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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션 심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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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CM: 유리프
GM: 유리프
일시: 2020. 08. 06. (木)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3시간 반
[PC 설정 요약]
※ 세션 시작 당시 기준입니다!
※ 저번 세션에 비해 상승한 능력치나 신규 스킬 카드, 새로 입수한 아이템 등은 연두색으로 표기했습니다.
1. 에흐넨(PL: 계익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C533B5F2E634B19)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6
[완력/기교/지성] 2/5/5
백스토리: 라이벌
금기치: 44
무기: 채찍
소지금: 3
소지품: 메모장, 낚시 세트, 수통, USB, 우산, 중화제
오파츠: 돌 가면
스킬 카드: 연금술사(클래스), 사격(오토), 곡예(오토), 연속 행동(통상 A), 재행동(통상 B), 환영(통상 B), 텔레파시(통상 B), 봉인(통상 B), 최후의 일격(통상 C), 넉백(통상 C), 스킬 강탈(통상 C)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한때 톱 텐의 반열에 올랐던 경쟁의 관리인이었으나 지금은 자신의 세계와 작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자기 먹기와의 싸움 이후 종자들과 헤어졌기에 테이머, 테이밍 확장, 종자 각성이 사라졌어요.
혜모모 PC 중에서도 가장 트리키한 캐릭터입니다.
연금술사를 통한 광역 회복에다가 각종 통상 B 카드에 넉백과 스킬 강탈까지.
해킹 카드 한 장만 더해지면 훨씬 더 유능해질 것 같네요.
2. 미사(PL: 계익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CE4375F2E636316)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8
[완력/기교/지성] 7/3/2
백스토리: 조직
금기치: 27
가치관: (없음)
무기: 도끼
소지금: 0
소지품: 랜턴, 침낭, 안경, 갈고리 로프
오파츠: 생명의 열매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강철의 육체(오토), 철벽(오토), 지평선 너머(통상 A), 지평선 너머(통상 A), 비기(통상 A), 역기(통상 A), 역기(통상 A), 유격(통상 A), 급소 조준(통상 A), 필살(통상 A)
사용 픽크루: 遊び屋さんちゃん
에흐넨과 오파츠를 서로 교환했습니다.
100cr을 소비해 감싸기 카드도 다른 카드로 교환했어요.
기본적으론 완력 어태커지만 기교 어태커로도 충분히 굴릴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포인트는 언제나 든든한 무예가!
그러고 보니 취약 탈주 듀오는 전부 무예가네요.
3. 메가넬(PL: 메가네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4F5C365F2E637B13)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6
[완력/기교/지성] 5/2/5
백스토리: 꿈
금기치: 12
가치관: 87%
무기: 지팡이
소지금: 60
소지품: 안경, 안경, 안경, 중화제
오파츠: 가속 스위치, 귀신의 손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철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강철의 육체(오토), 영창(통상 A), 봉인(통상 B), 반격(통상 C), 감싸기(통상 C), 근육 모드(통상 C), 천리안(통상 C), 렌탈 스킬(통상 C)
사용 픽크루: シルクハットキャラメーカー
언제나 한결 같은 안경의 세계 관리인입니다.
가치관은 '안경 캐릭터는 안경을 끼고 있어야 완성되는 거야.'입니다.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오파츠 슬롯을 확장해 더블 오파츠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예요.
무예가 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완력과 지성의 쌍두형입니다.
그 덕분에 방어 면에선 튼튼하지만 화력은 다소 아쉽습니다.
4. 안경애(PL: 메가네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17F415F2E638B0E)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2
[완력/기교/지성] 2/4/4(+1)
백스토리: 자유
금기치: 67
가치관: (없음)
무기: 장난감 총
소지금: 80
소지품: 메모장, 우산
오파츠: 돌 가면
스킬 카드: 탐정(클래스), 천재성(오토), 사격(오토), 원격 마법(오토), 급소 조준(통상 A), 필살(통상 A), 연속 행동(통상 A), 마킹(통상 A), 비술(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매의 눈(통상 C), 근미래 연산(통상 C), 좌표 연산(통상 C)
사용 픽크루: 鶏肉とともに
저번 세션에서 500cr짜리 초고가 오파츠를 구매한 경애입니다!
고화력 전체 기술이 없는 경애의 스킬 카드와는 그다지 맞지 않던 에이스 카드도 이번에 퇴출당했어요.
금기치는 정말이지 압도적인 1위네요.
본래 금기치와 관련된 것은 연두의 모자, 그러니까 가디나에 의해 수호되고 있었습니다.
그 모자가 사라지기 일보직전인 지금, 금기치가 100을 달성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겠네요.
5. 푸영(PL: 미나미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E0D3B5F2E63A012)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8
[완력/기교/지성] 3/4/6
백스토리: 죄
금기치: 41
가치관: 73%
무기: 팔레트 나이프
소지금: 388
소지품: 안경, 랜턴, 수통, 만화책, 메모장, 독약, 우산, 소울 태블릿
오파츠: 신기한 주머니
스킬 카드: 탐정(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곡예(오토), 은밀(통상 A), 제비반환(통상 A), 영창(통상 A), 순간 이동(통상 B), 심안(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마법의 CCTV(통상 C)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저작권을 위협하는 잡덕의 관리인입니다.
가치관은 '최애들이 행복이다'입니다.
기교와 지성의 쌍두형이라 방어치가 높습니다.
이번에 갑작스레 신기한 주머니까지 더해져 훌륭한 회복 요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죠.
단지 갑작스레 부여된 회복 요원으로서의 역할이 푸영의 기존 은밀 딜러 포지션과는 안 맞는다는 것이 한 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6. 한예진(PL: 미나미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F08415F2E63B415)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30
[완력/기교/지성] 2/8/4
백스토리: 가족
금기치: 27
가치관: (없음)
무기: 펜
소지금: 493
소지품: 랜턴, 메모장, 라이프 캡슐 C 2개, 라이프 캡슐 A 2개, 중화제
오파츠: 우리 집 작은 망치
스킬 카드: 마피아(클래스), 곡예(오토),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회복 마법(통상 B), 치유 마법(통상 B), 마법 방패(통상 B), 강화 마법(통상 B), 재행동(통상 B), 매의 눈(C)
사용 픽크루: なんとかメーカー(仮)
기교 딜러와 보조 역할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HP가 상한에 돌파했다는 점이 가장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네요.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언제나 능력치 업을 거르지 않고 채택한 덕분입니다.
곡예가 있는데다가 마법 방패/강화 마법까지 있어서 위기의 순간에는 탱커로도 굴릴 수 있을 캐릭터예요.
정의의 관리인인 언니를 잃은 지 몇 달 안 지났습니다.
7. 레이카(PL: wdkas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472365F2E63C918)
성별: 여성
레벨: 6
경험치: 5/20
[HP] 24
[완력/기교/지성] 2/4/6(+2)
백스토리: 탐구
금기치: 42
가치관: 89%
무기: 마검
소지금: 980
소지품: 수통 2개, 라이프 캡슐 C 2개, 라이프 캡슐 A, 중화제, 소울 태블릿
오파츠: 천사의 반창고
스킬 카드: 힐러(클래스), 천재성(오토), 천재성(오토), 영창(통상 A), 비술(통상 A), 회복 마법(통상 B), 치유 마법(통상 B), 봉인(통상 B), 사일런스(통상 B), 완전 방어(통상 C), 리트라이(통상 C)
사용 픽크루: なんとかメーカー(仮)
'모두의 가치관을 완벽하게'가 모토인 가치관의 관리인입니다.
봉인과 사일런스를 획득해 디버퍼로서의 역할이 추가됐습니다.
괴력도 천재성으로 바꿔서 지성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완전 방어가 있어서 완력 어태커에게 강하다는 점도 멋집니다.
역시 톱 텐이네요.
8. 후이터(PL: wdkas 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45E395F2E63DA18)
성별: 불명
레벨: 6
경험치: 5/20
[HP] 24
[완력/기교/지성] 3(+1)/5/3
백스토리: 이중인격
금기치: 27
가치관: 99%
무기: 부메랑
소지금: 120
소지품: 중화제
오파츠: 황금의 데스 마스크
스킬 카드: 사이코패스(클래스), 괴력(오토), 사격(오토), 신기(오토), 급소 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은밀(통상 A), 제비반환(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즉효 탄환 논파(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사용 픽크루: こんぺいとう**メーカー
저번 세션에서 경애가 리틀에게 받은 황금의 데스 마스크 말입니다만, PL들끼리의 상의 끝에 후이터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기까지 얻어서 진짜 터무니없는 한 방형 기교 어태커가 되었네요.
아니지, 제비반환은 사용 후에도 은밀 상태가 유지되니까 두 방형인가.
아무튼 능력치도 클래스 카드도 딱히 한 방형 캐릭터는 아닌데, 스킬 카드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화력으로 따지면 PC들 중 단연 최강입니다.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자 재량껏 바꿨습니다.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운으로부터 전해 줄 물건이 있는 모양이에요.
난설운:"장사의 관리인 메르샤와 잡덕의 디코이한테서 선물이 도착했어."
난설운:"메르샤의 선물은 꽤 오래 전부터 맡아두고 있었는데 통 만나질 못해 전달이 늦어졌네."
에흐넨:후후, 아냐. 전달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구나.
푸영:(자기 디코이가 또 선물 전해준 것으로 감동한 듯합니다)
GM:푸영은 당연히 잡덕의 모자 특권입니다. 어느 랭크의 오파츠를 받을지 골라 주세요.
푸영:(이번에 오파츠 받은 거 NPC팀한테 줄 수 있나요...?)
에흐넨에게 도착한 오파츠는 랭크 4짜리 오파츠 고정입니다. 내용물은 1d6으로 정합니다. 인어의 약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푸영:(전달 가능하면 이번에는 가치관 소모없이 1랭크로만 할까 생각합니다)
(잠깐 6이 뭐였죠)
GM:에흐넨에게 도착한 오파츠는 신의 왼손입니다....
(?!)
GM:저희 중에 피의 대가 있는 분 계셨던가?!
[※ 피의 대가는 HP를 8점 소비해 한 라운드에 딱 한 번 스킬 카드를 되찾게 해 주는 카드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스킬 카드입니다만, 신의 왼손은 여기서 HP 8점 소비의 디메리트를 없애 주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흐넨:(아 아 아 저 스킬 카드 가져올걸 아)
GM:NPC까지 합치면 리후 딱 한 명 있네요.
(아 그럼 리후한테 주면 되지 않을까요(???))
GM:리후 갑자기 이렇게 폭풍 상향을 받는다고...?
에흐넨:(와 이 세계가 리후 살리려고 진심이다)
난설운:"뭔진 모르겠지만 좋아 보이는 오파츠 같아. 잘 써 보라고." (신의 왼손을 에흐넨에게 건넵니다.)
GM:참고로 NPC에게 대여해 준 오파츠는 향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푸영:(앗 돌려받을 수 있다면 좀 고민...되는데...)
에흐넨:역시 그 아이구나. 좋은 걸 보내줬네. (웃으며 받습니다.)
푸영:(근데 문제는 만약 제가 외전 세션하면 가치관 엄청 깎일 듯해서)
에흐넨:이건.. 어디 보자, 유리후에게 주는 게 좋으려나.
푸영:(그래서 그냥 1랭크도 좋을 듯한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M:NPC를 살리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1랭크 강추합니다.
(1d6 갈게요!)
"식량인가? 배고플까 봐 걱정됐나 보네."
푸영:"아 누군지 알거 같기도...감사합니다!"
"이건...세이티 씨네 일행한테 건내주는게 좋으려나..."
GM:그럼 오파츠 획득 장면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시 PL 모드로 돌아와주세요.
GM:오파츠 분배와 가치관 하락에 대해 상의할 차례입니다.
GM:왜 갑자기 동에 지배당한 건데요.ㅋㅋㅋㅋ
GM:우선 가치관 하락 핸드아웃부터 다시 드려야겠네요.
단지 에흐넨의 특수 행동 이름이 믝/믝믝/믝믝믝에서 라스트 스퍼트로 변했습니다.
또, 에흐넨의 특수 행동에 마지막으로 판정한다는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미나미:저 근데...에흐넨의 라스트 스퍼트는 레이카 가치관 하락보다는 먼저 하는 건가요?
라스트 스퍼트.... 레이카보다 나중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미나미:그러니까...에흐넨의 라스트 스퍼트랑 레이카의 가치관 하락은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인가요?
근데 레이카 가치관 하락은
가치관 판정 다 끝나면 하는거랬는데
???
여러분에게 유리할 거예요.
원래대로 레이카를 맨마지막으로 할까요?
큰 차이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megane m.:라스트 스퍼트니까 마지막으로 할까요
컨셉적인 두근거림.
wdkas:근데 그러면 레이카 특수 능력에 명시된 [모든 가치관 하락 작업이 끝난 뒤]가 충족 안 된 거 아닌가요?
아닌가?
GM:그러니까 그 조건을 바꿔 드리는 거라고요!!
(이해!)
그럼 에흐넨 특수 능력이 라스트 스퍼트니까
라스트로 하는 게
가치관 좀 남은 세계에다가
스퍼트를
(???)
하면 멋지긴 하겠네요
GM:단지 세계의 선정은 미리 해 두셔야 합니다.
wdkas:그건 에흐넨은 미리 정해 놔야 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모두가?
middle.s:에흐넨은 보정도 있으니까 사명 깎을게요
[※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저라면 연두/즐거움을 확실하게 하한까지 깎는 방향으로 진행했을 것 같아서요.
우선 보정이 있는 리틀/에흐넨을 각각 한 곳으로 보내는 게 안정적이니까요.
정말로 전원을 살리고 싶다면 이 선택이 가장 현명했을 거라곤 생각합니다만....
저라면 결국 살리고 싶은 우선순위를 정했을 것 같아요.
어느 한쪽의 주사위가 터지면 어떡해....]
사명이 지금 가치관 제일 높기도 하고
GM:모두가 행동을 선택 → 에흐넨을 제외한 주사위 굴림 → 레이카의 모자 특권 발동 → 에흐넨 주사위 굴림.
이 순서입니다.
middle.s:미사는 연두, 에흐넨은 사명 할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미나미:예진은 연두나 사명 중 어디로 할지 고민이네요
분배해두는 게 좋을거 같은데
GM:참고로 레이카가 가치관을 깎을 수 있는 건
하나의 세계뿐임을 잊지 마세요.
[※ 레이카가 자유롭게 깎을 수 있으면 굳이 세계를 선택하는 의미가....]
(몰랐다)
(진짜 바보)
그럼 예진은 연두가 좋으려나요...? 사명은 레이카랑 에흐넨이 좀 많이 깎아놓고...
GM:근데 여러분 NPC들의 행동도 여러분이 정하셔야 하는데
미나미:아 그리고 세이티도 즐거움이 좋을 거 같아요
GM:우선 클라인과 시우부터 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렇구나
뭔가를 계산하고 준비가 가능할 텐데?
클라인 이랑 시우
그럼 하한 많이 줄어들고 딱일 듯한데
세상을 보지 못하게 되는군....
오히려 즐거움의 가치관이 99프로가 되면 어떡해요
그럼 ㅜ머
megane m.:모세팟에서도 도박하다가 망하셨으면서!
시우 죽으면 안 돼요!
wdkas:클라인 한테 혼나야 된단 말이에요!
middle.s:세이티는 디버프 계열이면...
GM:시우와 클라인 둘 다 자기 부정은 일단 전원 동의하는 듯하니
그렇게 가겠습니다!
[※ 너무 많은 선택지가 눈앞에 주어지면 어지러우니 행동이 확정된 멤버들은 핸드아웃에서 지워 드렸습니다.]
wdkas:사실 클라인을 자기 부정 시키지 않고 5D6을 가지고 간 다음에 NPC팀에게 맡기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그러면 NPC팀 못 이기겠죠?
크리를 띄운다면 어떨까.
(라고 말하는 이 사람은 어제 가챠에서 가진 재화 다 쓴 사람)
여러분이 전략적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깎았더니
클라인의 가치관이 32% 정도가 남아서
GM:NPC 팀이 크리 띄울 확률의 1%도 안 될 승산으로
싸움에 임해야 할 수도 있기야 하니까요.
GM:너무 고가치관인 경우 오히려 NPC 팀에게 맡긴다는 선택지는
정말로 간과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더 승산이 있는 길입니다.
[※ 참고로 이 기믹은 혜모모가 시작하던 2월 무렵부터 준비해 셀 수 없을 만큼 수정을 거쳤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수도 없이 테스트를 돌려가며 온갖 가능성을 고려했어요.
그 결과 고가치관 상태로 끝나고 날았다면 NPC 팀이 크리 띄우기나 기대하는 게 훨씬 더 이성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흑흑
확실히
가호랑 동화된거 같아요...
wdkas:모두를 살리는게 베스트기는 하지만...
wdkas:심지어 우리가 이긴다는 보장도 확실치 않으니...
megane m.:리프님 내면의 가호가 깨어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호: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클라인이랑 시우는 자기 부정인 거죠?
[※ PL들이 내린 결정을 PL이 묻고 GM이 답하는 진귀한 광경.]
wdkas:그러면 우리가 총 돌릴 수 있는 주사위가 레이카 포함 39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번 세션에선 안 말린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실제로 그렇게 나오면 말릴 수밖에 없지....]
GM:갓더 월드는 사기가 맞긴 맞는데요....
GM:자기 부정 없인 아무것도 안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전원을 살리려면 자기 부정은 포기 못하니까요~.
그럼 아마 다음으로 정해야 할 건
리틀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틀
GM:리틀은 확실하게 하한까지 깎을 수 있는 팀에 배치하는 게 좋고,
미나미:오버킬 때문에...기왕이면 많이 낮출 수 있을법한 데에서 배치시키고 싶은데
middle.s:세이티는 사명 쪽이 좋을까요...
GM:그 뜻은 가장 확실하게 하한까지 만들고 싶은 팀을 골라야 한다는 뜻이 되겠네요.
wdkas:리틀은 최대 가치관 감소치가 제일 적은 리후쪽에 넣는게
어떨까요?
wdkas:시우는 31 줄여야 하고 클라인은 80이 넘으니까
[※ 클라인의 가치관은 78% 깎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GM:독은 NPC 팀에게도 굉장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wdkas:이 편이 NPC 팀에게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미나미:전 세이티는 NPC 팀이 맡는 즐거움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세이티도 연두에 붙이는 게 졸을 거 같아요
아
megane m.:즐거움이 NPC인 걸로 알고 있었어요..!
GM:NPC 팀이 즐거움을 맡는다는 건 다들 생각이 변함없으신 거죠?
[※ 다 함께 레벨 업에 관해 상의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middle.s:연두 팀은 에흐넨, 예진, 후이터, 경애
사명 팀은 미사, 푸영, 레이카, 메가넬
[※ 어느 자기 먹기를 어느 멤버들로 상대할지에 대해서도 미리 상의해 둔 상태였습니다.]
미나미:0프로 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니까...
0%까지 만든다면
NPC팀도 승률이 오늘테고
megane m.:이랬는데 사명이 너무 높으면 어쩌죠
megane m.:빽해서 NPC에게 사명주기 가능한가
GM:NPC 팀에게 사명을 맡기고 정체를 모를 즐거움을 상대....
세이티 죽으면 안돼
megane m.:너무 시우 같은 단어라서 웃었어요
GM:즐거움은 아마 전무후무할 만큼 트리키한 애일걸요?
[※ 완력이 취약인 주제에 완력으로 패는 애였습니다.]
즐거움
wdkas:에흐넨, 레이카 만으로는 17 정도 돌리는데
megane m.:즐거움의 세계 너무 시우 그 자체다
GM:디코이 컴퓨터도 고작 소리를 들을 만큼 트리키한 캐릭터.
무서울 듯
걔가 수백 대가 있으면 어떡해요
즐거움의 모자 탓이니까.
모든 원흉인 거 같다
대체 생전에 어떤 아바타였길래
세이티의 독 부여는
달성치/10 이니까
최대 1이라고 생각해 둬야겠네요
아니지?
아 맞네 크리 떠도 18이니까
[※ 이 부분에 대해선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후술하겠습니다.]
미나미:뭐 유맆님이 반올림 한다면 얘기가 달라질지도...
독이라니 생각났는데
푸영 이번에도 독 못 쓸 거 같네요... 기교 공격 성공이 조건이라...
쓰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
아, 맞아.
미나미:...갠적으론 다들 갔으면 하는데...
middle.s:정 그러면 독을 양도하는 건 어때요?
뭐 외전 세션도
middle.s:여기에서 살아남아야 갈 수 있으니까
GM:전원 참가 시날을 쓰려니까 제가 죽을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플롯을 다섯 번째 갈아엎었는데
[※ 원래 예정했던 빌런도 바꿔 버리고 무대도 바꿔 버리고 갑자기 GM몬타가 흑막으로 나오고, 암튼 정말로 온갖 방법을 다 써 봤는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고려해 보면 엔딩 급의 클라이맥스 시나리오를 두 팀 분량으로 준비하는 건 무리였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50시간 뭐 이렇게 된다면 모르겠는데 PL분들 다 괜찮아도 제가 무리라서 절대 불가.]
GM:캐릭터 한 명만 참가하는 방식으로 괜찮을까요....
megane m.:괜찮아요 지금까지 계에속 갓세션이었으니까
megane m.:마지막세션은 쉬어가기로 훌라춤만 추며 넘어가도 돼요
(?)
도랑이만
보면 됩니다
megane m.:PL들의 무지막지한 훌라춤으로 자기먹기는 힘을 잃어버렸다
그렇게해서 모자세계는 구원받았다
GM:얼마나 굉장한 훌라춤을 췄기에.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더 이상 우리에게 새 모자와 아바타는 생겨나지 않지만.... 훌라춤이 모든것을 해결해줬기 때문에
이 세계는 더 이상 모자세계가 아닌
'훌라춤세계'라고 불리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잘 생각해 보세요.
예진한테 주면
독이 먹힐 가능성 있겠네요
middle.s:그런데 연두 팀은 디버프가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요
사명보다는
연두가 확률이 높겠네요
megane m.:독을~ 삼키기 전에~ 그 날의 일을~
GM:일반적인 [지성] 디버프가 힘들다는 거였어요. 텔레파시라든가 봉인이라든가....
미나미:그럼 푸영이 예진한테 독 건네준 걸로 합시다
난 무리지만...당신은 가능합니다!
마피아답고 좋네요
megane m.:오타쿠는... 독이 아닌 에버노트로 싸운다
와라 자기먹기 너를 공론화해주마
연두: 미사, 리틀
사명: 레이카, 에흐넨
즐거움: 푸영
이렇게인가요?
아, 세이티 즐거움!
[※ 이야기가 한동안 다른 길로 샌 것 같아서 화제를 바꿨습니다.]
넹
목표치를 줄이는 겁니다!
wdkas:그러면 나머지는 어떻게 분배를 해야 할까...
미나미:예진은 사명에 넣을지 연두에 넣을지 애매하네요...
레이카는 최대 몇 주사위까지 쓰는게 가능하죠?
14라...
에흐넨은 1.5 보너스가 있어서
미나미:그럼 현재 연두는 6d6+6이 보장됐고
즐거움은 4d6에 독이 보장됐네요
푸영이 크리 뜰리 없으니 일단 이게 현재 값이라고 봅시다
14d6+(3d6)*1.5입니다.
...어찌 구하나요(문과)
49+15.5정도요
[※ 단순 계산만 하면 49+16.5입니다.
단지 에흐넨의 판정식은 최종 결과에 버림 판정이 붙는지라 정확한 기댓값 계산이 살짝 귀찮습니다.]
GM:메가넬은 특수 능력을 안 쓰기로 결정했으니
나머지 멤버는 사실 다 똑같은 상태라고 보면 되는 상황이니까요.
이젠 몇 명씩 분배할지만 정하면 되는 상황이네요.
미나미:현재 아직 안 정해진 캐릭터는 메가넬, 경애, 예진, 후이터뿐인가요...?
이 중 한 명은 사명에 분배해도 될 거 같은데...
근데 즐거움에도 더 사람이 있었음하고
megane m.:리틀이 잉여값을 다른 데로 옮길 수 있으니
한 명만 연두에 넣어두고...
megane m.:그러니까 한 명만 연두에 더 넣어둔다는 뜻
wdkas:각각 내릴 수 있는 수치는 연두=15, 즐거움=31, 사명=78 입니다.
연두 25요
미나미:하나는 연두 하나는 즐거움 하나는 사명에
[※ 현재 로그는 오탈자가 굉장히 많이 수정된 버전입니다.]
GM:리틀의 오버 킬 적립은 에흐넨의 판정까지 끝난 다음에 찐찐찐막에 집어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앞에 가치관 하한까지 내려놨는데 아직 남은 사람이 있다면(그럴 리 없겠지만)
그 경우엔 어찌 되나요
남들 가치관 하락할 때
혼자 관광하고 있었던 게 되겠죠.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클라인한테
죽을 듯;;;
클라인: 사명을 안 하고 뭐하고 있었던 거죠?
megane m.: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울어요
기뻐서 안 혼낼 듯
미나미:여튼...남은 게 4명이니 일단 한 세계에 한 명씩 추가 배정해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후후....]
미나미:나머지 1명을 어찌 할지가 고민이지만...
wdkas:그럼 후이터는 연두 쪽 내리겠습니다.
(이쪽도 빠름)
무조건 즐거움.
wdkas:메가넬도 즐거움에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미나미:즐거움 쪽이 주사위가 좀 부족하긴 한데
wdkas:연두는 애초에 25%까지밖에 못 내리고
megane m.:지금 사명에 누구누구 있죠?
글쿤요
맞았군요
레이카가 주사위 많은 대신
사명이 내릴 값이 너무 많죠...
megane m.:그러고보니 저 물어볼 게 있는데
megane m.:자신의 가치관 5프로를 소모해 증감하고 자신의 가치관이 15프로 미만이 될때까진 내리지 못한다는건
그러니까.. 현재 가치관이 89프로니까
wdkas:그렇습니다 가치관이 18%가 되는 시점에서
그 이상 못 하는 거죠
ㅠ
[※ 대체 어째선지 현재 가치관이 89%인데 가치관 70%를 소모하면 18%가 된다는 주장을 계속하시더라고요.
세션 중에는 태클 안 걸었는데 방금 보니 기어코 시트에도 18%로 적으셔서 수정했습니다.]
14d6까지는
[※ 14를 17로 오타내셔서 메가네 님까지 헷갈리기 시작. 카또트는 역시 하나의 물리 법칙이란 말인가.]
레이카 유능해!!!
죄송합니다
[※ 진짜 이날 따라 오타가 심하신 카스 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치명적인 오타가 그 외에도 엄청났는데 그나마 수정해 놓은 버전입니다.]
예나야!!!
우리를 지켜줘!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즐거움으로 가나요?
megane m.:아직... 고민중이에요...
A 캐릭터를 조작하고 있을 때 B 캐릭터 저널을 쓰는 행위는 하지 말아 주세요!
다신 안하겠습니다...
megane m.:(메가넬의 잔상 불러오기가 너무 재밌어서)
후반부에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 만일 살아남지 못한다면 에필로그 참가 불가였습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무언가네요.]
살아남죠
(???)
도랑이
도랑도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 오타는 내 숙명 3부작 절찬리에 방영 중.]
ㅠㅠ
잘가...
megane m.:에흐넨 머리에 고양이귀 써주세요.
(????????//)
wdkas:토끼로 변하는 모습 레이카가 무척 좋아했는데
GM:여러분들은 오파츠랑 아이템 분배 정해 주세요.
고양이의 연금술사 돼주세요(???)
middle.s:지금 크탈 탈탈 털어서 중화제 하나 사왔는데
ㅋ저기요
middle.s:혹시 모르니까 라이프캡슐하나 주실분
GM:회복 템은 푸영에게 주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구입...!
미나미:그럼 예진이 라이프 캡슐 C 2개 있는데
megane m.:멜리사님도 관리인 아니게 된 후 토끼귀 쓰고다니잖아요!
GM:음, 어쩌지. 뭐, 그럼 설운한테 부탁해서 사 왔다고 할까요?
[※ 사실 막고 싶었습니다. 여태까지 뭐 하고 이제 와서 산다는 거야!
하지만 그랬다간 진짜 쿠데타 날 것 같아서 허용했습니다.]
만능이니
megane m.:우산으로 날아갔다와서 사온걸로.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을 못 나는 것만 빼고 다 가능.
wdkas:NPC 팀이 세이티, 리틀, 설운, 시우(가정) 이죠?
megane m.:그러면... 메가넬도 즐거움에 보낼까요?
wdkas:NPC팀들 각각 오파츠 몇 개 씩 가질 수 있나요?
megane m.:메가넬... 즐거움 가치관 잘 깎을수 있을까...?
잠시만요.
megane m.:그러면 가치관 올라가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메가넬: 콧수염 안경밖에 없는데 즐거움은 무슨 즐거움이야!!(집어던짐)
(가치관 하락!)
가치관 하락
욕해서
자기가 가진 크리스탈 아니였나요
그런데 또 많이 있어...
이리 넘칠줄이야...
wdkas:물론 모으는 데 관심이 없다고 적어 뒀지만
어째선지 제일 많은
GM:시우는 2개까지, 리틀은 3개까지, 세이티/설운은 1개까지 소지 가능.
그럼
신기한 팔찌 있었고
리틀도 오파츠 있었고
GM:세이티는 이미 1개 있고 설운은 2개 보유. 나머지는 없습니다.
맞구나
리틀
megane m.:NPC 전투 판정식도 혹시 주실 수 있나요?
미나미:그럼 푸영은 생명의 열매를 예진은 예티의 발자국을 NPC 팀한테 줍니다
머쓱
가치관하락 시스템에 포함되어있구나
NPC 보유 오파츠 총합 이라는건
발동 되지 않는 오파츠 는 불포함 인거죠?
GM:그럼 푸영과 예진의 오파츠는 감사히 분배하겠습니다.
네, 발동되지 않는 오파츠는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 NPC팀이 가진 오파츠가
5개 인가?
middle.s:에흐넨도 신의 왼손 주고 싶은데..
시트 수정해 주세요.
주는 건 중요하니까요
리후도 살아아죠!!!
살아와..
GM:자기 몸을 사려야 할 애가 어째선지 피의 대가 쓰고 쿨럭거릴 예정이었는데.
wdkas:레이카는 1랭크 오파츠 2개를 사서 NPC팀에게 줄게요
middle.s:에흐넨도 오파츠 하나만 더 장착하고 싶긴 한데
돈이 없어서
있는대로 사는걸로
wdkas:마법의 빗자루랑 유리 가면으로 할게요!
뭐가 좋을지 좀 고민입니다
아이템 구매도 허용할게요!
굉장히 많이 털려서.ㅋㅋㅋㅋㅋㅋ
GM:레이카 없는 팀은 많이 힘들 거야....
에흐넨 한테 주면 좋을 거 같은데
전투 중에 쓰기엔 애매하군요
회복량이 적어서
이번엔 쓰레기일걸요?
여차하면 한 방에 즉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
괴력을 포기하고 천재성을 하나 더 얻어
지성8이 되었습니다
미나미:그럼 푸영이 라캡 B 2개를 예진이 라캡 A 두 개를 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푸영은 오파츠 덕에 b 사도 회복량이 a급이어서
[※ B가 사실 회복 가성비가 제일 떨어지는 아이템이긴 합니다....
1.5배 해 봤자 레벨 6까지 오른 PL들에겐 미묘한 회복량이고.
하지만 어차피 이번 세션에선 레이카라면 몰라도 푸영이 회복할 틈은 없을 것 같아 만류하지 않았습니다.
나중 세션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막 푸영이 신비한 주머니 2개 얻어서 2.25배로 회복해댈지 모르잖아. (극단적 킹능성 고려 중)]
wdkas:푸영은 4차원.... 아니 신비한 주머니도 있으니까
푸영도 레이카도
한 팀에 배치하셨네요?
그래서 에흐넨이 연두로
사명이 더
사망률이 높을거 같아서...
GM:에흐넨의 광역 아이템 사용은 딱 한 번뿐입니다.
다 죽는거죠
GM:상태 이상을 치유할지, 아니면 회복을 할지
양자택일인 셈이죠.
없어서
다 죽어요
GM:사명/즐거움에 비해 그리 만만하지 않을걸요?
아, 예진도 회복 마법이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겠다.
예진이 사명이랑
싸우기 힘들어요
예진 회복마법도 치유마법도 있어요
middle.s:라캡 하나만 주시면 감사합니다
너무 이미지 커서
wdkas:그럼 라캡A 하나 사서 에흐넨 줄게요
GM:미사 소지금 0cr, 에흐넨 소지금 3cr....
그래도 한 명은...
megane m.:아군이 다치기 전에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진정한 힐러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GM:마치 슬롯머신을 돌린 가호와, 모든 가능성을 걱정해서 온갖 아이템을 다 지른 시절의 가호를 보는 것 같아요.... (각각 소지금 0cr, 3cr.)
middle.s:왜 우리 애들은 이렇게 돈 없지
미나미:여튼 푸영은 라캡 b, 예진은 라캡 a 각각 2개씩 사겠습니다!
GM:장사의 세계에서 돈을 많이 쓰신 것도 있고요. 그래서 그 서비스로
4랭크 오파츠를 드렸습니다.
[※ 장사의 관리인에게도 비설이 있는데.... 다음 세션에서 내가 다루겠지. 아마도.]
전부 본인이 소지하고 있나요?
예진도 푸영도요
middle.s:물론 이젠 톱 텐도 관리인도 아니라서 돈 없지만
뭐...
GM:권력자와 유착 관계에 있어야 독과점을 더 잘할 수 있지.
그렇네
미나미:푸영은 본인이 소지하는 게 더 효율적이기도 하고
에흐넨...
wdkas:레이카는 지금 라캡 c 2개, 라캡 a 하나, 중화제, 소울 테블릿 있습니다.
[※ 아앗.... 그러고 보니 낚시 세트 쓰기도 전에 종자들 가 버렸어....]
메모장..
중화제..
라캡A
GM:그럼 레이카가 에흐넨에게 선물, 푸영/예진이 호신용(?)으로 소지.
미나미:이걸로 푸영과 예진 둘 다 크리스탈이 2자리가 되었습...
그럼 이제 진행할까요?
가치관 하락 작업을.
(아니 긴장)
GM:후우... 저도 떨리네요.ㅋㅋㅋㅋㅋ 그럼... 갑시다!
미사, 리틀, 후이터의 차례입니다.
굴려 주세요.
(d아~)
유리틀:(사정 없이 연두의 디코이들을 학살합니다.)
(28?)
GM:28% 하락. 하한인 6%까지 깎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버 킬 적립으로 3%가 적립되었습니다.
푸영, 세이티, 경애, 메가넬의 차례입니다.
"여러분!!!!! 저!!!!!!! 탈덕합니다!!!!!!!!"
푸영:(우산으로 하늘까지 날아가서 외치는 중)
저렇게까지 노력하는데....
세이티 자이로스:(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걸 참습니다...!)
(못 참았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경애는 녹색대가리의 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줄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역시 경애)
메가넬:(교수에게서부터 전공서적을 협찬받았습니다.)
메가넬:(이 노잼파워라면 분명 즐거움의 세계를 끝장낼 수 있습니다.)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메가넬은... 즐거움의 가치관을 끝장내버립니다....
GM:즐거움의 가치관이 0%까지 하락합니다! 하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푸영:(교수...그는 훌륭한 교수였다. 다른 의미로...)
(가능성을 보여줘!!!)
후이터:(모자티알 자체가 소수점 이하는 내림이라서....)
세이티 자이로스:(스킬 카피로 강화 마법을 카피해 기교를 4점 강화, 변신으로 지성을 4점 깎아 기교를 4점 더 강화합니다.)
세이티 자이로스:rolling [도적] 3d6+14
=17
[※ 3d6+14.... 최대 3레벨짜리 독까지도 걸 수 있는 굉장히 유능한 수치였는데 말이죠....
어째서 이런 일이...?
여러 번 시뮬레이션했다고는 말씀드렸지만 여기서 펌블 난 적은 또 없어서....
그야 1/216의 확률이라고요?]
(???????????)
(...이건 펌블 아니죠?)
(리트라이)
(사명에 있는데...)
GM:레이카의 리트라이... 사용 가능으로 할까요.
어쩌지....
[※ 세이티를 사명의 세계로 보냈어야 했나.... 크윽....]
(해야되지 않을까요...)
(아니 아무리그 래도 저건 좀)
(못 본 척해야 하지 않나요?)
GM:하는 수 없군 위대한 CoC의 권능으로 강행 룰을 추가하나. (대실패는 CoC도 강행 안 됨.)
(텔레파시로 리트라이를 했다)
(는건)
(???)\
메가넬:(텔레파시로 리트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카가 리트라이를!)
(저희와 세장을 지켜야죠!)
(오타의 관리인)
후이터:(근데 모자세계에서 나갈 수 없는 우리는 어찌 보면 세장이라는 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세 장.)
(전세장?)
GM:크윽, 아무튼 방법이 없는 것 같죠?ㅋㅋㅋ큐ㅠㅠㅠㅠㅠ
(크리스탈로)
GM:리트라이가 자기 먹기 전투에서 사용 불가로 해야 할 것 같아요.
(독도 좀 아쉽긴 하고...)
(음...어쩌나...)
(히도이요.)
(자기먹기랑)
(...그럼...)
(...그냥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후이터:(세이티가 17 냈으니까 12 입니다.)
(펌블이잖아요)
(13으로 그냥 넘길까요)
푸영:(아님 리트라이를 여기서 소비해서 목표치 12로라도 줄일까요)
메가넬:(NPC 전투 판정식때도 저런식으로 능력치를 최대로 강화한 뒤 판정이 가능한가요?)
오파츠 효과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질문 내리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시겠어요?
푸영:(13을 잘하면 띄울 수 있는 능력치긴 하더라고요)
(특히 설운)
GM:여러분이 하한까지 깎는 건 성공해 주셔서.
GM:후위에서 버티고 있던 설운이 마지막 한 방으로 제압한다는 느낌의 무언가가 가능할 수도 있어요.
(최약 능력 기교로)
(굴린다는 일만 없다면)
자꾸 절 유혹하지 마세요. (?)
(아니죠....?)
(급기야)
메가넬:(한 명만 성공하면 어떻게든 되긴 하니까...)
미사:(시우가..힘들어서 끝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믿어요)
(전투 중에 쓰는 편이)
(좋을거 같기도 하니까요)
메가넬:(일단 넘기고 만약 NPC 전투까지 망하면)
GM:오늘 선택의 가치관 100% 찍어 버리겠다.
메가넬:(그땐 진짜 강행해달라고 뗑깡피우는 걸로.)
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사:(우리 어차피 여기에서 못 나가서 당장 해결 못해요 ㄱㅊ)
렉터는 죽으라지.
ㅋㅋㅋㅋㅋㅋ
함정을 파다가
자기가 그 함정에 걸려서
힝구 했고요.
자, 이제 사명의 세계로 넘어갑시다.
미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정에 빠진 세이티 구하면서 이런 생각 중)
(어디선가 크리가 뜰 것이다.)
[※ 과연 이 펌블은 액땜인 것일까, 아니면 불행의 전조인 것일까....]
후이터:(레이카 크리 뜰 자신밖에 없습니다.)
(14D6)
(사명으로 고고고)
예진 혼자서 굴릴 차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다 후 굴림이라서.ㅋㅋㅋㅋㅋㅋ
한예진:"...관리인의 사명 따위 무시했음, 언니가 죽을 일도 없었을 텐데."
(라고 말하면서 사명의 관리인 깎기 시도중입니다.)
한예진:(혼자서 중얼거리는거라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아니)
(관리인이 아니라)
(가치관)
(클라인 깎여 나갔어)_
(안그래도 작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아 웃기게 하지 마요 저 어제 복근 운동해서 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복근이 성장하겠군....]
(79...)
메가넬:(그러고 보니 가치관 하락 중 크리가 뜨면 어떻게 되나요)
금기치와 비슷한 구조라서.
유일한 예외가
푸영으로 즐거움의 세계에서 크리를 띄웠을 때예요.
메가넬:(하락중에는 크리/펌블이 무효니까 세이티의 펌블도 무효가 되는 게?)
한예진:(나중에 푸영 크리 떴음 어찌 됐을지 디엠으로라도 말해주세요 궁금하다)
(세이티의 그건 함정 설치하는 판정이여서)
(펌블 무효 아닐걸요?)
메가넬:(조용히 해봐요 저 설득 롤 중이니까)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보지 않는 것이 좋을 거예요.
이제 그만 놓아 줍시다....
메가넬:(나중의 크리를 위한 발판이었던 걸로.)
(소금기둥이 되면 안되니까)
만일 시우가 죽으면 평생 세이티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걸로.
한예진:(세이티 내가 마운틴 듀 100개는 줄게 그러지 마...)
메가넬:(시우가 죽는다는 거 왠지... 상상도 안 돼요)
한예진:(잡덕의 세계의 모든 카페에 마운틴 듀를 준비해놨어...)
레이카:(어찌됐든 즐거움은 0%까지 내렸으니까)
(불행 중 다행이죠)
메가넬:(뭔가.... 시우씨가 죽었다니...!하고 모두 슬퍼하고 장례식 분위기가 되어 있어도)
메가넬:(장례식 저편에서 유유자적하게 우산 타고 날아올 것 같음.)
[※ 그런 캐릭터가 정말로, 정말로 두 번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 슬픈 법이죠.]
(푸영은 좀 있음 2살)
(응애)
나설 차례입니다.
에흐넨:(아이고...가려면 에흐넨이 먼저 갔어야 했는데...)
(아니면 14d6을 한 번에)
그다음에 조금씩 나눈다거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GM:그게 스피디하면서도 두근거릴 것 같아요.
(너무....)
그럼 할게요~
(거기다 헷갈리고.)
GM:제가 13번 눌렀게요, 17번 눌렀게요.
알아맞혀 보세요, GM님.
갑자기 이러고.
레이카:"클라인... 미안해. 가치관 조작은 이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 테니까...."
[※ 미안, 카스 님.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인간의 3대 욕구 드립욕을 참지 못했어.]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시에 있어...)
[※ 전부 1이 떴을 때만이 펌블입니다.]
(1이 5개인 게말이 되나?)
메가넬:(기댓값이랑 비교하면 얼추.... 그냥저냥 아닌가요)
메가넬:(와중에 뜬금없지만 이 곡은 무슨 곡인가요?)
GM:보컬로이드 노래인데 아마 가사 보면 마음 찢어지실 듯.
[※ ハズレメイト(어긋난 메이트)라는 곡의 mr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파츠 추가 구입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에 시우는 죽을 확률이 더 컸어요.
시우가 죽을 것을 멋대로 상정한 선곡이었습니다.
노래 가사는 대충 '선택받고 싶었어. 선택받지 못했어. 죽는다 해도 어쩔 수 없어서 혼자 토라져 있었어.' 같은 내용이에요.]
메가넬:(리트라이한다고 더 잘나오리라는 보장이 없긴 한데...)
(기댓값보단 너무 적게 낮아서...)
기댓값이 35인 가운데
그보다도 6이 더 낮은 수치가 나왔다는 건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
(푸영이)
메가넬:(쓴다고 해도 전투에서 쓸 수 있는 거죠?)
리버스 올 가능해요.
(전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함 가!)
레이카:그럼 레이카는 순간 뭔가 잘못 됐다 싶어 리트라이를 사용하였습니다.
"할 수 있어."
(이였군요!)
아직 안심할 수 없어요!
(리틀이 보정까지 합쳐도...30...)
레이카:(이번엔 4d6으로 그냥 갈까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아까 전의 실수 덕분에)
(지금의 주운이 업했군요!)
에흐넨의 차례입니다.
(하.................................................)
(14만 나오면...)
(11만 나옴 돼요)
(크리실라가 망각의 세계에서 에흐넨을 향해 응원 시그널 보내는 중입니다)
레이카:(사실 에흐넨 1.5배 보정있어서 10만 나와도)
(15입니다.)
하한 달성입니다!!!
에흐넨:(아~~~~~~~~~~~~~~~~~~~~~~~~~~~~~~) (미소지으며 사명의 세계를 폭파합니다)
[※ 지금 시작의 방 통째로 터지는 이미지 상상 중.]
한예진:(어차피 좀 있음 홈리스 돼요 클라인) (홈리스할지 목숨도 리스될지는 모르지만요)
[※ 과연 클라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GM:마지막으로 모든 세계의 가치관이 하한까지 떨어졌음을 리틀이 확인하고 모두의 사냥은 끝이 납니다. 그럼 싸우기 전에 어디 보자....
암흑 세션 멤버들로 잠시 한 장면 있겠습니다.
(암흑 세션 멤버들이네요)
GM:가치관 하락 작업을 멋지게 성공하고 돌아온 여러분은 클라인의 요청에 따라 시작의 방 앞에 모입니다.
처음 시작의 방에서 눈을 뜬 이후로 다들 단 한 번도 이 안에 들어온 적은 없습니다.
여느 때처럼 엄숙한 표정으로 클라인은 몇 가지를 전달합니다.
클라인:"리트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게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자기 먹기와 싸우는 수밖에 없겠죠."
"이미 리후 씨와 시우 씨랑은 이야기를 끝냈어요. 자기 먹기와의 결전은 전부 이 사명의 세계에서 치릅니다."
(그 내용은 통보에 가깝습니다. 이미 결정됐으니 그저 따라오라는 듯한 말투입니다.)
메가넬:(모자가 사라지니까, 클라인씨의 안경이 더 뚜렷해보이네...)
클라인:"서로 다른 세계에서 싸운다면 만에 하나 어느 팀이 패배했을 경우, 부상자를 구조하는 게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자기 먹기를 해치울 세계는 하나로 고정해야 하는 거죠."
한예진:"...이걸로, 전부 구할 수 있다면..."
(있다면)
한예진:"...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 생각은."
GM:단지 그 하나의 세계가 왜 하필 싸움에 동원 가능한 디코이가 전혀 남지 않은 사명의 세계인 걸까요.
클라인:"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세계가 붕괴해 버리면 아마 전부 망각의 세계로 빨려들어가고 말겠죠."
"이 세계들과 연결된 세계는 현재 그곳뿐이니까요."
한예진:"아아 그러고 보니...그 세계도 이동가능하다고 했던가요..." (가본 적 없지만)
(푸영이나 다른 망각 세션 사람들에게 들은 걸 잠시 떠올리는 중)
클라인:"...문제는 망각의 세계는 위험한 곳이 너무 많아요. 전투 불능에 빠진 아바타는 물론이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아바타는 홀로 망각의 세계에 떨어졌다간 생존을 잠당할 수 없죠." (그렇게 말하며 클라인은 시작의 방을 바라봅니다.)
"그러니까...."
"자기 먹기에게 이겼다고 해서 끝이 아니에요."
메가넬:....뭔가 엄청난 싸움이 되어버렸네.
에흐넨:(고개를 끄덕이며 남은 말을 기다립니다.)
클라인:"망각의 세계에 잘못 떨어졌다간 강에 빠져 질식사할 수도, 설산에 파묻혀 동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인 채, 자기 먹기를 격파하고 쓰러진 동료들과 이곳의 아바타들까지 전원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한예진:(자신이 그 일을 잘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그럼에도...)
(그게 정의로운 일이니까.)
"알겠습니다."
클라인:(여러분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이 멤버라면... 불가능하지만도 않겠죠."
레이카:"이미 자기 먹기 하나는 해치웠으니까."
한예진:"...이번에도...이번에도 가능할거야..."
(자기자신에게 말하듯이, 중얼거립니다.)
클라인:"...그럼 대피시켜야 할 아바타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까요." (클라인은 그렇게 말하며 시작의 방 앞으로 다가섭니다. 언제나 굳게 닫혀 있던 시작의 방이 드르륵 하고 열립니다.)
GM:시작의 방으로 들어서자 1000구가 넘는 침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 절대 다수는 이미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클라인:"리후 씨의 계획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이미 계획도 세워두고 있었어요."
"이곳의 아바타들은 이미 대부분 상대성의 세계에 옮겨 놓았죠."
에흐넨:(너...그런 걸 하면서 나도 안 끼워주구..)
클라인:"마음씨가 넓은 분이니 무단으로 아바타들을 갖다 놓아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여차하면 레이카 씨가 무릎 꿇고 빌면 눈감아 주시겠죠."
메가넬:레이카씨가 무릎꿇고 빈다는게 전제인 거야..!?
한예진:"...뭐, 인간적으로 의식 없는 사람을 멋대로 다루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레이카:"뭐. 내가 부탁하면 들어줄거 같기는 하네."
메가넬:(안 돼... 나는 츳코미 거는 역할이 아닌데...)
(진정하고 빨리 안경이나 생각하자...)
GM:상대성의 세계는 '절대적인' 규칙이란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관리인의 허락을 받았다 하더라도 어차피 하루아침만에 손바닥 뒤집듯이 뒤바뀔 수도 있는 세계예요.
차라리 관리인 몰래 일을 저지르는 게 안전할지도 모릅니다.
한예진:"...그럼에도 아직 아바타가 좀 남아있다..는 건가요."
메가넬:(그런 곳이라면 갖다놨을 때 더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 상대성의 세계는 멀쩡하던 디코이가 하루 아침에 쓰러지는 일도 흔합니다.
또 며칠 지나면 알아서 벌떡 일어나 움직이곤 하니 의식을 잃은 아바타들이 무더기로 발견되더라도 상대성의 디코이 정도로 여겨져 무사히 보호받을 거란 계산 또한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의식을 잃은 사람들이 흔한 세계라면 암흑의 세계도 있습니다만....
거기다가 갖다 놓는다면 머지않아 디코이들의 먹이가 되거나 누군가의 실험체가 돼 버리겠죠.]
클라인:"한 달 넘도록 터미널 이동이 막힐 거라곤 생각지 못했으니까요...." "도무지 처리가 곤란한 아바타들이 있어서...."
한예진:"...확실히, 터미널이 막히는 건 누구나 예상치 못했을 터이니..."
클라인:(그렇게 말하며 클라인은 여러분을 입구 가까이 있는 침대로 안내합니다.)
GM:여러분은 그 끝에서 두 명의 아바타를 발견합니다.
한 명은 일부 PC들이 망각의 세계에서 만났을 가드너,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여러분 모두가 만난 적 있는 오즈마입니다.
메가넬:...오즈마는, 실종되었던거 아니었어?
클라인:"가디나 씨를 닮은 분이라면 거의 최초부터 이곳에 계셨어요. 오즈마는...."
(잠시 말끝을 흐리다가)
"실종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히 이곳에 나타났죠."
"...계속...잠들어 있었던건가요?"
레이카:"그럼... 우리가 암흑의 세계에서 만난 오즈마는 누구였던 거지..."
메가넬:(암흑의 세계의 그 사람은 원래부터 오즈마 아니었던거 얘기 나오지 않았나요)
클라인:"시작의 방을 관리하다 보면...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어요. 이 아바타가 깨어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깨어나는 아바타가 있는가 하면, 절대로 깨어날 리 없는 아바타도 있죠."
"...유감스럽게도 이곳에 있는 두 분은 전부 후자랍니다."
(그 표정은 몹시나 어둡습니다.)
(로그 봐야겠네용)
"...안타깝네요."
진실을 비추는 상에 해당합니다.
그곳에 있는 것은 전부 가짜지만
거울과도 같은 존재기에 거짓말은 할 수 없어요.
에흐넨:(어느 정도 짐작하곤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참담한 기분에..)
한예진:"...이분들을 안전하게 모시면 되는건가요?"
(착잡한 기분을 일단 떨쳐내고, 클라인에게 물어봅니다.)
클라인:"네.... 망각의 세계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니, 지금 피난시킬 순 없지만요."
이런걸 혼자만 안 채로 줄곧 보내왔던 거잖아.
한예진:'비록 진짜 오즈마 씨는 아니지만... 이분께는 빚이 있으니까.'
'그러니...잘 모셔드릴게요.'
(암흑의 세계에서 만난 건 진짜 오즈마 씨는 아니지만이라는 뜻입니다)
(혹시 다른 의미로 읽힐까봐 미리 말해둡니다)
클라인:"제 마음 고생은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요."
넌 항상 그러긴 했지만 말야.
한예진:"...그래요. 그건...저도 좋진 않다고 생각해요."
레이카:"우리 한테도 알려줬으면 같이 힘들어 해줬을 텐데."
레이카:"그러면 클라인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 지지 않았을 까 싶어."
클라인:"이번 싸움에서 살아남는다면 생각해 볼게요."
레이카:"클라인의 짐 나눠 받을 준비 해 둬야겠는걸."
"여태까지 많이 짊어 지게 했으니까."
한예진:(다신 누구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듯이, 펜을 꽉 쥡니다.)
에흐넨:그때는 내게도 재밌는 걸 알려 주기야?
(미소짓습니다.)
"그래요, 오로회에 대한 이야기라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클라인:"...이야기는 싸움이 끝난 뒤에 하겠지만요."
기대하고 있을게.
레이카:"그래. 그럼 그걸 듣기 위해서라도 이겨야 겠네."
"나 지금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왠지 낯설지 않은 단어인데, 전혀 기억나는 게 없습니다...그래서 일단 무시하기로 합니다.)
"...그래요. 일단 싸움이 끝나고 뭐든 이야기 해요."
클라인:(...서서히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더는 늦출 수 없을 것 같군요."
"자기 먹기가 발현되기 직전이에요."
"다들 준비는 되셨나요?"
한예진:"...이미 그날부터, 언제든 각오는 돼 있었어요."
"준비 다 됐습니다."
"다들 지정한 배치로 가죠."
"살아서 다시 만나자고요."
한예진:"그래요...살아서 다들 무엇이든 이야기를 해봐요."
에흐넨:..그때에는 다기를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네.
(중얼거리고는, 시작의 방을 나갑니다.)
GM:전투는 연두의 자기 먹기부터 진행합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와 싸울 멤버들은 준비해 주세요.
(글고보니 경쟁 세션 때의 분침은...세계 이동해도 들고 갈 수 있는건가요)
(아뇨~ 그 세계 망했어요~)
[※ 분침과 시침이 아직도 시트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건 경쟁 세계의 잔상이란다.]
(과연 펜은 자기먹기한테 먹힐것인가)
에흐넨:(언제나 함께였던 그 아이들이 없으니 영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것도 발전이려나,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장난감총은 강화되어 있습니다. 아니. 강화되었다고 할까. 개조되었습니다.)
한예진:(펜의 잉크 대신...아까 전에 푸영에게 받은 독을 넣습니다. 이걸로 펜의 공격력은...강화되어버렸습니다...)
(1번뿐이지만)
(에흐넨은.. 채찍 끝에... 못이 박혀있습니다.)
(이제 다 뒤졌습니다)
(예진포함)
안경애:(원래 경애가 들고 다니는 총은 비비탄총같은 모양새였습니다만, 지금은 무슨... 기관총에 버금가는 크기입니다. 더 이상 장난감이라고 부르기 좀 그렇습니다.)
[※ 잠깐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이쯤 되면 장난감 총이 아니라...)
(권총이네요)
(장난감 총도 커질수 있습니다.)
(장난감 총의 한계에 도전한다.)
에흐넨:(모처럼 클래스 카드를 바꿨으니 무기도 바꾸는 게 좋았을까..)
(연금술사는 무기가 뭘까요..)
(실린더?)
(자꾸 타장르 연금술사들의 무기만 떠오르네요)
안경애:(검색해보니 진짜 장난감 기관총도 있네요. 넓디넓은 장난감의 세계.)
후이터:(마비노기 g9 마지막을 향한 전투 봐주세요)
[※ 메이플 그림자 연금술사 봐 줘.]
에흐넨:(손바닥 부딪혀서 연성진이라도 만들까)
유리후:(크게 심호흡을 한 뒤, 자신의 모자를 넓은 공터에 내려놓습니다.)
"...역시 긴장되네."
한예진:(리후 모자 처음 봐서 스티커 문신인 게 좀 신기하지만 입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당신도...가족이 있으니까요."
후이터:"여긴 고참 관리인이 많으니까. 괜찮을 거야."
GM:스티커 문양이 마치 씨앗이라도 된 듯이 그로부터 무언가가 뻗어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뻗어져 나온 무언가는 식물의 줄기?
그러나 그것은 한없이, 한없이 커져만 갑니다.
한예진:'왜 요즘 들어서 살아있는 식물을 자주 보는 거지...' (괜시리 생각중)
에흐넨:(무기를 꽉 쥔 채로, 식물이 커져나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GM:(식물은... 원래 살아 있는데요...?) 이윽고 그것은 한 그루의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한예진:"...역시 에흐넨 씨랑은 형태가 다르지만..."
"...그래도 무서운 건, 변함없네요."
저 줄기에 한 방 맞았다간 여러분 전원이 훅 가 버리겠어요.
GM:줄기에 달린 콩깍지로부터 무언가 뾰뿅 하고 튀어나옵니다.
한예진:"그러기 위해서...저희는 여기서 모인거니까요."
(콩이 처음 보는 예진)
음유콩이:"드디어... 우리의 차례로군...."
안경애:(음유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귀여워)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집중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고정신팔거나주의를낮추면안된단다;(다급)
유리후:"...아직 수적으론 우리가 유리하지만, 다들 방심하지 말자."
한예진:(음...매의 눈 사용하면 전범위 공격 계속 할 수 있는 거 맞나요...?)
GM:매의 눈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전범위 공격이 가능합니다! 리후는 기본적으로 전위에 서지만 여러분이 원한다면 후위로 뺄 수 있습니다.
한예진:(그럼 예진은 후위에 있어도 될까요?)
GM:여러 번 강조드렸지만, 이번 전투에서 전위나 후위 어느 한쪽에 몰려 있는 건 위험합니다.
이 점을 주의해 주세요.
GM:자기 먹기는 몸빵콩이만 전위에 서고 본체/도적콩이/음유콩이는 후위에 섭니다.
안경애:(이번에는 후이터... 필살기 쓸 때 근미래 연산 써달라고 하는 거 잊지 말기예요)
한예진:(본체를 먼저... 공격하는 게 좋겠죠?)
(아니)
(후이터! 잊지 마라 주세요~)
[※ 갑자기 마라탕을 찾는 후이터 오너님.]
한예진:(본체만 공격해도 괜찮겠죠? 전범위 가능한 사람 경우는...)
안경애:(몸빵콩이... 저 녀석이 방어 전념인 모양이군)
(리후 후위가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죽나?)
(콩이들한테 죽을거 같아요...)
안경애:(콩이들에게 죽다니.............)
한예진:(갠적으론 후위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좋겠어요)
(역시 전위에 있다가는...)
보고 말씀하시는 거죠?
봉인은 전위가 아니면 사용 불가입니다.
에흐넨:(봤지만.................)
(음..................)
(아)
안경애:(다들 리후를 잘못하면 녹는 설탕 과자처럼 여기고 있음)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우선 전위에 있다가 위험하겠다 싶으면 후위로 빠지는거 어떨까요?)
(아니에요 안 녹아요 풀타입은 물타입에 강하다고요)
스킬 카드가 필요합니다.
리후에겐 그런 카드가 없어요.
(누가 감싸기 가지신 분 없죠?)
한예진:(미사랑 메가넬이 감싸기 있지 않았나요)
그런 발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은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에흐넨:(여차하면 에흐넨이 리후 쳐서 후위로 보낼게요)
안경애:(넉백은 데미지를 받은 상대가 밀려나는 것 아닌가요)
뒤로 밀려나갈 듯.
(리후를 치는건가요)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리후가 질 리가 없는데)
(...그냥 전위 갈까요?)
후이터:(근데 피의 대가랑 봉인 콤보 꽤 좋은 거 같은데...)
안경애:(우리 설탕과자를... 다치지 않게 치실 수 있나요?)
한예진:(여차하면 뭐...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하고 밀쳤더니
12대미지.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정 가능이고)
한예진:(아 웃기게 하지 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어떻게든 되겠지... 리후... 힘내자)
후이터:(리후 hp20 이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렇게 안 낮아요!)
한예진:(예진에게...리후는 너무 약하다...)
(일단 ㄱㄱ)
(어찌 되는지...?)
예진(후) - 음유콩이/도적콩이, 에흐넨(전), 후이터(전) - 경애(후) - 자기 먹기 - 리후(후) - 몸빵콩이
(너무 한참 떨어진 데에 있어서 몰랐어요)
안경애:(콩들 빠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경애는 매의 눈 사용해서 사격을 전범위로 바꿀게요.)
한예진:(예진도 매의 눈으로 마피아 원격을 전범위로 바꿉니다!)
GM:다들 사용한 스킬 카드들은 체크해 주세요.
안경애:(후위에서 아무튼 모두를 때리겠다는 경애의 의지.)
후이터:(후이터는 나머지가 다 A아니면 B군요!)
몸빵콩이:"어? 왜 내 주변엔 아무도 없지이?"
(전위에 혼자 남겨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몸빵콩이:"으아아아아아아!! 다들 어디 간 거야!!!!!"
(방어 전념을 사용합니다!)
안경애:(대신 리후랑 마주보고 데이트할수 있어)
안경애:(콩을 홀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의지.)
GM:여기도 리후 혼자만 전위에 남겨두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근데 시스템상 전원 후위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콩이를 넉백시키면 가능한가요?)
전원이 전위로 끌려나옵니다!
한예진:(그럼 예진...유격필살 바로 써서 자기 먹기 본체를 노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후이터:(에흐넨 이랑 후이터 누가 먼저 할 까요?)
한예진:(잉크 대신 넣어둔 독이 잘 나오는지 테스트를 한 뒤, 매의 눈으로 뒤에 있는 자기 먹기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에흐넨 씨 때는 실패했지만...이번에는...!"
안경애:(캐릭터적으로는 스쿠기가 아니라 후이터니까 후이터가 후공인 게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GM:에흐넨이 디버퍼니까 에흐넨이 먼저 움직이는 게 좋죠.
한예진:(펜을 투포환 선수가 투포환 돌리듯이 돌리면서 자기 먹기 본체를 향해 던집니다!)
한예진:(뭔가 죄송합니다 여러분 회의하는데 계속 묘사했네요)
원래 예진의 차례니까요.ㅋㅋㅋㅋ
저희야말로.;;
안경애:(역으로 미나미님이 묘사하는데 저희가 회의한거 아닌지.)
(일단 첫번째 공격 다이스 굴렸습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rolling [기교] 2d6+4
=6 (펌블…)
[HP] 138/153
안경애:(여기서 펌블????????????????)
(칼보다 강하다...)
안경애:(원래 독타입은 풀타입에 강하긴 하지)
에흐넨:(자꾸포켓몬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후이터는 무슨 타입일까요?)
한예진:(어, 어쨌든 이럼 독 적용되는 거 맞죠?)
(정말로)
한예진:(펜이 강한 충격으로 자기 먹기한테 부딪히다가, 다시 예진에게 돌아옵니다. 예진은 돌아온 펜을 한손으로 붙잡고, 다시 자기 먹기한테 펜을 던집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rolling [기교] 2d6+4
=11
(펜이 다시 돌아와서 예진한테 왔다는 거 정도면 될거 같네요!)
"...독을 다 쓴 듯하군요."
GM:방금 하신 건 '예진이 어떻게어떻게 했다'에 해당하는 거고
그 공격이 어떻게 먹혔는지에 대한 묘사는 또 별개니까요.
그러니까 대미지 묘사요!
[※ 워낙 티알의 룰도 마스터링 기법도 다양해서 GM 허가 없이 NPC 묘사까지 하면 NG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PC의 주사위가 잘 나온 경우 PL에게 묘사 기회를 주는 편이에요.]
한예진:(그러면...펜이 날아오면서 자기 먹기한테 부딪히면서...)
(펜의 잉크 대신 들어가 있던 독이 자기 먹기의 줄기 속에 정확히 꽂혀버립니다.)
(그 탓에 줄기에서 물대신 독이 흐르게 되어버렸고...)
(결국 그 탓에 자기먹기한테 어마어마한 대미지가 와버립니다!)
(...이 정도면 될까요?)
...뭔가 화난 것 같기도 한데 식물이 화낼 리가 없죠!
기분 탓일 거예요, 기분 탓!
[HP] 129/153
한예진:(예진은 정말로 기분 탓이라고 넘길 듯합니다.)
(일단 펜은 튕겨날아온걸 다시 예진이 회수했습니다.)
음유콩이는 뭔가 노래 같은 걸 부릅니다.
(노래를 들으니!)
음유콩이:"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네~." "그럼 열 번 찍게 하기 전에 다 죽여 버리면 되지~."
(자기 먹기의 [지성]을 4점 강화합니다.)
안경애:(저런 노래를 듣고!? 지성이 오른다고!?)
(각성했다던가?)
GM:자기 먹기는 [지성] 어태커라고 말씀 안 드렸나요?
(그치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노래 내용만 보면 완력이 울끈불끈해질것같은걸!)
(이어서 도적콩이가 뭔가 손짓을 하니까 자기 먹기 뒤에 자기 먹기랑 똑같은 실루엣이 하나 더 나타납니다.)
(재행동입니다!!)
(우선 공격 전에 자기 먹기는 좌표 연산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력 증폭+마력 확산+영창+수면 부여로 후위를 공격합니다!)
[HP] 126/153
GM:수면 부여 이전에 다 죽을 것 같긴 한데.
연두의 자기 먹기:rolling [지성] 3d6+42
=52
(저걸 어떻게 막아!!!!!)
GM:엄청난 수의 콩 폭탄들이 경애와 예진을 덮칩니다!!
(너무 심하잖아요 이거)
(저거... 실화인가요?)
(진짜 굴려야하나요?)
GM:자기 먹기 중에선 제일 화력이 약한 애입니다.
안경애:(막을 수 있는 수치가 아닌 것 같은데)
안경애:(이래서는 경애가 열심히 매의눈쓰고 막 이케저케 한 보람이 없이 그냥 죽고 말아...!!!)
(근성을 배웠어야 했어)
한예진:(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전 이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져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혹시 원하는 분 계신가요?
크리가 뜰 확률은 여전히 낮습니다만....
안경애:(경애도... 근미래연산이 있긴 합니다)
안경애:(이거 어떡하지? 경애 근미래 연산 쓸까요? 살고 봐야 하나?)
GM:제가 알기로 근미래 연산은 중복이 가능합니다.
에흐넨:(너무 막막해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GM:리후 거까지 쓰면 누구 한 명은 살지도 몰라요.
(한 명만 살아남는거잖아요 ㅠㅠㅠㅠㅠ)
(그 한 명도 살아남으리라는 보장 없음)
[※ 이번 세션은 어려운 선택이 많네요~.]
(하나는 예진 하나는 경애)
(한테 쓰는건 안되나요?)
GM:근미래 연산을 안 썼을 때의 크리 확률은
1/36.
한 번 쓰면 1/9.
두 번 쓰면 1/4입니다.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건 변함 없잖아요)
GM:그야... 아무도 완전 결계를 가져오지 않았는걸요....
(은은)
안경애:(추천카드에도 없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기 먹기의 데이터를 보는 건 천리안 이상의 메리트가 있다고, 그에 맞는 스킬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걸요. (은은)
완전 결계를 가진 레이카는 완전 회피로 카드를 교환하지도 않은 채 사명으로 가 버렸고.]
(깔끔하게 죽고 루프의 세계 ㄱ?)
한예진:(예진 죽고 그냥 예나 곁에 가렵니다)
안경애:(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만약 둘 다 쓴다면 누구에게 쓸까요?)
한예진:(이상적으론 한 명에게 하나씩 쓰는 게 좋다고 보는데...)
안경애:(그러면 둘 다 죽을 확률이 너무 높으니까..)
한예진:(근데 둘 다 살아날 확률이 그나마 높은 게 이 경우라서...)
(...만약 안 되면 경애한테 둘 다 써주세요 예진은 그냥 예나 곁으로 가겠습니다)
안경애:(근미래 연산은... 판정하지 않은 주사위에만 쓸수 있어요)
(경애한테 쓸 수 있긴 하잖아요)
(예진이 일단 어쨌든 유격필살쓰고 독까지 먹였으니까...... 경애가 살아남을까요....??)
(예진은 활약할 건 다 했다)
GM:그렇네... 경애는 진짜 여기서 쓰러지면 활약이 전혀 없는 거네....
한예진:(이제 저 하늘에 있는 예나한테 웃으면서 가렴)
한예진:(경애한테 근미래 연산 두 번 써주세요!)
(전 괜찮습니다!)
(팝콘 먹으면서 관전할게요!)
유리후:(경애에게 근미래 연산을 사용합니다.)
"이 각도라면 그나마 안전할 거야!"
안경애:(경애는 머리를 최대한 빠르게 회전시켜서 자신이 살아남을 방법을 계산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애는 자신에게 근미래연산을 사용합니다.)
(경애야)
안경애:(경애 근미래 하나만 써도 살아남을수 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예진:(예진아 고생했다...이제 팝콘이나 먹어라)
안경애:(반면 예진은 근미래를 두 개 썼어도 못 살아남았겠군)
GM:그럼 예진의 몸은 콩들에 뒤덮여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예진씨....!!!
(할 말이 없다. 그냥 시체인 듯 하다.)
후이터:후이터 사이코 페스 효과로 기교 +1 하겠습니다.
(아군도 포함되던가 사이코패스)
(네. 포함돼요.)
후이터 사이코패스 발동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진아ㅠㅠㅠ)
GM:예진은... 이것을 위해 희생한 것이었나....
안경애:(이 타이밍에 사이코패스 발동되는것 자체가 사이코패스다움.)
한예진:'...어째...저 너머에 언니가 웃으면서 손짓하는 듯한...'
(그런 환영을 보면서 예진은 의식을 잃습니다)
안경애:(그러고보니 기교가 올라가면 다음 라운드에는 후이터가 에흐넨보다 빨라지나요?)
라운드가 바뀌어야
행동 순서에 영향을 줍니다.
기교가 8이었던 애가
자기 기교를 일부러 깎아서
한 번 더 행동한다는 식의
기행이 가능해서....
안경애:(자기먹기는 완력과 기교가 낮다...!)
(어떻게든... 자기 먹기가 오기 전에... 조져야해)
(턴이 다시 오기 전에...)
GM:에흐넨의 역할은 봉인/넉백의 성공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우선 기교 공격으로 넉백을 노리고
실패하면 연속 행동으로 봉인을 노리는 거긴 합니다.
둘 다 확실하게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지만요....
(공격하고 나면 못 쓰지 않나요?)
(그때 그래서 안 됐던 거같은데)
(이니까요)
GM:연속 행동의 '재행동'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린 것 같은데.....
안경애:(경애도 전에... 연속행동으로 강화 마법 쓰려다가 안 된 적 있어서...)
(아. 근데)
(봉인은 지성수치를 '대결'하니까)
(강화 마법하고는 별개인가?)
에흐넨:(일단 그럼 기교로 넉백해보고 연속 행동으로 자먹을 노리는건?)
그럼 그렇게 하실래요?
에흐넨:(무섭다.....................)
(그그그그ㅡ럼기교로 몸빵콩이 넉백해볼게요ㅠ)
넉백이 될지 모르겠다....
봉인은 방어 전념 영향이 없긴 한데.ㅠㅠ
한예진:(...콩이가 기교 최약이면 좋을텐데...)
동시 사용이 안 됩니다.
에흐넨:(그렇네요...................)
(그럼 뭐.....................)
(그럼........... 기교넉백해볼게요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안경애:(몸빵콩이 속도 보면... 아마 기교 취약이 확정이긴 한 거 같네요)
(리후가 기교 취약인데 리후보다 느리니까)
(방어전념이라는 게 문제지만)
후이터:(거기에 3점만 들어가면 되는 거니까.)
(가능성이 낮지는 않죠!)
에흐넨이 공격 스킬이 없는 상태라....
(그렇네)
(같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대기하실래요?
대기했다가 경애의 강화 마법 같은 거 보정받으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은데.
에흐넨:(그럼 에흐넨은 대기해봅니다 (팔랑귀))
안경애:(강화 마법을... 쓸 턴이 있긴 할까요....???)
(강화 마법 쓰는 순간 한 턴 날리는 건데)
(예진 강화마법 배웠는데)
(쓰지 못하고 예나랑 같이 손잡고 날아가버렸다고요)
안경애:(그러면 기교 공격 몰빵 + 연속 행동 뒤 지성 공격 몰빵 기회가 없어져서)
자기 먹기는 못 이긴다고 봐야 할 거라서요....
그리고 몸빵콩이는 강합니다.
한예진:(...아까 쓴 카드들을 중복으로 갖고 있는건 아니죠? 자기 먹기?)
안경애:(그러면... 경애는 턴이 오면 강화마법으로 후이터를 강화해줘야 할까요?)
(후이터래)
(에흐넨을)
(ㅋㅋㅋㅋㅋㅋㅋ말도 막 헛나와 ㅠㅠ)
(자기 먹기 공격 한 번 버틸 법하기도 한데)
GM:자기 먹기 진영의 힘은 아직도 한참 남았습니다. 얘넨 절대로 한 방형 캐릭터가 아니에요.
(후이터는 한 방형인데...)
한예진:(예진이 20대미지라도 준 게 다행이라 해야 할지)
(아 근데 자기 턴 올 때마다 독 효과가 온다는 게)
(재행동할 떄도 매한가지인건가요?)
참고로 HP 자동 회복도 마찬가지예요.
안경애:(강화 마법은.... 왜 C가 아니라 B인 걸까?)
[※ 그야 사기니까요....]
에흐넨:(아...지금..넘...무서워서...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이건...)
(신화생물의 신을 싸우는 거 같아요...)
(잠깐만요 뭔가 떠올렸어요)
안경애:(그보다 에흐넨 차례 없이 후이터로 넘어간 건가요!?)
(그렇구나!!)
에흐넨:(에흐넨 대기했는데... 말씀하실 거 있으신가요?)
(지금 이 상황에선)
(PL의 의견 하나하나가 중요하니까요!)
안경애:(대기라는 선택지가 있었군요 저는 그걸 생각을 못했고....)
안경애:(턴 자체가 사라지는 건 줄 알았어요...)
(맞아... 대기해서 턴 미루고 나중에 행동하는 거 가능했지...그래서 우리 세이티도 활약했잖아)
(아하)
(에흐넨의 재행동으로 경애에게 턴 준 뒤 경애가 강화마법으로 에흐넨 강화시키면 경애가 공격 한방도 포기하지 않고 강화마법도 쓴 뒤 죽을 수 있지 않을까! 같은걸 생각했는데)
(당연하게 경애가 자기 먹기 턴이 돌아오면 죽으리라는 가정하에 생각해낸거지만.)
(예진이 죽었으니)
(나머지는 안 죽을거예요...)
((대체))
한 턴당 10분 이상씩 걸리고 있는데요.
(그런가요)
한 라운드 도는 데만 한 시간이 넘게 생겨서....
조금 빠르게 진행합시다.
[※ 물론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라는 건 이해합니다만....]
한예진:(그럼 예진은...잠시 가만히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애:(자기 먹기 턴이 오는 순간 다 죽을 테니... 괜찮지 않을까요?)(비관적 사고)
(아무 말)
(긍정적으로 봐요 긍정적으로!!)
후이터는 몸빵 콩이를 기교로 공격합니다!
rolling 3d6+5 [기교(황금의 데스 마스크)]
=21
(아 대미지 22입니다.)
[※ 사이코패스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몸빵콩이:rolling [마법 장벽] 4d6+6
=27 (크리티컬!)
(그... 후이터 주사위 기억해둬도 되나요?)
에흐넨:(크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빵콩이:"내, 내가 우리 집안의 소년 가장이다...!"
(공격을 놀랍게도 정면으로 막아냅니다!)
다른 누군가의 죽을 확률이 높아졌군요.
GM:하지만 그 이상의 한 방을 보여주실 거죠?
(완력................)
안경애:(지금 공격을 마법장벽을 통해 지성으로 방어했고 + 방어전념이라 2d6이 더해져서 나온 수치.)
안경애:(경애는... 강화마법으로 에흐넨의 기교를 강화시키는 게 좋겠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넉백은 기교 한정이 아니네요)
(완력을 강화시켜야 좋으려나요?)
GM:디버퍼로서 활약하려면 지성 쪽도 좋습니다.
스킬 강탈도 지성 대항.
봉인도 지성 대항.
(크아악 머리아파)
[※ 다들 너무 막막해하시는 것 같아서 계속 힌트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안경애:(거기다가 방어했을때 생존률도 조금이나마 높아지고..)
GM:지성 강화하면 조금 정돈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안경애:(거기다가 봉인과 스킬 강탈은 지성 '대결' 이지 공격과 방어가 아니죠?)
(그러니까 방어 전념으로 추가되는 방어 효과를 못 보는거 맞죠?)
그렇습니다!
안경애:(좋아... 경애는 주문을 읊기 시작합니다)
(뭔가 아무튼 엄청나게 어려운 주문들입니다...이해해버리는 순간 인간에서 한 걸음 벗어나버릴 것 같은...)
(에흐넨의 머릿속에 알 수 없는 지식들이 들어갑니다...)
(에흐넨은... 지성이 4 강화됩니다!)
에흐넨:(에흐넨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 세계를 이해해버린 에흐넨 금기치 판)
어쩌다가 기관총을 든
흑마법사가 된 거예요...?
(영웅을 뛰어넘어서...)
(검은마법사가 되었다...)
후이터:(역시 영웅의 끝은 마왕 이라고 하더니)
(결국 흑마법에 손을 대셨군요.)
안경애:(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원작도 보라고요.)
(요우코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살다가 막 보스 디코이 만나서 당황한 와중에)
(싸워야 하니까 일단 배트 들고 싸우잖아.)
(아무튼 원래 그런겁니다. 모자세계는 어중간한 마음으로 살아남을 수 없어.)
GM:지금 브금 제목 '영웅은 될 수 없지만'이라 지금 너무 잘 어울려요.ㅋㅋㅋ 알겠습니다. 그럼 자기 먹기의 차례인데....
(즉효 탄환논파로 저놈 공격 깎을 수 있던가요)
GM:우선 자기 먹기에게 독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HP] 123/153
음유콩이:"떠나가 버린 첫사랑~. 그 둘은 언젠가 다시 만나리~."
후이터:(어 근데 은밀은 이동 왜의 행동을 하면 해제 되는데 스킬 거는 것도 포힘인가요?)
(앗)
음유콩이:(렌탈 스킬로 마력 증폭을 자기 먹기에게 쥐어 줍니다....)
(크아악)
연두의 자기 먹기:(또 다시 마력 증폭을 쓸 모양입니다...!!)
안경애:(일단 후이터는 살아남는 게 나을까요...?)
어디 보자....
마력 증폭 쪽을 빼앗는 게 되겠네요.
한예진:(에흐넨 지성 강화도 됐으니 마력 증폭 쓸 만하겠네요)
(경애의 목숨과 바꾼 강화에요...)
[※ 여태까지의 플래그를 생각하면 언제나 끝까지 살아남는 건 항상 경애였을 텐데?]
음유콩이:rolling [지성] 2d6+4
=13
(다행이다!)
안경애:(에흐넨은... 스킬을 삥뜯는데 성공한다)
음유콩이:"하지만 사랑에는~ 라이벌이 있는 법~." (어째선지 에흐넨에게 공격 비법을 전수해 줍니다.)
안경애:(라이벌... 전 경쟁의 세계 관리인을 예찬하는 노래인가?)
안경애:(사랑의 세레나데? 크리실라에 대한 사랑을 응원해주는건가?)
안경애:(이 녀석... 사실 좋은 콩이었구나)
GM:그럼 마력 증폭을 쓰지 않고 자기 먹기는 그냥 공격합니다.
대상은....
(에흐넨을 향해 콩 폭탄을 날립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rolling [지성] 2d6+21
=24
(에흐넨 화이팅!!!!)
(지지 말아요!!!!!)
GM:즉효 탄환 논파까지 받았으면 아예 노 대미지였겠네.
펌블 떠도 살지 않나요?ㅋㅋㅋㅋㅋ
(리후의 턴이 왔다!)
유리후:"...너 생각보다 움직임이 단조롭구나?" (몸빵콩이에게 봉인을 사용합니다.)
몸빵콩이:rolling [지성] 2d6+6
=13
(와)
GM:리후는 몸빵콩이의 움직임 패턴 27가지를 한 자리에서 바로 읊어 버립니다. 철저한 분석에 당황한 몸빵콩이의 방어치는 반절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이라면... 넉백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닌가?)
주사위를 포함한 최종 결과를
절반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헐 이거면 해낼 수 있어)
GM:단, 크리티컬 확률은 그대로임을 주의해 주세요.
아니면 후이터의 공격에서 쓸 건지도
잘 판단해 주세요.
(후이터의 은밀이 해제되어버리니까)
(으으음)
에흐넨:(마력 증폭..을 여기에서 쓰기엔 좀 그렇고)
GM:근데 자기 먹기의 저 흉흉한 지성 수치를 보면 여기서 쓰는 게 정답일지도 몰라요.
(때릴네?)
(음....)
(좋아요!)
(자기먹기에게 마킹도 없이 지성공격을 쓰기는 좀 그러니까)
에흐넨:(ㅠㅠ2배하면 18이라 될 것 같았는데)
(그럼 마력 증폭 사용해서 몸빵콩이를 때릴게요)
에흐넨:rolling 2d6+18 [지성]
=20 (펌블…)
?
안경애:저건 잘못 굴린 거예요. 다들 하나 둘 셋 하고 입읍시다.
[※ 급기야는 과오를 입으려 드는 경애 오너님.]
레드썬!
에흐넨:(에구 저 오류났네요 다시 굴릴게요~)
(ㅠㅠ..)
에흐넨:(아니 자.먹이 펌블나야지 내가 나면 어떡해)
한예진:(왜냐하면 제 컴터가 오류났기 때문이죠)
(그러니 저 주사위도 오류입니다)
GM:이대로... 진행합니다. PLAN B를 정말로 써야 하나....
안경애:(압도적인 지성을 통해 GM님의 머릿속을 휘저었습니다.)
(무슨 소리죠? 에흐넨은 아직 주사위를 굴리지 않았는데요.)
(저건 크리실라에게 줄 사랑의 빼빼로인데요.)
[※ 이대로 끝냈다간 PL분들 마음의 상처가 날 것 같긴 했지만... 룰은 룰이고....]
(아까썼나?)
이게 답이네.
[※ 그리고 반 년째 준비해 온 전투를 날리기로 큰 맘 먹은 GM....]
(아ㅋㅋㅋ)
(머죠
(여태까지 과묵하던 도적콩이가 갑자기 찬사를 보냅니다.)
(리트라이 발동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적콩이:(얘의 리트라이 이렇게 쓸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네가 갖고 있었냐?!?!?!?!?!?!??!?!?!?!)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경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들 상냥해!!!!)
에흐넨:(관리인이 상냥해서 자기먹기도 상냥해)
후이터:'좋은 아이구나... 넌 살려주도록 할게.'
[※ 과연 그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요?]
안경애:(에흐넨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이때 좀 울고 싶었어....
이 전투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경애:(이건 스토리적으로도 타당한 전개에요) (리후가 마지막에 자기 희생을 포기한 건 자신의 디코이들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자기 먹기가 소환했다고 해도 연두의 세계 디코이를 닮은 콩들이)
(리후가 죽는걸 바라지 않는 거지.)
에흐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흐넨:rolling 2d6+18 [제발]
=26
안경애:(콩들은... 비록 자기먹기에게 소환되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리후가 살아남길 바라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우리를 공격했다가 도와줬다가 하며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거야.)
한예진:(자 아까 전의 그건 환각이였던 겁니다)
몸빵콩이:rolling [지성] 4d6+6
=24
넉백 성공입니다!!
[HP] 몸빵콩이 26/38
(채찍으로 마구 때립니다)
그럼 몸빵콩이는요. 처음엔 잘 막는가 싶다가요.
도적콩이가 에흐넨을 응원해서 에흐넨이 신나게 더 때리니까
점점 울상이 되어가요.
막 다들 나한테 왜 이러지?
이런 표정이 되다가요.
그러다가 결국 쪼르르 뒤로 도망갑니다.
에흐넨:(저 방어 전념에서 어떻게 약점을 찾겠어요... 열심히 영리하게 찾은 거지)
몸빵콩이:"이건 불공평해!! 왜 나만 앞에 나가서 싸워야 해!!"
안경애:( 몸빵콩이야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경애:(후이터 혼자 사이코패스 발동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스쿠기인가요?)
사실상 전원이 전위로 끌려나왔고요.
몸빵콩이가 씩씩대면서 도적콩이한테 다가서니까
도적콩이는 도적 카드 발동해서 꿋꿋하게 후위로 튑니다.
(겉모습은 귀엽지만...)
한예진:(하지만 자기 먹기는 예진을 한방에 죽일 정도로 강했지...)
몸빵콩이는 일단 자기가 사는 게 목표이므로
다시 방어 전념에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서 한 번 큰 실책이 있었습니다. 이게 또 PC들에게 큰 기적이 된 것 같네요. 그러나....]
음유콩이:"가족끼리 싸우면 안 된다네~. 하룻밤 지나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라네~."
(음유콩이가 노래를 부르자 전원이 스킬 카드를 한 장씩 되찾습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되찾은 마력 증폭을
오토 카드화로 지정합니다.)
에흐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그러고 보니 후이터 기교가 6이 됐으니 이번 턴부터는 에흐넨 보다 앞이 네요.)
안경애:(그래... 봐줘도 쟤네는 강해....)
(몸빵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경애:(에흐넨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지만 음유시인은 아니니까)
안경애:(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뇌절 치면 안 되는데 너무 재밌어)
[※ 이 드립 거의 한 20번은 나온 듯.]
GM:그리고 본격적으로 음유콩이의 차례입니다.
음유콩이:"고생 끝에 낙이 온다네~. 버티면 승리한다네~."
(자기 먹기에 마법 방패를 부여합니다.)
한예진:(저 콩 반으로 가를수 없나요?(?))
GM:가를 수 있죠. 그 사이에 자기 먹기에게 몇 명이 죽을진 모르겠지만.
안경애:(전세션 콩집기도 그렇고 이 번세션도 그렇고 콩들이 우리를 너무 괴롭게 해.)
한예진:(진지하게 답하지 마요 그건 그것대로 열받아)
(그냥 농담으로 넘어가달란 말야)
도적콩이:(이럴 수가! 도적콩이는 또 다시
재행동을 사용합니다!)
(자기 먹기 뒤에 또 다시 실루엣이...?!)
(독 데미지는 입는거 맞나요?)
연두의 자기 먹기:(독 대미지 입습니다. HP가 감소합니다.)
[HP] 119/153
안경애:(그래도 예진이 독 입혀서 큰 활약했다....)
한예진:(적어도 최대 HP가 얼마인지라도 알았으면...)
안경애:(독 없었으면... 저거 어쩔 뻔했어)
원격 마법 소실. 지금부턴 무조건 전위만을 공격합니다.
한예진:(그래야 좀 전투가 얼마나 진행된 건지 알 텐데...)
[※ 유감! 아무리 부하 몹들이 유능하더라도 보스 연속 행동이 없는 만큼 최대 HP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연두의 자기 먹기:(집요하게도... 에흐넨을 노립니다....)
(아 넉백 썼지)
(예진 에흐넨더러 오지말라고 미는 중;;;)
연두의 자기 먹기:(또 다시 콩 폭탄이 쏟아집니다.)
에흐넨:(뭐..에흐넨은 죽었고 최후의 일격이나 갈까요)
누굴 노리시나요?
(글고보니 최후의 일격이 있구나)
에흐넨:(누굴 노리냐....................)
GM:몸빵콩이랑 음유콩이는 사실상 역할이 끝나서....
한예진:(결과적으론 본체를 죽여야 다 죽죠(???))
GM:원거리가 있으면 도적콩이, 아니면 자기 먹기를.
아, 방어 굴려 주세요.
에흐넨:rolling 2d6+9 ..죽겠지?
=18
죽었네..
꼭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예진:(개인적으론 공격하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GM:봉인을 걸 거라면 자신이 직접 봉인을 쓰기보다는
재행동으로 리후를 이용하는 게 나을 거고
환영이란 선택지도 있겠네요.
에흐넨:(콩 폭탄에 덮쳐지기 직전, 리후를 행동시킵니다.)
에흐넨:(텔파나 환영은 얼마 못 갈 것 같아서.. 리후야 사랑해 살아줘)
유리후:(그럼 에흐넨이 공격을 당하는 틈을 타 리후가 자기 먹기에게 접근을 시도합니다.)
(앗....)
연두의 자기 먹기:rolling [지성] 2d6+21
=28
한예진:(봉인은 그 사용자의 턴이 다시 돌아오면 해제된다고 하던데...)
(는 어차피 소용 없구나...)
(음...)
휴식 시간 갖겠습니다.
한예진:(...리트라이 또 사용하게 해달라는 건 GM한테 너무 큰 부탁인 거겠죠)
(일단 밥 먹으러 가겠습니다)
안경애:(밥먹고나서 후이터 사이코패스 한번 더 가겠네요)
안경애:(애초에 저건 리트라이 해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개그로 시작해 갈수록 절망으로 물드는 자기 먹기 전투.
이야기는 part2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