫번째 피해자....
...으음-
엘렌:"이번에 한 봉사활동이 이곳 청소하는 일이였거든요."
메가넬:지난 사건의 보복으로 당했다...기엔 지금 피해자가 너무 많구나-
엘렌:"그런데 청소 다 하고, 슬슬 귀신의 집 개방 시간이여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 때부터 문이 열리지 않는거예요."
엘렌:"그 후 개방 시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최애 디코이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전부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어요."
엘렌:"그 날 이후 계속...눈을 뜨질 않았죠."
렌:혹시, 갇힌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 알고 계신가요.
메가넬:최애 디코이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능력이 강해서 괜찮았던건가-
엘렌:"7개월...? 아니, 8개월정도 됐었나...?"
엘렌:"그러니까 말했잖아요...전 범인 아니라고..."
윤시우:"그럼 이곳에 들어온 푸영 씨나 예진 씨는요?"
엘렌:"여기 들어온 이후론 바깥도 좀 이상해서 낮밤도 알기 힘들어서 저도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네? 그게 무슨 소리죠?"
"푸영이 여기에 왔었다뇨?"
메가넬:8개월이면... 경애가 3분의 2 눈에서 뜰 시간이야...!
(경애:?)
엘렌:"예진이면...혹시 푸영이랑 친분 있떤 그 아바타 말하는건가요?"
"근데 그 두 사람이 여기에 왔었다뇨?"
"왔었다고 하던데요?"
엘렌:"이상하다...저랑 릴리는 여기 온 뒤론 아바타를 만난 게 여러분이 처음인데..."
(아무래도 정말로 푸영과 예진을 만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렌:..잠시 자리를 비운 새에 마주치지 못했을 수도 있죠.
윤시우:"푸영 씨라면 은밀이 특기였던 것 같긴 하지만... 역시 뭔가 걸리네요."
"아뇨, 이건 사건의 예감이에요!"
(자꾸 없던 사건도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
후이터:"예진 씨도 못 만났다는 것도 이상하고."\
메가넬:이 좁은 저택 안에서 8개월이나 있었는데, 둘이 들어오는걸 못 봤다는게.....
렌:이미 저희가 사건의 중심에 들어와 있습니다만..
후이터:"아뇨가 아니라 원래 사건이었긴 하지만요."
엘렌:"...어쩜 저말고 다른 최애 디코이중 만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다른 분들도 이곳에 있으니,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엘렌:"그럼...전 슬슬 부엌으로 가볼게요. 슬슬 밥을 먹어야해서."
(슬슬 두번 써버렸어 무시해주세요)
윤시우:(8개월째 갇혔으면 이미 식재료는 통조림밖에 안 남았겠지.)
(남매 둘 중 한 명은 오늘 밥도 통조림이야? 라면서 투정할 테고.)
(그걸 계기로 둘의 작은 다툼이 있은 뒤)
(그것이 우리 둘이 함께한 마지막 식사였다라는 나레이션이.)
렌:(거기 메타지식 메타추측 그만둬요ㅋㅋㅋㅋ)
엘렌:"아, 식량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이상하게도 부엌의 냉장고에 매번 식량이 자동으로 채워져서..."
"덕분에 끼니걱정은 한 적이 없네요."
적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겠네-
"몸에 나쁘다거나."
윤시우:"그렇다면 최애 디코이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가두는 게 목적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네요."
엘렌:"몇 달째 먹은 저희가 아무 문제 없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메가넬:(그건가. 1년간 방에 갇혀있고 음식은 리필되는 환경에서 살면 돈 준다고 하는 문제.)
엘렌:"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끼니 떼우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조사하면서 꽤 지칠지도 모르니까..."
렌:말씀하시니 주방 쪽부터 살펴보고 싶긴 하네요. 그 쪽부터 봐 볼까요.
메가넬:먹고 죽느냐 안 먹고 죽느냐를 고르자면 먹고 죽는게 맞긴 하지-
"먹고 죽은 귀신이 땟갈도 좋으니까요."
[※ 때깔이 표준어입니다.]
엘렌:"아, 그럼 주방에 같이 가실래요? 주방은 식당안에 들어가서 그 안에 들어가야 있어요."
미나미 (GM):엘렌은 다행히 시우가 자신들을 부추긴 원인인걸 모른채로, 여러분을 식당쪽으로 향하는 문으로 안내합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거대한 테이블과 여러개의 의자, 그리고 창문 몇몇과 여러분이 들어온 입구와 다른 쪽에 있는 문이 있습니다.
(진범 엘렌과 흑막 시우1)
미나미 (GM):여튼...엘렌은 바로 안쪽에 있는 문쪽으로 걸어가서, 그 문을 엽니다.
메가넬:(렌과 후이터... 선량한가요...?)
미나미 (GM):문을 열자마자 꽤 거대한 주방과 그에 맞춰서 거대한 냉장고가 보이네요.
윤시우:"그러고 보면 이곳에 꽤 오래 갇혀 있었다고 하셨죠? 위험 요소 같은 건 따로 없었어요?"
"이를테면 갑자기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함정이라든가!"
엘렌:"여기에 갇힌 이후로, 귀신들 역할 하는 인형도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됐고..."
대학원생을 착취하는 교수라던가....
엘렌:"말 그대로 그냥 평범한 저택처럼 변했거든요."
엘렌:"굳이 따지자면 최애 디코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잠들어서 영양 공급 제대로 못하는거라고 해야하나..."
"잠긴 방도 없었어요."
"잠긴 방은 없는데...며칠전부터 사다코가 3층은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는 하긴 했죠."
렌:(아무리 자고 있었다 해도 8개월이면 이미 시체일 것 같은데)
메가넬:사실 디코이중에 본인이 잡덕인 성질을 가진 디코이가 만들어졌다거나?
윤시우:(아무런 미지의 요소가 남지 않은 귀신의 집이라니... 아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니 역으로 합격인 걸까요!)
엘렌:"그래서 일단 1, 2층만 돌아다니는 정도긴 하죠."
메가넬:너희를 가질 수 없다면... 가둬서 소유하겠어... 같은...
"무섭네요."
윤시우:"그럼 2층까진
무슨 짓을 하더라도 안전하다는 뜻이네요!"
엘렌:(그 말하면서 몇몇 요리 재료를 냉장고에 꺼냅니다.)
(브리오슈 재료인듯 하네요.)
윤시우:"뭐, 이상한 짓도 식후경이라고 하니까 저희도 뭐 좀 만들어 볼까요?"
엘렌:"그 녹색 머리분이 뭘 하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이상한 짓은 자제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최애 디코이중 몇몇이 좀 싫어할수도 있으니..."
....
(자신없는듯...)(머쓱)
미나미 (GM):자, 그럼 즐거운 잡덕 세계의 요리시간이 되겠습니다. 미나미 (GM):요리하는 방식은 망각 세션때와 동일합니다.
우선 요리할 재료를 찾는다!
그리고 그 재료로 요리한다
끗!
메가넬:(저도 우선 시우의 현란한 요리를 지켜보고 나서 할게요.)
윤시우:(시우를 제일 먼저 시켜도 괜찮으시겠어요?)
메가넬:(기껏해야 주방이 터지기말고 더하겠어요.)
[※ 일반적으로 판을 벌리는 방향으로 가면 마지막 타자가 하이라이트를 맡아야 하니까요.
기껏해야 주방이 터진다고 하셨는데 시작부터 주방이 터지면 그다음 타자는 행성을 터트려야 하는 법.
시우라는 카드를 벌써 꺼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러고 보면 모세팟은 맨날 마지막 타자 가호한테 주더라!]
미나미 (GM):그래서 일부러 개그 브금을 선별했죠
이 파트에
윤시우:(좋아요. 그럼 시우가 먼저 시범을 보입니다.)
(으음... 무슨 요리를 할지는 주사위 좀 굴려 봐도 될까요?)
1. 우산
2. 미역
3. 레몬
4. 토마토
5. 치즈
6. 팝콘
미나미 (GM):우산으로 요리를.....???
(준비성이 철저하네..)
윤시우:(그럼 저택에 맛있는 우산이 있는지 행운으로 판정해 보겠습니다.)
(괜찮을까요.)
미나미 (GM):네, 네...행운 판정해보세요...
(우산을요?)
(요리로요?)
윤시우:rolling [도박사] 3d6+6
=16
메가넬:(구두로 스프를 만든단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우산으로 요리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
매우 굉장한 우산입니다!!
메가넬:자, 자, 잠깐만, 시우씨, 우산을 요리에 넣는거야??? (시우가 찾은 요리재료보고 화들짝)
미나미 (GM):그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우산입니다!
윤시우:(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쩔어 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윤시우:(오늘의 메뉴는
엄마야 엄브렐라 모짜렐라 신데렐라 파스타입니다.)
윤시우:"이 우산에선... 굉장한 기운이 느껴져요!!"
메가넬:우, 우산은 소중한 친구 아니었어??(당황해서 헛소리)
윤시우:"지금이라면... 할 수 있어...!!"
메가넬:우산들에게 힘을 받아... 우산을 요리하는거야!?
렌:세상에는 신기한 일들이 많은 법이죠. (평온)
기교...굴려주세요
후이터:"엄마야 엄브렐라 모짜렐라 신데렐라 파스타를 만들 생각인건가...?"
윤시우:(곧 있으면 메가넬도 안경으로 요리하고 있을 거잖아요.)
(저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엘렌:(브리오슈 만드느라 시우 신경 안쓰는 중)
(4!)
정체를 알수 없는...우산 파스타가 만들어졌습니다..
탄 내가 좀 나는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윤시우:"이 정도로 푹 삶았으면 우산도 잘 익었겠지!" (자신 있는 표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일지도요
메가넬:먹을걸로... 장난치면 안 되는데......
엘렌:"어디서 탄 내가...뭐야 그게?!?!?"
(시우 요리보고 기겁)
메가넬:(탄 냄새를 내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판정하나요?)
윤시우:(그럼 푹 익은 우산 파스타를 한 입 먹어 봅니다.)
렌:(이러다간 로비의 디코이들이 질식사해버려..! 우리도!)
엘렌:"이, 이건...차라리 전에 본
매우 굉장한 문어를 생으로 먹은게 더 나아보일정도야..."
메가넬:대체 여기에 있는 요리재료 왜 그런거야.....????
미나미 (GM):탄 냄새는 아마 자동으로 나갈겁니다...
메가넬:(살 구멍은 어떻게 만들어준 매너있는 범인.)
렌:(GM님의 점 갯수에서 많은 게 느껴져요)
미나미 (GM):시우 우산 파스타 먹고...묘사 직접 하시겠어요?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우산 파스타를 먹고...
어마어마한 쓴 맛을 느낍니다
사실 이건...매우 굉장한 쓴 우산이였습니다
미나미 (GM):그럴수밖에요 우산은 쓰는 거니 쓴 맛이 나죠
윤시우:"오랜 산성비 속에 부식된 우산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쓴맛...."
윤시우:"이건 요리계의 신지평이로군요...!!"
메가넬:(시우가 우산을 배신했으니 우산도 시우를 배신한거야.)
엘렌:"...괜찮아요? 이거라도 드실래요?"(브리오슈 건내줌)
브리오슈를 받아들고 먹습니다.
(냠냠)
윤시우:(후이터 요리 포기하냐고요.ㅋㅋㅋㅋㅋㅋ)
(시우 이상의 묘사를 보여줘야지!!)
[※ 시우 같은 애를 첫 타자로 시키면 뒤이어 RP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진다니까요~.]
미나미 (GM):참고로 브리오슈를 비롯한 이곳 주방에서 얻을 수 있는 음식이나 먹을거나 마실것은 HP 5 회복이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산 파스타도요(쇼크)
(회복되는거에요?)
되지 않을까요...
후이터:(이제 즐거움의 관리인도 아니 잖아요!)
미나미 (GM):솔직히 우산 파스타 저도 예상치 못해서(...)
메가넬:(메가넬은.. 조금 평범하게 우선 밥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윤시우:(근데 그러면 저희가 HP를 깎이고 나서 그다음에 여길 왔어야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시우가 요리로 뭔 일 저지를 건 알았는데
우산 파스타는(...)
메가넬:(나중에 HP가 깎였을때 돌아오면 되죠!)
미나미 (GM):아, 쌀 찾아보실거면 기교로 관찰 판정하시거나 지성으로 행운 판정 해주세요!
렌:탐험이 길어질 것 같으니.. 도시락을 챙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가넬:(모자 특권으로 관찰해서 찾아도 되나요!)
펌블 아니니 쌀은 무사히 찾아냈습니다!
윤시우:(아, 그럼 우산 파스타는 도시락으로 쌀게요.)
미나미 (GM):쌀말고도 여러 잡재료들을 대량으로 발견했네요!
(도시락으로...???)
미나미 (GM):우산 파스타가 도시락.......
후이터:(음 역시 시우야 우리도 나눠 주려고 그러는 거지?)
이 파트
메가넬:(밥짓기도 기교판정인가요? 이건 특권은 안 되겠지만)
과연 메가넬의 요리는
메가넬:(밥은... 몸에 좋으니까 완력판정 안 되나요?)(?)
안돼요...
메가넬:(몸을...따끈따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잖아요.)
(쳇)
(오 그래도 평타는 쳤다)
미나미 (GM):네, 다행히 어느정도 먹을만한 밥이 만들어졌네요.
와-
엘렌:"...아까 그 파스타에 비하면...뭐든 안 괜찮을듯하지만요...."
(안 괜찮겠어요)
(입니다)
윤시우:"이런.... 요리에 철학이 부족하네요." (안타까운 표정을 짓습니다.)
메가넬:나는... 됐어... 그런 철학은...
시우씨의 철학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것같아....
윤시우:"그래요? 파르메 씨 요리는 항상 이랬는데?"
엘렌:"...적어도 저는 그런 철학은 배운 적이 없습니다."
엘렌:"그 파르메란 사람은...대체 요리가 어땠던거예요...."
후이터가 조용히 고개를 돌립니다.
윤시우:"자전거 앞 바퀴 전골은 혁신이었죠."
렌:아바타 학교 주방이 폭파해서 첫 대피 훈련을 했을 때는 조금 그립네요.
(연륜있는 아바타들은... 다 저런건가....?????)
메가넬:(갑자기 자신의 모자가 두려워집니다.)
엘렌:'대체 아바타들은...저 바깥 세계에서 무슨 생활을 하고 다니는건가...'
(맨밥만 먹으면 심심하니 반찬도 있으면 좋겠는데)
(반찬으론 뭘 먹지)
윤시우:(맨밥에서 파이널 앤서라니 GM몬타가 울 거라고요.)
(계란말이도 좋고!)
미나미 (GM):주먹밥과 계란말이 재료는 아까 전에 메가넬이 찾은 잡재료에 있는걸로 하겠습니다.
메가넬:(맨밥만 먹으면 GM몬타 울릴수 있나요?)
(파이널 앤서 해버려야 하나.)
미나미 (GM):아, GM몬타 울린다면 그냥 맨밥도 괜찮겠네요.
(피해자중 하나)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먹밥 만들게요)
(주물주물.)
미나미 (GM):그럼 이번에도 기교판정 해주세요!
와-
미나미 (GM):다행히 시우가 만든것과 달리 먹을 순 있네요!
정말 다행이야!
메가넬:(챙겨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도시락으로 쌉니다.)
윤시우:(그래 봤자 우산 파스타의 2.5배 맛있는 정도인걸요!)
(2.5 우산 파스타야!)
메가넬:(우산파스타 맛... 마이너스 아니에요?)
미나미 (GM):다른 분들은...요리 안하실거면 냉장고에 있는 간편식품이나 음료수를 가져가도
미나미 (GM):HP5 회복템 얻을 수 있는걸로 하겠습니다
재료 디버프...그러고보니 15 나왔었죠
(너무 먹을만한 우산이라서 그만.)
메가넬:(애초에 먹을만한 우산이라니 대체 왜 그런게 있는거야.)
미나미 (GM):그럼 메가넬 주먹밥은 회복치 6인걸로 하고 시우 파스타는 회복치 4인걸로 해드릴까요
이럼 플마제로니
(시우 파스타는 이미 먹어버렷으니)
(괜찮은거같네요)
윤시우:(근데 그랬다가 나중 가서 요리 판정에 크리 뜨는 사람 나오고 그러면)
윤시우:(그건 HP 20 회복되고 그래야 할 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음...그럼 그냥 HP5로 둘다 고정시킬까요
(좋아요 저는)
미나미 (GM):그럼 다른 분들은 요리 안하시나요?
렌:(렌은 냉장고에서 가볍게... 간편식품 뭐가 있지?)
(화과자 챙깁니다.)
렌:요리에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서요. (그리 말하며 먹을 것을 조금 챙깁니다.)
미나미 (GM):냉장고에 그말고도 다른 음식들도 잔뜩 있는데, 알고 싶으시면 기교 관찰 굴리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헉, 그러면 렌이 살핀 김에 관찰해 주세요!)
렌:rolling 2d6+4 [기교(관찰)]
=10
미나미 (GM):네, 그럼 렌이 냉장고를 열어 화과자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칸이 하나 보입니다.
아무래도 음료수 칸인듯한데요...
...음료수들 중 절반 이상이 마운틴 듀입니다...
렌:주인이 이 음료수를 좋아하나 보네요. 유난히 많아요.
엘렌:"아, 그거 푸영이 전에 온 아바타 중 한 명이 엄청 좋아하는 음료수라면서 많이 생성해냈거든. 다음에 다시 오면 그거 엄청 많이 마시게 해주겠다면서."
엘렌:"그래서 잡덕의 세계의 거의 대부분 음료수 파는 곳에 절반 이상이 그 음료수야."
조금 드릴까요?
윤시우:"마운틴 듀는 맛있죠~." (여느 때처럼 웃는 얼굴로 말합니다.)
미나미 (GM):마운틴 듀도 HP5 회복템입니다.
미나미 (GM):원래 세이티 오면...마시라고 준비한 구간이였는데...
미나미 (GM):이 외전 시날...10회 세션 이전에 완결낸거여서...
ㅠㅠ
아니 다 쓴거여서
여튼, 가져가시겠어요?
메가넬:(분명, 원망하는 눈빛이었다고, 메가넬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구하지 못한 자신의 자책감이 투영되어 보인 것일까요. 아니면...)
렌:(렌은 생각 없는지 화과자를 챙기고 냉장고 문을 닫습니다.)
미나미 (GM):아니, 왠만한 간편식품들은 전부 안에 들어있는듯 합니다.
미나미 (GM):...진짜 감금 생활을 호화롭게 보내라는걸까요 이거.
후이터:그럼 후이터가 마운틴 듀 가지고 갈게요.
윤시우:"...저희 굳이 요리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미나미 (GM):뭐, 요리는 부가 요소였으니까!
괜찮아요 뭐
윤시우:"물론 요리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운명적인 작품과 만날 수 없었겠지만요." (자신의 도시락 통을 봅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후이터는 마운틴 듀를 꺼내고...
미나미 (GM):엘렌도 그 타이밍에 요리를 다 했는지, 브리오슈 몇개를 접시 위에 올려두네요.
(GM이 크아악)
미나미 (GM):여튼...엘렌은 슬슬 나가려는 낌새입니다.
메가넬:(언젠가 많이 돌리곤 했었던 음식... 어라. 언제였더라?)
크아아악
렌:(음식 이외에 수상한 거 없으면 나가볼까요)
미나미 (GM):아까 전에 없던 누군가가 있네요.
메가넬:(....왜 다들 후이터씨를 보고 멈칫하는거지?)
윤시우:"이 세계의 위험을 감지하고 바람처럼 등장했죠!"
릴리:(얼굴 화사해지다가 8개월이나 늦었지만에 시무룩해집니다.)
렌:네, 우선 사건의 해결을 목표로 잡고 있어요.
릴리:"그래...너무 오래 기다리긴 했어. 왜그렇게 늦은거야?!"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으니까-?
릴리:(8개월동안 바깥에 나가질 못해서 바깥 사정 모릅니다.)
메가넬:우리도 우리대로 바빴거든. 잡덕의 세계 바깥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조금 씁쓸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합니다.)
릴리:"흐음...그렇다면 뭐. 근데 그 후이터인지...하는 사람말곤 다른 사람들은 처음 보는데."
"이름이 뭐야? 아, 참고로 난 릴리라고 해."
렌:요 근래의 사건들은 모자세계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끄덕)
릴리:'무슨 일이 있었던거지...내가 나오는 작품의 혁명만큼 심각했던건가...'
윤시우:"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닌데, 이것 참.... 익명의 괴도 믝믝이라고 불러 주셔도 상관없어요!"
메가넬:...시우씨. 에흐넨씨의 종자였던거야!?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종자설.ㅋㅋㅋㅋㅋㅋ)
윤시우:(종자 각성하면 능력치 2배 되고.ㅋㅋㅋㅋㅋ)
메가넬:(메가넬은 당황해서... 시우의 머리를 만져보려고 합니다..)
메가넬:(머리 위에... 고양이귀가 있을지도 몰라...)
렌:(사실 이름 추천해준 리후가 시우가 변신한 거였고, 막)
릴리:"...그래서, 그쪽은 이름이 뭔데?"(렌을 향해)
(분위기를 돌렸다)
렌:아, 소개가 늦었네요. 렌이라고 불러주세요.
"...뭔가 이 잡덕의 세계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애들 많았던거 같은데. 엘렌도 렌이란 단어가 들어가고."
메가넬:(그러고보니 엘렌은 이름 말해줬나요?)
엘렌:(뭐 대충 주방에 들어가는 길에 말해줬다 칩시다)
"그러고보니 릴리. 혹시 푸영이나 예진을 만난 적 있어? 이분들이 그 두사람이 저택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근데 난 전혀 못본거 같은데? 애초에 여기에 사람 새로 들어온거, 이 사람이 몇달만 아냐?"
릴리:"만약 들어왔음 유태일이 봤지 않을까? 그 사람, 요즘 1층에만 계속 있잖아."
릴리:"아, 우리처럼 최애 디코이중 한 명인데...어째 여기에 갇히고 나서부터 안색이 안 좋아져선..."
"요즘 응접실이랑 로비랑 식당만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고."
여기서 지성 판정 해주세요.
후이터:rolling 2d6+4 [지성]
=10
메가넬:(모자특권이 적용되나요?:자료 조사, 육감)
윤시우:rolling [지성] 2d6+6
=10
미나미 (GM):음...육감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메가넬:rolling 4d6+6
=23 (크리티컬!)
메가넬:(이런 사건이라면 탐정이 있어야 하는데!!! ㅜㅜㅜ)
미나미 (GM):경애는 후견인 땜에 바빠서...
메가넬:(그나저나 BGM들이 굉장히... 수일배월드네요)
미나미 (GM):여튼 여러분은...응접실로 향해 가려던 도중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뀌는 걸 봅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평범한 식당이였는데...
식탁보, 벽, 바닥, 온갖곳에 갑자기
수많은 피가 묻어있는 게 보입니다.
......!?
미나미 (GM):그리고 그 피의 근원지가 되는 곳에, 몇몇 사람들이 쓰러져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나미 (GM):아까 전에 본 잠든 사람들과 달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죽은 사람들.
미나미 (GM):그 사람들 중 어째
낯익은 얼굴을 본 거 같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누군지 알거 같은데...
(가까이서...봐야 하나....?)
미나미 (GM):가까이서 보면 귓속말로 메가넬에게만 전해드리겠습니다.
메가넬:(무언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시체 더미들 사이에서, 본 적 있는 얼굴이 보인 것 같은, 그런.)
(알고 싶지 않은데도, 무심코, 가까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미나미 (GM):가까이서 가는군요. 알겠습니다.
예진...씨....?
렌:(메가넬의 말을 듣고 렌도 가까이 가 봅니다)
미나미 (GM):아뇨, 여러분의 눈에도 그 환영이 보입니다.
렌:(저희도 시체 더미 자체는 보이는 거 아닌가요?)
미나미 (GM):얼굴은 메가넬만큼은 안 보이지만
그래도 어째 어디서 본듯한 뒷모습을 가진 소녀를, 그 소녀랑 닮은 누군가가 껴안고 있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둘 다 피투성이로, 움직일 낌새도 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윽.....
(헛구역질을 합니다.)
미나미 (GM):그 후 여러분의 귓가에,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립니다.
미나미 (GM):그 이후, 갑자기 피투성이였던 환영이 사라지고, 그 목소리도 서서히 여러분에게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정신을 차리니, 아까전의 평범한 식당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릴리:"저, 저기 갑자기 왜 그래? 왜 헛구역질을..."
메가넬:(속이 울렁거립니다. 환영은 사라졌지만, 울렁증은 멈추지 않습니다.)
윤시우:"그러고 보니 제가 얘기드렸는가 모르겠는데...."
엘렌:"...역시 아까전에 그 우산 파스타가 안 좋았던거 아냐...?"
윤시우:"관리인의 통제를 벗어난 것들은 바깥 세계와 관련된 게 많아요."
(관련이 있으려나.)
메가넬:(메가넬은 식은 땀을 흘리며, 시선을 옮깁니다.)
'바깥 세계'......?
윤시우:"설운 씨는 무의식? 뭐, 그런 것과 관련됐다고 그러셨어요."
엘렌:"...저 미안한데...바깥 세계라는게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모르는 디코이)
렌:디코이는 몰라도 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릴리:"뭐야 그게...뭐, 하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바타들도 무슨 일 있었던거 같긴 하지만..."
후이터:"세상엔 참 신기한 일이 많은 법이죠."
윤시우:"닫힌 세계라는 표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사실 정말로 닫힌 세계라는 건 존재하기 힘들어요."
"조그마한 세계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없으면 유지되기 힘들거든요."
"이 잡덕의 세계는 아주아주 작은 세계라서...."
"결국 엄청 커다란 바깥 세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거죠."
(그런 식으로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뭐, 일단 그렇게 알도록 할게."
렌:메가넬 씨. 괜찮나요? 물 좀 드시겠어요? (상태를 살핍니다.)
그냥 잠깐, 어지러웠을 뿐이야.
응. 조금 체한 거야. 그 뿐이니까.
렌:억지 부리면, 더 안 좋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릴리:"그럼 너희, 이제 응접실에 가는거야?"
릴리:"그럼 유태일 만나는 김에...그 사람도 상태는 어떤지 좀 살펴봐줘."
릴리:"그 사람 여기 들어오고 최애 디코이중 제일 상태가 안좋아 보였으니까..."
미나미 (GM):이 이상 대화하실 건 있으신가요?
메가넬:(메가넬도 딱히 말을 꺼낼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전원 다 응접실로 이동했습니다.
팜플렛이 있으니, 응접실 있는 위치는 쉽게 알아낼 수 있었네요.
응접실에 들어가면, 널찍한 소파랑 카펫, 화려한 샹들리에등이 보입니다.
허나 그 소파랑 카펫 위에는 로비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 유일하게 딱 한명, 소파앞에서 앉아서 몸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한테 다가가시겠어요?
메가넬:(다른사람들이 다가가면, 조심스럽게 따라 다가갑니다.)
유태일:(시우 말 듣고 깜짝 놀라서 뒤돌아봅니다.)
"누, 누구...신지...?"
렌:실례합니다. 사건의 해결을 의뢰받고 찾아온 아바타예요.
유태일:(매우 창백한 표정을 지으면서, 소파에 누워있는 여성의 손을 꼬옥 잡고 있습니다.)
(후이터를 그제서야 알아본듯 합니다.)
"당신이였군요...지난번의 그..."
유태일:"아, 아뇨 뭐...그 때 저희가 먼저...잘못한 것도 있으니까요..."
메가넬:(제가 또 사고를 쳤나 보다니.... 후이터기에 말할수 있는 명문)
윤시우:"줄곧 1층에 계셨다는 이야길 들었는데요. 혹시 푸영 씨와 예진 씨 못 보셨나요?"
렌:후이터 씨는 이 세계와 연고가 많으시네요?
후이터:"아뇨. 그냥 저번에도 사건 해결을 위해 왔을 뿐이에요."
유태일:(갑자기 봉투를 꺼내들더니, 그 봉투에 입을 대면서 호흡을 합니다.)
유태일:(잠시 거세게 숨을 들이쉬다 내쉬다 반복하더니, 그제서야 좀 안정된듯 다시 입을 엽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그래서...푸영 씨랑...누구요?"
유태일:"예진 씨면...푸영 씨랑 친한 분...?"
"...음..."
유태일:(잠시 고민을 하더니, 결국 고개를 내저으면서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만난 기억이 없네요..."
"분명히 마츠타카 씨는 이곳에 들어왔다고 했는데.
렌:답변이 다 똑같네요. 그럼.. (무언가 생각하는 듯)
그 외에.. 1층에서 특별한 점은 없었나요?
"..그나마 이곳이..저택에서 널찍한 공간이 많다는 것 정도...일까요..."
(어째 식은땀 흘리는 등, 상태가 영 안좋아보입니다.)
미나미 (GM):유태일이 왜 이리 증세가 안 좋은지, 즐거움의 세계의 관리인이였던 시우나 아니면 유태일이 나온 게임(?)에 대해 알법한 PC는 지성 판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윤시우:(원작 게임 내용과 관련된 내용인가....)
(으음....)
미나미 (GM):사실 그냥 알려줘도 상관없긴한데
윤시우:(개인 스토리라면 넘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렌:(뭐 폐쇄된 공간에 갇혔던 적이 있다~ 아닐까요)
(오너도 모르니까 메가넬도 모릅니다.)
(암튼 그럼.)
미나미 (GM):나중에 푸영 만나면 물어보는것도 답이긴 하겠습니다만
윤시우:(엄청 무거운 이야기일 것 같으니 패스!)
미나미 (GM):푸영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윤시우:(푸영... 정말로 이번 시날에서 로스트되나요.)
미나미 (GM):그럼 그냥 넘어가도록하고. 태일이 상태 안좋아서 아무래도 더 이상은 캐물어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메가넬:(충격! 외전시날에서 로스트당하는 PC가 있다?)
미나미 (GM):자기 앞에 있는 소파에 누운 여성을 그저 아련한 시선으로 보기만 하네요.
메가넬:(훌라춤의 관리인이 훌라춤 춰서 루프시켜야 하나요 역시)
미나미 (GM):이 말고는 응접실 내를 관찰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2
윤시우:rolling [기교] 1d6+1
=2 (펌블…)
(야호!)
렌:rolling 2d6+4 [기교(관찰)]
=10
시우는 또다시 응접실에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다 그 누운 사람의 다리에 또 걸려 넘어집니다.
윤시우:"이럴 수가! 설마하던 두 번째 함동 발동!"
유태일:"함정은 저희가 갇힌 뒤론 발동된적 없었는데요?!"
(실제로 함정이 있었다는듯한 말)
후이터:"아 저거 그냥 걸려 넘어진 거니까."
"괜찮아요."
미나미 (GM):그리고 렌과 후이터는 응접실의 창문 밖을 봅니다.
(도박사 카드는 함정의 설치/발견/해제도 가능하다고!)
(세이티의 기술도 시우한테서 배운 거라는 설정이라고!)
미나미 (GM):...창밖은 어째 아까전에 바깥에 있었을 때랑 달리, 안개가 가득 있어서 뿌옇습니다.
렌:(그런가... 스스로 설치하고 스스로 발견하고 스스로 걸리는 건가)
메가넬:(그래서 몸소 없는 함정을 만들어낸것이구나.)
윤시우:(설치/발견/해제를 혼자서 다 하는.)
미나미 (GM):왜 이렇게 안개가 짙게 낀건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미나미 (GM):그리고 메가넬은, 샹들리에를 빤히 보다
렌:안개가 낀 것처럼 짙어요. 올 때는 안 그랬는데..
미나미 (GM):어떤 게 샹들리에 근처에 걸려 있는 걸 발견합니다.
빤히 바라보던 중, 갑자기 그 뭔가가 샹들리에에서 걸려 떨어집니다.
미나미 (GM):(샹들리에에 걸린게 떨어집니다 입니다.)
(두근!)
미나미 (GM):메가넬이 그걸 받으면, 그건 조그만한 쪽지입니다.
메가넬:(메가넬 받는데 판정없이 성공하나요?)
그냥 판정없이 쪽지도 막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렌:(누운 사람들 사이로 팔랑팔랑 끼어들어가면 어떡하지)
윤시우:(20 넘게 나왔으면 공중에서 세 바퀴 돌아서 잡았어도 인정 가능하죠.)
메가넬:(관찰은 특권받지만 받아 잡는건 특권 아닌데.)
(메가넬은 그렇게 재주좋지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메가넬이 받은 쪽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가넬:(모자 위에 폭 떨어졌다고 멋대로 생각하기.)
미나미 (GM):여러분 드립 보면서 빵터져서 제대로 치질 못하겠어요
메가넬:(10회 이전에 짰으니 그건 아니겠지만)
미나미 (GM):여튼 메가넬은 쪽지 내용 다른 PC들에게 공개하나요?
윤시우:"으음... 모자는 아바타...? 그러기엔 글자 수가 안 맞는데 말이죠."
렌:(이 사람 아무렇지 않게 진상을 언급하고 있어)
(마구 말해주세요.)
[※ 더블 PC 제도의 폐해가 또....]
렌:걸리는 건 많지만, 섣불리 추측하긴 어렵네요.
메가넬:(메가넬은 알고 싶지 않습니다가 가져온 비극.)
농담입니다
윤시우:"모를 땐 우선 단서를 찾아야 하는 법이죠."
"2층으로 가 볼까요?"
갑자기 유태일이 여러분을 부릅니다.
유태일:"...혹시 2층에 가신다면...제 부탁을 좀 들어주시겠어요...?"
유태일:"2층에...어딘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레이스 씨가 계실거예요..."
유태일:"그분한테...제가 평소에 복용하는 그걸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그걸 저한테 가져다 주시면 안될까요..."
"네, 저처럼...최애 디코이중 한 분..."
미나미 (GM):뭔가 이상한 오해를 산듯 하지만
우선 2층의 평면도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시나요?

복도를 돌아다니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서재나 휴게실쪽을 더 신경쓰겠지)
응?
메가넬:(경애랑 비슷한 모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다코:"아! 그 때 본 그 아바타?"(후이터를 향해 다가갑니다.)
사다코:"하긴, 내가 여기에 갇힌지 8개월은 됐으니 당연하겠지만."
"어 도넛 정말 맛있었어, 고마워~"
"...그래서, 이 사람들은?"
사다코:"하긴. 아바타가 언제 와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긴 했지."
메가넬:(주사위가 있는데 왜 기억하질 못하니.)
윤시우:(원래는 기억하는 탐정이 이상한 거니까요.)
사다코:"여튼, 그래서 이곳에 들어와서 조사하러 왔다는거지?"
렌:네. 혹시 알고 계신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근데 나도 딱히 알고 있는 건 없네. 안다고 해도 이곳에 있는 다른 애들이랑 비슷한 수준일걸."
"굳이 따지자면 최근에 내 조수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색됐다는거...?"
렌:증언을 대조하기 위해서라도 수집은 필수니까, 뭐든 이야기해주시면 좋습니다.
윤시우:(네네 머리 끝부분은 민트색일 텐데 어째서 연두색이 된 거지.)
(3층을 향한 계단을 빤히 봅니다.)
윤시우:"다들 이미 조사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조사했을 테니까요."
"조사하지 못한 곳이라든가, 아니면 협력하지 않는 디코이 위주로 조사하면 뭔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사다코:"3층이 지금 위험하단거 정도...?"
"혹시 우산을 펼치면 벼락이라도 떨어지나요...!!"
"저 3층에 지금 그 귀신 역할로 만든 인형이 폭주중이거든."
"아하."
그건 확실히.. 위험하겠네요.
사다코:"뭐 난 쉽게 해치울수 있긴 한데~근데 다른 애들은 귀신이 아니니까..."
"그래서 일단 올라오는 애들 없나 이렇게 복도에서 망보고 있던거지."
"...그래서 지금 좀 곤란해졌지만."
"아, 마침 잘됐다. 혹시 3층에 갈 생각은 있어?"
후이터:"거기 인형이 폭주중이라면 가야겠죠."
그야- 조사하기 위해서는 가야겠지?
렌:해결이 목적이니까, 전부 탐사할 생각은 있어요.
사다코:"그럼...내 츠에시로가 3층으로 도망친거 같은데 걔 좀 데려와줄래?"
사다코:"음...뭐, 너희 아바타 입장에서 말하자면..."
"내 종자나 같은 존재야."
후이터:(뇌리를 스쳐지나가는 믝/믝믝/믝믝믝.)
윤시우:"수하처럼 부리는 신령? 뭐, 그런 거예요!"
메가넬:(머릿속에서 고양이들이 한마리씩 먀! 하고 지나가는거 생각하니 귀여워졌어요.)
그렇구나-
사다코:"원래 내가 츠에시로랑 시야 공유도 가능하고 그런데..."
"이 저택에 갇힌 후로부턴 츠에시로랑 연결고리가 좀 약해져서..."
"지금 그게 3층에서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거든."
"혹시 알아? 그 폭주한 그 인형한테 잡혔을지..."
윤시우:"음... 그럼 3층 탐사도 서둘러야겠네요...."
메가넬:그러면 3층에서 인형을 먼저 물리치는게 나을까-?
윤시우:"3층에서 연락이 끊긴 진 얼마나 지났나요?"
사다코:"뭐, 너희는 아바타니까 3층에 있어도 괜찮을거 같긴 하네."
"3층으로 간지는 얼마 안됐어. 한 몇시간 전쯤?"
윤시우:"약도 빨리 구해다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츠에시로도 걱정이네요."
(시우는 딱히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사다코:"약? ...혹시 그 경찰이 부탁하던거야?"
직업은 못 들었지만, 맞을 거예요.
윤시우:"앗, 당신이 혹시 그레이스 씨?" (헛다리를 짚습니다.)
메가넬:그러면 우선, 약을 먼저 가져다주는게 나으려나-
사다코:"...지금 이 상황에 약이 필요한 건 그 사람 뿐이니까."
"아니, 나는 사다코인데."
메가넬:그레이스... 생각한거랑 다른 느낌의 이름이네...
(같이 헛다리)
"그 여자는 지금 서재에서 책 읽고 있어."
사다코:"같은 최애 디코이란거 말곤 딱히 없어."
"애초에 평소에 대화도 잘 안했고. 난 내 조수나 소년하고만 자주 같이 다녔다고."
"이런 상황 아니였음 대화 할일도 거의 없었을걸."
메가넬:그렇구나. 그럼 사다코씨에게 가면 되는거지-?
사다코:"...그 과학자는 서재에 있다고..."
사다코:"...그 이상 농담하면 진짜 안봐준다."
(잘 보니 사다코의 손에 식칼이 들려있습니다.)
(...한번 더 건들면 빡돌듯합니다)
(손가락으로 서재 있는 곳 가리킵니다.)
윤시우:"긴급 사태가 발생해서 실례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문을 멋지게 박찹니다!)
(단 간 론 파)
미나미 (GM):시우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자마자 보인 건 테이블 위에 독서를 하는 한 소녀입니다.
미나미 (GM):소녀는 한참 커피 마시면서 독서하다, 시우가 들어오자마자 기분 안 좋다듯이 시우를 바라보네요.
시우를 가리킵니다.
"환자?"
"아니 그보다. 당신들은 누구야?"
메가넬:과학자인데, 안경은 끼지 않았네.... (혼자 괜히 아쉬움)
후이터:"저희는 여기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러온 사람들 이에요."
"...그럼 혹시 아바타?"
"후이터예요."
그레이스:"그래...이제야 아바타 쪽에서도 지원이 왔네. 푸영 치곤 너무 늦는거 같다 했어."
"난 그레이스."
"아니, 지금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지. 환자라고 했던가?"
윤시우:"네,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던데요?"
"아, 숨을 잘 못쉰다면...유태일 씨네."
그레이스:(그 말하고 가방 안에서 케이스 같은 걸 꺼냅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 알약 몇 개를 꺼내네요.)
그레이스:"이 정신 안정제 몇 알 주면 괜찮아질거야."
윤시우:(그럼 이걸 후이터한테 쓰면 스쿠기가 안 튀어나오나.)
렌:(지성 판정으로 약을 좀 살펴봐도 될까요?)
후이터:(그거랑 저거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여서.)
렌:rolling 2d6+8 [지성]
=10 (펌블…)
?
(펌블!)
미나미 (GM):렌은...그 약의 용도를 전혀 몰랐습니다.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약 살펴보는건 뭐냐 그)
(전문기능 판정 아닌가요?)
메가넬:(메가넬은 가치관이 낮아서 무리에요.)
(제가 찾아봤다.)
어떤 약인지 그레이스한테 물어보셔도 돼요
메가넬:(스킬 카드 없이 아래 목록에 있는 전문 기능(기교/지성) 판정을 '2d6+[기교/지성]'으로 시도 가능하려면 91~99프로의 풀코스 가치관이라서.)
(그러면 해봐도 될까요?)
(오!)
미나미 (GM):메가넬은, 그 정신 안정제는 주로 재난이나 참사를 겪은 사람들이 PTSD나 기타등등 증세를 보일때, 자주 처방 받는다는 걸 어느 의학서에 봤다는 걸 떠올립니다.
어쩌다 그걸 봤는지는 무시합시다. 그냥 아무책이나 보다가 알게 된걸지도 모르니까요.
(알고 보면 그 의학서도 메가넬의 모자가 생전에 읽은 거였고....)
(후후후....)
메가넬:(의외로 알지도 모릅니다. 메가넬은 말했듯 몸과 달리 정신은 약하니까요.)
메가넬:(개인적인 이유로 약을 찾아보거나, 복용한적이 있을지도?)
반은 안 흑막
서재에 오신 기념으로 서재를 좀 관찰해보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6
미나미 (GM):다른 분도 살펴보실거면 살펴보셔도 괜찮습니다!
메가넬:(취약을 극복한 안경특권... 완전 사기!)
윤시우:rolling [기교] 1d6+1
=2 (펌블…)
(야호!)
(3펌블!)
후이터:(혜모모 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된 특권. 안경 특권.)(
메가넬:(왜 펌블날때마다 야호 하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시우는 잡덕의 세계의 온갖 잡덕스러운 만화책들을 찾아냅니다.
미나미 (GM):잡덕스러운 만화책 말고 다양한 소설도 찾아냅니다
미나미 (GM):혈록 홈즈라던가 성기사 이야기라던가
메가넬:(펌블치곤 보상이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펌블이라서 티엠아이 넣은거예요
윤시우:(그거죠. 전부 다 1권만 있는 거.)
미나미 (GM):자, 그럼 렌과 후이터랑 메가넬은
메가넬:(한 반쯤 읽었더니 가운데페이지에 범인이름 써있거나.)
(사실 그 범인이름조차 가짜스포거나.)
미나미 (GM):그 책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낡은 책을 찾아냅니다.
어째 다른 책들이랑 꽤 이질적입니다.
메가넬:(세 사람의 주목을 끈 인기쟁이 책.)
(책:귀여운 제가 있습니다!!)
미나미 (GM):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그 책을 보시겠어요?
미나미 (GM):그럼 그 책을 펼쳐보면 수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앨범인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들을 보고, 여러분은 그곳이 어딘지 지성 판정으로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후이터:rolling 2d6+4 [지성]
=12
좋을거예요 아마
윤시우:rolling [지성] 2d6+6
=13
메가넬:(남들 조사할때 만화책 보고 있는 시우.)
미나미 (GM):그럼 여러분 전부 그 사진에 찍혀 있는 곳이
모자세계내에 있는 다른 세계의 사진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미나미 (GM):메가넬과 후이터, 그리고 시우는 그 세계들 중에 자신들의 세계도 있다는 걸 눈치채고
렌은 다른 세계들의 사진도 있지만, 제일 많은 건 톱 텐의 세계의 사진들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자기 세계 사진에만 신경쓰는중)
볼래. 볼래.
렌:이거.. (사진을 조금 살펴보곤) 톱 텐의 세계가 유독 많네요.
윤시우:"세상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세계가 스토킹당했네요!"
단순히 시우씨의 세계가 많은거 아니었어?
윤시우:"...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메가넬:푸영씨는, 시우씨의 세계를 좋아하니까- 그런건줄 알았는데.
윤시우:(사진에 찍힌 디코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미나미 (GM):렌은 톱텐 말고도,
연두의 세계도 다른 세계에 비해서 조금은 많다는 걸 덤으로 눈치챕니다.
왜 굳이 이 세계들만 중심적인걸까요?
(왜 아니지?)
렌:그리고.. 연두의 세계도 유독 많고요. (그 사진들을 가리켜 짚습니다.)
미나미 (GM):그 말고 여러분이 같이 눈치챌만한건, 이곳이 잡덕의 세계인데 정작 푸영의 잡덕의 세계에 대한 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것입니다.
잡덕의 세계 사진은 없네.
미나미 (GM):그리고 또 맨 마지막에, 사진들이 있는 페이지가 아닌, 글만 잔뜩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후이터:(글자만 있는 페이지에는 뭐가 적혀있나요?)
(ㅇ0ㅇ!)
미나미 (GM):방금 핸드 아웃으로 보여드렸습니다
1. 연두의 세계
에메랄드 시티에서 패러독스란 디코이랑 대화를 나누었다.
듣자하니 아무래도 이 세계의 보스 디코이 중 하나인듯 하다.
또 하나의 보스 디코이의 이름은 가드너. 리프의 숲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가드너...그 이름이 좀 걸려서 직접 만나보기 위해 숲으로 가봤지만, 조그만한 콩처럼 생긴 디코이들이 막아내서 할 수 없이 물러났다.
물론 쉽게 해치울 수 있긴 한데, 약한 애들을 괴롭히는 건 정의롭지 않으니까...
2. 안경의 세계
최근에 생긴 세계여서 흥미가 생겨 찾아와봤다.
시각 예술의 거리라는 곳을 가봤는데, 도저히 맨눈으로는 들어가기가 힘든 거리였었다.
걔는 안경을 쓰고 다녔으니, 이곳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을까.
...그 아이가 이곳에 올 일은 없겠지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리의 도시를 잠시 거닐고 말았다.
3. 가치관의 세계
처음에 만난 디코이는 테스타먼트라는 거대한 녀석이였다.
솔직히 처음 보곤 대민폐인줄 알고 해치울까 생각했지만...너무 강해보이고, 뭣보다 자기 입으로 디코이라고 말해줬기에 일단은 넘어갔다.
두번째로 만난 디코이는 벨데로스. 고양의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날 보곤 갑자기 한번 싸워보자고 말해서 당황했다.
그래서...일단 그 결투 신청을 받아주었다. 결과는 무승부. 둘 다 동시에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만난 디코이는 레이카. 가치관의 관리인과 똑같이 생겼었다.
왜 가치관의 관리인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디코이를 만든걸까.
...어쩌면 쌍둥이였던걸까?
4. 즐거움의 세계
지하철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믝믝사우르스인지 뭔지하는 거북이가 날 죽이려고 덤벼들었다.
뭐, 금방 해치웠지만. 그래도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었다.
이 세계의 관리인인 윤시우가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곤 들었는데, 설마 이정도일 줄이야.
그래도 톱 텐이니, 모자세계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거겠지.
이 세계는 원래 그런 구조로 돼 있으니까.
5. 경쟁의 세계
...설마, 터미널에서부터 경쟁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을 줄이야...
그 때 다른 아바타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들어가기도 전에 여행을 포기할 뻔했다.
제일 눈에 띄는 건축물인 탑에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심판자 역할을 맡은 디코이를 만났다.
이름은 아이테룬드. 나는 이 자를 '아이'라고 부르면서 이래저래 경쟁의 관리인에 대한 걸 물어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알지는 못하는듯 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에흐넨, 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관리인이 된 사람이니 언젠가는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다.
6. 사명의 세계
시작의 방을 몰래 어슬렁대다, 클라인한테 걸렸다.
클라인한테 시작의 방에 한번 들어가보면 안되냐고 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그 이상 부탁하다간 클라인한테 바로 살해당할까봐 그냥 넘어갔지만...역시 맘에 걸렸다.
그러고보니 클라인은, 시작의 방의 아바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눈 뜨지 못한 아바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7. 암흑의 세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 세계의 가장 안쪽에 있는 그곳.
진실의 방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을 때가.
그 때 본 그 꿈은, 환상이나 그런 게 아니라 틀림없는 현실이였다.
확실한 근거는 없었다. 하지만 내 감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난 진실의 방에 있던 그 사람에게 물어봤다. 그 꿈에 관한 질문을 했다.
그 아이들은, 이 모자세계 내에서 존재하고 있으냐고.
그리고 그 사람의 대답은...(이후론 종이가 찢어져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하면...?)
(벨루에스 예요!)
밤에 적어서 오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스로 찢은 걸까요, 아니면.
누군가 찢어간 걸까요?
메가넬:으음. 보통은, 사실을 누군가 보기 원치 않는다면-
펜같은걸로 뭉개서 글씨를 안 보이게 한다거나, 그러지 않나?
...아닌가?
메가넬 씨는 그러는 타입이신가요?
노트가.... 반으로 찢어지니까.....
윤시우:"저는 일부러 뒷사람들 궁금하라고 찢는 타입인데...!"
윤시우:"화장실이 어디인지 표지판의 화살표 부분만 찢었다가 난리가 난 적도 있었어요!"
미나미 (GM):사실 저도 그냥 일부러 PL분들 궁금하게 하라고 일부러 찢은거라고 설정한건데
이렇게까지 찢어진 걸로 토론할줄은 몰랐어요
그 여행기가 누구의 여행기인지에 대해 토론할 줄 알았는데!!
메가넬:그럴수가...!설마, 안경이 사랑한 수식의 마지막 장을 찢어간것도 설마..!?
(아무도 누가 쓴 건지 말하지 않았어)
메가넬:누가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찢은 걸수도 있고, 그 부분의 정보가 필요해서 가져간걸지도...
역시 DM방에 복선을 많이 뿌려서...
[※ 사실 외전 세션 이야기 꺼냈을 때부터 이미 스토리의 흐름이 대강 보이긴 했습니다.]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미나미 (GM):주인에 대한 토론은...안하시나요...
후이터:"찢어간 범인도 여기서 못 나갈 텐데."
윤시우:"글쎄요? 찢어 놓고 그 뒷부분은 태우는 게 더 즐겁지 않나요?"
메가넬:(PC들이... 주인이 누구인지 알만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까요?)
후이터:"그런 생각 하는거 윤시우 씨밖에 없으니까요..."
미나미 (GM):예나랑 만난 적 있어서...예나가 여행하고 다닌다는걸 안다던가...
메가넬:(예진이는 예나 얘기를 속으로만 생각하는 편이었다보니... )
(메가넬은...)
미나미 (GM):(이미 PL분들이 다 알아서 막 던지기)
렌:(그럼 지성 판정 해서 렌이 예나를 떠올려도 될까요?)
메가넬:(예나가 살아있을때 안 태어나서...............)
윤시우:(이럴 땐 [지성] 판정시키시면 돼요, GM님.ㅋㅋㅋㅋㅋㅋㅋ)
(안태어나진 않았구나)
미나미 (GM):예나 살아있을 때 안경의 세계 있었어요!!
메가넬:(왜 예나가 살아있었던걸 자꾸 한참 예전으로 잘못 생각하지...!)
(안경의세계도 들렀던 사람인데..!)
(그러면 메가넬이 예나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지성판정해봐도 될까요?)
미나미 (GM):여튼 지성판정 가도 될까요...
윤시우:(CoC였으면 아이디어 판정 부분이니까요!)
예나랑 만났을 법한 아바타니까...
윤시우:rolling [지성] 2d6+6
=13
미나미 (GM):후이터는 전혀 감을 못잡지만, 메가넬과 시우는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떤 관리인이 자기 세계에 놀러왔었는데~라는 수준으로 여행기에대해 뭔갈 떠올립니다.
그리고 렌은 이 여행기의 주인이 전 정의의 관리인, 한예나라는 걸 거의 확신하게 됩니다.
후이터:(아무래도 후이터의 세계에는 후이터의 존재도 모르는 디코이들이 많다 보니 후이터도 잘 모르는 것 같군요.)
렌:(이거 좀 모든 걸 아는 에흐넨 급으로 만능인 듯?)
아, 저, 이 여행기의 주인을 알 것 같아요.
미나미 (GM):프로바이더여서 다 아는 렌과 오래 살아서 다 아는 에흐넨
렌:(그리 말하며 경쟁의 세계 부분을 짚습니다.)
이 사람, 아마 저였을 거예요.
그러고보니, 경쟁의 세계에서 렌 씨랑 트럼프 게임을 했어.
렌:아하하, 그 때 에흐넨에게 이 시스템을 개선시키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든 내가 테러를 하든 할 거라고 단단히 일러둘 생각이었는데.. (미소지으며 얘기합니다.)
일부러 애매모호하게 아바타라고만 쓰길 잘했어
메가넬:결국 세계가 망할때까지 개선하지 못했구나.....
윤시우:"그 정도로 말을 들으면 톱 텐이 아니니까요."
(쿡쿡 웃습니다.)
"레이카도 제가 아무리 말 해도 안 들었으니까."
렌:여하튼... 여기는 잡덕의 세계인데, 왜 이 일기가 여기에 있을까요?
윤시우:(도랑이 외에는 톱 텐 중 말 통하는 사람 없을 것 같아.)
후이터:(그 도랑이가 레이카랑 말이 통하니까 괜찮아요.)
(그보다 도랑이 '만'통하는군요!?)
렌:이 일기,
이전 정의의 세계 관리인.. 한예나의 일기예요.
메가넬:(도랑이 톱텐중 유일한 상식인 반열이었구나!?)
윤시우:"간단하게 생각하면 일기를 물려받은 거겠지만...."
"일기를 물려주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없는데 말이죠."
메가넬:(하루아침에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어있는 사람이 톱텐중 가장 말이 통하는 상식인이라니 새삼 톱텐들 괴짜구나)
...그러고보니, 남의 일기를 훔쳐읽어버렸네....
윤시우:"역시 탐정 일을 하겠다고 푸영 씨가 훔친 게 아닐까요?"
미나미 (GM):시우 내의 푸영 이미지 대체 어찌된거여
후이터:"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까지 할까요?"
메가넬:(하긴 톱텐 아닌 관리인들도 괴짜 투성이인걸 보면...)(당장 메가넬도 안경미치광이고)
윤시우:"뭐, 이 자료 자체가 날조되어 있는 걸 수도 있고, 가능성은 다양하니까요!"
미나미 (GM):가호가...시우한테 빙의했어...!
렌:그 분의 동생인 한예진이 여기 있다는 것도 좀 신경쓰이지만...
우선, 다른 곳으로 가 볼까요.
윤시우:(약 주러 갔다가 3층 들르고 그다음에 마저 탐사해요!)
미나미 (GM):그게 좋겠네요 3층에 전투 있을 예정이긴 한지라
갠적으로 전투는 빨리 처리하고싶네요.
(그럼 시우가 모두를 이끌고 가자)
윤시우:(그럼 시우가 정신 안정제를 들고 저글링을 하며 아래로 내려 갑니다.)
(저글링!?)
미나미 (GM):정신 안정제를 저글링 하시면 어떡해요
윤시우:(판정 자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미나미 (GM):아, 브금은 그냥 이대로 놔둘게요...바꾸기 귀찮아서(메타)
메가넬:(저글링은 그 머냐 확장룰로 다른판정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시우의 완력은 메가넬과 같은 수치!)
미나미 (GM):그럼 시우 곡예 판정 해보시겠어요?
미나미 (GM):원래 원하던 방식은 아니였지만
윤시우:(나의 화려한 저글링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어야 했는데.)
미나미 (GM):뭐 그래도 계단으로 내려면서 저글링 하는거 치곤...
멀쩡한걸까요.
후이터:"와. 시우 씨 저글링 잘 하시네요."
후이터:"약으로 만 안 했으면 딱이었을 거 같은데."
윤시우:(그렇게 말하며 응접실 문을 엽니다.)
미나미 (GM):약 놓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으로 칩시다.
(그리 말하며 시우한테 일단 정신 안정제를 받아듭니다.)
윤시우:(정신 안정제 대령(captain).)
미나미 (GM):태일은 시우한테 약 받자마자 바로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을 들더니, 그대로 약을 먹네요.
그 후 빈 소파에 앉아서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
유태일:"감사합니다...조금만 더 늦었음..."
메가넬:(태일은 약을 먹기 전에 입에 물을 머금는 타입인가요 약을 맨입에 넣고 물을 마시는 타입인가요?)
윤시우:(아니, 왜 그렇게 자세한 것까지 물어보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여튼 그 질문은 넘기도록 하고
미나미 (GM):태일은 이제 조용히 휴식하길 원하는 눈치입니다. 이제 어쩌시겠어요?
(3층으로 갈까요?)
윤시우:(여기서 떠든다고 하면 인성 펌블이군요.)
(3층 가죠.)
종자 사진 깜박했(...)
잠시만요
윤시우:(어차피 나루호도도 사진 없었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윤시우:(원작 사진 찍어 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
그럼 여러분은 3층으로 올라가는길에 사다코랑 인사도 좀 해주고
3층에 도착합니다.
윤시우:(그럼 화려하게 3층으로 올라섭니다.)
(이 몸 등장!)
미나미 (GM):화려하게 가는 시우랑 후이터를 보고 사다코가 잠시 당황한듯 하지만, 여러분은 신경 안쓰고 3층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아이방 2가 굉장히 수상 하군요!)
아무래도 방 안에 있는거 같은데...
그럼 엿듣기 [기교]판정 해보시겠어요?
미나미 (GM):이제 시우는 펌블이 아닌것만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원 하셔도 됩니다.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1
미나미 (GM):메가넬과 후이터가 다 들은듯 하네요.
는 렌이 더 잘들었다
미나미 (GM):시우를 제외한 세 사람은 아이방1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실 원래 아이방 둘 중 하나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들어가고로 정할 예정이였다는건 안 비밀)
윤시우:(그럼 아무것도 못 들은 시우는 팜플렛 보면서 어디부터 갈지 설레발치고 있을게요.)
렌:...저쪽에서 소음이 들리네요. (아이방1을 가리킵니다)
"저도 들었어요."
"시우 씨 빨리 들어가 보세요."
(그제야 팜플렛에서 눈을 뗍니다.)
"가봐요."
아이방1을 가리킵니다.
윤시우:"오오...!" (그럼 시우는 신나게 아이방 1로 갑니다!)
(그리고 문을 벌컥 열어요!)
미나미 (GM):네, 그럼 아이방1에 시우가 들어가면...이리보니 시우 자꾸 먼저 들어가네.
미나미 (GM):여튼 들어가면 바로 눈에 보이는건
하얗게 생긴 도깨비불 2개입니다.
메가넬:(기교는 1이지만 누구보다 빠른 시우.)
오.
미나미 (GM):2개인가 2마리인가 모르겠지만
검은 걸 기대하셨다면 안됐지만 없습니다.
윤시우:(따지고 보면 신령이니까 위로 세야겠습니다만 누가 요즘 세상에 그렇게 세겠어요.)
(원래라면 하나는 하얀색, 하나는 검은색인데.)
미나미 (GM):잠깐 하나코는 둘 다 하얀색이잖아ㅛ?
[스포일러]가 검정이고
윤시우:(백장대랑 흑장대 하나씩 아니었던가.)
(아무튼 뭐 할까요.)
미나미 (GM):네, 여러분이 그 도깨비불을 보자마자
도깨비불은 여러분을 보자마자 갑자기 여러분의 뒤로 숨어버립니다.
그리고 방 안쪽에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뒷사람이 두근.)
미나미 (GM):아무래도...그 무언가는
하나가 아닌 듯 합니다. 후이터:"저게 그... 사다코 씨가 말 한."
"츠치기리 인가요?"
"아니 이런 이름이 아니었나?"
미나미 (GM):아무래도 여러분을 향해 공격을 할 기세입니다.
미나미 (GM):자, 그런 의미에서 전투입니다!
후이터:"싸우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후이터는 후위터가 됩니다.
윤시우:(한 가지 질문입니다. 스킬 카드 팍팍 써도 될까요?)
미나미 (GM):리버스 올이 있으니...괜찮지 않을까요...?
메가넬:(최종전투가 아닐거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솔직한 GM!)
(행동 순서 조작 사용합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어떻게 조작하시겠어요?
참고로 앞의 녀석들은 그냥 물음표 하나 물음표 둘 물음표 셋으로 불러주세요
윤시우:(시우-렌-메가넬-후이터-???-??-?로 할게요.)
메가넬:(메가넬은... 첫라운드는 방어전념 사용할게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그림자 숨기 사용하겠습니다.
(우선 천리안부터 쓰고.)
미나미 (GM):천리안 잊었을까봐...걱정했어요
(근데 라운드 개시할때 방어전념...이면)
윤시우:(천리안 사용하면 그 라운드에는 방어 전념 못 쓸 것 같은데... 잠시만요.)
(네.)
메가넬:(천리안 쓴다음에 방어전념은 못쓰는건가?)
(그러면 어쩔수 없죠.)
(우선 천리안을 쓴다.)
(방어전념할지 일단 쥐어팰지는 다음라운드에 생각하는걸로.)
(이번 라운드는... 천리안쓴다음에 능력치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능력치는 잠시만요...
핸드아웃으로 보내는게 나을 듯 하네요
?
레벨 6
HP 18
완력 4
기교 1
지성 8
스킬 카드: 퇴마술, 원격 마법, 마력 증폭, 마력 확산, 영창, 잡몹 보정
??
레벨 6
HP 18
완력 1
기교 8
지성 4
스킬 카드: 사격, 급소 조준, 필살, 연속 행동, 재행동, 잡몹 보정
???
레벨 6
HP 18
완력 8
기교 4
지성 1
스킬 카드: 기공, 강타, 지평선 너머, 범위 공격, 오의, 잡몹 보정
후이터:(후이터는 그림자 숨기 사용 된건가요?)
윤시우:(천리안 PC가 있으면 NPC 데이터들 적는 데 시간이 또 걸리는 게 흠이죠.)
메가넬:(오. 이녀석들 포지션이 각기 나눠져있구나.)
(완력이 강한놈 기교가 강한놈 지성이 강한놈이 따로 있군.)
(메가넬은 귀신의손과 무예가가 있으니 평타로 ??를 쥐어패는걸로.)
(쥐어패고 싶었는데.)
윤시우:(으음... 그럼 해킹으로 우선 [지성]을 2점 올리고요.)
(변신으로 [완력] 4점을 [지성] 4점에 더해요.)
윤시우:(그리고 스킬 카피로 메가넬의 「영창」 가져옵니다.)
윤시우:(그리고 '마력 증폭+마력 확산+영창'으로 전위 전원 [지성] 공격할게요.)
메가넬:(카피니까 복사된거죠? 뺏긴거 아니죠?)
메가넬:(좋아. 시우가 전위를 다 쥐어패주면.... 후위에 있던 놈도 끌려나오겠지)
윤시우:rolling [지성] 3d6+28
=45 (크리티컬!)
기대를 벗어나질 않아.
메가넬:(이건...... 크리를 띄우지 않는 한 다 죽겠군.)
윤시우:(주사위 로봇들이 적들의 주위를 에워싸곤 엄청난 소리를 내며 사방에서 마구잡이로 마법을 뿜어냅니다.)
미나미 (GM):네, 시우의 주사위 로봇들 덕분에
미나미 (GM):전위에 있던 인형들은 전부 가루가 되었습니다~
짜잔~
미나미 (GM):덕분에 ??은 전위로 끌려나왔습니다
윤시우:"한 놈 남았네요! 뒤는 부탁드려요!"
후이터:(아 후이터 기교 +1 하ㅣ겠습니다.)
??:(고장난 기계처럼 뭔가 소리를 내지만, 무슨 말인지 해독하기 힘듭니다.)
끝날거 같지만 알겠습니다.
렌:(그리고 급소 조준과 마력 증폭을 이용하여 4배로 올린 뒤)
(공격할게요.)
아니 이중영창이 아니라 뭐였지
(마술사 효과?)
후이터:(마술사로 기교를 지성으로 하는 거예요.)
렌:(전투 당 한번이니까 다음 전투에도 쓸 수 있지 않나요?)
윤시우:(마술사 효과는 리버스 올로 못 되돌려서 보스전에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가넬:(한 전투당 한 번이라고 적혀있어요!)
(무서워!!!!)
렌:(공중에서 수많은 나이프들의 이름 모를 괴물들을 타격합니다.)
(나이프들이)
(즉사!)
윤시우:(저 잠시만요! 강화 마법 즉발 어떻게 하신 거예요?)
렌:(앗 강화 사용해서 8+4 올린 뒤 급소 조준, 마력 증폭 사용해서 4배했는데)
(강화는 B라서.)
아
그거였는데
(아................)
확인하려 했는데...
미나미 (GM):그럼...강화마법만 없는걸로 하고
렌:(아 제가 ............ 바보였어요)
후이터:(강화마법 없이도 일단은 기본치가 32 여서.)
미나미 (GM):원래 기본치인 8에서 급소 조준에 마력 증폭이면
32고 거기에 4 더한거니 36이니까...
22데미지니 어차피 즉사네요
렌:(부끄러움................................)
미나미 (GM):원래 빨리 끝내라고 한 전투긴 한데
설마 스킬 카드도 한번도 사용 안될줄이야(...)
(그 신캐 띄워주기용 이벤트 전투.)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시우랑 렌 좀 활약해보라고 넣은거긴 한데
근데 설마 적들이 한번도 스킬 카드 못 쓸줄은 몰랐어요(...)
윤시우:(저도 그런 의도의 전투일 것 같아서 렌 순서를 두 번째로 잡았어요.ㅋㅋㅋㅋㅋ)
(진짜였구나!!)
미나미 (GM):여튼, 여러분 뒤에 숨어든 도깨비불은
그 인형들이 시우랑 렌 덕분에 가루가 된 뒤에야 안심하듯 나오네요.
고맙다듯이 상아래로 움직이면서 공중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렌:(공격 끝마친 나이프들 주섬주섬 망토 아래로 집어넣음)
후이터:"저는 전투 같은거 잘 못 하겠던데."
윤시우:(도깨비불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주인 되는 소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빨리 가 봐요!"
미나미 (GM):도깨비불은 시우 말에 반응하듯 끄덕이면서 바로 어딘가로 빨리 이동합니다.
윤시우:(전투... 이제 일대일은 잘 못하긴 하지....)
미나미 (GM):여러분이 시선 따라 가보면,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쪽으로 가고 있네요.
렌:알아서 잘 갈 수 있을까요. (사라진 쪽을 바라봅니다.)
미나미 (GM):다행히 사다코랑 무사히 조우할 수 있을듯 합니다.
조용해진 아이방1이나
3층의 다른 곳을 조사할 수 있는데
어쩌시겠어요?
미나미 (GM):네, 브금은 일단 이대로 가겠습니다.
좀 짧게 쓰인게 아쉬워서요(...)
메가넬:(메이플이 브금하나는 정말 기깔나게 잘만들어요)
미나미 (GM):방은 아이방이란 말에 맞게 조그만한 침대랑 애들 동화책이 잔뜩 있는 책장,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메가넬:(사실 게임은 덤이고 브금만들려고 게임개발하는듯.)
미나미 (GM):그리고 침대에 몇몇 사람들이 자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까 전 로비에 있던 사람이나 응접실에 있던 사람들처럼 여기에 휘말린 디코이들 중 한 명인듯 하네요.
이 말고도 자세한 걸 조사해보고 싶으면, 기교 [관찰]입니다.
후이터:(아깝다 시우 2만 더 낮았으면 펌블인데!)
미나미 (GM):메가넬 진짜 높아서 제가 당황스러워요
미나미 (GM):시우는 이번엔 넘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책장에 있는 동화책들을 살피다 거기에만 빠져버린듯 합니다.
윤시우:(시우 취향에 맞는 정신 나간 무언가가 있었나 보네요.)
미나미 (GM):시우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그 동화책이 있는 책장들에 또 다시 유독 낡은 책이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미나미 (GM):메가넬은 더 자세히 보고, 그게 아이의 그림일기처럼 생겼다는 걸 알아챕니다.
윤시우:(이젠 아이의 그림 일기까지 훔쳐 읽어야 한단 말인가.)
윤시우:(이게 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야!)
윤시우:(이런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오늘도 아이들을 탄압하고.)
미나미 (GM):어린이의 세계 가치관이 낮아지는건가요
윤시우:(이미 그 관리인은 죽었으니까요....)
(은은....)
[※ 공식 리플레이에 등장하는 어린이의 관리인 메리 이야기였습니다.]
(그치만 긴급상황인걸)
(뭐라도 단서를 찾지 않으면 다들 못 나가.)
(원래 사건나면 경찰에게 트위터 기록도 넘겨주고 그러는거야.)
윤시우:(그림 일기를 읽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그림일기."
라며 그림일기를 펼칩니다.
...의외로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메가넬:(아이가... 일기를 게을리썼던걸까?)
미나미 (GM):한참 펼쳐보다 이쯤되면 단서가 아닌게 아닌가 싶은 순간...
딱 한 페이지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눈치챕니다.
얼음으로 된 가면, 얼음으로 된 창, 얼음으로 된 갑옷으로 무장한 어떤 괴물의 모습입니다.
미나미 (GM):그 페이지말곤 별 다른 단서가 없네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좀 형태가 일그러져 있는게 특징이에요.
크래파스로 그린 듯 합니다.
메가넬:(뒷사람은 뇌에 힘줘서 메타지식을 참고있다)
얼음의 왕..?
미나미 (GM):이 그림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
지금 이곳에 있는 PC들로는 알 방도가 없네요.
메가넬:(시우는 알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윤시우:(더블 PC 제도가 이래서 안 된다니까요.)
(시우는 그때 크리실라한테 얻어 터지고 있었어서.)
미나미 (GM):사실 레이카가 올 가능성 있다길래 아 그럼 레이카가 이거 알아보겠다! 싶었는데
메가넬:(경애야~ 이게 뭔지 알려줘~)(경애:바쁜데 이런걸로 부르지 말라니깐요~오퍼시티50)
미나미 (GM):역시 인생은 원하는대로 되는 법이 아니죠
메가넬:(하지만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거 아니겠어?)
윤시우:(그럴 땐 PC를 미리 제한해 주셨으면 됐는데.ㅠㅠ)
렌:그냥 아이의 그림일까요, 무슨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미나미 (GM):근데 후이터가 있는 편이 더 나을듯해서...
지금 멤버들이 너무 지성 깡패들이라...
미나미 (GM):뭐, 괜찮습니다. 나중에 이게 뭔지 이 PC들도 알 단서를 드릴테니까요.
그럼 그 일기는 어쩌시겠어요? 들고 가시나요?
메가넬:(들고 가면... 뭔가 좋은게 있을까요?)
윤시우:(엑, 남의 일기를 들고 가기까지 하나요?)
안 들고가도 괜찮아요.
후이터:(멋대로 읽은데다가 멋대로 들고가기는.)
미나미 (GM):그, 그럼 일단 우리들만이라도 계속하죠...
여러의미로 심장이 쫄리네요 오늘
(정말 안 되면 긴급히 모바일로 들어올테니 일단 진행합시다.. 제가 갑자기 사라져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그럼 일기 원래 자리에 꽂아두는걸로?
미나미 (GM):네, 이 방에는 이 말곤 눈에 띄는게 없습니다.
다른 곳은 어딜 조사해보시겠어요?
(찌찌뽕)
렌:(뭔가 있을 것 같은... 구체적으로 망각의세계 시청각실 이하생략)
윤시우:(혹시 저희가 2층을 먼저 조사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시날을 짜셨나요?)
미나미 (GM):...그런 감은...없지는 않지만...
윤시우:(그럼 전 2층부터 먼저 조사하고 싶어요.ㅋㅋㅋㅋ)
미나미 (GM):아 그래도 3층 조사하셔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뭐...2층 먼저 조사하는게 제 입장에서도 편해서...(메타)
...2층으로 가실래요?
렌:(그럼 종자도 구해줬으니 다시 2층 가 보는걸로 할까요)
메가넬:(경력있는 유리프님의 메타적인 배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됐지.)
윤시우:(일반적으로 아랫층부터 조사하는 게 정석이니까요.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뭐 적당히 종자 안부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2층으로 내려갔다는걸로
하겠습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이 2층으로 내려오면 복도에 아까전에 만난 사다코를 다시 만납니다.
이번엔 아까 전에 여러분이 구해준 종자랑 같이 있네요.
사다코:"아, 너희 정말 고마워! 백장대를 구해줘서."
윤시우:(모티프 캐릭터가 얼굴에 부적 묻히고 다녀서.)
사다코:"백장대를 구해준 기념으로 약간의 팁 좀 주자면..."
메가넬:(연출로 피크루 바뀐줄 알았는데... 똑같군요)
사다코:"...아무래도 부부의 방에 그 녀석이 이상한 짓을 할 생각인거 같아서."
사다코:"뭔 짓 하려는 건지 좀 봐도 괜찮을거야."
사다코:"그 녀석이 뭐냐면...그 녀석이야."
사다코:"맨날 버터플라이 나이픈지 뭔지 들고 다니는 그 소년보다도 머리가 안 좋은 녀석."
윤시우:"그 녀석 말씀이시군요. 맡겨만 주세요."
(비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윤시우:(뭐, 저렇게까지 말하는 정도면 뚱이 아닐까요.)
저 스폰지밥 최애 다람이였어요
(저는 깐깐징어 였어요)
[※ 스폰지밥이 아닌 스폰지송 세대.]
렌:(최애가 아닌걸로 받아치시는 거냐구요ㅋㅋㅋ)
(여튼... 그럼 가볼까요)
미나미 (GM):뭐 부부의 방에 가시면 약간의 코미디적인 상황 좀 보실겁니다
윤시우:(부부의 방 하면 저 사실 지금 부부의 세계밖에 안 떠올라요.)
"이 방에... 그 녀석이 있는 거군요."
"그렇죠. 그 녀석이 있는 거죠."
윤시우:(문 손잡이를 쥔 손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침 꼴깍.)
렌:(이 사람들 상황극 하면 잘 하겠네...)
미나미 (GM):여러분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오건호가 들고 있던 나이프를 바닥에 패대기칩니다
오건호:"아 왜 안 열리는거야! 원래 자물쇠라는게 이렇게 칼로 막 후비면 열리는거 아니냐고?!"
지오:"...웬만해선 그렇게 해선 안 열리지..."
윤시우:(시우는 픽크루가 겹쳐서 불쾌해합니다!)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곤란한 점이 있으신가요? (말 걸어봅니다)
메가넬:(피크루가 같은 두 또라이 보케들의 모임)
오건호:"시끄러! 열번 패대기 쳐도 안 열리는 나무 없다는거 모르냐?!"(아무래도 아바타가 들어온거 눈치 못챈듯합니다)
메가넬:(리후나 세이티가 들었으면 큰일날 발언)
오건호:"두고봐라 내가 반드시 이거 열고 만다..."
지오:"아, 안녕. 분명 그 때 카페에 온 아바타였지?"
오건호:(못 듣고 계속 나이프로 테라스 문의 잠금쇠를 열려는 중)
후이터:"저 분은 왜 또 화를 내고 계신가요?"
지오:"...마침 잘 왔네. 다들 저 녀석 좀 말려봐."
윤시우:"그렇게 했다간, 자물쇠 다 망가진다고요!"
지오:"아니, 테라스 문을 자기가 들고 다니는 나이프로 열어보겠다잖아..."
윤시우:(더는 자물쇠 못 망가트리게 말릴게요.)
메가넬:(시우씨에게 제지받다니... 엄청난 사람이구나.......여러가지 의미로)
지오:"여기 저택의 창문 중 그나마 사람이 지나갈만한 게 이 테라스로 나가는 문말곤 없어서."
윤시우:(시우 자물쇠 따기 도전해 보고 싶어요!)
미나미 (GM):그럼 그 전에 후이터랑 시우가 다가가는 롤
롤이란다 RP
정신 없어서
윤시우:(PL이 넷인데다가 NPC가 정말 정신없는 애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
오건호:"아 시끄럽게 대체 누가 방해하는거..."
오건호:"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건호:(후이터보자마자 엄청 기겁하면서 도망칩니다)
대단해-
지오:"뭐야? 저 녀석이 저렇게 비명 지르는거 처음 보네..."
윤시우:"후이터 씨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발동한 거군요!"
"숨겨진 카리스마 라니요."
"그런거 없어요."
지오:"그나저나 이 문...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이 문 열어보는데에는 동감이야."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자물쇠를 칼로 열려고 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이잖아?"
윤시우:"그러게요. 이런 건 철사 같은 걸로 따는 건데!"
윤시우:(
먹다 남은 우산으로 따겠다는 시우의 계획이!!)
후이터:(시우가 문따는 장명 보고 싶었는데!@!!)
메가넬:(먹다 남은 우산이라니 정말 기괴하다......)
렌:부수면 흔적이 남으니까요. 저로서는 따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메가넬:흔적이 남는다고 해도, 딱히 정당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
윤시우:"자물쇠를 따자고 했을 뿐인데 그렇게 반응하시다니...!"
미나미 (GM):시우의 능력으로 자물쇠 여셔도 되고, 부수셔도 됩니다.
윤시우:"메가넬 씨야말로 뭔가 있으시군요?!"
후이터:"다들 그렇게 말 하는 걸 보니 또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하다 왔군요."
렌:(일단 여러분의 결정에는 간섭하지 않으려는 듯 한 발짝 물러나 있습니다.)
메가넬:아. 안경을 지키기 위한 힘도 조금 있고-
아. 지오씨가 부숴줄거야? 그러면 고맙지-
지오:(그 말하고 뒤에서 거대한 낫을 꺼내듭니다)
렌:(우리 시우 활약 한번 시켜주고 부숴봐요)
윤시우:(살아생전에 세이티가 함정 해제를 한 번도 못해 봤으니 시우가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고.)
오늘따라 GM 왜이리 많이 타격 받죠
후이터:(세이티 자물쇠 하나 따본적 없었지.)
미나미 (GM):솔직히 세이티 보내주려고...
자물쇠 구간도 이렇게 만들어준건데...
메가넬:(그치만 시우는 세이티의...선배니까)
(크아아악)
미나미 (GM):없어져서 그냥 부숴버리자는 보케캐인 지오를 넣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도전은 가능한데 2d6+1이에요.ㅋㅋㅋㅋㅋㅋ)
어찌 되겠죠
미나미 (GM):(크리 안뜨면 가망 없다는 말)
메가넬:(망하면 망한대로... 멋지지 않겠어요!)
윤시우:(그럼 먹다 남은 우산으로 도전해 봅니다!)
(낫을 거둬듬)
렌:(먹다 남은 우산이면 파스타가 붙어있나요?)
윤시우:rolling [자물쇠 따기] 2d6+1
=8
(이럴 수가! 철사와 파스타를 헷갈렸습니다!)
윤시우:(파스타면으로 자물쇠를 따려고 했어요!)
미나미 (GM):시우는 파스타면으로 자물쇠 따려다
손이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윤시우:"이럴 수가! 설마하던 세 번째 함정!"
(왜... 넘어지지....?)
메가넬:(시우를 신기하단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나미 (GM):오늘 3번쨰로 슬라이딩한 시우였다.
지오:"후우...거봐, 부수는게 답이라니까?"
"잠깐 비켜봐."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오:(슬라이딩하는 척 하면서 낫으로 문을 와장창!깨부숩니다!)
지오:(펌블 패널티는...뭐, 결국 세게 넘어졌다는걸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납니다.)
오건호:"...야. 꼬맹이 암만 봐도 너 엄청 화려하게 슬라이딩한거 같은데..."
윤시우:(강철의 육체로 쟤 머리를 깼어야지.)
"여, 여튼 테라스 문 열렸으니 이제 구조요청 가능하겠지! 나 먼저 나간다!"
윤시우:(그리고 그것이 거노의 마지막 말이었다.)
오건호:(그 말하고 테라스로 쪽으로 나가봅니다.)
메가넬:어라. 그러면 이제 최애디코이들은 다들 여기로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
(과연 그게 될까?)
미나미 (GM):테라스 밖은 안개로 가득 차서, 건호가 테라스로 나가자마자 보이질 않네요.
렌:(아까 문 밖으로 본 광경이 걸리는데... 일단 테라스 쪽을 기웃거리니다)
지오:"음...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게 가능하긴 하겠지만..."
윤시우:"글쎄요? 원래 공포 영화 같은 거 보면 저렇게 단독 행동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죽지 않나요?"
지오:"그래도 혹시나하니, 일단 테라스 좀 살펴볼까."
"저 녀석 혼자서 날뛰다가 나처럼 나자빠지면 안되고 말야."
후이터:"그럼 방금 그 모습이 저 사람 마지막 모습 이었겠네요."
지오:"...그러니까 그런 불길한 말 하지 말라고."
윤시우:(이미 다들 x를 눌러 조의를 표하는 중.)
지오:"여튼, 난 테라스 조사해볼건데 너희는 어쩔거야?"
윤시우:(저희도 테라스 조사가 가능한 건가요?)
[※ NPC들 퇴장시키려고 넣은 장면인 줄 알았습니다. 진짜로 x 눌러 조의 표하는 중이었어요.]
부수는 기믝 넣은 거였습니다
(그래도 의리가 있는데 거노 죽으면 묻어 줘야지.)
(묻어는 줘야지.)
윤시우:(그래야 스쿠기가 더 때릴 수 있으니까....)
윤시우:(그렇게 말하며 테라스를 살펴 봅니다.)
후이터도 동행합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이 테라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사방에 온통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그렇게 짙은 안개 속에서, 유일하게 들리는 건 아까전에 나간 오건호의 목소리 뿐입니다.
오건호:"여기!!!! 사람 있다고!!!! 안 들려?!?!?!?!?!?"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중)
윤시우:"들려요!!!" (지가 대신 답합니다.)
오건호:"너네 말고!!!!!!!!!"(빡친듯)
(그냥 소리친다)
렌:(주변을 살펴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미나미 (GM):오건호는 그렇게 한참 소리를 지른 탓에 목이 아팠는지, 그 이상은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네, 정말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온통 안개뿐입니다.
...소리도 여러분이랑 오건호, 지오의 소리 말곤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렌:(테라스 난간 너머로 돌이라도 좀 던져봐도 될까요.)
메가넬:(후카이...후카이...모리노 오쿠 요에-ㄴ니 히비쿠코에...)
윤시우:(렌이라면 마법적인 무언가인지 확인할 수 있지 않아요?)
(마술사니까.)
미나미 (GM):분명 아까전 호러월드에 처음 왔을 땐, 손이 튀어나오거나 몇몇 비명소리등 이런저런 잡음이 많았는데도 말이죠.
미나미 (GM):렌은 판정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이거 다 알려줘야겠네요.
미나미 (GM):렌은 이 안개가 누군가의 마법 때문에 생긴거라는 걸 눈치챕니다.
그리고 이 안개가, 바깥이랑 저택안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즉, 이 안개가 있는 한 아무리 건호가 이 테라스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친다해도, 그게 밖에 있는 마츠타카랑 나루호도한테 전해질 일이 없다는 겁니다.
렌:(안개를 살펴보다, 무언가 깨달은 듯 말합니다.)
이 안개, 마법으로 만들어진 거네요.
미나미 (GM):그리고 이 안개는, 밖에선 안 보이고 안에선 보이는 구조라는것도 알아냅니다.
미나미 (GM):그러니까 저택 안이나 저택 안에 해당되는 테라스에는 안개로 감싼듯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그냥 평소대로의 저택이란거죠.
메가넬:..잘은 모르겠지만, 완전히 갇힌거같지-?
렌:바깥과 저택을 차단시키고 있어서, 저 쪽으로 무언가 전해질 일은 없어 보여요.
윤시우:(거노는 여기서 소리치게 하는 편이 더 저희한테 좋을 것 같으니까 지오만 데리고 돌아설까요.)
메가넬:그러면 건호씨는- 삽질을 하고 있는거구나....
후이터:(거노 근데 저래 보여도 꽤 스테이터스 괜찮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윤시우:(그럼 데리고 다니다가 꼭두각시 인형으로 방패 역할?)
윤시우:(그것보단 여기서 자유롭게 해주는 편이 더 나을 텐데.)
미나미 (GM):아니 솔직히 지난 세션에 건호가 당한 일이 그거긴 했지만
메가넬:(건호에게 왜 그렇게 적대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도 아니고...!!)
미나미 (GM):수험 준비하는 재주생이라고요...!
재수생
윤시우:(잡덕 세션에서 먼저 적대적으로 나와서.)
(백수가 아니었어!?)
미나미 (GM):잡덕 세션에서 검은도시의 도서관가면
건호가 공부하고 있었을거라고
제가 말했었던거 같은데...
윤시우:(근데 부른다고 뭐 달라질 것 같진 않아서.)
윤시우:(절망하고 있는 것보단 뭐라고 하고 있는 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미나미 (GM):그럼 다른 분들도 지오만 데리고 가시는걸로?
윤시우:(엔딩부에 안개 딱 사라지자마자 거노가 사람들 부르는 데 성공해서)
윤시우:(마지막에 도야 가오 하는 거노 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미 엔딩 주식을 사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후반 기믝보고 먼산)
(그럼 데려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저렇게 뒀다가 돌발행동이라도 하면 곤란하니 데려갑시다)
(건호... 시비는 좀 털었어도 푸영이의 최애잖아요)
(저번세션에선 마구 쥐어팼고)
(벌도 제대로 받았구.)
그럼 누가 건호한테 이야기 해주실래요?
"돌아와요!!!!!!"
오건호:"헥헥...아이고, 계속 고함 지르니 숨찬다..."
윤시우:"헉, 후이터 씨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후이터 땜에 쫀 상태로 결국 돌아가기로 합니다.)
노골적인 카리스마-?
오건호:(어느 새 여러분의 눈에 다시 건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건호:"아 몰라...왜 이렇게 사방이 안개투성이인건지 원."
"야, 꼬맹이. 너 뭐 좀 봤어?"
(지오한테 괜히 툭 시비겁니다.)
렌:저 안개는 저택과 바깥을 차단하는 용도예요. (침착히 진상을 알려줍니다.)
렌:소리지르셔도, 전달되는 일은 없으니 진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오:(지오는 창백한 얼굴로 갑자기 뭔가에 도망치듯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건호:"뭐? 그런거야?! 아오 왜 마법같은 게 있어서..."
"...근데 저 자식 왜 저래?"
(도망치듯 간 지오를 가리키며)
메가넬:...그나저나, 그렇단건- 나갈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벽을 부수든 뭘 하든 우리도 갇힌 채라는거구나....
마법을 해제할 방법같은건 혹시 알거같아. 렌씨?
후이터:"그러게요. 뭔가 알고 계실거 같은데."
렌:저택 전체에 넓게 펼쳐져있어서, 저로서는 아마 무리일 것 같아요. 시전자를 찾는다면 모를까..
미나미 (GM):그렇습니다. 그 시전자를 찾는게, 이 사태의 해결법입니다.
(시전자)
미나미 (GM):그 자가 왜 이런 일을 일으킨건지, 그에 대한것도
렌:아마 모든 사태의 범인일 것 같은데. 먼저 들어가서 저택을 다시 살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미나미 (GM):이 저택 안에 힌트가 뿌려져 있겠지요.
윤시우:"역시 방탈출은 모든 걸 샅샅이 조사해 봐야 하는 법이니까요!"
메가넬:하긴. 왜 이런짓을 벌였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진범을 잡아야겠지-
메가넬:진범을 잡지 않은 채 탈출만 시킨다고 해도, 또 어딘가에서 이런 짓을 벌일지 모르는거고.
오건호:"어 그럼...니들이 좀 알아서 해결해줘...난 마법은 잘 몰라서 못하니까..."
(떠넘기듯 말합니다.)
(떠넘기듯 말합니다.)
렌:맡겨 달라, 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원래 제 업무니까요.
오건호:(하도 고함질러서 어느 새방 안에 들어가 자기가 책상 위에 올려둔 생수 마시는 중)
(GM마저)
미나미 (GM):여튼, 이제 방 안에 들어가시나요? 테라스는 이정도로 하시고?
윤시우:(빈방들은 정말 비어 있기만 한가요?)
(지오를 우선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렌:(뭐 정말 심각한 문제면
그 방법을 사용하면 되니까)
미나미 (GM):빈 방이라지만 사실상 손님방이여서 기본적인 가구등은 있습니다.
윤시우:(푸영 뇌를 기관에서 분리하는 거 아니에요?)
윤시우:(그럼 빈방도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하면 될까요?)
이벤트까진 아니고
미니 단서?
미나미 (GM):일단 지금은 이렇게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미나미 (GM):지오는 어째 뭔가에 겁에 질린듯 떨고 있습니다.
미나미 (GM):침대에 앉아서 두팔로 자신을 감싸고 있네요.
"지금은...괜찮아..."
"...그...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지오:"저 녀석은 지금 내 얘기 들을 낌새도 아니고..."
"...뭣보다 믿을거 같지 않아..."
메가넬:지오씨에게 봉인된 흑염룡이- 폭주해서 이 모든 일을 일으켰다- 뭐 그런거라도 괜찮으니까-
지오:"...아니 난 그런 중2병 캐릭터 아니니까..."
"...아까 전에 그 안개 가득찬 테라스에 왔을 때..."
(갔을 때)
지오:"...그 때 갑자기 웬 환상이 보였어."
"내가 피투성이인 복도에 서 있고...발밑에 사람이 죽어있는 그런...환상."
나도, 봤어.
지오:"거기다 사방에 비명소리가 들리고..."
"...어? 정말?"
"그럼...다행이다..."
"내가 이상해진 줄 알고..."
"그걸 보니 갑자기 온몸에 소름 끼치고...무서워지고...그래서..."
그 중에서는, 아는 얼굴도 있었어.
"난 적어도 아는 얼굴은 없었어...하지만..."
"그런 광경은, 보기만 해도 괴로워..."
렌:...혹시나 해서 묻습니다만, 이 저택에 원래 그런 장치가 있었나요?
"그냥 조잡한 장치였어...갑자기 인형이 튀어나오고 뭐 그런거 말야."
메가넬:호러 스팟이라면 공포를 주기 위한 장치가 있을 법도 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악의적이지.
지오:"그런 마법 같은 걸 사용한건...내가 갔을 땐 없었어..."
윤시우:"고어와 호러는 장르가 조금 다르니까요."
렌:범인의 소행이라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이렇게 괴로웠다ㅡ 라는 걸 보여주려는 건지.
메가넬:즐길 수 있을 정도의 공포를 넘어서서, 불쾌감을 주는 수준이니까.
지오:"...솔직히 나도 왜 아까 전 그런게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악의가 느껴졌어."
"우리들을 엄청 괴롭게 하려는 그런 악의가..."
지오:"...솔직히 그건, 이미 나같은 최애 디코이 몇몇빼고 전부 잠들었다는 시점에서부터 느낀거지만..."
....
사람의 악의는, 싫어.
윤시우:"역시 타깃은 최애 디코이들인가 보네요."
"아니... 관리인인 푸영 씨인 걸까요."
메가넬:(조금 단정짓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후이터:"푸영 시가 그랬을 거 같지는 않은데."
윤시우:(푸영이 타깃일지도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후이터:(아 저거 푸영이 타깃 이라는 거구나)
메가넬:아니. 저건 맥락상 푸영씨가 '타겟'일지 모른다는 뜻 아닐까-
"아. 그런가요?"
윤시우:(그리고 맞춤법상 타깃이 맞아요.ㅋㅋ)
지오:"...그럴지도 몰라. 왜냐하면 우리...이곳에 갇히고 정말 괴로웠거든."
"이곳에 계속 갇히는 것도 괴롭지만...그보다 더 괴로웠던건..."
"...소중한 사람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눈을 뜨지 않는거야..."
지오:(그 말을 하고 지오는, 침대에 앉은 몇몇 사람들을 봅니다.)
(후이터라면,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바로 전에 지오랑 같이 카페 알바를 한 청년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습니다.)
"역시 소중한 사람들이 안 깨어나면 힘들죠."
재우지도 않고, 일부러 깨워둔 채로 괴롭힌다, 라. 그리 좋지 않아요.
지오:"..아까전에 들었어. 마법이라며? 그 안개라는거..."
"...마법이라면 사야 쨩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걔 분명 마법소녀였으니까..."
지오:"응. 아, 혹시 모습을 모른다면 설명해줄게."
"파란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한 여자애야."
"지금 어디에 있더라...잘 모르겠네..."
후이터:"저번 사건 때 꽤 크게 다치셨던거 같던데. 회복 됐나보네요."
"사야 쨩 그래보여도 치유의 마법소녀거든. 하루만에 퇴원했어."
지오:"그리고 그건 릴리 쨩이 마비를 건 탓에 치유마법을 사용 못해서 크게 다친것도 있다니까..."
윤시우:"하루만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무척이나 터프한 세계네요."
후이터:"저래 보여도 예전엔 꽤 터프하셨죠."
메가넬:의도적으로 상처를 깊숙히 줄 목적으로 마비를 걸다니.... 완전히... 뭐랄까... 응....
지오:"...아, 오건호 그 녀석은 벌써 나갔나보네. 여기 없는거봐선..."
미나미 (GM):건호는 아무래도 여러분이 계속 지오랑 대화 나누는거 보고 그냥 다른데로 빠진 듯 합니다.
후이터:(자기랑 안 놀아줘서 삐졌군 삐졌어!)
메가넬:(여기에 건호도 있으면... GM님이)
(힘들잖아요)
지오:"뭔가 좀 아쉽네...그 녀석한테 좀 부탁할까 싶었는데..."
"어떤 건데요?"
지오:"서재에 내가 좋아하는 책이 있거든...성기사 이야기라고...그거 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하려했는데."
"심부름 시킬 낌새라도 느낀건가..."
"키가 안 닿나?"
메가넬:그러고보니 우리, 서재 아직 조사 안 했던가-
조사하면서 겸사겸사 찾아다주는건 어떨까?
그레이스가 있는 곳입니다.
지오:"너, 너희는 키가 닿을거 같은데...안될까...?"
렌:이동이 번거로우니, 같이 가시는 건 어떨까요.
메가넬:(서재를 조사했단건 알고 있지만.... 지오에게 책을 찾아주기 위해서 ... 말한거에요...아무튼 그런거임....)
메가넬:(그.... 서재 이미 조사했는데 또가야해? 하면.... 민망하잖아요...)
윤시우:(그쵸.
메가네 님은 절대로 한 순간의 실수도 하실 수 없는 분인걸요.)
지오:"고마워...지금 너무 힘들어서 책이라도 읽으면서 기분 전환하고 싶어서..."
메가넬:(아무튼...그럼...절대 오너가 기억소거빔 맞은거 아님....)
(무지몽매한 아바타들 같으니..다들 서재로 갑시다)
메가넬:(그거야
한순간의 실수도 하지 않는 유리프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까요.)
(갑시다!)
지오:서재에 가보면 아직도 그레이스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시해주세요
그레이스:"...베잘리우스 군도 있고. 무슨 일이야?"
그레이스:(성기사 이야기가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메가넬:(뭔가 설명을 지오가 해준거같은.... 그런 기분...)
윤시우:(이 세계는 최애 아바타들끼리 엄청 친하구나!)
그레이스:"언제나 읽는거잖아. 저거. 이 저택에 들어오고 안 읽는 거 본 적이 없어."
미나미 (GM):그리 높은 곳에 있는건 아니지만
미나미 (GM):건호가 장난으로 엄청 높게 팔을 뻗어서 놔둔거라
메가넬:(괜찮아요. 메가넬은 180 초반이야.)
미나미 (GM):168cm 이상인 캐릭터는 뽑을 수 있습니다.
[※ 뒷사람은 아슬아슬하게 닿네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다들 키가 어떻게 되더라.)
렌:(
그 아이도 이렇게 높은 곳에 책이 있으면 책장을 쳐서 꺼내곤 했지.. 라는.. 갑자기 회상하는 표정)
미나미 (GM):미사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던 것인가
(멋대로 단정)
후이터:(책이 높이 있으면 역시 사다리를 써야지 하는 표정)
윤시우:(그럼 시우가 책을 꺼내서 지오에게 건넬게요.)
(시우도 180 초반이요.)
메가넬:(책이 무슨... 나무에 매달린 열매냐고요)
미나미 (GM):그럼...
그 이벤트이번에 볼 수 있을지도(두근두근)
지오:(성기사 이야기 받으면서 엄청 좋아라합니다.)
후이터:(후이터는 170 정도라고 몰래 정해놨어요)
(m요?)
그레이스:"잘 됐네. 그럼 조용히 봐줘. 난 지금 연구를 하는 중이라."
윤시우:"이런 곳에서도 연구인가요? 대단하네요...."
메가넬:(
궁극 결전- 대민폐. 하늘을 뚫고 자란 후이터)
그레이스:"연구라고 해도...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연구지만."
"정확히는 연구보단 분석에 가깝다고 해야하지. 이 사건을 저지른 범인에 관해서."
후이터:"와. 그럼 범인이 누군지 알고 계신건가요?"
그레이스:"이래보여도 탐정의 파트너 가까운 사람이니까."
렌:저희도 흥미 있는 내용인데, 혹 진전이 있다면 조금 들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행동을 봐선, 적어도 최애 디코이 중 누군가는 아닌거 같애."
"저렇게 거대한 안개를 만들어내는 건 이중엔 없던걸로 기억하거든."
"하지만...그렇다고 아바타가 저지른 거 같지도 않아."
윤시우:"그럼 차애 디코이의 복수...! 라든가 구 최애 디코이의 복수...! 라는 거겠네요!"
그레이스:"애초에 구 최애 디코이라는 건 없고."
메가넬:확실히, 애정이 식은 상대야말로 무섭긴 하지...~
그레이스:"그리고 차애 디코이도 여기에 오고 대부분 쓰러졌어."
"아바타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당신들 대화 들어보니, 아무래도 아바타들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메가넬:푸영씨도, 예진씨도, 여기에 들어갔을텐데.
그레이스:"8개월이란 오랜 기간동안 푸영이 지원하러 오지 못할정도로 엄청난 일이..."
"...이, 일단 그건 넘어가자."
"여튼 당신들 이야기 들어보고 가설 세운건데..."
윤시우:(어째서 넘어가는 거야. 가르쳐 줘요, 탐정 조수 비슷한 분.)
그레이스:"8개월동안 잡덕의 세계는 대부분의 세계랑 차단이 돼 있었다. 그래서 아바타들이 잡덕의 세계에 들어오질 못했다. 심지어 관리인은 푸영 조차..."
"...맞아?"
그레이스:"하지만 이 사건은 푸영이 즐거움의 세계란 곳에 간 날부터 발생한거야...그 날부터 밖이랑 차단됐다면..."
"아바타가 범행을 저지를 틈은 없어."
"즉 범인은 이 세계의 디코이지만..."
"평범한 디코이가 아냐."
윤시우:"일부러 관리인이 부재 중인 타이밍을 노렸다...는 건가요?"
그레이스:"저택을 안개로 감싸게 만들고, 수백명의 사람들을 잠들게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자."
"아니면...그 정도로 이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겠지."
메가넬:그렇지만, 최애디코이가 아닌 디코이는 다들 이 안에서 잠들었다고 했잖아?
메가넬:그 정도로 강한 디코이가 있는데, 눈에 띄지 않았던걸까?
윤시우:"어디 지하실 같은 곳에서 팝콘 먹고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레이스:"모르지. 이 곳에 무슨 비밀 공간같은 게 있을지도..."
"......"
윤시우:"애초에 이곳이 정말로 외부랑 단절되었다면 냉장고에 음식이 차는 것도 이상하고요."
메가넬:...비밀 공간이 있다는건 확실히, 그럴듯하긴 한걸. 푸영과 예진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윤시우:"완전한 밀실이라 하더라도 저희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 거대한 공간이 있을 거예요."
그레이스:"그러고보니 당신들이 푸영이랑 한예진이 이곳에 왔다고 했던가?"
메가넬:만약에 그 범인인 디코이가 이 저택을 마음껏 돌아다녔다면, 최애디코이가 아닌 그 디코이는 눈에 띄었을테고.
"...그렇다면 그 비밀 공간도, 푸영이라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그럼 우리가 푸영을 보질 못한건..."
"...푸영이 일부러 그 비밀 공간에 들어갔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윤시우:"숨어 계신 건지 붙잡히신 건진 잘 모르겠지만요."
렌:관리인은 그렇다 쳐도, 외부인도 비밀 공간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레이스:"그리고 내 추리대로면 아마 그 비밀 공간내에 뭔가가 있을거야. 이 사건을 일으킨 뭔가가..."
윤시우:"예진 씨도 알고 계셨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봐요."
후이터:"예진 씨도 푸영 씨랑 친하니까 그정도는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레이스:"한예진은...나도 잘 모르겠네. 왜 우리 눈에 안 보였는지."
윤시우:(무엇보다도 저택에서 보였다던 예진의 환영. 그것이 걸립니다.)
(바깥 세계와 관련되어 있다면, 예진도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있겠죠.)
그레이스:"여튼 난 그 사건을 일으킨 뭔가가 비밀 공간 내에 숨어서, 이 사건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단서는 아마...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그레이스:"그러고보니 마키 양이 영상실을 신경쓰던데. 어쩜 거기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마키 사야거든!"
미나미 (GM):전 모든 디코이들에게 다 풀네임을 정해놓았습니다
렌:안개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분께 먼저 조언을 구해봐야겠네요.
메가넬:(2층에서는 조사 안한데 어디어딩 ㅣㅆ었죠)
윤시우:(동선을 뒤죽박죽으로 짜 버리셨군요. 하긴 어느 방을 먼저 살필지 모르는 상황이니까.)
(휴게실이랑 빈방 둘이요.)
동선...
이렇게까지 뒤죽박죽이 돼버려서 죄송합니다(꾸벅)
렌:(아뇨 죄송하실 것까지야.. 말마따나 어느 방을 살필지는 모르니까요)
(?)
윤시우:(사실 그게 맞는 말이라 더 씁쓸해요.ㅋㅋㅋㅋㅋ)
(그럼 휴게실로 가 볼까요?)
미나미 (GM):네, 그럼 여러분이 가시는 걸 보고 지오랑 그레이스는 조용히 끄덕이면서 인사합니다.
두 사람 다 서재에 남을 생각인가보네요.
그럼 여러분은 휴게실로 이동합니다.
휴게실에 들어오면, 다양한 오락거리들이 있습니다.
당구대라던가, 카드놀이 할법한 테이블이라던가...
다트도 있네요.
미나미 (GM):그리고 테이블쪽으로 고개 돌려보니, 누군가가 카드 놀이를 하고 있네요.
"풀 하우스 입니다."
윤시우:(너네라도 잘 지내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에디:"그, 그래도 내가 2번은 이겼으니까!"
(구경)
(에디랑 스카이..귀여워)
에디:"...이, 이건 어차피 운겜이잖아! 운으로 널 어떻게 이겨!"
스카이:"저보다 더 운 좋으신 분 계신데요?"
"...어? 뭐, 뭐야?! 언제부터 구경하고 있었어?!"
(그제서야 깨닫고 당황)
후이터:"속임수를 쓰면 되는데 왜 구지 운 승부를 하나요?"
스카이:"그야 에디 씨 뒤로 다 보이던데요."
윤시우:"어허! 즐거운 승부를 방해하면 안 되죠!" (후이터의 말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그보다 반칙이잖아!"
스카이:"여튼...후이터 씨네요. 안녕하세요."
윤시우:(아, 우리가 에디 뒤로 보인다는 거구나.)
(난 에디 뒤에 거울이 있어서 패가 다보였다는 줄.)
후이터:"그리고 시우 씨 속임수가 있어야 게임이 더 재밌어 지는 법이에요."
에디:"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여튼...아바타? 아바타가 왜 여기에..."
스카이:"혹시...저희를 구하러 오신건가요!"(눈 반짝)
윤시우:"정정당당한 승부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우리 루디아도...!" (순간 멈칫하다가) "아무튼 정정당당한 승부는 즐거운 거니까요!"
후이터:"그러니까 정정당당히 속임수로 승부 보면 돼잖아요."
렌:공평하지 못한 경쟁은 옳지 않으니까요. (땀담히.)
(땀이래..........담담히)
메가넬:정정당당이라는 말을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안 돼...~
(땀담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절묘해요.ㅋㅋㅋㅋㅋㅋㅋ)
렌:(아.....................................)
렌:(아.................... 레드썬!!)
메가넬:(크윽.... 여긴 어디? 나는 누구지?)
렌:그건그렇고마키사야씨의행방은아시나요(침착하게묻습니다)
에디:"뭔가...정정당당한 게임을 엄청 신경 쓰는 녀석이구나."
후이터:"그야 속임수 써가며 머리쓰는게. 운 승부 보다 재밌잖아요."
메가넬:(어라- 렌씨. 어쩐지 미사씨랑 닮은거같기도...?)
스카이:"아, 마키 씨라면 아까 전에 사다코 씨 몰래 윗층으로 올라가는거 봤어요."
"뭔가 확인할게 있어! 라면서..."
윤시우:"어째서 몰래...? 그분이 3층으로 올라가는 걸 아예 막는 중이었나 보네요."
스카이:"에디 씨가 제 스트레이트 플러쉬 때문에 좌절하고 있을때요."
(?)
후이터:(애초에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풀 하우스 같은게 나올리 없어요!!!!)
메가넬:(오너의 메타적 지식으로 저 캐릭터는 운이 좋을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한건 메타적 이유로 패스.)
스카이:"그건 넘어가고 여튼...아마 마키 씨는 영상실쪽으로 갔을거예요."
스카이:"며칠 전부터 거기에 좀 걸리는 게 있으시댔거든요."
(끄덕끄덕)(
렌:음, 같은 결론으로 귀결되네요. 역시 3층이 답이려나.
"...온 김에 잠깐..."
(눈이 번쩍입니다!)
에디:"아까부터 계속...저 녀석한테 카드게임으로 계속 져서...기분 전환좀 하려고 한건데 기분 전환이 안된단 말야!"
스카이:"그건 운이 나쁜 에드워드 씨가 나쁜거죠..."
"너희가 날 이기면..."
"...오파츠 하나 연성해줄게!"
윤시우:"거절할 이유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질 않는군요!"
"상품까지 걸려 있고 최고네요!"
스카이:"그럼 6명이서 게임하는건가요? 재밌겠네요."
에디:"너까지 하면 승자가 정해지잖아. 우리 디코이들한텐 오파츠는 딱히 필요없거든?"
"음...방금까지 한건 포커였는데."
"원한다면 좀 간단한 인디언 포커나 블랙잭 같은걸로 변경할 수 있어."
렌: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간단한 게 좋겠네요.
(아니면 간단하게 운으로 판정하나요?)
후이터:(블랙잭은 딜러가 불리한 몇 안 돼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미나미 (GM):시간이 없음 그냥 운 판정으로 하는것도 좋겠네요.
(GM님은...)
윤시우:(GM이 진행에 자신이 있다면 다행인데....)
렌:(후회.........하게.......되실 거예요............)
렌:(정말로........................)
미나미 (GM):실제 게임은 너무 힘들어보여서...
(대충 나와있었고...)
윤시우:(그거 그래도 진짜 엄청나게 많이 편집되고 커버된 거였어요.)
미나미 (GM):뭐 일단 실제 게임 하고싶은 사람이 계실까봐
메가넬:(아나 경쟁의 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트럼프 준비는 했는데(...)
메가넬:(저는... 초보GM을 갈아가면서까지 포커를 하고 싶진 않아요)
메가넬:(물론 이것 역시 GM님의 경험이 될수도 있고)
(하는것도 괜찮을지도?)
윤시우:(CM을 맡게 된 이상 등용문 느낌으로 저희가 밟아 드릴 수 있기야 합니다만.)
미나미 (GM):일단 여러분의 판정에 맡기겠습니다.
(저희 세션이 지금 얼마 분량까지 왔나요?)
미나미 (GM):영상실에서 뭔가를 어찌하고 뭔가를 본다면
클라이맥스입니다.
메가넬:(좀 서로 사정 알고 친한사람들끼리 있을때 미니게임 해보고 어? 이거 해볼만 한데?일지 이런짓...다시는 하지 말자...일지를 확인하는것도 좋을지도)
윤시우:(오늘 중으로 엔딩 볼 수 있으시겠어요?)
렌:(이 부분 간단하게 넘긴다면 저는 괜찮아요)
미나미 (GM):힘들거 같아요...솔직히...
후이터:(저는 오늘 계속 머리아팠는데 두통약 먹고 지금은 말짱해 졌습니다.)
윤시우:(그럼 직접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미나미 (GM):최종보스전이 너무 길어질거 같은 예감이라
메가넬:(하루 끊는다고 생각하고 포커 할까요?)
(오늘 안에 끝내는건 솔직히 무리일듯.)
(새벽강행해도 무리일거같고.)
윤시우:(미나미 님, 인디언 포커랑 블랙잭 룰은 잘 아시는 거죠?)
블랙잭 한다면 딜러는 안 넣을듯 합니다
있다길래
렌:(저 근데 포커도 블랙잭도 무슨 게임인지 몰라요..)
후이터:(사실 블랙잭은 딜러가 불리한 몇 안 돼는 게임이라서.)
미나미 (GM):무슨 게임인지 모르신다면...
윤시우:(인디언 포커는 포커랑은 다른 게임인데요.)
미나미 (GM):그냥 행운 판정으로 하는게 좋으럭 같긴 하네요...
좋을것
윤시우:(간단히 말하자면 높은 카드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윤시우:(단지 자기 카드를 볼 수 없고 상대의 카드만 볼 수 있어서)
(상대의 카드가 높아 보이면 얌전히 승부하기 전에 자폭하는 게 좋습니다.)
미나미 (GM):높을수록 패가 좋은 걸로 나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불지르기 대신 자폭을 여기서!)
윤시우:(인디언 포커는 다인에게 적합한 게임이 아니라서)
(한다면 블랙잭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후이터:(블랙잭은 자신이 가진 카드의 합이 21에 가까울 수록 강한 거예요.)
(초과 하면 버스트라고 아웃 되는거고요.)
추가로 카드 더 얻고 싶으면 히트를 해서 카드 한장 더 받는거예요
J, Q, K는 10이고 A는 1도 될 수 있고 11도 될 수 있어요.
후이터:(플레이어는 21 초과가 안 될경우 몇 번이고 히트 할 수 있지만. 딜러는 17이 넘어가면 더이상 카드를 못 가져와요.)
(그래서 블랙잭이 딜러가 불리한 게임이죠.)
그냥 행운 판정으로 하시는게...
윤시우:(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미니 게임은 미리 PL들에게 안내한 거 아니면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요(...)
메가넬:(그러면 행운판정으로 높은사람이 이기는건가요?)
네.
윤시우:(준비가 안 된 건 혹시나로 제안하시면 안 돼요.ㅋㅋ)
미나미 (GM):여러분도 에디의 패를 보고, 슬슬 자신의 패를 꺼내듭니다.
순서는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렌:rolling 2d6+8 [지성(행운)]
=17
메가넬:(와 역시 경쟁의세계에서 카드놀이했던 짬바가 있구나)
[※ 신조어라고 합니다. 신기하기도 해라.]
미나미 (GM):괜찮습니다. 딱히 순서가 중요한게 아니여서.
진짜 겜이면 몰라도요.
미나미 (GM):렌은...풀하우스가 나옵니다. 이게 여기서 이리 나오네...
풀하우스>트리플입니다
이미 이겼네요(...)
윤시우:(다들 안 굴리시네. 그럼 저 갑니다?)
미나미 (GM):참고로 20 넘어가고 크리였으면 궁극의 패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나왔다는 설정이였습니다
해보시겠어요?
윤시우:rolling [도박사] 3d6+6
=18
(훗.)
미나미 (GM):숫자가...렌보다 더 좋습니다..!
미나미 (GM):참고로 포커는 같은 패여도 숫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집니다.
(우.)
트리플입니다.
후이터:(드디어 이 파티 지성 최약체가 굴릴 차례인가.)
미나미 (GM):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인데 펌블이면 노페어였어요
그냥 인정하세요...
메가넬:(기교로 수작 어떻게 부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임수를 쓰는거죠!!)
윤시우:(시우는 함정의 발견도 가능하다고요!)
에디:"아악 또 졌어!!!"(카드 들고 짜증)
에디:"넌 나한테도 졌잖아. 무슨 소리야..."
(후이터를 향해)
후이터:"그러니까 기운내라고 하고 있는건데."
윤시우:(그러니까 후이터만큼은 이겼다는 뜻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하아...아무튼, 거기 녹색안경."
메가넬:(새삼 메가넬에겐 천리안이 있다고 하니까 밑장빼기하는순간 메가넬이 눈뜨며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하는거 생각나고 그러네요)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대로 오파츠 하나 줄게. 가만 있어봐."
윤시우:"우승자~!" (기분 좋아 보입니다.)
윤시우:(헉, 가만히 있기 윤시우가 제일 못하는 것.)
(안절부절.)
(?)
(시우 하고 싶은거 다해~)
(이미 다 했구나.)
(천사의 반창고...?)
미나미 (GM):...랭크3을 랭크2로 바꿔야하나...
(대박이다.)
(너무 갖고 싶어요, 저.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천사의 반창고로 해 주세요.ㅋㅋㅋㅋㅋ)
미나미 (GM):쓸모 없잖아요!!! 이 파티에선!!!
윤시우:(왜요! 시우 원래 힐러일 예정이었다고요!)
(직전에 도박사로 갈아탔더니 이렇게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이렇게 된 이상...리트라이 할 수밖에 없나...
스카이가 리트라이 갖고 있는데!!
윤시우:(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아이템 획득의 리롤은 상인만의 특권입니다.)
후이터:(그냥 우리 시우를 천사로 만들어 줘요.)
메가넬:(아니면 에디가... 등가교환해줄수 없나요)
윤시우:(애초에 랭크 3짜리 오파츠를 준비하셨던 거라면)
(이거 노리신 거 아닌가?)
설마 이게 걸릴줄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나미 (GM):하아...여튼 에디는 크리스탈 하나를 꺼내서...
윤시우:(그러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니까요. (은은))
미나미 (GM):천사의 반창고를 연성해냅니다...
에디:"...이거 영 쓸모 없을거 같은데. 괜찮겠어?"
메가넬:(연성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게 사람 마음이죠?)
메가넬:(오늘은 컨디션이 좋은것 같아요!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윤시우:"마치 천사들이 쓸 법한 반창고네요...!!"
...
윤시우:"...?
예쁜 건 예쁨으로써 가치를 다한다."
스카이:"저거 저 사람보단...마키 씨한테 더 좋을거 같은데요."
(단호함)
.....!!!
(납득한다!)
윤시우:"안경은 안경으로서 가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에디:"...뭐, 우승자가 만족하니 난 됐다."
메가넬:아, 아냐. 그렇지만 나는 패션안경보단 시력 교정용 안경이 좋다고...!
메가넬:아. 하지만 모노클은 실용성은 없어도 좋지...
에디:"아, 너희는 그 마키 만나러 간다며?"
"우릴 구하러 왔다면, 한시라도 서둘러야 될 거 아냐."
윤시우:(메가넬은 여기서 같이 다트하고 셋만 이동?)
(그보다 그런 사람이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해?)
하도 많이 져서 욱했다고 합시다.
메가넬:나,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거든-(과연?)
응응. 한시빨리 탈출방법을 찾아야지.
윤시우:"그렇네요. 푸영 씨랑 예진 씨도 걱정이고."
윤시우:(자랑스럽게 얼굴에 천사의 반창고를 붙이며 그렇게 말합니다.)
(시우 머쓱하게 보면서 스카이랑 다트하러 갑니다)
렌:다음은 바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잠깐 미소지어보이곤 나갑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이대로 3층에 가시나요.
미나미 (GM):그 이벤트는 결국 못 보고 가는군요
(아쉽)
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놓친 이벤트에 미련 따윈 두지 않아요!)
(가자!)
(3층 갑시다!)
미나미 (GM):그럼 이번엔 아까전과 달리 사다코의 모습은 안 보입니다. 이제 감시하진 않나 보네요.
3층으로 도착해서 바로 영상실로 가시나요?
윤시우:"즐겁고도 즐거운 영상실의 문을 개봉할 차례로군요."
"하나, 둘, 셋 하면 엽니다?"
"하나, 둘!" (하고 엽니다.)
"다섯!"
미나미 (GM):영상실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사람들이 앉을법한 의자, 그리고 그 의자에 잠자듯 앉은 몇몇 사람들, 그리고 대형 스크린입니다. 그리고 대형 스크린에서, 누군가가 계속 컴퓨터를 조작하는 게 보입니다.
아니, 대형 스크린 근처에 있는 컴퓨터에서요!
대형 스크린과 연결된 컴퓨터!
사야:"으음...역시 이 파일을 재생해야 뭔가 나올거 같은데..."
렌:당신이 마키 사야인가요? (말을 걸어봅니다.)
[※ 기계 조작이 취약입니다.]
사야:"어, 어어...내가 마키 사야인..."
"...응?"
"그, 근데 지금 무슨 상황이야? 나 지금 갑작스러워서 혼란스러운데."
후이터:"여기서 일어난 일은 해결하러 온 해결사예요."
"그럼 부탁해. 이 영상 파일 두개가 너무 신경쓰여서 말야..."
"아무래도 암호가 어딘가에 있는거 같은데...그 암호가 뭔지 영 모르겠단 말이지..."
"제가 해볼게요."
저거 진짜 매우 엄청 중요한 파일이야
(빨리 누가 말려봐요!)
윤시우:"까먹지 않도록 어딘가에 적어 놨을지도 모르니 일단 주변을 찾아볼까요?"
후이터:(렌! 렌이라면 후이터의 기계치를 알고 있을 거예요!)
사야:"아, 그러고보니 컴퓨터에 문서 파일 하나 찾긴 했어."
사야:"아무래도 이게 패스워드 힌트 같은데...대체 뭔지 모르겠단 말야?"
렌:후이터 씨, 그 전에 다른 곳을 살펴보는 게 어떨까요. (제지해봅니다.)
렌:비밀번호를 몰라서야, 컴퓨터를 부숴도 해답은 나오지 않을 거예요.
사야:(사야가 가리킨 문서파일엔 한줄만이 적혀있습니다.)
윤시우:(암호 추리에는 나름 자신이 있습니다!)
[아무 역할이 없다고 해서, 쓰임새가 없는 건 아니다.]
렌:음, 뭘 가리키는지는 모르겠지만, 힌트겠지요.
사야:"이게 뭔지 영 모르겠어서...일단 뭔가 이에 해당되는 단어 같은 걸 좀 쳐봤거든?"
"그런데도 안 열리더라..."
메가넬:...마치 천사의 반창고는 예쁜걸로 쓰임새를 다한 것처럼?
"적어도 난 그 오파츠 진짜 필요해!"
(힐러인듯 합니다)
미나미 (GM):선물하란 의도는 아니였지만...
윤시우:(어차피 공식 리플에서도 비매품이라 팔지도 못하는 무쓸모 오파츠는 NPC한테 줘 버리던데.)
미나미 (GM):저 문구가 뭘 가리키는건지 알고 싶으시면 지성 판정 하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그치만 데코용으로 들고 다니고 싶긴 해요.)
렌:그러고보니 사야 씨, 마법에 조예가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조금,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앗 판정해볼게요. 마술사 보정 받나요?)
그것도 마술사 보정 있나요?
윤시우:(기계랑 관련된 거였다면 그나마 다른 스킬 카드라도 있긴 한데.)
(이건 머리 굴리는 거니까 애초에 보정 받는 카드가 없어요.)
미나미 (GM):렌은 이 문구가 가리키는게...
미나미 (GM):이 저택의 어느 장소가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자료 조사가 아니라 머리 굴리는거여서...
후이터:(리후를 데리고 와서 해킹을 썼어야 했다.)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은 그 다음 수가 있다는거죠.)
미나미 (GM):메가넬도 렌처럼 이 저택의 어느 장소를 가리키는게 아닐까란 생각만 하네요.
윤시우:rolling [지성] 2d6+6
=10
후이터:(혜모모를 했다면 모두가 아는 자연수의 특징)
(후이터의 턴인가요?)
미나미 (GM):자연수의 특징은 그 다음...
...하기 힘드시면...
한번 해보실래요?
메가넬:(육감으로 팟! 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거지.)
미나미 (GM):육감으로도 가능할거 같기도 하네요
(크리가 뜨면 해준다던가)
(그런건 어떨까요)
그럼 크리 띄워주세요!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은 그 전수도 있다는거죠.)
윤시우:(자연수의 특징이다, 이거 진짜. 주사위 예술이네요.)
[※ 1 이전 수는 자연수 범주 내에선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 수가 존재하는 수 체계는 정수입니다.]
그래도 20 이상이니
미나미 (GM):힌트 하나만 더 드리자면...
미나미 (GM):그 해당되는 장소에 가면 암호의 힌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같이 해봅니다.
윤시우:(그럼 직접 가 보냐, 아니면 해킹으로 스킵하느냐인 것 같네요.)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이 이렇게 자주 나오는걸보니... 이 세션 흑막은 리후다.)
(그래도 이밴트가 있다면 보고 싶네요.)
메가넬:(외전세션에서 리후의 세계가 연두의 세계가 아니라 사실 수학의 세계였다는게 밝혀지는거죠.)
미나미 (GM):스킵하면 딱 클맥 직전까지 끊을 수 있을듯해서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군요...
메가넬:(뭔가... 준비한 기믹이 있어서 장소가 있는건데)
메가넬:(스킵하고 해킹으로 강행하면 그 기믹을 통째로 말아먹는거니까)
(어디부터 가 볼까요.)
미나미 (GM):근데 여러분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는거 같기도 해서 좀 미안하네요(....)
나머지 아이방 하나에도 뭐 기믝 있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네
렌:(오늘 우리 귀신의 집 풀 코스로 즐기고 가는 거예요)
미나미 (GM):이쯤되면 귀신의 집보단 방탈출에 가까운듯 하지만
메가넬:(오퍼시티 50으로 뒤에 떠오르는 파르메.)
윤시우:"...! 이 방에선 더 힌트가 없는 것 같아요!"
(저것만으론 잘 모르겠는지 시우가 그렇게 말합니다.)
네, 좋아요.
그러면 좋지-
사야:"조사에 약간 자신은 있거든! 이, 이래보여도 마법탐정이란 말 들은 적도 있어!"
메가넬:이 곳에 오래 있었으니까 우리보다 구조도 잘 알테고, 좋은 도움이 될거야.
오오. 사야씨, 대단해-
사야:"그럼 일단 이곳에 힌트는 없다는걸로 넘기고, 일단 다른곳으로 가보자!"
사야:"실은 나 3층의 다른 곳은 조사해보질 않았거든. 바로 이곳에 와서..."
"그러니 이번에 보면 뭔가 있을지도..."
미나미 (GM):그럼 아이방2로 가시는걸로 알겠습니다.
미나미 (GM):아까전에 인형을 없앤 아이방이랑 비슷하지만...인형이라던가 책들의 배치가 약간 좀 다릅니다.
컨셉으로 만든 거 치곤, 정말로 누군가가 오랫동안 이곳에 머문듯한 그런 사람 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쩐지, 쓸쓸한 느낌이네.)
미나미 (GM):이번에는 다행히 인형이 나타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렌:계속 느낀 거지만, 실제로 가족이 살았다는 느낌이네요.
후이터도 살펴봅니다.
미나미 (GM):자세한 관찰은 [기교]판정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교] 관찰입니다.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5
메가넬:rolling 4d6+2
=25 (크리티컬!)
?
마법탐정이라고 하지만...
미나미 (GM):사야의 클래스 카드는 힐러여서...
후이터:(없던 뭔가도 만들어서 찾아야 할 것 같은.)
(수치인데.)
메가넬:(아이의 방에 왜 이리 진심인걸까. 메가넬.)
(1만 높았다면 올크리잖아. 저게 뭐야.)
시우는 뭔가...자기 취향으로 생긴 인형에만 시선 고정됐습니다.
윤시우:(믝믝사우루스를 닮은 거북이 인형을 보고 우뚝 멈춰섭니다.)
윤시우:(...지금은 편히 쉬고 있는 걸까요.)
미나미 (GM):그리고 렌과 사야, 그리고 후이터는 뭔가 유독 이질적인 동화책을 발견합니다.
메가넬이 크리로 얻은 정보는 나중에 공개할게요...!
렌:(뭔가 패턴이 시우는 딴짓하고 나머지 셋은 중요한 거 나란히 발견하고 메가넬은 크리뜨고)
미나미 (GM):동화책의 내용은 핸드아웃으로 올리겠습니다. 잠시만요.
메가넬:(시우는 인형을 발견했고 나머지 셋은 중요한 단서를 찾았는데)
(메가넬은 대체 뭘 본걸까)
(진리?)
[옛날 옛날에, 한 나라에 여왕과 공주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면서, 아름다운 공주님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시무시한 마녀가 나타났습니다. 마녀는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못된 악당들의 편이 되어서, 그들을 지지해주었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녀에 세뇌되어 악당의 편이 되었습니다. 여왕은 어떻게든 세뇌된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었지만, 그들은 이미 마녀한테 홀린 지 오래였습니다. 어느 새 나라는 마녀의 추종자들로 가득찼고, 불쌍한 여왕님은 결국 힘을 잃고 마녀한테 죽임을 당해버렸습니다. 하루만에 나라를 잃고, 가족을 잃은 가엾은 공주님은 그 날 이후 세상을 떠돌아다녔고, 결국 고독에 미쳐버려서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어 미친듯이 웃으면서 살아 다녔다네요. 한편 여왕을 죽인 마녀는 그 여왕의 시체를 부적 삼고 자신의 낙원, 자신의 왕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녀의 나라가 만들어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은 마녀를 여왕 취급하면서 평생 충성하고 다녔다네요. 잘됐군, 잘됐어.]
안보이시면 말해주세요..
(이거... 잘 된 건가...)
사야:"이거 그...잔혹동환지 뭔지하는건가?"
윤시우:"공주님 넣고 잘됐구나, 잘됐어. 라고만 끝내면 동화가 탄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사야:"여기에 있는 몇몇 가수가 그런 컨셉의 호러 노래 막 넣고 그러긴 했는데..."
렌:귀신의 집이니까.. 이런 테마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 단순한 건 아니겠죠
사야:"음...난 잘 모르겠네. 디코이여서 그런가..."
미나미 (GM):슬슬 메가넬로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메가넬:(메가넬이 뭘 본질 모르겠어서 입다물고 있었음)
미나미 (GM):메가넬은 책장 사이에 뭔가 종이 한 장이 끼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너무나도 구석진 곳에 있어서, 대충 보면 눈치채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책갈피로 쓰려던건가...?
미나미 (GM):네, 그럼 메가넬이 종이를 빼보면, 그건 종이가 아니라 사진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그 사진엔...5명의 사람이 찍혀있습니다.
미나미 (GM):뒤에는 'XX고등학교 XX회 졸업식'이라는 게 있는 걸 봐선, 누군가의 졸업식의 사진인듯 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교복입은 소녀가, 웃으면서 자기 주위의 아이들을 어깨동무해주고 있습니다.
주변의 아이들은 교복입은 소녀보다 좀 어려보이는 남자둘, 여자둘입니다.
그 중 제일 어린 여자아이는...
메가넬이 잘 아는 한예진이랑 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 저택 말이지. 어쩌면, 예진씨랑 생각보다 더 깊은 관련이 있을지도.
메가넬:단순히 예진씨가 말려들었다는것 뿐이 아니라, 계속해서 예진씨에 관한 단서가 나오고 있어.
"꽤 많은 연관이 있어보이네요."
메가넬:쓰러져있는 예진씨의 환영. 예나씨의 일지. 그리고, 이런 가족사진까지.
윤시우:"이 가족 사진은 아무리 봐도 모자세계 내부에서 찍은 건 아니네요."
"그쵸?"
윤시우:(이런 상황 속에서도 살짝 웃습니다.)
렌:..어떤 문제가 있나 했더니.
이런 거였나.
윤시우:"전 바깥 세상에 관한 건 모자의 인도를 통해 봤었는데."
"이번에도 모자랑 관련이 있는 걸까요?"
(오즈마가 보여줬던 바깥 세상의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윤시우:(절망적이고 비틀려 있던 기억들....)
렌:(네트워크가 불안해졌으니, 그 악영향이 끼친 걸지도...)
후이터:"전 밖같에 관해서는 아직 본 적 없네요. 있다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데."
메가넬:그 바깥세계에 대한 이야기, 조금 자세하게 나에게 해줄 수 있어?
렌:...(사야를 눈짓합니다.) 디코이가 들을 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야:"으음..뭔가 아바타들의 이야기들 같으니까..."
"난 빠질게!"(이어폰으로 귀를 막습니다.)
"얘기 해주실 거예요."
렌: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까요. 우선, 이 모자세계에는 '바깥'이 있어요.
말 그대로 바깥 세계. 이 곳에서 눈 뜨기 전 우리들이 있던 곳.
바깥 세계에서 어떠한 이유로, 뇌만이 남을 정도의 사고를 당하고 이 곳으로 이송되어, 모자세계에 들어온 거예요.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계시는 분은, 있으신가요?
윤시우:"저도 유감스럽게도 저 자신의 기억에 대해선...."
경애를, 본 적 있었던것 같아.
그것밖에는 몰라. 아무것도 기억나지는 않아. 그런데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어.
렌:(조금, 쓸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어쩌면 그 정도까지인게 괜찮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이 곳에 왔다는 건 모두가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는 거니까...
.....
렌:더 말했다간 제가 기관장에게 시말서를 써야 할 지도 몰라서...
렌:으음, 이 정도의 정보까지만 전달해도 괜찮을까요?
메가넬:기관장... 기관장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렌씨도 화이팅이야.
렌: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그건 답해드릴게요.
메가넬:(후견인이 기관장이란것까지는 아직 모르는듯.)
미나미 (GM):뭐...진상에 대한건 천천히 알거 같긴 하니 일단 지금은 넘기셔도 괜찮을겁니다...아마도요.
렌:(그럼 애들 궁금한 거 있으면 답해주고 넘길게요)
메가넬:(이 정도면 될거같긴 한데 뭔가 메가넬에게 뒤늦게나마 더 지식을 채워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미나미 (GM):지식은 나중에 더 채워질 테니...
메가넬:(갈려나간 CM님의 원혼: PC들끼리...정보공유...해주세요.... 이런게 )
미나미 (GM):한발짝씩 나아가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겁니다.
렌:요지는, 제가 이렇게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면 시말서를 써야 하는 '바깥' 과 관련된 물건이..
왜 여기에 있느냐, 죠.
윤시우:"관리인의 통제를 벗어나는 물건은 모자세계의 섭리를 벗어나기 마련이니까요."
"조작됐을 가능성도 없진 않겠네요."
....
렌: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곳은 우리에게 꾸준히 무언가를 알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고통이든, 생애든... 어쨌든, 그런 것들.
메가넬:(메가넬은, ' 더 이상은 알고 싶지 않다' 고, 마음 깊은곳에서 계속 생각해온채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아가는것이 두렵다고 하는 일종의 방어기제였습니다.)
메가넬:(알고 싶지 않다. 나아가고 싶지 않다. 언젠가 절망적인 진실이 자신의 눈앞에 들이밀어진다면, 그 때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
윤시우:(끝난 것은, 끝난 채로 있으면 좋을 텐데. 오즈마를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메가넬:(왜 그런 기분을 계속해서 느꼈는지는 자신도 모릅니다. 단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관리인이 되고 나서 간간히 의미모를 악몽을 꿨었고- ...어째선지, 나아가는 것 그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채로 있었습니다.)
(...그것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메가넬씨라면 강하니까, 할 수 있을거에요.')
윤시우:"...이 방에 암호로 보이는 건 있었나요?"
사야:(조심스래 이어폰을 빼며)"그...이야기 끝났어?"
메가넬:설마 이 사진의 RGB를 분석해서 암호로 쓰라거나 그런건 아닐테니까.
미안미안. 신경쓰게 해서.
사야:"그래. 그럼 이 방엔 단서 없는거 같으니 다른데 가자!"
메가넬:(사야야 사랑해. 뒷사람의 은은한 외침.)
사야:"괜찮아 괜찮아! 아바타는 아바타의 사정이 있는거고 디코이는 디코이의 사정이 있는거지!"
미나미 (GM):그럼 이제 남은 건 빈방들 뿐이군요.
윤시우:(디코이에게는 디코이의 사정. 그 말에 살짝 쓴웃음을 짓습니다.)
"좋아요, 방을 다 털어 버리자고요!"
미나미 (GM):자, 그럼 빈방 옆에 숫자가 있는데요
몇번 방부터 가겠어요?
(동의했음)
미나미 (GM):지금 사야가 있으니 4야도 괜찮을듯요
미나미 (GM):빈방은 다른 방들에 비하면 구조가 단순합니다
윤시우:(소수결이 발동하지 않는 한 4번 방이로군요.)
(4번 방 가요.)
미나미 (GM):그냥 단순한 침대나 간단한 가구가 있군요.
그러니 순식간에 조사합시다! [기교]관찰 굴려주세요!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5
(메가넬은 아까부터 뭘 자꾸 보는거야.)
렌:rolling 2d6+4 [굴릴필요없을것같은데]
=10
메가넬:(아무리 4다이스라지만 계속 기댓값을 오버하잖아.)
미나미 (GM):그럼 전부 다 어떤 책의 한 페이지가
메가넬:(렌과 사야를 합친 값이 나와버리고.)
미나미 (GM):책갈피에 꽂혀 있음을 눈치챕니다.
그 책갈피 있는 페이지를 펼치면, 한 문장에 줄이 쳐져있고 유독 강조된 부분이 있네요.
윤시우:"앗, 저기 뭔가 있어요!" (처음으로 뭔가 발견합니다.)
미나미 (GM):강조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해봐라." 애써 태연한 척 내뱉은 대사와 함께. 그로부터 벌써 '5'년이다.
참고로 '5'부분에 유독
밑에 사인펜으로 뭔가 그은 자국이 있습니다.
윤시우:(빈방을 다 조사해야 하는 구조인가....)
"이거 아무래도 암호의 숫자중 하나 같지?"
(굴려야 눈치채는 사야)
윤시우:"그러게요. 이거 하나만으로는 암호가 완성된 것 같지 않아요."
했던겁니다
메가넬:이 문장 자체도 뭐랄까, 신경쓰이네...
미나미 (GM):빨리 슉샥하게 3번쨰 방에도 갑시다
문장은 그냥...
미나미 (GM):저희 집에 있는 책의 문장 중 하나를 고른거라(...)
후이터:(참고로 5년전이면 레이카가 가치관 반동을 발견했을 때죠.)
미나미 (GM):참고로 벽장 속의 치요라는 소설의 단편 중 하나입니다
재밌어요
미나미 (GM):자자 빨리 3번방으로 슉샥하고 갑시다
미나미 (GM):사야는 기교롭게 벌써 나갔다고요?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안 기교롭게 3번방으로 향합니다.
메가넬:(메가넬의 기교는... 모자특권을 사기로 만들기 위한 만큼의 뭐시기밖에 없어.)
미나미 (GM):여, 여튼 3번방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사를 해봅시다!
이번에도 아까처럼 책사이에 단서가 있을듯합니다!
아까처럼 기교[관찰] 굴려주세요!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5
미나미 (GM):후이터가 찾았다는 걸로 넘깁시다
미나미 (GM):(빨리 빈방파트 진행하고팠던 GM 이쯤되면 시우가 해킹하는게 나았을거같단 생각도 듭니다)
(죄송합니다)
윤시우:(GM이 해킹을 권유했으니 순순히 따를 걸 그랬나.)
[※ TRPG는 모든 것을 묘사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묘사할 만큼의 가치가 없는 장면은 안 넣는 게 좋습니다.]
미나미 (GM):이번엔 이 문장이 강조돼있습니다.
문단에 데뷔한지 약 10년이 된다는 것, 그 사이에 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지금은 몇 안 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
10에서도 유독 '1'부분에 강조를 했습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악의'라는 추리소설입니다.
메가넬:빈방 1,2,3,4의 단서 순서대로 맞추면, 비밀번호가 되는걸까-
윤시우:(방에 도착했더니 뭔가 끝난 분위기입니다.)
사야:"음...그럼 빈방 1, 2는 나눠서 조사하는거 어때?"
사야:"저 영상에 뭔가 단서가 있을거 같으니, 서둘러서 보고 싶고!"
(사야는 기교가 어떻게 되죠?)
메가넬:(기교 1짜리 시우가 있는 1번방으로 가겠습니다.)
있는? 향하는.
미나미 (GM):그럼 1번방 셋 2번방 둘로 조가 나뉘었습니다
이동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방 조사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브금이 빠르니 조사도 후다닥 하고 싶어요(대체)
자 그럼 먼저 1번방! 기교 굴려주세요!
후이터:rolling 2d6+5 [기교]
=13
(이럴수가.)
미나미 (GM):후이터랑 메가넬이 찾았습니다!
메가넬:(시우가 있으니 주사위가 너프를 먹었어.)
후이터:(후이터가 메가핵 보다 높게 나왔다...?)
윤시우:(아니, 시우는 계속 있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펌블의 요정이... 메가넬에게 저주를 걸었어...!!!)
(안 들림.)
미나미 (GM):[그 작은 요정들은 밝고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으로, 얼굴은 뾰족했고 키는 대략 3
0센티미터 정도였는데...]
윤시우:(후후, 진짜 저주를 걸어 드려야지.)
(전투 기대해 주세요.)
렌:(여기에서 불운 반전이 있었어야 했는데..)
메가넬:(메가넬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셈이지!? 마치 공식리플처럼!)
미나미 (GM):렌을 향해 사야가 책 흔듭니다.
후이터:(역시 프로 프로바이더는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군요!)
(남을 조종해서..이하생략)
미나미 (GM):[늘 타던 오후 3시 36분 기차가 아니라
2시 40분 기차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이번엔 2에 강조됐습니다.
참고로 셜록 홈즈입니다.
사야:"그러게...그정도로 보여주기 싫었던건가?"
미나미 (GM):이제 다들 합류해서 영상실로 가시나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다들 후다닥해서 영상실로 도착하고
영상실에 아까전에 본 숫자들을 천천히 입력해봅니다.
누가 입력해보시겠어요?
미나미 (GM):시우가 입력하는게...좋을까요...
미나미 (GM):파일 삭제될까봐 두려워서...
[※ 후이터가 날려먹을까 봐 잽싸게 시우로 하겠다고 했더니 시우를 더 두려워하는 GM.]
미나미 (GM):사야 활약 이 이상 늘리면 PC들에게 미안하니
렌이나 메가넬이 해주세요
윤시우:(그럼 제일 기교로운 건 후이터인데.;;)
렌:(;;그 다음으로 기교로운 렌이 입력해볼게요.)
GM몬타가 나와버려
(후이터가 할 까요?)
제발
미나미 (GM):저 후이터가 입력했을 경우의 수를 생각치도 못했어요
후이터:(역시 모든 가능성은 다 생각해 봐야 한다니까요?)
윤시우:(순서대로 일단 도전해 보고 안 되면 머리 굴리죠.)
미나미 (GM):(렌에게 마이크 건내줌(?))
렌:(아 대충 입력햇다고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메가넬:(4글자라니... 꼭 누군가의 생일같군)
윤시우:(뒷사람 생일 5일 전이네요. 기억해 주세요.)
후이터:(유리프 님 생일 2월 20일 이셨어요?)
미나미 (GM):그럼 렌이 0215 입력하면 짜잔~암호가 해제되었습니다!
후이터:(아니 3~4번 들었던거 같은데. 왜 기억을 못하지.)
미나미 (GM):이 영상 지금 당장 보는게 가능할듯 합니다.
참고로 영상 틀면
자정 넘길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 당시 시각 11시 27분.]
미나미 (GM):안의 대사 몇몇 넣어야할거 같아서
그러니까 영상 대부분은 글로 묘사할텐데
몇몇은 대사를 넣어야할듯해서...
메가넬:(딱 클라이맥스 전에서 한번 끊는게 낫지 않을까요)
윤시우:(33분 동안 그럼 조작 못하고 묘사만 보는 건가요?)
렌:(핸드아웃으로 제시하는 형식은 안 될까요)
미나미 (GM):아뇨 그정도는 아닐듯 한데...
메가넬:(영상 보기 전에한번 끊는게 나을것같은데)
미나미 (GM):정확히는 클라이맥스까지 가면 자정 넘길듯해서
그게 두려워요
윤시우:(일단 오늘은 안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슬슬 체력도 한계고...)
메가넬:(예를들어 12시에 세션을 끊는다고 하면 1시까지 디엠으로 헛소리를 하며 떠들게 되는것이)
미나미 (GM):뭔가 클라이맥스를 앞에 두고 좀 식게 만든듯해서 죄송하네요.
(절단신공이라서 딱 좋다고 생각해요)
윤시우:(GM 입장에선 속상할 부분이긴 하겠네요....)
후이터:(짜르기 메우 적절한 타이밍 같아요!)
미나미 (GM):아뇨아뇨 전 속상하지 않아요!
윤시우:(클라이맥스 부분은 앞 부분 몰입도 높아졌을 때 진행해야 좋긴 한데.)
메가넬:(거기에는...! 에서 끊어야 다음 화를 내놓으라고 바둥거리게 되는거니까요)
(그러면..클라이맥스를)
미나미 (GM):솔직히 여러분 다 피곤하시기도 하고!
렌:(이제 캐릭터들 동공 커지는 걸 근접샷으로 찍고 카페베네 로고 띄우고)
메가넬:(몰입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메가넬:(막... 클라이맥스 시작부분만 하고 나서 끊고 그러면 )
윤시우:(최종 전투를 생각하면 여기서 끊는 게 정답인 건 맞는 것 같아요.)
메가넬:(안돼!!!!!다음거 내놔!!!!! 하고 다들)
(버둥거리게 되는거죠)
미나미 (GM):네, 여기서 CM 며칠짜리 들어갑니다
메가넬:(악의는.. 그곳에서 생겨났던 것이다)
(악의 복선 회수.)
렌:(ㅋㅋㅋㅋ그럼 일단 시간도 늦었으니 바로 파하고 DM방에서 마저 이야기할까요!)
렌:(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미나미 (GM):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수고하셨어요!
미나미 (GM):너무 막 나가는 GM이여서 죄송합니다ㅠㅠ
미나미 (GM):그럼 나머진 DM방에서..이야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