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 ``` 숲속의 별장 맆스토리 :: [모자세계 TRPG] 혜모모 제1회 외전 로그 part 2
2020. 10.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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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션 즐거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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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션 경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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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션 심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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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션 사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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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션 체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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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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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CM: 유리프

GM: 미나미 님


일시: 2020. 08. 31. (火)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6시간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자 재량껏 바꿨습니다.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middle.s:안녕하세요~
wdkas:안녕하세요~
megane m.:안경하세요~
wdkas:이제서야 공식 리플 보고 있는데
엄청 재밌어요.
미나미 (GM):저도 공식 리플 조금씩 보는 중입니다
4화에서 쿠의 세계의 디코이들의 쿠의 취급이 너무 웃겨서 빵 터졌습니다
wdkas:ㅇ0ㅇ!
저는 이제 2화 보고있어요!
megane m.:공식리플 재밌죠!
wdkas:공식리플에서 사용된 유드나리움 좋아보여서 찾아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미나미 (GM):역시 익숙한 게 제일이죠...
wdkas:그렇죠.
미나미 (GM):며칠전 모자티알 1화를 끝내는데 성공했는데 1화의 복선들을 과연 회수 가능할지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wdkas:ㅇ0ㅇ...
미나미 (GM):역시 CM은 여러워...
wdkas:20회 세션 그렇게 가면
다 회수 할 수 있을거예요!
미나미 (GM):많아!
megane m.:4년정도 세션하는건가요
wdkas:와... 4년
미나미 (GM):제일 어려운게 금기치 판정...어느 타이밍에 해야하는지
그게 헷갈려요(...)
wdkas:저는 금기치
모자세계 진상 관련이나
오게된 이유 관해서 트리거가 될 만한 거면 올리고 있어요.
미나미 (GM):음...근데 전에 어디서
금기치가 굳이 진상 알았다고 늘어나는건 아니라고 본거 같은데...
wdkas:음..
금기치 판정은 CM 제량이니까
미나미 (GM):역시 모자티알의 천재인
유맆님한테 물어보는걸로
wdkas:저는 일단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어요.
megane m.:CM 맘대루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각 시나리오별로 지향하는 바는 다르니까요
wdkas:맞아요!
미나미 (GM):그럼 제 맘대로 가겠습니다
wdkas:좋아요 좋아요~
미나미 (GM):(그렇게 그 티알 팀의 모자세계는 멸망했다)
wdkas:ㅠㅠ
미나미 (GM):아 여담이지만 영상실에서 영상 보는 부분
지난 세션 끝나고 급하게 시날 수정한지라
조잡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wdkas:영상~
무슨영상일지 궁금하네요!
빨리 약속의 시간이 되었으면.,
미나미 (GM):최종 결전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행운 판정이 중요하게 작용되는데요
전 여러분의 행운을 믿습니다(?)
wdkas:ㅇ0ㅇ...
megane m.:o0o
시우....
화이팅!
wdkas:시우...
미나미 (GM):사실 앞에 에디랑 포커하면서 행운 판정 굴린건
이걸 위한 복선이였습니다(따단~)
wdkas:ㅇ0ㅇ!! 그럴수가!
미나미 (GM):여러분의 행운을 시험해볼겸 해본건데
다행히 여러분의 행운은 제가 생각한것보다 괜찮은듯 하더라고요
이 기세 쭉쭉 갑시다 고고고
wdkas:ㅇ0ㅇ!!
꼬꼬꼬!!!
megane m.:꼬꼬댁
wdkas:아 꼬꼬댁 하니까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요.
안녕하세요 유리프 님.
유리프:치킨!
미나미 (GM):슬슬 세션을 시작해도 될까요?
유리프:갑시다.
wdkas:좋아용!
middle.s:좋아요~
미나미 (GM):그럼 잠시동안 브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니
혹시 브금 트셨음 꺼주세요!
후이터:(네~)
-
미나미 (GM):여러분은 어찌저찌해서, 비번이 걸린 영상 파일 중, 하나를 해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하나는 암호가 다른지 아직도 잠금 상태네요.
사야:"음...이 파일은 아직까진 못보나...뭐, 상관없겠지."
렌:우선 이거라도 봐 볼까요.
사야:"그럼 내가 영상을 틀어볼테니까, 너희는 저~기에 있는 의자에 앉아보고 있을래?"
"난 나중에 영상 틀고 나서 의자에 앉을테니까."
메가넬:좋아-
렌:네, 부탁드립니다.
후이터:"알겠어요."
윤시우:(그럼 의자를 2층으로 쌓아서 2층 의자 만든 다음 거기에 앉습니다!)
"이런 건 높은 데서 봐야 제맛이죠!"
미나미 (GM):역시 시우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메가넬:(판정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저거?)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뭐...괜찮을겁니다 아마도
렌:(잘 보이는 자리 하나 골라 앉습니다)
메가넬:(의자에서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기교로 판정.)
미나미 (GM):기교 판정하다 시우 죽어요
윤시우:(시우에겐 곡예가 있어요.)
메가넬:(시우가 의자를 2층으로 쌓아서... 메가넬은 앉을 의자가 없습니다.)
미나미 (GM):그래도 시우여서 걱정
괜찮습니다, 의자는 수십개 있으니까요
메가넬도 앉을 의자 있습니다!
윤시우:(그럼 메가넬이 앉을 의자를 없애 주기 위해 수십 층을 쌓을까.)
메가넬:(그러면 시우가 수십층 의자를 쌓은걸로.)
(마음이 맞았다.)
윤시우:(로스트 원의 호곡 탑 쌓고.)
미나미 (GM):아 시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렌:(ㅋㅋㅋㅋㅋㅋ)
메가넬:(칠판의 저 글씨를 읽을수 있습니다~)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가만히 앉습니다.
메가넬:(있습니다? 있습니까)
미나미 (GM):어, 어쨌든 적당히 앉았다는 걸로 넘깁시다!
후이터:의자로 장난도 안 치고.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의자에 앉을 걸 확인하고...시우의 수십층 의자보곤 당황했지만, 사야는 일단 영상 재생 준비합니다.
어느 새 사야가 불까지 다 껐네요.
사야:"그럼 재생한다?"
후이터:"네."
메가넬:좋아-
미나미 (GM):그 후 사야가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환해진 빛 때문에 잠시 눈 감고 뜨면...
메가넬:(이 브금 써주셨다)
미나미 (GM):주변 풍경이 완전히 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가넬:(감격)
....?
미나미 (GM):아까 전까지만 해도 분명 영상실에 있었는데...
후이터:???
미나미 (GM):...지금은 웬 번화가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메가넬:..어라-
여긴 어디.....??
미나미 (GM):사람들이 제각각 할일을 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있네요.
...지성 판정을 하시면, 이곳이 어딘지 눈치챌지도 모릅니다.
렌:(천천히 주변을 살펴봅니다. 뭔가 이상한 건 없을까요.)
윤시우:"으흠...."
후이터:(그러면 지성 판정 하겠습니다!)
렌:
rolling 2d6+8 [지성]
(
2
+
2
)
+8
=
12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4
+
3
)
+4
=
11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5
+
5
)
+6
=
16
미나미 (GM):아, 그럼 판정은 이쯤에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모자특권 발휘되나요라고 하려 햇는데)
미나미 (GM):메가넬은 안하는편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해서...
메가넬:(그럴수가.)
(여기가 어디길래...)
(고래의 뱃속인가...)
미나미 (GM):세 사람은 이곳이, 이미 사라진 정의의 세계에 있던 율법의 번화가였다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메가넬은 못 떠올리는 거였군.)
후이터:"여기는... 정의의 세계네요."
렌:이 곳.. 와 본 적이 있어요. (천천히 말을 꺼냅니다.)
윤시우:(메가넬이 눈을 뜬 이후에 정의의 세계가 사라지긴 했어요.)
미나미 (GM):아니 정의의 세계가 사라진건 본편 시점 8달전이니
메가넬도 갔을 가능성은 있지만
메가넬:(메가넬도 갔을 가능성은 있긴 하네요!)
후이터:(와~)
미나미 (GM):메가넬이...안경 안 낀 관리인이 있는 세계에 갈까 의문이여서...
윤시우:(아뇨, 전 메가네 님한테 한 말이었는데.ㅋㅋㅋㅋ)
메가넬:(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안경을 꼈는지 확인 하러 가지 않았을 까요?)
메가넬:(안경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을수도 있죠!)
윤시우:"이곳, 이미 사라진 곳 아니었던가요?"
후이터:"그러게요."
렌:영상실의 특별한.. 재생 방법일 수도 있죠.
메가넬:(그럼 메가넬은 간적 없는걸로 자동 판정인가요? 아니면 지성 굴릴까요?)
미나미 (GM):지성에 따라...갔는지 안갔는지 판정해보실수도 있겠네요
원하신다면 굴려주세요!
메가넬:(메가넬 잇끼마스~)
rolling 2d6+6
(
5
+
5
)
+6
=
16
(가봤잖아!?)
아. 여기, 와본 적 있어.
미나미 (GM):네, 그럼 정의의 관리인이 안경 꼈는지 안꼈는지 확인하거 간듯하네요
확인하러
메가넬:관리인이 된지 몇 달쯤 됐던 시점이었나-
후이터:"그랬군요."
렌:이 곳에서 뭔가를 해봐야 할까요?
윤시우:"글쎄요.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
메가넬:그러게-
후이터:"여기에도 힌트 같은거 있겠죠?"
메가넬:진심을 담은 셔플댄스를 춰서 힘을 얻어본다거나?
윤시우:"네? 메가넬 씨가 셔플댄스를 진심을 다해 추신다고요?"
메가넬:물론 추는건 시우씨가 해줄거야-
(기교 2인 메가넬이 기교 1인 시우보다 좀더 빨랐다.)
윤시우:(타자는 제가 빨랐습니다만?)
(그래서 눈에 띄는 게 있을까요?)
메가넬:(그쪽에선 시우 말 먼저 보이나요!? 여기선 메가넬 말 먼저 보이는데)
미나미 (GM):자자, 여튼...[기교] 관찰 혹은 엿듣기 판정을 해보시면 괜찮습니다.
윤시우:(어? 그래요? 신기하다.)
미나미 (GM):아니면 셔플 댄스 춰보시던가
그리고 제 눈엔 메가넬이 더 빨리 친걸로 보이네요.
[※ 어차피 로그 편집은 제가 합니다. 후후후.]
후이터:(기교 관찰합니다~)
rolling 2d6+5 [기교]
(
5
+
5
)
+5
=
15
렌:(주변을 둘러봅니다.)
윤시우:(저 기교는 셔플 댄스의 기교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렌:
rolling 2d6+4 [기교]
(
4
+
6
)
+4
=
14
메가넬:(모자특권 관찰 잇끼마스-)
후이터:(메가네루!)
메가넬:
rolling 4d6+2
(
4
+
1
+
3
+
5
)
+2
=
15
(드디어 주사위가... 평범한 값이 되었어)
미나미 (GM):음, 그럼 이쯤돼서 판정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우가 판정하다 펌블내기 전에
메가넬:(왜요.)
미나미 (GM):렌과 후이터, 그리고 메가넬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문득, 수많은 사람들 중 어째 본 적 있는 두 사람을 봅니다.
메가넬:(시우가 펌블낼 틈을 주세요.)
(이번에는 또 어떤 펌블을 내줄까.)
윤시우:(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패스할게요~.)
메가넬:(아쉽다.)
미나미 (GM):저도 펌블 결과 더 이상 생각하기 힘들어요
후이터:(아깝다. 시우 셔플 댄스 볼 수 있었는데.)
메가넬:(지나가던 인파에서 뭐... 미역인간이라도 발견하는줄 알았는데.)
미나미 (GM):어쨌든...여러분이 본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윤시우:(시리어스 장면에선 시리어스하게 가야 하니까요.)
[※ 물론 GM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펌블 묘사를 회피하려고 한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푸영:"으음..."
메가넬:(맞아.. 이제 시리어스파트지...)
후이터:(음. 그건 맞죠)
메가넬:(진지해져야)
(헉)
렌:(브이했어)
메가넬:(푸영이다)
후이터:(뭐요?)
메가넬:(푸영쓰)
(푸영이가)
미나미 (GM):사람 많은 길거리에 만화책을 읽고 있는 푸영이네요.
메가넬:(귀여워)
미나미 (GM):그리고 또 한 명, 푸영을 향해 뛰어오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한예진:"아! 푸영 언니! 여깄었구나!"
메가넬:"!?"
후이터:"???"
메가넬:(예진씨가 밝아!!!!!)
한예진:(해맑게 웃으면서 푸영한테 달려옵니다.)
메가넬:(충격)
푸영:"아, 예진 씨! 안녕하세요."
한예진:"그렇게 만화책만 보다가 언니 재판에 늦잖아~빨리 가자!"
메가넬:예진씨.... 쌍둥이가 있었던건가....!?
후이터:"음..."
메가넬:(대놓고 예진이라고 이름 불렀음)
후이터:"아무리 봐도 본인 같죠?"
미나미 (GM):그 후 예진이 푸영의 팔을 잡고, 어딘가로 끌고 가네요.
렌:따라가야겠죠?
메가넬:(충격..............)
(충격을 금치 못한다................)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메가넬:그렇겠지....?
윤시우:"...네?" (딴짓 하고 있다가 그제야 푸영과 예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메가넬:탈출시켜야 하니까....
윤시우:"어라, 어느 틈에...!"
메가넬:시우씨 아무것도 못본거야!?
윤시우:"저작권 위반의 관리인과 그 일당이!"
메가넬:푸영씨...저작권위반의 관리인이었던거야....??
그럴수가....
가치관을 위장했구나.....
후이터:"자 어서 가요."
"저러다 놓치겠어요!"
렌:재밌는 농담들을 하시네요. 자, 놓치겠어요.
미나미 (GM):가치관 위장의 달인 푸영이였던건가
윤시우:"그러게요. 놓치기 전에 따라가죠!"
(현행범 체포하러 갑니다~.)
미나미 (GM):현행법이라니 무슨 현행법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쫓아갑니다)
미나미 (GM):어쨌든...여러분이 쫓아가면, 두 사람이 들어가는 곳은 재판소 같은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예진이 '언니 재판'이라는 말을 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재판소 안에 들어가시나요?
후이터:(예나... 피고가 되어버린건가....)
들어갑니다!
렌:(재판장이지 않을까요?!)
(들어갈게요)
윤시우:(예나가 원고일 가능성도 있어요.)
메가넬:(판결은 사형!)
(개정! 판결! 사형!)
(여기서 이 브금이???????????)
미나미 (GM):재판소에 들어가면, 아까전과 달리 엄청 조용해집니다.
푸영과 예진은 한참 들어가다, 어떤 곳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재판소의 방청석과 연결된 듯 합니다.
들어가시겠어요?
후이터:들어갑니다!
렌:(고고)
윤시우:(방청석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메가넬:(시우씨...~ 그러면 눈에 띄잖아~)
렌:(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보이는 눈치일까요?)
미나미 (GM):시우가 앞자리 차지하면, 같이 앞자리에 앉은 예진과 푸영의 모습이 딱 보일듯 하네요.
윤시우:(근데 눈에 띄면 안 되나요?)
(그냥 말 걸어 봐도 될 것 같은데?)
후이터:(상관없을 것 같기는 한데.)
미나미 (GM):다른 사람들도 일단 PC들을 인식하는지, 여러분이 앉은 자리를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듯 합니다.
메가넬:(뭔가... 왠지...)
미나미 (GM):말을 거는건...재판이 막 시작돼서 지금은 힘들 듯 하네요.
메가넬:(이런 분위기에선 눈에 안 띄어야 할거같단... 뭐시기가 있어서)(?)
(진짜로 과거로 온건 아닐테니 타임패러독스같은게 일어나진 않겠지만....)
미나미 (GM):어쨌든, 재판이 시작되고 판사가 앉는 자리에 누군가가 앉습니다.
렌:(일행들과 가까운 곳에 앉아, 재판을 지켜봅니다.)
한예나:"...그럼,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역시... 기억대로 안경은 끼지 않았군.....)
(안경이 참 어울릴거같은데.....)
미나미 (GM):그 후 한참동안 재판이 진행되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고인은 번화가에서 강도짓을 한 죄를 저질렀으며, 1심 2심에서는 꽤 높은 형량을 받았지만, 변호사가 계속 재판결을 요구해서 결국 정의의 관리인이 판사 역할로 나서는 3심까지 끌고 온듯 합니다.
한예나는 계속 검사랑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국 한참 고민하더니 판결을 내립니다.
한예나:"...피고에게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판결은...유죄."
"그리고 형벌은...사형을 내리겠습니다."
미나미 (GM):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히, 한예나는 망치를 내리치면서 판결을 내립니다.
그 후 몇몇 디코이들이 이에 뭐라 반박하듯 소리를 내지르지만, 이미 재판은 끝났다고 말하듯이, 한예나는 조심스래 자리를 떠납니다.
이 쯤 돼서, 여러분은 주변 사람에게 말걸거나, 푸영이나 예진에게 말 걸수도 있습니다.
그 말고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행동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푸영과 예진에게 말 걸어 보고 싶어요~
메가넬:(푸영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려고 해본다.)...저기. 그-
렌:(먼저 일행의 행동을 본 뒤 결정할게요)
푸영:(한예나의 판결을 듣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메가넬이 말을 걸어서 놀랍니다) "우와와아ㅏㅇ아감겨갿ㅁ게야ㅐ멁메ㅐ댝?!?!?!?"
"누누누 누구세요?!?!?!"
메가넬:
윤시우:(안경 거인을 보고 놀랐군.)
메가넬:어어 그 미안해
(사과함)
후이터:"지나가던 아바타예요."
메가넬:(메가넬이 말만 걸면 누가 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푸영 언니는 원래 잘 놀란다니깐~안녕! 난 한예진이야!"
(메가넬 향해 환히 웃으면서 인사합니다)
메가넬:안녕-(우리를 기억하진 못하는건가...) 나는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 메가넬이야-
한예진:(그 미소는 PC들이 본 가족 사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후이터:"저는 후이터예요."
한예진:"아아! 들어본적 있어! 분명 언니가 전에 놀러갔다던!"
"후이터면...음...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어디였더라~"(고개 갸웃)
메가넬:(마침내 과거회상기믹으로 인해 11회동안 함께 해온 전우와도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 시날.)
[※ 너는 지금까지 해 온 자기소개의 횟수를 기억하고 있느냐.]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뭐 상관없겠지! 잘 부탁해 메가넬 언니랑 후이터 언니!"(대충 호칭 정리해서 막 부르기)
[※ 그러고 보면 후이터의 성별이 놀랍게도 아직 불명 상태네요.]
메가넬:(귀여워)
(큭)
후이터:"네 잘무탁 드려요."
한예진:"그런데 왜 말 걸었어? 아, 대답은 내가 대신 할게! 푸영 언니는 아바타랑 대화하는게 좀 서툴러서~지금도 저 상태라 대화하기 힘들거야~"
푸영:(덜덜덜덜덜)
후이터:"그렇군요."
렌:낯을 많이 가리시나봐요. (자연스럽게.. 끼어듬)
메가넬:...응- 그게, 아는 사람하고 닮아서...
한예진:"응, 푸영 언니는 낯을 많이 가려!"(자연스럽게 끼여든 렌한테도 자연스럽게 말 겁니다)
윤시우:(그럼 시우도 끼어들게요.) "나중에 모자를 얻으면 토기의 관리인이 될 것 같은 분이시네요!"
렌:이 세계의 재판은 처음 방청해보네요. 당신은 이 재판의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예진:"...어? 아! 혹시 시우 오빠 아냐?! 즐거움의 관리인이라던!"(시우보곤 매우 반갑다듯이 환하게 웃습니다.)
렌:(예진에게 물어볼게요.)
메가넬:토기의 관리인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걸까...
와- 시우씨 슈퍼스타다-
후이터:"시우 씨가 유명인이기는 하죠."
한예진:"우와~우리 언니가 톱 텐을 엄청 존경하거든! 그리고 푸영 언니도 시우 오빠 세계의 작품 왕팬이고! 푸영 언니, 유명인이야 유명인!"
윤시우:(즐거움의 관리인.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죠.)
"후후, 제가 좀 유명하긴 하죠!"
후이터:(하하!)
한예진:"아, 맞다. 재판의 판결 물어봤지? 재판의 판결이라~"
"좀 언니가 격하게 판결하긴 했지 오늘따라?"
"하지만 우리 언니는 정의로운 사람이니까! 분명 저 판결에도 무슨 생각이 있을거야!"
메가넬:그런건가...
피고는 어떤 죄를 저지른건지 예진씨는 알고 있어-?
후이터:"단순강도...는 아니겠죠? 역시."
한예진:"단순강도는 아니래! 그러니까 언니가 뭐랬더라~"
메가넬:특수강도-?
후이터:"강도살인?"
한예진:"아, 생각났다! 그 피고인이 강도짓을 한 곳이 번화가의 상점이였는데~그 상점 주인이 피고인을 며칠전에 해고했었대!"
메가넬:한을 품었던걸까. 피고인은-
후이터:"보복성을 띄고 있었던 거군요."
한예진:"그래서 피고인은 그 때문에 쫄쫄 굶게 되고 가족들도 굶어서 결국 복수겸 생필품 조달을 위해 강도짓을 했다나 뭐라나~"
"그 사연을 변호사인 저스티시아 언니가 엄청 반복하면서 말해서 기억하고있어~"
메가넬:가엾네. 피고인도...
렌:정의의 세계는 빈민층 복지가 잘 안 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메가넬:(렌씨가 엄청 똑똑한 분석을 하고 있다-)
윤시우:"정말로 정의로운 사회라면 애초에 범죄가 일어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범죄 자체가 안 일어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
메가넬:그랬는데, 왜 이번 판결에선 형량이 오히려 더 늘어난거야?
확실히, 치안 유지는 중요하지-
한예진:"음...몰라! 그 사람이 강도짓 하면서 몇몇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는데, 언니는 그게 용서할 수 없었던거 아닐까? 그래서 형량이 는거고!"
메가넬:그건 안 되지-
후이터:"음..."
"범죄를 심판하기 위한 정의 인걸까요?"
한예진:"아, 그러고보니 언니가 그랬어! 정의의 세계가 유지되려면 그 정의에 대항하려는 악의 존재도 필요하다고!"
"그래서 이런 사건이 가끔씩 일어나고 그러는걸지도?"
후이터:"그런거군요."
메가넬:.....
윤시우:(엄청 하드코어한 가치관....)
한예진:"그나저나 톱 텐인 시우 오빠가 정의의 세계에 오다니...언니가 알면 엄청 좋아할거야!"
"아 맞다, 모처럼이니까 우리집에 갈래? 다들?"
메가넬:(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그래도 될까-?
후이터:"괜찮을 까요?"
한예진:"괜찮아! 괜찮아! 울 언니가 아바타들 맞이하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렌:(이 상황에서는, 따르는 게 좋으려나..)
좋아요, 그럼. 실례할게요.
윤시우:"그럼 사양 않고 가 보죠!"
후이터:"네. 그렇게해요. 고마워요 예진 씨."
한예진:"헤헤, 별 말씀을! 자, 그럼 푸영 언니도 가자! 우리 집에!"
푸영:"..네? 어, 그, 그러니까 뭐, 뭐라고요?"
한예진:"또 멍때리느라 내 말 안 들었지? 우리 집에 가자고! 이 사람들이랑!"
후이터:"잘부탁드려요. 푸영 씨."
메가넬:(낯을 가리는 푸영씨도... 같이 가는구나....)
(가엾은 푸영씨....)
후이터:(가엾어라)
메가넬:(혼자 있고 싶을텐데....)
푸영:"아, 저, 저는 그...즈, 즐거움의 세계에 신작이 나와서 이만 가봐야..."
한예진:"즐거움의 관리인이 여기에 있는데 무슨 소리야~"
윤시우:"어떤 신작인데요?"
푸영:"네?! 아, 그, 그러니까 그게..."
"어...그, 그러니까..."(너무 낯을 가리는 중)
한예진:"푸영 언니 그러고보니 요즘 그 만화 자주 보지 않았던가? 모자소년 사다코군이라고~"
"아, 마침 그 만화책도 있네!"(푸영의 손에 있는 만화책 가리킵니다)
윤시우:"아? 그 작품? 마지막에 분명히 주인공이...." (아무렇지도 않게 스포일러하려고 합니다.)
후이터:(명탐정 모자가 아니었잖아.)
푸영:"끼야야야야야야약?!?!?!?!??"
메가넬:우와아 스포일러하려한다
푸영:"ㄱ라가가가가가가가 가요 빨리! 예나 씨네 홈에!"
(스포일러 당하기 싫었나봅니다)
메가넬:(가엾은 푸영씨...~)
윤시우:"야호~! 그럼 다 함께 가죠!"
후이터:"좋아요."
한예진:"응! 따라와! 내가 집에 가는 마법진 있는 위치 알아~"
후이터:"네."
렌:사람은 많을수록 좋죠. (미소지으며 따라갑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예진의 안내를 받아, 한예나의 홈으로 가는 마법진을 통해 금방 홈에 도착했습니다.
한예나의 홈은...마치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렌:(경찰서가 아니었군...)
메가넬:(성이다...~~~)
(거대해-)
한예진:"에헤헤, 멋지지? 우리 집! 내가 동화속의 왕과 왕비가 사는 집도 괜찮을거 같다고 언니한테 말해서 언니가 이리 만들어줬어!"
후이터:"나쁘지 않네요."
메가넬:(재판장은 현대식인데 성은 중세식이네....)
후이터:(문화유산에서 살고 계시군,)
렌:저도 동화는 정말 좋아해요. 멋진 성이네요.
한예진:"자 그럼 따라와~울 언니 방에 가려면 이 엘리베이터 타면 돼!"
후이터:"네."
미나미 (GM):겉은 중세식이지만 속은 현대식이였습니다.
메가넬:(중세의 성인데 엘리베이터가 있구나..~)
윤시우:"이렇게 화려한 홈은 모자세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것 같아요. 굉장하네요!"
미나미 (GM):제일 먼저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가 버튼 누른 예진, 그리고 여러분이 들어간 뒤에야 마지막에 푸영이 꼽사리로 엘리베이터에 들어갑니다.
메가넬:(가엾은 푸영)
후이터:(아이고...)
미나미 (GM):그 후 엘리베이터 문 닫히고, 잠시 동안 올라가서...한 3층쯤에 멈추네요.
한예진:(문 열리자마자 안으로 뛰어들듯 들어갑니다)
"언니! 손님 데려왔어!"
"...어라? 언니 없네?"
메가넬:(이거 설마...)
한예진:"이상하네...오늘 재판 끝나자마자 바로 집에서 쉴 거 같았는데..."
미나미 (GM):예진은 집 안 구석구석을 찾으면서 한예나를 찾고, 푸영은 테이블 위에 만화책 올려두고 조심스래 읽고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여러분도 이곳을 조사해보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조사해봅니다!
윤시우:(그럼 펌블해 봅니다.)
렌:(예진을 거들며 찾는 척 홈을 좀 조사해볼게요)
미나미 (GM):네, 그럼 [기교] 관찰 굴려주세요!
메가넬:(관찰 굴리면 되나요?)
미나미 (GM):그렇습니다
메가넬:(그렇구나!)
렌:
rolling 2d6+4 [기교]
(
2
+
6
)
+4
=
12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6
)
+1
=
7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5
+
4
)
+5
=
14
렌:(시우야)
메가넬:
rolling 4d6+2
(
1
+
1
+
4
+
1
)
+2
=
9
(?)
렌:(메가넬)
후이터:(?)
미나미 (GM):시우랑 메가넬은...
후이터:(메가네루... 왜째서...)
메가넬:(주사위 4개로 어떻게 저런 수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책상 뒤지다가 만화책 하나를 찾아냅니다.
메가넬:(이럴수가)
(주인공이...)
(안경을 끼고 있어....!!!)
(만화책에 큰 관심)
렌:(그리고 다음장면에서 안경을 벗는 주인공)
미나미 (GM):이건...'모자재판'?
메가넬:(그럴수가)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아무래도 마츠타카 레이지의 원본 캐릭터가 주연으로 나오는 만화책인듯 합니다.
메가넬:(안경은 끼고 있나요?)
푸영:"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만화책을 메가넬과 시우가 발견한거 보고 기겁합니다)
윤시우:(안경 안 쓰고 있으면 시우가 안경 그려 줄게요.)
미나미 (GM):아무래도 푸영이 예나 몰래 숨겨둔 만화책인듯 하네요.
메가넬:(남의 물건에 그러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마츠타카는 이땐 안경을 안낀듯 합니다...아쉽네요.
윤시우:"앗... 이곳에 웬 만화책이...!"
"사건의 예감이 드네요!"
"누가 숨겨 놓은 걸까요!"
메가넬:(안경이 없어서 급격히 떨어지는 흥미.)
푸영:"사건의 예감 안 드는 거니까 그냥 놓아주세요오오ㅓㅇ오오오ㅑ오오옹오오!!!!!!!!!!!"
메가넬:(메가넬은 바람빠진 안경이 됩니다.)
미나미 (GM):자, 그럼 개그적인 이 부분은 넘기도록 하고.
후이터:(푸영쓰...(에잔....))
윤시우:(그건 평범한 안경이잖아요.)
미나미 (GM):후이터랑 렌의 파트로 넘기겠습니다.
후이터랑 렌은 예진 돕는 척 하며 조사하다, 예나가 쓴 걸로 추정되는 노트를 발견합니다.
후이터:읽어봅니다.
렌:(읽어볼게요)
미나미 (GM):네, 그럼 앞부분은...놀랍게도 아까 전, 여러분이 서재에서 본것과 똑같은 사진들이 붙여져 있고, 그 뒤엔 똑같은 글이 적혀져있습니다.
다만...아까 전에 찢어진 부분이, 이번에는 안 찢어져 있는 듯 하네요.
렌:(이 곳에서 가져온 건가..)
미나미 (GM):안 찢어진 부분...보시겠습니까?
후이터:네.
렌:(보겠습니다)
미나미 (GM):방금 핸드아웃으로 보여드렸습니다.
후이터:(ㅇ0ㅇ)
(호옹이)
메가넬:(메가넬과 시우는 만화책 보고 있나요?)
미나미 (GM):네, 메가넬과 시우는 만화책 보느라 이 부분은 못볼듯 하네요.
메가넬:(그럴수가...)
(기껏 있는 진상치타임을 또 놓치는 메가넬...)
렌:(보여줘서 메가넬 금기치 올리기)
후이터:"렌 씨 이거 아무래도..."
미나미 (GM):나중에 후이터나 렌이 알려줄수도 있으니까요!
렌: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후이터:"네. 일단은요."
"근데 암흑의 세계에 그런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렌:위험한 세계죠. 뭐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으니까요.
후이터:"하긴 그렇겠죠."
렌:저 분께는... (메가넬 눈짓함) 알려드리지 않는 게 낫겠죠. 우선 비밀로 해요.
후이터:"네.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가넬:(메가넬의 금기치를 수호해주는 상냥한 PC들)
윤시우:(옆에서 와이와이 푸영 놀리는 중.)
렌:(이쯤에서 여행기를 덮고 일행에게 돌아갈게요.)
메가넬:(가엾은 푸영씨.. 라고 보는중)
후이터:후이터도요.
푸영:(토기의 관리인 되기 전에 토기 되는 중)
메가넬:푸영씨가 토기가 됐어-
한예진:"푸영 언니 왜 저러지?"
(고개 갸웃)
후이터:"글쎄요."
"중요한 거라도 뺐긴 걸까요?"
한예진:"음...난 잘 모르겠네."
"그나저나 언니 아무래도 안 온거 같네..."
미나미 (GM):예진이 그리 말하는 도중, 갑자기 여러분들의 뒤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랑 동시에,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도 들리네요.
메가넬:(이럴수가. 메가넬과 같은 피크루인 사람이다.)
저스티시아:"한예나님! 아무리 생각해도, 그 판결은 말이 안됩니다. 사형이라뇨! 그 사람에겐 기다리는 가족이...!"
한예나:"미안. 저스티시아. 판결은 변하지 않아. 그 사람은 조만간 내 손으로 처리할테니, 넌 이제 슬슬 다른 사건에도 손 대도록 해."
"너는 요 며칠간, 너무 그 사람의 사건에만 손을 댔어."
저스티시아:"한예나님, 하지만...!"(더 이상 소리지르려던 도중, 방 안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멈칫합니다.)
메가넬:(저 사람...)
한예나:"...손님이 오신 듯 하네.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실례해주겠어?"
메가넬:(가까이서 보니까, 외알안경을 끼고 있어... 저스티시아...)
한예나:"당신의 마음도 이해는 가. 그 사람은 당신이 신입 변호사였던 시절부터 당신을 잘 챙겨줬다니까."
"하지만 판결은 이미 내려졌어. 그러니까 어서 가."
저스티시아:"......"
(예나의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 타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한예나:"후...미안. 예진아. 좀 소란스러웠지? 그나저나 설마 이렇게나 손님이 많이 계셨을줄이야."
한예진:"아, 아냐아냐 괜찮아!"
후이터:"안녕하세요."
윤시우:"갑작스레 실례했네요. 바쁘신 것 같던데."
메가넬:안녕-
한예나:"설마 윤시우 씨가 여기에 올줄이야. 그 톱텐이 내 홈에 찾아오다니..."
메가넬:(저스티시아씨는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안경도 끼고 있고... )
렌:안녕하세요, 정의의 관리인 님.
한예나:"어라? 잘 보니 다 아는 사람이였네. 후이터 씨랑 메가넬 씨..."
렌:동생분께서 초대해주셔서, 잠시 머무르고 있었네요.
한예나:"그리고 프로바이더 렌 씨도 오랜만이네."
메가넬:어라. 예나씨. 날 알고 있었구나-
한예나:"난 왠만한 관리인은 다 알고 있어."
메가넬:대단해...!
후이터:"대단하시네요."
한예나:"그게 얼마전 새로 생겨난 세계여도 말야."
렌:아하하, 오랜만이에요.
한예나:"그래. 얼마전에 경쟁에 세계에서 만났을 땐 정말 고마웠어~그 때 렌 씨가 없었으면 예진이를 데려갈뻔했는데."
렌:그 땐 정말로 경쟁의 세계에 테러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당신이 말려주셔서 간신히 멈췄네요.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예나:"하하. 테러는 정의롭지 못하니까 기왕이면 하지마~내 가치관에도 영향 끼친다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기 기술)
"자 어쨌든 이렇게나 손님이 많으니까...차라도 타주는게 예의겠지?"
미나미 (GM):예나는 그 말하면서 테이블 위에 노트 몇 권을 놔두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려합니다.
한예진:"아, 언니! 나도 도울래!"
한예나:"후후. 그럼 같이 차 끓여볼까?"
윤시우:"이거 빈손으로 불쑥 찾아왔는데 차까지 대접받고 미안하게 됐네요."
메가넬:그러게- 고마워-
후이터:"감사합니다. 예나 씨."
한예나:"괜찮아 괜찮아~유명인들 찾아왔는데 오히려 내 쪽이 영광이지."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
미나미 (GM):한씨 자매들이 안 쪽에 들어가고, 지금 이곳엔 여러분과 만화책을 계속 보는 푸영 뿐입니다.
아까전과 비교해서 추가로 생긴거라면, 예나가 들고 있다가 놔둔 노트가 있겠네요.
렌:(볼 사람)
후이터:(저요)
미나미 (GM):참고로 푸영은 만화책을 선택하고 집중해서
렌:(푸영이 신경쓰이니 은밀행동으로 봐봐도 될까요)
(ㅋㅋㅋㅋ)
미나미 (GM):아마 여러분이 무슨 행동을 해도 신경 안쓸듯합니다.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그럼 당당하게 봅시다.)
후이터:(좋습니다 그럼 은밀 없이 보도록 하죠!)
(당당히!)
미나미 (GM):다만 여러분의 말소리가 들릴수는 있으니
윤시우:(막 저글링하면서 보자.)
미나미 (GM):말하는 롤플은 기왕이면 삼가줬음 하네요.
후이터:(와~)
미나미 (GM):만약 말하는 롤플하면 행운 판정으로 그 말이 푸영에게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하겠습니다.
megane m.:(예나의 노트는 누가 보나요!)
메가넬:(죄송합니다 제 안경이 말이 많았네요)
후이터:(후이터가 볼래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역시 본체는 안경인가..)
(옹기종기 봅시다)
미나미 (GM):메가넬의 안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네, 그럼 잠시만요.
핸드아웃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후이터:(네에~)


(1페이지)

모자는 시작의 방에서 눈을 뜨지 못한 아바타...진실의 방에서 알게 된 이 사실을 기반으로, 나는 이런 가설을 한번 내보았다.

시작의 방에 눈 뜬 직후에 봤던, 내가 눈 뜨기 전까지 아직 눈을 안 떴던 아바타들...

파르메가 살아있을 때, 아바타 학교에서 배운 옛날에 있던 관리인의 수, 그리고 현재의 관리인 수를 합친 것과 비교하면 약간 수가 적은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렇다면, 모자세계에 눈 못 뜬 아바타 말고도, 다른 것도 모자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걸까?


(2페이지)

연두의 세계에서 가드너란 보스 디코이가 있단 소식 들었을 때, 난 계속 그 이름이 걸렸었다.

왜냐하면, 수호의 관리인이였던 가디나랑 이름이 비슷했으니까.

혹시나 해서 기록해두었던 연표를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수호의 세계가 사라진 그 다음 해가 연두의 세계가 만들어진 때였다.


(3페이지)

그렇다면, 수호의 관리인이 모자에 잡아먹히고...

그 후에 연두의 모자가 되었던거라면?

그리고 지금 연두의 세계 디코이로서 다시 부활해 있는거라면?


(4페이지)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이 사실은 나에게 있어서 약간의 희망이 되는 사실이였다.

만약에 이게 진실이라면...

지금 내 모자가 된 예은이를, 다시 되살릴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를 좀 더 연구하다보면, 언젠가는 예은이를...

그리고 다른 누군가의 모자가 된 예민과 예찬을 구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5페이지)

하지만 문제는...지금부터 내가 연구하려는 것.

그것은 분명 윤리에 어긋나는 것. 정의에 어긋나는 짓이다.

즉 내가 지금부터 하는 짓은 자기 부정이나 다름없는 짓...

이 짓을 하면, 난 조만간 과잉 모자 증후군에 걸릴지도 모른다.


(6페이지)

하지만...상관없어.

설령 내가 죽는다고 해도...

비록 너희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도 애매모호하다고 해도...

난 너희의 언니이자, 누나니까.

반드시 너희를 구해낼 방법을 찾아낼게.

너희가 다시 깨어나면, 예진이한테도 좋은 일일테니까...


메가넬:(예나의 노트 다같이 보고 있는건가요?)
미나미 (GM):다같이 보는걸로 하고싶으시면 다같이로 설정하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설정 충돌 나는 부분이 있어서 로그 백업 때는 조금 수정해야겠네요.)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 위의 핸드아웃은 수정된 버전입니다.]
후이터:(음음...)
메가넬:....
(...모자가... 아바타? 재료?)
후이터:(아차...)
(메가네루가 읽어 버렸군요.)
미나미 (GM):앗 메가넬 금기치 올라가버려
렌:(아, 부주의했네..)
메가넬:(슬슬 11회째인데 금기치 좀 올라가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하긴
메가넬 너무 안 올라가긴 했네요
윤시우:(아니, 근데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금기치 시스템 이제 폐지했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뭐... 렌은 프로바이더니까 말려야 하기도 하겠지만...)
후이터:(안 돼... 메가네루... 금기치 지켜주고 싶었어...)
윤시우:(이미 장사 종료했어요.)
미나미 (GM):그건 알긴 하지만 메가넬도 이제
메가넬:(폐지한 가게 앞에서 음식 내놓으라고 드러눕는중.)
미나미 (GM):알건 알아야죠
렌:(장사의 세계가 마치 거짓이었던것처럼..)
윤시우:(이젠 진상을 안다고 금기치가 오르진 않습니다.)
메가넬:(음식 내놔라.주인장아.)
(버둥버둥.)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렌:(그거랑 별개로 진상은 상당히 충격적이긴 하니까요)
윤시우:(혜모모의 금기치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후이터:(하자면?)
윤시우:(진상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뿐만 아니라 후견인이 됐을 때 그 진상을 얼마나 진지하게 고려 중인지에 대한 것도 포함하고 있어요.)
(후견인이 이미 선발된 지금, 진상을 아는 것과 금기치는 아예 별개 노선입니다!)
후이터:(ㅇ0ㅇ!!)
(고럴수가.)
메가넬:(뭐 모자티알인데 산치체크구간도 꾸준히 나오니까 금기치가 없어도 금기치체크 구간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하려 했지만)
(그랬구나!)
(그러면 이제와서 금기치판정을 하는건...)
(후견인을..... 끌어내리고자 하는)
(반역모의로군요)
[※ 공식 리플레이에서도 여러 번 강조하는 부분인데 금기치를 SAN치처럼 생각하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미나미 (GM):혁명이냐고요
윤시우:(진상을 그냥 알게 되는 거고, 금기치는 안 오른다고요!ㅋㅋㅋㅋㅋ)
(금기치 판정은 금기입니다!)
후이터:(반모군요 반모!)
렌:(진정해요 여러분)
(일단 진상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메가넬의 rp를 감상해볼까요)
후이터:(좋아용)
메가넬:(지성치 체크를 통해 메가넬이 이 진상을 지식으로서 받아들였는지 판단해봐도 되나요?)
미나미 (GM):팝 아저씨: 팝콘이나 준비해라~
네, 괜찮습니다.
메가넬:
rolling 2d6+6
(
6
+
3
)
+6
=
15
(아... 이건 안되겠네... 이해할수밖에 없네....)
(메가넬 입 열어도 되나요? 푸영의 시선을 끌어버릴것같은데)
미나미 (GM):그 경우엔 행운 판정으로
푸영이 만화책에 엄청 집중했나 아닌가를 판별해보겠습니다.
메가넬이 굴려주세요.
메가넬:(행운은 지성이죠?)
미나미 (GM):네.
메가넬:(그보다 입 열어도 되냐는건 다른 PC분들에게 물은거라서..!)
(메가넬이 입을 열면 다른 PC분들에게 폐가 될수도 있다보니)
(행동전 상의과정...)
후이터:(괜찮을 거 같아요!)
렌:(좋아요!)
윤시우:(괜찮을 것 같아요.)
(푸영이야 뭐 여차하면 힘으로 제압해도 되고(?))
(애초에 과거 영상 느낌이니까 소란 좀 피워도 괜찮지 않을까요.)
렌:(기억 소거도 있고?)
메가넬:...다들, 알고 있었어?
이 이야기.
rolling 2d6+6
(
3
+
5
)
+6
=
14
미나미 (GM):네, 다행히 푸영은 만화책에 엄청 집중한듯 합니다.
메가넬:(다행이다.)
후이터:후이터는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나미 (GM):이 부분부턴 다른 분들도 작은 소리로 대화하는거 가능합니다.
윤시우:"...설마 모르고 여태까지 싸워 오신 건가요? 이상하다. 진실의 방에서 뭐라도 발견하셨을 줄 알았는데...."
렌:(약간 미묘한 표정으로 메가넬을 바라보다)
네, 알고 있었죠.
메가넬:...몰랐어.
한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후이터:"한심하다뇨."
렌: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예요. 오히려 알고 있는 쪽이 이레귤러인걸요.
후이터:"그렇죠."
메가넬:....그런건가.
윤시우:"경애 씨한테 전부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메가넬:(경애와 메가넬의 극단적인 금기 격차)
(아니. 진상 격차)
(금기라는 말이 너무 금기같고 입에 붙어서 자꾸 금기라고 해...)
미나미 (GM):경애는 금기치 100 넘을 정도로 너무 알아서 후견이디 돼부렸어...
후견인이
후이터:(경애와 메가네루의 금기치 격차는 무려 100을 넘는다.)
렌:저야 모르셔도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야 그리 숨길 이유는 되지 않네요.
메가넬:.....
후이터:"몰라서 손해보는 건 아니니까요."
렌:아무래도, 관리인에게는 가혹한 진상이니까요. 조금 걱정했어요.
메가넬:(...어쩌면, 모르고 있는 편이 나았을지도...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이것 말고도, 내가 모르는건 훨씬 더 많이 있겠지?
렌:(모호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시우:(어쩌면 후견인에 대해서도 모르는 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부분은 경애 씨 입에서 직접 들어야 할 말일 겁니다.)
"저도 전부 다 알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조용히 노트를 닫습니다.
렌:전부 다 알고 있는 분은... (메가넬을 잠시 바라보다,)
의외로 가까이 계실 지도 모르죠.
메가넬:....
렌:자아, 이쯤에서 자리로 돌아갈까요. 슬슬 차가 다 타졌을 것 같은데.
후이터:"그렇게 해요."
미나미 (GM):네, 여러분이 그 말함과 동시에 예나랑 예진이 차를 타오네요.
메가넬:(...경애는, 어디까지를 알고, 무엇을 받아들여버린걸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예나:"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아무래도 7명이나 돼서."
(그 말하고 여러분의 앞에 차를 한 잔씩 놓습니다.)
렌:수고를 끼쳤네요, 감사합니다.
후이터:"힘드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윤시우:"잘 마실게요~!"
메가넬:...잘 마실게.
한예나:"괜찮아~예진이도 도와줘서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는걸."
한예진:"응! 나도 잘 타줬어!"
렌:두 분은 자매간의 우애가 좋으시네요. (미소지으며 바라봅니다)
후이터:"그러게요."
한예진:(예진은 어느 새 각설탕통 들고오더니, 몇개나 자기 차에 넣습니다.)
"응, 나도 언니 좋아하고 언니도 날 좋아해! 왜냐하면 우린 서로 하나뿐인 가족인걸!"
한예나:"...응, 그래. 그렇지."(미소를 지으며 반응하지만, 어째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후이터:"가족이라... 좋네요."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렇게 한참 차를 마시던 도중, 갑자기 조용한 분위기를 누군가가 깨고 말을 꺼냅니다.
...놀랍게도 그건 예외의 인물이네요.
푸영:"근데...예나 씨. 왜 하필...그런 판결을 내리셨어요?"
"아무리 그래도...사형은 좀..."
[※ 푸영은 대체 무엇의 예외가 되고 만 것인가....]
메가넬:... 아. (묻기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해오는 푸영을 본다.)
렌:(차를 홀짝입니다)
한예나:"그 사람 때문에 3명이나 되는 디코이가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그래서 그에 걸맞는 판결을 내린거고."
푸영:"하지만 그래도...그 변호사분 말 들어보니, 꽤 사연이 많던데..."
한예나:"사연이 있다고 해서 모든 범죄자를 용서해주고 그러는건 정의가 아냐. 객관적으로 보볼 줄도 알아야지. 그 사람때문에 정의의 세계의 가치관이 얼마나 많이 내려갔는지 알아?"
푸영:"그치만 그래도...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들어줬으면...좋았을텐데..."
한예나:"...푸영 씨처럼, 피고인의 사연을 듣고 그에 동정하며 공감하는 사람이 많긴 하지."
"하지만 그건 정의가 아냐."
"정의를 위해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줄도 알아야지."
"만약 그 사람이 디코이 셋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가치관에도 별 영향이 없었으면 나도 그렇게 심한 판결은 안 내렸을거야. 그렇지 않으니까 사형 판결을 내린거고."
"...그러니까, 이 이상 이번 재판에 대해서는 캐묻지 말아줘. 나도...판결을 내리면서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했으니까."
푸영:"...네..."
(조심스래 차를 홀짝이며, 말을 그만둡니다.)
후이터:후이터가 차를 홀짝입니다.
미나미 (GM):생각해보면, 여러분이 푸영을 옆에 지켜볼때 푸영은 유독 상대를 건드리는 화제를 유독 입에 여는 경우가 많았죠.
그건 아무래도, 관리인이 아니던 이 시절부터 변함 없었던 점인가봅니다.
후이터:"정의 라는 건 참 어렵네요."
윤시우:"그러게요. 클라인 씨였다면 잘못한 디코이가 나오자마자 일단 쏴 죽였을 텐데!"
메가넬:히익
한예나:"그래, 어렵지. 그래서인지 내 세계는 유독 가치관이 오락가락 할때가 많더라고. 물론 금방 수습하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뭐, 나도 클라인처럼 가끔은 그렇긴 하지."
메가넬:....
어렵네...~
후이터:"클라인의 그런점."
메가넬:(차를 마시면서)
후이터:"싫진 않았죠."
윤시우:"디코이들을 위해 세 번이나 재판을 한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한예나:"이번엔 일단 재판을 하고 판결을 내렸지만."
"이번에 유독 저스티시아가 반론을 많이 해서...그래서 3심까지 간거야."
"사실 원래는 클라인처럼 가치관에 반하는 디코이는 금방 처리하는게 맞는거긴한데..."
메가넬:...그런걸까-
한예나:"뭐, 나는 내 방식대로, 클라인은 클라인의 방식대로 행동하는법이니까."
윤시우:"정의의 가치관은 아무래도 특수하니까요. 정의롭지 않은 처벌을 하면 또 가치관이 떨어질 테고."
메가넬:그것도 그렇네-
사명의 세계랑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다르구나.
후이터:"정의 라는건 과연 무엇일 까요."
윤시우:"마치 메가넬 씨가 마음에 안 드는 디코이가 나타났다고 해서 [너 같은 녀석에겐 안경이 어울리지 않아!!] 하고 안경을 뺏어 버리는 행위를 하면 안 되는 것처럼요!"
메가넬:만약 즉결처형이 당연시되다보면 누군가는 이것이 정의인지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겠지...
윤시우:(그런 일이 있기나 할지 의문이지만요.)
메가넬:그, 그런 짓 하지 않아...!!(덜덜 떨며)
한예나:"...그러게. 정의란걸 무엇일까. 솔직히 요즘은 정의의 관리인인 나도 잘 모르겠는걸."
메가넬:확실히, 이 쪽의 세계로 말하자면 - '안경이 우선이다!'라는 느낌이긴 하지...
한예나:"정의라는건...대체 뭘까."
메가넬:....
한예나:(그 말하는 목소리가 어째 무겁게 들립니다.)
메가넬:괜찮아. 예나씨?
한예나:"...괜찮아. 아무것도 아냐. 그냥 오늘 재판이 피곤해서 그래."
렌:자신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고찰하고 보완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너무 무리하시는것도 좋은 일은 아니에요.
한예나:"저스티시아의 반박을 여기 오는길에 계속 들은것도 있고."
렌:당신은 이 세계의 관리인이잖아요?
한예나:"...그래. 고마워. 렌 씨."
한예진:"언니 그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언니는 지금까지 올바른 선택만 하고 왔잖아! 그러니까 언니가 믿는대로 행동하면, 분명 정의롭게 행동하는걸꺼야!"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답합니다.)
한예나:"...그래. 고마워. 예진이도."
푸영:"......."
미나미 (GM):문득,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 목소리는, 다름 아닌 푸영의 목소리였음을 여러분은 즉시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푸영:'정말로? 정말로 그게 정의인거야?'
'난...예나 씨의 말이 이해 안돼. 이해 안된다고.'
메가넬:(...푸영씨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들린다?)
미나미 (GM):그 목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여러분은 갑자기 또 다시 눈부신 빛을 보고 눈을 감습니다.
메가넬:(나... 설마... 푸영씨의 모자가 되어버린건가.......)
후이터:(드디어 심안을 가지게 된건가.)
렌:(맞다 이 세계 잡덕의 세계였지)
메가넬:(진상 좀 알았다고 이상한 추측중인 메가넬.)
미나미 (GM):...그리고 또 다시, 여러분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까 전에 본 율법의 번화가에서, 이번엔 푸영과 저스티시아 단 둘만이 서 있네요.
무언가, 대화를 나누는 거 같습니다.
엿들어보시거나, 두 사람에게 말 걸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렌:(엿들어볼게요!)
후이터:엿들어볼래요!
미나미 (GM):시우랑 메가넬은 어쩌시겠어요?
메가넬:(메가넬도 무심코 엿듣습니다.)
(하지만 엿듣기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니까 모자특권이 발휘되지 않지.)
윤시우:(여기서 시우가 말 걸면 모두의 엿듣기를 실패로 만들 수 있는 거군요....)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뭐, 시우는 그럼 가만히 있을게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괜히 엿듣기 굴렸다가 펌블 뜨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야.)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조용히 저스티시아랑 푸영이 대화하는 걸 듣습니다.
참고로 여기엔 판정은 필요없습니다.
후이터:(그런....!)
윤시우:(아, 그럼 평범하게 듣겠습니다.)
메가넬:(그럴수가.)
저스티시아:"...다행이군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아바타가 있어서."
메가넬:(엿듣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는거잖아요.)
푸영:"네...아무리 생각해도 예나 씨의 이번 판결은 좀...이상했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 판결은 그...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다른 디코이들도 몇몇 그런 식으로 말하던데..."
저스티시아:"그래요. 역시. 다른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겠죠."
"하지만...그럼에도 예나 님은 여전히 피고인의 사형 판결을 변경하실 생각이 없으신듯 합니다."
"제 의견을 들을 생각이 있는지도, 이젠 모르겠네요."
푸영:"저...그럼..."
"...시, 시위 같은거라도 한번 해보시는건...?"
저스티시아:"시위...말인가요."
푸영:"네, 네! 다른 디코이들도 그 생각을 한다면...다같이 힘을 합쳐서 시위하면...그럼 예나 씨도 그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고려해보거나...그러지 않을까요...?"
저스티시아:"흠...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제 뜻을 함께해줄 자들을 모아보는게 좋겠네요."
"그런데 그런 자들을 모으기는 쉽지 않을텐데...일일이 의견 듣기도 힘들고요."
푸영:"그, 그럼 저한테 맡겨주세요!"
"제가 그...심안이라는 걸 갖고 있어서...디코이들의 생각은 쉽게 알 수 있거든요!"
저스티시아:"호오...그건 대단하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당신을 따르도록 하죠."
미나미 (GM):...그 후 두 사람은, 어디론가로 떠나고 번화가에 이제 당신들말곤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엄청 시끌벅적했던게, 거짓말 같이 느껴질 정도로요.
후이터:"시위를 하는 군요."
미나미 (GM):이 시위에 대해서 짚이는게 있는지, 없는지
[지성] 판정으로 떠올려 보실수도 있겠습니다.
후이터:그럼 지성굴리겠습니다~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4
+
4
)
+6
=
14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5
+
6
)
+4
=
15
(자연수의 어쩌구)
렌:
rolling 2d6+8 [지성]
(
4
+
1
)
+8
=
13
(자연수)
메가넬:
rolling 2d6+6
(
1
+
5
)
+6
=
12
미나미 (GM):정말 자연수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나는 주사위...
메가넬:(자연수...)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그제서야 떠올립니다.
윤시우:(시우가 조금만 늦게 굴렸어야 했는데.)
후이터:(자 어쩌구가 잘 보이는 주사위)
메가넬:(자연수러운 주사위.)
미나미 (GM):정의의 세계가 사라지기 직전에, 대규모의 디코이 반란이 정의의 세계에 일어났었다는 것을.
후이터는 그 반란의 시작이 바로 디코이들의 시위였다는 것도 동시에 떠올립니다.
후이터:"아."
"일이 그렇게 되는 건가...."
윤시우:"저... 관리인이 아니게 되고 나서 깨달은 게 있어요." (그렇게 운을 뗍니다.)
후이터:"뭔가요?"
윤시우:"관리인을 관리인으로 만드는 건 모자도 가치관도 아닌 디코이더라고요."
후이터:"음."
메가넬:...
윤시우:"관리인이 아니게 되고 나서 가장 크게 느껴진 빈자리가 디코이였는걸요."
메가넬:...확실히.
윤시우:"디코이들에게 버림받는다면 역시 관리인은 관리인일 수 없게 되는 것 같네요."
메가넬:모자가 없어지고 세계가 없어지더라도 나의 신념이 변하지는 않아. 하지만, 함께 해온 디코이들은 사라져버리겠지.
후이터:"리스킬도 그랬으니까요...."
"아마 저 시위를 기점으로 정의의 세계는 끝을 향하게 될거예요."
[※ 리스킬은 모자 전쟁을 일으킨 성전의 관리인입니다.]
렌:(모자를 가진 적 없지만, 어쩐지.. 그들의 말이 이해될 것도 같습니다.)
미나미 (GM):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다시 주변의 풍경이 변합니다.
이번엔, 아까전에 여러분이 갔던 예나의 홈 안입니다.
하지만...아까보다 바깥이 시끄럽네요.
바깥이 시끄러운 이유는, 창문 밖을 보면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후이터:후이터는 창문 밖을 봅니다.
렌:(짐작하고 있는 채로, 창문 밖을 슬쩍 봅니다.)
메가넬:....
미나미 (GM):후이터랑 렌이 창문 밖을 보면, 수많은 디코이들이 피켓을 든 채로 외치고 있습니다.
정의의 관리인 한예나는, 자신의 죄를 인정해라! 정의의 자리를 내려놓아라!
처음에는 아마, 작은 시위로 시작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시위로 인해 더욱 더 그쪽으로 디코이들의 의견이 몰린거겠죠.
그리고 그렇게 몰리면서...결국 디코이들은 한예나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만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한 건...
미나미 (GM):바로 한 아바타였습니다.
여러분이 창밖을 보던 도중, 어느 새 옆에 푸영이 서 있습니다.
푸영은...흐린 눈을 하면서 바깥 풍경을 말없이 지켜보고만 있네요.
푸영:"...내 탓이야...내 탓에...이런 일이..."
미나미 (GM):자신이 던진 작은 조약돌이, 큰 파문을 만들어서 결국 파도가 될 줄은 아마 푸영도 몰랐겠죠.
이것이 바로 푸영의 죄.
결국 이 반란은, 정의의 세계가 멸망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아까 깨달았듯이, 곧 한예나의 모자는 자기 먹기로 변질하고
그리고 한예나는, 홀로 싸우다 결국 목숨을 잃고 말겠죠.
윤시우:(사실은 조금 뻔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아바타의 디코이들을 선동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당신이 어떻게 나를 탓할 수 있는가, 라고요.)
(창밖에 잔뜩 몰려 있는 디코이들을 바라봅니다. 저들은 자신들이 불러올 결과에 대해서 알지 못하겠지요.)
(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들인지.)
(자신의 디코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워할 수 있었을까요.)
(자신들이 정의롭다고 마지막까지 믿고 있었을, 저 디코이들처럼 말입니다.)
메가넬:(...시위를 바라봅니다.)
(만약 내가, 나의 세계가, 나의 디코이들에 의해 끝이 난다면, 그것은 디코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결말이 될 수 있을까요.)
(원하지 않는 때에 맞이하는 죽음과 멸망이 아닌,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끝이라면.)
(...모르겠습니다.)
(이 세계는, 계속해서 가혹한 원리를 눈앞에 들이대고, 보고 싶지 않은 것만을 보게 만들어서.)
(역시, 멈춰서게 만듭니다.)
(...잠시 멈춰선다고 해도, 언젠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리라는 보장만 있자면, 괜찮은 것이겠지요.)
후이터:언젠가 이것과 비슷한 사건이 모자세계에 있었죠.
그 때는 디코이에 의해 관리인이 죽었지만.
아니. 어쩌면 이번에도 그런걸지도 모른다고
잠시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전쟁도 피해자가 아닌 전쟁 당사자의 시점에서 봤으면 달라 보였을까요?
역시 모든건 음지에서 결정난다고. 그리 생각합니다.
렌:(변함없는 표정으로 창 밖을 내려다봅니다. 모든 세계는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 그 결과가 조금 더 빨리 당겨졌을 뿐입니다.)
(예정된 멸망에 일조한 것을 후회라도 하는 걸까요. 관리인이라는 사람이, 예상하지 않았다고요? 그의 표정을 보지 않았다면, 훌륭한 침공이라고 칭찬이라도 했을 텐데.)
(...이미 모든 게 끝난 일입니다. 더 이상의 생각을 지우고, 커튼을 닫습니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렌이 커튼을 닫는 순간.
주변의 풍경이 다시 바뀌더니, 아까 전 여러분이 왔던 그 저택의 로비로 바뀝니다.
이번엔 로비에 잠든 디코이가 아무도 없고, 그 대신 로비의 한 가운데에 푸영이 서 있습니다.
푸영:"...미안해요...예나 씨...난 도저히...이걸 기억하면서 견디기는 힘들어..."
"...잊어버리자...전부..."
"...이 기억들을 전부...이 저택에 봉인해버리자."
"내가 이세계에 처음으로 만든 건축물인...이곳에서."
미나미 (GM):푸영이 그말하자 갑자기 로비 바닥에 문이 생깁니다.
그 문은 자동문처럼 서서히 열리더니, 그 안에는 어두운 텅빈 공간이 생겨납니다.
푸영:"...다신 내가 이를 떠올리지 못하게...이 곳의 비밀 지하실 안에서..."
"영원히...이 기억을 봉인시키는거야."
미나미 (GM):푸영이 그 말을 하고 지하실을 떠나는 걸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듯 일어납니다.
사야:"저, 저기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멍하니 있길래...뭔가 싶어서..."
"그래서 계속 불렀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어서 걱정했다고!"
렌:(눈을 깜빡거리다, 사야를 봅니다.)
몇 분 정도 시간이 지났나요?
후이터:후이터도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사야:"한 5분 정도...?"
"근데 아무래도 꽝인거 같아. 이 영상...계속 흰 화면만 뜨는걸."
메가넬:....5분...?
렌:그러게요, 꽝인 것 같네요.
후이터:"그렇네요."
윤시우:"그러게요.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중의적 의미)
미나미 (GM):사야의 말 듣고 화면을 보면...
후이터:"참. 세상엔 신기한 일이 많아요."
미나미 (GM):여러분은 흰 화면에 갑자기 글자가 나오는 걸 봅니다.
메가넬:...5분간 다 함께 꿈이라도 꾼건가봐-
미나미 (GM):또 하나의 영상의 암호는, 'betrayer'
그렇게 적혀있네요.
후이터:"그래도 암호가 나왔네요."
"꽝은 아니었나봐요."
사야:"뭐야, 5분이나 지난 뒤에야 나오다니..."
메가넬:(...배신자.)
렌:인내를 시험하는 모양이었나 보네요.
사야:"음...그럼 이번 영상 암호도 입력해볼게. 과연 뭐가 나올련지..."
(여러분은 그대로 의자에 앉히고, 자기가 컴퓨터로 가서 암호를 입력합니다.)
메가넬:(그나저나 다들.. 아무것도 없었던 척 하는거 잘 하는구나...)
사야:"자, 그럼 2번째 영상도 튼다! 이번엔 제발 단서가 나와야할텐데~"
렌:(얼굴에 철판 깜)
메가넬:(이 사람들하고 마피아를 하면 분명 질거라는 생각 함.)
사야:(아바타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로, 2번째 영상을 틉니다.)
미나미 (GM):이번엔 여러분의 주변 풍경이 변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영상이 재생되네요.
메가넬:(익숙한 원숭이인형과 익숙한 음악이.)
미나미 (GM):영상 속은...아까 전에 여러분이 본 율법의 번화가가 비쳐집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 번화가가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어갑니다.
...카메라 시점이 바뀌더니, 천칭을 든 여신상의 모습을 한 괴물이 번화가를 파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그게 무엇인지, 눈치채시겠죠.
그렇습니다. 정의의 자기 먹기입니다.
카메라의 시점은 다시 변하더니, 건물 옥상 위에 있는 누군가를 비춥니다.
미나미 (GM):그 사람은 아까 전 여러분과 대화한 한예나입니다.
한예나는 온몸이 상처투성이인채로 자신의 자기 먹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모습엔 자신이 죽는다는 공포나 두려움. 그런 건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한예나가 비춰준 감정은, 그보다는...오히려...
한예나:"...미안해..."
미나미 (GM):오히려, 드디어 만난 누군가를 반기는 듯한 기쁨과 슬픔이 섞인 표정입니다.
한예나:"괴로웠던 거지...예은아."
"괜찮아. 이 언니한테 와..."
"...내가, 다 받아줄테니까..."
미나미 (GM):이윽고, 자기 먹기는 한예나를 그대로 집어삼켜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간 무언가가 씹히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대로 영상은, 끝나버립니다.
메가넬:......
(그것을 지켜본 메가넬의 표정은 어두워집니다.)
(떠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기먹기라는 괴물의 무서움이라면, 그 때 직접 뼈저리게 느꼈으니까요.)
(....)
(...클라인....)
렌:(.....몹시 슬픈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다, 눈을 잠시 감았다 뜹니다.)
메가넬:(이마를 짚습니다. 괴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경애도 결국, 관리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심지어는 관리인이 된걸 넘어서, 후견인이라는 엄청난 위치에 올라버린 것 같고.)
(관리인에게 결정된 운명조차 이렇게나 괴로운데, 후견인이라고 하는, 뭔지 알 수 없는 것을 맡아버린 경애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타인의 죽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나약한 스스로가 경멸스럽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안이, 공포가, 멈추지 않습니다.)
윤시우:(소중한 사람을 모자로 만든 기분은 과연 어떨까요.)
(시우로선 알 수 없습니다. 시우에게 모자란 자신의 정신을 흐리게 만드는 원망의 대상이었으니까요.)
(...지금도 세이티는 모자에 정신을 침식당하고 있겠죠.)
(생각해 보려 해도 역시 모르겠습니다.)
(바깥 세상의 기억이 남지 않은 자신으로선.)
후이터:"역시...."
"어떤 관리인이든 그 끝은 항상 슬프네요."
렌:.... 그러게요.
... .....
(언젠가는.)
(미사도 저렇게 될까.)
윤시우:"관리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을 거예요. 죽는다는 건 그런 거니까요."
후이터:"역시 그렇겠죠...?"\
메가넬:....괴로워....
...왜, 세상은 이렇게 가혹한 걸까.
사야:"저...분위기를 깨서 미안한데..."
"...갑자기 글자가 컴퓨터 화면에 떴어."
후이터:사야의 말을 듣고 화면을 봅니다.
사야:(사야는 아무 말 없이 화면을 가리킵니다.)
로비에서 내가 질문했었지? ---은 누구?라고.
지금의 너희라면, 그 답을 알고 있을거야.
왜냐하면, 이 저택의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 ---에 대한 힌트가 있었으니까.
모르겠으면, 질문을 좀 달리 말해보지.
'나'는 누구일까?
사야:"라고 적혀있는데...로비에서 질문했다는게 무슨 소리야?"
메가넬:로비에서의 질문...
렌:아, 분명히.. 그 밑에 있었던 글씨였죠.
메가넬:...응.
(모자는, 다른 아바타라는 것은...)
(계속해서 예나씨에 대한 정보가 이 저택안에 있었던 것은... 혹시...)
미나미 (GM):사야가 가리킨 글 말고도, 다른 글이 밑에 새로 써집니다.
대답은, 1층 로비에서 해줘. 기다릴테니까.
렌:...내려가야겠네요.
후이터:"그래야겠네요."
윤시우:"...기다리고 계신다네요."
"그럼 가 볼까요."
(로스트 원의 의자탑에서 내려옵니다.)
사야:"...보아하니 너희는 이게 뭔지 눈치챘나보네. 역시 아바타랑 디코이는 차이가 큰걸까..."
렌:(기교판정해야하지않을까요)
메가넬:(맞아 시우 저기 앉아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그럼 난, 계단에서 너희가 어쩌는지 지켜만 보고 있을게. 이 문제는 아무래도...아바타의 문제인듯 하니까."
후이터:"고마워요. 사야 씨."
메가넬:...고마워.
렌:왠지, 계속 도와주시는데 배제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사야:"괜찮아, 아바타는 아바타고...디코이는 디코이도 그런거지."
(디코이는 디코이고)
미나미 (GM):네, 그럼 1층 로비로 내려가시나요?
윤시우:(갑시다.)
후이터:갑니다.
렌:(갈게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다시 많은 디코이들이 잠든 그 1층 로비에 도착합니다.
메가넬:(왔습니다-)
미나미 (GM):1층 로비엔, 아까 전의 그 질문이 여전히 적혀있네요.
---은, 누구?
미나미 (GM):이번엔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대답하는 방식은,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윤시우:(대답 누가 할까요?)
메가넬:(그러게요)
후이터:(음...)
렌:(다 같이?)
윤시우:(그거 좋겠네요.)
후이터:(좋아요~)
메가넬:(근데 '는'이 아니라 '은'이라서)
윤시우:(이랬는데 동시에 서로 다른 답 말하고.)
미나미 (GM):그게....
는/은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헷갈려.)
미나미 (GM):으로 봐주세요
후이터:(아하)
메가넬:(그럴수가.)
(속았어.)
윤시우:(교육 평가 이수 안 한 분들 저런 실수 많이 하세요.)
미나미 (GM):제가 시날 집필할때 막 적어서 저리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윤시우:(저거 진짜 많이 나오는 실수라.ㅋㅋㅋㅋ)
(자연스러운 실수 중 하나!)
메가넬:(교육 평가가 나오다니 세상에.)
후이터:(사실 속으로 푸영의 모자가 머리핀 이니까 머리핀은 누구? 이건줄 알았는데.)
메가넬:(헐 카스님 천재다)
후이터:(은/는 이었다니.)
미나미 (GM):그것도 괜찮네요
윤시우:(그 가능성은 생각 못했네요.)
후이터:(가호의 가호를 덜 받았군요 다들.)
미나미 (GM):어쨌든...대답하는 롤플 해주시겠어요?
메가넬:....푸영씨의 모자는,
예나씨.
맞을...까.
미나미 (GM):메가넬의 그 말과 동시에.
메가넬:(동시에 말하려했는데)
(동시에 말하려 했는데!)
미나미 (GM):로비 바닥이 갑자기 열립니다.
메가넬:(혼자 말했어!)
후이터:(결국 메가네루만 말했군요!)
윤시우:(후후, 속았군요, 메가넬.)
미나미 (GM):사실 처음에 한명만 먼저 말해도 문이 열리는 구조였으니 상관없었습니다.
윤시우:(그보다 저희 지하로 떨어지나요?!)
메가넬:(눈감고 조용히 손들어 했는데 혼자 솔직하게 눈감고 손든 학생 된 기분이에요)
렌:(이 세션 주인공 메가네루)
윤시우:(아, 로비 바닥이 통째로 사라지는 건 아니었구나.)
메가넬:(눈떠보니 나빼고 다 눈 뜨고있고.)
미나미 (GM):...아무래도 지하실의 문인듯 합니다.
아니, 지하실로 연결되는 통로요.
메가넬:(메가넬이 주인공이라니.... 메가넬이 주인공이면 그 작품 망해요.)
윤시우:(그럼 시우가 앞장설게요.)
메가넬:(주인공이 스토리 진행 안하고 근본없이 안경만 추구해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가 뒤따를게요.
윤시우:"저기, 문이 생겼네요! 가 보죠!"
후이터:"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지하실 안으로 계단 딛으면서 내려가시는거죠?
메가넬:(갑자기 열린 문에 어리둥절하고 있던 메가넬도 뒤따릅니다.)
렌:(렌도 따라갑니다.)
미나미 (GM):(내려가는 계단이 있다는 서술을 깜박해서 뒤늦게 추가)
그럼 여러분은 조심스럽게 계단으로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지하실로 내려오면, 안은 생각보단 밝습니다.
좀 낡긴 했지만 조명이 있어서 주변을 볼 순 있네요.
메가넬:(보스전의 예감이 드는 브금이다)
미나미 (GM):여러분이 밑으로 내려오면...
내려오자마자 벽에 기대어 쓰러져있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후이터:다가가봅니다.
미나미 (GM):다가가보면, 여러분은 쓰러진 그 사람이 누군지 금새 알아봅니다.
푸영:"......"
메가넬:푸영씨...!
후이터:"푸영 씨."
렌:...모자가.
미나미 (GM):네, 렌의 말대로 모자가 없네요.
윤시우:"누가 가져간 걸까요?"
후이터:"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윤시우:(푸영의 상태는 어떤가요? 자고 있나요? 1층의 다른 디코이들처럼?)
(아니면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것 같나요?)
미나미 (GM):자고 있는건 아니고,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누군가에게 습격 당한듯한 느낌이네요.
렌:원망이 깊었나봐요. 누군지는 몰라도..
메가넬:...누군가가 푸영씨를 습격하고 모자를 빼앗아간걸까?
....
렌:으음, 이제와 모른다고 하면 안 되겠지만요.
윤시우:"모자를 가지고 있는 관리인은 반쯤 무적이니까요."
후이터:"음..."
윤시우:"습격에 성공했다면 역시 모자부터 빼앗는 게 당연하긴 하겠네요."
메가넬:만약 범인도 저 영상을 본거라면, 푸영씨를 원망할만한 사람이라면...
미나미 (GM):여러분은 잘 보시면, 지하실 안쪽으로 통로가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연두의 세계 감옥에서 눈떴을때 안경 무사한지 먼저 떠올린 메가넬...)
후이터:"뭐.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알겠네요."
메가넬:(안경 말고 모자가 무사한지를 확인했어야지....... 뭐.... 무사했지만....)
미나미 (GM):안으로 들어가시나요?
윤시우:(시우가 앞장섭니다.)
후이터:후이터가 뒤따릅니다.
윤시우:"지금은 조사를 서두르죠."
메가넬:(뒤따릅니다.)
후이터:"그래야겠네요."
렌:(발걸음을 옮깁니다.)
미나미 (GM):안으로 들어가신다면, 여러분의 눈 앞에 누군가가 침대에 누운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침대에 누운 사람은, 여러분이 찾던 또 다른 아바타.
한예진:"......"
미나미 (GM):푸영과 달리, 한예진은 습격 당한게 아니라 잠든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그런 한예나를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아니 한예진
잘못 말했어
메가넬:(...어쩌면 습격하고 모자를 '빼앗아간 게' 아니라...)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감은 감인데 못 먹는 영감은?)
미나미 (GM):...한예진을 바라보던 그 누군가는, 여러분의 기척을 느꼈는지 그대로 돌아봅니다.
그 사람은...
한예나:"...드디어 왔구나."
메가넬:...
한예나:"오랜만이네. 다들."
메가넬:...그렇구나.
윤시우:"...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후이터:"오랜만이네요."
한예나:"아니, 지금의 나는 디코이에 가까우니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해야하는건가?"
렌:한가히 인사할 때는 아니지만요.
메가넬:푸영씨라면,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는 분명 불길함만이 느껴지는 인사법이라고 생각했으려나...
한예나:"그래, 지금의 날 보면 다들 혼란스러울듯하니...설명을 하는게 낫겠지."
"어디부터 설명해야하나..."
"...영상실에서 봤지? 푸영이 이 지하실에서, 자신의 기억을 봉인시킨 것을."
후이터:"봤죠."
한예나:"하지만 푸영이 봉인 시킨건...자신의 기억만이 아니였어."
"푸영의 모자가 된 후에, 아직도 거의 찌꺼기 수준으로 남은 나의 자아도, 같이 봉인시켜버렸지."
"그 후 내 미약한 자아랑, 푸영의 기억 속에 남은 나에대한 기억들이 합쳐져서...내가 된거야."
"뭐, 굳이 따지자면 난 진짜 한예나라곤 보기 힘들지. 진짜 한예나는 바로 이거니까."
(그 말을 하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푸영의 모자인 머리핀입니다.)
메가넬:....
..빼앗은거야?
한예나:"빼앗은게 아니라...이제야 다시 만난거지. 또 하나의 나하고."
메가넬:그렇지만, '주세요-' 라고 하고 가져온건 아닐테니까...
윤시우:"모자는 사실 인격체니까요. 누군가의 소유물처럼 장본인 앞에서 말해도 의미는 없을 거예요."
메가넬:히익.(조금 겁먹음)
한예나:"...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잘 말해주네. 시우 씨."
메가넬:인격체구나.... 그렇구나... 그래서 가끔씩 이 녀석이 나를 쳐다보는 기분이 들었구나..........
렌:그래서, 목적이 뭐죠? 복수라도 하는 셈인가요.
메가넬:외알안경을 끼워주길 잘 했어.....
한예나:"복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려나."
메가넬:(뭔지 모를 말을 중얼거림)
죄를 지으면 , 그 댓가는 돌아오기 마련인걸까...
한예나:"하지만 처음으로 이곳에서 깨어났을 때까지만 해도, 아직까지 복수할 생각따윈 없었어."
"복수할 각오를 다진 건...푸영이 망각의 세계에 간 그 날."
"그 날부터였거든. 봉인되어 있던 내가...본격적으로 잡덕의 세계를 쥐어잡을 수 있게 되던게."
메가넬:(대체 망각의 세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경애고 푸영씨고....)
한예나:"왠지는 몰라. 다만 추측은 갈 뿐이지."
"그날 이후 모자세계의 네트워크에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고...내가 푸영의 모자랑 진짜로 연결되었다는 것 정도."
"뭐, 그 전에도 연결된거나 다름 없는 상태였지만."
"...난 전부 보고있었거든. 푸영의 모자를 통해, 그동안 푸영이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지."
"예를들면, 그래...망각의 세계에서 또 하나의 나를 만났다던가."
메가넬:??
(아무것도 모름)
후이터:도대체 망각의 세계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윤시우:(아.... 그러네.... 예나 입장에선 예은이를 두 번 죽이게 된 거니까.....)
한예나:"...모르는 사람들 뿐이여서, 이건 설명이 필요할 듯 하네."
렌:(공교롭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미나미 (GM):한예나가 손가락을 튕기더니, 갑자기 뒤에 있는 벽에 반투명한 상태로 어떤 모습이 보입니다.
아까 전, 여러분이 아이의 그림일기속에서 본 얼음 괴물과 푸영, 경애, 에흐넨, 레이카등이 싸우는 모습이네요.
그 후 경애가 마지막으로 결정타를 날린 순간...
얼음 괴물의 가면이 깨지고, 그 안에서 예나의 얼굴이 나옵니다.
메가넬:.......
.....!?
미나미 (GM):그리고 그대로, 그 예나는 크리스탈로 변해버립니다.
메가넬:(메가넬토기)
한예나:"안심해, 저건 진짜 나는 아니니까."
"망각의 관리인 크리실라가, 이 세계의 모자의 진실을 알고 아바타들을 구하기 위해 만든..."
"모자가 된 아바타를 다시 되살려낸 디코이지."
"...난 이미 저땐 푸영의 모자였어. 그런데 어떻게 저게 나일수 있겠어?"
메가넬:아니... 그치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한예나:"저건...예은이야. 내 모자가 되었던...그리고, 자신의 자아를 잃고 죽을때까지 자신이 '예나'라고 생각했던...가엾은 내 동생..."
메가넬:(사멜....난 두려워.................)
한예나:"이 말고도...그 후 푸영이 또 하나의 연두의 세계, 심록의 세계에 간 기억이라던가."
"그 기억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어. 당사자도 있고 말이니."
(후이터를 빤히 봅니다. 물론, 후이터는 거의 기억 못하는 걸 알지만요.)
후이터:"당사자?"
한예나:"...그리고 당신들이, 자기먹기랑 싸웠던 기억들도."
"아, 렌 씨는 제외고."
메가넬:...
렌:아... 짚어주시지 않아도 되는데.
윤시우:"...그래서 목적이 대체 뭔가요? 잡덕의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
한예나:"푸영의 모자를 통해 지켜보기론, 어차피 곧 모든 아바타들은 잠들 예정이라면서."
메가넬:(아는게 없는 메가넬.)
(...경애의 그 말은, 그런 뜻이었나... )
한예나:"그러니...푸영은 영원히 잠들지 못하게 하는게 내 계획이야."
"영원히 자신의 세계에서 자신의 디코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도록..."
"그리고, 언젠가 이 세계의 현 코어인...세이티던가?"
윤시우:"...."
한예나:"...푸영이 유독 소중하게 여겼던 그 자가 폭주할때,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도록."
윤시우:"허." (짧게 그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정의란 게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한예나:"...이미 내 정의는 오래전부터 일그러져버렸어."
"내 동생들이 누군가의 모자가 되었다는 걸 알아버렸을때부터."
"그 날부터 난 비밀리에 모자세계의 정의에 어긋나는 연구를 했었지. 결국 세계가 멸망하면서 무의미해졌지만."
메가넬:모르는게 있으면, 알고 싶어지기 마련... 이니까.
윤시우:"그렇게 정당화한들 당신의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메가넬:(조금은 노려보듯이, 예나를 응시합니다.)
윤시우:"깨어 있는 관리인이 늘어날수록, 코어의 부담은 심각해져."
"그 계획은 멈춰 주셔야겠네요."
렌:허락할 수 없습니다. 코어의 부담은 모자세계의 종말.
메가넬:...예나씨, 라고 불러도 되려나.
렌:이미 지금 상태만으로도 불안정해요. 죄송합니다만, 그 계획은 배제하겠습니다.
후이터:"정의 없는 힘은 탄압."
"당신이 하고 있는 짓이네요."
메가넬:모자세계가 위험에 처한다면, 예나씨의 동생인 예진씨 역시 위험해져.
그래도 괜찮은거야?
한예나:"......"
메가넬:아직 모르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되돌리자.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멈출 수도 있잖아.
한예나:"난...예진이가 이 저택에 들어올때 처음엔 반겼었어."
"그리고...예진이 이 문제를 해결하러 왔다는 걸 알았을 땐..."
"지금이라도 모든 걸 끝낼까, 생각했었지."
"하지만...오히려 예진이를 직접 만나고, 난 더욱 더 푸영을 원망했어."
"예진이가 날 보고 뭐라 말했는지 알아?"
"...누구시냐고."
한예나:"예진은...날 기억하질 못했어."
메가넬:....뭐?
한예나:"왠지는 그 이유는 몰라. 하지만..."
메가넬:잠깐, 그럴 수도 있는거야? 그런, 그런 일이...
한예나:"...아마, 관리인이 된게 큰 원인이였던게 아닐까 싶어."
윤시우:"모자의 침식...이라는 건가요."
메가넬:.....그런...
한예나:"관리인이 된 이후로 성격이 바뀌는 케이스도, 역사에 있었다니까..."
"...난 푸영한테 죽기 전에 부탁 했었어."
"예진이를 잘 부탁한다고."
"하지만 푸영은 마음이 망가진 예진을...그대로 방치했어."
메가넬:그렇지만, 그걸 되돌리는 방법이 꼭 이런 식일 필요는 없을거야.
한예나:"그리고 그 결과, 예진이가 현재 이 상태가 되어버린거야."
메가넬:푸영씨를 원망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이해해. 분명, 푸영씨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으니까.
렌:......(깊은 한숨을 쉽니다.)
메가넬:하지만, 무엇때문에 복수하는지, 복수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그런 것도 제대로 생각해야 해.
증오만으로 움직이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게 돼. 그렇게 됐다간, 분명 후회할거라고...!
(간절하게, 이야기합니다.)
한예나:"......"
"...난, 당신들이 내 말을 듣고 이해해주면, 이 저택에서 나가게 해줄 생각이였어."
"하지만 보아하니..."
메가넬: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보자.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한예나:"...아닌거 같네."
메가넬:그게 아니야. 예나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후이터:"반대인거 같은데요."
"당신이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저희가 당신을 봐드리는 거죠."
렌:아쉽네요, 이해하지 못한다고 표현하다니.
메가넬:후이터씨!?(당황)
렌:안타까워요, 저, 이해할 수 있거든요.
메가넬:...
한예나:"...미안하지만, 내 귀엔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아."
메가넬:(...아. 저 얼굴, 예진씨와 닮았어.)
한예나:"그러니..."
렌:그럼, 그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그런 꼴을 당했는데, 복수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하지만 제 가족도 저 밖에 있어서, 어쩔 수 없네요.
제압하겠습니다.
한예나:"...당신들이 내 복수를 방해하는걸, 막는 수밖에 없겠네."
후이터:"정의 없이 힘을 휘두루는 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메가넬:이, 이야기를 들어줘.
후이터:"미안하지만 싸울 수 밖에 없네요."
메가넬:이야기로 풀어서, 최선의 대책을 내놓자.
그러면, 안 되는거야...? 이 방법만이 최선인거야?
한예나:(갑자기 한예나의 뒤에, 모자해방 스탠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보자마자 이해합니다. 이건 그저 연출에 불가하다는 걸.)
"나는...이 세계의 모자이기도 하다는 걸 잊은건 아니겠지?"
(조용히, 뭔가 주문 같은 걸 읊기 시작합니다.)
메가넬:......
한예나:
rolling 2d6+6
(
4
+
2
)
+6
=
12
메가넬:그래선... 안 돼...
미나미 (GM):
rolling 1d2
(
2
)
=
2
메가넬:예진씨는, 예나씨의 가치관을 잇기 위해 정의의 관리인이 됐어...!!
미나미 (GM):여러분의 뒤에, 갑자기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윤시우:(엇... 이건....)
미나미 (GM):그리고 그 소릴 듣고 돌아보면...태일과 릴리가 멍한 눈으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후이터:(PVP가 아니었군.)
릴리:"......"
유태일:"......"
윤시우:(역시나 이렇게 되는구나...!!)
한예나:"우선, 2명 확보."
메가넬:비록 지금 예나씨를 잊어버렸다고 해도, 지금의 관리인인 예진씨는 예나씨가 없었다면 만들어질 수 없었는걸...!
한예나:"나 혼자서 싸우는건 역시 한계가 있으니까."
메가넬:그런데, 정의를 부정하겠다고 말하는거야!?
예진씨가 위험해져도 괜찮아!? 푸영씨에게 복수하려고 한건, 가족이 소중했기 때문이잖아!!
가족이 소중해서 시작한 복수로, 가족을 상처입히고 위험에 빠뜨려도 되는거야!?
그건 잘못됐어... 잘못됐다고!
한예나:"......"(메가넬의 말을 듣고 약간 흔들린듯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건 이미 몇번이고 마음속에 되뇌었어. 지난 8개월동안 몇번이고."
"그러니...이제와서 설득하는건, 이미 너무 늦은거라고."
"이미 내 마음은, 굳어졌으니까."
메가넬:늦지 않았어.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더 늦어버려..!
후회하게 될거야. 자신이 한 일로, 스스로를 상처입히게 될거라고...!
그건... 그건 좋지 못해. 예나씨도 상처입기 싫잖아. 예진씨를 상처입히는것도, 싫잖아..!
한예나:"그래. 싫어. 상처 입히는 건 싫어. 내 동생들이 상처 입는 것도 싫어."
"하지만 이미 상처 입은지 오래라고! 예은이도, 예진이도!"
메가넬:이미 상처입었으니, 상처를 더 늘릴거야!?
한예나:"예은이는 이미 본연의 자아를 잃었고, 예진도 본연의 자아를 서서히 잃기 직전이라고!"
메가넬:그렇게 자포자기해버려도 괜찮은거야!? 어차피 잃어버릴테니까, 그걸 앞당겨버리겠다는거야!?
한예나:"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건, 이제 이것말곤 안 남았다고!"
메가넬:이것뿐이지 않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이런 방식'의 복수를 끝내고 나면 뭐가 남아? 그 이후엔, 어떻게 돼?
한예나:"...복수를 하든 안하든...이미 나에게 남은 건 없어."
"현실세계의 가족들은 이미 죽었고, 모자세계의 가족들도 거의 사라진거나 매한가지야."
메가넬:잃어버리고 나서야 알게 될거야. 무엇이 남아있었는지!
한예나:"...그럼 뭐가 남아있는지, 당신이 알아?"
메가넬:...말로 해서 들어주지 않는다면, 막을거야.
한예나:"지금 나한테 뭐가 남아있는데?"
메가넬:...아직, 예진씨는 살아있잖아...!
한예나:"...살아있어도,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야."
메가넬:그렇다고 진짜 죽는게 낫지는 않아...!
한예나:"그 이상 계속 말할거라면..."
"날 이기고 말해."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를 듭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한예나:"더 이상은, 봐주지 않을거니까."
렌:잡덕의 세계의 디코이, 한예나를..
잡덕의 세계의 대민폐로 규정. 말살을 시도합니다.
메가넬:(정의 없는 힘은 폭력, 힘없는 정의는 무력.)
후이터:"당신의 의사가 그렇다면. 저도 이번엔 진심으로 싸우겠습니다. 한예나 씨."
메가넬:(무력한 나는.)
(클라인을 구하는 것 조차 하지 못한 이런, 무력하고 무능한 나는, 예나씨를 막을 수 있을까.)
(... 모두가 상처입는 결말을, 이번에는 막을 수 있을까.)
윤시우:(싸늘한 표정으로 예나를 바라봅니다.)
(당신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참한 진실을 가린 채, 누군가를 희생시켜 가는 이 세계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려는 모습은 멋졌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어디까지나 자기 홀로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지금 와선 생각합니다.)
(정의로운 사회 없인 정의로운 사람은 있을 수 없을 텐데. 악을 배제하는 일에만 급급했던 당신은 정말로 정의로운 세계를 구현하지 못했죠.)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상냥한 세계에서 태어나, 조금 더 상냥한 일을 겪었더라면 당신은 달라졌을까요.)
윤시우:(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 세계가 그렇지 않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으니까.)
(시우,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메가넬:(메가넬도,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후이터:(후이터도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렌:(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궁극 결전
네 번째 대민폐: 정의의 망령, 한예나
미나미 (GM):전투에 들어가기 전, 미리 알려드립니다만
이 전투에는 특수 기믹이 있습니다.
메가넬:메가넬은천리안
(앗 이게 아니구나0)
(GM님보다 빨리 선언하려고 했는데..!)
미나미 (GM):한예나는 매 라운드가 끝날때마다, 잡덕의 디코이들을 몇몇 불러오는 걸 시도합니다.
허나 한예나는 관리인 본인이 아니기에, 이 점은 한예나의 에 달려있습니다.
메가넬:(!)
미나미 (GM):즉, 여러분이 한예나보다 더 이 좋다면, 오히려 잡덕의 디코이들이 여러분의 편에 서서 전투에 도움이 돼줄수도 있습니다.
메가넬:(와!)
후이터:(ㅇ0ㅇ!)
렌:(우아)
윤시우:(대박.)
후이터:(오늘 후이터 스켓 8/8/8 찍는 날인가요?)
미나미 (GM):더 자세한 설명은 핸드아웃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메가넬:(불러올수있는 디코이는 갇힌 디코이 한정인가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후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그럼 전 우산 파스타 도시락 먹으면서 관전할게요.ㅋㅋㅋㅋㅋ)
렌:(후이터 짱!)
미나미 (GM):후이터...물 만났군요
네, 갇힌 디코이만 부를 수 있습니다.
메가넬:(마츠타카씨를 불러올수는 없겠군요...)
미나미 (GM):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지금 조종당하는 디코이를
다시 정신 차리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윤시우:(마츠타카한테 어떻게든 텔레파시를 보내서 이곳에 제발로 갇히게 하면 될지도 몰라요.)
미나미 (GM):마츠타카 전투 데이터 안 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세상에)
윤시우:(진정한 평화주의셨구나.)
메가넬:(이 덱... 시우는 도박사에 )
윤시우:(마츠타카 센세.)
메가넬:(렌은 지성이 8에 메가넬은 지성이 6이라서)
(잘하면 기껏 예나가 불러오는 족족 다 이쪽에서 싸워주는 일이 벌어질지도.)
(예나: 도우러 왔구나! 얘들아!)
렌:(덤으로 물 만나는 후이터)
후이터:(앗 그러면 후이터 사이코 페스 발돈이 안 돼는데...)
메가넬:(디코이:아니. 우리도 널 막으러 왔어.)
(죽기만 하면 발동되니까.. 뭐...)
후이터:(아 그렇네요!)
렌:(무서워요ㅋㅋㅋㅋ)
메가넬:(아군인데... 일찍 쓰러지면 물만날수도 있죠....)
후이터:(까먹고 있었다!)
메가넬:(무섭지만)
미나미 (GM):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후이터:(피아를 안가리지!?)
메가넬:(사이코패스는 그 점이 가장 사이코파쓰다움.)
후이터:(그럼 일부러 후이터가 쓰러트리면 되는 거군요?)
미나미 (GM):아, 그리고 메가넬이 천리안 사용한다면
메가넬:(넹)
(그러고보니 천리안 쓰면...)
미나미 (GM):현 시점에서 적인 한예나, 릴리, 태일의 전투 데이터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메가넬:(그렇게 되겠네요 ㅠ)
윤시우:(일찌감치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메가넬:(앗 장면이 바뀔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니까)
윤시우:(예나의 데이터는 안 바뀔 테고.)
미나미 (GM):기왕이면 일찍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메가넬:(아무튼 그러면 시작하자마자 쓸게요)
(이후에 적 와도 걔네도 한 전투내에 있으니까 한 장면으로 쳐주나요?)

미나미 (GM):네, 그럼 핸드아웃으로 적 데이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만요.


한예나


LV: 9

HP: 122

완력: 5

기교: 5

지성: 6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철벽(오토), 비기(A), 필살(A), 마력 확산(A), 영창(A), 마법 방패(B), 강력 보스 보정(NPC), 보스 연속 행동(NPC)


태일


LV: 7

HP: 28

완력: 4

기교: 5

지성: 5

스킬 카드: 유격(A), 마킹(A), 재행동(B), 근미래 연산(C), 근성(C), 렌탈 스킬(C), 최후의 일격(C)


릴리


LV: 7

HP: 28

완력: 1

기교: 6

지성: 7

스킬 카드: 곡예(오토), 연속 행동(A), 마력 증폭(A), 마킹(A), 강화 마법(B), 꼭두각시 인형(B), 마비 부여(NPC)



메가넬:(뭐 아니면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도 되고)
윤시우:(아뇨. 천리안은 전투 시 효과와 전투 외부에서의 효과가 다릅니다.)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장면 내내 적용된다는 건 전투 외에서의 효과예요.)
[※ 공식 리플에 따르면 GM의 판단에 따라 전투 시에도 장면 내내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가넬:(뭐 그래도 일찍 써버리고)
(오는 지원군은 족족 편으로 끌어들이면)
(괜찮겠죠)
(우리 운빨부대를 얕보지 말아라.)
후이터:(그러고보니)
(이거 행운 인거죠?)
(이쪽으로 데려오는거.)
메가넬:(넹. 행운은 지성판정일거에요.)
후이터:(아쉽다 화술이었으면 3d6인데.)
미나미 (GM):보이시나요?
윤시우:(예나 강하네요~.)
렌:(무셔)
미나미 (GM):참고로 저거, 아바타 시절에 비하면 너프된겁니다(...)
아마 아바타였을 때도 레벨9이지 않았을련지...
윤시우:(아바타는 PC들 나오기 전까진 파르메가 최고 레벨이었다니까요.....)
미나미 (GM):농담입니다
[※ 세계관 관련 설정을 건드리는 건 농담이라도 불편하니 하지 말아 주세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밸런스가 CM의 손에서 벗어나 버리면 위험하니까요.
외전이니 망정이지 원래라면 '농담입니다'로 넘길 일이 결코 아닙니다.]
megane m.:(메가넬은 전위에 서고, 가속스위치로 첫라운드에 첫번째로 공격할게요.)
메가넬:(또 제 안경이 멋대로 말을 했네요.)
후이터:(그럼 일단 행운으로 저 둘을 데려올 수 있을 지 말지 정해봐요!)
미나미 (GM):아, 행운 그건
라운드 끝날때마다 판정하는거라
렌:(렌 기교 5, 전위에 섭니다.)
메가넬:(행운으로 데려올수 있을지 판정은 자기 행동 소모하는거 아닌가요?)
미나미 (GM):지금은 안됩니다.
윤시우:(그럼 행동 순서를 일단 시우가 조작해 볼까요.)
후이터:(후이터 기교 5 후위에 섭니다.)
윤시우:(아니면 한 라운드는 미룰까요.)
메가넬:(메가넬 기교 2, 전위, 첫라운드는 가속 아니 시우가 조작하네.)
(그럼 걍 조작해주세요.)
(미려한 안경캐를 믿을게요.)
(믿고 있으니까... 시우씨...!!)
미나미 (GM):그럼 원하는 타이밍에 메가넬은 가속 스위치 써주세요
메가넬:(당신은... 안경이 멋지게 어울리니까!)
윤시우:(가속 스위치는 전투 시작 시에만 사용 가능해요.)
메가넬:(네. 맞아요.)
미나미 (GM):아 글쿠나...
그럼...뭐 시우 알아서 해주세요(...)
윤시우:(가속 스위치 1회 세션 때 얻지 않았던가....)
미나미 (GM):자꾸 헷갈리네
컷! 다시!
(아예 아까전에 한 말을 리트라이 시킴)
어쨌든 시우, 행동 순서 어찌 하시겠어요?
윤시우:(음... 우선 후이터를 제일 앞당기는 건 확실할 것 같고, 나머질 어떻게 할까.)
(우선 다른 PL분들께 질문인데요.)
메가넬:(두근두근.)
(네.)
렌:(네!)
윤시우:(시우로 태일/릴리를 죽이는 방향으로 갈까요.)
(아니면 살리고 동료 합류를 노리는 방향으로 갈까요?)
(지금 태일이가 재행동이 있어서 살려 두면 예나가 이번 라운드에만 세 번 움직일 것 같거든요?)
메가넬:(시우 범위공격 한번 쓸 수 있었죠?)
(그러면 저 둘은 가엾지만 쓰러뜨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시우:(일단은 한 번이요.)
렌:(저도 쓰러뜨리는 데 동의할게요)
후이터:(저두요~)
윤시우:(저는 예나가 마력 확산 쓰면 그거 스킬 강탈할 생각이라.)
미나미 (GM):앗 스킬 강탈...
메가넬:(시우 깡패다. 멋지다.)
미나미 (GM):...저...실은...
윤시우:(아, 스킬 카피로 바꿨구나.)
(스킬 강탈 못하네요.ㅋㅋㅋㅋㅋ)
메가넬:(그럴수가.)
(그래도 멋지다.)
후이터:(멋지다 시우!)
윤시우:(그럼 뭐 전체 공격은 한 번이네요!)
메가넬:(뒷사람이 시우를 짜란다짜란다 하는 편.)
미나미 (GM):...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윤시우:(GM 청문회는 끝나고 하도록 하고. (애초에 하면 안 됨))
미나미 (GM):여러분이 스킬 강탈을 어디에 쓰든 여러분의 자유죠. 음.
메가넬:(뭔가 있는건가? 뭐지?)
렌:(기믝인가?)
메가넬:(그보다 스킬 강탈 못한대요.)
미나미 (GM):아뇨, 렌이 스킬 강탈 있긴 하니까요
스킬 강탈 할 수 있긴 합니다.
윤시우:(그럼 후이터-렌-메가넬-시우-태일-릴리-예나-예나?)
렌:(좋아요)
메가넬:(와. 시우 순서도 막 바꿔버리고 깡패다. 완전 멋져.)
후이터:(좋아용)
렌:(시우멋지다!!)
윤시우:(아, 렌도 범위 공격이 가능하네요.)
미나미 (GM):그럼 그렇게 가겠습니다.
윤시우:(그럼 시우가 우선 범위로 원 킬 공격을 노려 보고 그 후에 렌 차례를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후이터:(후위 전원이 은밀일 때도 은밀이 풀리나요?)
윤시우:(상황 봐서 렌이 한 번 더 범위 공격을 쓸지 정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후위 전원일 땐 은밀 안 풀립니다.)
메가넬:(후위는 상관없지 않나요)
후이터:(네에~)
메가넬:(맞췄다!)
미나미 (GM):참고로 셋다 일단 전위일듯 합니다...
후이터:(역시 모자티알 11회차 베테랑 분들...)
윤시우:(후이터-시우-렌-메가넬-태일-릴리-예나-예나로 갈게요.)
후이터:(후이터 기교5 후위 입니다.)
렌:(렌은 전위요!)
윤시우:(시우도 전위요!)
미나미 (GM):메가넬은 뭐였죠? 전위였나?
메가넬:(전위에요!)
후이터:(와~)
메가넬:(후이터 혼자 뒤에 숨어있구나.)
후이터:(그럼 후이터 먼저 가겠습니다.)
메가넬:(후위터.)
미나미 (GM):네 그럼 그 전에 잠시
타이밍이 언제든 상관없는 C카드 사용이 있겠습니다
유태일:([렌탈 스킬]로, 한예나에게 [유격]을 선물합니다.)
미나미 (GM):다른 분들의 사용이 없으면, 후이터 공격해주세요.
후이터:그러면 후위터는 우선 그림자 그러면 후위터는 우선 그림자 숨기를 사용하겠습니다.
미나미 (GM):중요하니 2번 말하는군요
후이터:(그러고보니 그림자 숨기를 사용하면 전위로 나갔다 공격 한 다음에 후위로 빠질 수 있던가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메가넬도 렌탈스킬 있는데 렌탈 스킬로 봉인을 지성이 더 높은 렌에게 넘길지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
윤시우:(아뇨, 아이템/스킬 등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동은 무조건 행동 전에 끝내셔야 해요.)
후이터:(고런~)
(그러면 후위에서 전위로 이동한 뒤 예나를 기교 공격하겠습니다.)
rolling 2d6+5 [기교]
(
3
+
6
)
+5
=
14
미나미 (GM):예나죠? 알겠습니다.
후이터:
rolling 1d6
(
6
)
=
(크리티컬!)
(데스마스 까먹었네요.)
한예나:
rolling 2d6+7
(
2
+
1
)
+7
=
10
윤시우:(크리티컬?!)
메가넬:(크리잖아!?)
(방어치가 무시당했다!?)
(근데 예나 주사위는 저렇잖아!?)
미나미 (GM):크리면...
메가넬:(아무렇게나 톡 쳤는데 저정도라고!? 후이터 강해!!)
윤시우:(방어치... 고작 3....)
렌:(후이터 짱!!)
후이터:그러면 후이터 은밀 사용하겠습니다.
미나미 (GM):어디보자, 17데미지네요.
그래도 아직 100이상이나 체력이 있네요.
메가넬:(체력 105.)
윤시우:(그럼 시우 차례로군요!)
미나미 (GM):한예나 105/122
윤시우:(묘사 어떻게 되나요?)
메가넬:(후이터가 손가락으로 쳤더니 예나가 뒤로 날아갔다/)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그럼 후이터의 공격을, 예나가 막 애들을 부른 탓에 잠시 한눈팔아서 공격을 맞아버렸네요.
윤시우:(부메랑은 장식용이었나.)
한예나:"...역시 강하구나. 그림자의 관리인."
메가넬:맞아- 후이터씨는 강해-
한예나:"역시 경력이 있는 자는 강한건가..."
후이터:-은밀-
미나미 (GM):그 후 후이터가 은밀로 숨어들었다는걸로 하고,
시우의 턴
입니다!
윤시우:"자... 그럼 전직 톱 텐으로서 한 방 화려하게 보여줘야겠네요."
후이터:(가라~)
윤시우:(우선 해킹을 사용해 [지성]을 2점 강화합니다.)
후이터:(우리 시우 하고 싶은 거 다 해!)
메가넬:(시우씨 파이팅-)
윤시우:(그다음 변신을 사용해 [완력]을 3점 깎아 1점은 [기교]에, 2점은 [지성]에 더할게요.)
메가넬:(와! 기교취약을 극복!)
미나미 (GM):그런 사용법도 있구나?!
윤시우:(후후, 세이티가 변신을 괜히 배운 게 아니죠.)
미나미 (GM):세이티...보고싶다...
그럼 큰 거 한방 보여주기 위해 무슨 카드 쓰시나요
윤시우:(그리고 스킬 카피로 영창을 복사해 올게요.)
(마력 증폭+마력 확산+영창으로 갑니다!)
미나미 (GM):와...
그럼...굴려주세요
후이터:(와...)
렌:(진짜 톱 텐)
윤시우:(전원 원 킬은 빠듯하겠네요.)
rolling [지성] 3d6+20
(
4
+
5
+
4
)
+20
=
33
미나미 (GM):그야 예나는 아직 체력이 많이 남았고
전원 원킬은 힘들죠
한예나:
rolling 2d6+8
(
2
+
5
)
+8
=
15
릴리:
rolling 2d6+7
(
1
+
6
)
+7
=
14
메가넬:(예나 체력 87)
유태일:
rolling 2d6+5
(
6
+
3
)
+5
=
14
후이터:(둘 다 19 남았네요.)
[※ 19가 남은 게 아니라 19 대미지가 들어가서 HP는 9 남았습니다.]
유태일:예나 87/122
윤시우:(한 명 정도는 펌블사하길 기대했는데! 크읏!)
후이터:(아까워라!)
윤시우:(주사위 골렘들을 이리저리 날려서 각종 마법으로 공격합니다!)
미나미 (GM):릴리&태일 7\/28
그럼 릴리랑 테일은 조종당한 상태여서 그런지, 예나는 두 사람의 의식을 잡고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골렘한테 많이 맞은 듯 합니다.
릴리&태일에 비하면 예나는 아직 멀쩡해보이네요.
[※ 7이 아니라 9 남았습니다. 딱히 심야는 아니었는데 팀원들의 계산 실력이 대위기!]
한예나:"역시 톱 텐은 다르군...하긴, 그러고보니 푸영과 싸울때도 이만큼의 화력을 냈었지."
(즐거움의 세계에서 모자해방한 시우도, 본듯 합니다.)
윤시우:"후후, 아직 보여드릴 카드는 잔뜩 남아 있답니다."
한예나:"...그래."(약간 무시하는 듯한 어투)
(물론, 속으론 아직 톱 텐에 대한 존경심이 남아있을겁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렌의 차례군요.
렌:대단하시네요, 저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메가넬:...렌씨. 기술을 쓰기 전에 잠깐만.
영창을 쓰는 방법, 알고 있어?
렌:아직 미숙한 몸이라, 그것까진 어렵네요.
도와주신다면 사양 않고.
메가넬:렌탈 스킬로, 영창을 렌씨에게 전수해줄게.
파이팅이야.
(영창을 렌탈스킬로 렌에게 건넵니다.)
렌:아하하, 힘내 볼게요.
(영창+마력 증폭+마력 확산으로 지성 공격합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굴려주세요.
렌:
rolling 3d6+8 [지성]
(
5
+
3
+
4
)
+8
=
20
한예나:
rolling 2d6+8
(
5
+
3
)
+8
=
16
윤시우:(+8 더 하셔야 해요.)
렌:(아아아)
윤시우:(영창은 범위 패널티 무효라.)
메가넬:(마력증폭에 영창이니까 +8 !)
미나미 (GM):그럼 28이군요
렌:(은근슬쩎 +8)
후이터:(ㅇ0ㅇ)
(쩔어)
미나미 (GM):이거 태일과 릴리 죽겠는데(...)
윤시우:(후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우리 PL들....)
[※ 평소에는 그래도 로그 편집 때 이런 잔실수를 정말 많이 수정합니다.
이번 세션엔 편집자가 파업해서 수정 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유태일:
rolling 2d6+5
(
5
+
5
)
+5
=
15
후이터:(다들 딜을 잘 넣는 군요)
메가넬:(하하하.)
윤시우:(안 죽으면 PC들은 곤란하다!)
릴리:
rolling 2d6+7
(
2
+
4
)
+7
=
13
메가넬:(살았다!?)
렌:(망토 자락을 살짝 들자, 그 아래에 감춰져있던 나이프들이 세 사람을 향해 날아갑니다.)
메가넬:(둘다 살았다!?)
(크윽...!)
렌:(아아아아...)
윤시우:(둘 다 죽지 않았나요?)
후이터:(둘 다 죽지 않았나요? 아닌가?)
메가넬:(죽었나요!?)
미나미 (GM):공격치가 20인지 28인지
갑자기 헷갈리는데
후이터:(둘다 방금 7남아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렌:(28이에요..)
윤시우:(공격치 28이요.)
(둘 다 HP 9 남아 있었어요.)
후이터:(9였군요!)
미나미 (GM):그럼 예나가 12데미지 태일이 13데미지 릴리가 15데미지니까...
메가넬:(위에 카스님이 19남아있다고 한거때문에 헷갈렸어요.............................)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예나: 75/122
나머지: 사망
후이터:(이런 또 카또트 군요!)
메가넬:(카스님에게 또 속았어!)
윤시우:(어쨌거나 후이터는 사패 발동.)
후이터:그럼 후이터의 기교 2가 올라갑니다.
미나미 (GM):저도 순간 복잡해져서 속을 뻔
아아...릴리는 좀 아쉽다(...)
메가넬:(트롤의 모자를 가지고 계신게 분명해!)
미나미 (GM):태일은 그래도 렌탈 스킬이라도 썼는데
릴리는 암것도 못했네(...)
메가넬:(릴리는 잡덕 첫세션에서 활약했으니까...)
미나미 (GM):어쨌든, 그럼 메가넬 차례입니다.
후이터:(와~)
(메가네루~)
한예나:"..프로바이더는 역시 강한가보네."
메가넬:(메가넬은 무예가라서 완력/기교 공격에 1d6이 더해지고, 귀신의 손이 있어서 완력에 1d6이 더해지기 때문에 완력 기본 공격 다이스 갯수가 4d6입니다.)
한예나:(주변에 쓰러진 둘을 보면서, 중얼거립니다.)
렌:모자세계의 치안을 지켜야 하니까요.
한예나:"...그래."
후이터:(와....)
(메가네루... 쩔어)
메가넬:(그러므로 평타 4d6으로 예나를 완력공격해봅니다.)
미나미 (GM):메가넬...오소로시이 히토
렌:(메가네루..짱)
메가넬:(메가넬은 예나를 노려보며, 지팡이를 있는 힘껏 예나를 향해 휘두릅니다.)
rolling 4d6+5
(
4
+
2
+
3
+
5
)
+5
=
19
한예나:
rolling 2d6+7
(
4
+
4
)
+7
=
15
메가넬:(큭... 철벽이 있어서 방어치가 높구나)
한예나:(들고 있는 마도서로 메가넬 지팡이를 애써 막습니다.)
(좀 다친 듯 하지만요.)
메가넬:(지팡이는 마도서에 맞부딪칩니다.)
큭...
한예나:"푸영의 모자를 통해 봤어, 당신도 꽤 강하던데."
메가넬:...강하지 않아.
그래봤자, 그 때 그 괴물을 이기지도 못했는걸.
한예나:"...그정도로 상처였나보네. 클라인의 자기 먹기 건이."
"클라인이 그리 된건 정말 유감이야."
메가넬:예나씨는... 막을거야. 막아보이겠어.
한예나:"...그래,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
(한예나 HP 71/122)
후이터:(아 그러면 지금인가요?)
한예나:(이제부터 한예나의 차례입니다.)
후이터:한예나 에게 즉효 탄환 논파 쓸 타이민)
한예나:(한예나는, [마법 방패]를 사용합니다.)
윤시우:(아뇨, 그건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후이터:(ㅇ0ㅇ)
윤시우:(스킬 강탈을 쓸 타이밍이 이번이 될 수도 있어서.)
후이터:(고렇군요!)
윤시우:(아, 마법 방패를 스킬 강탈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한예나:([마법방패]로 한예나의 방어치가 +4 됩니다.)
렌:무슨 수작을 부리시려구요? (강탈합니다.)
rolling 2d6+8 [지성]
(
5
+
2
)
+8
=
15
한예나:
rolling 2d6+6
(
4
+
2
)
+6
=
12
메가넬:(뺏었다!)
윤시우:(야호!!!!!)
렌:(이제 내꺼)
후이터:(와~!)
한예나:"...젠장. 역시 그 메이드가 살아 있었어야 했는데..."
후이터:(그럼 즉효 탄환 논파도 지금 사용 할 까요?)
메가넬:(통상 카드 B로 한 턴 사용했으니 보스연속행동으로 얻은 예나 두번째 행동타이밍이 돌아온거 맞죠?)
미나미 (GM):네.
사용하시나요? 즉석 탄환 논파?
후이터:(할까요?)
미나미 (GM):아니 즉효 단간론파
렌:(즉석 탄환 논파)
후이터:(사용합니다!)
미나미 (GM):그럼 예나는 태일에게 받은 [유격]과 [필살]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한예나:
rolling 1d3
(
3
)
=
3
(대상은 메가넬...!)
rolling 4d6+5
(
4
+
2
+
3
+
4
)
+5
=
18
메가넬:
rolling 2d6+2+5
(
5
+
4
)
+2+5
=
16
한예나:(즉효탄환논파로 값은 14입니다.)
윤시우:(역시 튼튼넬.)
렌:(가네루ㅡㅡ!!)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공격을 튕겨냅니다.)
후이터:(역시 메가네루...)
한예나:(허나 유격필살이니 예나는 다시 메가넬을 공격합니다!)
메가넬:(한번 더!)
한예나:
rolling 4d6+5
(
6
+
2
+
4
+
5
)
+5
=
22
메가넬:(오시죠!)
윤시우:(이것도 즉효 탄환 논파 적용됩니다.)
메가넬:(여기에도 적용되죠 탄환논파?)
미나미 (GM):그럼 이번엔 18이네요.
메가넬:
rolling 2d6+2+5
(
3
+
1
)
+2+5
=
11
후이터:(7의 데미지!)
메가넬:(근데 이번엔 맞았다-!!!)
미나미 (GM):7데미지?!
렌:(가네루..쪼끔 스쳤네요)
윤시우:(안경에 기스가...!)
후이터:(가넬 살짝 스쳤군요.)
메가넬:(민첩하지 못해서 연속공격은 못 막았나봐요.)
(안경에 기스라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
미나미 (GM):예나는, 들고 있던 마도서를 던지면서 메가넬을 공격합니다!
메가넬:마도서를 던졌어!?
마법을 쓰는게 아니었어!
후이터:(와!)
메가넬:(예상못한 공격에 이마를 맞습니다.)
크엌
한예나:"...예진이가 공격하는거 혹시 못 봤어?"
렌:(던졌어ㅋㅋㅋㅋㅋㅋ)
메가넬:(메가넬 체력 21/28)
한예나:"내가 예진이의 언니인걸 잊은 건 아니지?"
메가넬:자매가 닮았구나..!!!
후이터:'펜을 던졌었지....'
메가넬:(확실히, 지금 얼굴도 닮긴 했어!)
윤시우:"물건을 원래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다니! 그럼 혼난다고요!" (우산 타고 나는 인간이 그렇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한예나:"우산 타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데."
메가넬:(정론이긴 하지만 시우씨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태클걸진 않는다)
한예나:"우산 타고 에흐넨이랑 하늘을 날아가서 도망친 사람이 특히 할 말은 아니지."
(예나는...모자를 통해 다 알고 있다...)
윤시우:"우산은 원래 날기 위해 있는 건데!"
후이터:'우산은 원래 타는거 아니었나...?'
후이터 은밀중에 고개를 갸웃둥 합니다.
윤시우:(안 되겠다. 시후 듀오 보케 클럽 결성해야만.)
한예나:"...이번엔 제대로 돼야할텐데."
후이터:(결성완료)
한예나:(한예나는...다시 뭔가 주문을 외우는 듯 합니다.)
메가넬:(구 싸이코파스와 현 싸이코파스가 함께하는 보케 클럽.)
윤시우:(경애 소개팅 엎으러 가자.)
후이터:(좋아요)
메가넬:(싸이코 선후배조.)
렌:(어린 아이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에흐넨...)
(나잇값도 못하는 사람 같으니..)
한예나:
rolling 2d6+6
(
1
+
5
)
+6
=
12
메가넬:(어린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꽤 낮게 나왔네...
메가넬:(뭐... 에흐넨에 비하면 어린아이긴 하지...)
렌:(이 파티 제일 연장자)
미나미 (GM):행운 대항 해주세요. 이번에 지원군 올듯 하네요.



한예나랑 [지성] 행운 판정을 해서 나온 결과에 따라 한 라운드마다 지원군이 얼만큼 오는지가 달라집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전원일 경우-3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3명일 경우-2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2명일 경우-1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1명일 경우-1명이 한예나의 편에 붙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없을 경우-2명이 한예나의 편에 붙습니다.



메가넬:(행운판정이죠? 대항하면 되죠?)
rolling 2d6+6
(
1
+
2
)
+6
=
9
후이터:(대항 갑니다!)
메가넬:)?_)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6
+
6
)
+4
=
16 (크리티컬!)
렌:
rolling 2d6+8 [행운]
(
5
+
3
)
+8
=
16
메가넬:(????????????????????????)
후이터:(?)
윤시우:(?!)
미나미 (GM):크리?!
렌:(후이터~~~~~~~~~~~~)
윤시우:
rolling [도박사] 3d6+10
(
5
+
6
+
6
)
+10
=
27 (크리티컬!)
후이터:(후이터~)
윤시우:(?!??!?!???!?!?)
후이터:(시우야~!)
미나미 (GM):너도 크리?!
크, 크리면...
메가넬:(믿고있었다고 시우~~)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2명의 지원군이 오는 군요!)
미나미 (GM):여, 여러분은 지원군 2명 누굴 데려올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가넬:(지금 2명의 지원군이 붙었네요!)
(선택도 가능해요!?)
미나미 (GM):원래 제가 랜덤으로 데려와야하는데! 크리여서!
후이터:(거노 어때요? 더노)
(거노)
윤시우:(선택이라... 누구누구 있었죠?)
미나미 (GM):이건 선택권 줄 수밖에 없잖아!
메가넬:(어차피 능력치를 모르니까...)
(에디,스카이도 있고...)
윤시우:(그래도 저희 저번에 싸워 봐서 대충은 알잖아요.)
메가넬:(아, 능력치 아는구나)
미나미 (GM):엘렌지오사다코사야에디스카이건호그레이스가 있습니다
메가넬:(저번 세션에 공개됐었ㅈ많아)
렌:(많아)
메가넬:(많아!)
윤시우:(비중만 놓고 보면 일단 건호는 필참일 것 같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이 저택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단간론파를 찍어도 숫자가 맞겠다!)
렌:(엘렌 오면 릴리 쓰러진 거 보고 난리나는 거 아닐지)
후이터:(와 그럼 엘렌도 부를까요?)
메가넬:(쓰러뜨린게 저희잖아요.)
미나미 (GM):엘렌오면 멘붕하는거 아닌가
윤시우:(스토리의 흐름대로면 누나를 잃은 엘렌? 아니면 열심히 배려해 준 사야? 지오도 건호랑 콤비였으니 좋을 것 같고.)
미나미 (GM):엘렌: 릴리?! 누가 쓰러뜨렸어?!
시우: 저희요~
메가넬:(엘렌은 부르지 말아요. 저희가 쓰러뜨려서 주사위에서 파업할지도 몰라.)
미나미 (GM):참고로 아직 안 죽었어요 태일과 릴리
아직 기절이라고요!
후이터:(네에~)
메가넬:(앗. 사야는 힐러니까)
(있으면 꽤 든든하겠네요..!)
후이터:(그쵸 사야는 힐러니까.)
윤시우:(아, 그럼 거노랑 사야 갈까요?)
메가넬:(이 파티에 힐러가 없으니까..)
렌:(사야랑 거노 어때요)
후이터:(좋아요!)
메가넬:(그리고 사야는 뒷사람의 욕망이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사랑해 사야.)
미나미 (GM):그럼 사야랑 건호 가시는거죠?
후이터:(넴)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소란을 피우던 도중,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오건호:"뭐야, 지하가 왜이리 시끄...뭔 상황이야 이게?!"
(릴리랑 태일이 쓰러진거 보고 기겁합니다.)
사야:"너, 너희 무슨 일이야? 저기엔 푸영이 쓰러져 있질 않나...게다가 릴리랑 태일씨도 쓰러져있어?!"
"안그래도 밖에 지금 엘렌이 릴리 찾느라 난리났는데?!"
메가넬:와줬구나. 둘...!
후이터:'아 저 두 분이 오셨구나.'
윤시우:(천사의 반창고를 줬어야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는 줄도 모르고!)
후이터:(이럴수가!!)
렌:설명하자면 기네요. 일단, 저 분 탓이에요. (예나를 눈짓합니다.)
한예나:"....보아하니, 저 둘은 내 맘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네. 하긴...나도 완전히 모자의 힘을 쓸 수 있는건 아니니..."
윤시우:"현행범 체포를 도와주세요!"
메가넬:설명하긴 복잡한데, 지금 저 사람이 푸영을 공격하고 이 저택에 모두를 가둔 범인이야..!
오건호:"어, 그, 그러니까...저 여자를 쓰러뜨림 돼?"
사야:"딱 봐도 그렇잖아! 보면 몰라?!"
"알았어, 아까 그 영상에 나온 사람이라 좀 걸리긴 하지만...일단 도울게!"
윤시우:"네! 힘들 것 같으면 건호 씨는 몸빵만 해 주셔도 돼요!"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은밀 상태로 건호에게 속삭입니다.
메가넬:저 여자가 예나씨라면 맞아... 여자는 많으니까 저 여자라는 호칭을 쓰면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긴 하지만...
후이터:"저 사람을 공격 안 하면. 제가 당신을.,..."
메가넬:(모자 쓴 친구 이름이 뭐야? 하는 톤.)
오건호:"히이익?!?!? 아, 알았어! 알았다고!!!!"
사야:"건호 씨는 왜이래? 여튼 마법소녀 사야쨩! 갑니다!"
후이터:(든든한 지원군들 이네요~)
메가넬:(많다고 생각했는데 릴리는 쓰러졌고 후이터는 은밀이고 메가넬은 메가넬이라 딱히 많지도 않군.)
사야:([변신] 카드 써서 [완력] 2점을 [지성]으로 옮깁니다.)
렌:(변신장면 있나요?!)
(있네?!)
메가넬:(와!!! 사야카 변신한다!!!)
(사야카래 원본이름을 말해버렸어)
사야:"변신 완료!"(어느새 망토입은 모습으로 변신해 대량의 세이버를 만들어냅니다.)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순서 말인데요, 예나의 첫번째 턴이 끝나고 건호랑 사야가 행동하는걸로 하겠습니다.
후이터:'음. 이 정도면 든든하네요.'
윤시우:(대박! 저희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네요!)
후이터:(그럼 다시 후이터 인가요?)
윤시우:(그렇게 되겠죠?)
(또 라운드 종료에 따른 변화가 있을까요?)
후이터:(좋아요~)
미나미 (GM):다음턴에도 행운 판정이 있을듯하네요
예나가...살아있다면...
윤시우:(건호는 전위, 사야는 후위인가요?)
미나미 (GM):아뇨, 사야가 전위 건호가 후위입니다.
건호 이번에 마피아 카드 얻었어요
메가넬:(와! 마피아!)
윤시우:(세상에.)
(우리네 마피아 봄.)
(자고 있는 모습 봄.)
렌:(ㅋㅋㅋㅋ)
미나미 (GM):어쨌든, 후이터 가주세요!
후이터:(네~)
메가넬:(파이팅!)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그림자 숨기로 후위로 이동합니다.
윤시우:(이로써 거노랑 함께네.)
미나미 (GM):은밀이니 이동은
자유일텐데
건호...후이터가 안 보여서 몰라요...
렌:(우리 꾸준하게 거노라고 부르고 있어)
윤시우:(은밀하게 들려오는... 그놈 목소리....)
(호러다.)
미나미 (GM):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후이터:그리고 오토 카드 사격, 신기, 를 사용해 [급소조준, 유격, 필살, 제비반환ㄴ] 사용하겠습니다.
8d6+14가 두 방입니다!
메가넬:(와)
(강해)
렌:(대박)
후이터:
rolling 8d6+14
(
1
+
1
+
6
+
5
+
6
+
3
+
2
+
4
)
+14
=
42 (크리티컬!)
미나미 (GM):예나...지금 죽는거 아니냐...
메가넬:(크리다)
(크리다)
후이터:(크리!)
렌:(1과 6을 동시에 두개씩)
(기적이다 후이터)
한예나:
rolling 2d6
(
6
+
6
)
=
12 (크리티컬!)
윤시우:(?)
렌:(세상에)
메가넬:(진짜 죽기 싫었나봐)
후이터:()
(?)
메가넬:(저거 저러면... 데미지 0인가요?)
미나미 (GM):예나는...엄청난 속도로
후이터:(진짜 죽기 싫었다 보다.)
윤시우:(참고로 철벽은 크리에도 유효합니다.)
미나미 (GM):후이터의 데미지를 피해버립니다...
아, 철벽은 유효구나
근데 어차피 예나 방어치가 크리여서...
후이터:그러면 한 번 더 갑니다.
rolling 8d6+14
(
4
+
6
+
1
+
1
+
6
+
4
+
4
+
1
)
+14
=
41 (크리티컬!)
미나미 (GM):또냐
후이터:(ㅇ0ㅇ)
한예나:
rolling 2d6+2
(
3
+
2
)
+2
=
7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아까 피하는데 힘 다썼는지, 이번 공격은 좀 맞은 듯 합니다.
메가넬:(또 크리라니... 후이터 당신은 도덕책)
후이터:"언제나 그림자를 조심 하셨어야죠..."
후이터는 다시 은밀 상태로 돌아갑니다.
렌:(후이터 멋져...)
윤시우:"와... 방금 뭔가 파바바박! 하고 부메랑이 무한 난타를 날리는 것만 같은 엄청난 공격이...!!"
메가넬:굉장해...!
미나미 (GM):예나 현재 HP 37/122
렌:정말이지.. 강한 분들이시네요.
후이터:(아니 벌써 37)
윤시우:"부메랑이 어떻게 저런 움직임을 보이는 걸까요? 부메랑이 본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한예나:"하아...하아...애써 피했는데...소용없었나..."
후이터:(사실 사냥용 부메랑은 돌아오지 않습니다만.)
(뭐 괜찮겠죠!)
윤시우:(지나간 부메랑은... 지나가게 놔둔다는 건가.)
후이터:(던진걸 빠르게 달려가 도로 잡았다고 합시다!)
메가넬:(펜과 마법서로 싸우는 사람도 있는데)
후이터:(기교롭다 기교로와)
렌:(기교롭다)
한예나:"역시...헉...베테랑은 달라..."
메가넬:(부메랑이 돌아오는지 안돌아오는지가 뭐 중요하겠어요.)
윤시우:"저도 그럼 본받아서 화려하게 공격해 봐야겠네요!"
메가넬:(펜던지고 마도서던지고 지팡이로 때리고.)
미나미 (GM):기교란...대체
윤시우:(마킹+비술 사용합니다. 마킹 대상은 기교!)
미나미 (GM):알겠습니다.
굴려주세요.
후이터:(와 최대 화력)
윤시우:
rolling [마킹+비술] 8d6+10
(
2
+
2
+
3
+
4
+
6
+
1
+
2
+
6
)
+10
=
36 (크리티컬!)
(짜잔!)
렌:(대박)
미나미 (GM):너도 크리니?!
후이터:(짜잔!)
미나미 (GM):이쯤되면 예나가
너무 불쌍해보이는데
후이터:(상대를 잘못 골랐어.)
메가넬:(그러니까 내가 상처입기 전에 그만하랬잖아~....)
후이터:(자기먹기도 이긴 파티원들 인데.)
한예나:
rolling 2d6+2
(
4
+
2
)
+2
=
8
렌:(아니 우리 애들 너무 강해요)
미나미 (GM):akwek
맞다
글고보니 태일은 [근성] 있었는데
[최후의 일격]도 있었는데
쓰는걸...깜박했(...)
윤시우:(발동을 못하고 가 버렸군....)
메가넬:(압도적인 주사위에 근성도 힘을 잃고 말았다.)
후이터:(이런~)
윤시우:(사실 우리 편이었던 거야.)
메가넬:(NPC가 워낙 많으니까요...)
(헷갈릴만도 하지)
윤시우:(마음속으론 저희를 돕고 싶었던 거죠.)
후이터:(맞아요 맞아.)
렌:(사실 진심으로 예나를 따르고 싶지 않았던거야...)
메가넬:(조종당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따르고 있었구나.)
렌:(태일아...)
미나미 (GM):지금이라도...써요?
윤시우:(빨리 쓰러진 태일이 약 봉지 들고서 저희에게 윙크 날리는 RP해 주세요.)
메가넬:('예나씨를... 막아주세요.'하고 간거에요.)
(지금 쓰면 그건 근성이 아니잖아요.)
렌:(그렇게 쓰니까 좀 무서운데요)
메가넬:(언데드잖아요.)
미나미 (GM):뭔가...전투가 너무...
렌:(좀비)
후이터:(언데드ㅋㅋㅋㅋ)
미나미 (GM):저...자기 먹기 세션때부터 준비해온 전투인데...
윤시우:(음... GM이 납득할 수 없다면 그렇게 해 주세요.)
미나미 (GM):근성 발동안된게...좀 억울하네요.
메가넬:(긴장감 있는 전투 좋으니까요.)
(그러면 태일은 쓰러졌다고 생각했지만)
렌:(그럼 시간 되감아서 씁시다)
메가넬:(사실 쓰러진게 아니라)
(상황을 보고 있었다는걸로?)
윤시우:(시간 마커가 여기서.)
미나미 (GM):...태일 차례 다시 오면 일어나서
공격하는걸로 해도 될까요?
윤시우:(네. 그 차례가 올진 모르겠습니다만.)
메가넬:(괜찮아요~)
후이터:(예나가 살아있다면 괜찮아요~)
렌:(좋아요)
미나미 (GM):벌써 예나 HP가 9야...
슈프림도 3라운드는 지속됐는데...
윤시우:(슈프르요....)
메가넬:(원래 전투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
후이터:(그래서 재밌는 법이죠!)
윤시우:(근데 마스터링할 때 자기 연출대로 안 됐을 때 멘탈 잡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긴 해요.ㅋㅋㅋ)
미나미 (GM):...저 잠시 5분동안 맘 좀 추수려도 괜찮을까요 이걸 어찌 해야할지 잠시 생각좀(...)
윤시우:(그럼 9시에 재개하죠.)
후이터:(좋아용~)
메가넬:(네엥)
렌:(넵. 추스리고 오세요)
미나미 (GM):제가 생각해봤는데
두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했거든요
1. 아까전에 릴리랑 태일이 렌의 공격으로 쓰러졌던 순간으로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이경우엔 그 순간부터 다시 해야함)
2. 태일이 렌의 차례 앞에 갑자기 일어서서 자기 턴을 한 라운드에 2번 가진다
이 두 가지 경우가 싫다면 3. 그냥 GM 눈물 닦아식의 전투로 이대로 간다
메가넬:(예나가 사실 회복수단을 가지고 있었던건 어떨까요?)
(아니면 그런건 어떨까요)
(태일은 아직 쓰러지지 않앗지만 예나에게 이건 잘못됐다고 저항하고 싶어서 바들바들 떨면서 반박하는데)
유리프:일단 저희 오너 모드로 진행하죠.
megane m.:(예나가 뭔가의 힘을 쓰자 ...으윽! 하더니 다시 죽은 눈이 되어 공격하는거.)
네. 메가넬은 잠시 잠재웠습니다.
본체인 안경... 제가 나왔어요
미나미 (GM):죄송합니다 제가 멘탈이 좀 터져서
유리프:우선 한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스토리 진행 면에선 문제가 없는 거죠?
미나미 (GM):스토리 진행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없는데...
오히려 사야가 지원군으로 온 지금 이 상황이 제가 원하던 상황인데...
단지 [근성]을 못썼다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태일...원작 캐릭터인 태현이 4번이나 밀실에 갇혀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캐릭터라
진짜 안 죽는다는걸 표현하려고 그 스킬카드 넣은건데...
[※ 미나미 님의 최애캐에서 파생된 자캐다 보니 애착이 많이 갈 수밖에 없겠죠.
이것이 진행에 문제가 될 것이 우려되어 잡덕의 세계 설정은 초기에 NG 판정을 내렸는데요.
미나미 님께서 괜찮을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셔서 최종적으로는 승인해 드렸습니다.
이때 단호하게 대처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 처음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megane m.:태일이 아직 쓰러지지 않았는데
행동하지 않고 있었기때문에 쓰러졌다고 다들 착각하고 있었다
이걸로는 부족할...까요?
유리프:문제점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보다도
왜 수습해야 하는가에 둬야 할 것 같아요.
megane m.:전투의 긴장감이 떨어져서?
유리프:그래야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캐릭터성의 붕괴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거죠?
그렇게 받아들여도 될까요?
미나미 (GM):따지고 보면...그 이유에 가까울듯 하네요.
실은 이 캐릭터들이 전투에 참여할때마다 정해둔 역할...비스무리한것도 있었는데
태일이 그중 '죽여도 계속 안 죽는 놈' 포지션이였걷느요
거든요
뭔가 쓰고나니 어린애같은 이유네 죄송합니다(...)
유리프:아, 그럼 원래 의도한 연출이 지금 전혀 반영이 안 된 상황이기도 한 거네요.
미나미 (GM):네(...)
PC입장에선 그냥 넘어가도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유리프:GM 입장에선 또 준비해 온 게 있으니 그렇게 하기엔 쓰라린 면도 있죠.
[※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들여 준비해 온 연출이 통으로 붕괴된 것이 더 큰 이유 같았습니다.]
megane m.:그렇죠
middle.s:이해해요
wdkas:준비한게 전혀 안 돼면 슬프죠
megane m.:또 나름 충격적인 최종보스인 예나가
노련하고 강한 PC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다시피 하고 있다보니
그것도 안타까울수 있고..
wdkas:음음 그렇죠 그렇죠
유리프:제 의견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TRPG의 주인공들은 PC들이라서 PC들이 보스를 너무 쉽게 잡은 것에 GM이 불복하는 거는 받아들일 수 없는데요.
이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다른 것에 문제가 있던 거잖아요?
그런 거라면 저는 GM 의견을 수용해서 진행을 되돌리거나 해도 상관없어요.
[※ 캠페인 팁에서도 얘기했지만 '강한 적과 싸운다'라고만 시나리오에 써 봤자 실패하는 게 당연합니다.
GM의 준비 자체가 엉성했다면 재전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결국 GM도 PL도 만족할 수 없겠죠.
하지만 미나미 님은 그런 경우와 달랐습니다.
캐릭터별로 착실하게 전략을 만들어 어떤 식으로 전투 장면을 진행할지 합을 구체적으로 짜 놓은 상태셨어요.
GM이 충분히 준비해 왔는데도 세션 당일 순간적인 실수로 이런 참사가 발생한 거죠.
이런 경우라면 다시 기회를 주는 게 GM도 PL도 시날을 더 즐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wdkas: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GM님이 원래 원하던 연출을 즐기지 못한게 지금은 조금 아쉽네요.
megane m.:저는.. 시간 문제가 좀 걱정되긴 해요
미나미 (GM):되돌리는 건 아니고...그냥 태일이 한 라운드에 2번 행동할지도 모른다고...말해두고 싶네요(...)
megane m.:내일은 개강이라서...
[※ TRPG는 시간과 체력을 굉장히 많이 요구하는 취미입니다.
직접 모든 것을 묘사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어요.
한 명이라도 시간이나 체력상 힘들다면 아무리 합당한 제안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wdkas:확실히...
유리프:그렇다면 태일의 차례를 지금 당장으로 하는 건 안 될까요?
미나미 (GM):제가 말한게 그거였는데(...)
middle.s:저도 2번으로 하고 싶어요
미나미 (GM):렌보다 앞에 태일이 먼저 행동하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근성] 발동하고
middle.s:시간만 넉넉하다면 1번도 괜찮지만 시간이...
megane m.:저는 괜찮아요!
미나미 (GM):그런 전개도 괜찮으신지...물어본거였는데(...)
wdkas:2번도 나쁘지 않네요!
megane m.:그러면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할만한 묘사는 어떻게 할까요?
middle.s:태일이 대기하고 있다 지금 차례에 몸을 일으켰다! 는 안 될까요
유리프:묘사 부분은 GM께 맡겨도 괜찮을까요?
wdkas:잠시만요.
megane m.:그걸로 갈까요?
wdkas:근데 그렇게 일어나면
후이터가 올린 사이코패스는
내리도록 할까요?
유리프:사실 많이 복잡한 상황이긴 하죠.
megane m.:예상못한 사이코패스!
죽은 줄 알고 끓어올라서 능력치가 올라갔으나
안 죽은걸 알고 도로 식었다.
미나미 (GM):글고보니...사이코패스도 있었네(...)
wdkas:저는 내려도 상관없어요!
유리프:사이코패스는 향후 공격치만 내리도록 하고 앞선 판정들은 번복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wdkas:그런 후이터의 기교를 7에서 6으로 조정 하겠습니다~
미나미 (GM):그...그럼 연출은 제가 알아서 해볼게요...
megane m.:네네 저도 그게 좋을거같아요
미나미님 파이팅
wdkas:파이팅!
미나미 (GM):다만 그 경우엔 태일이...렌보다 한번 먼저 행동해도 괜찮을까요...?
middle.s:네 괜찮아요
미나미 (GM):네 그럼...감사합니다...ㅠㅠ
그럼 다시...
-
미나미 (GM):예나는 아까 전 시우의 공격에 피해 엄청 입었는지...
갑자기 푸영의 모자를 꽉 쥐더니, 뒤에 있는 태일에게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아까 쓰러진 줄 알았던 태일이 다시 그 자리에 일어서네요.
메가넬:...!
한예나:"...역시, 혼자선 안될거 같으니."
후이터:'어... 다시 일어나셨네.'
미나미 (GM):아무래도 모자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게 한듯 하네요.
[근성] 발동한것도 있고요
태일은 멍하니 서 있다가...
유태일:
rolling 1d3
(
3
)
=
3
메가넬:(체력도 풀로 회복된 상태인가요?)
미나미 (GM):[근성]이니 체력은 아직 1입니다
아직은 빼주세요
여튼...메가넬을 향해 권총을 겨눕니다.
메가넬:(때리던가!)
유태일:([마킹]에 [근미래 연산]을 사용합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튕겨낼 준비...네?마킹이요?)
윤시우:(어라.)
메가넬:(이럴수가.)
후이터:(어라?)
렌:(?)
미나미 (GM):근데 NPC 입장에선 마킹은 방어 능력치 변경 가능한가요?
메가넬:(NPC 입장인건 상관없지 않나요?)
윤시우:(네, 당연히 가능합니다...만! 천리안이 없으므로 뭐가 약한지 모르겠죠.)
메가넬:(천리안은 없지만 예나는 전투를 지켜봐왔으니까)
(예나가 메가넬은 뭐가 약한지 알려줄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모험을 지켜봐왔으니까)
미나미 (GM):음...그럼 예나가 메가넬이 어디가 약할지 아는지 모르는지
지성 판정 잠시 해도 괜찮을까요.
메가넬:(전 괜찮아요!)
미나미 (GM):목표치는 한 12정도면 될거 같은데.
괜찮나요?
윤시우:(그렇게 해 주세요.)
렌:(좋아요~)
메가넬:(좋아요~)
후이터:(네ㅐㅁ)
메가넬:(클났네 메가넬. 지금까지 강철의 육체로 버팅겨왔는데.)
한예나:
rolling 2d6+6
(
3
+
5
)
+6
=
14
(알고 있는듯 합니다...죄송합니다...)
메가넬:(마킹이면 강철의 육체 무효화되네. 클났네.)
윤시우:(어차피 철벽이 있으니까 버티면 돼요.)
(근육에 힘 주세요.)
후이터:(근육!)
메가넬:(괜찮아요. 하지만 반격이 있었는데 예나에게 맞을때 쓸걸!)
한예나:"기교를 노려."(태일을 향해 조용히 말합니다.)
유태일:
rolling 3d6+5
(
6
+
4
+
3
)
+5
=
18
메가넬:(근미래연산이니 20이네요!)
미나미 (GM):근미래 연산을 써서 20입니다...
메가넬:
rolling 2d6+2+2
(
6
+
3
)
+2+2
=
13
윤시우:(펌블이 떠도 안 죽는다!)
후이터:(메가네루 펌블 떠도 아 죽어!)
메가넬:(그래도 철벽이었다.)
(그러면 메가넬은, 반격. 사용합니다.)
렌:(메가네루 짱)
후이터:(메가네루!)
윤시우:(누구 공격하시나요?)
메가넬:(지금 체력이 1남은 태일을 때리겠습니다.)
(미리 공격해둬야 엄한짓을 못하지.)
후이터:(와~)
윤시우:(후후... 그리고 발동하는 최후의 일격....)
메가넬:(어차피 메가넬 자체가 강력한 한방이 아니라 꾸준한 평타기도 하고.)
(최후의 일격... 뭐... )
(맞으면... 어쩔수 없지...)
미나미 (GM):네, 그럼 굴려주세요.
메가넬:(근력 공격입니다.)
윤시우:(완력!)
메가넬:(아차. 완력.)
후이터:(근육 공격 이군요!)
렌:(그뉵가넬)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태일을 후려쳐서 반격합니다.)
rolling 4d6+5
(
6
+
4
+
5
+
1
)
+5
=
21
유태일:
rolling 2d6+4
(
1
+
6
)
+4
=
11
(메가넬의 지팡이 맞고 쓰러지지만...)
([최후의 일격]이 발동합니다.)
메가넬:(이제... 온다...)
유태일:
rolling 1d3
(
2
)
=
2
(이번엔 시우를 노립니다)
윤시우:(후후, 덤벼라.)
미나미 (GM):흠...잠시만요.
rolling 1d2
(
2
)
=
2
네, 태일 지성 공격 가겠습니다.
기교할까 지성할까 고민했네
유태일:
rolling 2d6+5
(
1
+
3
)
+5
=
9
메가넬:(과연 그 선택은 옳을 것인가.)
윤시우:
rolling [지성] 2d6+10
(
2
+
5
)
+10
=
17
후이터:(펌블만 아니면)
메가넬:(가볍게 막아냈다!)
윤시우:(골렘 마법진으로 멋지게 막아냅니다.)
렌:(시우 멋져)
미나미 (GM):솔직히 가볍게 막아내라고 일부러 기교와 지성중 선택한거였어요
왜냐하면 기교 공격하다 시우가 펌블뜨면 어떡해
윤시우:(시우의 기교는 더 이상 취약이 아니지만요.)
미나미 (GM):취약이 아니여도
후이터:(변신 덕분에 _
미나미 (GM):펌블의 위험은 있으니
그럼 악착같던...사실 진작에 쓰러졌어야했지만(...)
여튼 태일은 쓰러집니다.
후이터:그러면 사이코패스 효과로 후이터 지성이 올라갑니다.
메가넬:(역시 후이터.)
윤시우:"비장의 카드는 다 끝나셨나 봐요, 한예나 씨."
"끝까지 싸우실 건가요?"
메가넬:(예나를 적대하면서도 동정하는 복잡한 눈길로 바라보며.)
한예나:"...끝나지 않아."
(아무래도, 아직까지 계속 할 생각인듯 합니다.)
렌:아뇨, 그렇게 될 거예요.
윤시우:(그 아이를 떠올립니다. 추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고 했던 그 아이를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는 법인데.)
오건호:(뭔가 얘네끼리 그냥 다 끝낼듯 한데 그냥 팝콘이나 먹을까란 생각하는중)
메가넬:(건호가 자기 옷 색의 팝콘을 먹고있다.)
(팝아저씨 오늘도 승리.)
후이터:(팝아저씨는 항상 승리하죠!)
미나미 (GM):그럼 렌...갈까요
렌:(행동하겠습니다.)
(마술사 효과로 급소 조준의 기교를 지성으로 바꿔 공격할게요.)
rolling 2d6+16 [지성]
(
4
+
3
)
+16
=
23
(다시 한번, 공중에 띄워져있던 나이프들이 예나를 향해 돌격합니다.)
한예나:
rolling 2d6+8
(
6
+
3
)
+8
=
17
윤시우:(도박사 카드 사용해서 예나의 6 주사위를 1로 바꿉니다!)
"빈틈 발견!"
(시우가 미리 소환해 뒀던 주사위 골렘이 예나의 방어를 방해할게요.)
한예나:(아무래도 저 나이프가, 뒤에 있는 예진한테 맞을까봐 빈틈을 보인 듯 합니다.)
(그대로 렌과 시우의 연계공격에 맞아, 그대로 주저앉아버립니다.)
미나미 (GM):한예나 남은 HP 0/122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렌:...잡덕의 대민폐, 제압 완료.
후이터:그럼 후이터도 은밀을 풉니다.
윤시우:"...이로써 아주 조금, 그 아이를 볼 면목이 생겼네요."
후이터:"후... 이겼네요."
오건호:"....뭔가, 우리가 올 필요가 있었던가? 어째...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 같은데..."
메가넬:.... 다행이다.
사야:"그, 그래도 안 오는것보다 나으니까..."
"이, 일단 전부 회복시킬게! 릴리랑 태일 씨도 저렇게 쓰러져 있는건 가엽잖아;;"
윤시우:"맞아요. 쓰러진 분들도 데리고 나가야 하는걸요."
후이터:"그래도 두 분이 와주셔서 굉장히 든든했어요."
윤시우:(사야는 도움이 됐네. 거노는... 넌 존재만으로도 뭔가 도움이 됐어.)
메가넬:맞아. 만약 둘이 아니라 적이 될 사람이 왔으면 어땠겠어.
렌:(거노는..거노)
후이터:"특히 건호 씨는 이번엔 적이 아니라서 더욱이요."
메가넬:방금전에도 저 사람, 저 둘을 조종했으니까....
(드디어 건호라고 불러줬다!)
렌:네, 와주신 것만으로도 힘이 됐네요.
사야:"그, 그럼 누굴 회복시키지..."
오건호:"어...그래? 그, 그렇다면 뭐..."(어째 부끄러운듯)
메가넬:일단... 푸영을 회복시켜야 하지 않을까?
렌:관리인 먼저, 부탁드립니다.
메가넬:푸영이 회복되면 회복아이템으로 다른 디코이들을 회복시켜줄수도 있고.
후이터:"그래야겠죠."
사야:"그럼 푸영 회복시키러 갈게!"
(그러고 푸영이 있는 쪽으로 갑니다.)
윤시우:"...그럼 깨어나기 전에 이분의 처분을 결정할까요?"
(예나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후이터:"음 그렇네요."
"우선 저는 푸영 씨에게 맡기고 싶네요."
메가넬:...나도.
렌:본질적으로는 파괴가 우선입니다만...
여러분이 그러신다면, 보류할게요.
메가넬:...일단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미나미 (GM):일단 예나는, 아직까진 의식 잃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힘이 다 빠진지라 그대로 주저앉아있기만 하네요.
윤시우:"흐음...." (마음에 안 드는 듯하지만 일단 말하진 않습니다.)
렌:다만 포박은 해 둬야 할 것 같은데. 시우 씨, 적당한 걸 갖고 계시지 않았나요?
메가넬:앗. 우산으로 묶는거구나!
(갈고리 로프일것입니다.)
후이터:"그러고보니 우산 파스타로 묶을 수 있지 않을 까요?"
메가넬:안 돼... 먹는걸로 장난치면 안 되니가-
(까)
윤시우:"그렇네요. 면과 면을 서로 묶다 보면 언젠간...."
메가넬:면과 면을 묶다보면...
입체가 될까...?
후이터:(도형이...)
렌:창의력이 깊으신 분들이네요...
윤시우:(갈고리 로프로 예나를 구속합니다.)
한예나:"...농담이 나올 정도로 힘이 넘치나보네."(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림)
메가넬:...으음. 나는, 여러분보다 경험도 적고 이 세계에 대해 잘 모르니까 질문하는건데.
윤시우:"그야 저 전혀 안 다쳤는걸요."
메가넬:지금의 예나씨도 어딘가에 잠식당해있을 가능성... 같은건 없는걸까.
한예나:(시우가 구속해도, 그냥 순순히 구속당해줍니다.)
윤시우:"...아바타랑 디코이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절대로 디코이로서 아바타를 거스르려고 하지 마라."
메가넬:....
윤시우:"그 아이가 꽤 자주 말했던 말인데, 못 들어 보셨나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비슷한 말을 들었던 것 같기도 ...
후이터:"그런 말도 들었었죠."
메가넬:....
한예나:"...날 처리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그 전에..."
"...예진이를 잠시 깨워도 괜찮을까."
메가넬:그렇지만, 지금의 예나씨는...어떻게보면 푸영씨의 죄가 담겨있는 존재잖아?
렌:깨워서.. 무엇을 보여 주시려고?
메가넬:푸영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좀 더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해.
렌:지금 상황, 빈말로도 좋은 광경은 아니잖아요.
메가넬:그렇지...~
한예나:"아무것도 안 보여줘. 그냥...이 아이를 너무 오래 잠재웠거든. 그래서 내 손으로 깨우고 싶을 뿐이야."
윤시우:"글쎄요. 전 모자와 마주하는 것이, 썩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한예나:"...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단 욕심도 있고."
메가넬:기억은 못하지만 언니였던 사람이, 뭔가 일을 벌인 뒤 묶여있고...
렌:회복을 원한다면 밖으로 옮기죠.
메가넬:(예나를 묶은 밧줄 한쪽을 잡고 가면 될까요?)
(구속된채 동행하는 느낌으로.)
미나미 (GM):그럼 될 듯 합니다.
렌:...(기억도 못한다는데. 의미가 있나.)
(의미가...)
(.....)
(아무 말 않습니다.)
미나미 (GM):그럼 예나를 데리고, 일단 푸영이 있는 곳 까지 데려가나요?
아, 예진도요
예진은 어쩌실건가요?
지금 여전히 잠들어 있어서 누가 업어주나?
렌:(예진을 데리고 나간다는 뜻이었는데..)
미나미 (GM):아 그럼 예진을 데리고 나가고,
예나는 그냥 냅두고?
메가넬:(우선 푸영을 회복한뒤->예나를 데리고간다 가 아니었나요?)
(아닌가)
(푸영을 회복->예나에게 예진을 데려감?)
렌:(예진은 회복을 위해서라도 밖으로 내보내고, 푸영을 회복한 뒤 이쪽으로 데려와 심문이든 결말을 짓든 하자! 라는 생각이었어요)
메가넬:(다들 어케 생각하시나요!)
윤시우:(예나를 살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렇게 가야 할 것 같네요.)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예진은 깨우시나요?
윤시우:(예진은 깨우지 않고 그냥 위로 올려보내고 싶어요.)
렌:(저도요)
후이터:(저두요)
미나미 (GM):자매를...안 만나게 해주나요...
메가넬:(네 언니를 우리가 흠씬 두들겨패고 묶어놓은 상황이라서...)
(만나게 해줄까요?)
윤시우:(저로선 딱히 내키진 않네요....)
후이터:(저는 상관 없는데 후이터는 별로 내켜하지 않을 것 같아요.)
메가넬:(이렇게 삐딱해진 언니기도 하니까...)
(오히려 삐딱선에 불을 지펴버리는거 아닐지...)
윤시우:(예진과 예나가 정말로 만나야만 한다면 GM님이 예진을 스스로 깨어나게 해서 만나게 해 주시겠지.)
미나미 (GM):아 그럼 예진 깨워요?
렌:(하늘의 계시 같은거죠)
메가넬:(그러면 저희는 안 깨우고 GM님이 하늘의 계시로 깨운걸로?)
(네번째 영웅 탄생.)
윤시우:(일단 PC로서도, PL로서도 저는 깨울 생각 없어요.)
미나미 (GM):그럼 제가 진짜 깨웁니다? 깨워요?
메가넬:(저는 GM님의 뜻에 따를게요-)
후이터:(저두요~)
렌:(pc로도 pl로도 깨울 생각 없다는 건 동의할게요. GM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미나미 (GM):아 참고로 말해두지만 아직까지 예나가 잡덕의 모자를 들고 있는지라
모자 빼앗아둘 필요도 있긴 합니다.
렌:(앗그럼그건뺏어둠;;)
메가넬:(이녀석. 그건 이제 내려둬.)
렌:실례. 이것도 압수할게요. (잡덕의 모자를 뺏습니다.)
메가넬:모자뺏기이. (죠커뽑기 톤으로.)
한예진:"으음..."
메가넬:... 그러게 내가 말로 할때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
....예진씨!?
일어났어!?
미나미 (GM):하늘의 계시로 예진이 깨어났습니다.
한예진:"어라...메가넬 씨...거기에 후이터 씨랑...렌 씨..."
"...그리고 그 즐거움의 관리인도...왜..."
메가넬:빠, 빨리 누가 이분 얼굴 가려줘...~(속삭인다)
한예진:(아무래도 아직 비몽사몽인 상태입니다.)
"...? 저 사람은..."
메가넬:얼굴을 가려야 해...~(예나 얼굴을 가리고 싶은 간절함)
후이터:"결국 일어 나셨네요."
한예나:"......"
한예진:"...하하. 결국 여러분이 해치우셨나보네요...그 대민폐."
메가넬:이분은... 푸영씨의 1208번째 최애캐야...(지어냄)
한예진:"정의의 관리인으로서 체면이 안 서네요...하하."
렌:당신이 먼저 처리하려고 했나요.
메가넬:...
(...마음이 욱씬거린다.)
후이터:"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메가넬:(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그래서 저택에 들어오려 한거야?
한예진:"하하. 기다릴 시간이 없죠. 정의의 관리인이, 누군가를 기다리느라 다른 사람을 구할 기회를 놓치면 말이 아니잖아요?"
메가넬:...위험하잖아.
후이터:"맞아요."
메가넬:정의는 원래 여러명이서! 집행하는거라고.
한예진:"위험에 나서는 것도 정의의 일종이니까요."
"그리고 저희 언니는 원래 혼자서도 잘 해냈는걸요? 제가 못할리가 없잖아요?"
후이터:"정의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모아 함께 가는 것도 정의도."
메가넬:모두와 같이 가서 확실하게 안전할 수 있을때 가야지.
...예나씨도, 예진씨가 위험해지는건 바라지 않았을걸?
윤시우:"홀로 정의로운 사람에겐 의미가 없어요."
후이터:"맞아요."
윤시우:"중요한 건 다 함께 정의롭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거지."
메가넬:맞아. 맞아.
한예진:"...글쎄요. 저희 언니가 진짜 뭘 원했을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미 죽었는데."
메가넬:역시 안경을 낀 사람이 말도 잘 하지.
...
후이터:"정의란 원래 다수를 위한 것이니까요."
한예진:(약간, 관리인이 되고 어딘가 핀트가 나간듯 합니다.)
메가넬:(이거.. 어떻게 해야 한담..)
렌:죽은 사람의 뜻은 알 수 없지만.. 어쩌겠어요.
후대의 우리라도, 살아야지.
어떻게든.....
메가넬:(시선을 피한다..고 하기에는, 실눈이다.)
후이터:"글쎄요. 언니가 뜻한 바를 알아야 할까요?"
"지금 정의의 관리인은 당신인데."
렌:그보다 나가실까요. 거동이 어렵다면 도울게요. 이 곳은... 공기가 좋지 않네요.
후이터:"그렇네요. 일단 여기서 나가죠."
한예진:"...언니가 뜻한 바를...알고 싶네요. 기회가 생기면."
"아, 나가는게 가능한가요? 아, 그러고보니 원인을 붙잡았으니 가능한가? 하하..."
"...정말, 여러분은 대단하네요."
렌:네, 처리 완료했습니다.
후이터:"예진 씨가 있었다면 더 빨리 잡았을 텐데 말이죠."
라며 작게 웃어보입니다.
한예진:"그럼 저 대민폐는 어쩌나요? 역시...없애는건가?"
메가넬:........
후이터:"인단을 관리인 에게 맡기기로 했어요."
메가넬:(메가넬은... 웃고 있습니다...... 일단은.......)
렌:관리인의 뜻에 따라야죠. 자, 이제 차례는 끝났어요. 쉬세요.
한예진:"흠...근데...어째, 오랫동안 계속 잠든거 같이...몸이 영 말을 안 듣네요."
오건호:"어...그럼...윗층의 빈방에서 쉬는건?"(계속 암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그제서야 조심스래)
"내, 내가 일단 부축을 해줄테니까...올라갈 수는 있을걸."
후이터:"어머..."
메가넬:와아. 믿음직하다. 건호씨-
후이터:"친절도 하셔라."
렌:바깥과의 봉쇄도 풀렸을 텐데... 우선 올라가죠.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윤시우:(그럼 푸영과 예나의 대화는 보지 않고 올라가나요?)
오건호:"아오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건데?! 야, 그...뭐냐. 빨간옷! 빨리 따라와!"(예진을 부축하듯 잡으면서 그대로 갑니다.)
미나미 (GM):푸영은 일단 지금은 의식 차렸을겁니다.
메가넬:예진씨를 상냥하게 대해줘-
사실은 여린 사람이라고-
후이터:"맞아요~"
렌:(예진을 올려보내고 푸영을 데려올까요)
메가넬:(쓸데없는 말 덧붙임)
오건호:"아니 뭔 오해 살만한 말 하고 그러냐..."
미나미 (GM):그럼 예진은 올려보내나요? 푸영은 데려오고?
렌:(네, 푸영 예나 대면시킬게요.)
윤시우:(그렇게 하고 싶어요. 푸영과의 대화는 놓치고 싶지 않아요.)
후이터:(좋아용)
윤시우:(시우로서도 저로서도 다른 분들과는 달리 관리인 혼자에게만 판단을 맡기고 싶진 않기도 하고.)
메가넬:(푸영은 놓칠 수 없죠...)
(메가넬도 푸영에게만 판단내리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푸영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어떻게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미나미 (GM):네, 그럼 사야가 적당히 푸영을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삼자대면이 필요해.)
(사야 멋져~)
렌:(의도가 어떻게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저두 삼자대면 원해요)
윤시우:(육자대면.)
렌:(사야쨩 정말 최고 활약러)
사야:"푸영 이제 괜찮아~"
미나미 (GM):참고로 제가 그 뭐냐...푸영의 진지얼굴 픽크루 모자 없는 버젼으로 만들지 못해서
메가넬:(육자대면이면 대면이라기보단)
(여럿이서 둘러싸고 심판하는 느김 아니냐고요.)
미나미 (GM):일단 렌한테 오자마자 모자 돌려받았다는 식으로 갈게요
후이터:(회담이네요)
윤시우:(푸영의 심판을 이렇게....)
렌:(심판의 때다...)
메가넬:(심판의 때가 왔다..)
(악에 대한 심판을...여기서 집행합니다...)
후이터:(세상에 그렇게 말 하니 저도 심판의 때 라고 말 하고 싶어지네요.)
메가넬:(어쩌구..)
후이터:(심판의 때가 왔군요...)
윤시우:(심판의 때가 도래했도다....)
미나미 (GM):심판의 관리인이 되살아나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
메가넬:푸영씨. 푸영씨다.
푸영:"......안녕하세요."
메가넬:몸은 괜찮아?
움직일 수 있어?
후이터:"괜찮으신가요?"
푸영:"사야의 회복 마법이 워낙 효과가 좋아서...괜찮아요."
후이터:"다행이네요."
메가넬:(대민폐는 하나. 죄인은 둘.)
(확실히 이건 대화가 필요하다.)
렌:(가만 바라봅니다.)
푸영:"...대충 무슨 일인지는 알아요. 왜냐면...예나 씨한테 습격 당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듣긴 해서."
"결국 전부...제가 원인이였던 거네요."
메가넬:푸영씨가 좋아하는 어느 공포게임 식으로 말하자면, '알아버렸다. 들켜버렸다. 푸영의 비밀!'같은 느낌이네-
푸영:"아니, 제가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
"...아니, 지금 농담할때는 아니긴 하죠."
메가넬:이런. 안 받아쳐주는구나...
그럴 상황은 아니긴 하지.
으음-
윤시우:"예나 씨가 죽은 건 분명히 푸영 씨 때문이었으니까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메가넬: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물러가지고 말이야. 단호한 이야기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
후이터:"그렇게 되겠네요."
메가넬:안경에 대한거 빼고.
푸영:"...그렇죠. 전부 제 잘못이죠.."
메가넬: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할까 했는데, 시우씨가 먼저 말해버렸네!
푸영:"...그런데, 저는 그 잘못을 잊으려고 했어요."
메가넬:빠르다!
그렇지-
그랬지-
푸영:"하지만 결국, 망각의 세계에서 또 떠올려버렸죠..."
메가넬:괴로운 일을 전부 잊어버리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말이야... 나도, 그런 편이고.
푸영:"...아마, 그 때문이였을지도 몰라요. 예나 씨가...이렇게나 활발하게 움직이는게 가능하게 된건. 결국 떨쳐내려고 해도, 떨쳐낼 수 없는 과거였으니까..."
메가넬:망각의 세계인데 잊었던걸 떠올려냈다니... 아이러니하네...
후이터:"그러게요."
푸영:"...예나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한예나:"...증오스러웠어. 네가."
메가넬:지금 일단 예나씨라고 불리고 있는 존재가 엄청난 짓을 벌이긴 했어도, 그 전의 푸영씨가 저지른 잘못은 그거랑 별개의 일이니까.
별개의 일이라곤 할 순 없나. 오히려, 이에 대한 원흉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스노우볼이 데굴데굴하고 굴러가서 거대해져버렸다는 느낌이네...
렌:상관관계가 없는 일은 아니죠. 계속하세요. (예나를 바라보며.)
한예나:"내가 예진을 부탁했는데도, 예진을 결국 내버려뒀던 네가. 나를 죽이는 결정적인 원인이기도 한 네가. 망각의 세계에서...내 동생을 없앤 네가."
"...하지만, 아까전에 이 사람들한테 공격받으면서 생각났어."
"결국 나도...너한테 뭐라 할 처지가 아니였단것을."
메가넬:(눈치없이 챔피언~ 이라고 중간에 끼어들고 싶다.)
한예나:"정의의 가치관이 떨어진건...내 탓도 있었어."
"나는...모자세계의 진실을 알고...모자를 다시 아바타로 되돌릴 수 있을까 연구를 했었으니까."
메가넬:...
한예나:"하지만, 결국 무의미했었고. 그저 모자세계의 정의에 배반하는 행위가 됐을 뿐이였지."
"....그래. 불가능하지. 망각의 세계나 연두의 세계의 가디나 씨 같은 경우 아니면 불가능한거라고..."
"...예진이 저렇게 된것도, 결국 이렇게 무리해서 일찍 죽은 내탓이기도 한걸."
"결국 나도, 푸영도, 똑같은 죄인인거야..."
"...난, 푸영한테 복수하는 심정도 있었지만, 그에 대해 처벌한다는 심정도 있었는데..."
"그럴 입장이 아니였던거지."
메가넬:...으음-
한예나:(한예나는 그리 말한 뒤, 조심스래 자신의 마도서를 여러분에게 내밉니다.)
"...이 마도서가 바로, 푸영이 지우고 싶어했던 기억이 형상화된거야. 그리고..내 핵과 같은 존재지."
메가넬:...
한예나:"이걸 푸영이 받으면, 푸영은 그 때 그 기억을 되찾을 수 있어. 하지만..."
"...난, 그대로 사라지겠지."
메가넬:...그런가. 괴로운 기억을 자신에게서 떼어놓은 결과가, 지금의 대민폐 디코이 예나씨를 만들어낸거구나.
한예나:"하지만, 사라지기전에 부탁이 있어."
메가넬:부탁-?
한예나:"....예진이는 아마, 지금 [발광]상태에 비슷한 상태일거야."
"그러니까...혹시, 치유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예진이한테, 그 마법을 사용해주면 안될까."
렌:알겠습니다. 적법한 조취를 취하죠.
메가넬:...그러고보니, '발광'상태는 자연치유로는 해제되지 않지.
한예나:"내가 사라진 뒤에라도, 예진이가 제정신을 차릴 수 있게..."
윤시우:"이대로 놔둘 수만은 없으니까요."
후이터:"그건 그렇죠."
사야:"...분위기 깨서...미안한데..."
메가넬:으응?
사야:"...그 나도 일단...쓸 수 있긴 한데...치유마법..."
렌:그럼 지금 바로 올라가서, 부탁드려도 될까요.
메가넬:와아. 그러면 사야씨가 써주면 되겠다-
후이터:"적임자가 여기있네요."
사야:"아, 그, 그럴게! 그럼!"
(바로 위로 뛰어올라갑니다.)
렌:네, 맡기겠습니다.
미나미 (GM):사실 사야가 여기 있음 좋았던 이유가 이것도 있었습니다(...)
렌:....자, 그럼. 관리인.
직시하시겠나요.
메가넬:
후이터:"판결은 맡길게요. 푸영 씨."
메가넬:(오타)
푸영:"...정말, 이대로 괜찮은건가요."
"난...아직 모르겠어요."
"기억을 되찾기 싫다기보단...비록 이런 형태여도, 예나씨가...일단은 살아계시는데..."
메가넬:...핵을 푸영씨가 받는다면, 두 죄인 모두 죄에 대한 벌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푸영:"...기억을 받으면, 전 또 다시...예나 씨를..."
메가넬: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까..
...역시 다시 한 번 물어보는데,
렌:애초에 이 대민폐가 출현한 게, 어디서부터 이어졌는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만.
메가넬:지금의 예나씨는 정말로, 완전히 생전과 똑같은 예나씨인거야? 그러니까, 그... 정신이나 그런것에 있어서.
푸영:"...확실히...좀 생전에 비하면 날카로운 면이 있는듯 하지만..."
한예나:"...아마 지금의 나는, 푸영의 부정적인 기억에 맞춰서, 한예나의 부정적인 면만을 받아 다시 태어난 존재니..."
"...어딘가는 다른 점도 분명 있을거야."
메가넬:...응. 그 점이 신경쓰였어.
렌:온전한 본인이라고 하기도 어렵잖아요. 그런데도 그저 닮았다는 이유로 살려두길 원한다고요. 대민폐를?
메가넬:푸영씨의 무의식적인 죄책감과 공포가, 지금의 이 디코이 예나씨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서.
렌:저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메가넬:나는... 으음. 뭐랄까. 어떻게 보면 푸영씨랑은 반대의 입장이야.
푸영씨는 기억을 되찾는건 상관없지만 , 예나씨가 또 죽는게 싫어서 망설이는거라면.
나는 예나씨가 또 다시 죽는 것이 걸리지만, 푸영씨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핵을 받아야 한다... 는.. 느낌?
.....
말이...꼬이네...
...안경분이 부족해서 그래... 누가 안경을 처방해줄래?
푸영:"...다른 두 분은...어찌 생각하시나요...?"
(시우랑, 후이터를 보고 조심스래 말해봅니다.)
윤시우:"...만에 하나 제가 말이에요."
메가넬:미려한 안경캐릭터인 시우씨가.
윤시우:"다시 모자를 손에 넣어 세이티랑 똑같은 디코이를 만들고, 그걸로 자기 자신의 만족을 꾀한다면 그건 올바른 일인 걸까요."
메가넬:...끔찍하지.
윤시우:"만날 수 없게 됐을 뿐, 지금도 세이티는 고통받고 있을 텐데 말이죠."
"...그거랑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메가넬:그건, 안 돼.
윤시우:"진짜 예나 씨는, 지금 푸영 씨의 모자로서 고통받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 파편을 모아 만든 디코이 예나 씨를 남겨 놓고선 자기 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된 일일 거예요, 분명."
(시우는 그렇게 확고하게 말합니다.)
후이터:"맞아요."
메가넬:...응. 그 말을 듣고 나니 확실해졌어.
디코이 예나씨를 죽인다는 것은, 푸영씨가 예나씨에게 죄를 지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
오히려 이 디코이 예나씨를 죽이는 것을 통해서, 그 때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거야.
용서받을 수 없다면, 벌을 받고,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어.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너무 편하게 말하는 걸까.
후이터:"그리고 푸영 씨가 그 핵을 받아 들이지 않는 다면. 여기 있는 디코이 한예나 씨는 푸영 씨가 관리인으로서 죽을 때 까지 고통스러워 하겠죠."
"그리고 푸영 씨의 죄는 용서 받지 못한 체로 끝날 것 같네요."
메가넬:맞아. 지금의 예나씨를 보는 예진씨는, 어떤 기분이겠어.
..발광 상태에서 돌아오면 기억도 돌아올지도 모르잖아.
정의롭고 다정했던 언니가, 푸영씨에 대한 증오와 복수만에 몰두해서 정의를 꺾어버린 채 비뚤어졌다는걸 눈앞에서 봐야 하는 거잖아.
...으으음.
...뭔가... 그... 내가 푸영씨를 너무 몰아붙이는건가....(긁적인다.)
렌:합당한 말씀이었어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 전원, 디코이 예나가 죽는 걸 원하시는 건가요?
메가넬:(강조하니까 갑자기 무서워지긴 하는데)
후이터:후이터는 어느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렌:(푸영이 죄를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후이터:푸영에게 맡기자고 했으니.
메가넬:(메가넬은 우유부단합니다.)
윤시우:(저는 죽이는 쪽을 택하고 싶어요.)
메가넬:(뒷사람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리 선택하신다면, 알겠습니다.
메가넬:(메가넬 심정: 안경 50개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빨리 안경으로 치유해야해.)
미나미 (GM):푸영은 여전히 안절부절하지만, 그걸 보다못한 예나는 스스로, 푸영에게 마도서를 건내줍니다.
푸영이 그걸 받자마자, 예나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예나:"...있잖아. 푸영. 내가 자기먹기에 죽은 그 날에...부탁한거 기억나?"
"예진이를 잘 부탁한다고."
"물론, 어차피 곧 너희도 잠들듯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그 약속 꼭 지켜야돼."
"...알겠지?"
푸영:"...네..."
한예나:"...고마워. 그리고...미안해..."
메가넬:.....
미나미 (GM):한예나는 그렇게, 완전히 빛덩어리가 되어 사라집니다.
푸영의 손에 있던 마도서도, 어느 새 푸영에게 흡수된듯이 점점 투명해져갑니다.
...위에서, 여러 사람들의 말소리로 점점 시끄러워집니다.
아마, 잠들었던 디코이들이 하나둘 깨어나고 있는 거겠죠.
윤시우:(잠시 길게 묘사해도 괜찮을까요?)
미나미 (GM):네.
메가넬:(저는 괜찮아요!)
렌:(네!)
후이터:(좋아요~)
메가넬:(우리 미려한 안경캐.)
윤시우:(솔직히 말해, 조금 우쭐해져 있었습니다.)
(아바타로서, 그리고 관리인으로서 디코이들의 생사를 너무나도 간단하게 결정할 수 있었으니까요.)
(관리인이란 생명을 창조하는 창조주이자, 그들을 통치하는 지도자이며, 죄를 심판하는 판사입니다.)
(시우는 그중에서도 뛰어나다 칭송받는 톱 텐의 자리에 올라, 수많은 아바타들의 동경까지 받았죠.)
(우쭐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라고 한다면 전부 궤변이겠지만요.... 시우는 결국 우쭐해졌습니다.)
(모자세계의 진실을 알아 버린 자로서, 모자세계를 이끄는 톱 텐의 일원으로서, 무리해서라도 자신이 나서서 뭔가 바꿔야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윤시우:(진실에서 눈을 돌리는 자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세계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걸 위해 많은 세계를 망가트렸어요. 아바타들을 이끌기 위해, 수많은 디코이들을 혼란시켰습니다.)
(...결국 디코이든, 아바타든 관계없는데. 관리인이란 명함도, 톱 텐이란 지위도 디코이를 하나의 인격체에서 끌어내릴 수는 없는 건데.)
(그걸 몰랐던 시우는 앞으로도 영원히 죄인일 겁니다. 벌이 주어지지 않았든, 지금처럼 벌을 받고 있는 동안이든 관계 없어요.)
(누군가의 희생 없이 살 수 없는 시우로선 희생 자체를 부정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고작 나 하나의 독선 때문에 죽어선 안 됐을 텐데....)
윤시우:(무엇보다도 멋대로 디코이 컴퓨터를 만들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칠 수 있었더라면... 클라인 씨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세이티도요....)
(...지금은 그저 바랄 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사명이나, 정의를 위해 돌아가는 세계가 아니라.)
(모두의 즐거움과 소명, 정의를 위한 세계가 오기를.)
메가넬:(디코이 예나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역시, 씁쓸하네요.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은.)
미나미 (GM):네, 그럼 윗쪽에서 여러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에 이어, 누군가가 문을 박차고 나가는 소리가 여러 들립니다. 발소리도 꽤 들리네요.
다같이, 드디어 지긋지긋한 저택을 나가는 듯 합니다.
...허나 그 발소리에 가려졌을 뿐, 잘 들으면 누군가가 서러운 울음소리도 같이 들립니ㅏㄷ.
다.
메가넬:...
미나미 (GM):...뒤늦게, 자신의 언니를 떠올린 동생의 울음소리겠죠.
그 후 여러분은 무사히 저택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이 거짓된 세계의, 눈부신 햇빛을 받으면서요.
그렇게 여러분은, 모자세계를 혼란으로 이끌던 대민폐중 하나를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션 종료
미나미 (GM):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우애애애앵
세션 너무 좋았어요
middle.s: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우애애애앵
우애애애애앵
middle.s:푸영예나예진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megane m.:우애애애앵
우애애애앵
유리프:수고하셨습니다~.
middle.s:메가네님 뚝
wdkas: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뚝.
(급진정)
middle.s:옳지
megane m.:다섯 번째 대민폐. 우는 안경.
유리프:으악, 갑자기 진정하시다니 잘했어요!
megane m.:대민폐로 선정되기 전에 울음을 그쳐서 대민폐 자격 박탈.
유리프: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미나미 (GM):세션 관련 질문 계시면 잔뜩 해주세요!
middle.s:세션 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미나미 (GM):아, 맞다
보상을 깜박했네
middle.s:울 애들은.. 집 갔나요
미나미 (GM):기본 경험치는 8점
디코이들이 저택에 탈출했으니 추가 1점
그리고 예진이 발광 상태 해제시켰으니 추가 1점
megane m.:GM님이 생각한 최고 해피엔딩? 은 뭐였나요?
미나미 (GM):총 10점입니다!
middle.s:와~
미나미 (GM):최고 해피엔딩은...
wdkas:와~
미나미 (GM):디코이 예나가 살아서 죗값을 치르는 엔딩이였어요...
megane m.:살아서 죗값을 치른다니 에빌덕다운 사고긴 하군요
미나미 (GM):저는 개인적으로...죽는 건 죄에 대한 도망이 아닌가란 의식이 좀 있었거든요...
살아서 죗값을 치뤄야지...
살아서...죗값을 치뤄...
megane m.:다만 디코이 예나는 만들어진 과정부터가 푸영의 죄였다보니까....
middle.s:저는 디코이 예나가 죽는 게 아니라 푸영이 죄를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미나미 (GM):그래서 여러분이 죽이는 걸 선택할때 속으로 살짝 놀랐습니다.
megane m.:뭐랄까 이대로 살려뒀다간 그건 그것대로 너무 가엾다고 생각했어요...
미나미 (GM):디코이 예나가 살아도, 푸영은 아마 죗값을 치루려고 할겁니다.
middle.s:ㅁㅈ..푸영이 결국 죄를 회피하는거니까요
유리프:저는 세션 중에 얘기했던 것과 같은 이유요.
미나미 (GM):기억자체는 저택 안에 있는 그 영상을 보면 되찾을수 있었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 다이렉트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리프:시우 자기 자신이 세이티를 닮은 디코이를 만든다거나 하는 걸 용서할 수 없듯이, 시우도 예나를 남겨 놓는 건 용서하지 않았을 거예요.
megane m.:디코이 예나는 뭐랄까 푸영의 죄의식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아서
middle.s:그리고 솔직히 불안불안한 세계에 대민폐를 그대로 놔두면 이것도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megane m.:생전의 예나랑은 다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일인물이라고 하더라도
디코이가 되며 너무 망가져버렸다? 는 느낌이라고 할까..
middle.s:솔직히 진짜 예나! 라기보다는 (진짜 예나는 푸영의 모자죠) 푸영의 죄를 형상화해둔 느낌이라
유리프:뭔가 저도 그래서 디코이 예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 고인 모독 같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결국 푸영에게 돌아가는 걸 원했어요
megane m.:대략 뭐랄까
미나미 (GM):음...사실 디코이 예나 만들면서 첨엔 가디나 같은 느낌으로 가자~란 심정이였는데
megane m.:푸영의 '예나라면 이랬을 것이다'가 만들어낸... 예나를 본따 만들어진 무언가 같은 느김
wdkas:PC와 PL의 성향이 다르면 역시 힘드네요.
ㅠㅠ
미나미 (GM):너무 생전과 똑같음 재미없으니 복수심도 넣자...라는게
megane m.:카스님 PC랑 성향 다르셨어요!?
미나미 (GM):너무 많이 들어간듯 하네요(...)
wdkas:후이터는
유리프:저는 비슷해서 RP가 편했던 것 같아요.
megane m.:그거군요 신이 우리를 만들떄 짤같은
wdkas:정말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주의였는데
middle.s:저도 렌은 처음 굴려봐서 너무 헤맸네요
megane m.:너무 생전과 똑같음 재미없으니 복수심도 넣자->으아아
미나미 (GM):그래요 그거예요
megane m.:저도 메가넬을 오랜만에 굴렸더니
wdkas:저는 개인적으로 살아서 죗값을 치른다는것 가체를 살짝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megane m.:이게 메가넬 맞는지 모르겠어요
middle.s:메가네루 좋았어요
megane m.:경애에게 빡 영향받아서 이렇게 되었나보지뭐.....
middle.s:창문 너머로 보는 짤 꼭 메가넬 패러디해주세요
미나미 (GM):아 저도 기대합니다
megane m.:하이고... 저러면 안 되는데...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이 파티 조합 진짜 미쳤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이 끝없이 츳코미를 걸어야 하는 조합이라니!!!
유리프:시우 그래도 많이 자제했어요~.
megane m.:이중 가장 츳코미포지션에 가까운게 메가넬이라니!!!
wdkas:ㅇ0ㅇ
미나미 (GM):저도 메가넬이 츳코미해서 쇼크(...)
middle.s:여하튼 RP들 정말 좋았어요..
wdkas:쇼크~
다들 좋았어요~
megane m.:렌은 상식인 포지션인데 만담에 어울려주는 타입이 아닌 느낌이고
미나미 (GM):GM으로서 아까운 점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megane m.:상식인?
상식...인? (바깥에서 풀린 썰들 보며)
미나미 (GM):외전이니까! 최애 디코이들이 올스타전! 같은 느낌으로! 너네 다 싸워보자!
middle.s:
ㅋㅋㅋ
미나미 (GM):...라는 심정으로 만들었는데 결국 제대로 싸운 애들은 없었고
megane m.:그래도... 상식인....
middle.s:그래도 지식인은 맞지 않나요 8인걸
유리프:그 부부은 아무리 봐도... 과욕이니까요....
megane m.:지식인 (상식인이라기엔 애매)
부부?
부부의 세계.
middle.s:?
유리프:헐.
wdkas:?
미나미 (GM):그게 그리 되다니
middle.s:우리 다음은... 부부의 세계인가요
누구 결혼해?
wdkas:리트파르?
middle.s:꺄앙아아간ㅇ마ㅏㅣㄴ린
미나미 (GM):리트파르 결혼해
middle.s:ㅇㄷㄷㄷㄷㄷ
유리프:아직 학교의 세계도 못 갔는데.
middle.s: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egane m.:부부의 세계.
middle.s:결혼했어요 둘이???
헐...
미나미 (GM):저 리트파르 타마고토지 진짜 보고싶어요
유리프:갑자기 약혼 설정 급조하나.
middle.s:예물 들고가야지...
아 제발
약혼해줘
제발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megane m.:올스타즈 전투는 무리에요 무리.
middle.s:저 입찢어져서 거의 빨간마스크됨
megane m.:PC가 2명인데도
그 2명 스킬카드 맨날 헷갈리는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건...
인정합니다
유리프:근데 CM 맡게 되셨으니 당부드리자면
megane m.:예: 10회까지 탐정 효과를 헷갈리는 탐정 PL.
유리프:절대로 CM이 과욕 부리면 안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10명을 어떻게 다뤄!
유리프:1회성 GM 맡는 건 그래도 괜찮지
wdkas:(먼산)
유리프:캠페인 단위로 그렸다가 그림 찢어지면....
그건.....
미나미 (GM):저도 CM으로선 안 그럴거예요
이번엔 모처럼 일회성 GM이니
wdkas:(먼고 먼 산)
미나미 (GM):이런 특수 전투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대체)
megane m.:하지만 실패했다.
유리프:후후, 저 자기 먹기 전투 반 년 동안 준비했다니까요.....
megane m.:이 기믝의 실패 요인 하나를 또 꼽자면
wdkas:역시 대민폐급 적은
megane m.:우리 멤버들 운이 너무 쎘어요.
wdkas:PC를 봐주려고 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미나미 (GM):운이 좀 세긴 셌죠...
megane m.:당장 4명중 3명이 지성이 강한데
유리프:PC를 봐주려고 하면 안 된다기보다는
megane m.:시우는 도박사까지 있고.
유리프:NPC들을 활약시키려고 하면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음음
미나미 (GM):저 솔직히 2명 성공까지는 실패로 판정할까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PC들의 활약을 위해
좀 높이긴 했습니다
아니 낮추긴 했습니다
높이고랑 낮추고가 왜 헷갈리는건데 진정해
megane m.:진정.
유리프:그 다른 티알피지 북에서도 많이 강조하는 건데
'강적을 만들어서 스릴 있는 전투를 만들자!'
가 마스터링에서 제일 글른 마인드(...)라고 하더라고요.
wdkas:고렇군요
megane m.:글른 마인드였군요
유리프:열에 아홉은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둘 중 하나로 끝난다고.
megane m.:확실히.
wdkas:음 그렇긴 하죠.
미나미 (GM):전 강적까진 아니고...그 뭐냐
middle.s:전투 밸런스 잡기가 젤 까다로워 보이긴 해요
미나미 (GM):적당히 강한? 디코이 컴퓨터 정도의 느낌?
으로 하려고 했는데
유리프:PC들은 주인공이니 적당히 성취감 있는 선에서 쉬운 쪽으로 짜는 게 좋다곤 합니다.
디코이 컴퓨터 강했던가요?
미나미 (GM):생각보다 PC들의 주운이...강했습니다
유리프:(떠올려 봄)
(절레절레)
미나미 (GM):디코이 컴퓨터가 아니라
middle.s:임팩트는 엄청 쎘죠
wdkas:(절레절레)
middle.s:뭣보다 무서워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뇌가뇌가뇌가뇌가뇌가!!! 하는데
어떻게 안 무서워요
wdkas:임팩트는 강했죠!
미나미 (GM):다른 뭐였나
megane m.:PC들은 운 이전에
너무 고였어요.
뭣보다 유리프님이 편에 있단 시점에서
유리프:임팩트라면 복실이랑 믝믝사우루스도 있는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맞아요
유리프:앗, 그건.
megane m.:상대가 안돼.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믝믝사우르스도 무서웠지...
wdkas:믝믝사우루스
middle.s:그리고 리프님은 약간
megane m.:이쪽은 딥-러닝 유리프를 가지고 있다.
wdkas:무서웠죠~
유리프:사실 저도 근데 룰을 까먹어서
middle.s:모자세계 관해서는 최강이라고 해야 하나
딥러닝유리프
미나미 (GM):무셔~
유리프:그 후이터 공격 크리로 막았을 때
megane m.:모자세계의 세계의 관리인 유리프.
유리프:그때 도박사로 주사위 터트렸으면
middle.s:약간.. 이길 의욕도 없어지고
미나미 (GM):아 글고보니 그것도 있었구나
유리프:예나는 실책을 깨닫기도 전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가능성!
wdkas:가능성!
megane m.:거기까지 하면 미나미님이 우시니까
리프님이 적당히 봐주신걸로.
유리프:거기까지 가면 체념의 단계 아니었을까요....
미나미 (GM):예나가 일찍 죽는건...울 요소 아니였어요...
middle.s:이미 사라진 세계 가치관 상승..
미나미 (GM):그보단...태일이...
megane m.:선공을 선택해서 패배한 몬타고가 그랬듯.
유리프:ㅇㅇ. 밸런스의 실패라기보단 기믹이....
NPC에 너무 많은 애착이 있으면 발생하는 문제 상황....
wdkas:기믹은 중요하죠.
megane m.:리트: (체념의 세계의 가치관을 체념함...)
middle.s:저 저 체념 드립 너무 좋아함
megane m.:확실히 그건 있었죠
유리프:저도 사실 파르메 공격이 망각에서 크리로 막혔을 땐 살짝 'ㅠㅠ' 싶었어요.ㅋㅋㅋㅋ
megane m.:NPC 각각이 최애 기믹이다보니까
이걸 다 살리려면
GM은 갈려나가고
미나미 (GM):사실 반은 안 살려도 괜찮긴 했는데...
megane m.:정작 그걸 지켜보는 PC들은 원전 캐릭터를 모르면 못 알아보니까요.
미나미 (GM):그래도 전투에 나온 캐릭터는 살려보고 싶단~생각이~아예없진 않았어요(...)
적어도 백장대가 믝/믝믝/믝믝믝처럼 움직이는건 보고싶었는데
megane m.:중요 NPC는 최대한 적은게 좋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왜냐하면 GM이 힘들고 PL도 힘들어서.
[※ NPC가 활약할수록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그만큼 PC의 활약을 줄여야 하니 말이죠.]
유리프:종자도 종자 나름이라.
megane m.:GM은 다루기가 힘들고 PL은 기억하기가 힘들고.
유리프:모세팟 종자는 뮤리온 공격하는 거 외엔 아무것도 못하고.
(이 발언은 오프레코로 부탁드립니다.)
[※ 아니마... 고통 세션에선 대활약할 것 같네요.]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모세팟 종자도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래도 귀엽잖아요!
megane m.:엄청난 발언이 나와버렸어.
middle.s:우리집 믝믝들도 주운이 좋았다 뿐이라
유리프:3회 동안 대미지 얼마 입혔지.
megane m.:저거 박제해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유리프:한자릿수일 듯.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빨리 외부로 알려
유리프:사실 뮤리온과 만담 콤비!
미나미 (GM):저 이거 캡쳐해도 돼요?
유리프:ㅋㅋㅋㅋㅋ 아뇨!
모세팟 아니마는 다른 활로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향후를 기대해 주세요.
wdkas:와~
middle.s:와!
유리프:애초에 3회 세션에서 토끼 무한 증식 장치랑 연이 있다 뭐 이런 떡밥이 나오기도 했고.
대민폐 출신일지도 모르겠어요.
wdkas:유리프 님 계속 스포하셔ㅠㅠ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아직도 3회 세션을 안 읽었다니!
wdkas:3회세션 언제 나온 거예요ㅠ
미나미 (GM):3회 세션 그거잖아요
키미노 나와!
유리프:트롤리.
wdkas:저 지금 너무 바빠서
미나미 (GM):나마에와!
megane m.:절대 잊어버려선 안되는...
그 이름...!
wdkas:트롤리는 읽었어요!
megane m.:'모르는 아저씨' !!
유리프:그게 3회 세션이요.ㅋㅋㅋ
wdkas:아하!
그럼 읽었어요!
megane m.:트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모르는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3회 세션 앞에서 한 헛소리들이 자꾸 복선회수되는게 너무 웃겼다고요.
wdkas:모르는 아저씨
megane m.:대체 왜 저게 회수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모르는 아저씨 인기투표 상승권이라면서요
megane m.:제가 투표할 당시에는 1위였어요
유리프:뒷사람이 뭐 하나 나올 때마다 복선으로 만들려고 자꾸 로비해서 그만.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솔직히 모르는 아저씨 같은 기믝도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넣어보고 싶었는데
유리프:모르는 아저씨 최종 1위 했어요.
wdkas:와...
megane m.:최종 1위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2위가 나기였던 것 같고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역시 모르는 아저씨
megane m.:혼자 실사인장인 모르는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혜모모는요?
누구였지?
megane m.:루프 3위했구나!
미나미 (GM):그거 괜찮아요?
유리프:혜모모는 리후요.
wdkas:1위가 리후던가?
리후구나!
middle.s:리후 쩐다
wdkas:쩐다...
유리프:저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ㅋㅋㅋㅋㅋ
megane m.:루프 1빠로 뽑은게 저였어요.
미나미 (GM):리후 짱!
유리프:리후 10위권 밖일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megane m.:리후 심록의 세계에서 활약 생각하면 높을만 한데!
미나미 (GM):리후가 1위 아닌게
megane m.:뭣보다 초반부터 계속 의뢰인 기믝이었던만큼
비중도 높고!
유리프:저는 파르메/리트가 높을 줄 알았어요.
미나미 (GM):오히려 이상하다 생각해요
middle.s:아니그게요..
제가자꾸
리트파르
매치시켜놓고
투표를거기서그만둬서
미나미 (GM):나루호도
유리프:세이티랑 리후는 중위권 예상.
미나미 (GM):울 세이티는 1위 후보감 아닌가요
wdkas:저는 리트랑 리틀이 나와서
미나미 (GM):(대체)
megane m.:의뢰인기믝인데 사실 세계에 대해 뭔가 많이 알고있음 + 흑막스러운 무언가도 의심됨 + '지켜야 할 것이 있어' 희생선캐
middle.s:제 맘 속에서는 공동 1위로 케이크 썰었으니
wdkas:첫 판 바로 껐어요.
megane m.:가 어떻게 상위권이 안 돼요.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참고로 저는 파르메 1위로 뽑았어요.
미나미 (GM):참고로 전 세이티요
wdkas:저는 도랑이요
미나미 (GM):제 캐릭터는 버렸습니다
wdkas:도랑도랑
megane m.:도랑도랑.
middle.s:맞다 혹시
미나미 (GM):특히 푸영 넌 나가! 왜 네가 경애랑 붙어!
megane m.:팝아저씨가 아니었구나.
middle.s:큐엔에이 들어온 거 있나요
wdkas:레이카와 후이터는 빠르게 예선 탈락해 버렸습니다.
유리프:아마 계익 님이 보내신 게 절반 정도 될 듯?
megane m.: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자체 QnA 해도 되긴 하니 큰 상관은 없는데
wdkas:그치만 후이터 상대가 도랑이고 레이카 상대는 클라인 이었는 걸요!
middle.s:자체 큐엔에이 갑시다
wdkas:와~
유리프:다른 PL분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역시 빨리 넣어 주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QnA에 미사 멋져요가 하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답변 부탁드려요.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ㅠㅠ미사캐입으로 답해야하나
미나미 (GM):미사 짱
wdkas:미사 멋져요!
middle.s:으아악그만해요
megane m.:미사 멋져!
middle.s:근데 저는 질문하면
뭐..리트파르 일대기 써달라고 해야해서
삼가기로
wdkas:그러고보니
유리프:질문 다섯 개 들어왔네요.
wdkas:망각세션에서 PC가 시우한테 이겼으면
어떻게 됐나요?
PC1팀이
middle.s:그거 이길 수 있냐구요
유리프:시우한테 이기고 지옥 문이 열립니다.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가능성의 이야기죠.
유리프:상정은 하고 있던 루트예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잖어!
유리프:지옥이 아니라 천국 문이구나.
미나미 (GM):똑같잖아!
유리프:지옥은 모세팟 데려가야 하는 곳이고.
wdkas:아하
middle.s:진짜 망각세션 초반에
우리가 천국에 있는거고
미나미 (GM):새삼스럽지만 디코이 예나 모자를 통해 모든 걸 지켜본 설정인데
middle.s:PC2팀들은 지옥에 있는 건줄 알았는데
미나미 (GM):몇몇 코믹한 상황보곤 뭔 생각을 했을지...
특히 안경 세션의...교수 족칠때(...)
megane m.:그러고보니 이번 세션 메가넬... 캐붕 안같았나요?
괜찮안ㅆ나요?
middle.s:저는
정말
정말
wdkas:메가네루 멋져요
middle.s:좋았어요...
wdkas:멋져요
멋져요
유리프:맞아요, RP 좋았어요.
wdkas:멋져요
미나미 (GM):저도 진짜
유리프:오히려 성장한 느낌 나서 좋았는데요?
megane m.:좋았다면 다행입니다.....
미나미 (GM):메가넬한테 RP상 드립니다
megane m.:( ㅇ
어덯게 해도 짤리잖아!
wdkas:메가네루 좋아요
megane m.:그런 일이 있었던 만큼 성장했어야 하기도 하고
미나미 (GM):저 잠시만요
엄마가 외출하자고 해서
megane m.:경애가 기억을 찾은후 태도가 바뀌었듯 메가넬도 기억을 조금 찾기도 했다보니...
유리프:이번 세션들 진짜 다들 RP 난이도가 높았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미나미 (GM):나가도 괜찮을까요;;
megane m.:괜찮아요!
유리프:그럼 DM방 가죠.
wdkas:그럼 이로서
middle.s:좋아요! 그럼 DM방에서 뵈어요
megane m.:애초에 저희 왜 계속 롤20으로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middle.s:다들 좋은 밤 되세요~
megane m.:후일담인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기억을 아ㅖ 못 찾은건
유리프:브금이 너무 좋아서....
megane m.:좋은밤!
유리프:(?)
wdkas:후이터 뿐이군요.
megane m.:브금은 유튜브니까
미나미 (GM):그럼 저 갈게요;;
megane m.:계속 틀면 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자기 기억은 시우도 못 찾았어요.
wdkas:(크으... 아깝다.)
middle.s:아깝냐구요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그럼 진짜 DM에서 봅시다
megane m.:이 이상의 헛소리는 디엠에서!

wdkas:네에~






[NPC 소개]


NPC들의 수가 너무 많아 소개는 생략합니다.

그 대신 이번에는 특별히 미나미 님이 보내주신 NPC들 시트를 직접 공유합니다.

바로 가기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Posted by 유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