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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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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리프
2020. 10. 6. 21:21

(1) 개요



티스토리 구 에디터 지원 종료에 따라 편집이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맆로그로 옮겨 놓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맆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맆로그 바로 가기

Posted by 유리프
2020. 10. 3. 22:00

[바로 가기]


제1회 세션 연두의 세계 바로 가기

제2회 세션 안경의 세계 바로 가기

제3회 세션 잡덕의 세계 바로 가기

제4회 세션 암흑의 세계 바로 가기

제5회 세션 가치관의 세계 바로 가기

제6회 세션 즐거움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part 3 바로 가기

제7회 세션 경쟁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제8회 세션 심록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애프터 플레이 바로 가기

제9회 세션 사명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제10회 세션 체념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NPC 설명 바로 가기

제1회 외전

▶ part 1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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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CM: 유리프

GM: 미나미 님


일시: 2020. 08. 31. (火)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6시간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자 재량껏 바꿨습니다.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middle.s:안녕하세요~
wdkas:안녕하세요~
megane m.:안경하세요~
wdkas:이제서야 공식 리플 보고 있는데
엄청 재밌어요.
미나미 (GM):저도 공식 리플 조금씩 보는 중입니다
4화에서 쿠의 세계의 디코이들의 쿠의 취급이 너무 웃겨서 빵 터졌습니다
wdkas:ㅇ0ㅇ!
저는 이제 2화 보고있어요!
megane m.:공식리플 재밌죠!
wdkas:공식리플에서 사용된 유드나리움 좋아보여서 찾아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미나미 (GM):역시 익숙한 게 제일이죠...
wdkas:그렇죠.
미나미 (GM):며칠전 모자티알 1화를 끝내는데 성공했는데 1화의 복선들을 과연 회수 가능할지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wdkas:ㅇ0ㅇ...
미나미 (GM):역시 CM은 여러워...
wdkas:20회 세션 그렇게 가면
다 회수 할 수 있을거예요!
미나미 (GM):많아!
megane m.:4년정도 세션하는건가요
wdkas:와... 4년
미나미 (GM):제일 어려운게 금기치 판정...어느 타이밍에 해야하는지
그게 헷갈려요(...)
wdkas:저는 금기치
모자세계 진상 관련이나
오게된 이유 관해서 트리거가 될 만한 거면 올리고 있어요.
미나미 (GM):음...근데 전에 어디서
금기치가 굳이 진상 알았다고 늘어나는건 아니라고 본거 같은데...
wdkas:음..
금기치 판정은 CM 제량이니까
미나미 (GM):역시 모자티알의 천재인
유맆님한테 물어보는걸로
wdkas:저는 일단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어요.
megane m.:CM 맘대루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각 시나리오별로 지향하는 바는 다르니까요
wdkas:맞아요!
미나미 (GM):그럼 제 맘대로 가겠습니다
wdkas:좋아요 좋아요~
미나미 (GM):(그렇게 그 티알 팀의 모자세계는 멸망했다)
wdkas:ㅠㅠ
미나미 (GM):아 여담이지만 영상실에서 영상 보는 부분
지난 세션 끝나고 급하게 시날 수정한지라
조잡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wdkas:영상~
무슨영상일지 궁금하네요!
빨리 약속의 시간이 되었으면.,
미나미 (GM):최종 결전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행운 판정이 중요하게 작용되는데요
전 여러분의 행운을 믿습니다(?)
wdkas:ㅇ0ㅇ...
megane m.:o0o
시우....
화이팅!
wdkas:시우...
미나미 (GM):사실 앞에 에디랑 포커하면서 행운 판정 굴린건
이걸 위한 복선이였습니다(따단~)
wdkas:ㅇ0ㅇ!! 그럴수가!
미나미 (GM):여러분의 행운을 시험해볼겸 해본건데
다행히 여러분의 행운은 제가 생각한것보다 괜찮은듯 하더라고요
이 기세 쭉쭉 갑시다 고고고
wdkas:ㅇ0ㅇ!!
꼬꼬꼬!!!
megane m.:꼬꼬댁
wdkas:아 꼬꼬댁 하니까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요.
안녕하세요 유리프 님.
유리프:치킨!
미나미 (GM):슬슬 세션을 시작해도 될까요?
유리프:갑시다.
wdkas:좋아용!
middle.s:좋아요~
미나미 (GM):그럼 잠시동안 브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니
혹시 브금 트셨음 꺼주세요!
후이터:(네~)
-
미나미 (GM):여러분은 어찌저찌해서, 비번이 걸린 영상 파일 중, 하나를 해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하나는 암호가 다른지 아직도 잠금 상태네요.
사야:"음...이 파일은 아직까진 못보나...뭐, 상관없겠지."
렌:우선 이거라도 봐 볼까요.
사야:"그럼 내가 영상을 틀어볼테니까, 너희는 저~기에 있는 의자에 앉아보고 있을래?"
"난 나중에 영상 틀고 나서 의자에 앉을테니까."
메가넬:좋아-
렌:네, 부탁드립니다.
후이터:"알겠어요."
윤시우:(그럼 의자를 2층으로 쌓아서 2층 의자 만든 다음 거기에 앉습니다!)
"이런 건 높은 데서 봐야 제맛이죠!"
미나미 (GM):역시 시우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
메가넬:(판정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저거?)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뭐...괜찮을겁니다 아마도
렌:(잘 보이는 자리 하나 골라 앉습니다)
메가넬:(의자에서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기교로 판정.)
미나미 (GM):기교 판정하다 시우 죽어요
윤시우:(시우에겐 곡예가 있어요.)
메가넬:(시우가 의자를 2층으로 쌓아서... 메가넬은 앉을 의자가 없습니다.)
미나미 (GM):그래도 시우여서 걱정
괜찮습니다, 의자는 수십개 있으니까요
메가넬도 앉을 의자 있습니다!
윤시우:(그럼 메가넬이 앉을 의자를 없애 주기 위해 수십 층을 쌓을까.)
메가넬:(그러면 시우가 수십층 의자를 쌓은걸로.)
(마음이 맞았다.)
윤시우:(로스트 원의 호곡 탑 쌓고.)
미나미 (GM):아 시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렌:(ㅋㅋㅋㅋㅋㅋ)
메가넬:(칠판의 저 글씨를 읽을수 있습니다~)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가만히 앉습니다.
메가넬:(있습니다? 있습니까)
미나미 (GM):어, 어쨌든 적당히 앉았다는 걸로 넘깁시다!
후이터:의자로 장난도 안 치고.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의자에 앉을 걸 확인하고...시우의 수십층 의자보곤 당황했지만, 사야는 일단 영상 재생 준비합니다.
어느 새 사야가 불까지 다 껐네요.
사야:"그럼 재생한다?"
후이터:"네."
메가넬:좋아-
미나미 (GM):그 후 사야가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환해진 빛 때문에 잠시 눈 감고 뜨면...
메가넬:(이 브금 써주셨다)
미나미 (GM):주변 풍경이 완전히 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가넬:(감격)
....?
미나미 (GM):아까 전까지만 해도 분명 영상실에 있었는데...
후이터:???
미나미 (GM):...지금은 웬 번화가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메가넬:..어라-
여긴 어디.....??
미나미 (GM):사람들이 제각각 할일을 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있네요.
...지성 판정을 하시면, 이곳이 어딘지 눈치챌지도 모릅니다.
렌:(천천히 주변을 살펴봅니다. 뭔가 이상한 건 없을까요.)
윤시우:"으흠...."
후이터:(그러면 지성 판정 하겠습니다!)
렌:
rolling 2d6+8 [지성]
(
2
+
2
)
+8
=
12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4
+
3
)
+4
=
11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5
+
5
)
+6
=
16
미나미 (GM):아, 그럼 판정은 이쯤에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모자특권 발휘되나요라고 하려 햇는데)
미나미 (GM):메가넬은 안하는편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해서...
메가넬:(그럴수가.)
(여기가 어디길래...)
(고래의 뱃속인가...)
미나미 (GM):세 사람은 이곳이, 이미 사라진 정의의 세계에 있던 율법의 번화가였다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메가넬은 못 떠올리는 거였군.)
후이터:"여기는... 정의의 세계네요."
렌:이 곳.. 와 본 적이 있어요. (천천히 말을 꺼냅니다.)
윤시우:(메가넬이 눈을 뜬 이후에 정의의 세계가 사라지긴 했어요.)
미나미 (GM):아니 정의의 세계가 사라진건 본편 시점 8달전이니
메가넬도 갔을 가능성은 있지만
메가넬:(메가넬도 갔을 가능성은 있긴 하네요!)
후이터:(와~)
미나미 (GM):메가넬이...안경 안 낀 관리인이 있는 세계에 갈까 의문이여서...
윤시우:(아뇨, 전 메가네 님한테 한 말이었는데.ㅋㅋㅋㅋ)
메가넬:(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안경을 꼈는지 확인 하러 가지 않았을 까요?)
메가넬:(안경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을수도 있죠!)
윤시우:"이곳, 이미 사라진 곳 아니었던가요?"
후이터:"그러게요."
렌:영상실의 특별한.. 재생 방법일 수도 있죠.
메가넬:(그럼 메가넬은 간적 없는걸로 자동 판정인가요? 아니면 지성 굴릴까요?)
미나미 (GM):지성에 따라...갔는지 안갔는지 판정해보실수도 있겠네요
원하신다면 굴려주세요!
메가넬:(메가넬 잇끼마스~)
rolling 2d6+6
(
5
+
5
)
+6
=
16
(가봤잖아!?)
아. 여기, 와본 적 있어.
미나미 (GM):네, 그럼 정의의 관리인이 안경 꼈는지 안꼈는지 확인하거 간듯하네요
확인하러
메가넬:관리인이 된지 몇 달쯤 됐던 시점이었나-
후이터:"그랬군요."
렌:이 곳에서 뭔가를 해봐야 할까요?
윤시우:"글쎄요.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
메가넬:그러게-
후이터:"여기에도 힌트 같은거 있겠죠?"
메가넬:진심을 담은 셔플댄스를 춰서 힘을 얻어본다거나?
윤시우:"네? 메가넬 씨가 셔플댄스를 진심을 다해 추신다고요?"
메가넬:물론 추는건 시우씨가 해줄거야-
(기교 2인 메가넬이 기교 1인 시우보다 좀더 빨랐다.)
윤시우:(타자는 제가 빨랐습니다만?)
(그래서 눈에 띄는 게 있을까요?)
메가넬:(그쪽에선 시우 말 먼저 보이나요!? 여기선 메가넬 말 먼저 보이는데)
미나미 (GM):자자, 여튼...[기교] 관찰 혹은 엿듣기 판정을 해보시면 괜찮습니다.
윤시우:(어? 그래요? 신기하다.)
미나미 (GM):아니면 셔플 댄스 춰보시던가
그리고 제 눈엔 메가넬이 더 빨리 친걸로 보이네요.
[※ 어차피 로그 편집은 제가 합니다. 후후후.]
후이터:(기교 관찰합니다~)
rolling 2d6+5 [기교]
(
5
+
5
)
+5
=
15
렌:(주변을 둘러봅니다.)
윤시우:(저 기교는 셔플 댄스의 기교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렌:
rolling 2d6+4 [기교]
(
4
+
6
)
+4
=
14
메가넬:(모자특권 관찰 잇끼마스-)
후이터:(메가네루!)
메가넬:
rolling 4d6+2
(
4
+
1
+
3
+
5
)
+2
=
15
(드디어 주사위가... 평범한 값이 되었어)
미나미 (GM):음, 그럼 이쯤돼서 판정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우가 판정하다 펌블내기 전에
메가넬:(왜요.)
미나미 (GM):렌과 후이터, 그리고 메가넬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문득, 수많은 사람들 중 어째 본 적 있는 두 사람을 봅니다.
메가넬:(시우가 펌블낼 틈을 주세요.)
(이번에는 또 어떤 펌블을 내줄까.)
윤시우:(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패스할게요~.)
메가넬:(아쉽다.)
미나미 (GM):저도 펌블 결과 더 이상 생각하기 힘들어요
후이터:(아깝다. 시우 셔플 댄스 볼 수 있었는데.)
메가넬:(지나가던 인파에서 뭐... 미역인간이라도 발견하는줄 알았는데.)
미나미 (GM):어쨌든...여러분이 본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윤시우:(시리어스 장면에선 시리어스하게 가야 하니까요.)
[※ 물론 GM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펌블 묘사를 회피하려고 한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푸영:"으음..."
메가넬:(맞아.. 이제 시리어스파트지...)
후이터:(음. 그건 맞죠)
메가넬:(진지해져야)
(헉)
렌:(브이했어)
메가넬:(푸영이다)
후이터:(뭐요?)
메가넬:(푸영쓰)
(푸영이가)
미나미 (GM):사람 많은 길거리에 만화책을 읽고 있는 푸영이네요.
메가넬:(귀여워)
미나미 (GM):그리고 또 한 명, 푸영을 향해 뛰어오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한예진:"아! 푸영 언니! 여깄었구나!"
메가넬:"!?"
후이터:"???"
메가넬:(예진씨가 밝아!!!!!)
한예진:(해맑게 웃으면서 푸영한테 달려옵니다.)
메가넬:(충격)
푸영:"아, 예진 씨! 안녕하세요."
한예진:"그렇게 만화책만 보다가 언니 재판에 늦잖아~빨리 가자!"
메가넬:예진씨.... 쌍둥이가 있었던건가....!?
후이터:"음..."
메가넬:(대놓고 예진이라고 이름 불렀음)
후이터:"아무리 봐도 본인 같죠?"
미나미 (GM):그 후 예진이 푸영의 팔을 잡고, 어딘가로 끌고 가네요.
렌:따라가야겠죠?
메가넬:(충격..............)
(충격을 금치 못한다................)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메가넬:그렇겠지....?
윤시우:"...네?" (딴짓 하고 있다가 그제야 푸영과 예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메가넬:탈출시켜야 하니까....
윤시우:"어라, 어느 틈에...!"
메가넬:시우씨 아무것도 못본거야!?
윤시우:"저작권 위반의 관리인과 그 일당이!"
메가넬:푸영씨...저작권위반의 관리인이었던거야....??
그럴수가....
가치관을 위장했구나.....
후이터:"자 어서 가요."
"저러다 놓치겠어요!"
렌:재밌는 농담들을 하시네요. 자, 놓치겠어요.
미나미 (GM):가치관 위장의 달인 푸영이였던건가
윤시우:"그러게요. 놓치기 전에 따라가죠!"
(현행범 체포하러 갑니다~.)
미나미 (GM):현행법이라니 무슨 현행법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쫓아갑니다)
미나미 (GM):어쨌든...여러분이 쫓아가면, 두 사람이 들어가는 곳은 재판소 같은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예진이 '언니 재판'이라는 말을 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재판소 안에 들어가시나요?
후이터:(예나... 피고가 되어버린건가....)
들어갑니다!
렌:(재판장이지 않을까요?!)
(들어갈게요)
윤시우:(예나가 원고일 가능성도 있어요.)
메가넬:(판결은 사형!)
(개정! 판결! 사형!)
(여기서 이 브금이???????????)
미나미 (GM):재판소에 들어가면, 아까전과 달리 엄청 조용해집니다.
푸영과 예진은 한참 들어가다, 어떤 곳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재판소의 방청석과 연결된 듯 합니다.
들어가시겠어요?
후이터:들어갑니다!
렌:(고고)
윤시우:(방청석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메가넬:(시우씨...~ 그러면 눈에 띄잖아~)
렌:(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보이는 눈치일까요?)
미나미 (GM):시우가 앞자리 차지하면, 같이 앞자리에 앉은 예진과 푸영의 모습이 딱 보일듯 하네요.
윤시우:(근데 눈에 띄면 안 되나요?)
(그냥 말 걸어 봐도 될 것 같은데?)
후이터:(상관없을 것 같기는 한데.)
미나미 (GM):다른 사람들도 일단 PC들을 인식하는지, 여러분이 앉은 자리를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듯 합니다.
메가넬:(뭔가... 왠지...)
미나미 (GM):말을 거는건...재판이 막 시작돼서 지금은 힘들 듯 하네요.
메가넬:(이런 분위기에선 눈에 안 띄어야 할거같단... 뭐시기가 있어서)(?)
(진짜로 과거로 온건 아닐테니 타임패러독스같은게 일어나진 않겠지만....)
미나미 (GM):어쨌든, 재판이 시작되고 판사가 앉는 자리에 누군가가 앉습니다.
렌:(일행들과 가까운 곳에 앉아, 재판을 지켜봅니다.)
한예나:"...그럼,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역시... 기억대로 안경은 끼지 않았군.....)
(안경이 참 어울릴거같은데.....)
미나미 (GM):그 후 한참동안 재판이 진행되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고인은 번화가에서 강도짓을 한 죄를 저질렀으며, 1심 2심에서는 꽤 높은 형량을 받았지만, 변호사가 계속 재판결을 요구해서 결국 정의의 관리인이 판사 역할로 나서는 3심까지 끌고 온듯 합니다.
한예나는 계속 검사랑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국 한참 고민하더니 판결을 내립니다.
한예나:"...피고에게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판결은...유죄."
"그리고 형벌은...사형을 내리겠습니다."
미나미 (GM):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히, 한예나는 망치를 내리치면서 판결을 내립니다.
그 후 몇몇 디코이들이 이에 뭐라 반박하듯 소리를 내지르지만, 이미 재판은 끝났다고 말하듯이, 한예나는 조심스래 자리를 떠납니다.
이 쯤 돼서, 여러분은 주변 사람에게 말걸거나, 푸영이나 예진에게 말 걸수도 있습니다.
그 말고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행동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푸영과 예진에게 말 걸어 보고 싶어요~
메가넬:(푸영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려고 해본다.)...저기. 그-
렌:(먼저 일행의 행동을 본 뒤 결정할게요)
푸영:(한예나의 판결을 듣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메가넬이 말을 걸어서 놀랍니다) "우와와아ㅏㅇ아감겨갿ㅁ게야ㅐ멁메ㅐ댝?!?!?!?"
"누누누 누구세요?!?!?!"
메가넬:
윤시우:(안경 거인을 보고 놀랐군.)
메가넬:어어 그 미안해
(사과함)
후이터:"지나가던 아바타예요."
메가넬:(메가넬이 말만 걸면 누가 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푸영 언니는 원래 잘 놀란다니깐~안녕! 난 한예진이야!"
(메가넬 향해 환히 웃으면서 인사합니다)
메가넬:안녕-(우리를 기억하진 못하는건가...) 나는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 메가넬이야-
한예진:(그 미소는 PC들이 본 가족 사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후이터:"저는 후이터예요."
한예진:"아아! 들어본적 있어! 분명 언니가 전에 놀러갔다던!"
"후이터면...음...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어디였더라~"(고개 갸웃)
메가넬:(마침내 과거회상기믹으로 인해 11회동안 함께 해온 전우와도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 시날.)
[※ 너는 지금까지 해 온 자기소개의 횟수를 기억하고 있느냐.]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예진:"뭐 상관없겠지! 잘 부탁해 메가넬 언니랑 후이터 언니!"(대충 호칭 정리해서 막 부르기)
[※ 그러고 보면 후이터의 성별이 놀랍게도 아직 불명 상태네요.]
메가넬:(귀여워)
(큭)
후이터:"네 잘무탁 드려요."
한예진:"그런데 왜 말 걸었어? 아, 대답은 내가 대신 할게! 푸영 언니는 아바타랑 대화하는게 좀 서툴러서~지금도 저 상태라 대화하기 힘들거야~"
푸영:(덜덜덜덜덜)
후이터:"그렇군요."
렌:낯을 많이 가리시나봐요. (자연스럽게.. 끼어듬)
메가넬:...응- 그게, 아는 사람하고 닮아서...
한예진:"응, 푸영 언니는 낯을 많이 가려!"(자연스럽게 끼여든 렌한테도 자연스럽게 말 겁니다)
윤시우:(그럼 시우도 끼어들게요.) "나중에 모자를 얻으면 토기의 관리인이 될 것 같은 분이시네요!"
렌:이 세계의 재판은 처음 방청해보네요. 당신은 이 재판의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예진:"...어? 아! 혹시 시우 오빠 아냐?! 즐거움의 관리인이라던!"(시우보곤 매우 반갑다듯이 환하게 웃습니다.)
렌:(예진에게 물어볼게요.)
메가넬:토기의 관리인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걸까...
와- 시우씨 슈퍼스타다-
후이터:"시우 씨가 유명인이기는 하죠."
한예진:"우와~우리 언니가 톱 텐을 엄청 존경하거든! 그리고 푸영 언니도 시우 오빠 세계의 작품 왕팬이고! 푸영 언니, 유명인이야 유명인!"
윤시우:(즐거움의 관리인.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죠.)
"후후, 제가 좀 유명하긴 하죠!"
후이터:(하하!)
한예진:"아, 맞다. 재판의 판결 물어봤지? 재판의 판결이라~"
"좀 언니가 격하게 판결하긴 했지 오늘따라?"
"하지만 우리 언니는 정의로운 사람이니까! 분명 저 판결에도 무슨 생각이 있을거야!"
메가넬:그런건가...
피고는 어떤 죄를 저지른건지 예진씨는 알고 있어-?
후이터:"단순강도...는 아니겠죠? 역시."
한예진:"단순강도는 아니래! 그러니까 언니가 뭐랬더라~"
메가넬:특수강도-?
후이터:"강도살인?"
한예진:"아, 생각났다! 그 피고인이 강도짓을 한 곳이 번화가의 상점이였는데~그 상점 주인이 피고인을 며칠전에 해고했었대!"
메가넬:한을 품었던걸까. 피고인은-
후이터:"보복성을 띄고 있었던 거군요."
한예진:"그래서 피고인은 그 때문에 쫄쫄 굶게 되고 가족들도 굶어서 결국 복수겸 생필품 조달을 위해 강도짓을 했다나 뭐라나~"
"그 사연을 변호사인 저스티시아 언니가 엄청 반복하면서 말해서 기억하고있어~"
메가넬:가엾네. 피고인도...
렌:정의의 세계는 빈민층 복지가 잘 안 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메가넬:(렌씨가 엄청 똑똑한 분석을 하고 있다-)
윤시우:"정말로 정의로운 사회라면 애초에 범죄가 일어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범죄 자체가 안 일어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
메가넬:그랬는데, 왜 이번 판결에선 형량이 오히려 더 늘어난거야?
확실히, 치안 유지는 중요하지-
한예진:"음...몰라! 그 사람이 강도짓 하면서 몇몇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는데, 언니는 그게 용서할 수 없었던거 아닐까? 그래서 형량이 는거고!"
메가넬:그건 안 되지-
후이터:"음..."
"범죄를 심판하기 위한 정의 인걸까요?"
한예진:"아, 그러고보니 언니가 그랬어! 정의의 세계가 유지되려면 그 정의에 대항하려는 악의 존재도 필요하다고!"
"그래서 이런 사건이 가끔씩 일어나고 그러는걸지도?"
후이터:"그런거군요."
메가넬:.....
윤시우:(엄청 하드코어한 가치관....)
한예진:"그나저나 톱 텐인 시우 오빠가 정의의 세계에 오다니...언니가 알면 엄청 좋아할거야!"
"아 맞다, 모처럼이니까 우리집에 갈래? 다들?"
메가넬:(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그래도 될까-?
후이터:"괜찮을 까요?"
한예진:"괜찮아! 괜찮아! 울 언니가 아바타들 맞이하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렌:(이 상황에서는, 따르는 게 좋으려나..)
좋아요, 그럼. 실례할게요.
윤시우:"그럼 사양 않고 가 보죠!"
후이터:"네. 그렇게해요. 고마워요 예진 씨."
한예진:"헤헤, 별 말씀을! 자, 그럼 푸영 언니도 가자! 우리 집에!"
푸영:"..네? 어, 그, 그러니까 뭐, 뭐라고요?"
한예진:"또 멍때리느라 내 말 안 들었지? 우리 집에 가자고! 이 사람들이랑!"
후이터:"잘부탁드려요. 푸영 씨."
메가넬:(낯을 가리는 푸영씨도... 같이 가는구나....)
(가엾은 푸영씨....)
후이터:(가엾어라)
메가넬:(혼자 있고 싶을텐데....)
푸영:"아, 저, 저는 그...즈, 즐거움의 세계에 신작이 나와서 이만 가봐야..."
한예진:"즐거움의 관리인이 여기에 있는데 무슨 소리야~"
윤시우:"어떤 신작인데요?"
푸영:"네?! 아, 그, 그러니까 그게..."
"어...그, 그러니까..."(너무 낯을 가리는 중)
한예진:"푸영 언니 그러고보니 요즘 그 만화 자주 보지 않았던가? 모자소년 사다코군이라고~"
"아, 마침 그 만화책도 있네!"(푸영의 손에 있는 만화책 가리킵니다)
윤시우:"아? 그 작품? 마지막에 분명히 주인공이...." (아무렇지도 않게 스포일러하려고 합니다.)
후이터:(명탐정 모자가 아니었잖아.)
푸영:"끼야야야야야야약?!?!?!?!??"
메가넬:우와아 스포일러하려한다
푸영:"ㄱ라가가가가가가가 가요 빨리! 예나 씨네 홈에!"
(스포일러 당하기 싫었나봅니다)
메가넬:(가엾은 푸영씨...~)
윤시우:"야호~! 그럼 다 함께 가죠!"
후이터:"좋아요."
한예진:"응! 따라와! 내가 집에 가는 마법진 있는 위치 알아~"
후이터:"네."
렌:사람은 많을수록 좋죠. (미소지으며 따라갑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예진의 안내를 받아, 한예나의 홈으로 가는 마법진을 통해 금방 홈에 도착했습니다.
한예나의 홈은...마치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렌:(경찰서가 아니었군...)
메가넬:(성이다...~~~)
(거대해-)
한예진:"에헤헤, 멋지지? 우리 집! 내가 동화속의 왕과 왕비가 사는 집도 괜찮을거 같다고 언니한테 말해서 언니가 이리 만들어줬어!"
후이터:"나쁘지 않네요."
메가넬:(재판장은 현대식인데 성은 중세식이네....)
후이터:(문화유산에서 살고 계시군,)
렌:저도 동화는 정말 좋아해요. 멋진 성이네요.
한예진:"자 그럼 따라와~울 언니 방에 가려면 이 엘리베이터 타면 돼!"
후이터:"네."
미나미 (GM):겉은 중세식이지만 속은 현대식이였습니다.
메가넬:(중세의 성인데 엘리베이터가 있구나..~)
윤시우:"이렇게 화려한 홈은 모자세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것 같아요. 굉장하네요!"
미나미 (GM):제일 먼저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가 버튼 누른 예진, 그리고 여러분이 들어간 뒤에야 마지막에 푸영이 꼽사리로 엘리베이터에 들어갑니다.
메가넬:(가엾은 푸영)
후이터:(아이고...)
미나미 (GM):그 후 엘리베이터 문 닫히고, 잠시 동안 올라가서...한 3층쯤에 멈추네요.
한예진:(문 열리자마자 안으로 뛰어들듯 들어갑니다)
"언니! 손님 데려왔어!"
"...어라? 언니 없네?"
메가넬:(이거 설마...)
한예진:"이상하네...오늘 재판 끝나자마자 바로 집에서 쉴 거 같았는데..."
미나미 (GM):예진은 집 안 구석구석을 찾으면서 한예나를 찾고, 푸영은 테이블 위에 만화책 올려두고 조심스래 읽고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여러분도 이곳을 조사해보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조사해봅니다!
윤시우:(그럼 펌블해 봅니다.)
렌:(예진을 거들며 찾는 척 홈을 좀 조사해볼게요)
미나미 (GM):네, 그럼 [기교] 관찰 굴려주세요!
메가넬:(관찰 굴리면 되나요?)
미나미 (GM):그렇습니다
메가넬:(그렇구나!)
렌:
rolling 2d6+4 [기교]
(
2
+
6
)
+4
=
12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6
)
+1
=
7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5
+
4
)
+5
=
14
렌:(시우야)
메가넬:
rolling 4d6+2
(
1
+
1
+
4
+
1
)
+2
=
9
(?)
렌:(메가넬)
후이터:(?)
미나미 (GM):시우랑 메가넬은...
후이터:(메가네루... 왜째서...)
메가넬:(주사위 4개로 어떻게 저런 수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책상 뒤지다가 만화책 하나를 찾아냅니다.
메가넬:(이럴수가)
(주인공이...)
(안경을 끼고 있어....!!!)
(만화책에 큰 관심)
렌:(그리고 다음장면에서 안경을 벗는 주인공)
미나미 (GM):이건...'모자재판'?
메가넬:(그럴수가)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아무래도 마츠타카 레이지의 원본 캐릭터가 주연으로 나오는 만화책인듯 합니다.
메가넬:(안경은 끼고 있나요?)
푸영:"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만화책을 메가넬과 시우가 발견한거 보고 기겁합니다)
윤시우:(안경 안 쓰고 있으면 시우가 안경 그려 줄게요.)
미나미 (GM):아무래도 푸영이 예나 몰래 숨겨둔 만화책인듯 하네요.
메가넬:(남의 물건에 그러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마츠타카는 이땐 안경을 안낀듯 합니다...아쉽네요.
윤시우:"앗... 이곳에 웬 만화책이...!"
"사건의 예감이 드네요!"
"누가 숨겨 놓은 걸까요!"
메가넬:(안경이 없어서 급격히 떨어지는 흥미.)
푸영:"사건의 예감 안 드는 거니까 그냥 놓아주세요오오ㅓㅇ오오오ㅑ오오옹오오!!!!!!!!!!!"
메가넬:(메가넬은 바람빠진 안경이 됩니다.)
미나미 (GM):자, 그럼 개그적인 이 부분은 넘기도록 하고.
후이터:(푸영쓰...(에잔....))
윤시우:(그건 평범한 안경이잖아요.)
미나미 (GM):후이터랑 렌의 파트로 넘기겠습니다.
후이터랑 렌은 예진 돕는 척 하며 조사하다, 예나가 쓴 걸로 추정되는 노트를 발견합니다.
후이터:읽어봅니다.
렌:(읽어볼게요)
미나미 (GM):네, 그럼 앞부분은...놀랍게도 아까 전, 여러분이 서재에서 본것과 똑같은 사진들이 붙여져 있고, 그 뒤엔 똑같은 글이 적혀져있습니다.
다만...아까 전에 찢어진 부분이, 이번에는 안 찢어져 있는 듯 하네요.
렌:(이 곳에서 가져온 건가..)
미나미 (GM):안 찢어진 부분...보시겠습니까?
후이터:네.
렌:(보겠습니다)
미나미 (GM):방금 핸드아웃으로 보여드렸습니다.
후이터:(ㅇ0ㅇ)
(호옹이)
메가넬:(메가넬과 시우는 만화책 보고 있나요?)
미나미 (GM):네, 메가넬과 시우는 만화책 보느라 이 부분은 못볼듯 하네요.
메가넬:(그럴수가...)
(기껏 있는 진상치타임을 또 놓치는 메가넬...)
렌:(보여줘서 메가넬 금기치 올리기)
후이터:"렌 씨 이거 아무래도..."
미나미 (GM):나중에 후이터나 렌이 알려줄수도 있으니까요!
렌: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후이터:"네. 일단은요."
"근데 암흑의 세계에 그런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렌:위험한 세계죠. 뭐가 있어도 이상할 건 없으니까요.
후이터:"하긴 그렇겠죠."
렌:저 분께는... (메가넬 눈짓함) 알려드리지 않는 게 낫겠죠. 우선 비밀로 해요.
후이터:"네.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가넬:(메가넬의 금기치를 수호해주는 상냥한 PC들)
윤시우:(옆에서 와이와이 푸영 놀리는 중.)
렌:(이쯤에서 여행기를 덮고 일행에게 돌아갈게요.)
메가넬:(가엾은 푸영씨.. 라고 보는중)
후이터:후이터도요.
푸영:(토기의 관리인 되기 전에 토기 되는 중)
메가넬:푸영씨가 토기가 됐어-
한예진:"푸영 언니 왜 저러지?"
(고개 갸웃)
후이터:"글쎄요."
"중요한 거라도 뺐긴 걸까요?"
한예진:"음...난 잘 모르겠네."
"그나저나 언니 아무래도 안 온거 같네..."
미나미 (GM):예진이 그리 말하는 도중, 갑자기 여러분들의 뒤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랑 동시에,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도 들리네요.
메가넬:(이럴수가. 메가넬과 같은 피크루인 사람이다.)
저스티시아:"한예나님! 아무리 생각해도, 그 판결은 말이 안됩니다. 사형이라뇨! 그 사람에겐 기다리는 가족이...!"
한예나:"미안. 저스티시아. 판결은 변하지 않아. 그 사람은 조만간 내 손으로 처리할테니, 넌 이제 슬슬 다른 사건에도 손 대도록 해."
"너는 요 며칠간, 너무 그 사람의 사건에만 손을 댔어."
저스티시아:"한예나님, 하지만...!"(더 이상 소리지르려던 도중, 방 안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멈칫합니다.)
메가넬:(저 사람...)
한예나:"...손님이 오신 듯 하네.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실례해주겠어?"
메가넬:(가까이서 보니까, 외알안경을 끼고 있어... 저스티시아...)
한예나:"당신의 마음도 이해는 가. 그 사람은 당신이 신입 변호사였던 시절부터 당신을 잘 챙겨줬다니까."
"하지만 판결은 이미 내려졌어. 그러니까 어서 가."
저스티시아:"......"
(예나의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 타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한예나:"후...미안. 예진아. 좀 소란스러웠지? 그나저나 설마 이렇게나 손님이 많이 계셨을줄이야."
한예진:"아, 아냐아냐 괜찮아!"
후이터:"안녕하세요."
윤시우:"갑작스레 실례했네요. 바쁘신 것 같던데."
메가넬:안녕-
한예나:"설마 윤시우 씨가 여기에 올줄이야. 그 톱텐이 내 홈에 찾아오다니..."
메가넬:(저스티시아씨는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안경도 끼고 있고... )
렌:안녕하세요, 정의의 관리인 님.
한예나:"어라? 잘 보니 다 아는 사람이였네. 후이터 씨랑 메가넬 씨..."
렌:동생분께서 초대해주셔서, 잠시 머무르고 있었네요.
한예나:"그리고 프로바이더 렌 씨도 오랜만이네."
메가넬:어라. 예나씨. 날 알고 있었구나-
한예나:"난 왠만한 관리인은 다 알고 있어."
메가넬:대단해...!
후이터:"대단하시네요."
한예나:"그게 얼마전 새로 생겨난 세계여도 말야."
렌:아하하, 오랜만이에요.
한예나:"그래. 얼마전에 경쟁에 세계에서 만났을 땐 정말 고마웠어~그 때 렌 씨가 없었으면 예진이를 데려갈뻔했는데."
렌:그 땐 정말로 경쟁의 세계에 테러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당신이 말려주셔서 간신히 멈췄네요.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예나:"하하. 테러는 정의롭지 못하니까 기왕이면 하지마~내 가치관에도 영향 끼친다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기 기술)
"자 어쨌든 이렇게나 손님이 많으니까...차라도 타주는게 예의겠지?"
미나미 (GM):예나는 그 말하면서 테이블 위에 노트 몇 권을 놔두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려합니다.
한예진:"아, 언니! 나도 도울래!"
한예나:"후후. 그럼 같이 차 끓여볼까?"
윤시우:"이거 빈손으로 불쑥 찾아왔는데 차까지 대접받고 미안하게 됐네요."
메가넬:그러게- 고마워-
후이터:"감사합니다. 예나 씨."
한예나:"괜찮아 괜찮아~유명인들 찾아왔는데 오히려 내 쪽이 영광이지."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
미나미 (GM):한씨 자매들이 안 쪽에 들어가고, 지금 이곳엔 여러분과 만화책을 계속 보는 푸영 뿐입니다.
아까전과 비교해서 추가로 생긴거라면, 예나가 들고 있다가 놔둔 노트가 있겠네요.
렌:(볼 사람)
후이터:(저요)
미나미 (GM):참고로 푸영은 만화책을 선택하고 집중해서
렌:(푸영이 신경쓰이니 은밀행동으로 봐봐도 될까요)
(ㅋㅋㅋㅋ)
미나미 (GM):아마 여러분이 무슨 행동을 해도 신경 안쓸듯합니다.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그럼 당당하게 봅시다.)
후이터:(좋습니다 그럼 은밀 없이 보도록 하죠!)
(당당히!)
미나미 (GM):다만 여러분의 말소리가 들릴수는 있으니
윤시우:(막 저글링하면서 보자.)
미나미 (GM):말하는 롤플은 기왕이면 삼가줬음 하네요.
후이터:(와~)
미나미 (GM):만약 말하는 롤플하면 행운 판정으로 그 말이 푸영에게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하겠습니다.
megane m.:(예나의 노트는 누가 보나요!)
메가넬:(죄송합니다 제 안경이 말이 많았네요)
후이터:(후이터가 볼래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역시 본체는 안경인가..)
(옹기종기 봅시다)
미나미 (GM):메가넬의 안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네, 그럼 잠시만요.
핸드아웃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후이터:(네에~)


(1페이지)

모자는 시작의 방에서 눈을 뜨지 못한 아바타...진실의 방에서 알게 된 이 사실을 기반으로, 나는 이런 가설을 한번 내보았다.

시작의 방에 눈 뜬 직후에 봤던, 내가 눈 뜨기 전까지 아직 눈을 안 떴던 아바타들...

파르메가 살아있을 때, 아바타 학교에서 배운 옛날에 있던 관리인의 수, 그리고 현재의 관리인 수를 합친 것과 비교하면 약간 수가 적은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렇다면, 모자세계에 눈 못 뜬 아바타 말고도, 다른 것도 모자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걸까?


(2페이지)

연두의 세계에서 가드너란 보스 디코이가 있단 소식 들었을 때, 난 계속 그 이름이 걸렸었다.

왜냐하면, 수호의 관리인이였던 가디나랑 이름이 비슷했으니까.

혹시나 해서 기록해두었던 연표를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수호의 세계가 사라진 그 다음 해가 연두의 세계가 만들어진 때였다.


(3페이지)

그렇다면, 수호의 관리인이 모자에 잡아먹히고...

그 후에 연두의 모자가 되었던거라면?

그리고 지금 연두의 세계 디코이로서 다시 부활해 있는거라면?


(4페이지)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이 사실은 나에게 있어서 약간의 희망이 되는 사실이였다.

만약에 이게 진실이라면...

지금 내 모자가 된 예은이를, 다시 되살릴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를 좀 더 연구하다보면, 언젠가는 예은이를...

그리고 다른 누군가의 모자가 된 예민과 예찬을 구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5페이지)

하지만 문제는...지금부터 내가 연구하려는 것.

그것은 분명 윤리에 어긋나는 것. 정의에 어긋나는 짓이다.

즉 내가 지금부터 하는 짓은 자기 부정이나 다름없는 짓...

이 짓을 하면, 난 조만간 과잉 모자 증후군에 걸릴지도 모른다.


(6페이지)

하지만...상관없어.

설령 내가 죽는다고 해도...

비록 너희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도 애매모호하다고 해도...

난 너희의 언니이자, 누나니까.

반드시 너희를 구해낼 방법을 찾아낼게.

너희가 다시 깨어나면, 예진이한테도 좋은 일일테니까...


메가넬:(예나의 노트 다같이 보고 있는건가요?)
미나미 (GM):다같이 보는걸로 하고싶으시면 다같이로 설정하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설정 충돌 나는 부분이 있어서 로그 백업 때는 조금 수정해야겠네요.)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 위의 핸드아웃은 수정된 버전입니다.]
후이터:(음음...)
메가넬:....
(...모자가... 아바타? 재료?)
후이터:(아차...)
(메가네루가 읽어 버렸군요.)
미나미 (GM):앗 메가넬 금기치 올라가버려
렌:(아, 부주의했네..)
메가넬:(슬슬 11회째인데 금기치 좀 올라가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하긴
메가넬 너무 안 올라가긴 했네요
윤시우:(아니, 근데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금기치 시스템 이제 폐지했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뭐... 렌은 프로바이더니까 말려야 하기도 하겠지만...)
후이터:(안 돼... 메가네루... 금기치 지켜주고 싶었어...)
윤시우:(이미 장사 종료했어요.)
미나미 (GM):그건 알긴 하지만 메가넬도 이제
메가넬:(폐지한 가게 앞에서 음식 내놓으라고 드러눕는중.)
미나미 (GM):알건 알아야죠
렌:(장사의 세계가 마치 거짓이었던것처럼..)
윤시우:(이젠 진상을 안다고 금기치가 오르진 않습니다.)
메가넬:(음식 내놔라.주인장아.)
(버둥버둥.)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렌:(그거랑 별개로 진상은 상당히 충격적이긴 하니까요)
윤시우:(혜모모의 금기치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후이터:(하자면?)
윤시우:(진상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뿐만 아니라 후견인이 됐을 때 그 진상을 얼마나 진지하게 고려 중인지에 대한 것도 포함하고 있어요.)
(후견인이 이미 선발된 지금, 진상을 아는 것과 금기치는 아예 별개 노선입니다!)
후이터:(ㅇ0ㅇ!!)
(고럴수가.)
메가넬:(뭐 모자티알인데 산치체크구간도 꾸준히 나오니까 금기치가 없어도 금기치체크 구간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하려 했지만)
(그랬구나!)
(그러면 이제와서 금기치판정을 하는건...)
(후견인을..... 끌어내리고자 하는)
(반역모의로군요)
[※ 공식 리플레이에서도 여러 번 강조하는 부분인데 금기치를 SAN치처럼 생각하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미나미 (GM):혁명이냐고요
윤시우:(진상을 그냥 알게 되는 거고, 금기치는 안 오른다고요!ㅋㅋㅋㅋㅋ)
(금기치 판정은 금기입니다!)
후이터:(반모군요 반모!)
렌:(진정해요 여러분)
(일단 진상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메가넬의 rp를 감상해볼까요)
후이터:(좋아용)
메가넬:(지성치 체크를 통해 메가넬이 이 진상을 지식으로서 받아들였는지 판단해봐도 되나요?)
미나미 (GM):팝 아저씨: 팝콘이나 준비해라~
네, 괜찮습니다.
메가넬:
rolling 2d6+6
(
6
+
3
)
+6
=
15
(아... 이건 안되겠네... 이해할수밖에 없네....)
(메가넬 입 열어도 되나요? 푸영의 시선을 끌어버릴것같은데)
미나미 (GM):그 경우엔 행운 판정으로
푸영이 만화책에 엄청 집중했나 아닌가를 판별해보겠습니다.
메가넬이 굴려주세요.
메가넬:(행운은 지성이죠?)
미나미 (GM):네.
메가넬:(그보다 입 열어도 되냐는건 다른 PC분들에게 물은거라서..!)
(메가넬이 입을 열면 다른 PC분들에게 폐가 될수도 있다보니)
(행동전 상의과정...)
후이터:(괜찮을 거 같아요!)
렌:(좋아요!)
윤시우:(괜찮을 것 같아요.)
(푸영이야 뭐 여차하면 힘으로 제압해도 되고(?))
(애초에 과거 영상 느낌이니까 소란 좀 피워도 괜찮지 않을까요.)
렌:(기억 소거도 있고?)
메가넬:...다들, 알고 있었어?
이 이야기.
rolling 2d6+6
(
3
+
5
)
+6
=
14
미나미 (GM):네, 다행히 푸영은 만화책에 엄청 집중한듯 합니다.
메가넬:(다행이다.)
후이터:후이터는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나미 (GM):이 부분부턴 다른 분들도 작은 소리로 대화하는거 가능합니다.
윤시우:"...설마 모르고 여태까지 싸워 오신 건가요? 이상하다. 진실의 방에서 뭐라도 발견하셨을 줄 알았는데...."
렌:(약간 미묘한 표정으로 메가넬을 바라보다)
네, 알고 있었죠.
메가넬:...몰랐어.
한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후이터:"한심하다뇨."
렌: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예요. 오히려 알고 있는 쪽이 이레귤러인걸요.
후이터:"그렇죠."
메가넬:....그런건가.
윤시우:"경애 씨한테 전부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메가넬:(경애와 메가넬의 극단적인 금기 격차)
(아니. 진상 격차)
(금기라는 말이 너무 금기같고 입에 붙어서 자꾸 금기라고 해...)
미나미 (GM):경애는 금기치 100 넘을 정도로 너무 알아서 후견이디 돼부렸어...
후견인이
후이터:(경애와 메가네루의 금기치 격차는 무려 100을 넘는다.)
렌:저야 모르셔도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야 그리 숨길 이유는 되지 않네요.
메가넬:.....
후이터:"몰라서 손해보는 건 아니니까요."
렌:아무래도, 관리인에게는 가혹한 진상이니까요. 조금 걱정했어요.
메가넬:(...어쩌면, 모르고 있는 편이 나았을지도...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이것 말고도, 내가 모르는건 훨씬 더 많이 있겠지?
렌:(모호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시우:(어쩌면 후견인에 대해서도 모르는 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부분은 경애 씨 입에서 직접 들어야 할 말일 겁니다.)
"저도 전부 다 알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조용히 노트를 닫습니다.
렌:전부 다 알고 있는 분은... (메가넬을 잠시 바라보다,)
의외로 가까이 계실 지도 모르죠.
메가넬:....
렌:자아, 이쯤에서 자리로 돌아갈까요. 슬슬 차가 다 타졌을 것 같은데.
후이터:"그렇게 해요."
미나미 (GM):네, 여러분이 그 말함과 동시에 예나랑 예진이 차를 타오네요.
메가넬:(...경애는, 어디까지를 알고, 무엇을 받아들여버린걸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예나:"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아무래도 7명이나 돼서."
(그 말하고 여러분의 앞에 차를 한 잔씩 놓습니다.)
렌:수고를 끼쳤네요, 감사합니다.
후이터:"힘드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윤시우:"잘 마실게요~!"
메가넬:...잘 마실게.
한예나:"괜찮아~예진이도 도와줘서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는걸."
한예진:"응! 나도 잘 타줬어!"
렌:두 분은 자매간의 우애가 좋으시네요. (미소지으며 바라봅니다)
후이터:"그러게요."
한예진:(예진은 어느 새 각설탕통 들고오더니, 몇개나 자기 차에 넣습니다.)
"응, 나도 언니 좋아하고 언니도 날 좋아해! 왜냐하면 우린 서로 하나뿐인 가족인걸!"
한예나:"...응, 그래. 그렇지."(미소를 지으며 반응하지만, 어째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후이터:"가족이라... 좋네요."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렇게 한참 차를 마시던 도중, 갑자기 조용한 분위기를 누군가가 깨고 말을 꺼냅니다.
...놀랍게도 그건 예외의 인물이네요.
푸영:"근데...예나 씨. 왜 하필...그런 판결을 내리셨어요?"
"아무리 그래도...사형은 좀..."
[※ 푸영은 대체 무엇의 예외가 되고 만 것인가....]
메가넬:... 아. (묻기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해오는 푸영을 본다.)
렌:(차를 홀짝입니다)
한예나:"그 사람 때문에 3명이나 되는 디코이가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그래서 그에 걸맞는 판결을 내린거고."
푸영:"하지만 그래도...그 변호사분 말 들어보니, 꽤 사연이 많던데..."
한예나:"사연이 있다고 해서 모든 범죄자를 용서해주고 그러는건 정의가 아냐. 객관적으로 보볼 줄도 알아야지. 그 사람때문에 정의의 세계의 가치관이 얼마나 많이 내려갔는지 알아?"
푸영:"그치만 그래도...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들어줬으면...좋았을텐데..."
한예나:"...푸영 씨처럼, 피고인의 사연을 듣고 그에 동정하며 공감하는 사람이 많긴 하지."
"하지만 그건 정의가 아냐."
"정의를 위해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줄도 알아야지."
"만약 그 사람이 디코이 셋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가치관에도 별 영향이 없었으면 나도 그렇게 심한 판결은 안 내렸을거야. 그렇지 않으니까 사형 판결을 내린거고."
"...그러니까, 이 이상 이번 재판에 대해서는 캐묻지 말아줘. 나도...판결을 내리면서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했으니까."
푸영:"...네..."
(조심스래 차를 홀짝이며, 말을 그만둡니다.)
후이터:후이터가 차를 홀짝입니다.
미나미 (GM):생각해보면, 여러분이 푸영을 옆에 지켜볼때 푸영은 유독 상대를 건드리는 화제를 유독 입에 여는 경우가 많았죠.
그건 아무래도, 관리인이 아니던 이 시절부터 변함 없었던 점인가봅니다.
후이터:"정의 라는 건 참 어렵네요."
윤시우:"그러게요. 클라인 씨였다면 잘못한 디코이가 나오자마자 일단 쏴 죽였을 텐데!"
메가넬:히익
한예나:"그래, 어렵지. 그래서인지 내 세계는 유독 가치관이 오락가락 할때가 많더라고. 물론 금방 수습하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뭐, 나도 클라인처럼 가끔은 그렇긴 하지."
메가넬:....
어렵네...~
후이터:"클라인의 그런점."
메가넬:(차를 마시면서)
후이터:"싫진 않았죠."
윤시우:"디코이들을 위해 세 번이나 재판을 한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한예나:"이번엔 일단 재판을 하고 판결을 내렸지만."
"이번에 유독 저스티시아가 반론을 많이 해서...그래서 3심까지 간거야."
"사실 원래는 클라인처럼 가치관에 반하는 디코이는 금방 처리하는게 맞는거긴한데..."
메가넬:...그런걸까-
한예나:"뭐, 나는 내 방식대로, 클라인은 클라인의 방식대로 행동하는법이니까."
윤시우:"정의의 가치관은 아무래도 특수하니까요. 정의롭지 않은 처벌을 하면 또 가치관이 떨어질 테고."
메가넬:그것도 그렇네-
사명의 세계랑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다르구나.
후이터:"정의 라는건 과연 무엇일 까요."
윤시우:"마치 메가넬 씨가 마음에 안 드는 디코이가 나타났다고 해서 [너 같은 녀석에겐 안경이 어울리지 않아!!] 하고 안경을 뺏어 버리는 행위를 하면 안 되는 것처럼요!"
메가넬:만약 즉결처형이 당연시되다보면 누군가는 이것이 정의인지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겠지...
윤시우:(그런 일이 있기나 할지 의문이지만요.)
메가넬:그, 그런 짓 하지 않아...!!(덜덜 떨며)
한예나:"...그러게. 정의란걸 무엇일까. 솔직히 요즘은 정의의 관리인인 나도 잘 모르겠는걸."
메가넬:확실히, 이 쪽의 세계로 말하자면 - '안경이 우선이다!'라는 느낌이긴 하지...
한예나:"정의라는건...대체 뭘까."
메가넬:....
한예나:(그 말하는 목소리가 어째 무겁게 들립니다.)
메가넬:괜찮아. 예나씨?
한예나:"...괜찮아. 아무것도 아냐. 그냥 오늘 재판이 피곤해서 그래."
렌:자신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고찰하고 보완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너무 무리하시는것도 좋은 일은 아니에요.
한예나:"저스티시아의 반박을 여기 오는길에 계속 들은것도 있고."
렌:당신은 이 세계의 관리인이잖아요?
한예나:"...그래. 고마워. 렌 씨."
한예진:"언니 그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언니는 지금까지 올바른 선택만 하고 왔잖아! 그러니까 언니가 믿는대로 행동하면, 분명 정의롭게 행동하는걸꺼야!"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답합니다.)
한예나:"...그래. 고마워. 예진이도."
푸영:"......."
미나미 (GM):문득,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 목소리는, 다름 아닌 푸영의 목소리였음을 여러분은 즉시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푸영:'정말로? 정말로 그게 정의인거야?'
'난...예나 씨의 말이 이해 안돼. 이해 안된다고.'
메가넬:(...푸영씨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들린다?)
미나미 (GM):그 목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여러분은 갑자기 또 다시 눈부신 빛을 보고 눈을 감습니다.
메가넬:(나... 설마... 푸영씨의 모자가 되어버린건가.......)
후이터:(드디어 심안을 가지게 된건가.)
렌:(맞다 이 세계 잡덕의 세계였지)
메가넬:(진상 좀 알았다고 이상한 추측중인 메가넬.)
미나미 (GM):...그리고 또 다시, 여러분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까 전에 본 율법의 번화가에서, 이번엔 푸영과 저스티시아 단 둘만이 서 있네요.
무언가, 대화를 나누는 거 같습니다.
엿들어보시거나, 두 사람에게 말 걸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렌:(엿들어볼게요!)
후이터:엿들어볼래요!
미나미 (GM):시우랑 메가넬은 어쩌시겠어요?
메가넬:(메가넬도 무심코 엿듣습니다.)
(하지만 엿듣기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니까 모자특권이 발휘되지 않지.)
윤시우:(여기서 시우가 말 걸면 모두의 엿듣기를 실패로 만들 수 있는 거군요....)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뭐, 시우는 그럼 가만히 있을게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괜히 엿듣기 굴렸다가 펌블 뜨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야.)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조용히 저스티시아랑 푸영이 대화하는 걸 듣습니다.
참고로 여기엔 판정은 필요없습니다.
후이터:(그런....!)
윤시우:(아, 그럼 평범하게 듣겠습니다.)
메가넬:(그럴수가.)
저스티시아:"...다행이군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아바타가 있어서."
메가넬:(엿듣는게 아니라 그냥 들리는거잖아요.)
푸영:"네...아무리 생각해도 예나 씨의 이번 판결은 좀...이상했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 판결은 그...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다른 디코이들도 몇몇 그런 식으로 말하던데..."
저스티시아:"그래요. 역시. 다른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겠죠."
"하지만...그럼에도 예나 님은 여전히 피고인의 사형 판결을 변경하실 생각이 없으신듯 합니다."
"제 의견을 들을 생각이 있는지도, 이젠 모르겠네요."
푸영:"저...그럼..."
"...시, 시위 같은거라도 한번 해보시는건...?"
저스티시아:"시위...말인가요."
푸영:"네, 네! 다른 디코이들도 그 생각을 한다면...다같이 힘을 합쳐서 시위하면...그럼 예나 씨도 그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고려해보거나...그러지 않을까요...?"
저스티시아:"흠...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제 뜻을 함께해줄 자들을 모아보는게 좋겠네요."
"그런데 그런 자들을 모으기는 쉽지 않을텐데...일일이 의견 듣기도 힘들고요."
푸영:"그, 그럼 저한테 맡겨주세요!"
"제가 그...심안이라는 걸 갖고 있어서...디코이들의 생각은 쉽게 알 수 있거든요!"
저스티시아:"호오...그건 대단하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당신을 따르도록 하죠."
미나미 (GM):...그 후 두 사람은, 어디론가로 떠나고 번화가에 이제 당신들말곤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엄청 시끌벅적했던게, 거짓말 같이 느껴질 정도로요.
후이터:"시위를 하는 군요."
미나미 (GM):이 시위에 대해서 짚이는게 있는지, 없는지
[지성] 판정으로 떠올려 보실수도 있겠습니다.
후이터:그럼 지성굴리겠습니다~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4
+
4
)
+6
=
14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5
+
6
)
+4
=
15
(자연수의 어쩌구)
렌:
rolling 2d6+8 [지성]
(
4
+
1
)
+8
=
13
(자연수)
메가넬:
rolling 2d6+6
(
1
+
5
)
+6
=
12
미나미 (GM):정말 자연수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나는 주사위...
메가넬:(자연수...)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그제서야 떠올립니다.
윤시우:(시우가 조금만 늦게 굴렸어야 했는데.)
후이터:(자 어쩌구가 잘 보이는 주사위)
메가넬:(자연수러운 주사위.)
미나미 (GM):정의의 세계가 사라지기 직전에, 대규모의 디코이 반란이 정의의 세계에 일어났었다는 것을.
후이터는 그 반란의 시작이 바로 디코이들의 시위였다는 것도 동시에 떠올립니다.
후이터:"아."
"일이 그렇게 되는 건가...."
윤시우:"저... 관리인이 아니게 되고 나서 깨달은 게 있어요." (그렇게 운을 뗍니다.)
후이터:"뭔가요?"
윤시우:"관리인을 관리인으로 만드는 건 모자도 가치관도 아닌 디코이더라고요."
후이터:"음."
메가넬:...
윤시우:"관리인이 아니게 되고 나서 가장 크게 느껴진 빈자리가 디코이였는걸요."
메가넬:...확실히.
윤시우:"디코이들에게 버림받는다면 역시 관리인은 관리인일 수 없게 되는 것 같네요."
메가넬:모자가 없어지고 세계가 없어지더라도 나의 신념이 변하지는 않아. 하지만, 함께 해온 디코이들은 사라져버리겠지.
후이터:"리스킬도 그랬으니까요...."
"아마 저 시위를 기점으로 정의의 세계는 끝을 향하게 될거예요."
[※ 리스킬은 모자 전쟁을 일으킨 성전의 관리인입니다.]
렌:(모자를 가진 적 없지만, 어쩐지.. 그들의 말이 이해될 것도 같습니다.)
미나미 (GM):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다시 주변의 풍경이 변합니다.
이번엔, 아까전에 여러분이 갔던 예나의 홈 안입니다.
하지만...아까보다 바깥이 시끄럽네요.
바깥이 시끄러운 이유는, 창문 밖을 보면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후이터:후이터는 창문 밖을 봅니다.
렌:(짐작하고 있는 채로, 창문 밖을 슬쩍 봅니다.)
메가넬:....
미나미 (GM):후이터랑 렌이 창문 밖을 보면, 수많은 디코이들이 피켓을 든 채로 외치고 있습니다.
정의의 관리인 한예나는, 자신의 죄를 인정해라! 정의의 자리를 내려놓아라!
처음에는 아마, 작은 시위로 시작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시위로 인해 더욱 더 그쪽으로 디코이들의 의견이 몰린거겠죠.
그리고 그렇게 몰리면서...결국 디코이들은 한예나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만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한 건...
미나미 (GM):바로 한 아바타였습니다.
여러분이 창밖을 보던 도중, 어느 새 옆에 푸영이 서 있습니다.
푸영은...흐린 눈을 하면서 바깥 풍경을 말없이 지켜보고만 있네요.
푸영:"...내 탓이야...내 탓에...이런 일이..."
미나미 (GM):자신이 던진 작은 조약돌이, 큰 파문을 만들어서 결국 파도가 될 줄은 아마 푸영도 몰랐겠죠.
이것이 바로 푸영의 죄.
결국 이 반란은, 정의의 세계가 멸망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아까 깨달았듯이, 곧 한예나의 모자는 자기 먹기로 변질하고
그리고 한예나는, 홀로 싸우다 결국 목숨을 잃고 말겠죠.
윤시우:(사실은 조금 뻔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아바타의 디코이들을 선동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당신이 어떻게 나를 탓할 수 있는가, 라고요.)
(창밖에 잔뜩 몰려 있는 디코이들을 바라봅니다. 저들은 자신들이 불러올 결과에 대해서 알지 못하겠지요.)
(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들인지.)
(자신의 디코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워할 수 있었을까요.)
(자신들이 정의롭다고 마지막까지 믿고 있었을, 저 디코이들처럼 말입니다.)
메가넬:(...시위를 바라봅니다.)
(만약 내가, 나의 세계가, 나의 디코이들에 의해 끝이 난다면, 그것은 디코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결말이 될 수 있을까요.)
(원하지 않는 때에 맞이하는 죽음과 멸망이 아닌,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끝이라면.)
(...모르겠습니다.)
(이 세계는, 계속해서 가혹한 원리를 눈앞에 들이대고, 보고 싶지 않은 것만을 보게 만들어서.)
(역시, 멈춰서게 만듭니다.)
(...잠시 멈춰선다고 해도, 언젠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리라는 보장만 있자면, 괜찮은 것이겠지요.)
후이터:언젠가 이것과 비슷한 사건이 모자세계에 있었죠.
그 때는 디코이에 의해 관리인이 죽었지만.
아니. 어쩌면 이번에도 그런걸지도 모른다고
잠시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전쟁도 피해자가 아닌 전쟁 당사자의 시점에서 봤으면 달라 보였을까요?
역시 모든건 음지에서 결정난다고. 그리 생각합니다.
렌:(변함없는 표정으로 창 밖을 내려다봅니다. 모든 세계는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 그 결과가 조금 더 빨리 당겨졌을 뿐입니다.)
(예정된 멸망에 일조한 것을 후회라도 하는 걸까요. 관리인이라는 사람이, 예상하지 않았다고요? 그의 표정을 보지 않았다면, 훌륭한 침공이라고 칭찬이라도 했을 텐데.)
(...이미 모든 게 끝난 일입니다. 더 이상의 생각을 지우고, 커튼을 닫습니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렌이 커튼을 닫는 순간.
주변의 풍경이 다시 바뀌더니, 아까 전 여러분이 왔던 그 저택의 로비로 바뀝니다.
이번엔 로비에 잠든 디코이가 아무도 없고, 그 대신 로비의 한 가운데에 푸영이 서 있습니다.
푸영:"...미안해요...예나 씨...난 도저히...이걸 기억하면서 견디기는 힘들어..."
"...잊어버리자...전부..."
"...이 기억들을 전부...이 저택에 봉인해버리자."
"내가 이세계에 처음으로 만든 건축물인...이곳에서."
미나미 (GM):푸영이 그말하자 갑자기 로비 바닥에 문이 생깁니다.
그 문은 자동문처럼 서서히 열리더니, 그 안에는 어두운 텅빈 공간이 생겨납니다.
푸영:"...다신 내가 이를 떠올리지 못하게...이 곳의 비밀 지하실 안에서..."
"영원히...이 기억을 봉인시키는거야."
미나미 (GM):푸영이 그 말을 하고 지하실을 떠나는 걸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듯 일어납니다.
사야:"저, 저기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멍하니 있길래...뭔가 싶어서..."
"그래서 계속 불렀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어서 걱정했다고!"
렌:(눈을 깜빡거리다, 사야를 봅니다.)
몇 분 정도 시간이 지났나요?
후이터:후이터도 잠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사야:"한 5분 정도...?"
"근데 아무래도 꽝인거 같아. 이 영상...계속 흰 화면만 뜨는걸."
메가넬:....5분...?
렌:그러게요, 꽝인 것 같네요.
후이터:"그렇네요."
윤시우:"그러게요.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중의적 의미)
미나미 (GM):사야의 말 듣고 화면을 보면...
후이터:"참. 세상엔 신기한 일이 많아요."
미나미 (GM):여러분은 흰 화면에 갑자기 글자가 나오는 걸 봅니다.
메가넬:...5분간 다 함께 꿈이라도 꾼건가봐-
미나미 (GM):또 하나의 영상의 암호는, 'betrayer'
그렇게 적혀있네요.
후이터:"그래도 암호가 나왔네요."
"꽝은 아니었나봐요."
사야:"뭐야, 5분이나 지난 뒤에야 나오다니..."
메가넬:(...배신자.)
렌:인내를 시험하는 모양이었나 보네요.
사야:"음...그럼 이번 영상 암호도 입력해볼게. 과연 뭐가 나올련지..."
(여러분은 그대로 의자에 앉히고, 자기가 컴퓨터로 가서 암호를 입력합니다.)
메가넬:(그나저나 다들.. 아무것도 없었던 척 하는거 잘 하는구나...)
사야:"자, 그럼 2번째 영상도 튼다! 이번엔 제발 단서가 나와야할텐데~"
렌:(얼굴에 철판 깜)
메가넬:(이 사람들하고 마피아를 하면 분명 질거라는 생각 함.)
사야:(아바타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로, 2번째 영상을 틉니다.)
미나미 (GM):이번엔 여러분의 주변 풍경이 변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영상이 재생되네요.
메가넬:(익숙한 원숭이인형과 익숙한 음악이.)
미나미 (GM):영상 속은...아까 전에 여러분이 본 율법의 번화가가 비쳐집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 번화가가 무언가에 의해 파괴되어갑니다.
...카메라 시점이 바뀌더니, 천칭을 든 여신상의 모습을 한 괴물이 번화가를 파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그게 무엇인지, 눈치채시겠죠.
그렇습니다. 정의의 자기 먹기입니다.
카메라의 시점은 다시 변하더니, 건물 옥상 위에 있는 누군가를 비춥니다.
미나미 (GM):그 사람은 아까 전 여러분과 대화한 한예나입니다.
한예나는 온몸이 상처투성이인채로 자신의 자기 먹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모습엔 자신이 죽는다는 공포나 두려움. 그런 건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한예나가 비춰준 감정은, 그보다는...오히려...
한예나:"...미안해..."
미나미 (GM):오히려, 드디어 만난 누군가를 반기는 듯한 기쁨과 슬픔이 섞인 표정입니다.
한예나:"괴로웠던 거지...예은아."
"괜찮아. 이 언니한테 와..."
"...내가, 다 받아줄테니까..."
미나미 (GM):이윽고, 자기 먹기는 한예나를 그대로 집어삼켜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간 무언가가 씹히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대로 영상은, 끝나버립니다.
메가넬:......
(그것을 지켜본 메가넬의 표정은 어두워집니다.)
(떠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기먹기라는 괴물의 무서움이라면, 그 때 직접 뼈저리게 느꼈으니까요.)
(....)
(...클라인....)
렌:(.....몹시 슬픈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다, 눈을 잠시 감았다 뜹니다.)
메가넬:(이마를 짚습니다. 괴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경애도 결국, 관리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심지어는 관리인이 된걸 넘어서, 후견인이라는 엄청난 위치에 올라버린 것 같고.)
(관리인에게 결정된 운명조차 이렇게나 괴로운데, 후견인이라고 하는, 뭔지 알 수 없는 것을 맡아버린 경애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타인의 죽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나약한 스스로가 경멸스럽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안이, 공포가, 멈추지 않습니다.)
윤시우:(소중한 사람을 모자로 만든 기분은 과연 어떨까요.)
(시우로선 알 수 없습니다. 시우에게 모자란 자신의 정신을 흐리게 만드는 원망의 대상이었으니까요.)
(...지금도 세이티는 모자에 정신을 침식당하고 있겠죠.)
(생각해 보려 해도 역시 모르겠습니다.)
(바깥 세상의 기억이 남지 않은 자신으로선.)
후이터:"역시...."
"어떤 관리인이든 그 끝은 항상 슬프네요."
렌:.... 그러게요.
... .....
(언젠가는.)
(미사도 저렇게 될까.)
윤시우:"관리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을 거예요. 죽는다는 건 그런 거니까요."
후이터:"역시 그렇겠죠...?"\
메가넬:....괴로워....
...왜, 세상은 이렇게 가혹한 걸까.
사야:"저...분위기를 깨서 미안한데..."
"...갑자기 글자가 컴퓨터 화면에 떴어."
후이터:사야의 말을 듣고 화면을 봅니다.
사야:(사야는 아무 말 없이 화면을 가리킵니다.)
로비에서 내가 질문했었지? ---은 누구?라고.
지금의 너희라면, 그 답을 알고 있을거야.
왜냐하면, 이 저택의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 ---에 대한 힌트가 있었으니까.
모르겠으면, 질문을 좀 달리 말해보지.
'나'는 누구일까?
사야:"라고 적혀있는데...로비에서 질문했다는게 무슨 소리야?"
메가넬:로비에서의 질문...
렌:아, 분명히.. 그 밑에 있었던 글씨였죠.
메가넬:...응.
(모자는, 다른 아바타라는 것은...)
(계속해서 예나씨에 대한 정보가 이 저택안에 있었던 것은... 혹시...)
미나미 (GM):사야가 가리킨 글 말고도, 다른 글이 밑에 새로 써집니다.
대답은, 1층 로비에서 해줘. 기다릴테니까.
렌:...내려가야겠네요.
후이터:"그래야겠네요."
윤시우:"...기다리고 계신다네요."
"그럼 가 볼까요."
(로스트 원의 의자탑에서 내려옵니다.)
사야:"...보아하니 너희는 이게 뭔지 눈치챘나보네. 역시 아바타랑 디코이는 차이가 큰걸까..."
렌:(기교판정해야하지않을까요)
메가넬:(맞아 시우 저기 앉아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그럼 난, 계단에서 너희가 어쩌는지 지켜만 보고 있을게. 이 문제는 아무래도...아바타의 문제인듯 하니까."
후이터:"고마워요. 사야 씨."
메가넬:...고마워.
렌:왠지, 계속 도와주시는데 배제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사야:"괜찮아, 아바타는 아바타고...디코이는 디코이도 그런거지."
(디코이는 디코이고)
미나미 (GM):네, 그럼 1층 로비로 내려가시나요?
윤시우:(갑시다.)
후이터:갑니다.
렌:(갈게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다시 많은 디코이들이 잠든 그 1층 로비에 도착합니다.
메가넬:(왔습니다-)
미나미 (GM):1층 로비엔, 아까 전의 그 질문이 여전히 적혀있네요.
---은, 누구?
미나미 (GM):이번엔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대답하는 방식은,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윤시우:(대답 누가 할까요?)
메가넬:(그러게요)
후이터:(음...)
렌:(다 같이?)
윤시우:(그거 좋겠네요.)
후이터:(좋아요~)
메가넬:(근데 '는'이 아니라 '은'이라서)
윤시우:(이랬는데 동시에 서로 다른 답 말하고.)
미나미 (GM):그게....
는/은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헷갈려.)
미나미 (GM):으로 봐주세요
후이터:(아하)
메가넬:(그럴수가.)
(속았어.)
윤시우:(교육 평가 이수 안 한 분들 저런 실수 많이 하세요.)
미나미 (GM):제가 시날 집필할때 막 적어서 저리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윤시우:(저거 진짜 많이 나오는 실수라.ㅋㅋㅋㅋ)
(자연스러운 실수 중 하나!)
메가넬:(교육 평가가 나오다니 세상에.)
후이터:(사실 속으로 푸영의 모자가 머리핀 이니까 머리핀은 누구? 이건줄 알았는데.)
메가넬:(헐 카스님 천재다)
후이터:(은/는 이었다니.)
미나미 (GM):그것도 괜찮네요
윤시우:(그 가능성은 생각 못했네요.)
후이터:(가호의 가호를 덜 받았군요 다들.)
미나미 (GM):어쨌든...대답하는 롤플 해주시겠어요?
메가넬:....푸영씨의 모자는,
예나씨.
맞을...까.
미나미 (GM):메가넬의 그 말과 동시에.
메가넬:(동시에 말하려했는데)
(동시에 말하려 했는데!)
미나미 (GM):로비 바닥이 갑자기 열립니다.
메가넬:(혼자 말했어!)
후이터:(결국 메가네루만 말했군요!)
윤시우:(후후, 속았군요, 메가넬.)
미나미 (GM):사실 처음에 한명만 먼저 말해도 문이 열리는 구조였으니 상관없었습니다.
윤시우:(그보다 저희 지하로 떨어지나요?!)
메가넬:(눈감고 조용히 손들어 했는데 혼자 솔직하게 눈감고 손든 학생 된 기분이에요)
렌:(이 세션 주인공 메가네루)
윤시우:(아, 로비 바닥이 통째로 사라지는 건 아니었구나.)
메가넬:(눈떠보니 나빼고 다 눈 뜨고있고.)
미나미 (GM):...아무래도 지하실의 문인듯 합니다.
아니, 지하실로 연결되는 통로요.
메가넬:(메가넬이 주인공이라니.... 메가넬이 주인공이면 그 작품 망해요.)
윤시우:(그럼 시우가 앞장설게요.)
메가넬:(주인공이 스토리 진행 안하고 근본없이 안경만 추구해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가 뒤따를게요.
윤시우:"저기, 문이 생겼네요! 가 보죠!"
후이터:"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 지하실 안으로 계단 딛으면서 내려가시는거죠?
메가넬:(갑자기 열린 문에 어리둥절하고 있던 메가넬도 뒤따릅니다.)
렌:(렌도 따라갑니다.)
미나미 (GM):(내려가는 계단이 있다는 서술을 깜박해서 뒤늦게 추가)
그럼 여러분은 조심스럽게 계단으로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지하실로 내려오면, 안은 생각보단 밝습니다.
좀 낡긴 했지만 조명이 있어서 주변을 볼 순 있네요.
메가넬:(보스전의 예감이 드는 브금이다)
미나미 (GM):여러분이 밑으로 내려오면...
내려오자마자 벽에 기대어 쓰러져있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후이터:다가가봅니다.
미나미 (GM):다가가보면, 여러분은 쓰러진 그 사람이 누군지 금새 알아봅니다.
푸영:"......"
메가넬:푸영씨...!
후이터:"푸영 씨."
렌:...모자가.
미나미 (GM):네, 렌의 말대로 모자가 없네요.
윤시우:"누가 가져간 걸까요?"
후이터:"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윤시우:(푸영의 상태는 어떤가요? 자고 있나요? 1층의 다른 디코이들처럼?)
(아니면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것 같나요?)
미나미 (GM):자고 있는건 아니고,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누군가에게 습격 당한듯한 느낌이네요.
렌:원망이 깊었나봐요. 누군지는 몰라도..
메가넬:...누군가가 푸영씨를 습격하고 모자를 빼앗아간걸까?
....
렌:으음, 이제와 모른다고 하면 안 되겠지만요.
윤시우:"모자를 가지고 있는 관리인은 반쯤 무적이니까요."
후이터:"음..."
윤시우:"습격에 성공했다면 역시 모자부터 빼앗는 게 당연하긴 하겠네요."
메가넬:만약 범인도 저 영상을 본거라면, 푸영씨를 원망할만한 사람이라면...
미나미 (GM):여러분은 잘 보시면, 지하실 안쪽으로 통로가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연두의 세계 감옥에서 눈떴을때 안경 무사한지 먼저 떠올린 메가넬...)
후이터:"뭐.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알겠네요."
메가넬:(안경 말고 모자가 무사한지를 확인했어야지....... 뭐.... 무사했지만....)
미나미 (GM):안으로 들어가시나요?
윤시우:(시우가 앞장섭니다.)
후이터:후이터가 뒤따릅니다.
윤시우:"지금은 조사를 서두르죠."
메가넬:(뒤따릅니다.)
후이터:"그래야겠네요."
렌:(발걸음을 옮깁니다.)
미나미 (GM):안으로 들어가신다면, 여러분의 눈 앞에 누군가가 침대에 누운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침대에 누운 사람은, 여러분이 찾던 또 다른 아바타.
한예진:"......"
미나미 (GM):푸영과 달리, 한예진은 습격 당한게 아니라 잠든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그런 한예나를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아니 한예진
잘못 말했어
메가넬:(...어쩌면 습격하고 모자를 '빼앗아간 게' 아니라...)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감은 감인데 못 먹는 영감은?)
미나미 (GM):...한예진을 바라보던 그 누군가는, 여러분의 기척을 느꼈는지 그대로 돌아봅니다.
그 사람은...
한예나:"...드디어 왔구나."
메가넬:...
한예나:"오랜만이네. 다들."
메가넬:...그렇구나.
윤시우:"...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후이터:"오랜만이네요."
한예나:"아니, 지금의 나는 디코이에 가까우니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해야하는건가?"
렌:한가히 인사할 때는 아니지만요.
메가넬:푸영씨라면,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는 분명 불길함만이 느껴지는 인사법이라고 생각했으려나...
한예나:"그래, 지금의 날 보면 다들 혼란스러울듯하니...설명을 하는게 낫겠지."
"어디부터 설명해야하나..."
"...영상실에서 봤지? 푸영이 이 지하실에서, 자신의 기억을 봉인시킨 것을."
후이터:"봤죠."
한예나:"하지만 푸영이 봉인 시킨건...자신의 기억만이 아니였어."
"푸영의 모자가 된 후에, 아직도 거의 찌꺼기 수준으로 남은 나의 자아도, 같이 봉인시켜버렸지."
"그 후 내 미약한 자아랑, 푸영의 기억 속에 남은 나에대한 기억들이 합쳐져서...내가 된거야."
"뭐, 굳이 따지자면 난 진짜 한예나라곤 보기 힘들지. 진짜 한예나는 바로 이거니까."
(그 말을 하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푸영의 모자인 머리핀입니다.)
메가넬:....
..빼앗은거야?
한예나:"빼앗은게 아니라...이제야 다시 만난거지. 또 하나의 나하고."
메가넬:그렇지만, '주세요-' 라고 하고 가져온건 아닐테니까...
윤시우:"모자는 사실 인격체니까요. 누군가의 소유물처럼 장본인 앞에서 말해도 의미는 없을 거예요."
메가넬:히익.(조금 겁먹음)
한예나:"...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잘 말해주네. 시우 씨."
메가넬:인격체구나.... 그렇구나... 그래서 가끔씩 이 녀석이 나를 쳐다보는 기분이 들었구나..........
렌:그래서, 목적이 뭐죠? 복수라도 하는 셈인가요.
메가넬:외알안경을 끼워주길 잘 했어.....
한예나:"복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려나."
메가넬:(뭔지 모를 말을 중얼거림)
죄를 지으면 , 그 댓가는 돌아오기 마련인걸까...
한예나:"하지만 처음으로 이곳에서 깨어났을 때까지만 해도, 아직까지 복수할 생각따윈 없었어."
"복수할 각오를 다진 건...푸영이 망각의 세계에 간 그 날."
"그 날부터였거든. 봉인되어 있던 내가...본격적으로 잡덕의 세계를 쥐어잡을 수 있게 되던게."
메가넬:(대체 망각의 세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경애고 푸영씨고....)
한예나:"왠지는 몰라. 다만 추측은 갈 뿐이지."
"그날 이후 모자세계의 네트워크에 이런저런 문제가 생겼고...내가 푸영의 모자랑 진짜로 연결되었다는 것 정도."
"뭐, 그 전에도 연결된거나 다름 없는 상태였지만."
"...난 전부 보고있었거든. 푸영의 모자를 통해, 그동안 푸영이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지."
"예를들면, 그래...망각의 세계에서 또 하나의 나를 만났다던가."
메가넬:??
(아무것도 모름)
후이터:도대체 망각의 세계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윤시우:(아.... 그러네.... 예나 입장에선 예은이를 두 번 죽이게 된 거니까.....)
한예나:"...모르는 사람들 뿐이여서, 이건 설명이 필요할 듯 하네."
렌:(공교롭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미나미 (GM):한예나가 손가락을 튕기더니, 갑자기 뒤에 있는 벽에 반투명한 상태로 어떤 모습이 보입니다.
아까 전, 여러분이 아이의 그림일기속에서 본 얼음 괴물과 푸영, 경애, 에흐넨, 레이카등이 싸우는 모습이네요.
그 후 경애가 마지막으로 결정타를 날린 순간...
얼음 괴물의 가면이 깨지고, 그 안에서 예나의 얼굴이 나옵니다.
메가넬:.......
.....!?
미나미 (GM):그리고 그대로, 그 예나는 크리스탈로 변해버립니다.
메가넬:(메가넬토기)
한예나:"안심해, 저건 진짜 나는 아니니까."
"망각의 관리인 크리실라가, 이 세계의 모자의 진실을 알고 아바타들을 구하기 위해 만든..."
"모자가 된 아바타를 다시 되살려낸 디코이지."
"...난 이미 저땐 푸영의 모자였어. 그런데 어떻게 저게 나일수 있겠어?"
메가넬:아니... 그치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한예나:"저건...예은이야. 내 모자가 되었던...그리고, 자신의 자아를 잃고 죽을때까지 자신이 '예나'라고 생각했던...가엾은 내 동생..."
메가넬:(사멜....난 두려워.................)
한예나:"이 말고도...그 후 푸영이 또 하나의 연두의 세계, 심록의 세계에 간 기억이라던가."
"그 기억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어. 당사자도 있고 말이니."
(후이터를 빤히 봅니다. 물론, 후이터는 거의 기억 못하는 걸 알지만요.)
후이터:"당사자?"
한예나:"...그리고 당신들이, 자기먹기랑 싸웠던 기억들도."
"아, 렌 씨는 제외고."
메가넬:...
렌:아... 짚어주시지 않아도 되는데.
윤시우:"...그래서 목적이 대체 뭔가요? 잡덕의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
한예나:"푸영의 모자를 통해 지켜보기론, 어차피 곧 모든 아바타들은 잠들 예정이라면서."
메가넬:(아는게 없는 메가넬.)
(...경애의 그 말은, 그런 뜻이었나... )
한예나:"그러니...푸영은 영원히 잠들지 못하게 하는게 내 계획이야."
"영원히 자신의 세계에서 자신의 디코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도록..."
"그리고, 언젠가 이 세계의 현 코어인...세이티던가?"
윤시우:"...."
한예나:"...푸영이 유독 소중하게 여겼던 그 자가 폭주할때,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도록."
윤시우:"허." (짧게 그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정의란 게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한예나:"...이미 내 정의는 오래전부터 일그러져버렸어."
"내 동생들이 누군가의 모자가 되었다는 걸 알아버렸을때부터."
"그 날부터 난 비밀리에 모자세계의 정의에 어긋나는 연구를 했었지. 결국 세계가 멸망하면서 무의미해졌지만."
메가넬:모르는게 있으면, 알고 싶어지기 마련... 이니까.
윤시우:"그렇게 정당화한들 당신의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메가넬:(조금은 노려보듯이, 예나를 응시합니다.)
윤시우:"깨어 있는 관리인이 늘어날수록, 코어의 부담은 심각해져."
"그 계획은 멈춰 주셔야겠네요."
렌:허락할 수 없습니다. 코어의 부담은 모자세계의 종말.
메가넬:...예나씨, 라고 불러도 되려나.
렌:이미 지금 상태만으로도 불안정해요. 죄송합니다만, 그 계획은 배제하겠습니다.
후이터:"정의 없는 힘은 탄압."
"당신이 하고 있는 짓이네요."
메가넬:모자세계가 위험에 처한다면, 예나씨의 동생인 예진씨 역시 위험해져.
그래도 괜찮은거야?
한예나:"......"
메가넬:아직 모르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되돌리자.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멈출 수도 있잖아.
한예나:"난...예진이가 이 저택에 들어올때 처음엔 반겼었어."
"그리고...예진이 이 문제를 해결하러 왔다는 걸 알았을 땐..."
"지금이라도 모든 걸 끝낼까, 생각했었지."
"하지만...오히려 예진이를 직접 만나고, 난 더욱 더 푸영을 원망했어."
"예진이가 날 보고 뭐라 말했는지 알아?"
"...누구시냐고."
한예나:"예진은...날 기억하질 못했어."
메가넬:....뭐?
한예나:"왠지는 그 이유는 몰라. 하지만..."
메가넬:잠깐, 그럴 수도 있는거야? 그런, 그런 일이...
한예나:"...아마, 관리인이 된게 큰 원인이였던게 아닐까 싶어."
윤시우:"모자의 침식...이라는 건가요."
메가넬:.....그런...
한예나:"관리인이 된 이후로 성격이 바뀌는 케이스도, 역사에 있었다니까..."
"...난 푸영한테 죽기 전에 부탁 했었어."
"예진이를 잘 부탁한다고."
"하지만 푸영은 마음이 망가진 예진을...그대로 방치했어."
메가넬:그렇지만, 그걸 되돌리는 방법이 꼭 이런 식일 필요는 없을거야.
한예나:"그리고 그 결과, 예진이가 현재 이 상태가 되어버린거야."
메가넬:푸영씨를 원망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이해해. 분명, 푸영씨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으니까.
렌:......(깊은 한숨을 쉽니다.)
메가넬:하지만, 무엇때문에 복수하는지, 복수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그런 것도 제대로 생각해야 해.
증오만으로 움직이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게 돼. 그렇게 됐다간, 분명 후회할거라고...!
(간절하게, 이야기합니다.)
한예나:"......"
"...난, 당신들이 내 말을 듣고 이해해주면, 이 저택에서 나가게 해줄 생각이였어."
"하지만 보아하니..."
메가넬: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보자.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한예나:"...아닌거 같네."
메가넬:그게 아니야. 예나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후이터:"반대인거 같은데요."
"당신이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저희가 당신을 봐드리는 거죠."
렌:아쉽네요, 이해하지 못한다고 표현하다니.
메가넬:후이터씨!?(당황)
렌:안타까워요, 저, 이해할 수 있거든요.
메가넬:...
한예나:"...미안하지만, 내 귀엔 전혀 그렇게 들리지 않아."
메가넬:(...아. 저 얼굴, 예진씨와 닮았어.)
한예나:"그러니..."
렌:그럼, 그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그런 꼴을 당했는데, 복수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하지만 제 가족도 저 밖에 있어서, 어쩔 수 없네요.
제압하겠습니다.
한예나:"...당신들이 내 복수를 방해하는걸, 막는 수밖에 없겠네."
후이터:"정의 없이 힘을 휘두루는 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메가넬:이, 이야기를 들어줘.
후이터:"미안하지만 싸울 수 밖에 없네요."
메가넬:이야기로 풀어서, 최선의 대책을 내놓자.
그러면, 안 되는거야...? 이 방법만이 최선인거야?
한예나:(갑자기 한예나의 뒤에, 모자해방 스탠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보자마자 이해합니다. 이건 그저 연출에 불가하다는 걸.)
"나는...이 세계의 모자이기도 하다는 걸 잊은건 아니겠지?"
(조용히, 뭔가 주문 같은 걸 읊기 시작합니다.)
메가넬:......
한예나:
rolling 2d6+6
(
4
+
2
)
+6
=
12
메가넬:그래선... 안 돼...
미나미 (GM):
rolling 1d2
(
2
)
=
2
메가넬:예진씨는, 예나씨의 가치관을 잇기 위해 정의의 관리인이 됐어...!!
미나미 (GM):여러분의 뒤에, 갑자기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윤시우:(엇... 이건....)
미나미 (GM):그리고 그 소릴 듣고 돌아보면...태일과 릴리가 멍한 눈으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후이터:(PVP가 아니었군.)
릴리:"......"
유태일:"......"
윤시우:(역시나 이렇게 되는구나...!!)
한예나:"우선, 2명 확보."
메가넬:비록 지금 예나씨를 잊어버렸다고 해도, 지금의 관리인인 예진씨는 예나씨가 없었다면 만들어질 수 없었는걸...!
한예나:"나 혼자서 싸우는건 역시 한계가 있으니까."
메가넬:그런데, 정의를 부정하겠다고 말하는거야!?
예진씨가 위험해져도 괜찮아!? 푸영씨에게 복수하려고 한건, 가족이 소중했기 때문이잖아!!
가족이 소중해서 시작한 복수로, 가족을 상처입히고 위험에 빠뜨려도 되는거야!?
그건 잘못됐어... 잘못됐다고!
한예나:"......"(메가넬의 말을 듣고 약간 흔들린듯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건 이미 몇번이고 마음속에 되뇌었어. 지난 8개월동안 몇번이고."
"그러니...이제와서 설득하는건, 이미 너무 늦은거라고."
"이미 내 마음은, 굳어졌으니까."
메가넬:늦지 않았어.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더 늦어버려..!
후회하게 될거야. 자신이 한 일로, 스스로를 상처입히게 될거라고...!
그건... 그건 좋지 못해. 예나씨도 상처입기 싫잖아. 예진씨를 상처입히는것도, 싫잖아..!
한예나:"그래. 싫어. 상처 입히는 건 싫어. 내 동생들이 상처 입는 것도 싫어."
"하지만 이미 상처 입은지 오래라고! 예은이도, 예진이도!"
메가넬:이미 상처입었으니, 상처를 더 늘릴거야!?
한예나:"예은이는 이미 본연의 자아를 잃었고, 예진도 본연의 자아를 서서히 잃기 직전이라고!"
메가넬:그렇게 자포자기해버려도 괜찮은거야!? 어차피 잃어버릴테니까, 그걸 앞당겨버리겠다는거야!?
한예나:"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건, 이제 이것말곤 안 남았다고!"
메가넬:이것뿐이지 않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이런 방식'의 복수를 끝내고 나면 뭐가 남아? 그 이후엔, 어떻게 돼?
한예나:"...복수를 하든 안하든...이미 나에게 남은 건 없어."
"현실세계의 가족들은 이미 죽었고, 모자세계의 가족들도 거의 사라진거나 매한가지야."
메가넬:잃어버리고 나서야 알게 될거야. 무엇이 남아있었는지!
한예나:"...그럼 뭐가 남아있는지, 당신이 알아?"
메가넬:...말로 해서 들어주지 않는다면, 막을거야.
한예나:"지금 나한테 뭐가 남아있는데?"
메가넬:...아직, 예진씨는 살아있잖아...!
한예나:"...살아있어도,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야."
메가넬:그렇다고 진짜 죽는게 낫지는 않아...!
한예나:"그 이상 계속 말할거라면..."
"날 이기고 말해."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를 듭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한예나:"더 이상은, 봐주지 않을거니까."
렌:잡덕의 세계의 디코이, 한예나를..
잡덕의 세계의 대민폐로 규정. 말살을 시도합니다.
메가넬:(정의 없는 힘은 폭력, 힘없는 정의는 무력.)
후이터:"당신의 의사가 그렇다면. 저도 이번엔 진심으로 싸우겠습니다. 한예나 씨."
메가넬:(무력한 나는.)
(클라인을 구하는 것 조차 하지 못한 이런, 무력하고 무능한 나는, 예나씨를 막을 수 있을까.)
(... 모두가 상처입는 결말을, 이번에는 막을 수 있을까.)
윤시우:(싸늘한 표정으로 예나를 바라봅니다.)
(당신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참한 진실을 가린 채, 누군가를 희생시켜 가는 이 세계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려는 모습은 멋졌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어디까지나 자기 홀로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지금 와선 생각합니다.)
(정의로운 사회 없인 정의로운 사람은 있을 수 없을 텐데. 악을 배제하는 일에만 급급했던 당신은 정말로 정의로운 세계를 구현하지 못했죠.)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상냥한 세계에서 태어나, 조금 더 상냥한 일을 겪었더라면 당신은 달라졌을까요.)
윤시우:(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 세계가 그렇지 않다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으니까.)
(시우,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메가넬:(메가넬도,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후이터:(후이터도 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렌:(리버스 올 사용합니다.)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궁극 결전
네 번째 대민폐: 정의의 망령, 한예나
미나미 (GM):전투에 들어가기 전, 미리 알려드립니다만
이 전투에는 특수 기믹이 있습니다.
메가넬:메가넬은천리안
(앗 이게 아니구나0)
(GM님보다 빨리 선언하려고 했는데..!)
미나미 (GM):한예나는 매 라운드가 끝날때마다, 잡덕의 디코이들을 몇몇 불러오는 걸 시도합니다.
허나 한예나는 관리인 본인이 아니기에, 이 점은 한예나의 에 달려있습니다.
메가넬:(!)
미나미 (GM):즉, 여러분이 한예나보다 더 이 좋다면, 오히려 잡덕의 디코이들이 여러분의 편에 서서 전투에 도움이 돼줄수도 있습니다.
메가넬:(와!)
후이터:(ㅇ0ㅇ!)
렌:(우아)
윤시우:(대박.)
후이터:(오늘 후이터 스켓 8/8/8 찍는 날인가요?)
미나미 (GM):더 자세한 설명은 핸드아웃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메가넬:(불러올수있는 디코이는 갇힌 디코이 한정인가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후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그럼 전 우산 파스타 도시락 먹으면서 관전할게요.ㅋㅋㅋㅋㅋ)
렌:(후이터 짱!)
미나미 (GM):후이터...물 만났군요
네, 갇힌 디코이만 부를 수 있습니다.
메가넬:(마츠타카씨를 불러올수는 없겠군요...)
미나미 (GM):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지금 조종당하는 디코이를
다시 정신 차리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윤시우:(마츠타카한테 어떻게든 텔레파시를 보내서 이곳에 제발로 갇히게 하면 될지도 몰라요.)
미나미 (GM):마츠타카 전투 데이터 안 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세상에)
윤시우:(진정한 평화주의셨구나.)
메가넬:(이 덱... 시우는 도박사에 )
윤시우:(마츠타카 센세.)
메가넬:(렌은 지성이 8에 메가넬은 지성이 6이라서)
(잘하면 기껏 예나가 불러오는 족족 다 이쪽에서 싸워주는 일이 벌어질지도.)
(예나: 도우러 왔구나! 얘들아!)
렌:(덤으로 물 만나는 후이터)
후이터:(앗 그러면 후이터 사이코 페스 발돈이 안 돼는데...)
메가넬:(디코이:아니. 우리도 널 막으러 왔어.)
(죽기만 하면 발동되니까.. 뭐...)
후이터:(아 그렇네요!)
렌:(무서워요ㅋㅋㅋㅋ)
메가넬:(아군인데... 일찍 쓰러지면 물만날수도 있죠....)
후이터:(까먹고 있었다!)
메가넬:(무섭지만)
미나미 (GM):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후이터:(피아를 안가리지!?)
메가넬:(사이코패스는 그 점이 가장 사이코파쓰다움.)
후이터:(그럼 일부러 후이터가 쓰러트리면 되는 거군요?)
미나미 (GM):아, 그리고 메가넬이 천리안 사용한다면
메가넬:(넹)
(그러고보니 천리안 쓰면...)
미나미 (GM):현 시점에서 적인 한예나, 릴리, 태일의 전투 데이터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메가넬:(그렇게 되겠네요 ㅠ)
윤시우:(일찌감치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메가넬:(앗 장면이 바뀔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니까)
윤시우:(예나의 데이터는 안 바뀔 테고.)
미나미 (GM):기왕이면 일찍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메가넬:(아무튼 그러면 시작하자마자 쓸게요)
(이후에 적 와도 걔네도 한 전투내에 있으니까 한 장면으로 쳐주나요?)

미나미 (GM):네, 그럼 핸드아웃으로 적 데이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만요.


한예나


LV: 9

HP: 122

완력: 5

기교: 5

지성: 6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철벽(오토), 비기(A), 필살(A), 마력 확산(A), 영창(A), 마법 방패(B), 강력 보스 보정(NPC), 보스 연속 행동(NPC)


태일


LV: 7

HP: 28

완력: 4

기교: 5

지성: 5

스킬 카드: 유격(A), 마킹(A), 재행동(B), 근미래 연산(C), 근성(C), 렌탈 스킬(C), 최후의 일격(C)


릴리


LV: 7

HP: 28

완력: 1

기교: 6

지성: 7

스킬 카드: 곡예(오토), 연속 행동(A), 마력 증폭(A), 마킹(A), 강화 마법(B), 꼭두각시 인형(B), 마비 부여(NPC)



메가넬:(뭐 아니면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도 되고)
윤시우:(아뇨. 천리안은 전투 시 효과와 전투 외부에서의 효과가 다릅니다.)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장면 내내 적용된다는 건 전투 외에서의 효과예요.)
[※ 공식 리플에 따르면 GM의 판단에 따라 전투 시에도 장면 내내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가넬:(뭐 그래도 일찍 써버리고)
(오는 지원군은 족족 편으로 끌어들이면)
(괜찮겠죠)
(우리 운빨부대를 얕보지 말아라.)
후이터:(그러고보니)
(이거 행운 인거죠?)
(이쪽으로 데려오는거.)
메가넬:(넹. 행운은 지성판정일거에요.)
후이터:(아쉽다 화술이었으면 3d6인데.)
미나미 (GM):보이시나요?
윤시우:(예나 강하네요~.)
렌:(무셔)
미나미 (GM):참고로 저거, 아바타 시절에 비하면 너프된겁니다(...)
아마 아바타였을 때도 레벨9이지 않았을련지...
윤시우:(아바타는 PC들 나오기 전까진 파르메가 최고 레벨이었다니까요.....)
미나미 (GM):농담입니다
[※ 세계관 관련 설정을 건드리는 건 농담이라도 불편하니 하지 말아 주세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밸런스가 CM의 손에서 벗어나 버리면 위험하니까요.
외전이니 망정이지 원래라면 '농담입니다'로 넘길 일이 결코 아닙니다.]
megane m.:(메가넬은 전위에 서고, 가속스위치로 첫라운드에 첫번째로 공격할게요.)
메가넬:(또 제 안경이 멋대로 말을 했네요.)
후이터:(그럼 일단 행운으로 저 둘을 데려올 수 있을 지 말지 정해봐요!)
미나미 (GM):아, 행운 그건
라운드 끝날때마다 판정하는거라
렌:(렌 기교 5, 전위에 섭니다.)
메가넬:(행운으로 데려올수 있을지 판정은 자기 행동 소모하는거 아닌가요?)
미나미 (GM):지금은 안됩니다.
윤시우:(그럼 행동 순서를 일단 시우가 조작해 볼까요.)
후이터:(후이터 기교 5 후위에 섭니다.)
윤시우:(아니면 한 라운드는 미룰까요.)
메가넬:(메가넬 기교 2, 전위, 첫라운드는 가속 아니 시우가 조작하네.)
(그럼 걍 조작해주세요.)
(미려한 안경캐를 믿을게요.)
(믿고 있으니까... 시우씨...!!)
미나미 (GM):그럼 원하는 타이밍에 메가넬은 가속 스위치 써주세요
메가넬:(당신은... 안경이 멋지게 어울리니까!)
윤시우:(가속 스위치는 전투 시작 시에만 사용 가능해요.)
메가넬:(네. 맞아요.)
미나미 (GM):아 글쿠나...
그럼...뭐 시우 알아서 해주세요(...)
윤시우:(가속 스위치 1회 세션 때 얻지 않았던가....)
미나미 (GM):자꾸 헷갈리네
컷! 다시!
(아예 아까전에 한 말을 리트라이 시킴)
어쨌든 시우, 행동 순서 어찌 하시겠어요?
윤시우:(음... 우선 후이터를 제일 앞당기는 건 확실할 것 같고, 나머질 어떻게 할까.)
(우선 다른 PL분들께 질문인데요.)
메가넬:(두근두근.)
(네.)
렌:(네!)
윤시우:(시우로 태일/릴리를 죽이는 방향으로 갈까요.)
(아니면 살리고 동료 합류를 노리는 방향으로 갈까요?)
(지금 태일이가 재행동이 있어서 살려 두면 예나가 이번 라운드에만 세 번 움직일 것 같거든요?)
메가넬:(시우 범위공격 한번 쓸 수 있었죠?)
(그러면 저 둘은 가엾지만 쓰러뜨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시우:(일단은 한 번이요.)
렌:(저도 쓰러뜨리는 데 동의할게요)
후이터:(저두요~)
윤시우:(저는 예나가 마력 확산 쓰면 그거 스킬 강탈할 생각이라.)
미나미 (GM):앗 스킬 강탈...
메가넬:(시우 깡패다. 멋지다.)
미나미 (GM):...저...실은...
윤시우:(아, 스킬 카피로 바꿨구나.)
(스킬 강탈 못하네요.ㅋㅋㅋㅋㅋ)
메가넬:(그럴수가.)
(그래도 멋지다.)
후이터:(멋지다 시우!)
윤시우:(그럼 뭐 전체 공격은 한 번이네요!)
메가넬:(뒷사람이 시우를 짜란다짜란다 하는 편.)
미나미 (GM):...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윤시우:(GM 청문회는 끝나고 하도록 하고. (애초에 하면 안 됨))
미나미 (GM):여러분이 스킬 강탈을 어디에 쓰든 여러분의 자유죠. 음.
메가넬:(뭔가 있는건가? 뭐지?)
렌:(기믝인가?)
메가넬:(그보다 스킬 강탈 못한대요.)
미나미 (GM):아뇨, 렌이 스킬 강탈 있긴 하니까요
스킬 강탈 할 수 있긴 합니다.
윤시우:(그럼 후이터-렌-메가넬-시우-태일-릴리-예나-예나?)
렌:(좋아요)
메가넬:(와. 시우 순서도 막 바꿔버리고 깡패다. 완전 멋져.)
후이터:(좋아용)
렌:(시우멋지다!!)
윤시우:(아, 렌도 범위 공격이 가능하네요.)
미나미 (GM):그럼 그렇게 가겠습니다.
윤시우:(그럼 시우가 우선 범위로 원 킬 공격을 노려 보고 그 후에 렌 차례를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후이터:(후위 전원이 은밀일 때도 은밀이 풀리나요?)
윤시우:(상황 봐서 렌이 한 번 더 범위 공격을 쓸지 정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후위 전원일 땐 은밀 안 풀립니다.)
메가넬:(후위는 상관없지 않나요)
후이터:(네에~)
메가넬:(맞췄다!)
미나미 (GM):참고로 셋다 일단 전위일듯 합니다...
후이터:(역시 모자티알 11회차 베테랑 분들...)
윤시우:(후이터-시우-렌-메가넬-태일-릴리-예나-예나로 갈게요.)
후이터:(후이터 기교5 후위 입니다.)
렌:(렌은 전위요!)
윤시우:(시우도 전위요!)
미나미 (GM):메가넬은 뭐였죠? 전위였나?
메가넬:(전위에요!)
후이터:(와~)
메가넬:(후이터 혼자 뒤에 숨어있구나.)
후이터:(그럼 후이터 먼저 가겠습니다.)
메가넬:(후위터.)
미나미 (GM):네 그럼 그 전에 잠시
타이밍이 언제든 상관없는 C카드 사용이 있겠습니다
유태일:([렌탈 스킬]로, 한예나에게 [유격]을 선물합니다.)
미나미 (GM):다른 분들의 사용이 없으면, 후이터 공격해주세요.
후이터:그러면 후위터는 우선 그림자 그러면 후위터는 우선 그림자 숨기를 사용하겠습니다.
미나미 (GM):중요하니 2번 말하는군요
후이터:(그러고보니 그림자 숨기를 사용하면 전위로 나갔다 공격 한 다음에 후위로 빠질 수 있던가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메가넬도 렌탈스킬 있는데 렌탈 스킬로 봉인을 지성이 더 높은 렌에게 넘길지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
윤시우:(아뇨, 아이템/스킬 등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동은 무조건 행동 전에 끝내셔야 해요.)
후이터:(고런~)
(그러면 후위에서 전위로 이동한 뒤 예나를 기교 공격하겠습니다.)
rolling 2d6+5 [기교]
(
3
+
6
)
+5
=
14
미나미 (GM):예나죠? 알겠습니다.
후이터:
rolling 1d6
(
6
)
=
(크리티컬!)
(데스마스 까먹었네요.)
한예나:
rolling 2d6+7
(
2
+
1
)
+7
=
10
윤시우:(크리티컬?!)
메가넬:(크리잖아!?)
(방어치가 무시당했다!?)
(근데 예나 주사위는 저렇잖아!?)
미나미 (GM):크리면...
메가넬:(아무렇게나 톡 쳤는데 저정도라고!? 후이터 강해!!)
윤시우:(방어치... 고작 3....)
렌:(후이터 짱!!)
후이터:그러면 후이터 은밀 사용하겠습니다.
미나미 (GM):어디보자, 17데미지네요.
그래도 아직 100이상이나 체력이 있네요.
메가넬:(체력 105.)
윤시우:(그럼 시우 차례로군요!)
미나미 (GM):한예나 105/122
윤시우:(묘사 어떻게 되나요?)
메가넬:(후이터가 손가락으로 쳤더니 예나가 뒤로 날아갔다/)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그럼 후이터의 공격을, 예나가 막 애들을 부른 탓에 잠시 한눈팔아서 공격을 맞아버렸네요.
윤시우:(부메랑은 장식용이었나.)
한예나:"...역시 강하구나. 그림자의 관리인."
메가넬:맞아- 후이터씨는 강해-
한예나:"역시 경력이 있는 자는 강한건가..."
후이터:-은밀-
미나미 (GM):그 후 후이터가 은밀로 숨어들었다는걸로 하고,
시우의 턴
입니다!
윤시우:"자... 그럼 전직 톱 텐으로서 한 방 화려하게 보여줘야겠네요."
후이터:(가라~)
윤시우:(우선 해킹을 사용해 [지성]을 2점 강화합니다.)
후이터:(우리 시우 하고 싶은 거 다 해!)
메가넬:(시우씨 파이팅-)
윤시우:(그다음 변신을 사용해 [완력]을 3점 깎아 1점은 [기교]에, 2점은 [지성]에 더할게요.)
메가넬:(와! 기교취약을 극복!)
미나미 (GM):그런 사용법도 있구나?!
윤시우:(후후, 세이티가 변신을 괜히 배운 게 아니죠.)
미나미 (GM):세이티...보고싶다...
그럼 큰 거 한방 보여주기 위해 무슨 카드 쓰시나요
윤시우:(그리고 스킬 카피로 영창을 복사해 올게요.)
(마력 증폭+마력 확산+영창으로 갑니다!)
미나미 (GM):와...
그럼...굴려주세요
후이터:(와...)
렌:(진짜 톱 텐)
윤시우:(전원 원 킬은 빠듯하겠네요.)
rolling [지성] 3d6+20
(
4
+
5
+
4
)
+20
=
33
미나미 (GM):그야 예나는 아직 체력이 많이 남았고
전원 원킬은 힘들죠
한예나:
rolling 2d6+8
(
2
+
5
)
+8
=
15
릴리:
rolling 2d6+7
(
1
+
6
)
+7
=
14
메가넬:(예나 체력 87)
유태일:
rolling 2d6+5
(
6
+
3
)
+5
=
14
후이터:(둘 다 19 남았네요.)
[※ 19가 남은 게 아니라 19 대미지가 들어가서 HP는 9 남았습니다.]
유태일:예나 87/122
윤시우:(한 명 정도는 펌블사하길 기대했는데! 크읏!)
후이터:(아까워라!)
윤시우:(주사위 골렘들을 이리저리 날려서 각종 마법으로 공격합니다!)
미나미 (GM):릴리&태일 7\/28
그럼 릴리랑 테일은 조종당한 상태여서 그런지, 예나는 두 사람의 의식을 잡고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골렘한테 많이 맞은 듯 합니다.
릴리&태일에 비하면 예나는 아직 멀쩡해보이네요.
[※ 7이 아니라 9 남았습니다. 딱히 심야는 아니었는데 팀원들의 계산 실력이 대위기!]
한예나:"역시 톱 텐은 다르군...하긴, 그러고보니 푸영과 싸울때도 이만큼의 화력을 냈었지."
(즐거움의 세계에서 모자해방한 시우도, 본듯 합니다.)
윤시우:"후후, 아직 보여드릴 카드는 잔뜩 남아 있답니다."
한예나:"...그래."(약간 무시하는 듯한 어투)
(물론, 속으론 아직 톱 텐에 대한 존경심이 남아있을겁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렌의 차례군요.
렌:대단하시네요, 저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메가넬:...렌씨. 기술을 쓰기 전에 잠깐만.
영창을 쓰는 방법, 알고 있어?
렌:아직 미숙한 몸이라, 그것까진 어렵네요.
도와주신다면 사양 않고.
메가넬:렌탈 스킬로, 영창을 렌씨에게 전수해줄게.
파이팅이야.
(영창을 렌탈스킬로 렌에게 건넵니다.)
렌:아하하, 힘내 볼게요.
(영창+마력 증폭+마력 확산으로 지성 공격합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굴려주세요.
렌:
rolling 3d6+8 [지성]
(
5
+
3
+
4
)
+8
=
20
한예나:
rolling 2d6+8
(
5
+
3
)
+8
=
16
윤시우:(+8 더 하셔야 해요.)
렌:(아아아)
윤시우:(영창은 범위 패널티 무효라.)
메가넬:(마력증폭에 영창이니까 +8 !)
미나미 (GM):그럼 28이군요
렌:(은근슬쩎 +8)
후이터:(ㅇ0ㅇ)
(쩔어)
미나미 (GM):이거 태일과 릴리 죽겠는데(...)
윤시우:(후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우리 PL들....)
[※ 평소에는 그래도 로그 편집 때 이런 잔실수를 정말 많이 수정합니다.
이번 세션엔 편집자가 파업해서 수정 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유태일:
rolling 2d6+5
(
5
+
5
)
+5
=
15
후이터:(다들 딜을 잘 넣는 군요)
메가넬:(하하하.)
윤시우:(안 죽으면 PC들은 곤란하다!)
릴리:
rolling 2d6+7
(
2
+
4
)
+7
=
13
메가넬:(살았다!?)
렌:(망토 자락을 살짝 들자, 그 아래에 감춰져있던 나이프들이 세 사람을 향해 날아갑니다.)
메가넬:(둘다 살았다!?)
(크윽...!)
렌:(아아아아...)
윤시우:(둘 다 죽지 않았나요?)
후이터:(둘 다 죽지 않았나요? 아닌가?)
메가넬:(죽었나요!?)
미나미 (GM):공격치가 20인지 28인지
갑자기 헷갈리는데
후이터:(둘다 방금 7남아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렌:(28이에요..)
윤시우:(공격치 28이요.)
(둘 다 HP 9 남아 있었어요.)
후이터:(9였군요!)
미나미 (GM):그럼 예나가 12데미지 태일이 13데미지 릴리가 15데미지니까...
메가넬:(위에 카스님이 19남아있다고 한거때문에 헷갈렸어요.............................)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예나: 75/122
나머지: 사망
후이터:(이런 또 카또트 군요!)
메가넬:(카스님에게 또 속았어!)
윤시우:(어쨌거나 후이터는 사패 발동.)
후이터:그럼 후이터의 기교 2가 올라갑니다.
미나미 (GM):저도 순간 복잡해져서 속을 뻔
아아...릴리는 좀 아쉽다(...)
메가넬:(트롤의 모자를 가지고 계신게 분명해!)
미나미 (GM):태일은 그래도 렌탈 스킬이라도 썼는데
릴리는 암것도 못했네(...)
메가넬:(릴리는 잡덕 첫세션에서 활약했으니까...)
미나미 (GM):어쨌든, 그럼 메가넬 차례입니다.
후이터:(와~)
(메가네루~)
한예나:"..프로바이더는 역시 강한가보네."
메가넬:(메가넬은 무예가라서 완력/기교 공격에 1d6이 더해지고, 귀신의 손이 있어서 완력에 1d6이 더해지기 때문에 완력 기본 공격 다이스 갯수가 4d6입니다.)
한예나:(주변에 쓰러진 둘을 보면서, 중얼거립니다.)
렌:모자세계의 치안을 지켜야 하니까요.
한예나:"...그래."
후이터:(와....)
(메가네루... 쩔어)
메가넬:(그러므로 평타 4d6으로 예나를 완력공격해봅니다.)
미나미 (GM):메가넬...오소로시이 히토
렌:(메가네루..짱)
메가넬:(메가넬은 예나를 노려보며, 지팡이를 있는 힘껏 예나를 향해 휘두릅니다.)
rolling 4d6+5
(
4
+
2
+
3
+
5
)
+5
=
19
한예나:
rolling 2d6+7
(
4
+
4
)
+7
=
15
메가넬:(큭... 철벽이 있어서 방어치가 높구나)
한예나:(들고 있는 마도서로 메가넬 지팡이를 애써 막습니다.)
(좀 다친 듯 하지만요.)
메가넬:(지팡이는 마도서에 맞부딪칩니다.)
큭...
한예나:"푸영의 모자를 통해 봤어, 당신도 꽤 강하던데."
메가넬:...강하지 않아.
그래봤자, 그 때 그 괴물을 이기지도 못했는걸.
한예나:"...그정도로 상처였나보네. 클라인의 자기 먹기 건이."
"클라인이 그리 된건 정말 유감이야."
메가넬:예나씨는... 막을거야. 막아보이겠어.
한예나:"...그래,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
(한예나 HP 71/122)
후이터:(아 그러면 지금인가요?)
한예나:(이제부터 한예나의 차례입니다.)
후이터:한예나 에게 즉효 탄환 논파 쓸 타이민)
한예나:(한예나는, [마법 방패]를 사용합니다.)
윤시우:(아뇨, 그건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후이터:(ㅇ0ㅇ)
윤시우:(스킬 강탈을 쓸 타이밍이 이번이 될 수도 있어서.)
후이터:(고렇군요!)
윤시우:(아, 마법 방패를 스킬 강탈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한예나:([마법방패]로 한예나의 방어치가 +4 됩니다.)
렌:무슨 수작을 부리시려구요? (강탈합니다.)
rolling 2d6+8 [지성]
(
5
+
2
)
+8
=
15
한예나:
rolling 2d6+6
(
4
+
2
)
+6
=
12
메가넬:(뺏었다!)
윤시우:(야호!!!!!)
렌:(이제 내꺼)
후이터:(와~!)
한예나:"...젠장. 역시 그 메이드가 살아 있었어야 했는데..."
후이터:(그럼 즉효 탄환 논파도 지금 사용 할 까요?)
메가넬:(통상 카드 B로 한 턴 사용했으니 보스연속행동으로 얻은 예나 두번째 행동타이밍이 돌아온거 맞죠?)
미나미 (GM):네.
사용하시나요? 즉석 탄환 논파?
후이터:(할까요?)
미나미 (GM):아니 즉효 단간론파
렌:(즉석 탄환 논파)
후이터:(사용합니다!)
미나미 (GM):그럼 예나는 태일에게 받은 [유격]과 [필살]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한예나:
rolling 1d3
(
3
)
=
3
(대상은 메가넬...!)
rolling 4d6+5
(
4
+
2
+
3
+
4
)
+5
=
18
메가넬:
rolling 2d6+2+5
(
5
+
4
)
+2+5
=
16
한예나:(즉효탄환논파로 값은 14입니다.)
윤시우:(역시 튼튼넬.)
렌:(가네루ㅡㅡ!!)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공격을 튕겨냅니다.)
후이터:(역시 메가네루...)
한예나:(허나 유격필살이니 예나는 다시 메가넬을 공격합니다!)
메가넬:(한번 더!)
한예나:
rolling 4d6+5
(
6
+
2
+
4
+
5
)
+5
=
22
메가넬:(오시죠!)
윤시우:(이것도 즉효 탄환 논파 적용됩니다.)
메가넬:(여기에도 적용되죠 탄환논파?)
미나미 (GM):그럼 이번엔 18이네요.
메가넬:
rolling 2d6+2+5
(
3
+
1
)
+2+5
=
11
후이터:(7의 데미지!)
메가넬:(근데 이번엔 맞았다-!!!)
미나미 (GM):7데미지?!
렌:(가네루..쪼끔 스쳤네요)
윤시우:(안경에 기스가...!)
후이터:(가넬 살짝 스쳤군요.)
메가넬:(민첩하지 못해서 연속공격은 못 막았나봐요.)
(안경에 기스라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
미나미 (GM):예나는, 들고 있던 마도서를 던지면서 메가넬을 공격합니다!
메가넬:마도서를 던졌어!?
마법을 쓰는게 아니었어!
후이터:(와!)
메가넬:(예상못한 공격에 이마를 맞습니다.)
크엌
한예나:"...예진이가 공격하는거 혹시 못 봤어?"
렌:(던졌어ㅋㅋㅋㅋㅋㅋ)
메가넬:(메가넬 체력 21/28)
한예나:"내가 예진이의 언니인걸 잊은 건 아니지?"
메가넬:자매가 닮았구나..!!!
후이터:'펜을 던졌었지....'
메가넬:(확실히, 지금 얼굴도 닮긴 했어!)
윤시우:"물건을 원래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다니! 그럼 혼난다고요!" (우산 타고 나는 인간이 그렇게 주장하기 시작했다!)
한예나:"우산 타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데."
메가넬:(정론이긴 하지만 시우씨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태클걸진 않는다)
한예나:"우산 타고 에흐넨이랑 하늘을 날아가서 도망친 사람이 특히 할 말은 아니지."
(예나는...모자를 통해 다 알고 있다...)
윤시우:"우산은 원래 날기 위해 있는 건데!"
후이터:'우산은 원래 타는거 아니었나...?'
후이터 은밀중에 고개를 갸웃둥 합니다.
윤시우:(안 되겠다. 시후 듀오 보케 클럽 결성해야만.)
한예나:"...이번엔 제대로 돼야할텐데."
후이터:(결성완료)
한예나:(한예나는...다시 뭔가 주문을 외우는 듯 합니다.)
메가넬:(구 싸이코파스와 현 싸이코파스가 함께하는 보케 클럽.)
윤시우:(경애 소개팅 엎으러 가자.)
후이터:(좋아요)
메가넬:(싸이코 선후배조.)
렌:(어린 아이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에흐넨...)
(나잇값도 못하는 사람 같으니..)
한예나:
rolling 2d6+6
(
1
+
5
)
+6
=
12
메가넬:(어린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꽤 낮게 나왔네...
메가넬:(뭐... 에흐넨에 비하면 어린아이긴 하지...)
렌:(이 파티 제일 연장자)
미나미 (GM):행운 대항 해주세요. 이번에 지원군 올듯 하네요.



한예나랑 [지성] 행운 판정을 해서 나온 결과에 따라 한 라운드마다 지원군이 얼만큼 오는지가 달라집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전원일 경우-3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3명일 경우-2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2명일 경우-1명의 지원군이 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1명일 경우-1명이 한예나의 편에 붙습니다.

한예나보다 판정치 높은 사람이 없을 경우-2명이 한예나의 편에 붙습니다.



메가넬:(행운판정이죠? 대항하면 되죠?)
rolling 2d6+6
(
1
+
2
)
+6
=
9
후이터:(대항 갑니다!)
메가넬:)?_)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6
+
6
)
+4
=
16 (크리티컬!)
렌:
rolling 2d6+8 [행운]
(
5
+
3
)
+8
=
16
메가넬:(????????????????????????)
후이터:(?)
윤시우:(?!)
미나미 (GM):크리?!
렌:(후이터~~~~~~~~~~~~)
윤시우:
rolling [도박사] 3d6+10
(
5
+
6
+
6
)
+10
=
27 (크리티컬!)
후이터:(후이터~)
윤시우:(?!??!?!???!?!?)
후이터:(시우야~!)
미나미 (GM):너도 크리?!
크, 크리면...
메가넬:(믿고있었다고 시우~~)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2명의 지원군이 오는 군요!)
미나미 (GM):여, 여러분은 지원군 2명 누굴 데려올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가넬:(지금 2명의 지원군이 붙었네요!)
(선택도 가능해요!?)
미나미 (GM):원래 제가 랜덤으로 데려와야하는데! 크리여서!
후이터:(거노 어때요? 더노)
(거노)
윤시우:(선택이라... 누구누구 있었죠?)
미나미 (GM):이건 선택권 줄 수밖에 없잖아!
메가넬:(어차피 능력치를 모르니까...)
(에디,스카이도 있고...)
윤시우:(그래도 저희 저번에 싸워 봐서 대충은 알잖아요.)
메가넬:(아, 능력치 아는구나)
미나미 (GM):엘렌지오사다코사야에디스카이건호그레이스가 있습니다
메가넬:(저번 세션에 공개됐었ㅈ많아)
렌:(많아)
메가넬:(많아!)
윤시우:(비중만 놓고 보면 일단 건호는 필참일 것 같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이 저택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단간론파를 찍어도 숫자가 맞겠다!)
렌:(엘렌 오면 릴리 쓰러진 거 보고 난리나는 거 아닐지)
후이터:(와 그럼 엘렌도 부를까요?)
메가넬:(쓰러뜨린게 저희잖아요.)
미나미 (GM):엘렌오면 멘붕하는거 아닌가
윤시우:(스토리의 흐름대로면 누나를 잃은 엘렌? 아니면 열심히 배려해 준 사야? 지오도 건호랑 콤비였으니 좋을 것 같고.)
미나미 (GM):엘렌: 릴리?! 누가 쓰러뜨렸어?!
시우: 저희요~
메가넬:(엘렌은 부르지 말아요. 저희가 쓰러뜨려서 주사위에서 파업할지도 몰라.)
미나미 (GM):참고로 아직 안 죽었어요 태일과 릴리
아직 기절이라고요!
후이터:(네에~)
메가넬:(앗. 사야는 힐러니까)
(있으면 꽤 든든하겠네요..!)
후이터:(그쵸 사야는 힐러니까.)
윤시우:(아, 그럼 거노랑 사야 갈까요?)
메가넬:(이 파티에 힐러가 없으니까..)
렌:(사야랑 거노 어때요)
후이터:(좋아요!)
메가넬:(그리고 사야는 뒷사람의 욕망이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사랑해 사야.)
미나미 (GM):그럼 사야랑 건호 가시는거죠?
후이터:(넴)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소란을 피우던 도중,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오건호:"뭐야, 지하가 왜이리 시끄...뭔 상황이야 이게?!"
(릴리랑 태일이 쓰러진거 보고 기겁합니다.)
사야:"너, 너희 무슨 일이야? 저기엔 푸영이 쓰러져 있질 않나...게다가 릴리랑 태일씨도 쓰러져있어?!"
"안그래도 밖에 지금 엘렌이 릴리 찾느라 난리났는데?!"
메가넬:와줬구나. 둘...!
후이터:'아 저 두 분이 오셨구나.'
윤시우:(천사의 반창고를 줬어야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는 줄도 모르고!)
후이터:(이럴수가!!)
렌:설명하자면 기네요. 일단, 저 분 탓이에요. (예나를 눈짓합니다.)
한예나:"....보아하니, 저 둘은 내 맘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네. 하긴...나도 완전히 모자의 힘을 쓸 수 있는건 아니니..."
윤시우:"현행범 체포를 도와주세요!"
메가넬:설명하긴 복잡한데, 지금 저 사람이 푸영을 공격하고 이 저택에 모두를 가둔 범인이야..!
오건호:"어, 그, 그러니까...저 여자를 쓰러뜨림 돼?"
사야:"딱 봐도 그렇잖아! 보면 몰라?!"
"알았어, 아까 그 영상에 나온 사람이라 좀 걸리긴 하지만...일단 도울게!"
윤시우:"네! 힘들 것 같으면 건호 씨는 몸빵만 해 주셔도 돼요!"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은밀 상태로 건호에게 속삭입니다.
메가넬:저 여자가 예나씨라면 맞아... 여자는 많으니까 저 여자라는 호칭을 쓰면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긴 하지만...
후이터:"저 사람을 공격 안 하면. 제가 당신을.,..."
메가넬:(모자 쓴 친구 이름이 뭐야? 하는 톤.)
오건호:"히이익?!?!? 아, 알았어! 알았다고!!!!"
사야:"건호 씨는 왜이래? 여튼 마법소녀 사야쨩! 갑니다!"
후이터:(든든한 지원군들 이네요~)
메가넬:(많다고 생각했는데 릴리는 쓰러졌고 후이터는 은밀이고 메가넬은 메가넬이라 딱히 많지도 않군.)
사야:([변신] 카드 써서 [완력] 2점을 [지성]으로 옮깁니다.)
렌:(변신장면 있나요?!)
(있네?!)
메가넬:(와!!! 사야카 변신한다!!!)
(사야카래 원본이름을 말해버렸어)
사야:"변신 완료!"(어느새 망토입은 모습으로 변신해 대량의 세이버를 만들어냅니다.)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순서 말인데요, 예나의 첫번째 턴이 끝나고 건호랑 사야가 행동하는걸로 하겠습니다.
후이터:'음. 이 정도면 든든하네요.'
윤시우:(대박! 저희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네요!)
후이터:(그럼 다시 후이터 인가요?)
윤시우:(그렇게 되겠죠?)
(또 라운드 종료에 따른 변화가 있을까요?)
후이터:(좋아요~)
미나미 (GM):다음턴에도 행운 판정이 있을듯하네요
예나가...살아있다면...
윤시우:(건호는 전위, 사야는 후위인가요?)
미나미 (GM):아뇨, 사야가 전위 건호가 후위입니다.
건호 이번에 마피아 카드 얻었어요
메가넬:(와! 마피아!)
윤시우:(세상에.)
(우리네 마피아 봄.)
(자고 있는 모습 봄.)
렌:(ㅋㅋㅋㅋ)
미나미 (GM):어쨌든, 후이터 가주세요!
후이터:(네~)
메가넬:(파이팅!)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그림자 숨기로 후위로 이동합니다.
윤시우:(이로써 거노랑 함께네.)
미나미 (GM):은밀이니 이동은
자유일텐데
건호...후이터가 안 보여서 몰라요...
렌:(우리 꾸준하게 거노라고 부르고 있어)
윤시우:(은밀하게 들려오는... 그놈 목소리....)
(호러다.)
미나미 (GM):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후이터:그리고 오토 카드 사격, 신기, 를 사용해 [급소조준, 유격, 필살, 제비반환ㄴ] 사용하겠습니다.
8d6+14가 두 방입니다!
메가넬:(와)
(강해)
렌:(대박)
후이터:
rolling 8d6+14
(
1
+
1
+
6
+
5
+
6
+
3
+
2
+
4
)
+14
=
42 (크리티컬!)
미나미 (GM):예나...지금 죽는거 아니냐...
메가넬:(크리다)
(크리다)
후이터:(크리!)
렌:(1과 6을 동시에 두개씩)
(기적이다 후이터)
한예나:
rolling 2d6
(
6
+
6
)
=
12 (크리티컬!)
윤시우:(?)
렌:(세상에)
메가넬:(진짜 죽기 싫었나봐)
후이터:()
(?)
메가넬:(저거 저러면... 데미지 0인가요?)
미나미 (GM):예나는...엄청난 속도로
후이터:(진짜 죽기 싫었다 보다.)
윤시우:(참고로 철벽은 크리에도 유효합니다.)
미나미 (GM):후이터의 데미지를 피해버립니다...
아, 철벽은 유효구나
근데 어차피 예나 방어치가 크리여서...
후이터:그러면 한 번 더 갑니다.
rolling 8d6+14
(
4
+
6
+
1
+
1
+
6
+
4
+
4
+
1
)
+14
=
41 (크리티컬!)
미나미 (GM):또냐
후이터:(ㅇ0ㅇ)
한예나:
rolling 2d6+2
(
3
+
2
)
+2
=
7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아까 피하는데 힘 다썼는지, 이번 공격은 좀 맞은 듯 합니다.
메가넬:(또 크리라니... 후이터 당신은 도덕책)
후이터:"언제나 그림자를 조심 하셨어야죠..."
후이터는 다시 은밀 상태로 돌아갑니다.
렌:(후이터 멋져...)
윤시우:"와... 방금 뭔가 파바바박! 하고 부메랑이 무한 난타를 날리는 것만 같은 엄청난 공격이...!!"
메가넬:굉장해...!
미나미 (GM):예나 현재 HP 37/122
렌:정말이지.. 강한 분들이시네요.
후이터:(아니 벌써 37)
윤시우:"부메랑이 어떻게 저런 움직임을 보이는 걸까요? 부메랑이 본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한예나:"하아...하아...애써 피했는데...소용없었나..."
후이터:(사실 사냥용 부메랑은 돌아오지 않습니다만.)
(뭐 괜찮겠죠!)
윤시우:(지나간 부메랑은... 지나가게 놔둔다는 건가.)
후이터:(던진걸 빠르게 달려가 도로 잡았다고 합시다!)
메가넬:(펜과 마법서로 싸우는 사람도 있는데)
후이터:(기교롭다 기교로와)
렌:(기교롭다)
한예나:"역시...헉...베테랑은 달라..."
메가넬:(부메랑이 돌아오는지 안돌아오는지가 뭐 중요하겠어요.)
윤시우:"저도 그럼 본받아서 화려하게 공격해 봐야겠네요!"
메가넬:(펜던지고 마도서던지고 지팡이로 때리고.)
미나미 (GM):기교란...대체
윤시우:(마킹+비술 사용합니다. 마킹 대상은 기교!)
미나미 (GM):알겠습니다.
굴려주세요.
후이터:(와 최대 화력)
윤시우:
rolling [마킹+비술] 8d6+10
(
2
+
2
+
3
+
4
+
6
+
1
+
2
+
6
)
+10
=
36 (크리티컬!)
(짜잔!)
렌:(대박)
미나미 (GM):너도 크리니?!
후이터:(짜잔!)
미나미 (GM):이쯤되면 예나가
너무 불쌍해보이는데
후이터:(상대를 잘못 골랐어.)
메가넬:(그러니까 내가 상처입기 전에 그만하랬잖아~....)
후이터:(자기먹기도 이긴 파티원들 인데.)
한예나:
rolling 2d6+2
(
4
+
2
)
+2
=
8
렌:(아니 우리 애들 너무 강해요)
미나미 (GM):akwek
맞다
글고보니 태일은 [근성] 있었는데
[최후의 일격]도 있었는데
쓰는걸...깜박했(...)
윤시우:(발동을 못하고 가 버렸군....)
메가넬:(압도적인 주사위에 근성도 힘을 잃고 말았다.)
후이터:(이런~)
윤시우:(사실 우리 편이었던 거야.)
메가넬:(NPC가 워낙 많으니까요...)
(헷갈릴만도 하지)
윤시우:(마음속으론 저희를 돕고 싶었던 거죠.)
후이터:(맞아요 맞아.)
렌:(사실 진심으로 예나를 따르고 싶지 않았던거야...)
메가넬:(조종당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따르고 있었구나.)
렌:(태일아...)
미나미 (GM):지금이라도...써요?
윤시우:(빨리 쓰러진 태일이 약 봉지 들고서 저희에게 윙크 날리는 RP해 주세요.)
메가넬:('예나씨를... 막아주세요.'하고 간거에요.)
(지금 쓰면 그건 근성이 아니잖아요.)
렌:(그렇게 쓰니까 좀 무서운데요)
메가넬:(언데드잖아요.)
미나미 (GM):뭔가...전투가 너무...
렌:(좀비)
후이터:(언데드ㅋㅋㅋㅋ)
미나미 (GM):저...자기 먹기 세션때부터 준비해온 전투인데...
윤시우:(음... GM이 납득할 수 없다면 그렇게 해 주세요.)
미나미 (GM):근성 발동안된게...좀 억울하네요.
메가넬:(긴장감 있는 전투 좋으니까요.)
(그러면 태일은 쓰러졌다고 생각했지만)
렌:(그럼 시간 되감아서 씁시다)
메가넬:(사실 쓰러진게 아니라)
(상황을 보고 있었다는걸로?)
윤시우:(시간 마커가 여기서.)
미나미 (GM):...태일 차례 다시 오면 일어나서
공격하는걸로 해도 될까요?
윤시우:(네. 그 차례가 올진 모르겠습니다만.)
메가넬:(괜찮아요~)
후이터:(예나가 살아있다면 괜찮아요~)
렌:(좋아요)
미나미 (GM):벌써 예나 HP가 9야...
슈프림도 3라운드는 지속됐는데...
윤시우:(슈프르요....)
메가넬:(원래 전투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
후이터:(그래서 재밌는 법이죠!)
윤시우:(근데 마스터링할 때 자기 연출대로 안 됐을 때 멘탈 잡는 건 되게 중요한 것 같긴 해요.ㅋㅋㅋ)
미나미 (GM):...저 잠시 5분동안 맘 좀 추수려도 괜찮을까요 이걸 어찌 해야할지 잠시 생각좀(...)
윤시우:(그럼 9시에 재개하죠.)
후이터:(좋아용~)
메가넬:(네엥)
렌:(넵. 추스리고 오세요)
미나미 (GM):제가 생각해봤는데
두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했거든요
1. 아까전에 릴리랑 태일이 렌의 공격으로 쓰러졌던 순간으로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이경우엔 그 순간부터 다시 해야함)
2. 태일이 렌의 차례 앞에 갑자기 일어서서 자기 턴을 한 라운드에 2번 가진다
이 두 가지 경우가 싫다면 3. 그냥 GM 눈물 닦아식의 전투로 이대로 간다
메가넬:(예나가 사실 회복수단을 가지고 있었던건 어떨까요?)
(아니면 그런건 어떨까요)
(태일은 아직 쓰러지지 않앗지만 예나에게 이건 잘못됐다고 저항하고 싶어서 바들바들 떨면서 반박하는데)
유리프:일단 저희 오너 모드로 진행하죠.
megane m.:(예나가 뭔가의 힘을 쓰자 ...으윽! 하더니 다시 죽은 눈이 되어 공격하는거.)
네. 메가넬은 잠시 잠재웠습니다.
본체인 안경... 제가 나왔어요
미나미 (GM):죄송합니다 제가 멘탈이 좀 터져서
유리프:우선 한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스토리 진행 면에선 문제가 없는 거죠?
미나미 (GM):스토리 진행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없는데...
오히려 사야가 지원군으로 온 지금 이 상황이 제가 원하던 상황인데...
단지 [근성]을 못썼다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태일...원작 캐릭터인 태현이 4번이나 밀실에 갇혀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캐릭터라
진짜 안 죽는다는걸 표현하려고 그 스킬카드 넣은건데...
[※ 미나미 님의 최애캐에서 파생된 자캐다 보니 애착이 많이 갈 수밖에 없겠죠.
이것이 진행에 문제가 될 것이 우려되어 잡덕의 세계 설정은 초기에 NG 판정을 내렸는데요.
미나미 님께서 괜찮을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셔서 최종적으로는 승인해 드렸습니다.
이때 단호하게 대처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 처음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megane m.:태일이 아직 쓰러지지 않았는데
행동하지 않고 있었기때문에 쓰러졌다고 다들 착각하고 있었다
이걸로는 부족할...까요?
유리프:문제점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보다도
왜 수습해야 하는가에 둬야 할 것 같아요.
megane m.:전투의 긴장감이 떨어져서?
유리프:그래야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캐릭터성의 붕괴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거죠?
그렇게 받아들여도 될까요?
미나미 (GM):따지고 보면...그 이유에 가까울듯 하네요.
실은 이 캐릭터들이 전투에 참여할때마다 정해둔 역할...비스무리한것도 있었는데
태일이 그중 '죽여도 계속 안 죽는 놈' 포지션이였걷느요
거든요
뭔가 쓰고나니 어린애같은 이유네 죄송합니다(...)
유리프:아, 그럼 원래 의도한 연출이 지금 전혀 반영이 안 된 상황이기도 한 거네요.
미나미 (GM):네(...)
PC입장에선 그냥 넘어가도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유리프:GM 입장에선 또 준비해 온 게 있으니 그렇게 하기엔 쓰라린 면도 있죠.
[※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들여 준비해 온 연출이 통으로 붕괴된 것이 더 큰 이유 같았습니다.]
megane m.:그렇죠
middle.s:이해해요
wdkas:준비한게 전혀 안 돼면 슬프죠
megane m.:또 나름 충격적인 최종보스인 예나가
노련하고 강한 PC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다시피 하고 있다보니
그것도 안타까울수 있고..
wdkas:음음 그렇죠 그렇죠
유리프:제 의견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TRPG의 주인공들은 PC들이라서 PC들이 보스를 너무 쉽게 잡은 것에 GM이 불복하는 거는 받아들일 수 없는데요.
이 경우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다른 것에 문제가 있던 거잖아요?
그런 거라면 저는 GM 의견을 수용해서 진행을 되돌리거나 해도 상관없어요.
[※ 캠페인 팁에서도 얘기했지만 '강한 적과 싸운다'라고만 시나리오에 써 봤자 실패하는 게 당연합니다.
GM의 준비 자체가 엉성했다면 재전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결국 GM도 PL도 만족할 수 없겠죠.
하지만 미나미 님은 그런 경우와 달랐습니다.
캐릭터별로 착실하게 전략을 만들어 어떤 식으로 전투 장면을 진행할지 합을 구체적으로 짜 놓은 상태셨어요.
GM이 충분히 준비해 왔는데도 세션 당일 순간적인 실수로 이런 참사가 발생한 거죠.
이런 경우라면 다시 기회를 주는 게 GM도 PL도 시날을 더 즐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wdkas: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GM님이 원래 원하던 연출을 즐기지 못한게 지금은 조금 아쉽네요.
megane m.:저는.. 시간 문제가 좀 걱정되긴 해요
미나미 (GM):되돌리는 건 아니고...그냥 태일이 한 라운드에 2번 행동할지도 모른다고...말해두고 싶네요(...)
megane m.:내일은 개강이라서...
[※ TRPG는 시간과 체력을 굉장히 많이 요구하는 취미입니다.
직접 모든 것을 묘사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이 더딜 수밖에 없어요.
한 명이라도 시간이나 체력상 힘들다면 아무리 합당한 제안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wdkas:확실히...
유리프:그렇다면 태일의 차례를 지금 당장으로 하는 건 안 될까요?
미나미 (GM):제가 말한게 그거였는데(...)
middle.s:저도 2번으로 하고 싶어요
미나미 (GM):렌보다 앞에 태일이 먼저 행동하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근성] 발동하고
middle.s:시간만 넉넉하다면 1번도 괜찮지만 시간이...
megane m.:저는 괜찮아요!
미나미 (GM):그런 전개도 괜찮으신지...물어본거였는데(...)
wdkas:2번도 나쁘지 않네요!
megane m.:그러면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할만한 묘사는 어떻게 할까요?
middle.s:태일이 대기하고 있다 지금 차례에 몸을 일으켰다! 는 안 될까요
유리프:묘사 부분은 GM께 맡겨도 괜찮을까요?
wdkas:잠시만요.
megane m.:그걸로 갈까요?
wdkas:근데 그렇게 일어나면
후이터가 올린 사이코패스는
내리도록 할까요?
유리프:사실 많이 복잡한 상황이긴 하죠.
megane m.:예상못한 사이코패스!
죽은 줄 알고 끓어올라서 능력치가 올라갔으나
안 죽은걸 알고 도로 식었다.
미나미 (GM):글고보니...사이코패스도 있었네(...)
wdkas:저는 내려도 상관없어요!
유리프:사이코패스는 향후 공격치만 내리도록 하고 앞선 판정들은 번복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wdkas:그런 후이터의 기교를 7에서 6으로 조정 하겠습니다~
미나미 (GM):그...그럼 연출은 제가 알아서 해볼게요...
megane m.:네네 저도 그게 좋을거같아요
미나미님 파이팅
wdkas:파이팅!
미나미 (GM):다만 그 경우엔 태일이...렌보다 한번 먼저 행동해도 괜찮을까요...?
middle.s:네 괜찮아요
미나미 (GM):네 그럼...감사합니다...ㅠㅠ
그럼 다시...
-
미나미 (GM):예나는 아까 전 시우의 공격에 피해 엄청 입었는지...
갑자기 푸영의 모자를 꽉 쥐더니, 뒤에 있는 태일에게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아까 쓰러진 줄 알았던 태일이 다시 그 자리에 일어서네요.
메가넬:...!
한예나:"...역시, 혼자선 안될거 같으니."
후이터:'어... 다시 일어나셨네.'
미나미 (GM):아무래도 모자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게 한듯 하네요.
[근성] 발동한것도 있고요
태일은 멍하니 서 있다가...
유태일:
rolling 1d3
(
3
)
=
3
메가넬:(체력도 풀로 회복된 상태인가요?)
미나미 (GM):[근성]이니 체력은 아직 1입니다
아직은 빼주세요
여튼...메가넬을 향해 권총을 겨눕니다.
메가넬:(때리던가!)
유태일:([마킹]에 [근미래 연산]을 사용합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튕겨낼 준비...네?마킹이요?)
윤시우:(어라.)
메가넬:(이럴수가.)
후이터:(어라?)
렌:(?)
미나미 (GM):근데 NPC 입장에선 마킹은 방어 능력치 변경 가능한가요?
메가넬:(NPC 입장인건 상관없지 않나요?)
윤시우:(네, 당연히 가능합니다...만! 천리안이 없으므로 뭐가 약한지 모르겠죠.)
메가넬:(천리안은 없지만 예나는 전투를 지켜봐왔으니까)
(예나가 메가넬은 뭐가 약한지 알려줄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모험을 지켜봐왔으니까)
미나미 (GM):음...그럼 예나가 메가넬이 어디가 약할지 아는지 모르는지
지성 판정 잠시 해도 괜찮을까요.
메가넬:(전 괜찮아요!)
미나미 (GM):목표치는 한 12정도면 될거 같은데.
괜찮나요?
윤시우:(그렇게 해 주세요.)
렌:(좋아요~)
메가넬:(좋아요~)
후이터:(네ㅐㅁ)
메가넬:(클났네 메가넬. 지금까지 강철의 육체로 버팅겨왔는데.)
한예나:
rolling 2d6+6
(
3
+
5
)
+6
=
14
(알고 있는듯 합니다...죄송합니다...)
메가넬:(마킹이면 강철의 육체 무효화되네. 클났네.)
윤시우:(어차피 철벽이 있으니까 버티면 돼요.)
(근육에 힘 주세요.)
후이터:(근육!)
메가넬:(괜찮아요. 하지만 반격이 있었는데 예나에게 맞을때 쓸걸!)
한예나:"기교를 노려."(태일을 향해 조용히 말합니다.)
유태일:
rolling 3d6+5
(
6
+
4
+
3
)
+5
=
18
메가넬:(근미래연산이니 20이네요!)
미나미 (GM):근미래 연산을 써서 20입니다...
메가넬:
rolling 2d6+2+2
(
6
+
3
)
+2+2
=
13
윤시우:(펌블이 떠도 안 죽는다!)
후이터:(메가네루 펌블 떠도 아 죽어!)
메가넬:(그래도 철벽이었다.)
(그러면 메가넬은, 반격. 사용합니다.)
렌:(메가네루 짱)
후이터:(메가네루!)
윤시우:(누구 공격하시나요?)
메가넬:(지금 체력이 1남은 태일을 때리겠습니다.)
(미리 공격해둬야 엄한짓을 못하지.)
후이터:(와~)
윤시우:(후후... 그리고 발동하는 최후의 일격....)
메가넬:(어차피 메가넬 자체가 강력한 한방이 아니라 꾸준한 평타기도 하고.)
(최후의 일격... 뭐... )
(맞으면... 어쩔수 없지...)
미나미 (GM):네, 그럼 굴려주세요.
메가넬:(근력 공격입니다.)
윤시우:(완력!)
메가넬:(아차. 완력.)
후이터:(근육 공격 이군요!)
렌:(그뉵가넬)
메가넬:(메가넬은 지팡이로 태일을 후려쳐서 반격합니다.)
rolling 4d6+5
(
6
+
4
+
5
+
1
)
+5
=
21
유태일:
rolling 2d6+4
(
1
+
6
)
+4
=
11
(메가넬의 지팡이 맞고 쓰러지지만...)
([최후의 일격]이 발동합니다.)
메가넬:(이제... 온다...)
유태일:
rolling 1d3
(
2
)
=
2
(이번엔 시우를 노립니다)
윤시우:(후후, 덤벼라.)
미나미 (GM):흠...잠시만요.
rolling 1d2
(
2
)
=
2
네, 태일 지성 공격 가겠습니다.
기교할까 지성할까 고민했네
유태일:
rolling 2d6+5
(
1
+
3
)
+5
=
9
메가넬:(과연 그 선택은 옳을 것인가.)
윤시우:
rolling [지성] 2d6+10
(
2
+
5
)
+10
=
17
후이터:(펌블만 아니면)
메가넬:(가볍게 막아냈다!)
윤시우:(골렘 마법진으로 멋지게 막아냅니다.)
렌:(시우 멋져)
미나미 (GM):솔직히 가볍게 막아내라고 일부러 기교와 지성중 선택한거였어요
왜냐하면 기교 공격하다 시우가 펌블뜨면 어떡해
윤시우:(시우의 기교는 더 이상 취약이 아니지만요.)
미나미 (GM):취약이 아니여도
후이터:(변신 덕분에 _
미나미 (GM):펌블의 위험은 있으니
그럼 악착같던...사실 진작에 쓰러졌어야했지만(...)
여튼 태일은 쓰러집니다.
후이터:그러면 사이코패스 효과로 후이터 지성이 올라갑니다.
메가넬:(역시 후이터.)
윤시우:"비장의 카드는 다 끝나셨나 봐요, 한예나 씨."
"끝까지 싸우실 건가요?"
메가넬:(예나를 적대하면서도 동정하는 복잡한 눈길로 바라보며.)
한예나:"...끝나지 않아."
(아무래도, 아직까지 계속 할 생각인듯 합니다.)
렌:아뇨, 그렇게 될 거예요.
윤시우:(그 아이를 떠올립니다. 추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고 했던 그 아이를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는 법인데.)
오건호:(뭔가 얘네끼리 그냥 다 끝낼듯 한데 그냥 팝콘이나 먹을까란 생각하는중)
메가넬:(건호가 자기 옷 색의 팝콘을 먹고있다.)
(팝아저씨 오늘도 승리.)
후이터:(팝아저씨는 항상 승리하죠!)
미나미 (GM):그럼 렌...갈까요
렌:(행동하겠습니다.)
(마술사 효과로 급소 조준의 기교를 지성으로 바꿔 공격할게요.)
rolling 2d6+16 [지성]
(
4
+
3
)
+16
=
23
(다시 한번, 공중에 띄워져있던 나이프들이 예나를 향해 돌격합니다.)
한예나:
rolling 2d6+8
(
6
+
3
)
+8
=
17
윤시우:(도박사 카드 사용해서 예나의 6 주사위를 1로 바꿉니다!)
"빈틈 발견!"
(시우가 미리 소환해 뒀던 주사위 골렘이 예나의 방어를 방해할게요.)
한예나:(아무래도 저 나이프가, 뒤에 있는 예진한테 맞을까봐 빈틈을 보인 듯 합니다.)
(그대로 렌과 시우의 연계공격에 맞아, 그대로 주저앉아버립니다.)
미나미 (GM):한예나 남은 HP 0/122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렌:...잡덕의 대민폐, 제압 완료.
후이터:그럼 후이터도 은밀을 풉니다.
윤시우:"...이로써 아주 조금, 그 아이를 볼 면목이 생겼네요."
후이터:"후... 이겼네요."
오건호:"....뭔가, 우리가 올 필요가 있었던가? 어째...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 같은데..."
메가넬:.... 다행이다.
사야:"그, 그래도 안 오는것보다 나으니까..."
"이, 일단 전부 회복시킬게! 릴리랑 태일 씨도 저렇게 쓰러져 있는건 가엽잖아;;"
윤시우:"맞아요. 쓰러진 분들도 데리고 나가야 하는걸요."
후이터:"그래도 두 분이 와주셔서 굉장히 든든했어요."
윤시우:(사야는 도움이 됐네. 거노는... 넌 존재만으로도 뭔가 도움이 됐어.)
메가넬:맞아. 만약 둘이 아니라 적이 될 사람이 왔으면 어땠겠어.
렌:(거노는..거노)
후이터:"특히 건호 씨는 이번엔 적이 아니라서 더욱이요."
메가넬:방금전에도 저 사람, 저 둘을 조종했으니까....
(드디어 건호라고 불러줬다!)
렌:네, 와주신 것만으로도 힘이 됐네요.
사야:"그, 그럼 누굴 회복시키지..."
오건호:"어...그래? 그, 그렇다면 뭐..."(어째 부끄러운듯)
메가넬:일단... 푸영을 회복시켜야 하지 않을까?
렌:관리인 먼저, 부탁드립니다.
메가넬:푸영이 회복되면 회복아이템으로 다른 디코이들을 회복시켜줄수도 있고.
후이터:"그래야겠죠."
사야:"그럼 푸영 회복시키러 갈게!"
(그러고 푸영이 있는 쪽으로 갑니다.)
윤시우:"...그럼 깨어나기 전에 이분의 처분을 결정할까요?"
(예나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후이터:"음 그렇네요."
"우선 저는 푸영 씨에게 맡기고 싶네요."
메가넬:...나도.
렌:본질적으로는 파괴가 우선입니다만...
여러분이 그러신다면, 보류할게요.
메가넬:...일단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미나미 (GM):일단 예나는, 아직까진 의식 잃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힘이 다 빠진지라 그대로 주저앉아있기만 하네요.
윤시우:"흐음...." (마음에 안 드는 듯하지만 일단 말하진 않습니다.)
렌:다만 포박은 해 둬야 할 것 같은데. 시우 씨, 적당한 걸 갖고 계시지 않았나요?
메가넬:앗. 우산으로 묶는거구나!
(갈고리 로프일것입니다.)
후이터:"그러고보니 우산 파스타로 묶을 수 있지 않을 까요?"
메가넬:안 돼... 먹는걸로 장난치면 안 되니가-
(까)
윤시우:"그렇네요. 면과 면을 서로 묶다 보면 언젠간...."
메가넬:면과 면을 묶다보면...
입체가 될까...?
후이터:(도형이...)
렌:창의력이 깊으신 분들이네요...
윤시우:(갈고리 로프로 예나를 구속합니다.)
한예나:"...농담이 나올 정도로 힘이 넘치나보네."(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림)
메가넬:...으음. 나는, 여러분보다 경험도 적고 이 세계에 대해 잘 모르니까 질문하는건데.
윤시우:"그야 저 전혀 안 다쳤는걸요."
메가넬:지금의 예나씨도 어딘가에 잠식당해있을 가능성... 같은건 없는걸까.
한예나:(시우가 구속해도, 그냥 순순히 구속당해줍니다.)
윤시우:"...아바타랑 디코이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절대로 디코이로서 아바타를 거스르려고 하지 마라."
메가넬:....
윤시우:"그 아이가 꽤 자주 말했던 말인데, 못 들어 보셨나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비슷한 말을 들었던 것 같기도 ...
후이터:"그런 말도 들었었죠."
메가넬:....
한예나:"...날 처리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그 전에..."
"...예진이를 잠시 깨워도 괜찮을까."
메가넬:그렇지만, 지금의 예나씨는...어떻게보면 푸영씨의 죄가 담겨있는 존재잖아?
렌:깨워서.. 무엇을 보여 주시려고?
메가넬:푸영씨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좀 더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해.
렌:지금 상황, 빈말로도 좋은 광경은 아니잖아요.
메가넬:그렇지...~
한예나:"아무것도 안 보여줘. 그냥...이 아이를 너무 오래 잠재웠거든. 그래서 내 손으로 깨우고 싶을 뿐이야."
윤시우:"글쎄요. 전 모자와 마주하는 것이, 썩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한예나:"...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단 욕심도 있고."
메가넬:기억은 못하지만 언니였던 사람이, 뭔가 일을 벌인 뒤 묶여있고...
렌:회복을 원한다면 밖으로 옮기죠.
메가넬:(예나를 묶은 밧줄 한쪽을 잡고 가면 될까요?)
(구속된채 동행하는 느낌으로.)
미나미 (GM):그럼 될 듯 합니다.
렌:...(기억도 못한다는데. 의미가 있나.)
(의미가...)
(.....)
(아무 말 않습니다.)
미나미 (GM):그럼 예나를 데리고, 일단 푸영이 있는 곳 까지 데려가나요?
아, 예진도요
예진은 어쩌실건가요?
지금 여전히 잠들어 있어서 누가 업어주나?
렌:(예진을 데리고 나간다는 뜻이었는데..)
미나미 (GM):아 그럼 예진을 데리고 나가고,
예나는 그냥 냅두고?
메가넬:(우선 푸영을 회복한뒤->예나를 데리고간다 가 아니었나요?)
(아닌가)
(푸영을 회복->예나에게 예진을 데려감?)
렌:(예진은 회복을 위해서라도 밖으로 내보내고, 푸영을 회복한 뒤 이쪽으로 데려와 심문이든 결말을 짓든 하자! 라는 생각이었어요)
메가넬:(다들 어케 생각하시나요!)
윤시우:(예나를 살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렇게 가야 할 것 같네요.)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예진은 깨우시나요?
윤시우:(예진은 깨우지 않고 그냥 위로 올려보내고 싶어요.)
렌:(저도요)
후이터:(저두요)
미나미 (GM):자매를...안 만나게 해주나요...
메가넬:(네 언니를 우리가 흠씬 두들겨패고 묶어놓은 상황이라서...)
(만나게 해줄까요?)
윤시우:(저로선 딱히 내키진 않네요....)
후이터:(저는 상관 없는데 후이터는 별로 내켜하지 않을 것 같아요.)
메가넬:(이렇게 삐딱해진 언니기도 하니까...)
(오히려 삐딱선에 불을 지펴버리는거 아닐지...)
윤시우:(예진과 예나가 정말로 만나야만 한다면 GM님이 예진을 스스로 깨어나게 해서 만나게 해 주시겠지.)
미나미 (GM):아 그럼 예진 깨워요?
렌:(하늘의 계시 같은거죠)
메가넬:(그러면 저희는 안 깨우고 GM님이 하늘의 계시로 깨운걸로?)
(네번째 영웅 탄생.)
윤시우:(일단 PC로서도, PL로서도 저는 깨울 생각 없어요.)
미나미 (GM):그럼 제가 진짜 깨웁니다? 깨워요?
메가넬:(저는 GM님의 뜻에 따를게요-)
후이터:(저두요~)
렌:(pc로도 pl로도 깨울 생각 없다는 건 동의할게요. GM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미나미 (GM):아 참고로 말해두지만 아직까지 예나가 잡덕의 모자를 들고 있는지라
모자 빼앗아둘 필요도 있긴 합니다.
렌:(앗그럼그건뺏어둠;;)
메가넬:(이녀석. 그건 이제 내려둬.)
렌:실례. 이것도 압수할게요. (잡덕의 모자를 뺏습니다.)
메가넬:모자뺏기이. (죠커뽑기 톤으로.)
한예진:"으음..."
메가넬:... 그러게 내가 말로 할때 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
....예진씨!?
일어났어!?
미나미 (GM):하늘의 계시로 예진이 깨어났습니다.
한예진:"어라...메가넬 씨...거기에 후이터 씨랑...렌 씨..."
"...그리고 그 즐거움의 관리인도...왜..."
메가넬:빠, 빨리 누가 이분 얼굴 가려줘...~(속삭인다)
한예진:(아무래도 아직 비몽사몽인 상태입니다.)
"...? 저 사람은..."
메가넬:얼굴을 가려야 해...~(예나 얼굴을 가리고 싶은 간절함)
후이터:"결국 일어 나셨네요."
한예나:"......"
한예진:"...하하. 결국 여러분이 해치우셨나보네요...그 대민폐."
메가넬:이분은... 푸영씨의 1208번째 최애캐야...(지어냄)
한예진:"정의의 관리인으로서 체면이 안 서네요...하하."
렌:당신이 먼저 처리하려고 했나요.
메가넬:...
(...마음이 욱씬거린다.)
후이터:"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메가넬:(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그래서 저택에 들어오려 한거야?
한예진:"하하. 기다릴 시간이 없죠. 정의의 관리인이, 누군가를 기다리느라 다른 사람을 구할 기회를 놓치면 말이 아니잖아요?"
메가넬:...위험하잖아.
후이터:"맞아요."
메가넬:정의는 원래 여러명이서! 집행하는거라고.
한예진:"위험에 나서는 것도 정의의 일종이니까요."
"그리고 저희 언니는 원래 혼자서도 잘 해냈는걸요? 제가 못할리가 없잖아요?"
후이터:"정의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모아 함께 가는 것도 정의도."
메가넬:모두와 같이 가서 확실하게 안전할 수 있을때 가야지.
...예나씨도, 예진씨가 위험해지는건 바라지 않았을걸?
윤시우:"홀로 정의로운 사람에겐 의미가 없어요."
후이터:"맞아요."
윤시우:"중요한 건 다 함께 정의롭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거지."
메가넬:맞아. 맞아.
한예진:"...글쎄요. 저희 언니가 진짜 뭘 원했을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미 죽었는데."
메가넬:역시 안경을 낀 사람이 말도 잘 하지.
...
후이터:"정의란 원래 다수를 위한 것이니까요."
한예진:(약간, 관리인이 되고 어딘가 핀트가 나간듯 합니다.)
메가넬:(이거.. 어떻게 해야 한담..)
렌:죽은 사람의 뜻은 알 수 없지만.. 어쩌겠어요.
후대의 우리라도, 살아야지.
어떻게든.....
메가넬:(시선을 피한다..고 하기에는, 실눈이다.)
후이터:"글쎄요. 언니가 뜻한 바를 알아야 할까요?"
"지금 정의의 관리인은 당신인데."
렌:그보다 나가실까요. 거동이 어렵다면 도울게요. 이 곳은... 공기가 좋지 않네요.
후이터:"그렇네요. 일단 여기서 나가죠."
한예진:"...언니가 뜻한 바를...알고 싶네요. 기회가 생기면."
"아, 나가는게 가능한가요? 아, 그러고보니 원인을 붙잡았으니 가능한가? 하하..."
"...정말, 여러분은 대단하네요."
렌:네, 처리 완료했습니다.
후이터:"예진 씨가 있었다면 더 빨리 잡았을 텐데 말이죠."
라며 작게 웃어보입니다.
한예진:"그럼 저 대민폐는 어쩌나요? 역시...없애는건가?"
메가넬:........
후이터:"인단을 관리인 에게 맡기기로 했어요."
메가넬:(메가넬은... 웃고 있습니다...... 일단은.......)
렌:관리인의 뜻에 따라야죠. 자, 이제 차례는 끝났어요. 쉬세요.
한예진:"흠...근데...어째, 오랫동안 계속 잠든거 같이...몸이 영 말을 안 듣네요."
오건호:"어...그럼...윗층의 빈방에서 쉬는건?"(계속 암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그제서야 조심스래)
"내, 내가 일단 부축을 해줄테니까...올라갈 수는 있을걸."
후이터:"어머..."
메가넬:와아. 믿음직하다. 건호씨-
후이터:"친절도 하셔라."
렌:바깥과의 봉쇄도 풀렸을 텐데... 우선 올라가죠.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윤시우:(그럼 푸영과 예나의 대화는 보지 않고 올라가나요?)
오건호:"아오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건데?! 야, 그...뭐냐. 빨간옷! 빨리 따라와!"(예진을 부축하듯 잡으면서 그대로 갑니다.)
미나미 (GM):푸영은 일단 지금은 의식 차렸을겁니다.
메가넬:예진씨를 상냥하게 대해줘-
사실은 여린 사람이라고-
후이터:"맞아요~"
렌:(예진을 올려보내고 푸영을 데려올까요)
메가넬:(쓸데없는 말 덧붙임)
오건호:"아니 뭔 오해 살만한 말 하고 그러냐..."
미나미 (GM):그럼 예진은 올려보내나요? 푸영은 데려오고?
렌:(네, 푸영 예나 대면시킬게요.)
윤시우:(그렇게 하고 싶어요. 푸영과의 대화는 놓치고 싶지 않아요.)
후이터:(좋아용)
윤시우:(시우로서도 저로서도 다른 분들과는 달리 관리인 혼자에게만 판단을 맡기고 싶진 않기도 하고.)
메가넬:(푸영은 놓칠 수 없죠...)
(메가넬도 푸영에게만 판단내리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푸영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어떻게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미나미 (GM):네, 그럼 사야가 적당히 푸영을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넬:(삼자대면이 필요해.)
(사야 멋져~)
렌:(의도가 어떻게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저두 삼자대면 원해요)
윤시우:(육자대면.)
렌:(사야쨩 정말 최고 활약러)
사야:"푸영 이제 괜찮아~"
미나미 (GM):참고로 제가 그 뭐냐...푸영의 진지얼굴 픽크루 모자 없는 버젼으로 만들지 못해서
메가넬:(육자대면이면 대면이라기보단)
(여럿이서 둘러싸고 심판하는 느김 아니냐고요.)
미나미 (GM):일단 렌한테 오자마자 모자 돌려받았다는 식으로 갈게요
후이터:(회담이네요)
윤시우:(푸영의 심판을 이렇게....)
렌:(심판의 때다...)
메가넬:(심판의 때가 왔다..)
(악에 대한 심판을...여기서 집행합니다...)
후이터:(세상에 그렇게 말 하니 저도 심판의 때 라고 말 하고 싶어지네요.)
메가넬:(어쩌구..)
후이터:(심판의 때가 왔군요...)
윤시우:(심판의 때가 도래했도다....)
미나미 (GM):심판의 관리인이 되살아나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
메가넬:푸영씨. 푸영씨다.
푸영:"......안녕하세요."
메가넬:몸은 괜찮아?
움직일 수 있어?
후이터:"괜찮으신가요?"
푸영:"사야의 회복 마법이 워낙 효과가 좋아서...괜찮아요."
후이터:"다행이네요."
메가넬:(대민폐는 하나. 죄인은 둘.)
(확실히 이건 대화가 필요하다.)
렌:(가만 바라봅니다.)
푸영:"...대충 무슨 일인지는 알아요. 왜냐면...예나 씨한테 습격 당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듣긴 해서."
"결국 전부...제가 원인이였던 거네요."
메가넬:푸영씨가 좋아하는 어느 공포게임 식으로 말하자면, '알아버렸다. 들켜버렸다. 푸영의 비밀!'같은 느낌이네-
푸영:"아니, 제가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셨..."
"...아니, 지금 농담할때는 아니긴 하죠."
메가넬:이런. 안 받아쳐주는구나...
그럴 상황은 아니긴 하지.
으음-
윤시우:"예나 씨가 죽은 건 분명히 푸영 씨 때문이었으니까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메가넬: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물러가지고 말이야. 단호한 이야기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
후이터:"그렇게 되겠네요."
메가넬:안경에 대한거 빼고.
푸영:"...그렇죠. 전부 제 잘못이죠.."
메가넬: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할까 했는데, 시우씨가 먼저 말해버렸네!
푸영:"...그런데, 저는 그 잘못을 잊으려고 했어요."
메가넬:빠르다!
그렇지-
그랬지-
푸영:"하지만 결국, 망각의 세계에서 또 떠올려버렸죠..."
메가넬:괴로운 일을 전부 잊어버리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말이야... 나도, 그런 편이고.
푸영:"...아마, 그 때문이였을지도 몰라요. 예나 씨가...이렇게나 활발하게 움직이는게 가능하게 된건. 결국 떨쳐내려고 해도, 떨쳐낼 수 없는 과거였으니까..."
메가넬:망각의 세계인데 잊었던걸 떠올려냈다니... 아이러니하네...
후이터:"그러게요."
푸영:"...예나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한예나:"...증오스러웠어. 네가."
메가넬:지금 일단 예나씨라고 불리고 있는 존재가 엄청난 짓을 벌이긴 했어도, 그 전의 푸영씨가 저지른 잘못은 그거랑 별개의 일이니까.
별개의 일이라곤 할 순 없나. 오히려, 이에 대한 원흉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스노우볼이 데굴데굴하고 굴러가서 거대해져버렸다는 느낌이네...
렌:상관관계가 없는 일은 아니죠. 계속하세요. (예나를 바라보며.)
한예나:"내가 예진을 부탁했는데도, 예진을 결국 내버려뒀던 네가. 나를 죽이는 결정적인 원인이기도 한 네가. 망각의 세계에서...내 동생을 없앤 네가."
"...하지만, 아까전에 이 사람들한테 공격받으면서 생각났어."
"결국 나도...너한테 뭐라 할 처지가 아니였단것을."
메가넬:(눈치없이 챔피언~ 이라고 중간에 끼어들고 싶다.)
한예나:"정의의 가치관이 떨어진건...내 탓도 있었어."
"나는...모자세계의 진실을 알고...모자를 다시 아바타로 되돌릴 수 있을까 연구를 했었으니까."
메가넬:...
한예나:"하지만, 결국 무의미했었고. 그저 모자세계의 정의에 배반하는 행위가 됐을 뿐이였지."
"....그래. 불가능하지. 망각의 세계나 연두의 세계의 가디나 씨 같은 경우 아니면 불가능한거라고..."
"...예진이 저렇게 된것도, 결국 이렇게 무리해서 일찍 죽은 내탓이기도 한걸."
"결국 나도, 푸영도, 똑같은 죄인인거야..."
"...난, 푸영한테 복수하는 심정도 있었지만, 그에 대해 처벌한다는 심정도 있었는데..."
"그럴 입장이 아니였던거지."
메가넬:...으음-
한예나:(한예나는 그리 말한 뒤, 조심스래 자신의 마도서를 여러분에게 내밉니다.)
"...이 마도서가 바로, 푸영이 지우고 싶어했던 기억이 형상화된거야. 그리고..내 핵과 같은 존재지."
메가넬:...
한예나:"이걸 푸영이 받으면, 푸영은 그 때 그 기억을 되찾을 수 있어. 하지만..."
"...난, 그대로 사라지겠지."
메가넬:...그런가. 괴로운 기억을 자신에게서 떼어놓은 결과가, 지금의 대민폐 디코이 예나씨를 만들어낸거구나.
한예나:"하지만, 사라지기전에 부탁이 있어."
메가넬:부탁-?
한예나:"....예진이는 아마, 지금 [발광]상태에 비슷한 상태일거야."
"그러니까...혹시, 치유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예진이한테, 그 마법을 사용해주면 안될까."
렌:알겠습니다. 적법한 조취를 취하죠.
메가넬:...그러고보니, '발광'상태는 자연치유로는 해제되지 않지.
한예나:"내가 사라진 뒤에라도, 예진이가 제정신을 차릴 수 있게..."
윤시우:"이대로 놔둘 수만은 없으니까요."
후이터:"그건 그렇죠."
사야:"...분위기 깨서...미안한데..."
메가넬:으응?
사야:"...그 나도 일단...쓸 수 있긴 한데...치유마법..."
렌:그럼 지금 바로 올라가서, 부탁드려도 될까요.
메가넬:와아. 그러면 사야씨가 써주면 되겠다-
후이터:"적임자가 여기있네요."
사야:"아, 그, 그럴게! 그럼!"
(바로 위로 뛰어올라갑니다.)
렌:네, 맡기겠습니다.
미나미 (GM):사실 사야가 여기 있음 좋았던 이유가 이것도 있었습니다(...)
렌:....자, 그럼. 관리인.
직시하시겠나요.
메가넬:
후이터:"판결은 맡길게요. 푸영 씨."
메가넬:(오타)
푸영:"...정말, 이대로 괜찮은건가요."
"난...아직 모르겠어요."
"기억을 되찾기 싫다기보단...비록 이런 형태여도, 예나씨가...일단은 살아계시는데..."
메가넬:...핵을 푸영씨가 받는다면, 두 죄인 모두 죄에 대한 벌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푸영:"...기억을 받으면, 전 또 다시...예나 씨를..."
메가넬: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까..
...역시 다시 한 번 물어보는데,
렌:애초에 이 대민폐가 출현한 게, 어디서부터 이어졌는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만.
메가넬:지금의 예나씨는 정말로, 완전히 생전과 똑같은 예나씨인거야? 그러니까, 그... 정신이나 그런것에 있어서.
푸영:"...확실히...좀 생전에 비하면 날카로운 면이 있는듯 하지만..."
한예나:"...아마 지금의 나는, 푸영의 부정적인 기억에 맞춰서, 한예나의 부정적인 면만을 받아 다시 태어난 존재니..."
"...어딘가는 다른 점도 분명 있을거야."
메가넬:...응. 그 점이 신경쓰였어.
렌:온전한 본인이라고 하기도 어렵잖아요. 그런데도 그저 닮았다는 이유로 살려두길 원한다고요. 대민폐를?
메가넬:푸영씨의 무의식적인 죄책감과 공포가, 지금의 이 디코이 예나씨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서.
렌:저는 이해하기 어렵군요.
메가넬:나는... 으음. 뭐랄까. 어떻게 보면 푸영씨랑은 반대의 입장이야.
푸영씨는 기억을 되찾는건 상관없지만 , 예나씨가 또 죽는게 싫어서 망설이는거라면.
나는 예나씨가 또 다시 죽는 것이 걸리지만, 푸영씨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핵을 받아야 한다... 는.. 느낌?
.....
말이...꼬이네...
...안경분이 부족해서 그래... 누가 안경을 처방해줄래?
푸영:"...다른 두 분은...어찌 생각하시나요...?"
(시우랑, 후이터를 보고 조심스래 말해봅니다.)
윤시우:"...만에 하나 제가 말이에요."
메가넬:미려한 안경캐릭터인 시우씨가.
윤시우:"다시 모자를 손에 넣어 세이티랑 똑같은 디코이를 만들고, 그걸로 자기 자신의 만족을 꾀한다면 그건 올바른 일인 걸까요."
메가넬:...끔찍하지.
윤시우:"만날 수 없게 됐을 뿐, 지금도 세이티는 고통받고 있을 텐데 말이죠."
"...그거랑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메가넬:그건, 안 돼.
윤시우:"진짜 예나 씨는, 지금 푸영 씨의 모자로서 고통받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 파편을 모아 만든 디코이 예나 씨를 남겨 놓고선 자기 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된 일일 거예요, 분명."
(시우는 그렇게 확고하게 말합니다.)
후이터:"맞아요."
메가넬:...응. 그 말을 듣고 나니 확실해졌어.
디코이 예나씨를 죽인다는 것은, 푸영씨가 예나씨에게 죄를 지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
오히려 이 디코이 예나씨를 죽이는 것을 통해서, 그 때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거야.
용서받을 수 없다면, 벌을 받고,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어.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너무 편하게 말하는 걸까.
후이터:"그리고 푸영 씨가 그 핵을 받아 들이지 않는 다면. 여기 있는 디코이 한예나 씨는 푸영 씨가 관리인으로서 죽을 때 까지 고통스러워 하겠죠."
"그리고 푸영 씨의 죄는 용서 받지 못한 체로 끝날 것 같네요."
메가넬:맞아. 지금의 예나씨를 보는 예진씨는, 어떤 기분이겠어.
..발광 상태에서 돌아오면 기억도 돌아올지도 모르잖아.
정의롭고 다정했던 언니가, 푸영씨에 대한 증오와 복수만에 몰두해서 정의를 꺾어버린 채 비뚤어졌다는걸 눈앞에서 봐야 하는 거잖아.
...으으음.
...뭔가... 그... 내가 푸영씨를 너무 몰아붙이는건가....(긁적인다.)
렌:합당한 말씀이었어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 전원, 디코이 예나가 죽는 걸 원하시는 건가요?
메가넬:(강조하니까 갑자기 무서워지긴 하는데)
후이터:후이터는 어느쪽이든 상관 없습니다.
렌:(푸영이 죄를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후이터:푸영에게 맡기자고 했으니.
메가넬:(메가넬은 우유부단합니다.)
윤시우:(저는 죽이는 쪽을 택하고 싶어요.)
메가넬:(뒷사람은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리 선택하신다면, 알겠습니다.
메가넬:(메가넬 심정: 안경 50개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빨리 안경으로 치유해야해.)
미나미 (GM):푸영은 여전히 안절부절하지만, 그걸 보다못한 예나는 스스로, 푸영에게 마도서를 건내줍니다.
푸영이 그걸 받자마자, 예나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예나:"...있잖아. 푸영. 내가 자기먹기에 죽은 그 날에...부탁한거 기억나?"
"예진이를 잘 부탁한다고."
"물론, 어차피 곧 너희도 잠들듯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그 약속 꼭 지켜야돼."
"...알겠지?"
푸영:"...네..."
한예나:"...고마워. 그리고...미안해..."
메가넬:.....
미나미 (GM):한예나는 그렇게, 완전히 빛덩어리가 되어 사라집니다.
푸영의 손에 있던 마도서도, 어느 새 푸영에게 흡수된듯이 점점 투명해져갑니다.
...위에서, 여러 사람들의 말소리로 점점 시끄러워집니다.
아마, 잠들었던 디코이들이 하나둘 깨어나고 있는 거겠죠.
윤시우:(잠시 길게 묘사해도 괜찮을까요?)
미나미 (GM):네.
메가넬:(저는 괜찮아요!)
렌:(네!)
후이터:(좋아요~)
메가넬:(우리 미려한 안경캐.)
윤시우:(솔직히 말해, 조금 우쭐해져 있었습니다.)
(아바타로서, 그리고 관리인으로서 디코이들의 생사를 너무나도 간단하게 결정할 수 있었으니까요.)
(관리인이란 생명을 창조하는 창조주이자, 그들을 통치하는 지도자이며, 죄를 심판하는 판사입니다.)
(시우는 그중에서도 뛰어나다 칭송받는 톱 텐의 자리에 올라, 수많은 아바타들의 동경까지 받았죠.)
(우쭐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라고 한다면 전부 궤변이겠지만요.... 시우는 결국 우쭐해졌습니다.)
(모자세계의 진실을 알아 버린 자로서, 모자세계를 이끄는 톱 텐의 일원으로서, 무리해서라도 자신이 나서서 뭔가 바꿔야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윤시우:(진실에서 눈을 돌리는 자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세계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걸 위해 많은 세계를 망가트렸어요. 아바타들을 이끌기 위해, 수많은 디코이들을 혼란시켰습니다.)
(...결국 디코이든, 아바타든 관계없는데. 관리인이란 명함도, 톱 텐이란 지위도 디코이를 하나의 인격체에서 끌어내릴 수는 없는 건데.)
(그걸 몰랐던 시우는 앞으로도 영원히 죄인일 겁니다. 벌이 주어지지 않았든, 지금처럼 벌을 받고 있는 동안이든 관계 없어요.)
(누군가의 희생 없이 살 수 없는 시우로선 희생 자체를 부정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고작 나 하나의 독선 때문에 죽어선 안 됐을 텐데....)
윤시우:(무엇보다도 멋대로 디코이 컴퓨터를 만들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과 힘을 합칠 수 있었더라면... 클라인 씨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세이티도요....)
(...지금은 그저 바랄 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사명이나, 정의를 위해 돌아가는 세계가 아니라.)
(모두의 즐거움과 소명, 정의를 위한 세계가 오기를.)
메가넬:(디코이 예나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역시, 씁쓸하네요.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은.)
미나미 (GM):네, 그럼 윗쪽에서 여러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에 이어, 누군가가 문을 박차고 나가는 소리가 여러 들립니다. 발소리도 꽤 들리네요.
다같이, 드디어 지긋지긋한 저택을 나가는 듯 합니다.
...허나 그 발소리에 가려졌을 뿐, 잘 들으면 누군가가 서러운 울음소리도 같이 들립니ㅏㄷ.
다.
메가넬:...
미나미 (GM):...뒤늦게, 자신의 언니를 떠올린 동생의 울음소리겠죠.
그 후 여러분은 무사히 저택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이 거짓된 세계의, 눈부신 햇빛을 받으면서요.
그렇게 여러분은, 모자세계를 혼란으로 이끌던 대민폐중 하나를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션 종료
미나미 (GM):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우애애애앵
세션 너무 좋았어요
middle.s: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우애애애앵
우애애애애앵
middle.s:푸영예나예진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megane m.:우애애애앵
우애애애앵
유리프:수고하셨습니다~.
middle.s:메가네님 뚝
wdkas:수고하셨습니다~
megane m.:뚝.
(급진정)
middle.s:옳지
megane m.:다섯 번째 대민폐. 우는 안경.
유리프:으악, 갑자기 진정하시다니 잘했어요!
megane m.:대민폐로 선정되기 전에 울음을 그쳐서 대민폐 자격 박탈.
유리프: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미나미 (GM):세션 관련 질문 계시면 잔뜩 해주세요!
middle.s:세션 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미나미 (GM):아, 맞다
보상을 깜박했네
middle.s:울 애들은.. 집 갔나요
미나미 (GM):기본 경험치는 8점
디코이들이 저택에 탈출했으니 추가 1점
그리고 예진이 발광 상태 해제시켰으니 추가 1점
megane m.:GM님이 생각한 최고 해피엔딩? 은 뭐였나요?
미나미 (GM):총 10점입니다!
middle.s:와~
미나미 (GM):최고 해피엔딩은...
wdkas:와~
미나미 (GM):디코이 예나가 살아서 죗값을 치르는 엔딩이였어요...
megane m.:살아서 죗값을 치른다니 에빌덕다운 사고긴 하군요
미나미 (GM):저는 개인적으로...죽는 건 죄에 대한 도망이 아닌가란 의식이 좀 있었거든요...
살아서 죗값을 치뤄야지...
살아서...죗값을 치뤄...
megane m.:다만 디코이 예나는 만들어진 과정부터가 푸영의 죄였다보니까....
middle.s:저는 디코이 예나가 죽는 게 아니라 푸영이 죄를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미나미 (GM):그래서 여러분이 죽이는 걸 선택할때 속으로 살짝 놀랐습니다.
megane m.:뭐랄까 이대로 살려뒀다간 그건 그것대로 너무 가엾다고 생각했어요...
미나미 (GM):디코이 예나가 살아도, 푸영은 아마 죗값을 치루려고 할겁니다.
middle.s:ㅁㅈ..푸영이 결국 죄를 회피하는거니까요
유리프:저는 세션 중에 얘기했던 것과 같은 이유요.
미나미 (GM):기억자체는 저택 안에 있는 그 영상을 보면 되찾을수 있었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 다이렉트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리프:시우 자기 자신이 세이티를 닮은 디코이를 만든다거나 하는 걸 용서할 수 없듯이, 시우도 예나를 남겨 놓는 건 용서하지 않았을 거예요.
megane m.:디코이 예나는 뭐랄까 푸영의 죄의식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아서
middle.s:그리고 솔직히 불안불안한 세계에 대민폐를 그대로 놔두면 이것도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megane m.:생전의 예나랑은 다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일인물이라고 하더라도
디코이가 되며 너무 망가져버렸다? 는 느낌이라고 할까..
middle.s:솔직히 진짜 예나! 라기보다는 (진짜 예나는 푸영의 모자죠) 푸영의 죄를 형상화해둔 느낌이라
유리프:뭔가 저도 그래서 디코이 예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 고인 모독 같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결국 푸영에게 돌아가는 걸 원했어요
megane m.:대략 뭐랄까
미나미 (GM):음...사실 디코이 예나 만들면서 첨엔 가디나 같은 느낌으로 가자~란 심정이였는데
megane m.:푸영의 '예나라면 이랬을 것이다'가 만들어낸... 예나를 본따 만들어진 무언가 같은 느김
wdkas:PC와 PL의 성향이 다르면 역시 힘드네요.
ㅠㅠ
미나미 (GM):너무 생전과 똑같음 재미없으니 복수심도 넣자...라는게
megane m.:카스님 PC랑 성향 다르셨어요!?
미나미 (GM):너무 많이 들어간듯 하네요(...)
wdkas:후이터는
유리프:저는 비슷해서 RP가 편했던 것 같아요.
megane m.:그거군요 신이 우리를 만들떄 짤같은
wdkas:정말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주의였는데
middle.s:저도 렌은 처음 굴려봐서 너무 헤맸네요
megane m.:너무 생전과 똑같음 재미없으니 복수심도 넣자->으아아
미나미 (GM):그래요 그거예요
megane m.:저도 메가넬을 오랜만에 굴렸더니
wdkas:저는 개인적으로 살아서 죗값을 치른다는것 가체를 살짝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megane m.:이게 메가넬 맞는지 모르겠어요
middle.s:메가네루 좋았어요
megane m.:경애에게 빡 영향받아서 이렇게 되었나보지뭐.....
middle.s:창문 너머로 보는 짤 꼭 메가넬 패러디해주세요
미나미 (GM):아 저도 기대합니다
megane m.:하이고... 저러면 안 되는데...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이 파티 조합 진짜 미쳤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이 끝없이 츳코미를 걸어야 하는 조합이라니!!!
유리프:시우 그래도 많이 자제했어요~.
megane m.:이중 가장 츳코미포지션에 가까운게 메가넬이라니!!!
wdkas:ㅇ0ㅇ
미나미 (GM):저도 메가넬이 츳코미해서 쇼크(...)
middle.s:여하튼 RP들 정말 좋았어요..
wdkas:쇼크~
다들 좋았어요~
megane m.:렌은 상식인 포지션인데 만담에 어울려주는 타입이 아닌 느낌이고
미나미 (GM):GM으로서 아까운 점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megane m.:상식인?
상식...인? (바깥에서 풀린 썰들 보며)
미나미 (GM):외전이니까! 최애 디코이들이 올스타전! 같은 느낌으로! 너네 다 싸워보자!
middle.s:
ㅋㅋㅋ
미나미 (GM):...라는 심정으로 만들었는데 결국 제대로 싸운 애들은 없었고
megane m.:그래도... 상식인....
middle.s:그래도 지식인은 맞지 않나요 8인걸
유리프:그 부부은 아무리 봐도... 과욕이니까요....
megane m.:지식인 (상식인이라기엔 애매)
부부?
부부의 세계.
middle.s:?
유리프:헐.
wdkas:?
미나미 (GM):그게 그리 되다니
middle.s:우리 다음은... 부부의 세계인가요
누구 결혼해?
wdkas:리트파르?
middle.s:꺄앙아아간ㅇ마ㅏㅣㄴ린
미나미 (GM):리트파르 결혼해
middle.s:ㅇㄷㄷㄷㄷㄷ
유리프:아직 학교의 세계도 못 갔는데.
middle.s: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egane m.:부부의 세계.
middle.s:결혼했어요 둘이???
헐...
미나미 (GM):저 리트파르 타마고토지 진짜 보고싶어요
유리프:갑자기 약혼 설정 급조하나.
middle.s:예물 들고가야지...
아 제발
약혼해줘
제발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megane m.:올스타즈 전투는 무리에요 무리.
middle.s:저 입찢어져서 거의 빨간마스크됨
megane m.:PC가 2명인데도
그 2명 스킬카드 맨날 헷갈리는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건...
인정합니다
유리프:근데 CM 맡게 되셨으니 당부드리자면
megane m.:예: 10회까지 탐정 효과를 헷갈리는 탐정 PL.
유리프:절대로 CM이 과욕 부리면 안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10명을 어떻게 다뤄!
유리프:1회성 GM 맡는 건 그래도 괜찮지
wdkas:(먼산)
유리프:캠페인 단위로 그렸다가 그림 찢어지면....
그건.....
미나미 (GM):저도 CM으로선 안 그럴거예요
이번엔 모처럼 일회성 GM이니
wdkas:(먼고 먼 산)
미나미 (GM):이런 특수 전투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대체)
megane m.:하지만 실패했다.
유리프:후후, 저 자기 먹기 전투 반 년 동안 준비했다니까요.....
megane m.:이 기믝의 실패 요인 하나를 또 꼽자면
wdkas:역시 대민폐급 적은
megane m.:우리 멤버들 운이 너무 쎘어요.
wdkas:PC를 봐주려고 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미나미 (GM):운이 좀 세긴 셌죠...
megane m.:당장 4명중 3명이 지성이 강한데
유리프:PC를 봐주려고 하면 안 된다기보다는
megane m.:시우는 도박사까지 있고.
유리프:NPC들을 활약시키려고 하면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음음
미나미 (GM):저 솔직히 2명 성공까지는 실패로 판정할까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PC들의 활약을 위해
좀 높이긴 했습니다
아니 낮추긴 했습니다
높이고랑 낮추고가 왜 헷갈리는건데 진정해
megane m.:진정.
유리프:그 다른 티알피지 북에서도 많이 강조하는 건데
'강적을 만들어서 스릴 있는 전투를 만들자!'
가 마스터링에서 제일 글른 마인드(...)라고 하더라고요.
wdkas:고렇군요
megane m.:글른 마인드였군요
유리프:열에 아홉은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둘 중 하나로 끝난다고.
megane m.:확실히.
wdkas:음 그렇긴 하죠.
미나미 (GM):전 강적까진 아니고...그 뭐냐
middle.s:전투 밸런스 잡기가 젤 까다로워 보이긴 해요
미나미 (GM):적당히 강한? 디코이 컴퓨터 정도의 느낌?
으로 하려고 했는데
유리프:PC들은 주인공이니 적당히 성취감 있는 선에서 쉬운 쪽으로 짜는 게 좋다곤 합니다.
디코이 컴퓨터 강했던가요?
미나미 (GM):생각보다 PC들의 주운이...강했습니다
유리프:(떠올려 봄)
(절레절레)
미나미 (GM):디코이 컴퓨터가 아니라
middle.s:임팩트는 엄청 쎘죠
wdkas:(절레절레)
middle.s:뭣보다 무서워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뇌가뇌가뇌가뇌가뇌가!!! 하는데
어떻게 안 무서워요
wdkas:임팩트는 강했죠!
미나미 (GM):다른 뭐였나
megane m.:PC들은 운 이전에
너무 고였어요.
뭣보다 유리프님이 편에 있단 시점에서
유리프:임팩트라면 복실이랑 믝믝사우루스도 있는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맞아요
유리프:앗, 그건.
megane m.:상대가 안돼.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믝믝사우르스도 무서웠지...
wdkas:믝믝사우루스
middle.s:그리고 리프님은 약간
megane m.:이쪽은 딥-러닝 유리프를 가지고 있다.
wdkas:무서웠죠~
유리프:사실 저도 근데 룰을 까먹어서
middle.s:모자세계 관해서는 최강이라고 해야 하나
딥러닝유리프
미나미 (GM):무셔~
유리프:그 후이터 공격 크리로 막았을 때
megane m.:모자세계의 세계의 관리인 유리프.
유리프:그때 도박사로 주사위 터트렸으면
middle.s:약간.. 이길 의욕도 없어지고
미나미 (GM):아 글고보니 그것도 있었구나
유리프:예나는 실책을 깨닫기도 전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가능성!
wdkas:가능성!
megane m.:거기까지 하면 미나미님이 우시니까
리프님이 적당히 봐주신걸로.
유리프:거기까지 가면 체념의 단계 아니었을까요....
미나미 (GM):예나가 일찍 죽는건...울 요소 아니였어요...
middle.s:이미 사라진 세계 가치관 상승..
미나미 (GM):그보단...태일이...
megane m.:선공을 선택해서 패배한 몬타고가 그랬듯.
유리프:ㅇㅇ. 밸런스의 실패라기보단 기믹이....
NPC에 너무 많은 애착이 있으면 발생하는 문제 상황....
wdkas:기믹은 중요하죠.
megane m.:리트: (체념의 세계의 가치관을 체념함...)
middle.s:저 저 체념 드립 너무 좋아함
megane m.:확실히 그건 있었죠
유리프:저도 사실 파르메 공격이 망각에서 크리로 막혔을 땐 살짝 'ㅠㅠ' 싶었어요.ㅋㅋㅋㅋ
megane m.:NPC 각각이 최애 기믹이다보니까
이걸 다 살리려면
GM은 갈려나가고
미나미 (GM):사실 반은 안 살려도 괜찮긴 했는데...
megane m.:정작 그걸 지켜보는 PC들은 원전 캐릭터를 모르면 못 알아보니까요.
미나미 (GM):그래도 전투에 나온 캐릭터는 살려보고 싶단~생각이~아예없진 않았어요(...)
적어도 백장대가 믝/믝믝/믝믝믝처럼 움직이는건 보고싶었는데
megane m.:중요 NPC는 최대한 적은게 좋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왜냐하면 GM이 힘들고 PL도 힘들어서.
[※ NPC가 활약할수록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그만큼 PC의 활약을 줄여야 하니 말이죠.]
유리프:종자도 종자 나름이라.
megane m.:GM은 다루기가 힘들고 PL은 기억하기가 힘들고.
유리프:모세팟 종자는 뮤리온 공격하는 거 외엔 아무것도 못하고.
(이 발언은 오프레코로 부탁드립니다.)
[※ 아니마... 고통 세션에선 대활약할 것 같네요.]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모세팟 종자도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래도 귀엽잖아요!
megane m.:엄청난 발언이 나와버렸어.
middle.s:우리집 믝믝들도 주운이 좋았다 뿐이라
유리프:3회 동안 대미지 얼마 입혔지.
megane m.:저거 박제해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
유리프:한자릿수일 듯.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빨리 외부로 알려
유리프:사실 뮤리온과 만담 콤비!
미나미 (GM):저 이거 캡쳐해도 돼요?
유리프:ㅋㅋㅋㅋㅋ 아뇨!
모세팟 아니마는 다른 활로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향후를 기대해 주세요.
wdkas:와~
middle.s:와!
유리프:애초에 3회 세션에서 토끼 무한 증식 장치랑 연이 있다 뭐 이런 떡밥이 나오기도 했고.
대민폐 출신일지도 모르겠어요.
wdkas:유리프 님 계속 스포하셔ㅠㅠ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아직도 3회 세션을 안 읽었다니!
wdkas:3회세션 언제 나온 거예요ㅠ
미나미 (GM):3회 세션 그거잖아요
키미노 나와!
유리프:트롤리.
wdkas:저 지금 너무 바빠서
미나미 (GM):나마에와!
megane m.:절대 잊어버려선 안되는...
그 이름...!
wdkas:트롤리는 읽었어요!
megane m.:'모르는 아저씨' !!
유리프:그게 3회 세션이요.ㅋㅋㅋ
wdkas:아하!
그럼 읽었어요!
megane m.:트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모르는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3회 세션 앞에서 한 헛소리들이 자꾸 복선회수되는게 너무 웃겼다고요.
wdkas:모르는 아저씨
megane m.:대체 왜 저게 회수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모르는 아저씨 인기투표 상승권이라면서요
megane m.:제가 투표할 당시에는 1위였어요
유리프:뒷사람이 뭐 하나 나올 때마다 복선으로 만들려고 자꾸 로비해서 그만.
megane 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솔직히 모르는 아저씨 같은 기믝도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넣어보고 싶었는데
유리프:모르는 아저씨 최종 1위 했어요.
wdkas:와...
megane m.:최종 1위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2위가 나기였던 것 같고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역시 모르는 아저씨
megane m.:혼자 실사인장인 모르는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혜모모는요?
누구였지?
megane m.:루프 3위했구나!
미나미 (GM):그거 괜찮아요?
유리프:혜모모는 리후요.
wdkas:1위가 리후던가?
리후구나!
middle.s:리후 쩐다
wdkas:쩐다...
유리프:저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ㅋㅋㅋㅋㅋ
megane m.:루프 1빠로 뽑은게 저였어요.
미나미 (GM):리후 짱!
유리프:리후 10위권 밖일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megane m.:리후 심록의 세계에서 활약 생각하면 높을만 한데!
미나미 (GM):리후가 1위 아닌게
megane m.:뭣보다 초반부터 계속 의뢰인 기믝이었던만큼
비중도 높고!
유리프:저는 파르메/리트가 높을 줄 알았어요.
미나미 (GM):오히려 이상하다 생각해요
middle.s:아니그게요..
제가자꾸
리트파르
매치시켜놓고
투표를거기서그만둬서
미나미 (GM):나루호도
유리프:세이티랑 리후는 중위권 예상.
미나미 (GM):울 세이티는 1위 후보감 아닌가요
wdkas:저는 리트랑 리틀이 나와서
미나미 (GM):(대체)
megane m.:의뢰인기믝인데 사실 세계에 대해 뭔가 많이 알고있음 + 흑막스러운 무언가도 의심됨 + '지켜야 할 것이 있어' 희생선캐
middle.s:제 맘 속에서는 공동 1위로 케이크 썰었으니
wdkas:첫 판 바로 껐어요.
megane m.:가 어떻게 상위권이 안 돼요.
유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gane m.:참고로 저는 파르메 1위로 뽑았어요.
미나미 (GM):참고로 전 세이티요
wdkas:저는 도랑이요
미나미 (GM):제 캐릭터는 버렸습니다
wdkas:도랑도랑
megane m.:도랑도랑.
middle.s:맞다 혹시
미나미 (GM):특히 푸영 넌 나가! 왜 네가 경애랑 붙어!
megane m.:팝아저씨가 아니었구나.
middle.s:큐엔에이 들어온 거 있나요
wdkas:레이카와 후이터는 빠르게 예선 탈락해 버렸습니다.
유리프:아마 계익 님이 보내신 게 절반 정도 될 듯?
megane m.: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자체 QnA 해도 되긴 하니 큰 상관은 없는데
wdkas:그치만 후이터 상대가 도랑이고 레이카 상대는 클라인 이었는 걸요!
middle.s:자체 큐엔에이 갑시다
wdkas:와~
유리프:다른 PL분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역시 빨리 넣어 주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QnA에 미사 멋져요가 하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답변 부탁드려요.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ㅠㅠ미사캐입으로 답해야하나
미나미 (GM):미사 짱
wdkas:미사 멋져요!
middle.s:으아악그만해요
megane m.:미사 멋져!
middle.s:근데 저는 질문하면
뭐..리트파르 일대기 써달라고 해야해서
삼가기로
wdkas:그러고보니
유리프:질문 다섯 개 들어왔네요.
wdkas:망각세션에서 PC가 시우한테 이겼으면
어떻게 됐나요?
PC1팀이
middle.s:그거 이길 수 있냐구요
유리프:시우한테 이기고 지옥 문이 열립니다.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가능성의 이야기죠.
유리프:상정은 하고 있던 루트예요.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잖어!
유리프:지옥이 아니라 천국 문이구나.
미나미 (GM):똑같잖아!
유리프:지옥은 모세팟 데려가야 하는 곳이고.
wdkas:아하
middle.s:진짜 망각세션 초반에
우리가 천국에 있는거고
미나미 (GM):새삼스럽지만 디코이 예나 모자를 통해 모든 걸 지켜본 설정인데
middle.s:PC2팀들은 지옥에 있는 건줄 알았는데
미나미 (GM):몇몇 코믹한 상황보곤 뭔 생각을 했을지...
특히 안경 세션의...교수 족칠때(...)
megane m.:그러고보니 이번 세션 메가넬... 캐붕 안같았나요?
괜찮안ㅆ나요?
middle.s:저는
정말
정말
wdkas:메가네루 멋져요
middle.s:좋았어요...
wdkas:멋져요
멋져요
유리프:맞아요, RP 좋았어요.
wdkas:멋져요
미나미 (GM):저도 진짜
유리프:오히려 성장한 느낌 나서 좋았는데요?
megane m.:좋았다면 다행입니다.....
미나미 (GM):메가넬한테 RP상 드립니다
megane m.:( ㅇ
어덯게 해도 짤리잖아!
wdkas:메가네루 좋아요
megane m.:그런 일이 있었던 만큼 성장했어야 하기도 하고
미나미 (GM):저 잠시만요
엄마가 외출하자고 해서
megane m.:경애가 기억을 찾은후 태도가 바뀌었듯 메가넬도 기억을 조금 찾기도 했다보니...
유리프:이번 세션들 진짜 다들 RP 난이도가 높았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미나미 (GM):나가도 괜찮을까요;;
megane m.:괜찮아요!
유리프:그럼 DM방 가죠.
wdkas:그럼 이로서
middle.s:좋아요! 그럼 DM방에서 뵈어요
megane m.:애초에 저희 왜 계속 롤20으로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middle.s:다들 좋은 밤 되세요~
megane m.:후일담인데!?
middle.s:ㅋㅋㅋㅋㅋㅋㅋㅋ
wdkas:기억을 아ㅖ 못 찾은건
유리프:브금이 너무 좋아서....
megane m.:좋은밤!
유리프:(?)
wdkas:후이터 뿐이군요.
megane m.:브금은 유튜브니까
미나미 (GM):그럼 저 갈게요;;
megane m.:계속 틀면 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프:자기 기억은 시우도 못 찾았어요.
wdkas:(크으... 아깝다.)
middle.s:아깝냐구요ㅋㅋㅋ
wdkas:ㅋㅋㅋㅋㅋㅋㅋㅋ
middle.s:그럼 진짜 DM에서 봅시다
megane m.:이 이상의 헛소리는 디엠에서!

wdkas:네에~






[NPC 소개]


NPC들의 수가 너무 많아 소개는 생략합니다.

그 대신 이번에는 특별히 미나미 님이 보내주신 NPC들 시트를 직접 공유합니다.

바로 가기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Posted by 유리프
2020. 10. 3. 18:52

[바로 가기]


제1회 세션 연두의 세계 바로 가기

제2회 세션 안경의 세계 바로 가기

제3회 세션 잡덕의 세계 바로 가기

제4회 세션 암흑의 세계 바로 가기

제5회 세션 가치관의 세계 바로 가기

제6회 세션 즐거움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part 3 바로 가기

제7회 세션 경쟁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제8회 세션 심록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애프터 플레이 바로 가기

제9회 세션 사명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제10회 세션 체념의 세계

▶ part 1 바로 가기

 part 2 바로 가기

NPC 설명 바로 가기






[개요]


CM: 유리프

GM: 미나미 님


일시: 2020. 08. 27. (木)

종류: 다인 텍스트 세션

플레이 타임: 8시간






[PC]


1. 푸영(GM: 미나미 님)



성별: 여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30

[완력/기교/지성] 3/5/6


백스토리: 죄

금기치: 71

가치관: 73%


무기: 팔레트 나이프

소지금: 523

소지품: 안경, 랜턴, 수통, 만화책, 메모장, 라이프 캡슐 B, 라이프 캡슐 C우산, 소울 태블릿


오파츠: 신기한 주머니

스킬 카드: 탐정(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곡예(오토)은밀(통상 A)제비반환(통상 A)영창(통상 A), 순간 이동(통상 B), 차지(통상 C), 심안(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마법의 CCTV(통상 C)

사용 픽크루: 少年少女好き?




2. 메가넬(PL: 메가네 님)



성별: 여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28

[완력/기교/지성] 5/2/6


백스토리: 꿈

금기치: 12

가치관: 87%


무기: 지팡이

모자: 실크햇

소지금: 215

소지품: 안경, 안경, 안경, 중화제, 라이프 캡슐 A


오파츠: 가속 스위치, 귀신의 손

스킬 카드: 무예가(클래스), 철벽(오토), 원격 마법(오토), 강철의 육체(오토), 방어 전념(오토), 영창(통상 A), 봉인(통상 B)반격(통상 C)감싸기(통상 C), 근육 모드(통상 C), 천리안(통상 C), 렌탈 스킬(통상 C)

사용 픽크루: シルクハットキャラメーカー




3. 후이터(PL: wdkas 님)



성별: 불명

레벨: 6

경험치: 5/20


[HP] 26

[완력/기교/지성] 3(+1)/5/4


백스토리: 이중인격

금기치: 27

가치관: 99%


무기: 부메랑

모자: 섀이덴호네스트

소지금: 445

소지품: 라이프 캡슐 C중화제


오파츠: 황금의 데스 마스크

스킬 카드: 사이코패스(클래스), 괴력(오토)사격(오토)신기(오토), 급소 조준(통상 A), 유격(통상 A), 필살(통상 A), 은밀(통상 A)제비반환(통상 A)비술(통상 A), 강화 마법(통상 B), 즉효 탄환 논파(통상 C), 그림자 숨기(통상 C)

사용 픽크루: こんぺいとう**メーカー




4. 윤시우(PL: 유리프)



성별: 남성

레벨: 6

경험치: 15/20


[HP] 26

[완력/기교/지성] 5/1/6

백스토리: 꿈


무기: 주사위 모양 미니 골렘

소지금: 180

소지품: 우산


오파츠: (없음)

스킬 카드: 도박사(클래스), 마력 증폭(A), 마력 확산(A), 마킹(A), 비술(A), 꼭두각시 인형(B), 차지(C), 변신(C), 스킬 강탈(C), 행동 순서 조작(C), 해킹(C)

사용 픽크루: キミの世界メーカー




5. 렌(PL: 계익 님)



성별: 남성

레벨: 7

경험치: 5/22


[HP] 24

[완력/기교/지성] 1/4/8

백스토리: 가족


무기: 칼 (및 망토 아래 각종 무기)

소지금: 75

소지품: 랜턴, 라이프 캡슐 C


오파츠: (없음)

스킬 카드: 마술사(클래스), 원격 마법(오토), 마법 장벽(오토), 급소 조준(A), 마력 증폭(A), 마력 확산(A), 마법 방패(B), 강화 마법(B), 기억 소거(B), 변신(C), 스킬 강탈(C), 이중 영창(C)

사용 픽크루: ヤンデレ男子_mero







[플레이 로그]

 

※ 실제 세션을 다소 각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편집자 재량껏 바꿨습니다.

※ 편집을 하면서 사소하게 주석을 덧붙인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파트들은 이 글처럼 ※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카스 님이 roll20 라이브러리를 지우시는 바람에 카스 님의 PC 일러스트가 전부 깨졌습니다. 한 번 라이브러리를 지우면 복구가 불가능해 이대로 업로드합니다.

오타 수정하다가 한계를 느낀 편집자가 파업했습니다. 평소보다 난잡한 로그라도 양해 바랍니다.




지난 줄거리
미나미 (GM):망각의 세계 일이나 자기먹기 등으로 오랫동안 잡덕의 세계를 비웠던 푸영!
허나, 그 사이에 잡덕의 세계에서는 터무니없는 일이 일어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푸영의 세계의 한 귀신의 집에서 있던 사건이였다.
원래 디코이들이 스릴을 느끼라고 만들어진 귀신의 집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귀신의 집에 수백 명의 디코이들이 갇혀버렸다는것!
거기다가 그 저택 안에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미나미 (GM):잡덕의 세계의 가치관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태였다.
푸영은 후견인 심사가 끝나자마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일단 살펴보겠다고 말을 했으나
그 후로 한참 연락이 없었고...
그 후 PC들은 잡덕의 세계의 누군가가 적은 글을 터미널에서 보게 된다.
지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당장 잡덕의 세계로 와주시게.
미나미 (GM):과연 잡덕의 세계에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것인가
그리고 푸영은 멀쩡한것인가
(다시 열리는 코x의 그 문)
미나미 (GM) 귀신의 집 감금 사건!
미나미 (GM):(문쾅)
자,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윤시우:(평범하게 생각하면 이미 다 굶어 죽었을 것 같은데.)
렌:(장례를 도와야 하나?)
후이터:(확실히...)
메가넬:(모자로 어떻게... 음식 못 만드나요)
[※ 자신의 세계가 아닌 한 못 만듭니다.]
미나미 (GM):여러분은 터미널에서 그 소식을 듣고 잡덕의 세계에 도착했습니다.
잡덕의 세계에 도착하자마자, 여러분을 향해 누군가가 다가오네요.
메가넬:(!)
후이터:(!)
마츠타카 레이지:"아, 자네들. 내 메세지를 보고 온건가?"
메가넬:(호감도 업)
후이터:"오랜만이네요."
메가넬:오랜만이야-
마츠타카 레이지:"아, 그때 우리 세계를 도와준 아바타군."
메가넬:가 아니라 나는 처음이구나
[※ 더블 PC 제도의 폐해.]
마츠타카 레이지:"...그쪽은 처음 보는데?"(메가넬 보고 고개갸웃)
메가넬:익숙한 안경이라서 그만...
렌:네, 파견입니다.
윤시우:"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바람처럼 등장해 줬죠!"
마츠타카 레이지:"익숙한 안경이라면...혹시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인지?"
메가넬:아. 알아봐줬구나.(활짝) 응. 나는 안경의 세계의 관리인, 메가넬이야.
마츠타카 레이지:"과연. 마츠타카 레이지라고 하네. 자네 세계의 안경이 푸영이 만든 것보다 더 괜찮더군."
메가넬:푸영씨가 안경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던 게 마츠타카씨였구나- 응. 확실히 멋지게 어울린다고 생각해.
마츠타카 레이지:"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처음 보는군. 반갑네. 지금 이 상황엔 일손이 많을수록 좋으니..."
메가넬:응. 후이터씨, 시우씨하고 , 다른 한 사람은-
rolling 2d6+6
(
1
+
4
)
+6
=
11
....렌씨! 맞지?
마츠타카 레이지:"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내 차를 타고 해도 괜찮을까? 가능한 빨리 이동하고 싶어서."
렌:아, 기억해주셨네요. 맞아요.
마츠타카 레이지:"과연. 시우랑 렌이라고 하는가..."
메가넬:운전도 할 수 있구나. 대단한걸-
후이터:"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메가넬:나는 좋아-
마츠타카 레이지:"그래, 괜찮다면 서두르지."
렌:이번에는 프로바이더로서 파견이랍니다. 설운 씨가 질색할 정도였는데, 어떤 일인지 기대되네요.
마츠타카 레이지:(그 말하고 터미널 근처에 주차된 빨간 스포츠카를 향해 갑니다.)
렌:우선 이동하죠. 잘 부탁드릴게요.
후이터:"네. 다들 잘 부탁해요."
윤시우:"뭔가 하나 폭발하는 규모 정도는 됐으면 좋겠네요!"
(시우는 조수석에 탑니다~!)
마츠타카 레이지:(아무래도 그 차가 마츠타카의 차인 듯합니다
(마츠타카는 여러분이 차를 탈 수 있게 문을 열어줍니다. 시우가 타는 조수석 문도 열어주고요.)
후이터:후이터는 아무 데나 앉습니다.
렌:(차에 탑승합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안전벨트를 잘 착용합니다.)
(가운데에 앉는 게 뭐랄까 무게중심이 되고 괜찮으려나.)
마츠타카 레이지:(전원이 탄 걸 확인한 뒤, 차를 출발시킵니다.)
윤시우:(참, 시우를 운전석에 태웠어야 했는데.)
렌:(남의 차인데)
메가넬:(시우 기교가.... 몇이였죠?)
윤시우:(무보험 운전.)
(명예로운 기교 1.)
후이터:(시우 면허는 있나요?)
마츠타카 레이지:(그런 무시무시한 소리를)
윤시우:(레이싱 게임에서 꼴등한 적 있습니다.)
메가넬:(모자세계에 면허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시우는 없을 것 같네요.)
후이터:(그럼 안심하고 조수석에 태울 수 있겠네요.)
마츠타카 레이지:"자 그럼...설명하려고 하니 복잡해서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군."
"일단 자네들이 질문을 하고, 내가 그에 답하는 형식으로 설명을 해도 괜찮을지?"
후이터:"질문이라."
메가넬:질문인가-
후이터:"사건의 발단은 어떻게 된건가요?"
렌:사건 근원지, 발생 규모, 예상되는 피해자 인원부터 부탁드립니다.
마츠타카 레이지:"그래, 사건의 발달과 사건 근원지. 발생 규모. 예상되는 피해자 인원..."
"일단 사건의 근원지는 바로, 호러월드에 있는 귀신의 집이라네."
"푸영이 이 세계를 만들고 나서 처음으로 만든 귀신의 집이지."
"귀신의 집의 용도는 자네들도 알잖은가.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공포를 느끼는 재미로 놀러가는거."
메가넬:귀신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츠타카 레이지:"그런데, 푸영이 즐거움의 세계라던가...거기에 가겠다고 나간 그 직후부터였지."
후이터:"즐거움의 세계 간 뒤로..."
마츠타카 레이지:"그때 이후 몇몇 디코이들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되는 거야."
"처음에는 그 귀신의 집에 가서 없어졌다곤 아무도 생각치 못했지."
"귀신의 집이 원인이었다는 걸 알아챈 건, 그로부터 일주일은 지난 뒤였다네."
메가넬:.....
마츠타카 레이지:"자신의 친구가 귀신의 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그대로 안 돌아온다는 증언이 여럿 나오기 시작했거든."
"그땐 이미 수백명이나 되는 디코이들이, 그곳에 들어간 지 오래였지."
메가넬:수백명이나...
마츠타카 레이지:"그후 경찰 몇몇이 거기서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출해내려고 했지만..."
"그 경찰들도 계속 나오질 않아, 결국 7달 전부터 계속 그곳은 봉쇄해둔 상태라네."
윤시우:"그러고 보니 잡덕의 세계는 디코이들의 이동 구역 통제를 안 했었죠? 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겠네요."
마츠타카 레이지:"혹시 생존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매일 감시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말야."
메가넬:으응. 확실히, 이동 구역 통제는 해놓는게 좋지....
마츠타카 레이지:"아, 거기엔 이래저래 사정이 있네."
"이 세계의 가치관은 알다시피, '최애들이 행복이다'여서 말야."
"푸영이 말하길, 이동이 자유롭지 않으면 그건 행복이라고 할 수 없어요! ...라더군."
렌:(살고 있는 구역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하면 쉬울 텐데...)
후이터:"푸영 씨 다운 발상이랄까..."
메가넬:이를테면 우리 세계의 경우 유리의 도시 디코이들은 비교적 여린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 시각 예술의 거리의 디코이들은 좀더 과격하고 난폭한 성향이 많으니까.
마츠타카 레이지:"그리고 피해 규모라고 하면...꽤 심각하다고 해야하지."
메가넬:유리의 도시 출신 디코이가 시각 예술의 도시로 갔다가는 아마 마음의 상처를 받아 엉엉 울면서 돌아올지도 몰라...
윤시우:(가치관의 증가는 네트워크의 증가. 그리고 네트워크의 증가는 코어의 부담.... 뭐,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손해일 테니 적당히 웃음으로 넘깁니다.)
마츠타카 레이지:"그 갇힌 디코이중, 10명이나 최애 디코이였으니까."
"그렇게 많은 최애 디코이들한테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가치관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메가넬:몇백명이나 피해를 봤는데, 열명...이라는건 오히려 의외로 적은 숫자일지도.
후이터:"이전부터 생각했는데. 그 최애 디코이는 최애 인데 왜 10명이 넘어 가는 걸까요."
마츠타카 레이지:"...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메가넬: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걸 딱 하나만 고르라는건 가혹한걸!
윤시우:"그건 바람의 관리인이라서 그런 거 아니었나요?"
"세이티는 그렇게 말했었는데!"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은 '모두를 평등하게 사랑하니까'라고 하던데."
후이터:"음. 그렇게 되나."
마츠타카 레이지:"바람의 관리인이라니..그건 실례이지 않나..."
메가넬:예를들어 무테 안경과 뿔테 안경, 반무테 안경에는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거고...
후이터:"...?"
메가넬:안경줄이 있는 쪽이 좋다고 해서 없는 쪽은 싫은것도 아닌걸...
마츠타카 레이지:"..자네는 안경에 엄청난 애착이 있는듯 하군."
후이터:".....?"
메가넬:물론이지!(활짝)
마츠타카 레이지:"그런 사람이 만든 안경이여서 이 안경이 괜찮은건가..."(중얼중얼)
렌:사랑 그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니까요. (옅게 웃습니다.) 그걸 빌미로 권력을 행사하면 문제지.
마츠타카 레이지:"여튼 처음 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혹시 궁금한게 더 있나?"
메가넬:으으음....
렌:그 정도면 경위 파악은 된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장을 봐야겠네요.
메가넬:
rolling 1d6
(
2
)
=
2
윤시우:(...?)
메가넬:궁금한...것은 없는데... 사실 나, 멀미를 조금 하는 편이야.......
[※ 갑작스레 주사위를 굴리셨는데 아무래도 멀미 판정이었던 모양입니다.]
후이터:"아무래도 사태가 많이 심각한 것 같네요."
"우선 그 귀신의 집에 가서. 위험해 보이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되는 거겠죠?"
마츠타카 레이지:"...호러월드에 들르기 전에, 잠시 상점가에 내리는것도 좋을듯하군."
윤시우:(판정은 GM의 허가를 받은 뒤에 해 주세요.)
마츠타카 레이지:"멀미를 한다면..."
메가넬:(앗 죄송합니다!)
윤시우:(그리고 취약이면 1d6+1입니다.)
메가넬:(명심하겠습니다!)
마츠타카 레이지:(애초에 원래 잠시 상점가에서 물건 좀 살 기회 좀 주려 했으니)
(상관없었습니다)
메가넬:(마츠타카씨 그는... 빛이야)
윤시우:('이번에는 괜찮으니까 넘어가도 돼요'라는 건)
(분명히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메가넬:(그렇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나중에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안 하는 법이니까..!)
마츠타카 레이지:(여튼 마츠타카는 메가넬이 멀미하는거 때문에 잠시 상점가에 멈췄습니다.)
윤시우:(모자세계 TRPG는 CoC랑 달리 능력치의 종류가 세 가지밖에 없어서)
(그냥 주사위를 굴리면 무슨 판정인지 알기 어렵기도 하고!)
[※ 물론 CoC에서도 GM의 허가 없이 주사위를 굴리는 건 비매너 행위입니다.]
마츠타카 레이지:(물건 구입 찬스입니다.)
메가넬:(반쯤 개그성 판정이라 이렇게 해버렸지만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미나미 (GM):자, 그런 의미에서
물건 구입하실 분 계신가요?
저택 안에 들어가면 물건 얻을 기회가 꽤 없습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우선 안경 2개를 사고 싶습니다.)
미나미 (GM):지금이 몇안되는 찬스입...
는 뭐요?
렌:(멀미약은?)
후이터:(역시 메가넬.)
미나미 (GM):메가넬은...안경이 멀미약인가요?
메가넬:(안경의 힘으로 멀미를 해소... 근데 멀미약도 파나요?)
미나미 (GM):멀미약은...
마츠타카가 1000메소로 사줬다고 합시다
메가넬:(실제로 멀미 방지용 안경도 요즘 나오긴 했어요.)
(마츠타카씨)
(마츠타카씨......!!!!!!)
렌:(안경은 만능이군요..)
후이터:(*그런게 나와요?)
메가넬:(그저 갓.....!!!!)
후이터:(멀미방지용 안경?)
메가넬:(네 나왔대요)
후이터:(문화충격)
미나미 (GM):대단한 안경의 힘
메가넬:(3D멀미까지도 막을수 있는 굉장하고 엄청난 안경이라고.)
윤시우:"앗, 이것은...!" (시우는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어딘가를 향해 달려갑니다.)
(갈고리 로프네요.)
후이터:"?"
윤시우:(시우의 머릿속에 쩔어 주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미나미 (GM):무슨 생각하는거야
후이터:"살건가요?"
메가넬:앗. 이건...!
윤시우:(이것만 있으면 카우보이 같은 무언가로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메가넬:(애정이 담긴 안경을 봅니다.)
미나미 (GM):다들 제각각 개성있는 쇼핑을 하는군요
윤시우:"이거 하나 주세요!"
메가넬:(경쟁의 세계에서 산 안경... 안경의 세계에서 만든 안경.... 잡덕의 세계에서 산 안경...)
(각 세계에서 얻은 안경에는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겁니다.)
(안경을 2개 구매합니다.)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갈고리 로프 하나를 샀습니다
메가넬은 안경 2개를 샀습니다.
메가넬:(소지금 20cr을 차감할게요!)
렌:(렌은 C정 하나 구매하겠습니다.)
미나미 (GM):잡덕의 세계의 안경...대체 뭘까요
네, 렌은 라이프 캡슐 C!
메가넬:( '세토 토와이라이토가 사용했던 바로 그 안경!' 뭐 이런건가)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도 라이프 캡슐C 살게요.
미나미 (GM):그럼 후이터도 C 산걸로 쇼핑은 마무리인가요?
메가넬:(흠)
렌:(그거 유사 가면 아닐지)
윤시우:(음.... 캠핑 세트는 비싸니까 패스할까.)
메가넬:(그러고보니 이번 조합에는 힐러가 없으니까 라이프캡슐도 사두는게 좋을것같네요)
미나미 (GM):그렇습니다...노 힐러입니다(두둥!)
메가넬:(메가넬은 라이프 캡슐 A를 하나 구매하겠습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메가넬을 마지막으로 쇼핑은 끗인가요?
렌:(저는 다 샀어요!)
메가넬:(소지금에서 200cr 또 차감했습니다!)
후이터:(저두요!)
미나미 (GM):시우는 구입 다했나요?
혹시 즐거운 쇼핑을 계속 하실 생각?
윤시우:(여기서 턴을 마칩니다.)
미나미 (GM):네, 알겠습니다.
그럼 메가넬의 멀미를 계기로 잠시 멈춘 여러분은 쇼핑을 마치고 다시 마츠타카의 차를 탔습니다.
상점가를 벗어나니, 호러월드의 입구가 바로 나옵니다.
메가넬:(마츠타카가 사준 멀미약은 어떤 종류인가요? 붙이는 멀미약? 가루 멀미약? 씹어먹는 멀미약? 액체 멀미약?)
렌:(안경 멀미약)
미나미 (GM):입구를 지나치자마자 하늘이 어두껌껌해지고, 땅에서 손이 막 튀어나오는게 정말 이름 그대로입니다.
마츠타카가 산건 간단히 붙이는 멀미약이지 않을까요.
후이터:"뭔가 엄청..."
메가넬:(메가넬은 멀미약을 붙이고... 한층 더 강인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후이터:"잔인하네요..."
"손 같은게 있고."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이 좋아하는 호러 게임을 모티브로 만든 곳이라서..."
후이터:후이터가 살짝 웃고있습니다.(?)
메가넬:(디코이를 쥐어패서 사태를 말리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잔인하다고 말했어)
마츠타카 레이지:"워낙 무시무시한 곳이지."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걸 말하는 걸 깜박했군."
메가넬:(잔인하다고 말했지만... 기뻐하고 있어....?)
으응?
후이터:"중요한 거요?"
마츠타카 레이지:"실은 자네들이 오기 전에, 이미 한 아바타가 저택에 들어갔었다네."
메가넬:응. 그렇구나....
....어!?
후이터:"그랬군요."
마츠타카 레이지:"푸영이랑 오래전부터 친한, 한예진이라는 자일세."
"혹시 아는 사람인가?"
메가넬:예진씨가!?
후이터:"예진 씨가?"
메가넬:그런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 위험할텐데...!
아무도 말리지 않은거야??
마츠타카 레이지:"아는 사람이였군..."
"말릴려고 했는데, 본인이 계속 자기가 들어가겠다고 말했다네."
메가넬:그런...
마츠타카 레이지:"정의의 관리인으로서, 이런 일은 무시할 수가 없다고 말야."
메가넬:왜 사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걸까......
......
후이터:"음.."
"그렇군요."
메가넬:다들... 자신의 가치관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구나.
마츠타카 레이지:"그러고보니....그 사람 어째 상태가 좀 이상했는데."
렌:(그 세계도 아마 위험 목록에 있던 것 같은데... 일단, 말은 않습니다.)
메가넬:(후견인이 됐다고 얘기한 경애를 떠올립니다. 어째서,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마츠타카 레이지:"혹시 잡덕의 세계가 외부랑 차단됐던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렌:한시 바삐 구출을 서두르는 게 좋겠네요.
메가넬:(위험하고, 부담이 크고, 어려운 일을. 스스로.)
후이터:"뭐... 꽤 많은 일이."
"있었죠?"
메가넬:그 전까지 예진씨는, 관리인이 아니었으니까.
...관리인이 된 것을 계기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마츠타카 레이지:"심경의 변화...라기에는..."
"...그건 너무 이상했는데..."
윤시우:"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본인을 만나 보는 게 제일이겠죠."
"사건의 예감이 솔솔 풍겨 오지 않나요?!"
마츠타카 레이지:"그 후 푸영이 돌아와서는 자신이 직접 저택에 가보겠다면서..."
"...그 후로 며칠째 계속 나오질 않고 있다네."
메가넬:사건은...~ 싫어...
마츠타카 레이지:"사건의 냄새는 이미 수백명이나 실종된 날부터 풀풀 나고 있었지..."
메가넬:냄새는 없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마츠타카 레이지:"여튼...관리인인 푸영마저 그 안에 들어가서 계속 나오질 않는걸 보면 아마 보통 일은 아닐테니..."
"자네들도 주의하는게 좋을거야."
메가넬:응. 주의할게.
윤시우:"빨간불도 다 함께 건너면 무섭지 않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메가넬:빨간불에는...~ 건너면 안 되지...
마츠타카 레이지:"...아, 이제 다와가는군."
윤시우:"물론 위험한 건 변함없지만요!"
메가넬:무섭지 않은데 위험한건 변함이 없으면~ 최악이잖아...~
미나미 (GM):마츠타카의 말을 듣고 여러분이 자동차 창으로 보면, 거대한 3층짜리 저택이 보입니다.
메가넬:차사고는... 위험하다고...
후이터:"그래도 혼자 건너는 거 보다는 괜찮을거 같은데."
"모두 함께 건너는게."
미나미 (GM):솔직히 귀신의 집이 아니라, 누군가가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호화로워보이는 3층짜리 저택입니다.
메가넬:평범하게 초록불에 건너자...
미나미 (GM):그 3층짜리 저택앞에 차가 멈추자, 저택 앞에 서 있는 누군가가 그쪽을 봅니다.
윤시우:(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나루호도 슈이치:"마츠타카? 그 사람들은?"
메가넬:(피크루를 만들수 없는 머리스타일의 사람이다)
후이터:빼꼼
메가넬:빼꼼
마츠타카 레이지:"이번 일을 해결하러 온 아바타들이라네."
후이터:"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메가넬:안녕-
나루호도 슈이치:"아아...안녕하세요. 나루호도 슈이치라고 합니다..."
렌:아, 감시하고 있다던 디코이인가요.
메가넬:처음뵙겠습니다-
나루호도 슈이치:"...근데 전 아바타분들과 처음 보는데요."
윤시우:(잡덕 세션에선 미등장했어요.)
(나루호도 슈이치.)
후이터:"어? 그랬던가?"
나루호도 슈이치:"푸영 씨랑 전에 여기 들어간 아바타 빼곤..."
메가넬:응. 처음 보는데-
후이터:"그럼 처음 뵙네요."
"후이터예요."
메가넬:전생의 인연이라던가-
렌:그런 거 있죠, 데자뷰.
나루호도 슈이치:"여튼...사건 설명은 마츠타카한테 다 들었을테니.."
"제가 할 일은 이거 뿐이네요."
미나미 (GM):그 말을 하고 나루호도가 여러분에게 뭔가를 건내줍니다.
렌:이건? (받습니다.)
미나미 (GM):아무래도 이 저택...즉, 귀신의 집의 팜플렛인거 같네요.
후이터:"음?"
윤시우:"오오오...."
(읽어 봅니다!)
후이터:후이터도 읽어봅니다.
메가넬:(메가넬도 읽습니다.)
렌:(자연스럽게 읽습니다.)
미나미 (GM):이 귀신의 집은 저택의 일가족들이 갑자기 하루만에 전부 사망했다는 컨셉의 귀신의 집인듯 합니다.
각 방에 그 일가족의 귀신이 나와서 사람을 놀래키는 형식인듯 하네요.
메가넬:마음아프네....
후이터:"이거... 진짜로 죽은 건 아니겠죠?"
렌:...(묘하게 씁쓸한 표정)
메가넬: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면서 돌아다니면 안 돼...?
미나미 (GM):이 말고는 저택의 대략적인 구조랑 평면도가 있습니다.
메가넬:(뭐랄까. 귀신의 집이라기엔 꽤나 고급스러운 저택 느낌-)
후이터:(귀신의 저택)
렌:(안으로 들어가면 달라진다, 라는 거겠죠)
미나미 (GM):대략 이런 느낌의 구조네요




메가넬:(화장실이 없는건가... 확실히 호러네)
미나미 (GM):이 이상의 구조는 여러분이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시우:"3층짜리 공포 테마 방탈출이라니... 이거 엄청 재밌겠네요!"
메가넬:(대형 건물에는 법적으로 화장실을 구비해둬야 한다고 들었건만...)
렌:아무리 그래도 수백 명이 수용될 만한 구조는 아닌데... 혹시 바뀌진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정보가 있는 게 낫겠죠. (지도를 기억합니다.)
나루호도 슈이치:"그래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곳이였는데..."
"...왜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갇히게 되어선..."
마츠타카 레이지:"...그래도 그 안에 있는 부엌에 식재료가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니. 적어도 그걸로 어느정도 버티길 바라는 수밖에."
"여튼...들어가겠나?"
후이터:"그래야 겠죠...?"
윤시우:(수백 명이 삼시 세끼 n개월 버티려면....)
메가넬:(물은 있었으려나)
(물을 확보하는게 중요한데... 그래서 재난상황에서 화장실이 중요한 장소인거고)
후이터:(매일 수백인 분의 식재료가 새로 공급 된다던가?)
윤시우:(사람을 잡아먹는 상황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 이 인간이 진짜 못하는 소리가 없네.]
미나미 (GM):저...참고로 말하자면
렌:(진짜로 호러 만들지 말고 들어가요ㅠ)
미나미 (GM):2층과 3층에 그 일가족이 사용했다는 설정의 방들이 있는데
거기에 욕실과 화장실이 일일이 구비돼있단 설정입니다...
메가넬:(사람은 음식을 못 먹었을때보다 물을 못 먹으면 더 오래 못 버티니까)
(다행이군요....)
미나미 (GM):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호러인건 아녜요...
윤시우:(리얼하게 만들어졌네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은...들어가시겠어요?
후이터:(넴)
렌:(들어갑니다!)
메가넬:(네~)
윤시우:(앞장섭니다!)
후이터:(역시 전직 톱 텐.)
윤시우:"이리 오너라~!"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섭니다.)
미나미 (GM):그럼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고 마츠타카랑 나루호도는 조용히 응원하듯 손을 흔들어줍니다.
메가넬:(나루호도와 상냥한 마츠타카에게 메가넬도 손을 흔듭니다.)
렌:(검은방)
윤시우:"게 아무도 없느냐!" (주변을 살필게요.)
미나미 (GM):여러분이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문이 엄청난 속도로 닫혀버립니다.
후이터:"안은 생각보다. 깔끔한데요?"
렌:정석적인 호러 전개네요. (닫힌 문을 보고 말합니다.)
메가넬:안 돼...~ 그 말은~
렌:(안은 어둡나요?)
미나미 (GM):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여러분의 발에 뭔가가 걸립니다.
그래서 발밑을 살펴보면...
누군가가 잠들어 있네요.
메가넬:(흠칫)
미나미 (GM):...아니, 1명이 아닙니다.
메가넬:(히익)
미나미 (GM):여러분이 들어간 로비의 바닥에
수많은 사람들이 잠든채로 일어날 낌새를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메가넬:....!?!??!
후이터:(시체는 아니죠...?)
렌:...이래서 수용이 가능했나..
메가넬:뭐, 뭐지? 연쇄수면사건?
후이터:"이거 잠들어 있는 걸까요?"
렌:깨어 있는 사람은 없어 보이네요.
미나미 (GM):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기교]판정으로 관찰해보셔도 괜찮습니다.
메가넬:(관찰에 모자특권 적용될까요?)
후이터:(후이터 관찰 합니다~)
윤시우:"저희도 곧 이 무리에 합류하게 되는 걸까요? 재밌겠네요!"
미나미 (GM):적용...되던가요 잠시만요
후이터:"웬만해선 합류하고 싶지 않지만요."
메가넬:재밌지 않아...~
렌:(뭐 어차피 다들 잠드는 건 변하지 않지만..)
(그럼 관찰해볼게요!)
후이터:(아 후이터두요!)
rolling 2d6+5 [기교]
(
4
+
1
)
+5
=
10
미나미 (GM):메가넬 모자특권 적용될듯합니다
렌:
rolling 2d6+4 [기교(관찰)]
(
5
+
1
)
+4
=
10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1
)
+1
=
2 (펌블…)
(야호!)
미나미 (GM):시우 펌블이냐고요
렌:(똑같애)
미나미 (GM):시작부터
후이터:(야호!)
미나미 (GM):메가넬, 모자특권 쓰시겠어요
메가넬:
rolling 4d6+2
(
3
+
6
+
5
+
6
)
+2
=
22 (크리티컬!)
미나미 (GM):쓰셨구나
메가넬:(탐정없나요!? 탐정!?)
(탐정이 없는데 이런 일이...!)
렌:(없어요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사람들을 살펴보다가
한 사람의 다리에 걸려서 그대로 넘어져버립니다.
윤시우:"이럴 수가! 설마하던 함정!"
렌:아뇨, 넘어지신 거예요.
메가넬:(없는 함정에 걸리는 시우.)
후이터:"그냥 다리 걸려서 넘어진거 잖아요."
미나미 (GM):렌과 후이터는, 이 사람들이 전부 잠들어 있을 뿐이라는 걸 알아챕니다.
윤시우:"함정은 언제나 자기 자신 안에 있는 법이죠."
메가넬:시우씨를 너무 구박하지 말자- 시우씨도 넘어지고 싶어서 넘어진건 아닐거야...
렌:다만, 이렇게야 사람이 많아서야 이동도 어렵겠군요.
메가넬:...아마.
미나미 (GM):허나 메가넬은...이 사람들이 전부 잠들어있는데, 어째 생각했던것만큼 쇠약해져 있진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렌:(조금 치워둬야 하나..)
메가넬:(옆사람이 무서운 생각을 하고 있어.)
후이터:"음. 역시 너무 많죠?"
미나미 (GM):쇠약하지 않은데, 계속 잠들어 있다는게 어째 꺼림칙합니다.
메가넬:으음-
미나미 (GM):그리고 메가넬은 여기서 하나 더 추가로 발견하는게 있는데요.
메가넬:...생각보다는 다들 건강해보이긴 하지만...
미나미 (GM):처음 봤을 땐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몰랐는데, 잘보니까 뭔가가 바닥에 적혀있습니다.
메가넬:.....?
(뭔가 적혀있다?)
미나미 (GM):자세히 보려면 사람들을 치우는게 좋겠습니다.
메가넬:(사람을... 조심스럽게 밀어봅니다.)
(완력으로 판정하나요?)
미나미 (GM):메가넬이면...쉽게 밀 수 있을듯 한데
[완력]판정 해주세요!
메가넬:
rolling 2d6+5
(
2
+
2
)
+5
=
9
미나미 (GM):그럼 메가넬은 쉽게 밉니다.
메가넬:(와~)
미나미 (GM):사실 목표치 5였으니 펌블 아니였음 메가넬 언제나 가능했습니다
여튼 메가넬이 사람들을 치우면, 붉은 글씨가 바닥에 새겨져 있네요.
메가넬:(펌블 아니었으면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예기치 못하게 우리의 곁에 다가오는 펌블.)
렌:도와드릴까요? (묻지만 메가넬이 손쉽게 치우는 거 보고 뒤로 물러섬)
메가넬:(렌 완력 취약이잖아요)
은 누구? 힌트는 저택에 잔뜩 있어. 이 누구인지, 한번 맞춰봐.
메가넬:(도와주긴 커녕 메가넬이 렌까지 밀어버리고)
......
미나미 (GM):~은이랑 ~이는
렌:(밀림..)
메가넬:다들 이거 봐. 여기 글씨가 있어.
미나미 (GM):뭔가로 긁혀져 있어서 뭐가 적혀있는지 모르겠네요.
메가넬:으-음... (인상을 쓰고, 보이지 않는 글씨부분을 들여다봅니다.)
미나미 (GM):(은이랑 이라고 적으려 했는데)
렌:(메가넬의 옆에서 글씨를 들여다봅니다.)
윤시우:"으음... 범인이 누구인지 묻는 걸까요?"
미나미 (GM):(아니 그 별표)
렌:이건... 원래 있던 글씨일까요.
미나미 (GM):(크악)
[※ (***은 누구? 힌트는 이 저택에 잔뜩 있어. ***이 누구인지, 한번 맞혀 봐.)라고 하시려던 모양입니다.
roll20에서 ***은 명령어기 때문에 이렇게 적으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윤시우:(진정해요, GM님.ㅋㅋㅋㅋㅋ)
렌:아니면 범인의?
후이터:"음..."
미나미 (GM):여러분이 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
누군가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은, 여러분을 보고 매우 놀란듯이 소리를 냅니다.
엘렌:"어? 여기에 새로운 사람이...?"
메가넬:으음?
후이터:"어."
엘렌:"아...
메가넬:(누구지?)
엘렌:(후이터를 보고 순간 머뭇거립니다.)
윤시우:"...당신이 범인?"
후이터:"설마..."
엘렌:"네? 자, 잠시만 무슨 소리하시는거죠?!"
렌:안녕하세요. 이곳의 거주자인가요?
메가넬:범인이 이렇게 쉽게 등장하진 않을 것 같지만...~
후이터:"또인가요?"
엘렌:"저, 저, 저기 제가 분명 지난 사건 범인이긴 했지만 이번엔 아니예요!"
메가넬:(얼굴이 모티브지만 이름이 다른 애랑 얼굴이 모티브가 아니지만 이름이 같은 애.)
(엘렌과 렌.)
후이터:"지난 번 사건 이후로 잘 풀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엘렌:"그 저도 이번엔 피해자에 가깝다고요!"
메가넬:어라. 엘렌씨는 뭔가 저질렀던 적이 있는거야?
렌:으음? 면식이 있으신가요.
엘렌:"...저...제 이름 아직 말한 적 없는데..."
후이터:"아 그런가요?"
엘렌:(메가넬 빤히)
[※ PL의 실수를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 GM.]
윤시우:(엄청난 짓을 저질러서... 이마트 브금을 듣는 형벌에 처해졌지....)
메가넬:(으악!)
(으악!! 메타지식으로 말해버렸어!!)
(멍청한 오너!!)
응? 내가 뭐라고 했어?
엘렌:"...잘못 들은건가. 그냥 넘길게요."
윤시우:(더블 PC 제도가 이래서 위험하다니까요.)
[※ 더블 PC 제도도 파티를 엄격하게 구분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겠습니다만 혜모모의 더블 PC 제도는 PC 간 정보 불균형이 너무 심각해 도무지 써먹을 게 못 된단 말이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하다 위험해,....)
엘렌:"여, 여튼 후이터...였죠."
후이터:"네."
엘렌:"당신이랑 같이 있는걸 보니, 이분들도 아바타인듯 한데...왜 여기에 오신거죠?"
메가넬:피해자에 '가깝다'는건- 간접적인 가해자일지도...
후이터:"사건을 해결하러 왔죠.:"
"지난 번 처럼."
메가넬:정 안 되면- 다 같이 저택을 부숴서 나가는 건 안 되려나-
엘렌:"그럼...저희를 여기서 꺼내주시려고 오신건가요?"
메가넬:나, 벽은 부술 수 있는데...
윤시우:"모자세계의 주민들은 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 법이니까요."
메가넬:응. 그렇지!
후이터:"네. 뭐."
윤시우:"아바타든, 디코이든!"
후이터:"일단은?"
엘렌:(그 말 듣고 약간 얼굴이 밝아집니다.)
(근데 일단은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얼굴이 심각해지네요.)
렌:물론, 지키기 위해 온 거죠. 아바타든, 디코이든..
알고 계시는 정보를 듣고 싶습니다만, 저희가 올라가는 게 좋을까요?
후이터:(역시 프로다이더.)
(프로라니까.)
[※ 또 누굴 죽일 생각인 거야.]
엘렌:"아...그냥 여기서 말할게요. 저 여기 주방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여서."
메가넬:(프로다이더?)
렌:(다이?)
후이터:(?)
메가넬:(죽는데에 프로인건가?)
후이터:(프로바이더)
(역시 프로 프로바이더)
엘렌:"어디서부터 말해야하나..."
메가넬:어디서부터 들어야하나-
엘렌:"...사실, 저랑 제 누나가 이 사건의 첫번째 피해자거든요."
후이터:"아..."
"진짜요...?"
엘렌:"저희가 지난 사건의 형벌로...봉사활동을 여기저기서 하고 다녔는데..."
메가넬:지난번엔 가해자였고- 이번에는 첫번째 피해자....
...으음-
엘렌:"이번에 한 봉사활동이 이곳 청소하는 일이였거든요."
렌:(아, 그 문제 디코이 로군.)
메가넬:지난 사건의 보복으로 당했다...기엔 지금 피해자가 너무 많구나-
엘렌:"그런데 청소 다 하고, 슬슬 귀신의 집 개방 시간이여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 때부터 문이 열리지 않는거예요."
후이터:"음..."
엘렌:"그 후 개방 시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최애 디코이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전부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어요."
렌:(최애의 특권인가..)
엘렌:"그 날 이후 계속...눈을 뜨질 않았죠."
후이터:"그 말은..."
렌:혹시, 갇힌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 알고 계신가요.
메가넬:최애 디코이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능력이 강해서 괜찮았던건가-
후이터:"당신은 범인이 아니라는 거군요!?"
엘렌:"7개월...? 아니, 8개월정도 됐었나...?"
메가넬:...길어!!
엘렌:"그러니까 말했잖아요...전 범인 아니라고..."
윤시우:"그럼 이곳에 들어온 푸영 씨나 예진 씨는요?"
후이터:"그러게요."
엘렌:"여기 들어온 이후론 바깥도 좀 이상해서 낮밤도 알기 힘들어서 저도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네? 그게 무슨 소리죠?"
"푸영이 여기에 왔었다뇨?"
메가넬:8개월이면... 경애가 3분의 2 눈에서 뜰 시간이야...!
(경애:?)
엘렌:"예진이면...혹시 푸영이랑 친분 있떤 그 아바타 말하는건가요?"
"근데 그 두 사람이 여기에 왔었다뇨?"
후이터:"네."
"왔었다고 하던데요?"
엘렌:"이상하다...저랑 릴리는 여기 온 뒤론 아바타를 만난 게 여러분이 처음인데..."
(아무래도 정말로 푸영과 예진을 만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후이터:"음..."
렌:..잠시 자리를 비운 새에 마주치지 못했을 수도 있죠.
윤시우:"푸영 씨라면 은밀이 특기였던 것 같긴 하지만... 역시 뭔가 걸리네요."
"아뇨, 이건 사건의 예감이에요!"
(자꾸 없던 사건도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
메가넬:그러네...
후이터:"예진 씨도 못 만났다는 것도 이상하고."\
메가넬:이 좁은 저택 안에서 8개월이나 있었는데, 둘이 들어오는걸 못 봤다는게.....
렌:이미 저희가 사건의 중심에 들어와 있습니다만..
후이터:"아뇨가 아니라 원래 사건이었긴 하지만요."
엘렌:"...어쩜 저말고 다른 최애 디코이중 만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다른 분들도 이곳에 있으니,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엘렌:"그럼...전 슬슬 부엌으로 가볼게요. 슬슬 밥을 먹어야해서."
(슬슬 두번 써버렸어 무시해주세요)
윤시우:(8개월째 갇혔으면 이미 식재료는 통조림밖에 안 남았겠지.)
(남매 둘 중 한 명은 오늘 밥도 통조림이야? 라면서 투정할 테고.)
(그걸 계기로 둘의 작은 다툼이 있은 뒤)
(그것이 우리 둘이 함께한 마지막 식사였다라는 나레이션이.)
메가넬:식재료는 부족하지 않아-?
후이터:(거기까지!)
렌:(거기 메타지식 메타추측 그만둬요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렌:"아, 식량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이상하게도 부엌의 냉장고에 매번 식량이 자동으로 채워져서..."
"덕분에 끼니걱정은 한 적이 없네요."
후이터:"음...."
메가넬:앗. 그거 다행인걸!
적어도 굶어죽을 걱정은 없겠네-
렌:(황제감금?)
후이터:"그거 먹어도 되는 건 가요?"
"몸에 나쁘다거나."
윤시우:"그렇다면 최애 디코이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가두는 게 목적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네요."
엘렌:"몇 달째 먹은 저희가 아무 문제 없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후이터:"하긴..."
메가넬:(그건가. 1년간 방에 갇혀있고 음식은 리필되는 환경에서 살면 돈 준다고 하는 문제.)
윤시우:"게다가 안 먹으면 죽으니까요~."
엘렌:"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끼니 떼우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조사하면서 꽤 지칠지도 모르니까..."
렌:말씀하시니 주방 쪽부터 살펴보고 싶긴 하네요. 그 쪽부터 봐 볼까요.
메가넬:먹고 죽느냐 안 먹고 죽느냐를 고르자면 먹고 죽는게 맞긴 하지-
후이터:"그렇긴하죠."
"먹고 죽은 귀신이 땟갈도 좋으니까요."
[※ 때깔이 표준어입니다.]
엘렌:"아, 그럼 주방에 같이 가실래요? 주방은 식당안에 들어가서 그 안에 들어가야 있어요."
렌:네,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메가넬:부탁할게-
후이터:"고마워요~"
엘렌:"그럼 따라오세요."
후이터:(따롸갑니돠)
미나미 (GM):엘렌은 다행히 시우가 자신들을 부추긴 원인인걸 모른채로, 여러분을 식당쪽으로 향하는 문으로 안내합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거대한 테이블과 여러개의 의자, 그리고 창문 몇몇과 여러분이 들어온 입구와 다른 쪽에 있는 문이 있습니다.
메가넬:(생각해보니 여기 흑막 뿐이잖아!)
(진범 엘렌과 흑막 시우1)
렌:(선량한 프로바이더)
후이터:(선량한 관리인)
미나미 (GM):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후이터:(선량한?)
미나미 (GM):여튼...엘렌은 바로 안쪽에 있는 문쪽으로 걸어가서, 그 문을 엽니다.
메가넬:(렌과 후이터... 선량한가요...?)
미나미 (GM):문을 열자마자 꽤 거대한 주방과 그에 맞춰서 거대한 냉장고가 보이네요.
윤시우:(아, 엘렌한테 질문 하나 할게요.)
미나미 (GM):
윤시우:"그러고 보면 이곳에 꽤 오래 갇혀 있었다고 하셨죠? 위험 요소 같은 건 따로 없었어요?"
"이를테면 갑자기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함정이라든가!"
엘렌:"위험 요소는...없었던거 같네요."
렌:귀신의 집인데?
엘렌:"여기에 갇힌 이후로, 귀신들 역할 하는 인형도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됐고..."
메가넬:사람을 조종하는 디코이라던가-
대학원생을 착취하는 교수라던가....
엘렌:"말 그대로 그냥 평범한 저택처럼 변했거든요."
후이터:"그렇군요."
렌:위험도 없이 단순히 가뒀을 뿐이라니.
윤시우:"그럼 잠긴 방도 없고요?"
엘렌:"굳이 따지자면 최애 디코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잠들어서 영양 공급 제대로 못하는거라고 해야하나..."
"잠긴 방도 없었어요."
"잠긴 방은 없는데...며칠전부터 사다코가 3층은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는 하긴 했죠."
렌:(아무리 자고 있었다 해도 8개월이면 이미 시체일 것 같은데)
메가넬:사실 디코이중에 본인이 잡덕인 성질을 가진 디코이가 만들어졌다거나?
윤시우:(아무런 미지의 요소가 남지 않은 귀신의 집이라니... 아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니 역으로 합격인 걸까요!)
엘렌:"그래서 일단 1, 2층만 돌아다니는 정도긴 하죠."
메가넬:너희를 가질 수 없다면... 가둬서 소유하겠어... 같은...
엘렌:"...그건 무서운데요..."
후이터:"음..."
"무섭네요."
윤시우:"그럼 2층까진 무슨 짓을 하더라도 안전하다는 뜻이네요!"
엘렌:"...일단은...그렇게 되겠죠."
후이터:"도대체 무슨 깃을 하려고..."
엘렌:(그 말하면서 몇몇 요리 재료를 냉장고에 꺼냅니다.)
(브리오슈 재료인듯 하네요.)
메가넬: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윤시우:"뭐, 이상한 짓도 식후경이라고 하니까 저희도 뭐 좀 만들어 볼까요?"
엘렌:"그 녹색 머리분이 뭘 하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이상한 짓은 자제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최애 디코이중 몇몇이 좀 싫어할수도 있으니..."
미나미 (GM):그럼 요리하시는거죠?
후이터:"그래요. 일단 먹고 행동 합시다."
윤시우:(시우는 요리하고 싶어요~!!!!!)
메가넬:요리인가-
....
(자신없는듯...)(머쓱)
후이터:"요리,,,:
미나미 (GM):자, 그럼 즐거운 잡덕 세계의 요리시간이 되겠습니다.
렌:(갑자기ㅋㅋㅋ)
후이터:(와~)(
메가넬:(금강불괴도 식후경-)
미나미 (GM):요리하는 방식은 망각 세션때와 동일합니다.
우선 요리할 재료를 찾는다!
그리고 그 재료로 요리한다
끗!
메가넬:(메가넬... 뭐먹고싶니...?)
렌:(렌은 우선 지켜봅니다...^^)
메가넬:(저도 우선 시우의 현란한 요리를 지켜보고 나서 할게요.)
후이터:(후이터도요)
윤시우:(시우를 제일 먼저 시켜도 괜찮으시겠어요?)
미나미 (GM):그럼 시우 요리하시나요?
윤시우:(마지막 묘사가 제일 부담될 텐데?)
메가넬:(기껏해야 주방이 터지기말고 더하겠어요.)
[※ 일반적으로 판을 벌리는 방향으로 가면 마지막 타자가 하이라이트를 맡아야 하니까요.
기껏해야 주방이 터진다고 하셨는데 시작부터 주방이 터지면 그다음 타자는 행성을 터트려야 하는 법.
시우라는 카드를 벌써 꺼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러고 보면 모세팟은 맨날 마지막 타자 가호한테 주더라!]
후이터:(그렇죠)
렌:(주방 터지면 다들 구출하고 이득이죠)
미나미 (GM):그래서 일부러 개그 브금을 선별했죠
이 파트에
윤시우:(좋아요. 그럼 시우가 먼저 시범을 보입니다.)
(으음... 무슨 요리를 할지는 주사위 좀 굴려 봐도 될까요?)
미나미 (GM):
윤시우:(우선 메인 재료부터!)
1. 우산
2. 미역
3. 레몬
4. 토마토
5. 치즈
6. 팝콘
rolling 1d6
(
1
)
=
1
미나미 (GM):?!
후이터:(ㅇ우산이군요)
윤시우:(우산이 메인 재료네요.)
미나미 (GM):우산으로 요리를.....???
후이터:(역시 우산의 관리인)
렌:(시우.. 요리 재료도 직접 준비해오고)
(준비성이 철저하네..)
미나미 (GM):대체 뭘 만들려는거야
윤시우:(그럼 저택에 맛있는 우산이 있는지 행운으로 판정해 보겠습니다.)
(괜찮을까요.)
미나미 (GM):네, 네...행운 판정해보세요...
메가넬:(우산이요?)
(우산을요?)
(요리로요?)
윤시우:
rolling [도박사] 3d6+6
(
3
+
4
+
3
)
+6
=
16
메가넬:(구두로 스프를 만든단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우산으로 요리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
렌:(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미치겠네)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도박사!!!!)
미나미 (GM):이건...
매우 굉장한 우산입니다!!
메가넬:자, 자, 잠깐만, 시우씨, 우산을 요리에 넣는거야??? (시우가 찾은 요리재료보고 화들짝)
미나미 (GM):그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한 우산입니다!
윤시우:(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쩔어 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후이터:"역시 우산의 관리인"
윤시우:(오늘의 메뉴는 엄마야 엄브렐라 모짜렐라 신데렐라 파스타입니다.)
메가넬:우산으로? 요리를? 어떻게??
미나미 (GM):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윤시우:"이 우산에선... 굉장한 기운이 느껴져요!!"
메가넬:우, 우산은 소중한 친구 아니었어??(당황해서 헛소리)
윤시우:"지금이라면... 할 수 있어...!!"
렌:(아무튼 바라보고 있음^^)
윤시우:"우산들아, 내게 힘을...!!"
메가넬:우산들에게 힘을 받아... 우산을 요리하는거야!?
윤시우:([기교] 굴리면 되나요?)
렌:세상에는 신기한 일들이 많은 법이죠. (평온)
메가넬:(당황.....)
미나미 (GM):
기교...굴려주세요
후이터:"엄마야 엄브렐라 모짜렐라 신데렐라 파스타를 만들 생각인건가...?"
윤시우:(곧 있으면 메가넬도 안경으로 요리하고 있을 거잖아요.)
(저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엘렌:(브리오슈 만드느라 시우 신경 안쓰는 중)
메가넬:(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3
)
+1
=
4
(4!)
미나미 (GM):뭔가...
정체를 알수 없는...우산 파스타가 만들어졌습니다..
탄 내가 좀 나는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메가넬:으으으으으으엑....(얼굴 찡그림)
윤시우:"이 정도로 푹 삶았으면 우산도 잘 익었겠지!" (자신 있는 표정입니다.)
미나미 (GM):뭐 부엌을 폭발시키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일지도요
메가넬:먹을걸로... 장난치면 안 되는데......
렌:이 곳 환기가 되려나...
엘렌:"어디서 탄 내가...뭐야 그게?!?!?"
(시우 요리보고 기겁)
후이터:"음..."
메가넬:(탄 냄새를 내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판정하나요?)
윤시우:(그럼 푹 익은 우산 파스타를 한 입 먹어 봅니다.)
렌:(이러다간 로비의 디코이들이 질식사해버려..! 우리도!)
엘렌:"이, 이건...차라리 전에 본 매우 굉장한 문어를 생으로 먹은게 더 나아보일정도야..."
메가넬:대체 여기에 있는 요리재료 왜 그런거야.....????
미나미 (GM):탄 냄새는 아마 자동으로 나갈겁니다...
메가넬:(다행이다..)
미나미 (GM):환기는 될거예요...
메가넬:(살 구멍은 어떻게 만들어준 매너있는 범인.)
렌:(GM님의 점 갯수에서 많은 게 느껴져요)
미나미 (GM):시우 우산 파스타 먹고...묘사 직접 하시겠어요?
윤시우:(GM님께 맡길게요!)
미나미 (GM):그럼 시우는 우산 파스타를 먹고...
어마어마한 쓴 맛을 느낍니다
사실 이건...매우 굉장한 쓴 우산이였습니다
메가넬:(우산에게 배신당했다.)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그럴수밖에요 우산은 쓰는 거니 쓴 맛이 나죠
윤시우:"오랜 산성비 속에 부식된 우산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쓴맛...."
메가넬:(그럴 수가.)
렌:(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이건 요리계의 신지평이로군요...!!"
후이터:"으..."
메가넬:(시우가 우산을 배신했으니 우산도 시우를 배신한거야.)
윤시우:(만족한 것 같습니다.)
후이터:"갑자기 입맛이 싹 달아났네요."
렌:(우산 백스토리 배신인가요?)
메가넬:...뭐...본인이 만족한다면야...
후이터:"전 밥 안 먹어도 될거 같아요."
엘렌:"...괜찮아요? 이거라도 드실래요?"(브리오슈 건내줌)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백스토리 배신)(갑자기 못웃음)
후이터:"아 감사합니다."
브리오슈를 받아들고 먹습니다.
(냠냠)
윤시우:(후이터 요리 포기하냐고요.ㅋㅋㅋㅋㅋㅋ)
(시우 이상의 묘사를 보여줘야지!!)
[※ 시우 같은 애를 첫 타자로 시키면 뒤이어 RP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진다니까요~.]
미나미 (GM):참고로 브리오슈를 비롯한 이곳 주방에서 얻을 수 있는 음식이나 먹을거나 마실것은
HP 5 회복이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산 파스타도요(쇼크)
메가넬:(시우는 깎이는거 아니에요?)
(회복되는거에요?)
윤시우:(즐거운 맛이라서.)
메가넬:(우산 파스타로????)
후이터:(쇼크)
미나미 (GM):시우가 즐거워서....
되지 않을까요...
후이터:(이제 즐거움의 관리인도 아니 잖아요!)
렌:(행복하면 OK입니다)
미나미 (GM):솔직히 우산 파스타 저도 예상치 못해서(...)
메가넬:(뭐...시우가 행복하다면야....)
후이터:(시우 하고싶은 거 다 해.)
메가넬:(메가넬은.. 조금 평범하게 우선 밥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윤시우:(근데 그러면 저희가 HP를 깎이고 나서 그다음에 여길 왔어야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쌀을 찾아봐도 될까요?)
미나미 (GM):시우가 요리로 뭔 일 저지를 건 알았는데
우산 파스타는(...)
메가넬:(나중에 HP가 깎였을때 돌아오면 되죠!)
렌:(깎이고 나서 또 옵시다)
미나미 (GM):아, 쌀 찾아보실거면 기교로 관찰 판정하시거나 지성으로 행운 판정 해주세요!
렌:(아니면 도시락 챙겨가기)
윤시우:(펌블만 아니면 쌀 정돈 있겠지만!)
렌:탐험이 길어질 것 같으니.. 도시락을 챙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가넬:(모자 특권으로 관찰해서 찾아도 되나요!)
미나미 (GM):
메가넬:
rolling 4d6+2
(
4
+
2
+
1
+
6
)
+2
=
15
미나미 (GM):아까 누군가가 말했듯이
펌블 아니니 쌀은 무사히 찾아냈습니다!
윤시우:(아, 그럼 우산 파스타는 도시락으로 쌀게요.)
메가넬:(와~)
미나미 (GM):쌀말고도 여러 잡재료들을 대량으로 발견했네요!
메가넬:(뭐라고요?)
(도시락으로...???)
미나미 (GM):우산 파스타가 도시락.......
렌:(네가.. 행복하다면.. 됐어..)
후이터:(음 역시 시우야 우리도 나눠 주려고 그러는 거지?)
미나미 (GM):이렇게나 개그가 될줄이야
이 파트
메가넬:(밥짓기도 기교판정인가요? 이건 특권은 안 되겠지만)
미나미 (GM):네, 기교 판정입니다.
과연 메가넬의 요리는
메가넬:(밥은... 몸에 좋으니까 완력판정 안 되나요?)(?)
미나미 (GM):어떨 것인가
안돼요...
메가넬:(몸을...따끈따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잖아요.)
(쳇)
rolling 2d6+2
(
4
+
5
)
+2
=
11
(오 그래도 평타는 쳤다)
미나미 (GM):네, 다행히 어느정도 먹을만한 밥이 만들어졌네요.
렌:(오 그래도 괜찮게 나왔어요)
메가넬:(기교 2로 저정도면 힘냈다)
와-
후이터:(와~)(
엘렌:"이정도면 꽤 괜찮네."
메가넬:맛있게 됐네-
엘렌:"...아까 그 파스타에 비하면...뭐든 안 괜찮을듯하지만요...."
(안 괜찮겠어요)
(입니다)
윤시우:"이런.... 요리에 철학이 부족하네요." (안타까운 표정을 짓습니다.)
메가넬:나는... 됐어... 그런 철학은...
시우씨의 철학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것같아....
후이터:"요리에 그런 철학을 넣어도."
윤시우:"그래요? 파르메 씨 요리는 항상 이랬는데?"
엘렌:"...적어도 저는 그런 철학은 배운 적이 없습니다."
메가넬:(기교1 콤비가!)
엘렌:"그 파르메란 사람은...대체 요리가 어땠던거예요...."
후이터:"파르메는."
후이터가 조용히 고개를 돌립니다.
윤시우:"자전거 앞 바퀴 전골은 혁신이었죠."
후이터:"하하."
렌:아바타 학교 주방이 폭파해서 첫 대피 훈련을 했을 때는 조금 그립네요.
메가넬:대체 왜 그런걸 만든거야....!?
(연륜있는 아바타들은... 다 저런건가....?????)
후이터:"자저거 바퀴 전골은"
메가넬:(갑자기 자신의 모자가 두려워집니다.)
엘렌:'대체 아바타들은...저 바깥 세계에서 무슨 생활을 하고 다니는건가...'
후이터:"충격이었지."
엘렌:(아바타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중)
윤시우:(그럼 메가넬은 맨밥인가요?)
메가넬:(음)
(맨밥만 먹으면 심심하니 반찬도 있으면 좋겠는데)
(반찬으론 뭘 먹지)
렌:(주먹밥 어때요)
후이터:(계란말이 어때요?)
윤시우:(맨밥에서 파이널 앤서라니 GM몬타가 울 거라고요.)
메가넬:(주먹밥 괜찮네요!)
(계란말이도 좋고!)
렌:(울라고 해요)
후이터:(그럼 계란말이 넣은 주먹밥)
미나미 (GM):주먹밥과 계란말이 재료는 아까 전에 메가넬이 찾은 잡재료에 있는걸로 하겠습니다.
메가넬:(맨밥만 먹으면 GM몬타 울릴수 있나요?)
(파이널 앤서 해버려야 하나.)
미나미 (GM):아, GM몬타 울린다면 그냥 맨밥도 괜찮겠네요.
(피해자중 하나)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먹밥 만들게요)
(주물주물.)
렌:(기교 판정 갑시다)
미나미 (GM):그럼 이번에도 기교판정 해주세요!
메가넬:
rolling 2d6+2
(
5
+
3
)
+2
=
10
미나미 (GM):네, 무난한 주먹밥 완성!
메가넬:(메가넬... 밥에는 진심이구나)
와-
미나미 (GM):다행히 시우가 만든것과 달리 먹을 순 있네요!
정말 다행이야!
메가넬:(챙겨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도시락으로 쌉니다.)
윤시우:(그래 봤자 우산 파스타의 2.5배 맛있는 정도인걸요!)
(2.5 우산 파스타야!)
메가넬:(우산파스타 맛... 마이너스 아니에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다른 분들은...요리 안하실거면 냉장고에 있는 간편식품이나 음료수를 가져가도
메가넬:(재료 디버프같은거 없나요?)
미나미 (GM):HP5 회복템 얻을 수 있는걸로 하겠습니다
재료 디버프...그러고보니 15 나왔었죠
메가넬:(젠장.)
(너무 먹을만한 우산이라서 그만.)
렌:(매우 굉장해서 그만.)
메가넬:(애초에 먹을만한 우산이라니 대체 왜 그런게 있는거야.)
미나미 (GM):그럼 메가넬 주먹밥은 회복치 6인걸로 하고 시우 파스타는 회복치 4인걸로 해드릴까요
이럼 플마제로니
메가넬:(오오)
(시우 파스타는 이미 먹어버렷으니)
(괜찮은거같네요)
윤시우:(근데 그랬다가 나중 가서 요리 판정에 크리 뜨는 사람 나오고 그러면)
미나미 (GM):깨끗이 다 먹은건가요
윤시우:(그건 HP 20 회복되고 그래야 할 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그른가?)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음...그럼 그냥 HP5로 둘다 고정시킬까요
메가넬:(그냥 전부 5회복으로 할까요)
(좋아요 저는)
미나미 (GM):그러죠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다른 분들은 요리 안하시나요?
렌:(렌은 냉장고에서 가볍게... 간편식품 뭐가 있지?)
(화과자 챙깁니다.)
미나미 (GM):화과자는 있을듯하네요.
후이터:그러면 이제
렌:요리에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서요. (그리 말하며 먹을 것을 조금 챙깁니다.)
후이터:후이터가 요리를 할 차례군요.
미나미 (GM):냉장고에 그말고도 다른 음식들도 잔뜩 있는데, 알고 싶으시면 기교 관찰 굴리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헉, 그러면 렌이 살핀 김에 관찰해 주세요!)
후이터:(와~)
렌:(좋아요! 관찰해볼게요.)
메가넬:(와~)
렌:
rolling 2d6+4 [기교(관찰)]
(
3
+
3
)
+4
=
10
미나미 (GM):네, 그럼 렌이 냉장고를 열어 화과자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칸이 하나 보입니다.
아무래도 음료수 칸인듯한데요...
...음료수들 중 절반 이상이 마운틴 듀입니다...
메가넬:(갑자기못웃음)
렌:주인이 이 음료수를 좋아하나 보네요. 유난히 많아요.
엘렌:"아, 그거 푸영이 전에 온 아바타 중 한 명이 엄청 좋아하는 음료수라면서 많이 생성해냈거든. 다음에 다시 오면 그거 엄청 많이 마시게 해주겠다면서."
메가넬:.......
후이터:"그랬군요."
엘렌:"그래서 잡덕의 세계의 거의 대부분 음료수 파는 곳에 절반 이상이 그 음료수야."
메가넬:...그렇구나.
후이터:"꼭 오면 좋겠네요."
렌:그 분을 무척 좋아하셨나 보군요.
조금 드릴까요?
메가넬:(조금은 씁쓸한 목소리.)
윤시우:"마운틴 듀는 맛있죠~." (여느 때처럼 웃는 얼굴로 말합니다.)
미나미 (GM):마운틴 듀도 HP5 회복템입니다.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원래 세이티 오면...마시라고 준비한 구간이였는데...
후이터:(ㅇ0ㅇ....)
미나미 (GM):(GM 갑자기 못웃음)
윤시우:(후후후....)
미나미 (GM):이 외전 시날...10회 세션 이전에 완결낸거여서...
ㅠㅠ
아니 다 쓴거여서
여튼, 가져가시겠어요?
메가넬:(분명, 원망하는 눈빛이었다고, 메가넬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구하지 못한 자신의 자책감이 투영되어 보인 것일까요. 아니면...)
렌:(렌은 생각 없는지 화과자를 챙기고 냉장고 문을 닫습니다.)
메가넬:...찹쌀떡같은건 혹시 없으려나-
미나미 (GM):찹쌀떡도 있네요.
메가넬:(와!)
렌:아, 꺼내 드릴게요.
미나미 (GM):아니, 왠만한 간편식품들은 전부 안에 들어있는듯 합니다.
후이터:(와~)
렌:(찹쌀떡을 꺼내 메가넬에게 건넵니다.)
메가넬:와아. 고마워!
미나미 (GM):...진짜 감금 생활을 호화롭게 보내라는걸까요 이거.
메가넬:...새삼, 이 냉장고 굉장하구나.
후이터:그럼 후이터가 마운틴 듀 가지고 갈게요.
미나미 (GM):제가 쓰고도 어이없네요.
메가넬:(단X론파?)
윤시우:"...저희 굳이 요리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후이터:"음. 그러게요."
메가넬:그러게...~
미나미 (GM):뭐, 요리는 부가 요소였으니까!
괜찮아요 뭐
윤시우:"물론 요리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운명적인 작품과 만날 수 없었겠지만요." (자신의 도시락 통을 봅니다.)
후이터:후이터 마인틴 듀를 꺼내갑니다~
메가넬:(시우를 흐린눈으로 본다...)
미나미 (GM):네 그럼 후이터는 마운틴 듀를 꺼내고...
렌:(화과자..)
미나미 (GM):엘렌도 그 타이밍에 요리를 다 했는지, 브리오슈 몇개를 접시 위에 올려두네요.
렌:(그 아이가 좋아했는데.. 라는 표정)
미나미 (GM):크아악
(GM이 크아악)
렌:(잠깐 아련하게 짓고 챙겨둠)
메가넬:(찹쌀떡...)
미나미 (GM):여튼...엘렌은 슬슬 나가려는 낌새입니다.
메가넬:(언젠가 많이 돌리곤 했었던 음식... 어라. 언제였더라?)
미나미 (GM):여러분은 어쩌시겠...
크아아악
메가넬:(진정해요 GM님)
미나미 (GM):GM 크아악 시키지 마세요
윤시우:(식당에는 특별한 거 없죠?)
미나미 (GM):식당으로 다시 나가면
렌:(음식 이외에 수상한 거 없으면 나가볼까요)
미나미 (GM):아까 전에 없던 누군가가 있네요.
후이터:(누군가.)
메가넬:어라.
릴리:"엘렌! 브리오슈 다 만들었어?"
후이터:"어."
릴리:"아...."
메가넬:(닮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릴리:(후이터 보고 멈칫)
메가넬:안녕-
후이터:(멈칫.)
메가넬:(....)
릴리:"왜, 왜, 왜 아바타가 여기에?!"
메가넬:(....왜 다들 후이터씨를 보고 멈칫하는거지?)
엘렌:"진정해, 릴리..."
후이터:"그냐. 도와주러왔죠?"
윤시우:"이 세계의 위험을 감지하고 바람처럼 등장했죠!"
후이터:(그야 입니다.)
릴리:"도우러? 우릴?"
후이터:"네."
윤시우:"무려 8개월이나 늦었지만!"
메가넬:물론-
릴리:"그럼 구해주러 온거야?"
후이터:"네."
메가넬:8개월이나 늦었지만.....
후이터:"그렇게 되네요."
릴리:(얼굴 화사해지다가 8개월이나 늦었지만에 시무룩해집니다.)
렌:네, 우선 사건의 해결을 목표로 잡고 있어요.
릴리:"그래...너무 오래 기다리긴 했어. 왜그렇게 늦은거야?!"
메가넬:(반응이 닮았네...)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으니까-?
후이터:"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요."
릴리:(8개월동안 바깥에 나가질 못해서 바깥 사정 모릅니다.)
메가넬:우리도 우리대로 바빴거든. 잡덕의 세계 바깥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조금 씁쓸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합니다.)
릴리:"흐음...그렇다면 뭐. 근데 그 후이터인지...하는 사람말곤 다른 사람들은 처음 보는데."
"이름이 뭐야? 아, 참고로 난 릴리라고 해."
렌:요 근래의 사건들은 모자세계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요.. (끄덕)
후이터:(끄덕 끄덕)
메가넬:나는 메가넬=
릴리:'무슨 일이 있었던거지...내가 나오는 작품의 혁명만큼 심각했던건가...'
후이터:(어쩌면 그거 보다 더....)
윤시우:"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닌데, 이것 참.... 익명의 괴도 믝믝이라고 불러 주셔도 상관없어요!"
메가넬:(이쿠타노 이노치가 키에테유쿠...)
릴리:"뭐야 그게. 괴도 믝믝이라니."
메가넬:...시우씨. 에흐넨씨의 종자였던거야!?
릴리:"괴도 키x야?"
후이터:"녹색 머리는 윤시우예요."
릴리:"윤시우구나. 알았어."
렌:(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종자설.ㅋㅋㅋㅋㅋㅋ)
릴리:(역시 시우를 못알아보는 눈치입니다.)
렌:(아 그래서 주운이 그렇게?ㅋㅋㅋㅋㅋ)
윤시우:(종자 각성하면 능력치 2배 되고.ㅋㅋㅋㅋㅋ)
메가넬:(메가넬은 당황해서... 시우의 머리를 만져보려고 합니다..)
미나미 (GM):시우...종자였구나...
렌:(아 정말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ㅋㅋㅋㅋ)
메가넬:(머리 위에... 고양이귀가 있을지도 몰라...)
렌:(사실 이름 추천해준 리후가 시우가 변신한 거였고, 막)
릴리:"...그래서, 그쪽은 이름이 뭔데?"(렌을 향해)
(분위기를 돌렸다)
렌:아, 소개가 늦었네요. 렌이라고 불러주세요.
릴리:"렌이라..."
"...뭔가 이 잡덕의 세계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애들 많았던거 같은데. 엘렌도 렌이란 단어가 들어가고."
메가넬:(그러고보니 엘렌은 이름 말해줬나요?)
릴리:"뭐 상관없으려나. 잘부탁해."
렌:흔한 이름이죠, 알아요.
엘렌:(뭐 대충 주방에 들어가는 길에 말해줬다 칩시다)
"그러고보니 릴리. 혹시 푸영이나 예진을 만난 적 있어? 이분들이 그 두사람이 저택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릴리:"엥? 예진이면...아, 그 사람?"
"근데 난 전혀 못본거 같은데? 애초에 여기에 사람 새로 들어온거, 이 사람이 몇달만 아냐?"
엘렌:"역시...그렇지?"
후이터:"흐음."
릴리:"만약 들어왔음 유태일이 봤지 않을까? 그 사람, 요즘 1층에만 계속 있잖아."
메가넬:유태일-?
릴리:"아, 우리처럼 최애 디코이중 한 명인데...어째 여기에 갇히고 나서부터 안색이 안 좋아져선..."
"요즘 응접실이랑 로비랑 식당만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고."
윤시우:"그럼 아마 응접실에 있겠네요!"
후이터:"한 번 가봐요."
미나미 (GM):그럼 응접실 가기 전...
여기서 지성 판정 해주세요.
렌:
rolling 2d6+8 [지성]
(
1
+
5
)
+8
=
14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4
+
2
)
+4
=
10
윤시우:(행운 판정 아니죠?)
메가넬:(모자특권이 적용되나요?:자료 조사, 육감)
미나미 (GM):아닙니다.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3
+
1
)
+6
=
10
미나미 (GM):음...육감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메가넬:(그럼 모자특권으로 굴려도 되나요?)
미나미 (GM):.
메가넬:
rolling 4d6+6
(
6
+
6
+
1
+
4
)
+6
=
23 (크리티컬!)
미나미 (GM):크리?!
메가넬:(탐정이 왜 없는거야!!!!)
렌:(메가넬 짱..)
메가넬:(이런 사건이라면 탐정이 있어야 하는데!!! ㅜㅜㅜ)
후이터:(역시 메가네루)
윤시우:(탐정 있잖아요.)
메가넬:(푸영: GM님 캐 경애:경애.)
윤시우:(어딘가에 잡혀 있을 푸영.)
미나미 (GM):푸영은 잡혔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렌:(기관장 바빠요)
미나미 (GM):경애는 후견인 땜에 바빠서...
메가넬:(그나저나 BGM들이 굉장히... 수일배월드네요)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여튼 여러분은...응접실로 향해 가려던 도중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뀌는 걸 봅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평범한 식당이였는데...
식탁보, 벽, 바닥, 온갖곳에 갑자기
수많은 피가 묻어있는 게 보입니다.
메가넬:......
......!?
미나미 (GM):그리고 그 피의 근원지가 되는 곳에, 몇몇 사람들이 쓰러져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후이터:(앗... 이러면.)
렌:(눈살을 조금 찌푸립니다.)
미나미 (GM):아까 전에 본 잠든 사람들과 달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죽은 사람들.
후이터:(후이터의 다른 성격이 나와버려.)
미나미 (GM):심지어 메가넬은...
메가넬:(으아아)
미나미 (GM):그 사람들 중 어째 낯익은 얼굴을 본 거 같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누군지 알거 같은데...
메가넬:(네?)
(가까이서...봐야 하나....?)
미나미 (GM):가까이서 보면 귓속말로 메가넬에게만 전해드리겠습니다.
메가넬:(무언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시체 더미들 사이에서, 본 적 있는 얼굴이 보인 것 같은, 그런.)
(알고 싶지 않은데도, 무심코, 가까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미나미 (GM):가까이서 가는군요. 알겠습니다.
메가넬:........
예진...씨....?
윤시우:(말해 버렸어...!)
렌:(메가넬의 말을 듣고 렌도 가까이 가 봅니다)
윤시우:(저희 눈엔 안 보이는 거죠?)
후이터:후이터도 가까이 가봅니다.
미나미 (GM):아뇨, 여러분의 눈에도 그 환영이 보입니다.
렌:(저희도 시체 더미 자체는 보이는 거 아닌가요?)
윤시우:(그 얼굴까지 보이나요?)
미나미 (GM):얼굴은 메가넬만큼은 안 보이지만
그래도 어째 어디서 본듯한 뒷모습을 가진 소녀를, 그 소녀랑 닮은 누군가가 껴안고 있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둘 다 피투성이로, 움직일 낌새도 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메가넬:....!!
윽.....
(헛구역질을 합니다.)
미나미 (GM):그 후 여러분의 귓가에,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립니다.
메가넬:우, 욱....
미나미 (GM) 난...살해당했어...
미나미 (GM):그 이후, 갑자기 피투성이였던 환영이 사라지고, 그 목소리도 서서히 여러분에게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정신을 차리니, 아까전의 평범한 식당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릴리:"저, 저기 갑자기 왜 그래? 왜 헛구역질을..."
메가넬:(속이 울렁거립니다. 환영은 사라졌지만, 울렁증은 멈추지 않습니다.)
윤시우:"그러고 보니 제가 얘기드렸는가 모르겠는데...."
메가넬:........
엘렌:"...역시 아까전에 그 우산 파스타가 안 좋았던거 아냐...?"
윤시우:"관리인의 통제를 벗어난 것들은 바깥 세계와 관련된 게 많아요."
렌:(일가족 살해 사건...)
(관련이 있으려나.)
메가넬:(메가넬은 식은 땀을 흘리며, 시선을 옮깁니다.)
'바깥 세계'......?
윤시우:"설운 씨는 무의식? 뭐, 그런 것과 관련됐다고 그러셨어요."
후이터:"음..."
엘렌:"...저 미안한데...바깥 세계라는게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모르는 디코이)
메가넬:(혼자 진상치 12인애.)
렌:디코이는 몰라도 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릴리:"뭐야 그게...뭐, 하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바타들도 무슨 일 있었던거 같긴 하지만..."
후이터:"세상엔 참 신기한 일이 많은 법이죠."
윤시우:"닫힌 세계라는 표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사실 정말로 닫힌 세계라는 건 존재하기 힘들어요."
"조그마한 세계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없으면 유지되기 힘들거든요."
"이 잡덕의 세계는 아주아주 작은 세계라서...."
"결국 엄청 커다란 바깥 세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거죠."
(그런 식으로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릴리:"어...그런거구나."
"뭐, 일단 그렇게 알도록 할게."
엘렌:"그럼...일단 지금은 괜찮은거야?"
후이터:"일단은..."
렌:메가넬 씨. 괜찮나요? 물 좀 드시겠어요? (상태를 살핍니다.)
후이터:"안 괜찮겠네요."
메가넬:....괘, 괜찮아.
그냥 잠깐, 어지러웠을 뿐이야.
응. 조금 체한 거야. 그 뿐이니까.
렌:억지 부리면, 더 안 좋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엘렌:"그래...그럼 조심하는게 좋아."
릴리:"그럼 너희, 이제 응접실에 가는거야?"
렌:일단은 그렇게 되겠네요.
릴리:"그럼 유태일 만나는 김에...그 사람도 상태는 어떤지 좀 살펴봐줘."
메가넬:...응.
후이터:"네."
릴리:"그 사람 여기 들어오고 최애 디코이중 제일 상태가 안좋아 보였으니까..."
후이터:"그거참. 큰일이었네요."
미나미 (GM):이 이상 대화하실 건 있으신가요?
윤시우:(시우는 딱히 없어요.)
후이터:(후이터도요~)
메가넬:(메가넬도 딱히 말을 꺼낼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렌:(이동하겠습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전원 다 응접실로 이동했습니다.
팜플렛이 있으니, 응접실 있는 위치는 쉽게 알아낼 수 있었네요.
응접실에 들어가면, 널찍한 소파랑 카펫, 화려한 샹들리에등이 보입니다.
허나 그 소파랑 카펫 위에는 로비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 유일하게 딱 한명, 소파앞에서 앉아서 몸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한테 다가가시겠어요?
후이터:(네.)
윤시우:"좋은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
메가넬:(다른사람들이 다가가면, 조심스럽게 따라 다가갑니다.)
윤시우:(다가섭니다.)
렌:(다가갈게요.)
유태일:(시우 말 듣고 깜짝 놀라서 뒤돌아봅니다.)
"누, 누구...신지...?"
후이터:"안녕하세요."
렌:실례합니다. 사건의 해결을 의뢰받고 찾아온 아바타예요.
유태일:(매우 창백한 표정을 지으면서, 소파에 누워있는 여성의 손을 꼬옥 잡고 있습니다.)
후이터:"이하 동문입니다."
유태일:"아바타...아, 그러고보니..."
(후이터를 그제서야 알아본듯 합니다.)
"당신이였군요...지난번의 그..."
후이터:"오랜만이네요."
유태일:"그..."
후이터:"그 때는 죄송했습니다."
유태일:'건호 씨를...'
후이터:"제가 또 사고를 쳤나 보더라고요."
유태일:"아, 아뇨 뭐...그 때 저희가 먼저...잘못한 것도 있으니까요..."
메가넬:(제가 또 사고를 쳤나 보다니.... 후이터기에 말할수 있는 명문)
윤시우:"줄곧 1층에 계셨다는 이야길 들었는데요. 혹시 푸영 씨와 예진 씨 못 보셨나요?"
렌:후이터 씨는 이 세계와 연고가 많으시네요?
유태일:"...어...자...잠시만요..."
후이터:"아뇨. 그냥 저번에도 사건 해결을 위해 왔을 뿐이에요."
유태일:(갑자기 봉투를 꺼내들더니, 그 봉투에 입을 대면서 호흡을 합니다.)
후이터:"오는건 이번으로 두 번재려나?"
유태일:(잠시 거세게 숨을 들이쉬다 내쉬다 반복하더니, 그제서야 좀 안정된듯 다시 입을 엽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그래서...푸영 씨랑...누구요?"
후이터:"예진 씨요."
유태일:"예진 씨면...푸영 씨랑 친한 분...?"
"...음..."
후이터:"네. 그 분이요."
유태일:(잠시 고민을 하더니, 결국 고개를 내저으면서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만난 기억이 없네요..."
후이터:"그런가요."
"분명히 마츠타카 씨는 이곳에 들어왔다고 했는데.
렌:답변이 다 똑같네요. 그럼.. (무언가 생각하는 듯)
그 외에.. 1층에서 특별한 점은 없었나요?
유태일:"특별한 점...이라면..."
"..그나마 이곳이..저택에서 널찍한 공간이 많다는 것 정도...일까요..."
(어째 식은땀 흘리는 등, 상태가 영 안좋아보입니다.)
미나미 (GM):유태일이 왜 이리 증세가 안 좋은지, 즐거움의 세계의 관리인이였던 시우나 아니면 유태일이 나온 게임(?)에 대해 알법한 PC는 지성 판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렌:(렌은 25년 전 사람이라 모를 듯)
후이터:(후이터두요)
윤시우:(원작 게임 내용과 관련된 내용인가....)
(으음....)
미나미 (GM):스포일러는 아니니
메가넬:(뒷사람도 안해본 게임이라서..)
미나미 (GM):사실 그냥 알려줘도 상관없긴한데
윤시우:(개인 스토리라면 넘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렌:(뭐 폐쇄된 공간에 갇혔던 적이 있다~ 아닐까요)
메가넬:(아무래도 그럴거같죠)
(오너도 모르니까 메가넬도 모릅니다.)
(암튼 그럼.)
렌:(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나미 (GM):나중에 푸영 만나면 물어보는것도 답이긴 하겠습니다만
윤시우:(엄청 무거운 이야기일 것 같으니 패스!)
미나미 (GM):푸영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윤시우:(푸영... 정말로 이번 시날에서 로스트되나요.)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그럼 그냥 넘어가도록하고. 태일이 상태 안좋아서 아무래도 더 이상은 캐물어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렌:(구제 시날 ㄹ가자)
메가넬:(충격! 외전시날에서 로스트당하는 PC가 있다?)
미나미 (GM):자기 앞에 있는 소파에 누운 여성을 그저 아련한 시선으로 보기만 하네요.
메가넬:(훌라춤의 관리인이 훌라춤 춰서 루프시켜야 하나요 역시)
렌:(애인이든 가족이든 하겠군..)
미나미 (GM):이 말고는 응접실 내를 관찰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렌:(응접실 안을 살펴볼게요)
후이터:후이터도 살펴볼게요~
미나미 (GM):그럼 [기교] 굴려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4
+
3
)
+5
=
12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1
)
+1
=
2 (펌블…)
(야호!)
렌:
rolling 2d6+4 [기교(관찰)]
(
3
+
3
)
+4
=
10
메가넬:
rolling 4d6+2
(
6
+
5
+
5
+
4
)
+2
=
22
후이터:(야호!)
미나미 (GM):정말 대단하다 시우야...
후이터:(시우 두 번째 펌블!)
미나미 (GM):우선 펌블인 시우부터...
시우는 또다시 응접실에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다 그 누운 사람의 다리에 또 걸려 넘어집니다.
유태일:"조, 조심하세요...!"
메가넬:시우씨!?!?
윤시우:"이럴 수가! 설마하던 두 번째 함동 발동!"
메가넬:함동 발동!?
렌:괜찮으세요?
유태일:"함정은 저희가 갇힌 뒤론 발동된적 없었는데요?!"
(실제로 함정이 있었다는듯한 말)
후이터:"아 저거 그냥 걸려 넘어진 거니까."
"괜찮아요."
미나미 (GM):그리고 렌과 후이터는 응접실의 창문 밖을 봅니다.
윤시우:"저는 함정의 발견에 능하니까요!"
(도박사 카드는 함정의 설치/발견/해제도 가능하다고!)
(세이티의 기술도 시우한테서 배운 거라는 설정이라고!)
미나미 (GM):...창밖은 어째 아까전에 바깥에 있었을 때랑 달리, 안개가 가득 있어서 뿌옇습니다.
렌:(그런가... 스스로 설치하고 스스로 발견하고 스스로 걸리는 건가)
메가넬:(그래서 몸소 없는 함정을 만들어낸것이구나.)
미나미 (GM):바깥이 안보일 정도로요.
윤시우:(설치/발견/해제를 혼자서 다 하는.)
미나미 (GM):왜 이렇게 안개가 짙게 낀건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렌:바깥이 어둡네요.
후이터:"그러게요."
렌:(안은 밝고 바깥이 어둡구나.)
미나미 (GM):그리고 메가넬은, 샹들리에를 빤히 보다
렌:안개가 낀 것처럼 짙어요. 올 때는 안 그랬는데..
미나미 (GM):어떤 게 샹들리에 근처에 걸려 있는 걸 발견합니다.
빤히 바라보던 중, 갑자기 그 뭔가가 샹들리에에서 걸려 떨어집니다.
메가넬:..!?
미나미 (GM):(샹들리에에 걸린게 떨어집니다 입니다.)
메가넬:우왁!?
윤시우:(함정인가!)
(두근!)
미나미 (GM):메가넬이 그걸 받으면, 그건 조그만한 쪽지입니다.
메가넬:(메가넬 받는데 판정없이 성공하나요?)
미나미 (GM):20넘게 나오셔서
그냥 판정없이 쪽지도 막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렌:(누운 사람들 사이로 팔랑팔랑 끼어들어가면 어떡하지)
윤시우:(20 넘게 나왔으면 공중에서 세 바퀴 돌아서 잡았어도 인정 가능하죠.)
메가넬:(관찰은 특권받지만 받아 잡는건 특권 아닌데.)
(메가넬은 그렇게 재주좋지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메가넬이 받은 쪽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렌:(메가넬의 안경이 잡았다고 해요 그럼)
메가넬:(안경이요!?)
---는, 아바타
메가넬:(모자 위에 폭 떨어졌다고 멋대로 생각하기.)
미나미 (GM):그 한마디 뿐입니다.
후이터:(역시 안경)
메가넬:...아바타가 범인이라도 된다는건가?
미나미 (GM):여러분 드립 보면서 빵터져서 제대로 치질 못하겠어요
윤시우:(뭐지? 세이티는 아바타?)
미나미 (GM):살려주세요
렌:(살려주세요...)
후이터:(이런...)
윤시우:(살려주세요로 장르 변경.)
메가넬:(10회 이전에 짰으니 그건 아니겠지만)
미나미 (GM):여튼 메가넬은 쪽지 내용 다른 PC들에게 공개하나요?
메가넬:(공개합니다!)
후이터:"아바타?"
렌:이 가려진 부분, 범인의 이름일까요?
윤시우:"으음... 모자는 아바타...? 그러기엔 글자 수가 안 맞는데 말이죠."
메가넬:모자는 아바타!?
후이터:"음..."
메가넬:(진상모르는뇌.......)
렌:(이 사람 아무렇지 않게 진상을 언급하고 있어)
메가넬:(모르는 메가넬이 이상한거에요.)
(마구 말해주세요.)
[※ 더블 PC 제도의 폐해가 또....]
렌:걸리는 건 많지만, 섣불리 추측하긴 어렵네요.
메가넬:(메가넬은 알고 싶지 않습니다가 가져온 비극.)
미나미 (GM):아, 진상 공유하시겠어요?
농담입니다
후이터:"뭘까요?"
윤시우:"모를 땐 우선 단서를 찾아야 하는 법이죠."
"2층으로 가 볼까요?"
후이터:"그럴 수 밖에 없겠네요."
미나미 (GM):2층으로 간다는 말을 듣자,
갑자기 유태일이 여러분을 부릅니다.
유태일:"저...잠시만요..."
후이터:"네?"
유태일:"...혹시 2층에 가신다면...제 부탁을 좀 들어주시겠어요...?"
후이터:"무슨 부탁이요?"
유태일:"2층에...어딘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레이스 씨가 계실거예요..."
메가넬:그레이스 씨?
렌:디코이의 이름인가요?
유태일:"그분한테...제가 평소에 복용하는 그걸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그걸 저한테 가져다 주시면 안될까요..."
"네, 저처럼...최애 디코이중 한 분..."
후이터:"네. 한 번 찾아 볼게요."
메가넬:(누가 모티브일까)
렌:(마약? 단속해야 하나)
미나미 (GM):뭔가 이상한 오해를 산듯 하지만
메가넬:(백스토리:죄)
미나미 (GM):2층으로 가시는거죠?
메가넬:(네!)
후이터:(네.)
렌:(갈게요!)
윤시우:(가자!)
미나미 (GM): 네, 알겠습니다.
우선 2층의 평면도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시나요?


후이터:(네!)
렌:(보입니다.)
윤시우:(어디부터 갈까요?)
미나미 (GM):여러분이 2층으로 올라오면
복도를 돌아다니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메가넬:(뒷사람은 부부의 방이 신경쓰이지만)
사다코:"...어?"
메가넬:(메가넬은 서재나 휴게실쪽을 더 신경쓰겠지)
응?
후이터:"어."
메가넬:(경애랑 비슷한 모자.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다코:"아! 그 때 본 그 아바타?"(후이터를 향해 다가갑니다.)
후이터:"오랜만이네요."
렌:(후이터 인기쟁이)
사다코:"그러게~한 8개월 만인가?"
후이터:"도넛은 맛있게 드셨나요?"
사다코:"하긴, 내가 여기에 갇힌지 8개월은 됐으니 당연하겠지만."
"어 도넛 정말 맛있었어, 고마워~"
"...그래서, 이 사람들은?"
후이터:"음..."
메가넬:안녕-
후이터:"탐정?"
렌:사건을 해결하러 왔어요. (축약)
사다코:"그렇구나, 사건 해결이라..."
메가넬:(막상 탐정은 없지만)
사다코:"하긴. 아바타가 언제 와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긴 했지."
메가넬:(주사위가 있는데 왜 기억하질 못하니.)
윤시우:(원래는 기억하는 탐정이 이상한 거니까요.)
렌:(너무 간절하셔ㅋㅋㅋ)
윤시우:(남의 주사위를 어떻게 기억해.)
후이터:(ㅋㅋㅋㅋ)
사다코:"여튼, 그래서 이곳에 들어와서 조사하러 왔다는거지?"
후이터:"그런 거죠."
렌:네. 혹시 알고 계신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사다코:"정보라..."
"근데 나도 딱히 알고 있는 건 없네. 안다고 해도 이곳에 있는 다른 애들이랑 비슷한 수준일걸."
"굳이 따지자면 최근에 내 조수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색됐다는거...?"
렌:증언을 대조하기 위해서라도 수집은 필수니까, 뭐든 이야기해주시면 좋습니다.
윤시우:(네네 머리 끝부분은 민트색일 텐데 어째서 연두색이 된 거지.)
렌:하얗게...
윤시우:(민트랑 연두는 다른데.)
사다코:(여기선 연두색이라고 칩시다)
메가넬:(모티브 캐릭터지 본인은 아니니까?)
사다코:(난 연둔줄 알았어요)
렌:(그 아이 떠올림..)
윤시우:(흥분하는 연두 보수주의자.)
후이터:(민티....)
메가넬:(진정하세요 할아버지.)
후이터:(민티!!!!!)
사다코:"그 말고는..."
(3층을 향한 계단을 빤히 봅니다.)
윤시우:"다들 이미 조사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조사했을 테니까요."
"조사하지 못한 곳이라든가, 아니면 협력하지 않는 디코이 위주로 조사하면 뭔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사다코:"3층이 지금 위험하단거 정도...?"
윤시우:"3층은 어떻게 위험한가요?"
"혹시 우산을 펼치면 벼락이라도 떨어지나요...!!"
후이터:"그러게요."
사다코:"이곳이 귀신의 집인건 알지?"
"저 3층에 지금 그 귀신 역할로 만든 인형이 폭주중이거든."
후이터:"네."
"아하."
메가넬:(전투구나)
렌:아하, 폭주.
그건 확실히.. 위험하겠네요.
사다코:"뭐 난 쉽게 해치울수 있긴 한데~근데 다른 애들은 귀신이 아니니까..."
"그래서 일단 올라오는 애들 없나 이렇게 복도에서 망보고 있던거지."
"...그래서 지금 좀 곤란해졌지만."
"아, 마침 잘됐다. 혹시 3층에 갈 생각은 있어?"
후이터:"거기 인형이 폭주중이라면 가야겠죠."
메가넬:(귀신이었구나..)
그야- 조사하기 위해서는 가야겠지?
렌:해결이 목적이니까, 전부 탐사할 생각은 있어요.
윤시우:"위험한 곳은 스릴이 가득하니까요!"
사다코:"그럼...내 츠에시로가 3층으로 도망친거 같은데 걔 좀 데려와줄래?"
메가넬:츠에시로-?
후이터:"츠에시로?"
윤시우:(걔가 우리보다 강할 텐데?)
렌:(누구길래..)
사다코:"음...뭐, 너희 아바타 입장에서 말하자면..."
"내 종자나 같은 존재야."
후이터:(뇌리를 스쳐지나가는 믝/믝믝/믝믝믝.)
윤시우:"수하처럼 부리는 신령? 뭐, 그런 거예요!"
메가넬:(머릿속에서 고양이들이 한마리씩 먀! 하고 지나가는거 생각하니 귀여워졌어요.)
그렇구나-
사다코:"원래 내가 츠에시로랑 시야 공유도 가능하고 그런데..."
"이 저택에 갇힌 후로부턴 츠에시로랑 연결고리가 좀 약해져서..."
"지금 그게 3층에서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거든."
"혹시 알아? 그 폭주한 그 인형한테 잡혔을지..."
윤시우:"음... 그럼 3층 탐사도 서둘러야겠네요...."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메가넬:그러면 3층에서 인형을 먼저 물리치는게 나을까-?
윤시우:"3층에서 연락이 끊긴 진 얼마나 지났나요?"
사다코:"뭐, 너희는 아바타니까 3층에 있어도 괜찮을거 같긴 하네."
"3층으로 간지는 얼마 안됐어. 한 몇시간 전쯤?"
윤시우:"약도 빨리 구해다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츠에시로도 걱정이네요."
(시우는 딱히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후이터:"그러게요."
사다코:"약? ...혹시 그 경찰이 부탁하던거야?"
렌:유태일.. 그런 이름이었죠.
직업은 못 들었지만, 맞을 거예요.
윤시우:"앗, 당신이 혹시 그레이스 씨?" (헛다리를 짚습니다.)
메가넬:그러면 우선, 약을 먼저 가져다주는게 나으려나-
사다코:"...지금 이 상황에 약이 필요한 건 그 사람 뿐이니까."
"아니, 나는 사다코인데."
메가넬:그레이스... 생각한거랑 다른 느낌의 이름이네...
(같이 헛다리)
사다코:"그러니까 사다코라고..."
후이터:"그러게요. 그레이스 씨."
윤시우:(사다코 그레이스.)
사다코:"...사다코라니깐."
"그 여자는 지금 서재에서 책 읽고 있어."
메가넬:사다코씨랑 그레이스씨는 무슨 관계야?
사다코:"같은 최애 디코이란거 말곤 딱히 없어."
"애초에 평소에 대화도 잘 안했고. 난 내 조수나 소년하고만 자주 같이 다녔다고."
"이런 상황 아니였음 대화 할일도 거의 없었을걸."
메가넬:그렇구나. 그럼 사다코씨에게 가면 되는거지-?
사다코:"...그 과학자는 서재에 있다고..."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
사다코:"...그 이상 농담하면 진짜 안봐준다."
(잘 보니 사다코의 손에 식칼이 들려있습니다.)
(...한번 더 건들면 빡돌듯합니다)
윤시우:"헉, 식칼이다!"
메가넬:히익
렌:자, 자. 그럼 그 분께 가 볼까요.
메가넬:폭력 반대- 폭력 반대-
후이터:"알려줘서 고마워요."
사다코:"하아...서재는 이쪽 방향이야."
(손가락으로 서재 있는 곳 가리킵니다.)
윤시우:(그럼 서재의 문을 두드립니다.)
메가넬:(리듬은 스노우맨 리듬인가요?)
윤시우:"긴급 사태가 발생해서 실례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문을 멋지게 박찹니다!)
메가넬:우와-
(단 간 론 파)
미나미 (GM):시우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자마자 보인 건 테이블 위에 독서를 하는 한 소녀입니다.
렌:실례합니다.
미나미 (GM):소녀는 한참 커피 마시면서 독서하다, 시우가 들어오자마자 기분 안 좋다듯이 시우를 바라보네요.
그레이스:"...집중 방해한 사람 누구야?"
후이터:"저 사람이죠."
시우를 가리킵니다.
메가넬:(누구지? 저 아름다우신 분은?)
그레이스:"딱 봐도 알거 같네."
메가넬:(뒷사람의 말입니다.)
윤시우:"환자가 발생해서요!"
그레이스:(시우 보고 한숨)
"환자?"
"아니 그보다. 당신들은 누구야?"
메가넬:과학자인데, 안경은 끼지 않았네.... (혼자 괜히 아쉬움)
후이터:"저희는 여기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러온 사람들 이에요."
렌:탐정이에요. (축약)
그레이스:(대충 축약하셔도 이해할겁니다.)
"...그럼 혹시 아바타?"
후이터:"네."
"후이터예요."
그레이스:"그래...이제야 아바타 쪽에서도 지원이 왔네. 푸영 치곤 너무 늦는거 같다 했어."
"난 그레이스."
"아니, 지금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지. 환자라고 했던가?"
메가넬:그치만 푸영씨도 갇힌 모양이야...
후이터:"네."
그레이스:"푸영도 갇혀?"
윤시우:"네,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던데요?"
그레이스:"...뭔가 혼란스럽네."
"아, 숨을 잘 못쉰다면...유태일 씨네."
렌:유태일, 이라던 분이 약을 요청하시던데.
그레이스:(그 말하고 가방 안에서 케이스 같은 걸 꺼냅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 알약 몇 개를 꺼내네요.)
후이터:"되게. 위험해 보이네요."
그레이스:"이 정신 안정제 몇 알 주면 괜찮아질거야."
렌:(정신 안정제...)
윤시우:(그럼 이걸 후이터한테 쓰면 스쿠기가 안 튀어나오나.)
후이터:(설마요.)
메가넬:(약의 오남용은 안 돼요.)
렌:(지성 판정으로 약을 좀 살펴봐도 될까요?)
메가넬:(오오.)
후이터:(그거랑 저거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여서.)
미나미 (GM):살피셔도 괜찮습니다.
렌:
rolling 2d6+8 [지성]
(
1
+
1
)
+8
=
10 (펌블…)
?
메가넬:?
미나미 (GM):펌블...
후이터:(와!)
(펌블!)
렌:??
윤시우:(야호!)
메가넬:???????
미나미 (GM):렌은...그 약의 용도를 전혀 몰랐습니다.
후이터:(야호!)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도 살펴볼래요
메가넬:(렌~~~!!!)
(근데 약 살펴보는건 뭐냐 그)
(전문기능 판정 아닌가요?)
렌:(마술사라 어떻게든 될 줄)
후이터:(앗 그렇네)
윤시우:(메가넬 모자 특권은 잠시만요.)
후이터:(아쉽~)
메가넬:(메가넬은 가치관이 낮아서 무리에요.)
(제가 찾아봤다.)
미나미 (GM):뭐 설득 롤로
어떤 약인지 그레이스한테 물어보셔도 돼요
윤시우:(1d6 보정이에요, 메가넬.)
메가넬:(스킬 카드 없이 아래 목록에 있는 전문 기능(기교/지성) 판정을 '2d6+[기교/지성]'으로 시도 가능하려면 91~99프로의 풀코스 가치관이라서.)
후이터:(레이카만 있었어도!!)
메가넬:(헉 1d6으론 가능하군요..!)
(그러면 해봐도 될까요?)
미나미 (GM):그럼 해보세요!
메가넬:
rolling 1d6+6
(
5
)
+6
=
11
(오!)
미나미 (GM):메가넬은, 그 정신 안정제는 주로 재난이나 참사를 겪은 사람들이 PTSD나 기타등등 증세를 보일때, 자주 처방 받는다는 걸 어느 의학서에 봤다는 걸 떠올립니다.
어쩌다 그걸 봤는지는 무시합시다. 그냥 아무책이나 보다가 알게 된걸지도 모르니까요.
윤시우:(메가넬의 모자가 알려 줬겠죠.)
(알고 보면 그 의학서도 메가넬의 모자가 생전에 읽은 거였고....)
(후후후....)
후이터:(역시 안경의 모자.)
메가넬:(의외로 알지도 모릅니다. 메가넬은 말했듯 몸과 달리 정신은 약하니까요.)
렌:(시우 왜 이렇게 흑막같지)
메가넬:(개인적인 이유로 약을 찾아보거나, 복용한적이 있을지도?)
렌:(뒷사람이 흑막인가?)
후이터:(흑막 이었잖아요?)
메가넬:(실제로 반쯤 흑막이었죠.)
미나미 (GM):반은 흑막
반은 안 흑막
메가넬:(반반시우.)
렌:(반반시우 오즈마 많이)
윤시우:(오즈마 많이가 포인트.)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오즈마 많이...
서재에 오신 기념으로 서재를 좀 관찰해보셔도 괜찮습니다.
후이터:그러면 후이터 서재 관찰해볼게요!
미나미 (GM):좋습니다. 기교 굴려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5
+
6
)
+5
=
16
미나미 (GM):오오
렌:(렌도 조금 살펴볼게요.)
후이터:(?)
렌:
rolling 2d6+4 [기교]
(
3
+
4
)
+4
=
11
메가넬:(메가넬도 살펴봅니다!)
미나미 (GM):다른 분도 살펴보실거면 살펴보셔도 괜찮습니다!
메가넬:(취약을 극복한 안경특권... 완전 사기!)
rolling 4d6+2
(
6
+
2
+
5
+
4
)
+2
=
19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1
)
+1
=
2 (펌블…)
(야호!)
(3펌블!)
후이터:(혜모모 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된 특권. 안경 특권.)(
메가넬:(왜 펌블날때마다 야호 하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야호!)
미나미 (GM):시우는 잡덕의 세계의 온갖 잡덕스러운 만화책들을 찾아냅니다.
렌:(안경 특권 진짜 사기)
후이터:(시우 펌블!)
메가넬:(어라? 좋은데?)
미나미 (GM):잡덕스러운 만화책 말고 다양한 소설도 찾아냅니다
메가넬:(어라? 괜찮은데?)
미나미 (GM):혈록 홈즈라던가 성기사 이야기라던가
메가넬:(펌블치곤 보상이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미나미 (GM):너무 잡다하잖아요
펌블이라서 티엠아이 넣은거예요
렌:(사건 해결에는 도움이 안 되니까...)
윤시우:(그거죠. 전부 다 1권만 있는 거.)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중요한 부분만 찢어져있거나.)
미나미 (GM):자, 그럼 렌과 후이터랑 메가넬은
메가넬:(한 반쯤 읽었더니 가운데페이지에 범인이름 써있거나.)
(사실 그 범인이름조차 가짜스포거나.)
미나미 (GM):그 책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낡은 책을 찾아냅니다.
어째 다른 책들이랑 꽤 이질적입니다.
렌:(사이좋게 찾아서 집은건가)
메가넬:(세 사람의 주목을 끈 인기쟁이 책.)
(책:귀여운 제가 있습니다!!)
미나미 (GM):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그 책을 보시겠어요?
후이터:(네!)
미나미 (GM):그럼 그 책을 펼쳐보면 수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앨범인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들을 보고, 여러분은 그곳이 어딘지 지성 판정으로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메가넬:
rolling 2d6+6
(
2
+
4
)
+6
=
12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2
+
6
)
+4
=
12
렌:
rolling 2d6+8 [지성]
(
2
+
6
)
+8
=
16
윤시우:(시우도 해야 하나.)
미나미 (GM):시우도 하는편이
좋을거예요 아마
메가넬:(시우는 만화책 보는거 판정합시다.)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6
+
1
)
+6
=
13
메가넬:(남들 조사할때 만화책 보고 있는 시우.)
미나미 (GM):그럼 여러분 전부 그 사진에 찍혀 있는 곳이 모자세계내에 있는 다른 세계의 사진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엄청 즐겁고 아주 좋지 않나요.)
미나미 (GM):메가넬과 후이터, 그리고 시우는 그 세계들 중에 자신들의 세계도 있다는 걸 눈치채고
렌은 다른 세계들의 사진도 있지만, 제일 많은 건 톱 텐의 세계의 사진들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메가넬:앗. 내 세계다.
(자기 세계 사진에만 신경쓰는중)
후이터:"와. 여기 있는건. 제 세계네요."
메가넬:어? 후이터씨의 세계?
볼래. 볼래.
후이터:"여기 이거요."
렌:이거.. (사진을 조금 살펴보곤) 톱 텐의 세계가 유독 많네요.
윤시우:"세상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세계가 스토킹당했네요!"
메가넬:어? 그런거였어?
단순히 시우씨의 세계가 많은거 아니었어?
윤시우:"...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이야."
후이터:"저도 그러줄 알았는데."
메가넬:푸영씨는, 시우씨의 세계를 좋아하니까- 그런건줄 알았는데.
렌:이 중 네 개는 사라졌지만.
윤시우:(사진에 찍힌 디코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미나미 (GM):렌은 톱텐 말고도, 연두의 세계도 다른 세계에 비해서 조금은 많다는 걸 덤으로 눈치챕니다.
왜 굳이 이 세계들만 중심적인걸까요?
렌:(세 개로 수정; 연두 톱 텐 아니었지)
(왜 아니지?)
메가넬:(선견지명.)
렌:그리고.. 연두의 세계도 유독 많고요. (그 사진들을 가리켜 짚습니다.)
미나미 (GM):그 말고 여러분이 같이 눈치챌만한건, 이곳이 잡덕의 세계인데 정작 푸영의 잡덕의 세계에 대한 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것입니다.
메가넬:~..
잡덕의 세계 사진은 없네.
미나미 (GM):그리고 또 맨 마지막에, 사진들이 있는 페이지가 아닌, 글만 잔뜩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후이터:(글자만 있는 페이지에는 뭐가 적혀있나요?)
(ㅇ0ㅇ!)
미나미 (GM):방금 핸드 아웃으로 보여드렸습니다
후이터:(감사합니당~)
미나미 (GM):다 읽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메가넬:(예나다!! 예나의 여행기다!!)
렌:(예나야ㅠ)



1. 연두의 세계


에메랄드 시티에서 패러독스란 디코이랑 대화를 나누었다.

듣자하니 아무래도 이 세계의 보스 디코이 중 하나인듯 하다.

또 하나의 보스 디코이의 이름은 가드너. 리프의 숲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가드너...그 이름이 좀 걸려서 직접 만나보기 위해 숲으로 가봤지만, 조그만한 콩처럼 생긴 디코이들이 막아내서 할 수 없이 물러났다.

물론 쉽게 해치울 수 있긴 한데, 약한 애들을 괴롭히는 건 정의롭지 않으니까...



2. 안경의 세계


최근에 생긴 세계여서 흥미가 생겨 찾아와봤다.

시각 예술의 거리라는 곳을 가봤는데, 도저히 맨눈으로는 들어가기가 힘든 거리였었다.

걔는 안경을 쓰고 다녔으니, 이곳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을까.

...그 아이가 이곳에 올 일은 없겠지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리의 도시를 잠시 거닐고 말았다.



3. 가치관의 세계


처음에 만난 디코이는 테스타먼트라는 거대한 녀석이였다.

솔직히 처음 보곤 대민폐인줄 알고 해치울까 생각했지만...너무 강해보이고, 뭣보다 자기 입으로 디코이라고 말해줬기에 일단은 넘어갔다.

두번째로 만난 디코이는 벨데로스. 고양의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날 보곤 갑자기 한번 싸워보자고 말해서 당황했다.

그래서...일단 그 결투 신청을 받아주었다. 결과는 무승부. 둘 다 동시에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만난 디코이는 레이카. 가치관의 관리인과 똑같이 생겼었다.

왜 가치관의 관리인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디코이를 만든걸까.

...어쩌면 쌍둥이였던걸까?



4. 즐거움의 세계


지하철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믝믝사우르스인지 뭔지하는 거북이가 날 죽이려고 덤벼들었다.

뭐, 금방 해치웠지만. 그래도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었다.

이 세계의 관리인인 윤시우가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곤 들었는데, 설마 이정도일 줄이야.

그래도 톱 텐이니, 모자세계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거겠지.

이 세계는 원래 그런 구조로 돼 있으니까.



5. 경쟁의 세계


...설마, 터미널에서부터 경쟁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을 줄이야...

그 때 다른 아바타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들어가기도 전에 여행을 포기할 뻔했다.

제일 눈에 띄는 건축물인 탑에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심판자 역할을 맡은 디코이를 만났다.

이름은 아이테룬드. 나는 이 자를 '아이'라고 부르면서 이래저래 경쟁의 관리인에 대한 걸 물어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알지는 못하는듯 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에흐넨, 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관리인이 된 사람이니 언젠가는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다.



6. 사명의 세계


시작의 방을 몰래 어슬렁대다, 클라인한테 걸렸다.

클라인한테 시작의 방에 한번 들어가보면 안되냐고 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그 이상 부탁하다간 클라인한테 바로 살해당할까봐 그냥 넘어갔지만...역시 맘에 걸렸다.

그러고보니 클라인은, 시작의 방의 아바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눈 뜨지 못한 아바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7. 암흑의 세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 세계의 가장 안쪽에 있는 그곳.

진실의 방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을 때가.

그 때 본 그 꿈은, 환상이나 그런 게 아니라 틀림없는 현실이였다.

확실한 근거는 없었다. 하지만 내 감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난 진실의 방에 있던 그 사람에게 물어봤다. 그 꿈에 관한 질문을 했다.

그 아이들은, 이 모자세계 내에서 존재하고 있으냐고.

그리고 그 사람의 대답은...(이후론 종이가 찢어져 있습니다.)



윤시우:(벨데로스랑 무승부...?)
(뭘 어떻게 하면...?)
후이터:(벨데로스?)
(벨루에스 예요!)
미나미 (GM):죄송합니다
윤시우:(아, 벨데로스는 메이플 애구나.)
미나미 (GM):잘못 적었나봐요
밤에 적어서 오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이터:(근데 저두 가끔 햇갈려서....)
메가넬:....
렌:마지막 장.
스스로 찢은 걸까요, 아니면.
누군가 찢어간 걸까요?
메가넬:....그러게.
후이터:"글쎄요."
메가넬:으음. 보통은, 사실을 누군가 보기 원치 않는다면-
펜같은걸로 뭉개서 글씨를 안 보이게 한다거나, 그러지 않나?
...아닌가?
렌:번거롭긴 하니까요.
메가넬 씨는 그러는 타입이신가요?
메가넬:그야, 잘못 찢다간....
노트가.... 반으로 찢어지니까.....
윤시우:"저는 일부러 뒷사람들 궁금하라고 찢는 타입인데...!"
메가넬:(기교가 낮고 완력이 높은 편.)
렌:(완력 1은 이해할 수 없는 세계...)
윤시우:"화장실이 어디인지 표지판의 화살표 부분만 찢었다가 난리가 난 적도 있었어요!"
미나미 (GM):사실 저도 그냥 일부러 PL분들 궁금하게 하라고 일부러 찢은거라고 설정한건데
이렇게까지 찢어진 걸로 토론할줄은 몰랐어요
그 여행기가 누구의 여행기인지에 대해 토론할 줄 알았는데!!
메가넬:그럴수가...!설마, 안경이 사랑한 수식의 마지막 장을 찢어간것도 설마..!?
렌:(ㅇ ㅏ이미 메타지식으로 알아버려서)
(아무도 누가 쓴 건지 말하지 않았어)
메가넬:누가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찢은 걸수도 있고, 그 부분의 정보가 필요해서 가져간걸지도...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럴수가
역시 DM방에 복선을 많이 뿌려서...
[※ 사실 외전 세션 이야기 꺼냈을 때부터 이미 스토리의 흐름이 대강 보이긴 했습니다.]
후이터:"뭐 찢어간 거니까."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미나미 (GM):주인에 대한 토론은...안하시나요...
후이터:"찢어간 범인도 여기서 못 나갈 텐데."
윤시우:"글쎄요? 찢어 놓고 그 뒷부분은 태우는 게 더 즐겁지 않나요?"
메가넬:(PC들이... 주인이 누구인지 알만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까요?)
후이터:"그런 생각 하는거 윤시우 씨밖에 없으니까요..."
미나미 (GM):예나랑 만난 적 있어서...예나가 여행하고 다닌다는걸 안다던가...
메가넬:(예진이는 예나 얘기를 속으로만 생각하는 편이었다보니... )
(메가넬은...)
미나미 (GM):(이미 PL분들이 다 알아서 막 던지기)
렌:(그럼 지성 판정 해서 렌이 예나를 떠올려도 될까요?)
메가넬:(예나가 살아있을때 안 태어나서...............)
윤시우:(이럴 땐 [지성] 판정시키시면 돼요, GM님.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아니구나)
(안태어나진 않았구나)
미나미 (GM):예나 살아있을 때 안경의 세계 있었어요!!
메가넬:(왜 예나가 살아있었던걸 자꾸 한참 예전으로 잘못 생각하지...!)
(안경의세계도 들렀던 사람인데..!)
(그러면 메가넬이 예나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지성판정해봐도 될까요?)
미나미 (GM):여튼 지성판정 가도 될까요...
후이터:(네~)
윤시우:(CoC였으면 아이디어 판정 부분이니까요!)
메가넬:(넹~)
후이터:(전부 가나요?)
미나미 (GM):전부 가주세요...
예나랑 만났을 법한 아바타니까...
후이터:(네에!)
메가넬:(레츠고~)
rolling 2d6+6
(
3
+
5
)
+6
=
14
렌:
rolling 2d6+8 [지성]
(
2
+
6
)
+8
=
16
미나미 (GM):특히 시우는 톱 텐이라
후이터:
rolling 2d6+4 [지성]
(
1
+
3
)
+4
=
8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4
+
3
)
+6
=
13
미나미 (GM):후이터는 전혀 감을 못잡지만, 메가넬과 시우는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떤 관리인이 자기 세계에 놀러왔었는데~라는 수준으로 여행기에대해 뭔갈 떠올립니다.
그리고 렌은 이 여행기의 주인이 전 정의의 관리인, 한예나라는 걸 거의 확신하게 됩니다.
메가넬:(역시 프로바이더!)
후이터:(아무래도 후이터의 세계에는 후이터의 존재도 모르는 디코이들이 많다 보니 후이터도 잘 모르는 것 같군요.)
렌:(이거 좀 모든 걸 아는 에흐넨 급으로 만능인 듯?)
아, 저, 이 여행기의 주인을 알 것 같아요.
메가넬:(지성 8의 위엄!)
미나미 (GM):프로바이더여서 다 아는 렌과 오래 살아서 다 아는 에흐넨
메가넬:(지성 8에다가 프로바이더!)
렌:(그리 말하며 경쟁의 세계 부분을 짚습니다.)
이 사람, 아마 저였을 거예요.
후이터:"와. 그런가요?"
메가넬:아.
그러고보니, 경쟁의 세계에서 렌 씨랑 트럼프 게임을 했어.
렌:아하하, 그 때 에흐넨에게 이 시스템을 개선시키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든 내가 테러를 하든 할 거라고 단단히 일러둘 생각이었는데.. (미소지으며 얘기합니다.)
메가넬:(무서워....~)
미나미 (GM):여기서 설정 붙이기 좋아요
일부러 애매모호하게 아바타라고만 쓰길 잘했어
메가넬:결국 세계가 망할때까지 개선하지 못했구나.....
윤시우:"그 정도로 말을 들으면 톱 텐이 아니니까요."
(쿡쿡 웃습니다.)
후이터:"뭐. 그렇긴 하죠."
"레이카도 제가 아무리 말 해도 안 들었으니까."
렌:여하튼... 여기는 잡덕의 세계인데, 왜 이 일기가 여기에 있을까요?
윤시우:(도랑이 외에는 톱 텐 중 말 통하는 사람 없을 것 같아.)
후이터:(그 도랑이가 레이카랑 말이 통하니까 괜찮아요.)
메가넬:(도랑이는 통하는군요!?)
(그보다 도랑이 '만'통하는군요!?)
렌:이 일기, 이전 정의의 세계 관리인.. 한예나의 일기예요.
후이터:(뭐... 클라인 부터가....)
메가넬:(도랑이 톱텐중 유일한 상식인 반열이었구나!?)
렌:(킹반인이니까..)
후이터:"정의의 관리인 이라..."
윤시우:"간단하게 생각하면 일기를 물려받은 거겠지만...."
"일기를 물려주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없는데 말이죠."
렌:하지만 왜 이 장소에?
메가넬:(하루아침에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어있는 사람이 톱텐중 가장 말이 통하는 상식인이라니 새삼 톱텐들 괴짜구나)
...그러고보니, 남의 일기를 훔쳐읽어버렸네....
윤시우:"역시 탐정 일을 하겠다고 푸영 씨가 훔친 게 아닐까요?"
렌:중요한 거면 자신의 홈에 두지 않을까요.
미나미 (GM):시우 내의 푸영 이미지 대체 어찌된거여
윤시우:(자기 세계 작품들 불법 복제범?)
후이터:"푸영 씨가 훔쳤다라."
미나미 (GM):납득!
후이터:"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까지 할까요?"
메가넬:(하긴 톱텐 아닌 관리인들도 괴짜 투성이인걸 보면...)(당장 메가넬도 안경미치광이고)
후이터:(후이터도 어딘가 이상하고.)
미나미 (GM):푸영도 오타쿠죠
윤시우:"뭐, 이 자료 자체가 날조되어 있는 걸 수도 있고, 가능성은 다양하니까요!"
미나미 (GM):가호가...시우한테 빙의했어...!
후이터:"음. 그렇긴 하죠."
렌:그 분의 동생인 한예진이 여기 있다는 것도 좀 신경쓰이지만...
우선, 다른 곳으로 가 볼까요.
메가넬:(그럴수가. 그래서 빨간불에...)
렌:약도 전달해드려야 하고.
후이터:"그래야겠죠."
미나미 (GM):그럼 어디로 이동하시겠어요?
렌:(약 주러?)
후이터:(약 주러?)
메가넬:(환자 먼저 챙깁시다)
윤시우:(약 주러 갔다가 3층 들르고 그다음에 마저 탐사해요!)
미나미 (GM):그게 좋겠네요 3층에 전투 있을 예정이긴 한지라
갠적으로 전투는 빨리 처리하고싶네요.
렌:(좋아요~)
(그럼 시우가 모두를 이끌고 가자)
후이터:(좋아요~)
윤시우:(그럼 시우가 정신 안정제를 들고 저글링을 하며 아래로 내려 갑니다.)
메가넬:(메가넬은 시우를 뒤따릅니다.)
(저글링!?)
미나미 (GM):정신 안정제를 저글링 하시면 어떡해요
메가넬:그.. .그러면 안 돼...~
렌:(기교 1인데 되는건가)
메가넬:약을 소중하게 다뤄줘~
윤시우:(판정 자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미나미 (GM):아, 브금은 그냥 이대로 놔둘게요...바꾸기 귀찮아서(메타)
메가넬:(저글링은 그 머냐 확장룰로 다른판정 하지 않았나요)
윤시우:(곡예는 [완력]으로!)
(그리고 시우의 완력은 메가넬과 같은 수치!)
미나미 (GM):그럼 시우 곡예 판정 해보시겠어요?
후이터:(연기는 [지성]으로!)
윤시우:(좋아요!)
rolling [곡예] 2d6+5
(
1
+
3
)
+5
=
9
메가넬:(?)
미나미 (GM):음...무난하군요
윤시우:(어라.)
후이터:(?)
렌:(무난.0
메가넬:(조금 미묘한데)
미나미 (GM):원래 원하던 방식은 아니였지만
윤시우:(나의 화려한 저글링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어야 했는데.)
메가넬:(놓치지는 않은걸 다행으로.)
미나미 (GM):뭐 그래도 계단으로 내려면서 저글링 하는거 치곤...
멀쩡한걸까요.
후이터:"와. 시우 씨 저글링 잘 하시네요."
윤시우:"평소엔 이것보다 더 잘해요!"
후이터:"약으로 만 안 했으면 딱이었을 거 같은데."
윤시우:(그렇게 말하며 응접실 문을 엽니다.)
미나미 (GM):약 놓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으로 칩시다.
윤시우:"정신 안정제 대령이오~!"
유태일:"...아, 감사합니다..."
(그리 말하며 시우한테 일단 정신 안정제를 받아듭니다.)
윤시우:(정신 안정제 대령(captain).)
미나미 (GM):세상에
후이터:(세상에)
메가넬:(tptkddp)
렌:(상세에)
미나미 (GM):태일은 시우한테 약 받자마자 바로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을 들더니, 그대로 약을 먹네요.
그 후 빈 소파에 앉아서 가만히 눈을 감습니다.
유태일:"감사합니다...조금만 더 늦었음..."
메가넬:(태일은 약을 먹기 전에 입에 물을 머금는 타입인가요 약을 맨입에 넣고 물을 마시는 타입인가요?)
윤시우:(아니, 왜 그렇게 자세한 것까지 물어보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태일:(원작에 안 나와서 모르겠어요)
메가넬:(궁금했는걸!)
미나미 (GM):여튼 그 질문은 넘기도록 하고
렌:(와중에 원작에 충실하셔)
미나미 (GM):태일은 이제 조용히 휴식하길 원하는 눈치입니다. 이제 어쩌시겠어요?
후이터:(크으...)
(3층으로 갈까요?)
윤시우:(여기서 떠든다고 하면 인성 펌블이군요.)
(3층 가죠.)
후이터:(좋아요~)
메가넬:(환자를 혼자 있게 해줍시다)
렌:(우리 츠..귀염둥이 구출하러 가요)
후이터:(겸둥이)
미나미 (GM):아 글고보니
종자 사진 깜박했(...)
잠시만요
메가넬:(넹)
후이터:(넹)
렌:(넹)
윤시우:(어차피 나루호도도 사진 없었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미나미 (GM):그건 글쿤요
윤시우:(원작 사진 찍어 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
미나미 (GM):그냥 넘어갑시다
그럼 여러분은 3층으로 올라가는길에 사다코랑 인사도 좀 해주고
3층에 도착합니다.
윤시우:(그럼 화려하게 3층으로 올라섭니다.)
(이 몸 등장!)
후이터:후이터도 따라 섭니다!
렌:(평범하게 갑니다.)
후이터:(이 몸 등장!)
미나미 (GM):화려하게 가는 시우랑 후이터를 보고 사다코가 잠시 당황한듯 하지만, 여러분은 신경 안쓰고 3층 왔습니다.
메가넬:(평범하게 갔습니다.)
미나미 (GM):3층 구조는 이러합니다
보이시나요?
후이터:(네!)
(아이방 2가 굉장히 수상 하군요!)
렌:(귀신 어딨지)
미나미 (GM):복도에는 딱히 안 보입니다.
아무래도 방 안에 있는거 같은데...
윤시우:(소리가 나는 곳도 딱히 없고요?)
미나미 (GM):음...
그럼 엿듣기 [기교]판정 해보시겠어요?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2
)
+1
=
3
후이터:후이터도 해도 되나요?
메가넬:
rolling 2d6+2
(
6
+
2
)
+2
=
10
미나미 (GM):이제 시우는 펌블이 아닌것만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원 하셔도 됩니다.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2
+
4
)
+5
=
11
미나미 (GM):렌이 안해도
렌:
rolling 2d6+4 [기교]
(
5
+
6
)
+4
=
15
미나미 (GM):메가넬과 후이터가 다 들은듯 하네요.
는 렌이 더 잘들었다
렌:(ㅋㅋ)
후이터:(역시 프로 프로바이더는 달라.)
미나미 (GM):그럼...잠시만요.
rolling 1d2
(
1
)
=
1
렌:(미치겠네)
미나미 (GM):시우를 제외한 세 사람은 아이방1에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실 원래 아이방 둘 중 하나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들어가고로 정할 예정이였다는건 안 비밀)
윤시우:(그럼 아무것도 못 들은 시우는 팜플렛 보면서 어디부터 갈지 설레발치고 있을게요.)
렌:...저쪽에서 소음이 들리네요. (아이방1을 가리킵니다)
후이터:"그러게요."
"저도 들었어요."
"시우 씨 빨리 들어가 보세요."
메가넬:시우씨를 먼저 보내는거구나..~
윤시우:"음? 뭐라고요?"
(그제야 팜플렛에서 눈을 뗍니다.)
후이터:"저 쪽에서 소리가 들렸는데."
"가봐요."
아이방1을 가리킵니다.
윤시우:"오오...!" (그럼 시우는 신나게 아이방 1로 갑니다!)
(그리고 문을 벌컥 열어요!)
렌:(뒤따라갑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아이방1에 시우가 들어가면...이리보니 시우 자꾸 먼저 들어가네.
윤시우:"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미나미 (GM):여튼 들어가면 바로 눈에 보이는건
하얗게 생긴 도깨비불 2개입니다.
메가넬:(기교는 1이지만 누구보다 빠른 시우.)
오.
미나미 (GM):2개인가 2마리인가 모르겠지만
메가넬:도깨비불이다.
렌:..(쪼금 시시한 듯)
윤시우:(둘 다 하얀가요?)
미나미 (GM):네, 둘다 하얗습니다
검은 걸 기대하셨다면 안됐지만 없습니다.
후이터:(???)
윤시우:(따지고 보면 신령이니까 위로 세야겠습니다만 누가 요즘 세상에 그렇게 세겠어요.)
후이터:(메타적인 추리였군.)
윤시우:(여기선 둘 다 하얀색인가.)
(원래라면 하나는 하얀색, 하나는 검은색인데.)
미나미 (GM):엥?
렌:(아 얘네가 그 종자예요?)
후이터:(하나코군인건가?)
미나미 (GM):잠깐 하나코는 둘 다 하얀색이잖아ㅛ?
[스포일러]가 검정이고
윤시우:(백장대랑 흑장대 하나씩 아니었던가.)
(아무튼 뭐 할까요.)
미나미 (GM):백장대가 둘!
윤시우:(잡아야 하나?)
미나미 (GM):네, 여러분이 그 도깨비불을 보자마자
도깨비불은 여러분을 보자마자 갑자기 여러분의 뒤로 숨어버립니다.
그리고 방 안쪽에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메가넬:(오브젝트헤드다)
(뒷사람이 두근.)
미나미 (GM):아무래도...그 무언가는 하나가 아닌 듯 합니다.
후이터:(뭐요!?)
미나미 (GM):총 3명이 있네요.
렌:(오브젝트다.. 두근)
??:"......"
렌:(많다... 두근 두근)
후이터:"저게 그... 사다코 씨가 말 한."
"츠치기리 인가요?"
"아니 이런 이름이 아니었나?"
???:"......"
미나미 (GM):아무래도 여러분을 향해 공격을 할 기세입니다.
윤시우:"저건... 괴물들인 것 같네요!"
후이터:"아하...."
미나미 (GM):자, 그런 의미에서 전투입니다!
윤시우:(시우는 전위에 섭니다.)
후이터:"싸우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후이터는 후위터가 됩니다.
메가넬:(메가넬도 전위에 섭니다.)
윤시우:(한 가지 질문입니다. 스킬 카드 팍팍 써도 될까요?)
미나미 (GM):리버스 올이 있으니...괜찮지 않을까요...?
렌:(기교 4 전위입니다!)
메가넬:(최종전투가 아닐거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미나미 (GM):전투 2번 예정이라
메가넬:(메가넬 기교는 2!)
(솔직한 GM!)
후이터:기교 5 후위에 섭니다!
윤시우:(그럼 뭐 화려하게 쓸게요!)
(행동 순서 조작 사용합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어떻게 조작하시겠어요?
참고로 앞의 녀석들은 그냥 물음표 하나 물음표 둘 물음표 셋으로 불러주세요
메가넬:(?1 ?2 ?3이군요.)
윤시우:(시우-렌-메가넬-후이터-???-??-?로 할게요.)
후이터:(와~)
미나미 (GM):알겠습니다.
렌:(시우 짱~)
후이터:(시우짱~)
메가넬:(메가넬은... 첫라운드는 방어전념 사용할게요!)
윤시우:(아, 천리안 안 쓰시나요?)
후이터:그러면 후이터는 그림자 숨기 사용하겠습니다.
메가넬:(아차.)
(우선 천리안부터 쓰고.)
미나미 (GM):천리안 잊었을까봐...걱정했어요
메가넬:(아.)
(근데 라운드 개시할때 방어전념...이면)
윤시우:(천리안 사용하면 그 라운드에는 방어 전념 못 쓸 것 같은데... 잠시만요.)
(네.)
메가넬:(천리안 쓴다음에 방어전념은 못쓰는건가?)
(그러면 어쩔수 없죠.)
(우선 천리안을 쓴다.)
(방어전념할지 일단 쥐어팰지는 다음라운드에 생각하는걸로.)
(이번 라운드는... 천리안쓴다음에 능력치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능력치는 잠시만요...
핸드아웃으로 보내는게 나을 듯 하네요


?

레벨 6

HP 18

완력 4

기교 1

지성 8

스킬 카드: 퇴마술, 원격 마법, 마력 증폭, 마력 확산, 영창, 잡몹 보정


??

레벨 6

HP 18

완력 1

기교 8

지성 4

스킬 카드: 사격, 급소 조준, 필살, 연속 행동, 재행동, 잡몹 보정


???

레벨 6

HP 18

완력 8

기교 4

지성 1

스킬 카드: 기공, 강타, 지평선 너머, 범위 공격, 오의, 잡몹 보정


후이터:(후이터는 그림자 숨기 사용 된건가요?)
윤시우:(천리안 PC가 있으면 NPC 데이터들 적는 데 시간이 또 걸리는 게 흠이죠.)
미나미 (GM):네, 사용하세요!
후이터:(감사합니다~)
메가넬:(오. 이녀석들 포지션이 각기 나눠져있구나.)
(완력이 강한놈 기교가 강한놈 지성이 강한놈이 따로 있군.)
(메가넬은 귀신의손과 무예가가 있으니 평타로 ??를 쥐어패는걸로.)
미나미 (GM):참고로 ??만 후위입니다
메가넬:(이럴수가.)
(쥐어패고 싶었는데.)
미나미 (GM):메가넬 피해 숨었다
윤시우:(으음... 그럼 해킹으로 우선 [지성]을 2점 올리고요.)
(변신으로 [완력] 4점을 [지성] 4점에 더해요.)
미나미 (GM):오소로시이
윤시우:(그리고 스킬 카피로 메가넬의 「영창」 가져옵니다.)
메가넬:(아앗 내 스킬!)
윤시우:(그리고 '마력 증폭+마력 확산+영창'으로 전위 전원 [지성] 공격할게요.)
메가넬:(카피니까 복사된거죠? 뺏긴거 아니죠?)
미나미 (GM):네, 복사입니다.
윤시우:(네.)
미나미 (GM):그럼 굴려주세요!
렌:(아군 스킬 강탈ㅋㅋㅋㅋ)
메가넬:(좋아. 시우가 전위를 다 쥐어패주면.... 후위에 있던 놈도 끌려나오겠지)
윤시우:
rolling [지성] 3d6+28
(
6
+
6
+
5
)
+28
=
45 (크리티컬!)
후이터:(와 크리티컬~)
미나미 (GM):역시 시우
기대를 벗어나질 않아.
메가넬:(진짜 시우... 극단적인 다이스)
렌:(시우 짱!)
?:
rolling 2d6
(
5
+
6
)
=
11
메가넬:(이건...... 크리를 띄우지 않는 한 다 죽겠군.)
???:
rolling 1d6
(
2
)
=
2
윤시우:(주사위 로봇들이 적들의 주위를 에워싸곤 엄청난 소리를 내며 사방에서 마구잡이로 마법을 뿜어냅니다.)
미나미 (GM):네, 시우의 주사위 로봇들 덕분에
메가넬:우와...~
미나미 (GM):전위에 있던 인형들은 전부 가루가 되었습니다~
짜잔~
후이터:(타란~)
렌:(대단해~)
미나미 (GM):덕분에 ??은 전위로 끌려나왔습니다
메가넬:(자 이제 너도 이리 오렴 )
윤시우:"한 놈 남았네요! 뒤는 부탁드려요!"
메가넬:맡겨줘-
??:"....아....."
렌: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후이터:(아 후이터 기교 +1 하ㅣ겠습니다.)
??:(고장난 기계처럼 뭔가 소리를 내지만, 무슨 말인지 해독하기 힘듭니다.)
후이터:(아니 2구나)
미나미 (GM):네, 그래주세요.
렌:(강화 마법으로 지성을 올리겠습니다.)
미나미 (GM):렌의 다음 차례가 오기전에
끝날거 같지만 알겠습니다.
렌:(그리고 급소 조준과 마력 증폭을 이용하여 4배로 올린 뒤)
(공격할게요.)
미나미 (GM):아 렌은 이중 영창이 있던가
아니 이중영창이 아니라 뭐였지
윤시우:(아, 그거 지금 쓰시나요?)
(마술사 효과?)
후이터:(마술사로 기교를 지성으로 하는 거예요.)
렌:(전투 당 한번이니까 다음 전투에도 쓸 수 있지 않나요?)
윤시우:(마술사 효과는 리버스 올로 못 되돌려서 보스전에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렌:(마술사 효과)
윤시우:(아, 전투당 한 번이었나?)
메가넬:(한 전투당 한 번이라고 적혀있어요!)
후이터:(네 전투당 한 번으로 적혀있어요.)
윤시우:(기억보다도 무시무시했군....)
미나미 (GM):그럼 해주세요!
렌:
rolling 2d6+48 [지성]
(
3
+
1
)
+48
=
52
메가넬:(????????????????)
(무서워!!!!)
미나미 (GM):음 그럼...
메가넬:(저 미쳐버린 기본치 무서워!!!!)
후이터:(와~)
렌:(공중에서 수많은 나이프들의 이름 모를 괴물들을 타격합니다.)
(나이프들이)
??:
rolling 2d6+4
(
5
+
5
)
+4
=
14
(즉사!)
렌:(저 계산 맞게 했나요)
윤시우:(저 잠시만요! 강화 마법 즉발 어떻게 하신 거예요?)
렌:(앗 강화 사용해서 8+4 올린 뒤 급소 조준, 마력 증폭 사용해서 4배했는데)
메가넬:(앗. 강화마법은 통상 B라서)
후이터:(어 그러고보뇌.)
(강화는 B라서.)
메가넬:(마술사로 즉시발현 안되는구나.)
미나미 (GM):강화마법 통상 B여서
렌:(아
미나미 (GM):제가 하려고 한 말이
그거였는데
윤시우:(네, 영창 파기 필요해요.)
미나미 (GM):타이밍 놓쳤네요(...)
렌:(아~~~~~~~~~~~~~)
(아................)
미나미 (GM):영창 파기 있던가하고
확인하려 했는데...
렌:(아..... 아 아........)
메가넬:(뭐 그래도 결국 즉사긴 하네요)
렌:(그럼 다들 레드썬!!)
미나미 (GM):그럼...강화마법만 없는걸로 하고
렌:(아 제가 ............ 바보였어요)
후이터:(강화마법 없이도 일단은 기본치가 32 여서.)
미나미 (GM):원래 기본치인 8에서 급소 조준에 마력 증폭이면
32고 거기에 4 더한거니 36이니까...
22데미지니 어차피 즉사네요
윤시우:(전투 끝!)
후이터:(큿!)
윤시우:(한 라운드도 안 걸렸네요!)
후이터:(끗!)
렌:(부끄러움................................)
미나미 (GM):원래 빨리 끝내라고 한 전투긴 한데
설마 스킬 카드도 한번도 사용 안될줄이야(...)
윤시우:(이거 그거 아니에요?)
(그 신캐 띄워주기용 이벤트 전투.)
메가넬:(렌의 뒤에 미사가 보이는것같아.)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비스무리한거 같긴 한데
메가넬:(역시 가족인가.)
후이터:(역시....)
미나미 (GM):시우랑 렌 좀 활약해보라고 넣은거긴 한데
근데 설마 적들이 한번도 스킬 카드 못 쓸줄은 몰랐어요(...)
후이터:(딱 둘이 활약했다.)
윤시우:(저도 그런 의도의 전투일 것 같아서 렌 순서를 두 번째로 잡았어요.ㅋㅋㅋㅋㅋ)
메가넬:(그래서였구나!!)
(진짜였구나!!)
미나미 (GM):여튼, 여러분 뒤에 숨어든 도깨비불은
그 인형들이 시우랑 렌 덕분에 가루가 된 뒤에야 안심하듯 나오네요.
고맙다듯이 상아래로 움직이면서 공중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후이터:"와~ 두 분다 강하시네요."
렌:(공격 끝마친 나이프들 주섬주섬 망토 아래로 집어넣음)
메가넬:그러게-
후이터:"저는 전투 같은거 잘 못 하겠던데."
미나미 (GM):?
메가넬:후이터씨가.....?
후이터:"네."
미나미 (GM):(GM이 띄우는 물음표)
윤시우:(도깨비불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주인 되는 소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빨리 가 봐요!"
미나미 (GM):도깨비불은 시우 말에 반응하듯 끄덕이면서 바로 어딘가로 빨리 이동합니다.
윤시우:(전투... 이제 일대일은 잘 못하긴 하지....)
미나미 (GM):여러분이 시선 따라 가보면,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쪽으로 가고 있네요.
후이터:(일대일은 최약최가 되어버렸죠.0
렌:알아서 잘 갈 수 있을까요. (사라진 쪽을 바라봅니다.)
메가넬:(최약최.)
미나미 (GM):다행히 사다코랑 무사히 조우할 수 있을듯 합니다.
조용해진 아이방1이나
3층의 다른 곳을 조사할 수 있는데
어쩌시겠어요?
윤시우:(우선 이 방부터 조사할까요?)
후이터:(좋아요~)
렌:(나가기 전에 아이방 좀 둘러볼게요!)
메가넬:(저는 좋아요~)
미나미 (GM):네, 브금은 일단 이대로 가겠습니다.
좀 짧게 쓰인게 아쉬워서요(...)
메가넬:(메이플이 브금하나는 정말 기깔나게 잘만들어요)
미나미 (GM):방은 아이방이란 말에 맞게 조그만한 침대랑 애들 동화책이 잔뜩 있는 책장,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메가넬:(사실 게임은 덤이고 브금만들려고 게임개발하는듯.)
미나미 (GM):그리고 침대에 몇몇 사람들이 자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까 전 로비에 있던 사람이나 응접실에 있던 사람들처럼 여기에 휘말린 디코이들 중 한 명인듯 하네요.
이 말고도 자세한 걸 조사해보고 싶으면, 기교 [관찰]입니다.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3
)
+1
=
4
후이터:(기교!)
rolling 2d6+5 [기교]
(
2
+
5
)
+5
=
12
메가넬:
rolling 4d6+2
(
5
+
6
+
5
+
2
)
+2
=
20
렌:
rolling 2d6+4 [기교]
(
4
+
2
)
+4
=
10
후이터:(아깝다 시우 2만 더 낮았으면 펌블인데!)
윤시우:(오늘 메가넬 주운 심상치 않네요.)
미나미 (GM):메가넬 진짜 높아서 제가 당황스러워요
윤시우:(원래 4d6 기댓값이 14인데.)
미나미 (GM):시우는 이번엔 넘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책장에 있는 동화책들을 살피다 거기에만 빠져버린듯 합니다.
렌:(시우 책 읽는 거 좋아하는구나..)
윤시우:(시우 취향에 맞는 정신 나간 무언가가 있었나 보네요.)
메가넬:(정신나간 동화책...)
후이터:(선형 대수학 같은건가.)
미나미 (GM):시우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그 동화책이 있는 책장들에 또 다시 유독 낡은 책이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윤시우:(시우는 의대생이에요!)
렌:(의대생이었어)
미나미 (GM):메가넬은 더 자세히 보고, 그게 아이의 그림일기처럼 생겼다는 걸 알아챕니다.
메가넬:그림일기...
윤시우:(이젠 아이의 그림 일기까지 훔쳐 읽어야 한단 말인가.)
메가넬:(그럴수가.)
렌:(악랄한 어른들의 세계)
윤시우:(이게 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야!)
후이터:(그런...)
윤시우:(이런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오늘도 아이들을 탄압하고.)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어린이의 세계 가치관이 낮아지는건가요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이미 그 관리인은 죽었으니까요....)
(은은....)
미나미 (GM):안돼 네타바레
[※ 공식 리플레이에 등장하는 어린이의 관리인 메리 이야기였습니다.]
후이터:(ㅠㅠ)
미나미 (GM):여튼...그림일기 보시나요?
후이터:(네.)
메가넬:(봐야겠죠.......)
렌:(미안해...)
메가넬:(미안해 아이야)
(그치만 긴급상황인걸)
(뭐라도 단서를 찾지 않으면 다들 못 나가.)
(원래 사건나면 경찰에게 트위터 기록도 넘겨주고 그러는거야.)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그림 일기를 읽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미나미 (GM):그럼 보는 롤플 해주세요
후이터:"한 번 봐 볼까요?"
"그림일기."
라며 그림일기를 펼칩니다.
메가넬:단서가 있었으면 좋겠네-
렌:(옆에서 지켜봅니다.)
미나미 (GM):후이터가 펼쳐보면...
...의외로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메가넬:?
후이터:":?"
메가넬:(아이가... 일기를 게을리썼던걸까?)
미나미 (GM):한참 펼쳐보다 이쯤되면 단서가 아닌게 아닌가 싶은 순간...
딱 한 페이지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눈치챕니다.
얼음으로 된 가면, 얼음으로 된 창, 얼음으로 된 갑옷으로 무장한 어떤 괴물의 모습입니다.
메가넬:......
미나미 (GM):그 페이지말곤 별 다른 단서가 없네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좀 형태가 일그러져 있는게 특징이에요.
크래파스로 그린 듯 합니다.
후이터:"이게 뭐지."
메가넬:(뒷사람은 뇌에 힘줘서 메타지식을 참고있다)
얼음의 왕..?
미나미 (GM):이 그림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
지금 이곳에 있는 PC들로는 알 방도가 없네요.
메가넬:(시우는 알수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후이터:(확실히 그렇네요.)
윤시우:(더블 PC 제도가 이래서 안 된다니까요.)
(시우는 그때 크리실라한테 얻어 터지고 있었어서.)
메가넬:(그럴수가.)
렌:(3펌블~)
메가넬:(경애찬스 못쓰나요?)
후이터:(크리실라 역시 강력해...)
렌:(경애를 어떻게..?)
미나미 (GM):사실 레이카가 올 가능성 있다길래 아 그럼 레이카가 이거 알아보겠다! 싶었는데
메가넬:(경애야~ 이게 뭔지 알려줘~)(경애:바쁜데 이런걸로 부르지 말라니깐요~오퍼시티50)
렌:(경애 여기로 텔포시키기)
미나미 (GM):역시 인생은 원하는대로 되는 법이 아니죠
메가넬:(하지만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거 아니겠어?)
윤시우:(그럴 땐 PC를 미리 제한해 주셨으면 됐는데.ㅠㅠ)
렌:그냥 아이의 그림일까요, 무슨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미나미 (GM):근데 후이터가 있는 편이 더 나을듯해서...
지금 멤버들이 너무 지성 깡패들이라...
후이터:"흠..."
미나미 (GM):뭐, 괜찮습니다. 나중에 이게 뭔지 이 PC들도 알 단서를 드릴테니까요.
그럼 그 일기는 어쩌시겠어요? 들고 가시나요?
메가넬:(들고 가면... 뭔가 좋은게 있을까요?)
윤시우:(엑, 남의 일기를 들고 가기까지 하나요?)
메가넬:(아이에게 미안한데...)
미나미 (GM):농담입니다
안 들고가도 괜찮아요.
후이터:(멋대로 읽은데다가 멋대로 들고가기는.)
윤시우:(계익 님 다시 인터넷이 끊기셨나.)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그, 그럼 일단 우리들만이라도 계속하죠...
후이터:(오셨다!)(
미나미 (GM):다행이다...
여러의미로 심장이 쫄리네요 오늘
렌:(저 인터넷이 말썽이에요ㅋㅋㅋㅠㅠㅠ)
(정말 안 되면 긴급히 모바일로 들어올테니 일단 진행합시다.. 제가 갑자기 사라져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미나미 (GM):빨리 갑시다!
그럼 일기 원래 자리에 꽂아두는걸로?
렌:(그럴게요.)
미나미 (GM):네, 이 방에는 이 말곤 눈에 띄는게 없습니다.
다른 곳은 어딜 조사해보시겠어요?
렌:(바로 옆에 있는 영상실 어떤가요)
메가넬:(옆의 영상실로 가볼까요)
(찌찌뽕)
윤시우:(그 GM에게 질문해도 괜찮을까요?)
후이터:(좋아용)
렌:(뭔가 있을 것 같은... 구체적으로 망각의세계 시청각실 이하생략)
미나미 (GM):네, 질문하셔도됩니다.
윤시우:(혹시 저희가 2층을 먼저 조사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시날을 짜셨나요?)
미나미 (GM):...그런 감은...없지는 않지만...
윤시우:(그럼 전 2층부터 먼저 조사하고 싶어요.ㅋㅋㅋㅋ)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아 그래도 3층 조사하셔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뭐...2층 먼저 조사하는게 제 입장에서도 편해서...(메타)
...2층으로 가실래요?
렌:(그럼 종자도 구해줬으니 다시 2층 가 보는걸로 할까요)
메가넬:(경력있는 유리프님의 메타적인 배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좋아죶)
메가넬:(쪼아요)
후이터:(좋아용)
(왜 저렇게 됐지.)
윤시우:(일반적으로 아랫층부터 조사하는 게 정석이니까요.ㅋㅋㅋㅋ)
후이터:(요즘 오타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뭐 적당히 종자 안부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2층으로 내려갔다는걸로
하겠습니다.
렌:(고)
미나미 (GM):여러분이 2층으로 내려오면 복도에 아까전에 만난 사다코를 다시 만납니다.
이번엔 아까 전에 여러분이 구해준 종자랑 같이 있네요.
사다코:"아, 너희 정말 고마워! 백장대를 구해줘서."
메가넬:(얼굴에 문신이 생겼다!)
사다코:(원래 있었어요)
렌:(관찰판정 펌블난 메가넬)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모티프 캐릭터가 얼굴에 부적 묻히고 다녀서.)
후이터:(그럴수가)
메가넬:(왜...아까는 없었다고 생각했지)
사다코:"백장대를 구해준 기념으로 약간의 팁 좀 주자면..."
메가넬:(연출로 피크루 바뀐줄 알았는데... 똑같군요)
사다코:"...아무래도 부부의 방에 그 녀석이 이상한 짓을 할 생각인거 같아서."
렌:그 녀석?
사다코:"뭔 짓 하려는 건지 좀 봐도 괜찮을거야."
메가넬:부부의 방에-?
후이터:"무슨 짓을 하려고."
사다코:"그 녀석이 뭐냐면...그 녀석이야."
후이터:"?"
사다코:"맨날 버터플라이 나이픈지 뭔지 들고 다니는 그 소년보다도 머리가 안 좋은 녀석."
윤시우:"그 녀석 말씀이시군요. 맡겨만 주세요."
(비장한 표정을 짓습니다.)
미나미 (GM):시우는 만난 적 있는건가
후이터:"그럼 우선 부부의 방으로 가봐요."
윤시우:(뭐, 저렇게까지 말하는 정도면 뚱이 아닐까요.)
메가넬:(뚱이요?)
미나미 (GM):뚱이가 왜 거기서 나와
저 스폰지밥 최애 다람이였어요
후이터:(아뉜데요 뚱인데요?!)
(저는 깐깐징어 였어요)
[※ 스폰지밥이 아닌 스폰지송 세대.]
렌:(최애가 아닌걸로 받아치시는 거냐구요ㅋㅋㅋ)
(여튼... 그럼 가볼까요)
메가넬:(제 최애는 캐런이었어요)
미나미 (GM):뭐 부부의 방에 가시면 약간의 코미디적인 상황 좀 보실겁니다
메가넬:(징징이도 좋아하고)
후이터:(좋아요 갑시다!)
윤시우:(부부의 방 하면 저 사실 지금 부부의 세계밖에 안 떠올라요.)
후이터:(역시 깐깐징어가 있나보군요!)
윤시우:(너무너무 무서운데.)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그렇지만 시우가 앞장섭니다.)
"이 방에... 그 녀석이 있는 거군요."
후이터:시우의 뒤를 따릅니다.
"그렇죠. 그 녀석이 있는 거죠."
윤시우:(문 손잡이를 쥔 손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침 꼴깍.)
후이터:후이터도 같이 흘립니다.
윤시우:(???)
미나미 (GM):브금 제목이 개꿈입니다
후이터:(????)
메가넬:?
오건호:"아오 미치겠네!!!!"
렌:(이 사람들 상황극 하면 잘 하겠네...)
후이터:"???"
미나미 (GM):여러분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오건호가 들고 있던 나이프를 바닥에 패대기칩니다
후이터:"왜그래요?"
오건호:"아 왜 안 열리는거야! 원래 자물쇠라는게 이렇게 칼로 막 후비면 열리는거 아니냐고?!"
윤시우:"이럴 수가...!"
지오:"...웬만해선 그렇게 해선 안 열리지..."
윤시우:(시우는 픽크루가 겹쳐서 불쾌해합니다!)
지오:(옆에 꼽사리 끼어있었다.)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진짜 메타캐다)
후이터:"원래 그런거로는 안 열릴 텐데."
메가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곤란한 점이 있으신가요? (말 걸어봅니다)
후이터:(메타캐 그 자체!)
메가넬:(피크루가 같은 두 또라이 보케들의 모임)
오건호:"시끄러! 열번 패대기 쳐도 안 열리는 나무 없다는거 모르냐?!"(아무래도 아바타가 들어온거 눈치 못챈듯합니다)
메가넬:나무를 왜 패대기쳐...!?
지오:"...저기 근데 누가 들어왔는데."
메가넬:(리후나 세이티가 들었으면 큰일날 발언)
후이터:"안녕하세요."
오건호:"두고봐라 내가 반드시 이거 열고 만다..."
후이터:"오랜만이네요 두 분다."
지오:"아, 안녕. 분명 그 때 카페에 온 아바타였지?"
후이터:"네. 그랬죠."
오건호:(못 듣고 계속 나이프로 테라스 문의 잠금쇠를 열려는 중)
후이터:"저 분은 왜 또 화를 내고 계신가요?"
지오:"...마침 잘 왔네. 다들 저 녀석 좀 말려봐."
후이터:"거노랬나?"
윤시우:"그렇게 했다간, 자물쇠 다 망가진다고요!"
지오:"아니, 테라스 문을 자기가 들고 다니는 나이프로 열어보겠다잖아..."
윤시우:(더는 자물쇠 못 망가트리게 말릴게요.)
지오:"저걸로 자물쇠 열어보겠다고..."
후이터:"그런거로 어떻게 열어..."
메가넬:(시우씨에게 제지받다니... 엄청난 사람이구나.......여러가지 의미로)
렌:문은 어째서? 탈출 목적인가요.
지오:"탈출 겸 구조 목적으로."
후이터:후이터도 건호에게 다가가 말릴게요.
지오:"여기 저택의 창문 중 그나마 사람이 지나갈만한 게 이 테라스로 나가는 문말곤 없어서."
렌:(문... 여기 부술만한 사람이 있는데)
윤시우:(시우 자물쇠 따기 도전해 보고 싶어요!)
메가넬:부숴줄까-?
미나미 (GM):그럼 그 전에 후이터랑 시우가 다가가는 롤
메가넬:(부술 수 있는 사람.)
미나미 (GM):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롤이란다 RP
윤시우:(아까 했어요!)
후이터:(좋아요!)
미나미 (GM):아 했구나
정신 없어서
윤시우:(PL이 넷인데다가 NPC가 정말 정신없는 애가 있어서.ㅋㅋㅋㅋㅋㅋ)
오건호:"아 시끄럽게 대체 누가 방해하는거..."
후이터:"그걸로는 안 열리니까 비켜요."
오건호:"......"
후이터:"뭐요."
오건호:"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후이터:"왜 그러세요??"
렌:(트라우마 강렬했나봐)
오건호:(후이터보자마자 엄청 기겁하면서 도망칩니다)
메가넬:....
후이터:"어...."
메가넬:뭔진 몰라도, 쫓아내는데 성공했네-
후이터:"저 뭔가 잘못했나요?"
메가넬:후이터씨 대단대-
대단해-
지오:"뭐야? 저 녀석이 저렇게 비명 지르는거 처음 보네..."
렌:(이것이..위압인가..)
지오:"어쨌든 고마워, 저 녀석 막아줘서."
메가넬:난 아무것도 안 했지만-
윤시우:"후이터 씨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발동한 거군요!"
후이터:"별말씀을요."
"숨겨진 카리스마 라니요."
"그런거 없어요."
윤시우:(숨겨진 폭력성만이 있을 뿐.)
후이터:(그쵸그쵸)
지오:"그나저나 이 문...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이 문 열어보는데에는 동감이야."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자물쇠를 칼로 열려고 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이잖아?"
후이터:"그렇죠."
메가넬:문 - 부술까-?
윤시우:"그러게요. 이런 건 철사 같은 걸로 따는 건데!"
후이터:"그런거로 열릴리가."
지오:"그 보단 역시 부수는 게답이지."
메가넬:(부술 수 있는 사람.)
윤시우:(이럴 수가!)
후이터:(이럴수가!)
지오:"안 그래?"
윤시우:(먹다 남은 우산으로 따겠다는 시우의 계획이!!)
후이터:(시우가 문따는 장명 보고 싶었는데!@!!)
지오:(부수는 게에 유독 강조를 했습니다)
메가넬:(먹다 남은 우산이라니 정말 기괴하다......)
지오:(아무래도..부수자 파인듯합니다)
렌:부수면 흔적이 남으니까요. 저로서는 따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메가넬:그럼 부술까-?
후이터:"따는게 좋지 않을까요?"
메가넬:흔적이 남는다고 해도, 딱히 정당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
후이터:"시우 씨도 있고 하니."
메가넬:렌씨는 뭔가, 켕기는게 많은 타입-?
윤시우:"자물쇠를 따자고 했을 뿐인데 그렇게 반응하시다니...!"
미나미 (GM):시우의 능력으로 자물쇠 여셔도 되고, 부수셔도 됩니다.
윤시우:"메가넬 씨야말로 뭔가 있으시군요?!"
렌:발목 잡히는 건 번거롭잖아요.
후이터:"다들 그렇게 말 하는 걸 보니 또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하다 왔군요."
렌:(일단 여러분의 결정에는 간섭하지 않으려는 듯 한 발짝 물러나 있습니다.)
메가넬:나에겐 안경밖에 없어-
지오:"음...그래서 너희가 부수는거야?"
메가넬:뭔가라고 해도-
지오:"안 부술거면 내가 부숴줄까?"
메가넬:아. 안경을 지키기 위한 힘도 조금 있고-
아. 지오씨가 부숴줄거야? 그러면 고맙지-
지오:(그 말하고 뒤에서 거대한 낫을 꺼내듭니다)
메가넬:수고를 덜어내니까-
윤시우:(그럼 부수는 방향으로 갈까요?)
렌:(우리 시우 활약 한번 시켜주고 부숴봐요)
미나미 (GM):사실 여셔도 상관없긴해요
윤시우:(살아생전에 세이티가 함정 해제를 한 번도 못해 봤으니 시우가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고.)
렌:(저 아파요..)
미나미 (GM):크아아아아아아아악
오늘따라 GM 왜이리 많이 타격 받죠
후이터:(세이티 자물쇠 하나 따본적 없었지.)
미나미 (GM):솔직히 세이티 보내주려고...
자물쇠 구간도 이렇게 만들어준건데...
메가넬:(그치만 시우는 세이티의...선배니까)
(크아아악)
렌:(지금이라도 훌라춤 추고 올 사람)
윤시우:(무엇보다도 자물쇠 해제 말인데요.)
미나미 (GM):없어져서 그냥 부숴버리자는 보케캐인 지오를 넣은건데
윤시우:(시우가 기교 취약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역시
후이터:(그건 중요치 않아요)
미나미 (GM):그럴거 같았다
윤시우:(도전은 가능한데 2d6+1이에요.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뭐 크리 뜨면
어찌 되겠죠
메가넬:(시우 화이팅!)
후이터:(취약이 아닌게 어딘가요!)
미나미 (GM):(크리 안뜨면 가망 없다는 말)
메가넬:(망하면 망한대로... 멋지지 않겠어요!)
윤시우:(그럼 먹다 남은 우산으로 도전해 봅니다!)
미나미 (GM):좋습니다, 시우 굴려주세요!
후이터:"시우 씨가 문 따려고 하시네요."
미나미 (GM):브금에 맞춰서 개그스럽게!
지오:"아, 그래? 그렇다면야 뭐..."
(낫을 거둬듬)
렌:(먹다 남은 우산이면 파스타가 붙어있나요?)
후이터:"할 수 있을지는..."
윤시우:
rolling [자물쇠 따기] 2d6+1
(
3
+
4
)
+1
=
8
(이럴 수가! 철사와 파스타를 헷갈렸습니다!)
미나미 (GM):아아...
윤시우:(파스타면으로 자물쇠를 따려고 했어요!)
미나미 (GM):시우는 파스타면으로 자물쇠 따려다
손이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윤시우:"이럴 수가! 설마하던 세 번째 함정!"
메가넬:(손이 미끄러졌는데...)
(왜... 넘어지지....?)
윤시우:(쿠당탕탕!)
후이터:"음... 그럴거 같았어."
메가넬:(시우를 신기하단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나미 (GM):오늘 3번쨰로 슬라이딩한 시우였다.
지오:"후우...거봐, 부수는게 답이라니까?"
"잠깐 비켜봐."
후이터:"네~"
지오:
rolling 2d6+6
(
1
+
1
)
+6
=
8 (펌블…)
메가넬:?
지오:(왜 펌블이니)
후이터:"음."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
후이터:"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왠지."
지오:"......"
윤시우:(그럼 지오도 넘어져라!!)
지오:(강철의 육체 사용합니다)
렌:(넘어지면서 부딪히는 건가요?)
메가넬:(펌블 패널티 묘사는 없나요?)
지오:(슬라이딩하면서 넘어지다)
메가넬:(묘사 보고싶은데 묘사.)
지오:(슬라이딩하는 척 하면서 낫으로 문을 와장창!깨부숩니다!)
후이터:"음."
렌:(그리고 그 파편에 다치나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
지오:(펌블 패널티는...뭐, 결국 세게 넘어졌다는걸로)
메가넬:지...지오씨가 몸을 문에 던졌어!
후이터:"역시."
메가넬:(롤링지오)
후이터:"파괴란 뭔가 좋네요."
지오:"......"
윤시우:"역시 함정이란 무섭네요!"
지오:"
렌:이거 봐요, 화려해진다니까..
지오:"여, 여튼 부수는데 성공했다!"
(아무렇지 않게 일어납니다.)
메가넬:와아-(짝짝짝0
오건호:"...야. 꼬맹이 암만 봐도 너 엄청 화려하게 슬라이딩한거 같은데..."
후이터:"와아"
렌:(그새 돌아왔어)
메가넬:진짜로... 함정은 있었던걸까-
지오:"뭐?"
후이터:"어 돌아오셨네요."
지오:(건호를 째려봅니다)
윤시우:(강철의 육체로 쟤 머리를 깼어야지.)
후이터:후이터도 건호를 봅니다.
오건호:"..아니...아무것도 아니다..."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건호:(후이터랑 지오 시선 피합니다)
"여, 여튼 테라스 문 열렸으니 이제 구조요청 가능하겠지! 나 먼저 나간다!"
메가넬:잘 가-
윤시우:(그리고 그것이 거노의 마지막 말이었다.)
오건호:(그 말하고 테라스로 쪽으로 나가봅니다.)
메가넬:어라. 그러면 이제 최애디코이들은 다들 여기로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
(과연 그게 될까?)
미나미 (GM):테라스 밖은 안개로 가득 차서, 건호가 테라스로 나가자마자 보이질 않네요.
렌:(아까 문 밖으로 본 광경이 걸리는데... 일단 테라스 쪽을 기웃거리니다)
후이터:"와 사라졌어."
지오:"음...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게 가능하긴 하겠지만..."
윤시우:"글쎄요? 원래 공포 영화 같은 거 보면 저렇게 단독 행동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죽지 않나요?"
지오:"그래도 혹시나하니, 일단 테라스 좀 살펴볼까."
"저 녀석 혼자서 날뛰다가 나처럼 나자빠지면 안되고 말야."
후이터:"그럼 방금 그 모습이 저 사람 마지막 모습 이었겠네요."
메가넬:아이고...
지오:"...그러니까 그런 불길한 말 하지 말라고."
메가넬:(저러면 안되는데 짤 얼굴 함)
윤시우:(이미 다들 x를 눌러 조의를 표하는 중.)
지오:"여튼, 난 테라스 조사해볼건데 너희는 어쩔거야?"
윤시우:(저희도 테라스 조사가 가능한 건가요?)
[※ NPC들 퇴장시키려고 넣은 장면인 줄 알았습니다. 진짜로 x 눌러 조의 표하는 중이었어요.]
미나미 (GM):테라스 조사하라고
부수는 기믝 넣은 거였습니다
후이터:(ㅇ0ㅇ)
메가넬:(기믝.)
후이터:(그러면 조사합시다!)
윤시우:(좋아요!)
(그래도 의리가 있는데 거노 죽으면 묻어 줘야지.)
후이터:"저희도 한 번 가봐요."
미나미 (GM):거노 묻지마요
후이터:(맞아요 맞아.)_
(묻어는 줘야지.)
렌:(거노 죽는 전제냐구요)
미나미 (GM):죽이지 말라고요...
후이터:(안 죽는게 제일 이지만요!)
윤시우:(그래야 스쿠기가 더 때릴 수 있으니까....)
후이터:(뭐요?)
윤시우:"저희도 같이 조사해 봐야겠네요."
메가넬:(마마마브금이다)
윤시우:(그렇게 말하며 테라스를 살펴 봅니다.)
후이터:"그러게요."
후이터도 동행합니다.
렌:(동행할게요!)
미나미 (GM):여러분이 테라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사방에 온통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그렇게 짙은 안개 속에서, 유일하게 들리는 건 아까전에 나간 오건호의 목소리 뿐입니다.
오건호:"여기!!!! 사람 있다고!!!! 안 들려?!?!?!?!?!?"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중)
윤시우:"들려요!!!" (지가 대신 답합니다.)
후이터:"안 들려요!!!!"
오건호:"너네 말고!!!!!!!!!"(빡친듯)
메가넬:메아리다!!!!!!!!!!!!
(그냥 소리친다)
렌:(주변을 살펴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미나미 (GM):오건호는 그렇게 한참 소리를 지른 탓에 목이 아팠는지, 그 이상은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네, 정말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온통 안개뿐입니다.
...소리도 여러분이랑 오건호, 지오의 소리 말곤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렌:(테라스 난간 너머로 돌이라도 좀 던져봐도 될까요.)
메가넬:(후카이...후카이...모리노 오쿠 요에-ㄴ니 히비쿠코에...)
윤시우:(렌이라면 마법적인 무언가인지 확인할 수 있지 않아요?)
(마술사니까.)
미나미 (GM):분명 아까전 호러월드에 처음 왔을 땐, 손이 튀어나오거나 몇몇 비명소리등 이런저런 잡음이 많았는데도 말이죠.
렌:(그런가? 판정하게 해주세요)
후이터:(와~)
미나미 (GM):렌은 판정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렌:
rolling 3d6+8 [지성]
(
4
+
6
+
3
)
+8
=
21
미나미 (GM):20이면...
이거 다 알려줘야겠네요.
렌:(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렌은 이 안개가 누군가의 마법 때문에 생긴거라는 걸 눈치챕니다.
그리고 이 안개가, 바깥이랑 저택안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알아냅니다.
즉, 이 안개가 있는 한 아무리 건호가 이 테라스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친다해도, 그게 밖에 있는 마츠타카랑 나루호도한테 전해질 일이 없다는 겁니다.
렌:(안개를 살펴보다, 무언가 깨달은 듯 말합니다.)
이 안개, 마법으로 만들어진 거네요.
미나미 (GM):그리고 이 안개는, 밖에선 안 보이고 안에선 보이는 구조라는것도 알아냅니다.
메가넬:으음-
후이터:"으음..."
미나미 (GM):그러니까 저택 안이나 저택 안에 해당되는 테라스에는 안개로 감싼듯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그냥 평소대로의 저택이란거죠.
메가넬:..잘은 모르겠지만, 완전히 갇힌거같지-?
렌:바깥과 저택을 차단시키고 있어서, 저 쪽으로 무언가 전해질 일은 없어 보여요.
후이터:"그런거 같죠?"
윤시우:(거노는 여기서 소리치게 하는 편이 더 저희한테 좋을 것 같으니까 지오만 데리고 돌아설까요.)
메가넬:그러면 건호씨는- 삽질을 하고 있는거구나....
렌:(거노한테 너무하잖아요 여러분~~)
오건호:(왠지 모르게 억울함)
후이터:(거노 근데 저래 보여도 꽤 스테이터스 괜찮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윤시우:(그럼 데리고 다니다가 꼭두각시 인형으로 방패 역할?)
미나미 (GM):건오한테
윤시우:(그것보단 여기서 자유롭게 해주는 편이 더 나을 텐데.)
후이터:(음.... 그건 너무 미안한데.)
미나미 (GM):무슨 일 시키는거니 시우야
후이터:(그럼 일단 두고 가죠.)
미나미 (GM):아니 솔직히 지난 세션에 건호가 당한 일이 그거긴 했지만
메가넬:(건호에게 왜 그렇게 적대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도 아니고...!!)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맞아요 건호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수험 준비하는 재주생이라고요...!
재수생
윤시우:(잡덕 세션에서 먼저 적대적으로 나와서.)
메가넬:(뭐라고요!?)
후이터:(호엥)
메가넬:(재수생이었어요!?)
(백수가 아니었어!?)
미나미 (GM):잡덕 세션에서 검은도시의 도서관가면
건호가 공부하고 있었을거라고
제가 말했었던거 같은데...
후이터:(그러면 일단 건호 부를까요?)
윤시우:(근데 부른다고 뭐 달라질 것 같진 않아서.)
미나미 (GM):그럼...그냥 냅두나요.
윤시우:(절망하고 있는 것보단 뭐라고 하고 있는 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미나미 (GM):그럼 다른 분들도 지오만 데리고 가시는걸로?
후이터:(건호 그래도 나쁜애는 아닌데.)
윤시우:(엔딩부에 안개 딱 사라지자마자 거노가 사람들 부르는 데 성공해서)
렌:(안쓰러우니까 말 해주고 갈래요ㅋㅋㅋ)
윤시우:(마지막에 도야 가오 하는 거노 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미 엔딩 주식을 사 놓은 상황이었습니다.]
미나미 (GM):그건...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보기 힘들걸요.
(후반 기믝보고 먼산)
윤시우:(뭐지. 이대로 놔두면 죽나.)
(그럼 데려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데려가요)
렌:(저렇게 뒀다가 돌발행동이라도 하면 곤란하니 데려갑시다)
메가넬:(가엾으니까 데려가요)
(건호... 시비는 좀 털었어도 푸영이의 최애잖아요)
(저번세션에선 마구 쥐어팼고)
후이터:(맞아요)
(벌도 제대로 받았구.)
미나미 (GM):후이터가 쥐어팼죠 주로
후이터:(후이터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미나미 (GM):맞다 스쿠기였지
그럼 누가 건호한테 이야기 해주실래요?
후이터:"거노 씨!!!! 돌아와요!!!!!"
오건호:"난 건호거든?!?!"
후이터:"날려버리기전에!!!!!"
"돌아와요!!!!!!"
오건호:"헥헥...아이고, 계속 고함 지르니 숨찬다..."
윤시우:"헉, 후이터 씨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오건호:"아, 알았어! 가면 될거 아냐!"
(후이터 땜에 쫀 상태로 결국 돌아가기로 합니다.)
후이터:"오신대요."
메가넬:숨겨진 카리스마라고 할까-
노골적인 카리스마-?
후이터:(숨겨진 폭력성)
윤시우:(노골적인 폭력성.)
후이터:(아니 노골적인 폭력성)
오건호:(어느 새 여러분의 눈에 다시 건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후이터:"뭔가 발견 하셨나요?"
오건호:"아 몰라...왜 이렇게 사방이 안개투성이인건지 원."
"야, 꼬맹이. 너 뭐 좀 봤어?"
(지오한테 괜히 툭 시비겁니다.)
렌:저 안개는 저택과 바깥을 차단하는 용도예요. (침착히 진상을 알려줍니다.)
지오:"......"
렌:소리지르셔도, 전달되는 일은 없으니 진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오:(지오는 창백한 얼굴로 갑자기 뭔가에 도망치듯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건호:"뭐? 그런거야?! 아오 왜 마법같은 게 있어서..."
"...근데 저 자식 왜 저래?"
(도망치듯 간 지오를 가리키며)
후이터:"글쎄요."
메가넬:...그나저나, 그렇단건- 나갈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벽을 부수든 뭘 하든 우리도 갇힌 채라는거구나....
마법을 해제할 방법같은건 혹시 알거같아. 렌씨?
후이터:"그러게요. 뭔가 알고 계실거 같은데."
렌:저택 전체에 넓게 펼쳐져있어서, 저로서는 아마 무리일 것 같아요. 시전자를 찾는다면 모를까..
메가넬:넷이서 힘을 합쳐도 무리인걸까...~
미나미 (GM):그렇습니다. 그 시전자를 찾는게, 이 사태의 해결법입니다.
후이터:"아... 시저자."
(시전자)
미나미 (GM):그 자가 왜 이런 일을 일으킨건지, 그에 대한것도
렌:아마 모든 사태의 범인일 것 같은데. 먼저 들어가서 저택을 다시 살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미나미 (GM):이 저택 안에 힌트가 뿌려져 있겠지요.
윤시우:"역시 방탈출은 모든 걸 샅샅이 조사해 봐야 하는 법이니까요!"
메가넬:하긴. 왜 이런짓을 벌였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진범을 잡아야겠지-
후이터:"그럼 다음 방으로 가봐요."
메가넬:진범을 잡지 않은 채 탈출만 시킨다고 해도, 또 어딘가에서 이런 짓을 벌일지 모르는거고.
후이터:"그렇죠."
오건호:"어 그럼...니들이 좀 알아서 해결해줘...난 마법은 잘 몰라서 못하니까..."
(떠넘기듯 말합니다.)
윤시우:"그렇다네요, 렌 씨."
(떠넘기듯 말합니다.)
후이터:"저도 마법적인 건 잘 모르는데."
미나미 (GM):역시 같은 픽크루...
후이터:(떠넘기듯 말합니다.)
윤시우:(역시 다른 픽크루.)
메가넬:(혼자 그림인장인 메가넬)
렌:맡겨 달라, 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원래 제 업무니까요.
오건호:(하도 고함질러서 어느 새방 안에 들어가 자기가 책상 위에 올려둔 생수 마시는 중)
미나미 (GM):저도 렌의 활약 기대해요
(GM마저)
렌:(어째서~~~)
미나미 (GM):여튼, 이제 방 안에 들어가시나요? 테라스는 이정도로 하시고?
후이터:(좋아용)
윤시우:(빈방들은 정말 비어 있기만 한가요?)
메가넬:(지오가 신경쓰이는데)
(지오를 우선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렌:(뭐 정말 심각한 문제면 그 방법을 사용하면 되니까)
미나미 (GM):빈 방이라지만 사실상 손님방이여서 기본적인 가구등은 있습니다.
메가넬:(그 방법)
윤시우:(그쵸, 그 방법....)
미나미 (GM):그 방법이 뭐죠
후이터:(맞아요 그 방법)
미나미 (GM):뭐야 왜 GM만 몰라
윤시우:(푸영 뇌를 기관에서 분리하는 거 아니에요?)
렌:(설운도 경고했으니..)
후이터:(그렇죠.)
미나미 (GM):푸영 잘가
윤시우:(그럼 빈방도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하면 될까요?)
미나미 (GM):농담이고 지오 살피시나요?
이벤트까진 아니고
미니 단서?
윤시우:(그럼 이벤트로군요.)
미나미 (GM):일단 지금은 이렇게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렌:(살펴볼게요!)
미나미 (GM):지오는 어째 뭔가에 겁에 질린듯 떨고 있습니다.
메가넬:(NPC와의 관계 유지는 중요해요.)
미나미 (GM):침대에 앉아서 두팔로 자신을 감싸고 있네요.
지오:"......"
후이터:"저기... 괜찮으신....가요?"
지오:"어...어? 응...그래..."
"지금은...괜찮아..."
"...그...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메가넬:어떤 말-?
후이터:"좋아요."
지오:"저 녀석은 지금 내 얘기 들을 낌새도 아니고..."
"...뭣보다 믿을거 같지 않아..."
메가넬:지오씨에게 봉인된 흑염룡이- 폭주해서 이 모든 일을 일으켰다- 뭐 그런거라도 괜찮으니까-
윤시우:"뭔가 알아낸 게 있으신가요?"
지오:"...아니 난 그런 중2병 캐릭터 아니니까..."
"...아까 전에 그 안개 가득찬 테라스에 왔을 때..."
(갔을 때)
렌:네.
지오:"...그 때 갑자기 웬 환상이 보였어."
"내가 피투성이인 복도에 서 있고...발밑에 사람이 죽어있는 그런...환상."
메가넬:......
나도, 봤어.
지오:"거기다 사방에 비명소리가 들리고..."
"...어? 정말?"
"그럼...다행이다..."
"내가 이상해진 줄 알고..."
"그걸 보니 갑자기 온몸에 소름 끼치고...무서워지고...그래서..."
메가넬:...수많은 시체들이, 바닥에 있고.
그 중에서는, 아는 얼굴도 있었어.
지오:"그게...더 끔찍했겠네."
"난 적어도 아는 얼굴은 없었어...하지만..."
"그런 광경은, 보기만 해도 괴로워..."
후이터:"그렇긴 하죠."
렌:...혹시나 해서 묻습니다만, 이 저택에 원래 그런 장치가 있었나요?
지오:"...아니, 그런 건 없었어."
"그냥 조잡한 장치였어...갑자기 인형이 튀어나오고 뭐 그런거 말야."
메가넬:호러 스팟이라면 공포를 주기 위한 장치가 있을 법도 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악의적이지.
지오:"그런 마법 같은 걸 사용한건...내가 갔을 땐 없었어..."
윤시우:"고어와 호러는 장르가 조금 다르니까요."
후이터:"음 그렇지."
렌:범인의 소행이라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이렇게 괴로웠다ㅡ 라는 걸 보여주려는 건지.
메가넬:즐길 수 있을 정도의 공포를 넘어서서, 불쾌감을 주는 수준이니까.
후이터:"확실히 그런건 조금 그렇죠."
지오:"...솔직히 나도 왜 아까 전 그런게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악의가 느껴졌어."
"우리들을 엄청 괴롭게 하려는 그런 악의가..."
메가넬:(다레카 다레카 오시에테.)
지오:"...솔직히 그건, 이미 나같은 최애 디코이 몇몇빼고 전부 잠들었다는 시점에서부터 느낀거지만..."
메가넬:악의.. 인가...
....
사람의 악의는, 싫어.
윤시우:"역시 타깃은 최애 디코이들인가 보네요."
"아니... 관리인인 푸영 씨인 걸까요."
후이터:"그런거 같죠?"
메가넬:(조금 단정짓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후이터:"푸영 시가 그랬을 거 같지는 않은데."
윤시우:(푸영이 타깃일지도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후이터:(아 저거 푸영이 타깃 이라는 거구나)
메가넬:아니. 저건 맥락상 푸영씨가 '타겟'일지 모른다는 뜻 아닐까-
후이터:(지성 펌블 났습니다.)
"아. 그런가요?"
미나미 (GM):뭔가 돌림노래 같네요 다들
윤시우:(그리고 맞춤법상 타깃이 맞아요.ㅋㅋ)
메가넬:(그럴수가.)
후이터:(그럴수가)
메가넬:(돌림노래~ 대죄의 모자~)
지오:"...그럴지도 몰라. 왜냐하면 우리...이곳에 갇히고 정말 괴로웠거든."
"이곳에 계속 갇히는 것도 괴롭지만...그보다 더 괴로웠던건..."
"...소중한 사람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눈을 뜨지 않는거야..."
메가넬:......
지오:(그 말을 하고 지오는, 침대에 앉은 몇몇 사람들을 봅니다.)
(후이터라면,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바로 전에 지오랑 같이 카페 알바를 한 청년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습니다.)
후이터:"음..."
"역시 소중한 사람들이 안 깨어나면 힘들죠."
렌:악질 수법이네요. (담담히 말합니다.)
재우지도 않고, 일부러 깨워둔 채로 괴롭힌다, 라. 그리 좋지 않아요.
지오:"..아까전에 들었어. 마법이라며? 그 안개라는거..."
"...마법이라면 사야 쨩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걔 분명 마법소녀였으니까..."
렌:그 분도 여기에 있나요?
메가넬:(뒷사람이 울부짖는 소리.)
후이터:"사야 씨."
지오:"응. 아, 혹시 모습을 모른다면 설명해줄게."
"파란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한 여자애야."
"지금 어디에 있더라...잘 모르겠네..."
후이터:"저번 사건 때 꽤 크게 다치셨던거 같던데. 회복 됐나보네요."
지오:(머리띠란다 머리핀이요)
"사야 쨩 그래보여도 치유의 마법소녀거든. 하루만에 퇴원했어."
후이터:"그거참. 다행이네요."
지오:"그리고 그건 릴리 쨩이 마비를 건 탓에 치유마법을 사용 못해서 크게 다친것도 있다니까..."
윤시우:"하루만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무척이나 터프한 세계네요."
메가넬:릴리씨. 그런 과거가 있었구나...~
후이터:"저래 보여도 예전엔 꽤 터프하셨죠."
지오:"지금은 개과천선했으니까 괜찮아..."
메가넬:의도적으로 상처를 깊숙히 줄 목적으로 마비를 걸다니.... 완전히... 뭐랄까... 응....
후이터:"그렇죠."
지오:"...아, 오건호 그 녀석은 벌써 나갔나보네. 여기 없는거봐선..."
미나미 (GM):건호는 아무래도 여러분이 계속 지오랑 대화 나누는거 보고 그냥 다른데로 빠진 듯 합니다.
윤시우:(무사한 거죠...?)
메가넬:(머쓱해서 나간건가)
후이터:(자기랑 안 놀아줘서 삐졌군 삐졌어!)
메가넬:(여기에 건호도 있으면... GM님이)
(힘들잖아요)
지오:"뭔가 좀 아쉽네...그 녀석한테 좀 부탁할까 싶었는데..."
윤시우:(그게 사인이었을 줄이야.)
"어떤 건데요?"
지오:"서재에 내가 좋아하는 책이 있거든...성기사 이야기라고...그거 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하려했는데."
"심부름 시킬 낌새라도 느낀건가..."
메가넬:(인간 성기사~)
윤시우:"직접 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키가 안 닿나?"
지오:"윽"
윤시우:(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지오:(찔림)
렌:(진짠가봐)
메가넬:그러고보니 우리, 서재 아직 조사 안 했던가-
조사하면서 겸사겸사 찾아다주는건 어떨까?
미나미 (GM):서재가
그레이스가 있는 곳입니다.
렌:(메가넬.. 기억 소거됐나요)
지오:"너, 너희는 키가 닿을거 같은데...안될까...?"
윤시우:"안 될 거까지야!"
렌:이동이 번거로우니, 같이 가시는 건 어떨까요.
지오:"그래...같이 가도 상관없어."
메가넬:(서재를 조사했단건 알고 있지만.... 지오에게 책을 찾아주기 위해서 ... 말한거에요...아무튼 그런거임....)
후이터:(역시 메가네루ㅠㅠㅠㅠ)
메가넬:(그.... 서재 이미 조사했는데 또가야해? 하면.... 민망하잖아요...)
윤시우:(그쵸. 메가네 님은 절대로 한 순간의 실수도 하실 수 없는 분인걸요.)
지오:"고마워...지금 너무 힘들어서 책이라도 읽으면서 기분 전환하고 싶어서..."
메가넬:(아무튼...그럼...절대 오너가 기억소거빔 맞은거 아님....)
렌:(갓가네루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하고..)
(무지몽매한 아바타들 같으니..다들 서재로 갑시다)
메가넬:(그거야 한순간의 실수도 하지 않는 유리프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까요.)
윤시우:(그럼요.)
(갑시다!)
후이터:(좋아요 좋아요)
렌:(다시서재ㅋㅋㅋㅋ)
지오:서재에 가보면 아직도 그레이스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미나미 (GM):GM으로서 말했어야 했는데
무시해주세요
그레이스:"어라? 아까 그 아바타들이네."
후이터:"안녕하세요."
그레이스:"...베잘리우스 군도 있고. 무슨 일이야?"
후이터:"책 가지러 왔어요."
그레이스:"책이면...아, 저거?"
후이터:"book이요."
그레이스:(성기사 이야기가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메가넬:(뭔가 설명을 지오가 해준거같은.... 그런 기분...)
윤시우:(이 세계는 최애 아바타들끼리 엄청 친하구나!)
렌:(뽑으려면.. 뭔가 판정해야 할까요?)
그레이스:"언제나 읽는거잖아. 저거. 이 저택에 들어오고 안 읽는 거 본 적이 없어."
렌:(너무 높은 곳에 있는건가?)
지오:"뭔가 민망하네..."
메가넬:좋아하는 책인가보네-
렌:(막 천장 가까이에 있다던가)
미나미 (GM):그리 높은 곳에 있는건 아니지만
후이터:"그러게요."
미나미 (GM):건호가 장난으로 엄청 높게 팔을 뻗어서 놔둔거라
메가넬:(괜찮아요. 메가넬은 180 초반이야.)
미나미 (GM):168cm 이상인 캐릭터는 뽑을 수 있습니다.
[※ 뒷사람은 아슬아슬하게 닿네요.]
메가넬:(그러고보니 다들 키가 어떻게 되더라.)
렌:(그 아이도 이렇게 높은 곳에 책이 있으면 책장을 쳐서 꺼내곤 했지.. 라는.. 갑자기 회상하는 표정)
미나미 (GM):미사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던 것인가
(멋대로 단정)
후이터:(책이 높이 있으면 역시 사다리를 써야지 하는 표정)
윤시우:(그럼 시우가 책을 꺼내서 지오에게 건넬게요.)
(시우도 180 초반이요.)
메가넬:(책이 무슨... 나무에 매달린 열매냐고요)
미나미 (GM):다들 키크다...
윤시우:"자, 여기요!"
미나미 (GM):그럼...그 이벤트이번에 볼 수 있을지도(두근두근)
렌:(렌은 170대 중반이요)
지오:"아, 고마워!"
렌:(무슨 이벤트지ㅋㅋㅋ)
지오:(성기사 이야기 받으면서 엄청 좋아라합니다.)
메가넬:(후이터도 컸던거같은데 얼마더라)
후이터:(후이터는 170 정도라고 몰래 정해놨어요)
메가넬:(와 다들 키커)
지오:"역시 이 시리즈가 제일 좋아!"
렌:(다들 크네요)
윤시우:(후이터 170m요.)
메가넬:(다같이 모여있으면 지오 안보일듯)
(m요?)
렌:(m)
메가넬:(엄청나잖아)
후이터:(m)
메가넬:(하늘을 뚫고 자라난 후이터.)
그레이스:"잘 됐네. 그럼 조용히 봐줘. 난 지금 연구를 하는 중이라."
윤시우:"이런 곳에서도 연구인가요? 대단하네요...."
후이터:"그러게요."
메가넬:(궁극 결전- 대민폐. 하늘을 뚫고 자란 후이터)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연구라고 해도...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연구지만."
"정확히는 연구보단 분석에 가깝다고 해야하지. 이 사건을 저지른 범인에 관해서."
후이터:"와. 그럼 범인이 누군지 알고 계신건가요?"
그레이스:"이래보여도 탐정의 파트너 가까운 사람이니까."
렌:저희도 흥미 있는 내용인데, 혹 진전이 있다면 조금 들을 수 있을까요.
그레이스:"범인이 누군지는 몰라."
"하지만 이 행동을 봐선, 적어도 최애 디코이 중 누군가는 아닌거 같애."
"저렇게 거대한 안개를 만들어내는 건 이중엔 없던걸로 기억하거든."
"하지만...그렇다고 아바타가 저지른 거 같지도 않아."
윤시우:"그럼 차애 디코이의 복수...! 라든가 구 최애 디코이의 복수...! 라는 거겠네요!"
메가넬:구 최애 디코이...!?
그레이스:"...그건 아닐거 같은데."
윤시우:"역시 바람의 관리인은 큰일이군요."
그레이스:"애초에 구 최애 디코이라는 건 없고."
윤시우:(혼자 납득하고 있습니다.)
메가넬:확실히, 애정이 식은 상대야말로 무섭긴 하지...~
후이터:"그냥 무시하셔도 돼요."
그레이스:"그리고 차애 디코이도 여기에 오고 대부분 쓰러졌어."
"아바타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당신들 대화 들어보니, 아무래도 아바타들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메가넬:응-
후이터:"많은 일이 생겼죠."
메가넬:푸영씨도, 예진씨도, 여기에 들어갔을텐데.
그레이스:"8개월이란 오랜 기간동안 푸영이 지원하러 오지 못할정도로 엄청난 일이..."
메가넬: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
그레이스:"그 두 사람이?"
"...이, 일단 그건 넘어가자."
"여튼 당신들 이야기 들어보고 가설 세운건데..."
윤시우:(어째서 넘어가는 거야. 가르쳐 줘요, 탐정 조수 비슷한 분.)
그레이스:"8개월동안 잡덕의 세계는 대부분의 세계랑 차단이 돼 있었다. 그래서 아바타들이 잡덕의 세계에 들어오질 못했다. 심지어 관리인은 푸영 조차..."
"...맞아?"
후이터:"뭐 그렇죠."
메가넬:... 대단해!
그레이스:"하지만 이 사건은 푸영이 즐거움의 세계란 곳에 간 날부터 발생한거야...그 날부터 밖이랑 차단됐다면..."
"아바타가 범행을 저지를 틈은 없어."
"즉 범인은 이 세계의 디코이지만..."
"평범한 디코이가 아냐."
윤시우:"일부러 관리인이 부재 중인 타이밍을 노렸다...는 건가요?"
그레이스:"저택을 안개로 감싸게 만들고, 수백명의 사람들을 잠들게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자."
"아니면...그 정도로 이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겠지."
메가넬:그렇지만, 최애디코이가 아닌 디코이는 다들 이 안에서 잠들었다고 했잖아?
렌:본인을 제외하고 술식을 짰을 수도 있죠.
메가넬:그 정도로 강한 디코이가 있는데, 눈에 띄지 않았던걸까?
윤시우:"어디 지하실 같은 곳에서 팝콘 먹고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레이스:"모르지. 이 곳에 무슨 비밀 공간같은 게 있을지도..."
"......"
윤시우:"애초에 이곳이 정말로 외부랑 단절되었다면 냉장고에 음식이 차는 것도 이상하고요."
그레이스:
rolling 2d6+10
(
5
+
6
)
+10
=
21
메가넬:...비밀 공간이 있다는건 확실히, 그럴듯하긴 한걸. 푸영과 예진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후이터:"하긴 그렇죠."
윤시우:"완전한 밀실이라 하더라도 저희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 거대한 공간이 있을 거예요."
그레이스:"그러고보니 당신들이 푸영이랑 한예진이 이곳에 왔다고 했던가?"
후이터:"네."
메가넬:만약에 그 범인인 디코이가 이 저택을 마음껏 돌아다녔다면, 최애디코이가 아닌 그 디코이는 눈에 띄었을테고.
그레이스:"이 저택을 만든 건 푸영이야."
"...그렇다면 그 비밀 공간도, 푸영이라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그럼 우리가 푸영을 보질 못한건..."
"...푸영이 일부러 그 비밀 공간에 들어갔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후이터:"비밀공간에 잘 숨어 계시는 건가."
메가넬:하지만 그렇다면, 예진씨는?
윤시우:"숨어 계신 건지 붙잡히신 건진 잘 모르겠지만요."
후이터:"하긴 푸영 씨의 은밀은 대단하죠."
렌:관리인은 그렇다 쳐도, 외부인도 비밀 공간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레이스:"그리고 내 추리대로면 아마 그 비밀 공간내에 뭔가가 있을거야. 이 사건을 일으킨 뭔가가..."
윤시우:"예진 씨도 알고 계셨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봐요."
후이터:"예진 씨도 푸영 씨랑 친하니까 그정도는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레이스:"한예진은...나도 잘 모르겠네. 왜 우리 눈에 안 보였는지."
윤시우:(무엇보다도 저택에서 보였다던 예진의 환영. 그것이 걸립니다.)
(바깥 세계와 관련되어 있다면, 예진도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있겠죠.)
그레이스:"여튼 난 그 사건을 일으킨 뭔가가 비밀 공간 내에 숨어서, 이 사건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단서는 아마...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후이터:"음. 그렇네요."
그레이스:"그러고보니 마키 양이 영상실을 신경쓰던데. 어쩜 거기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메가넬:마키 양?
지오:"사야 쨩 말하는거야!"
"마키 사야거든!"
미나미 (GM):전 모든 디코이들에게 다 풀네임을 정해놓았습니다
후이터:"영상실은 3층에 있었죠...?"
메가넬:그렇구나-
렌:안개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분께 먼저 조언을 구해봐야겠네요.
후이터:"동감이에요."
미나미 (GM):그럼 어디로 가보실건가요?
렌:(휴게실..에 있지 않을까요)
메가넬:(2층에서는 조사 안한데 어디어딩 ㅣㅆ었죠)
윤시우:(동선을 뒤죽박죽으로 짜 버리셨군요. 하긴 어느 방을 먼저 살필지 모르는 상황이니까.)
(휴게실이랑 빈방 둘이요.)
렌:(휴게실이랑 빈 방이요)
미나미 (GM):빈방들이랑 휴게실요
동선...
이렇게까지 뒤죽박죽이 돼버려서 죄송합니다(꾸벅)
메가넬:(괜찮습니다!)
렌:(아뇨 죄송하실 것까지야.. 말마따나 어느 방을 살필지는 모르니까요)
메가넬:(힘든건 GM님 뿐인걸요)
(?)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호엥)
미나미 (GM):(씁쓸)
윤시우:(사실 그게 맞는 말이라 더 씁쓸해요.ㅋㅋㅋㅋㅋ)
렌:(ㅋㅋㅋㅋㅋㅠㅠ)
(그럼 휴게실로 가 볼까요?)
메가넬:(좋아요~)
윤시우:(즐거운 휴게실!)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네, 그럼 여러분이 가시는 걸 보고 지오랑 그레이스는 조용히 끄덕이면서 인사합니다.
두 사람 다 서재에 남을 생각인가보네요.
그럼 여러분은 휴게실로 이동합니다.
휴게실에 들어오면, 다양한 오락거리들이 있습니다.
당구대라던가, 카드놀이 할법한 테이블이라던가...
다트도 있네요.
메가넬:(이 브금도 제목이 심상치가 않다.)
후이터:(그러게요.)
메가넬:시우씨가 좋아할것 같은 방이네-
후이터:"그러게요."
미나미 (GM):그리고 테이블쪽으로 고개 돌려보니, 누군가가 카드 놀이를 하고 있네요.
에디:"...투 페어."
스카이:(능글맞은 미소 짓습니다.)
"풀 하우스 입니다."
에디:"...아악! 또 졌어!"
후이터:(와 저기서 풀하우스가 뜨네.)
스카이:"정말 유감이네요~"
윤시우:(너네라도 잘 지내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렌:(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
에디:"그, 그래도 내가 2번은 이겼으니까!"
메가넬:와-
(구경)
(에디랑 스카이..귀여워)
스카이:"7판 2승 5패였죠."
후이터:"다섯 번 졌구나."
메가넬:다섯번 졌구나-
에디:"...이, 이건 어차피 운겜이잖아! 운으로 널 어떻게 이겨!"
스카이:"저보다 더 운 좋으신 분 계신데요?"
렌:(우리 애들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있어)
에디:"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어? 뭐, 뭐야?! 언제부터 구경하고 있었어?!"
(그제서야 깨닫고 당황)
후이터:"속임수를 쓰면 되는데 왜 구지 운 승부를 하나요?"
스카이:"모르셨어요?"
렌:아, 실례합니다.
메가넬:투 페어라고 할때부터-
에디:"알고 있었어?!"
스카이:"그야 에디 씨 뒤로 다 보이던데요."
윤시우:"어허! 즐거운 승부를 방해하면 안 되죠!" (후이터의 말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그보다 반칙이잖아!"
스카이:"여튼...후이터 씨네요. 안녕하세요."
후이터:"오랜만이에요."
윤시우:(아, 우리가 에디 뒤로 보인다는 거구나.)
(난 에디 뒤에 거울이 있어서 패가 다보였다는 줄.)
후이터:"그리고 시우 씨 속임수가 있어야 게임이 더 재밌어 지는 법이에요."
에디:"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여튼...아바타? 아바타가 왜 여기에..."
스카이:"혹시...저희를 구하러 오신건가요!"(눈 반짝)
메가넬:구하러 왔어-
후이터:"일단은?"
메가넬:지금은 우리도 갇혔지만.
후이터:"구하러왔어요."
윤시우:"정정당당한 승부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우리 루디아도...!" (순간 멈칫하다가) "아무튼 정정당당한 승부는 즐거운 거니까요!"
메가넬:(앗....루디아......)
스카이:"...갇히셨군요."
후이터:"그러니까 정정당당히 속임수로 승부 보면 돼잖아요."
스카이:"...그럼 저희랑 매한가지네요."
렌:공평하지 못한 경쟁은 옳지 않으니까요. (땀담히.)
(땀이래..........담담히)
메가넬:정정당당이라는 말을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안 돼...~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담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절묘해요.ㅋㅋㅋㅋㅋㅋㅋ)
렌:(아.....................................)
후이터:"어차피 상대도 속임수 쓸텐데."
렌:(아.................... 레드썬!!)
미나미 (GM):절묘해서 빵 터졌습니다.
렌:(제발 레드썬해주세요)
윤시우:"그런 생각을 가지면 못 써요!"
메가넬:(크윽.... 여긴 어디? 나는 누구지?)
후이터:(레드 썬 했습니다!)
윤시우:"언제나 믿는 마음이 중요한걸요!"
렌:그건그렇고마키사야씨의행방은아시나요(침착하게묻습니다)
에디:"뭔가...정정당당한 게임을 엄청 신경 쓰는 녀석이구나."
윤시우:(누구랑 닮았어.)
에디:"마키?"
후이터:"그야 속임수 써가며 머리쓰는게. 운 승부 보다 재밌잖아요."
메가넬:(어라- 렌씨. 어쩐지 미사씨랑 닮은거같기도...?)
스카이:"아, 마키 씨라면 아까 전에 사다코 씨 몰래 윗층으로 올라가는거 봤어요."
"뭔가 확인할게 있어! 라면서..."
후이터:"3층으로요?"
렌:(메가넬의 괄호 안 보이는 척..)
에디:"뭐야, 그거 언제 봤어?"
윤시우:"어째서 몰래...? 그분이 3층으로 올라가는 걸 아예 막는 중이었나 보네요."
메가넬:이 근처에는 뭔가 조사할게 없으려나-
스카이:"에디 씨가 제 스트레이트 플러쉬 때문에 좌절하고 있을때요."
윤시우:(저건 진짜 속임수 아니야?)
메가넬:스카이씨. 운이 좋은걸-
후이터:(그러니까요!)
윤시우:(메가넬 천리안 써 주세요.)
(?)
에디:"그, 그건 넘어가자...응?"
메가넬:천운이라는 말이 떠오르네...
후이터:(애초에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풀 하우스 같은게 나올리 없어요!!!!)
윤시우:(천운... 천윤....)
스카이:"...천운이라."
렌:(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오너의 메타적 지식으로 저 캐릭터는 운이 좋을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한건 메타적 이유로 패스.)
스카이:"그건 넘어가고 여튼...아마 마키 씨는 영상실쪽으로 갔을거예요."
후이터:"그렇군요."
스카이:"며칠 전부터 거기에 좀 걸리는 게 있으시댔거든요."
후이터:"음음."
(끄덕끄덕)(
렌:음, 같은 결론으로 귀결되네요. 역시 3층이 답이려나.
후이터:"그런거 같죠?"
에디:"자, 잠깐!"
"...온 김에 잠깐..."
후이터:"네?"
에디:"...게임 좀 같이 해주면 안될까?"
윤시우:"게임이요?!"
(눈이 번쩍입니다!)
후이터:"왜요...?" (심드렁)
에디:"아까부터 계속...저 녀석한테 카드게임으로 계속 져서...기분 전환좀 하려고 한건데 기분 전환이 안된단 말야!"
스카이:"그건 운이 나쁜 에드워드 씨가 나쁜거죠..."
후이터:"저도 운이 그닥 좋진 않아서요."
에디:"그그, 그럼 이건 어때?"
"너희가 날 이기면..."
"...오파츠 하나 연성해줄게!"
후이터:"도대체..."
윤시우:"거절할 이유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질 않는군요!"
"상품까지 걸려 있고 최고네요!"
후이터:"그런 조건으로 누가 안 하겠어요?"
렌:잠깐이라면야..
후이터:"당연히 해야죠!"
스카이:"그럼 6명이서 게임하는건가요? 재밌겠네요."
에디:"넌...빠져..."
스카이:"왜요?"
후이터:"게임은 하시던거 하는 건가요?"
에디:"너까지 하면 승자가 정해지잖아. 우리 디코이들한텐 오파츠는 딱히 필요없거든?"
"음...방금까지 한건 포커였는데."
"원한다면 좀 간단한 인디언 포커나 블랙잭 같은걸로 변경할 수 있어."
후이터:"블랙잭 좋네요."
윤시우:(그 게임과 그 게임인가....)
렌: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간단한 게 좋겠네요.
후이터:"딜러는 에디 씨가 해주시는 거죠?"
윤시우:(저희 실제로 게임을 하나요?)
(아니면 간단하게 운으로 판정하나요?)
미나미 (GM):실제로 할까 생각은 했는데
후이터:(블랙잭은 딜러가 불리한 몇 안 돼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미나미 (GM):시간이 없음 그냥 운 판정으로 하는것도 좋겠네요.
메가넬:(실제 게임으로 하면....)
(GM님은...)
후이터:(아앗...)
윤시우:(GM이 진행에 자신이 있다면 다행인데....)
메가넬:(후회하게 되실거에요....)
윤시우:(모세팟 사건 떠올림....)
렌:(후회.........하게.......되실 거예요............)
미나미 (GM):모세팟 운의 세계보니...
렌:(정말로........................)
미나미 (GM):실제 게임은 너무 힘들어보여서...
후이터:(모세팟 봄. 안 봄.)_
윤시우:(ㅋㅋㅋㅋㅋㅋ)
메가넬:(유리프의 티알 믝믝대백과에도)
(대충 나와있었고...)
렌:(경.세 삭제하고싶다)
윤시우:(그거 그래도 진짜 엄청나게 많이 편집되고 커버된 거였어요.)
렌:(삭제했지만)
미나미 (GM):뭐 일단 실제 게임 하고싶은 사람이 계실까봐
메가넬:(아나 경쟁의 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트럼프 준비는 했는데(...)
메가넬:(저는... 초보GM을 갈아가면서까지 포커를 하고 싶진 않아요)
후이터:(음...)
메가넬:(물론 이것 역시 GM님의 경험이 될수도 있고)
(하는것도 괜찮을지도?)
윤시우:(CM을 맡게 된 이상 등용문 느낌으로 저희가 밟아 드릴 수 있기야 합니다만.)
미나미 (GM):일단 여러분의 판정에 맡기겠습니다.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우선 가장 중요한 건데요.)
(저희 세션이 지금 얼마 분량까지 왔나요?)
미나미 (GM):영상실에서 뭔가를 어찌하고 뭔가를 본다면
클라이맥스입니다.
메가넬:(좀 서로 사정 알고 친한사람들끼리 있을때 미니게임 해보고 어? 이거 해볼만 한데?일지 이런짓...다시는 하지 말자...일지를 확인하는것도 좋을지도)
윤시우:(다들 몸 상태 어떠세요?)
후이터:(거의 다 왔다는 거군요.)
윤시우:(오늘 중으로 엔딩 볼 수 있으시겠어요?)
미나미 (GM):오늘 중으론...
렌:(이 부분 간단하게 넘긴다면 저는 괜찮아요)
메가넬:(제 몸상태...)
미나미 (GM):힘들거 같아요...솔직히...
후이터:(저는 오늘 계속 머리아팠는데 두통약 먹고 지금은 말짱해 졌습니다.)
윤시우:(그럼 직접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미나미 (GM):최종보스전이 너무 길어질거 같은 예감이라
메가넬:(하루 끊는다고 생각하고 포커 할까요?)
(오늘 안에 끝내는건 솔직히 무리일듯.)
(새벽강행해도 무리일거같고.)
렌:(그럼 포커로 끝낼까요)
윤시우:(미나미 님, 인디언 포커랑 블랙잭 룰은 잘 아시는 거죠?)
후이터:(블랙잭 재밌어요!)
미나미 (GM):룰은 봤지만...
블랙잭 한다면 딜러는 안 넣을듯 합니다
윤시우:(?)
후이터:(ㅇ0ㅇ....)ㅓ
미나미 (GM):딜러 없는 블랙잭도
있다길래
렌:(저 근데 포커도 블랙잭도 무슨 게임인지 몰라요..)
후이터:(사실 블랙잭은 딜러가 불리한 몇 안 돼는 게임이라서.)
미나미 (GM):무슨 게임인지 모르신다면...
윤시우:(인디언 포커는 포커랑은 다른 게임인데요.)
후이터:(하자고 한거긴 한데!)
미나미 (GM):그냥 행운 판정으로 하는게 좋으럭 같긴 하네요...
좋을것
윤시우:(간단히 말하자면 높은 카드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렌:(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나미 (GM):행운 판정으로 가신다면
윤시우:(단지 자기 카드를 볼 수 없고 상대의 카드만 볼 수 있어서)
(상대의 카드가 높아 보이면 얌전히 승부하기 전에 자폭하는 게 좋습니다.)
미나미 (GM):높을수록 패가 좋은 걸로 나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렌:(자폭!)
(불지르기 대신 자폭을 여기서!)
윤시우:(인디언 포커는 다인에게 적합한 게임이 아니라서)
(한다면 블랙잭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후이터:(블랙잭은 자신이 가진 카드의 합이 21에 가까울 수록 강한 거예요.)
(초과 하면 버스트라고 아웃 되는거고요.)
미나미 (GM):우선 두장의 카드를 얻고,
추가로 카드 더 얻고 싶으면 히트를 해서 카드 한장 더 받는거예요
J, Q, K는 10이고 A는 1도 될 수 있고 11도 될 수 있어요.
후이터:(플레이어는 21 초과가 안 될경우 몇 번이고 히트 할 수 있지만. 딜러는 17이 넘어가면 더이상 카드를 못 가져와요.)
(그래서 블랙잭이 딜러가 불리한 게임이죠.)
렌:(진행은 어떻게 하나요?)
메가넬:(어렵다)
미나미 (GM):역시 어려울듯하니...
그냥 행운 판정으로 하시는게...
윤시우:(그게 좋을 것 같아요.)
후이터:(역시 그렇죠?)
윤시우:(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미니 게임은 미리 PL들에게 안내한 거 아니면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미나미 (GM):그래서 행운 판정 생각했는데
혹시나 해서요(...)
윤시우:(행운 판정 하죠.)
렌:(좋아요)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럼 먼저 에디가
메가넬:(그러면 행운판정으로 높은사람이 이기는건가요?)
미나미 (GM):패를 대충 꺼내듭니다.
네.
메가넬:(행운은 지성 맞나요?)
윤시우:(준비가 안 된 건 혹시나로 제안하시면 안 돼요.ㅋㅋ)
에디:(네)
rolling 2d6+7
(
4
+
2
)
+7
=
13
후이터:(와 지성 높다.)
에디:(에디는 트리플이 나온 듯 합니다.)
미나미 (GM):여러분도 에디의 패를 보고, 슬슬 자신의 패를 꺼내듭니다.
윤시우:(순서는 기교순?)
미나미 (GM):행운(지성) 굴려주세요.
순서는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렌:
rolling 2d6+8 [지성(행운)]
(
6
+
3
)
+8
=
17
메가넬:(기교순 저는 좋아요~~)
렌:(앗 굴려버림)
메가넬:(와 역시 경쟁의세계에서 카드놀이했던 짬바가 있구나)
윤시우:(짬바?)
[※ 신조어라고 합니다. 신기하기도 해라.]
미나미 (GM):괜찮습니다. 딱히 순서가 중요한게 아니여서.
진짜 겜이면 몰라도요.
렌:(25년간 그 세계 출입할때마다 했더니)
미나미 (GM):렌은...풀하우스가 나옵니다. 이게 여기서 이리 나오네...
풀하우스>트리플입니다
이미 이겼네요(...)
렌:(^^)
윤시우:(다들 안 굴리시네. 그럼 저 갑니다?)
미나미 (GM):참고로 20 넘어가고 크리였으면 궁극의 패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나왔다는 설정이였습니다
해보시겠어요?
윤시우:
rolling [도박사] 3d6+6
(
5
+
2
+
5
)
+6
=
18
(훗.)
후이터:(와~)
미나미 (GM):렌처럼 풀하우스인데...
렌:(역시 행운 도박사)
미나미 (GM):숫자가...렌보다 더 좋습니다..!
메가넬:(역시 도박사)
미나미 (GM):참고로 포커는 같은 패여도 숫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집니다.
메가넬:(메가넬도 굴려볼게요)
rolling 2d6+6
(
6
+
1
)
+6
=
13
(우.)
미나미 (GM):에디랑 비슷하네요.
트리플입니다.
후이터:(드디어 이 파티 지성 최약체가 굴릴 차례인가.)
rolling 2d6+4 [지성]
(
1
+
4
)
+4
=
9
미나미 (GM):원 페어입니다(...)
후이터:(훗)
미나미 (GM):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인데 펌블이면 노페어였어요
후이터:(이거 기교로 수작 부려도 되나요?)
미나미 (GM):이쯤되면 승패 정해졌는데
그냥 인정하세요...
메가넬:(기교로 수작 어떻게 부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속임수를 쓰는거죠!!)
메가넬:(어떻게 속임수를...?)
윤시우:(시우는 함정의 발견도 가능하다고요!)
메가넬:(밑장빼기인가?)
후이터:(잠들어있던 타짜의 영혼을!)
윤시우:(메가넬에겐 천리안이 있고!)
에디:"아악 또 졌어!!!"(카드 들고 짜증)
메가넬:졌네-
후이터:"괜찮아요 저는 이겼잖아요?"
스카이:"여러분 다 운이 좋으시네요."
에디:"넌 나한테도 졌잖아. 무슨 소리야..."
(후이터를 향해)
후이터:"그러니까 기운내라고 하고 있는건데."
윤시우:(그러니까 후이터만큼은 이겼다는 뜻 아닌가요?)
에디:(아 그거구나)
(죄송합니다)
"하아...아무튼, 거기 녹색안경."
후이터:"저요?"
에디:"너 말고 녹색!"
메가넬:(새삼 메가넬에겐 천리안이 있다고 하니까 밑장빼기하는순간 메가넬이 눈뜨며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하는거 생각나고 그러네요)
렌:(미소지으며 카드를 내려놓습니다)
메가넬:여기엔 안경이 많지-
윤시우:"녹색~!"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후이터의 안경 녹색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디:"녹발 말야 녹발! 우승자!"
"약속대로 오파츠 하나 줄게. 가만 있어봐."
윤시우:"우승자~!" (기분 좋아 보입니다.)
메가넬:시우씨 축하해-
윤시우:(헉, 가만히 있기 윤시우가 제일 못하는 것.)
(안절부절.)
후이터:"축하해요~"
미나미 (GM):시우, 1d6 굴려주세요.
윤시우:
rolling 1d6
(
6
)
=
6
(?)
후이터:(ㅇ0ㅇ)
렌:(대단해~~)
후이터:(대단해~~)
(시우 하고 싶은거 다해~)
(이미 다 했구나.)
미나미 (GM):음...
윤시우:(이건 설마....)
(천사의 반창고...?)
후이터:(설마!?)
미나미 (GM):...랭크3을 랭크2로 바꿔야하나...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
(너무 갖고 싶어요, 저.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천사의 반창고로 해 주세요.ㅋㅋㅋㅋㅋ)
미나미 (GM):쓸모 없잖아요!!! 이 파티에선!!!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시우를 천사로 만듭시다)
윤시우:(왜요! 시우 원래 힐러일 예정이었다고요!)
(직전에 도박사로 갈아탔더니 이렇게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
윤시우:(시우에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미나미 (GM):이렇게 된 이상...리트라이 할 수밖에 없나...
윤시우:(아뇨, 리트라이 불가능해요.)
미나미 (GM):크윽
스카이가 리트라이 갖고 있는데!!
렌:(포기하고 시우를 천사로 만들어주세요)
윤시우:(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아이템 획득의 리롤은 상인만의 특권입니다.)
메가넬:(천사 시우.)
후이터:(그냥 우리 시우를 천사로 만들어 줘요.)
메가넬:(최애디코이중 상인 없나요.)
미나미 (GM):울고싶다...
메가넬:(아니면 에디가... 등가교환해줄수 없나요)
윤시우:(애초에 랭크 3짜리 오파츠를 준비하셨던 거라면)
(이거 노리신 거 아닌가?)
미나미 (GM):그래도...
설마 이게 걸릴줄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렌:(받아들여요..이것이 운명)
미나미 (GM):하아...여튼 에디는 크리스탈 하나를 꺼내서...
윤시우:(그러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니까요. (은은))
미나미 (GM):천사의 반창고를 연성해냅니다...
후이터:(음음 그렇죠)
에디:"...이거 영 쓸모 없을거 같은데. 괜찮겠어?"
메가넬:(연성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게 사람 마음이죠?)
후이터:(가능성은 다 고려해야 합니다.)
윤시우:"이것은...!"
메가넬:(오늘은 컨디션이 좋은것 같아요!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시우:"마치 천사들이 쓸 법한 반창고네요...!!"
후이터:"천사의 반창고네요."
윤시우:"대단해!!"
메가넬:와-
...
후이터:"와~"
메가넬:....근데 어떻게 쓰는거야?
윤시우:(시우는 엄청 신나 보입니다!)
렌:(그래도 랭크 3인데 쓸모가 없을 리가)
에디:"뭐 니가 좋아보이면 됐다..."
후이터:"그거 레이카도 가지고 있던데."
윤시우:"...? 예쁜 건 예쁨으로써 가치를 다한다."
스카이:"저거 저 사람보단...마키 씨한테 더 좋을거 같은데요."
윤시우:"못 들으셨나요?"
스카이:"아뇨."
(단호함)
메가넬:....
.....!!!
(납득한다!)
스카이:"왜 납득하시는거예요."
후이터:"과연."
윤시우:"안경은 안경으로서 가치 있는 것처럼 말이죠!"
후이터:"그렇군요."
렌:그래도 좋은 물품이네요. 축하드려요.
후이터:(납득)(
에디:"...뭐, 우승자가 만족하니 난 됐다."
메가넬:아, 아냐. 그렇지만 나는 패션안경보단 시력 교정용 안경이 좋다고...!
에디:"다른 게임이나 하자..."
메가넬:아. 하지만 모노클은 실용성은 없어도 좋지...
스카이:"그럼 다트 하실래요?"
메가넬:좋아-
에디:"...네가 이길 거 같지만 뭐."
윤시우:(아, 저희 다트까지 하고 가나요?)
에디:"아, 너희는 그 마키 만나러 간다며?"
"우릴 구하러 왔다면, 한시라도 서둘러야 될 거 아냐."
윤시우:(메가넬은 여기서 같이 다트하고 셋만 이동?)
(그보다 그런 사람이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해?)
메가넬:앗. 무심코 휩쓸려버렸어...~
미나미 (GM):아까전엔 뭐...
하도 많이 져서 욱했다고 합시다.
메가넬:나,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거든-(과연?)
응응. 한시빨리 탈출방법을 찾아야지.
렌:서두르죠.
후이터:"그래야겠네요."
윤시우:"그렇네요. 푸영 씨랑 예진 씨도 걱정이고."
후이터:"오파츠 고마워요."
윤시우:(자랑스럽게 얼굴에 천사의 반창고를 붙이며 그렇게 말합니다.)
에디:"어 그래...열심히하고."
(시우 머쓱하게 보면서 스카이랑 다트하러 갑니다)
렌:다음은 바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잠깐 미소지어보이곤 나갑니다.)
미나미 (GM):네, 그럼 이대로 3층에 가시나요.
렌:(고고링)
후이터:(좋아용)
미나미 (GM):그 이벤트는 결국 못 보고 가는군요
(아쉽)
후이터:(그 이벤트?)\
미나미 (GM):아뇨 그냥 오마케 비슷한거니
그냥 가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놓친 이벤트에 미련 따윈 두지 않아요!)
(가자!)
후이터:(안 돼! 나는 둔단 말이야!)
(3층 갑시다!)
윤시우:(시우가 앞장섭니다!)
후이터:후이터다 2등입니다!
렌:(3등으로 갑니다.)
미나미 (GM):그럼 이번엔 아까전과 달리 사다코의 모습은 안 보입니다. 이제 감시하진 않나 보네요.
3층으로 도착해서 바로 영상실로 가시나요?
윤시우:"즐겁고도 즐거운 영상실의 문을 개봉할 차례로군요."
"하나, 둘, 셋 하면 엽니다?"
"하나, 둘!" (하고 엽니다.)
후이터:"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다섯!"
메가넬:셋~
미나미 (GM):영상실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사람들이 앉을법한 의자, 그리고 그 의자에 잠자듯 앉은 몇몇 사람들, 그리고 대형 스크린입니다.
그리고 대형 스크린에서, 누군가가 계속 컴퓨터를 조작하는 게 보입니다.
아니, 대형 스크린 근처에 있는 컴퓨터에서요!
대형 스크린과 연결된 컴퓨터!
사야:"으음...역시 이 파일을 재생해야 뭔가 나올거 같은데..."
윤시우:"실례합니다!"
후이터:"음!"
렌:당신이 마키 사야인가요? (말을 걸어봅니다.)
후이터:"컴퓨터군요."
사야:"우왓?! 뭐야?!"
윤시우:(앗, 잠만. 후이터 막아요.)
후이터:"이런건 또 제가 잘 알죠!"
[※ 기계 조작이 취약입니다.]
사야:"어, 어어...내가 마키 사야인..."
"...응?"
후이터:"오랜만이에요."
사야:(후이터 보고 잠시 얼떨떨)
후이터:"사야 씨."
메가넬:안녕-
사야:"어어 그래...오랜만이네."
메가넬:처음뵙겠습니다-
사야:"그쪽분들은 처음 뵙고..."
"그, 근데 지금 무슨 상황이야? 나 지금 갑작스러워서 혼란스러운데."
후이터:"여기서 일어난 일은 해결하러 온 해결사예요."
사야:"그래...그거 잘됐네."
"그럼 부탁해. 이 영상 파일 두개가 너무 신경쓰여서 말야..."
"아무래도 암호가 어딘가에 있는거 같은데...그 암호가 뭔지 영 모르겠단 말이지..."
후이터:"아 그런거라면 도 제가 잘 알죠."
"제가 해볼게요."
미나미 (GM):안돼
저거 진짜 매우 엄청 중요한 파일이야
후이터:(그럴수가)
(빨리 누가 말려봐요!)
윤시우:"까먹지 않도록 어딘가에 적어 놨을지도 모르니 일단 주변을 찾아볼까요?"
후이터:(렌! 렌이라면 후이터의 기계치를 알고 있을 거예요!)
사야:"아, 그러고보니 컴퓨터에 문서 파일 하나 찾긴 했어."
윤시우:"앗, 어떤 건가요?"
후이터:"문서파일이요?"
사야:"아무래도 이게 패스워드 힌트 같은데...대체 뭔지 모르겠단 말야?"
렌:후이터 씨, 그 전에 다른 곳을 살펴보는 게 어떨까요. (제지해봅니다.)
후이터:"아 그럴까요?"
윤시우:"보여 주시겠어요?"
렌:비밀번호를 몰라서야, 컴퓨터를 부숴도 해답은 나오지 않을 거예요.
사야:(사야가 가리킨 문서파일엔 한줄만이 적혀있습니다.)
윤시우:(암호 추리에는 나름 자신이 있습니다!)
[아무 역할이 없다고 해서, 쓰임새가 없는 건 아니다.]
렌:.....
후이터:"음..."
렌:음, 뭘 가리키는지는 모르겠지만, 힌트겠지요.
사야:"이게 뭔지 영 모르겠어서...일단 뭔가 이에 해당되는 단어 같은 걸 좀 쳐봤거든?"
후이터:"그렇겠죠?"
윤시우:"아무 역할이 없었던 것...."
사야:"공허라던가 뭐 그런거!"
"그런데도 안 열리더라..."
메가넬:...마치 천사의 반창고는 예쁜걸로 쓰임새를 다한 것처럼?
윤시우:"정답! 천사의 반창고!"
사야:"? 그건 쓸모있잖아?"
"적어도 난 그 오파츠 진짜 필요해!"
(힐러인듯 합니다)
후이터:"글쎄요. 그건 사용자 나름이죠."
윤시우:(어쩌지. 선물할까요?)
미나미 (GM):선물하란 의도는 아니였지만...
윤시우:(어차피 공식 리플에서도 비매품이라 팔지도 못하는 무쓸모 오파츠는 NPC한테 줘 버리던데.)
미나미 (GM):저 문구가 뭘 가리키는건지 알고 싶으시면 지성 판정 하셔도 괜찮습니다.
윤시우:(그치만 데코용으로 들고 다니고 싶긴 해요.)
렌:그러고보니 사야 씨, 마법에 조예가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조금,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앗 판정해볼게요. 마술사 보정 받나요?)
미나미 (GM):그냥 머리 굴리는건데...
그것도 마술사 보정 있나요?
윤시우:(아뇨. 없습니다.)
렌:(그럼 그냥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2d6+8 [지성]
(
4
+
1
)
+8
=
13
윤시우:(기계랑 관련된 거였다면 그나마 다른 스킬 카드라도 있긴 한데.)
(이건 머리 굴리는 거니까 애초에 보정 받는 카드가 없어요.)
미나미 (GM):렌은 이 문구가 가리키는게...
메가넬:(자료조사면 모자특권 보정 받나요?)
미나미 (GM):이 저택의 어느 장소가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자료 조사가 아니라 머리 굴리는거여서...
후이터:(리후를 데리고 와서 해킹을 썼어야 했다.)
미나미 (GM):추리여서...
메가넬:(유감이군,)
윤시우:(해킹이라면 시우도 있어요.)
메가넬:(그럼 그냥 쌩으로 굴려보겠습니다.)
윤시우:(그냥 뚫어버리는 것도 가능해요.)
메가넬:
rolling 2d6+6
(
4
+
4
)
+6
=
14
후이터:(해킹으로 비밀번호를!)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은 그 다음 수가 있다는거죠.)
윤시우:(그렇다면 시우는 혹시?)
렌:(zz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메가넬도 렌처럼 이 저택의 어느 장소를 가리키는게 아닐까란 생각만 하네요.
윤시우:
rolling [지성] 2d6+6
(
2
+
2
)
+6
=
10
후이터:(혜모모를 했다면 모두가 아는 자연수의 특징)
미나미 (GM):
윤시우:(쳇.)
후이터:(그럼드디어)(
(후이터의 턴인가요?)
rolling 2d6+4 [지성]
(
5
+
2
)
+4
=
11
윤시우:(자연수의 특징은 이하 중략.)
미나미 (GM):자연수의 특징은 그 다음...
메가넬:(자연수의 특징)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이하생략)
...하기 힘드시면...
메가넬:(돌림노래도 아니고 합창이다.)
미나미 (GM):그냥 해킹하시겠어요...?
메가넬:(...육감으로 모자특권 안되나요?)
렌:(시우의 활약을 지켜볼까요)
미나미 (GM):육감은..음...
한번 해보실래요?
메가넬:(육감으로 팟! 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거지.)
윤시우:(그그 보정 2d6 아니었나요?!)
미나미 (GM):육감으로도 가능할거 같기도 하네요
윤시우:(4d6 너무 깡패인데?!)
메가넬:(대신 목표치를 잡지 말고)
(크리가 뜨면 해준다던가)
(그런건 어떨까요)
미나미 (GM):음...알겠습니다.
그럼 크리 띄워주세요!
메가넬:
rolling 4d6+6
(
6
+
5
+
4
+
3
)
+6
=
24
미나미 (GM):아깝........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은 그 전수도 있다는거죠.)
윤시우:(자연수의 특징이다, 이거 진짜. 주사위 예술이네요.)
미나미 (GM):너무 자연수의 특징을
윤시우:(정수의 특징이긴 합니다만.)
[※ 1 이전 수는 자연수 범주 내에선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 수가 존재하는 수 체계는 정수입니다.]
메가넬:(사실 메가넬 클래스 예술가였나요?)
미나미 (GM):그대로 살려냈는데요.
그래도 20 이상이니
렌:(이번 세션 요약 자연수의 특징인가요?)
미나미 (GM):힌트 하나만 더 드리자면...
윤시우:(혜분리의 특징은 돌림노래.)
미나미 (GM):그 해당되는 장소에 가면 암호의 힌트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같이 해봅니다.
윤시우:(그럼 직접 가 보냐, 아니면 해킹으로 스킵하느냐인 것 같네요.)
메가넬:(자연수의 특징이 이렇게 자주 나오는걸보니... 이 세션 흑막은 리후다.)
윤시우:(어떻게 하실래요?)
후이터:(저는 어느쪽이든 좋아용~)
(그래도 이밴트가 있다면 보고 싶네요.)
메가넬:(외전세션에서 리후의 세계가 연두의 세계가 아니라 사실 수학의 세계였다는게 밝혀지는거죠.)
미나미 (GM):스킵하면 딱 클맥 직전까지 끊을 수 있을듯해서
메가넬:(직접 가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미나미 (GM):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군요...
메가넬:(뭔가... 준비한 기믹이 있어서 장소가 있는건데)
후이터:(그렇죠 그렇죠)
렌:(저도 가보는 쪽으로!)
메가넬:(스킵하고 해킹으로 강행하면 그 기믹을 통째로 말아먹는거니까)
윤시우:(그럼 가 봅시다.)
(어디부터 가 볼까요.)
미나미 (GM):근데 여러분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는거 같기도 해서 좀 미안하네요(....)
윤시우:(전 나머지 아이방 지지합니다.)
미나미 (GM):아 맞다
나머지 아이방 하나에도 뭐 기믝 있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네
후이터:(그러면 아이방2부터 가요~)
렌:(오늘 우리 귀신의 집 풀 코스로 즐기고 가는 거예요)
메가넬:(풀 코스니까~)
미나미 (GM):이쯤되면 귀신의 집보단 방탈출에 가까운듯 하지만
메가넬:(오퍼시티 50으로 뒤에 떠오르는 파르메.)
후이터:(파르메ㅠㅠㅠㅠ)
미나미 (GM):뭐 넘깁시다
렌:(유리관에 잠든 파르메)
윤시우:(리트 모자 해방.)
미나미 (GM):아이고 파르메야
메가넬:(소나기팀에도 소나기가 없으니까요.)
윤시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터:(맞아요)
미나미 (GM):그럼 아이방2...가시나요?
후이터:(네~)
렌:(고고링)
윤시우:"...! 이 방에선 더 힌트가 없는 것 같아요!"
(저것만으론 잘 모르겠는지 시우가 그렇게 말합니다.)
후이터:"옆방에는 있을 까요?"
윤시우:"일단 다른 데부터 가 보죠!"
렌:다른 방을 둘러보고 올까요.
네, 좋아요.
사야:"어? 다른데 가는거야?"
후이터:"그래야 할것 같네요."
사야:"그, 그럼 나도...도와줄까?"
후이터:"도와주시면 고맙죠!"
메가넬:아. 동행하는거야?
그러면 좋지-
렌:저희야 환영입니다.
사야:"조사에 약간 자신은 있거든! 이, 이래보여도 마법탐정이란 말 들은 적도 있어!"
메가넬:이 곳에 오래 있었으니까 우리보다 구조도 잘 알테고, 좋은 도움이 될거야.
오오. 사야씨, 대단해-
사야:"그럼 일단 이곳에 힌트는 없다는걸로 넘기고, 일단 다른곳으로 가보자!"
후이터:"네."
사야:"실은 나 3층의 다른 곳은 조사해보질 않았거든. 바로 이곳에 와서..."
"그러니 이번에 보면 뭔가 있을지도..."
메가넬:좋아-
미나미 (GM):그럼 아이방2로 가시는걸로 알겠습니다.
후이터:(넹)
미나미 (GM):아까전에 인형을 없앤 아이방이랑 비슷하지만...인형이라던가 책들의 배치가 약간 좀 다릅니다.
컨셉으로 만든 거 치곤, 정말로 누군가가 오랫동안 이곳에 머문듯한 그런 사람 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메가넬:....
(어쩐지, 쓸쓸한 느낌이네.)
미나미 (GM):이번에는 다행히 인형이 나타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후이터:"음..."
렌:계속 느낀 거지만, 실제로 가족이 살았다는 느낌이네요.
후이터:"일단 한 번 찾아보죠."
렌:(뭔가 없을지 살펴봅니다)
후이터:"뭔가 있나."
후이터도 살펴봅니다.
미나미 (GM):자세한 관찰은 [기교]판정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교] 관찰입니다.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4
)
+1
=
5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5
+
5
)
+5
=
15
렌:
rolling 2d6+4 [기교]
(
1
+
6
)
+4
=
11
사야:
rolling 2d6+6
(
6
+
2
)
+6
=
14
메가넬:
rolling 4d6+2
(
5
+
6
+
6
+
6
)
+2
=
25 (크리티컬!)
?
미나미 (GM):메가넬?!!
윤시우:(저게 대체 뭐예요???????)
렌:(메가넬 레전드다 진짜)
후이터:(?)
미나미 (GM):이건 너무...
메가넬:(마법탐정! 빨리 이걸 기억해!)
후이터:(레전드다)
미나미 (GM):짱인데...?
마법탐정이라고 하지만...
렌:(마법탐정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사야의 클래스 카드는 힐러여서...
후이터:(없던 뭔가도 만들어서 찾아야 할 것 같은.)
(수치인데.)
메가넬:(아이의 방에 왜 이리 진심인걸까. 메가넬.)
(1만 높았다면 올크리잖아. 저게 뭐야.)
미나미 (GM):그럼 일단 시우부터...
시우는 뭔가...자기 취향으로 생긴 인형에만 시선 고정됐습니다.
윤시우:(믝믝사우루스를 닮은 거북이 인형을 보고 우뚝 멈춰섭니다.)
미나미 (GM):아니 그건 좀 씁쓸한데
윤시우:(...지금은 편히 쉬고 있는 걸까요.)
메가넬:(웃으려다 못웃기.)
렌:(비터스윗)
미나미 (GM):그리고 렌과 사야, 그리고 후이터는 뭔가 유독 이질적인 동화책을 발견합니다.
메가넬이 크리로 얻은 정보는 나중에 공개할게요...!
렌:(뭔가 패턴이 시우는 딴짓하고 나머지 셋은 중요한 거 나란히 발견하고 메가넬은 크리뜨고)
미나미 (GM):동화책의 내용은 핸드아웃으로 올리겠습니다. 잠시만요.
메가넬:(시우는 인형을 발견했고 나머지 셋은 중요한 단서를 찾았는데)
(메가넬은 대체 뭘 본걸까)

(진리?)


[옛날 옛날에, 한 나라에 여왕과 공주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면서, 아름다운 공주님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시무시한 마녀가 나타났습니다. 마녀는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못된 악당들의 편이 되어서, 그들을 지지해주었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녀에 세뇌되어 악당의 편이 되었습니다. 여왕은 어떻게든 세뇌된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었지만, 그들은 이미 마녀한테 홀린 지 오래였습니다. 어느 새 나라는 마녀의 추종자들로 가득찼고, 불쌍한 여왕님은 결국 힘을 잃고 마녀한테 죽임을 당해버렸습니다. 하루만에 나라를 잃고, 가족을 잃은 가엾은 공주님은 그 날 이후 세상을 떠돌아다녔고, 결국 고독에 미쳐버려서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어 미친듯이 웃으면서 살아 다녔다네요. 한편 여왕을 죽인 마녀는 그 여왕의 시체를 부적 삼고 자신의 낙원, 자신의 왕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녀의 나라가 만들어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은 마녀를 여왕 취급하면서 평생 충성하고 다녔다네요. 잘됐군, 잘됐어.]



미나미 (GM):너무 글씨 작게했나...
안보이시면 말해주세요..
렌:(문을 연 듯)
(이거... 잘 된 건가...)
후이터:"흠..."
사야:"이거 그...잔혹동환지 뭔지하는건가?"
윤시우:"공주님 넣고 잘됐구나, 잘됐어. 라고만 끝내면 동화가 탄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사야:"여기에 있는 몇몇 가수가 그런 컨셉의 호러 노래 막 넣고 그러긴 했는데..."
렌:귀신의 집이니까.. 이런 테마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 단순한 건 아니겠죠
후이터:"아무래도 그렇겠죠."
사야:"음...난 잘 모르겠네. 디코이여서 그런가..."
미나미 (GM):슬슬 메가넬로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메가넬:(메가넬이 뭘 본질 모르겠어서 입다물고 있었음)
미나미 (GM):메가넬은 책장 사이에 뭔가 종이 한 장이 끼어있는 걸 발견합니다.
너무나도 구석진 곳에 있어서, 대충 보면 눈치채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메가넬:어라...~
미나미 (GM):그 종이를 빼보시겠어요?
메가넬:(빼봅니다.)
책갈피로 쓰려던건가...?
미나미 (GM):네, 그럼 메가넬이 종이를 빼보면, 그건 종이가 아니라 사진이라는 걸 눈치챕니다.
그 사진엔...5명의 사람이 찍혀있습니다.
메가넬:(아앗)
렌:(아아아아)
후이터:(아아앗)
미나미 (GM):뒤에는 'XX고등학교 XX회 졸업식'이라는 게 있는 걸 봐선, 누군가의 졸업식의 사진인듯 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교복입은 소녀가, 웃으면서 자기 주위의 아이들을 어깨동무해주고 있습니다.
주변의 아이들은 교복입은 소녀보다 좀 어려보이는 남자둘, 여자둘입니다.
그 중 제일 어린 여자아이는...
메가넬이 잘 아는 한예진이랑 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메가넬:....
이 저택 말이지. 어쩌면, 예진씨랑 생각보다 더 깊은 관련이 있을지도.
후이터:"네...?"
메가넬:(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후이터:후이터도 사진을 봅니다.
렌:네, 아주 많이요.
메가넬:단순히 예진씨가 말려들었다는것 뿐이 아니라, 계속해서 예진씨에 관한 단서가 나오고 있어.
렌:어쩌면 그 뿐만은 아니겠어요.
후이터:"음. 그러게요."
"꽤 많은 연관이 있어보이네요."
메가넬:쓰러져있는 예진씨의 환영. 예나씨의 일지. 그리고, 이런 가족사진까지.
윤시우:"이 가족 사진은 아무리 봐도 모자세계 내부에서 찍은 건 아니네요."
"그쵸?"
후이터:"그렇죠?"
윤시우:(이런 상황 속에서도 살짝 웃습니다.)
렌:..어떤 문제가 있나 했더니. 이런 거였나.
후이터:"그랬던 거군요."
윤시우:"전 바깥 세상에 관한 건 모자의 인도를 통해 봤었는데."
"이번에도 모자랑 관련이 있는 걸까요?"
(오즈마가 보여줬던 바깥 세상의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메가넬:...저기. 미안한데.
윤시우:(절망적이고 비틀려 있던 기억들....)
렌:(네트워크가 불안해졌으니, 그 악영향이 끼친 걸지도...)
후이터:"전 밖같에 관해서는 아직 본 적 없네요. 있다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데."
메가넬:그 바깥세계에 대한 이야기, 조금 자세하게 나에게 해줄 수 있어?
렌:...(사야를 눈짓합니다.) 디코이가 들을 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야:"으음..뭔가 아바타들의 이야기들 같으니까..."
"난 빠질게!"(이어폰으로 귀를 막습니다.)
후이터:"미안해요. 사야."
렌:(그걸로 막아지는건가)
사야:(클래식 음악 대음량이니 괜찮습니다)
메가넬:(사야....좋아해.......)
후이터:"그럼 저는 잘 모르니 렌 씨가."
"얘기 해주실 거예요."
렌: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까요. 우선, 이 모자세계에는 '바깥'이 있어요.
말 그대로 바깥 세계. 이 곳에서 눈 뜨기 전 우리들이 있던 곳.
바깥 세계에서 어떠한 이유로, 뇌만이 남을 정도의 사고를 당하고 이 곳으로 이송되어, 모자세계에 들어온 거예요.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계시는 분은, 있으신가요?
후이터:"저는 기억 안 나네요."
윤시우:"저도 유감스럽게도 저 자신의 기억에 대해선...."
메가넬:....
경애를, 본 적 있었던것 같아.
그것밖에는 몰라. 아무것도 기억나지는 않아. 그런데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어.
렌:(조금, 쓸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어쩌면 그 정도까지인게 괜찮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이 곳에 왔다는 건 모두가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는 거니까...
.....
메가넬:.....
렌:더 말했다간 제가 기관장에게 시말서를 써야 할 지도 몰라서...
메가넬:아앗. 그건 안되지.
렌:으음, 이 정도의 정보까지만 전달해도 괜찮을까요?
메가넬:기관장... 기관장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렌씨도 화이팅이야.
렌: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그건 답해드릴게요.
메가넬:(후견인이 기관장이란것까지는 아직 모르는듯.)
렌:(말 해줄까.)
미나미 (GM):뭐...진상에 대한건 천천히 알거 같긴 하니 일단 지금은 넘기셔도 괜찮을겁니다...아마도요.
렌:(그럼 애들 궁금한 거 있으면 답해주고 넘길게요)
윤시우:(시우는 딱히 없습니다!)
후이터:(후이터도 딱히 없습니다.)
메가넬:(이 정도면 될거같긴 한데 뭔가 메가넬에게 뒤늦게나마 더 지식을 채워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미나미 (GM):지식은 나중에 더 채워질 테니...
메가넬:(갈려나간 CM님의 원혼: PC들끼리...정보공유...해주세요.... 이런게 )
미나미 (GM):한발짝씩 나아가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겁니다.
메가넬:(뒤에 보이는거같아서)
윤시우:(후후....)
렌:요지는, 제가 이렇게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면 시말서를 써야 하는 '바깥' 과 관련된 물건이..
왜 여기에 있느냐, 죠.
후이터:"근데 그거 정말 바깥 물건일까요?"
윤시우:"관리인의 통제를 벗어나는 물건은 모자세계의 섭리를 벗어나기 마련이니까요."
"조작됐을 가능성도 없진 않겠네요."
메가넬:조작이라면, 누가 한걸까?
후이터:"누군가 일부러 만든거라면..."
메가넬:어째서 ? 뭘 위해?
후이터:"자신들을 알아주기 위해?"
메가넬:무엇을 암시하고 있는거지?
....
렌: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곳은 우리에게 꾸준히 무언가를 알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고통이든, 생애든... 어쨌든, 그런 것들.
메가넬:(메가넬은, ' 더 이상은 알고 싶지 않다' 고, 마음 깊은곳에서 계속 생각해온채로 있었습니다. 그것은, 나아가는것이 두렵다고 하는 일종의 방어기제였습니다.)
후이터:"저도 그런느낌 받았어요."
메가넬:(알고 싶지 않다. 나아가고 싶지 않다. 언젠가 절망적인 진실이 자신의 눈앞에 들이밀어진다면, 그 때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
윤시우:(끝난 것은, 끝난 채로 있으면 좋을 텐데. 오즈마를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짓습니다.)
메가넬:(왜 그런 기분을 계속해서 느꼈는지는 자신도 모릅니다. 단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관리인이 되고 나서 간간히 의미모를 악몽을 꿨었고- ...어째선지, 나아가는 것 그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채로 있었습니다.)
(...그것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메가넬씨라면 강하니까, 할 수 있을거에요.')
윤시우:"...이 방에 암호로 보이는 건 있었나요?"
렌:이 방은 아닌 것 같죠?
후이터:"그런거 같아요."
메가넬:으음. 없는것 같지.
사야:(조심스래 이어폰을 빼며)"그...이야기 끝났어?"
메가넬:설마 이 사진의 RGB를 분석해서 암호로 쓰라거나 그런건 아닐테니까.
렌:아, 네. 기다리게 했네요.
메가넬:으응. 대략 끝났어.
미안미안. 신경쓰게 해서.
후이터:"죄송해요."
사야:"그래. 그럼 이 방엔 단서 없는거 같으니 다른데 가자!"
메가넬:(사야야 사랑해. 뒷사람의 은은한 외침.)
사야:"괜찮아 괜찮아! 아바타는 아바타의 사정이 있는거고 디코이는 디코이의 사정이 있는거지!"
렌:맞은편의 방에 가 볼까요.
미나미 (GM):그럼 이제 남은 건 빈방들 뿐이군요.
후이터:"그래야 겠네요."
미나미 (GM):빈방들은 스샥하고 끝내봅시다
윤시우:(디코이에게는 디코이의 사정. 그 말에 살짝 쓴웃음을 짓습니다.)
"좋아요, 방을 다 털어 버리자고요!"
미나미 (GM):자, 그럼 빈방 옆에 숫자가 있는데요
몇번 방부터 가겠어요?
윤시우:(제 직감은 3번을 외치고 있어요.)
렌:(빈방 4 가요~)
후이터:(앗 저는 4를 외치고 있는데.)
윤시우:(이럴 수가.)
렌:(분명히 맞은편이라고 함)
(동의했음)
미나미 (GM):지금 사야가 있으니 4야도 괜찮을듯요
렌:(갑시다.)
미나미 (GM):4야가 있으니 4번
후이터:(그럴수가)
미나미 (GM):빈방은 다른 방들에 비하면 구조가 단순합니다
윤시우:(소수결이 발동하지 않는 한 4번 방이로군요.)
(4번 방 가요.)
미나미 (GM):그냥 단순한 침대나 간단한 가구가 있군요.
그러니 순식간에 조사합시다! [기교]관찰 굴려주세요!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6
)
+1
=
7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6
+
4
)
+5
=
15
윤시우:(훗!)
사야:
rolling 2d6+6
(
1
+
3
)
+6
=
10
메가넬:(와. 시우 힘냈다!)
후이터:(아 시우 펌블 못냈네.)
메가넬:
rolling 4d6+2
(
5
+
6
+
3
+
4
)
+2
=
20
(메가넬은 아까부터 뭘 자꾸 보는거야.)
윤시우:(자꾸 메가넬 핵 써요.)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
렌:
rolling 2d6+4 [굴릴필요없을것같은데]
(
2
+
4
)
+4
=
10
메가넬:(아무리 4다이스라지만 계속 기댓값을 오버하잖아.)
미나미 (GM):그럼 전부 다 어떤 책의 한 페이지가
메가넬:(렌과 사야를 합친 값이 나와버리고.)
미나미 (GM):책갈피에 꽂혀 있음을 눈치챕니다.
그 책갈피 있는 페이지를 펼치면, 한 문장에 줄이 쳐져있고 유독 강조된 부분이 있네요.
윤시우:"앗, 저기 뭔가 있어요!" (처음으로 뭔가 발견합니다.)
후이터:"그러게요."
미나미 (GM):강조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해봐라." 애써 태연한 척 내뱉은 대사와 함께. 그로부터 벌써 '5'년이다.
참고로 '5'부분에 유독
밑에 사인펜으로 뭔가 그은 자국이 있습니다.
후이터:"음..."
사야:"어..."
윤시우:(빈방을 다 조사해야 하는 구조인가....)
후이터:(그런건가.)
사야:
rolling 2d6+4
(
6
+
1
)
+4
=
11
"이거 아무래도 암호의 숫자중 하나 같지?"
(굴려야 눈치채는 사야)
윤시우:"그러게요. 이거 하나만으로는 암호가 완성된 것 같지 않아요."
후이터:"역시 다른방도 가봐야 하는건가요."
미나미 (GM):그래서 슉샼하자고
했던겁니다
메가넬:이 문장 자체도 뭐랄까, 신경쓰이네...
미나미 (GM):빨리 슉샥하게 3번쨰 방에도 갑시다
문장은 그냥...
후이터:(그러게요.)
미나미 (GM):저희 집에 있는 책의 문장 중 하나를 고른거라(...)
메가넬:(그럴수가.)
윤시우:(정말 아낌없이 솔직하신 GM님.)
메가넬:(떡밥인줄.)
후이터:(참고로 5년전이면 레이카가 가치관 반동을 발견했을 때죠.)
렌:(GM님 너무 솔직하세요)
미나미 (GM):참고로 벽장 속의 치요라는 소설의 단편 중 하나입니다
재밌어요
후이터:(벽장속의 치요)
미나미 (GM):자자 빨리 3번방으로 슉샥하고 갑시다
후이터:(네에)
미나미 (GM):사야는 기교롭게 벌써 나갔다고요?
사야:"빨리빨리!"
렌:(기교4의속도로 고고링)
후이터:그럼 후이터는 안 기교롭게 3번방으로 향합니다.
메가넬:(기교 2지만..힘내봅니다)
윤시우:(기교 1의 속도로 버려집니다.)
후이터:(기교 5의 속도)
미나미 (GM):시우야아아
메가넬:(메가넬의 기교는... 모자특권을 사기로 만들기 위한 만큼의 뭐시기밖에 없어.)
미나미 (GM):여, 여튼 3번방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사를 해봅시다!
이번에도 아까처럼 책사이에 단서가 있을듯합니다!
아까처럼 기교[관찰] 굴려주세요!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4
+
6
)
+5
=
15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5
)
+1
=
6
미나미 (GM):이건
렌:
rolling 2d6+4 [기교]
(
2
+
2
)
+4
=
8
미나미 (GM):후이터가 찾았다는 걸로 넘깁시다
후이터:"아. 여기있네요,"
미나미 (GM):(빨리 빈방파트 진행하고팠던 GM 이쯤되면 시우가 해킹하는게 나았을거같단 생각도 듭니다)
(죄송합니다)
윤시우:(GM이 해킹을 권유했으니 순순히 따를 걸 그랬나.)
[※ TRPG는 모든 것을 묘사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묘사할 만큼의 가치가 없는 장면은 안 넣는 게 좋습니다.]
미나미 (GM):이번엔 이 문장이 강조돼있습니다.
문단에 데뷔한지 약 10년이 된다는 것, 그 사이에 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지금은 몇 안 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
10에서도 유독 '1'부분에 강조를 했습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악의'라는 추리소설입니다.
후이터:"이번에는 1 이네요."
메가넬:빈방 1,2,3,4의 단서 순서대로 맞추면, 비밀번호가 되는걸까-
윤시우:(방에 도착했더니 뭔가 끝난 분위기입니다.)
메가넬:OO15가 비밀번호인거네.
윤시우:"다들 빠르시네요...!"
후이터:"어서와요."
사야:"음...그럼 빈방 1, 2는 나눠서 조사하는거 어때?"
메가넬:아. 그것도 좋을지도.
사야:"저 영상에 뭔가 단서가 있을거 같으니, 서둘러서 보고 싶고!"
후이터:"저는 찬성이에요."
윤시우:"그럼 전 1번 방으로!"
후이터:"그럼 저도 1번방으로."
사야:"그럼 난 2번방!"
렌:2번으로 갈게요, 저는.
윤시우:(과연 메가핵의 선택은?)
후이터:(메가핵ㅋㅋㅋㅋㅋ)
렌:(메가핵)
메가넬:(이럴수가. 이렇게 갈리는건가.)
(사야는 기교가 어떻게 되죠?)
사야:(6이요()
메가넬:(기교 1짜리 시우가 있는 1번방으로 가겠습니다.)
있는? 향하는.
렌:(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럼 1번방 셋 2번방 둘로 조가 나뉘었습니다
이동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방 조사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브금이 빠르니 조사도 후다닥 하고 싶어요(대체)
자 그럼 먼저 1번방! 기교 굴려주세요!
윤시우:
rolling [기교] 1d6+1
(
3
)
+1
=
4
후이터:
rolling 2d6+5 [기교]
(
5
+
3
)
+5
=
13
메가넬:
rolling 4d6+2
(
5
+
3
+
1
+
1
)
+2
=
12
(이럴수가.)
후이터:(이럴수가)
미나미 (GM):후이터랑 메가넬이 찾았습니다!
메가넬:(시우가 있으니 주사위가 너프를 먹었어.)
후이터:(후이터가 메가핵 보다 높게 나왔다...?)
윤시우:(아니, 시우는 계속 있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펌블의 요정이... 메가넬에게 저주를 걸었어...!!!)
(안 들림.)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미 (GM):[그 작은 요정들은 밝고 차가운 느낌의 파란색으로, 얼굴은 뾰족했고 키는 대략 30센티미터 정도였는데...]
윤시우:(후후, 진짜 저주를 걸어 드려야지.)
(전투 기대해 주세요.)
미나미 (GM):이번엔 0에 강조됐네요
메가넬:(그럴수가.)
미나미 (GM):참고로 해리포터입니다
렌:(여기에서 불운 반전이 있었어야 했는데..)
메가넬:(메가넬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셈이지!? 마치 공식리플처럼!)
미나미 (GM):자 다음은 2번방입니다!
사야:(후다닥 조사하는중)
rolling 2d6+6
(
6
+
4
)
+6
=
16
메가넬:(사야 멋져)
사야:"찾았다!!"
렌:(굴릴..필요도 없엇다)
미나미 (GM):렌을 향해 사야가 책 흔듭니다.
후이터:(역시 프로 프로바이더는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군요!)
렌:대단하세요. (끄덕이곤 책 내용 봅니다)
(남을 조종해서..이하생략)
미나미 (GM):[늘 타던 오후 3시 36분 기차가 아니라 2시 40분 기차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이번엔 2에 강조됐습니다.
참고로 셜록 홈즈입니다.
렌:그나저나, 번거로운 방식으로 숨겨뒀네요.
사야:"그러게...그정도로 보여주기 싫었던건가?"
미나미 (GM):이제 다들 합류해서 영상실로 가시나요?
메가넬:(좋아용~)
후이터:(네넹)
렌:(꼬)
윤시우:(갑시다!)
미나미 (GM):그럼 여러분이 다들 후다닥해서 영상실로 도착하고
영상실에 아까전에 본 숫자들을 천천히 입력해봅니다.
누가 입력해보시겠어요?
윤시우:(시우요!)
후이터:(후이터요!)
미나미 (GM):시우가 입력하는게...좋을까요...
렌:(제일기교로운사람이합시다;)
미나미 (GM):파일 삭제될까봐 두려워서...
[※ 후이터가 날려먹을까 봐 잽싸게 시우로 하겠다고 했더니 시우를 더 두려워하는 GM.]
메가넬:(렌이 입력하는건..어떨까요...)
후이터:(제일 기교로운 사야!)
미나미 (GM):사야 활약 이 이상 늘리면 PC들에게 미안하니
렌이나 메가넬이 해주세요
윤시우:(그럼 제일 기교로운 건 후이터인데.;;)
후이터:(그렇죠)
미나미 (GM):안돼요 후이터는
후이터:(아깝다 기계취약 할 수 있었는데.)
렌:(;;그 다음으로 기교로운 렌이 입력해볼게요.)
미나미 (GM):중요 영상 파일이 아니라
GM몬타가 나와버려
윤시우:(대박.)
후이터:(대박)
(후이터가 할 까요?)
미나미 (GM):안돼요
제발
후이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넹)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넬:(여기서 몬타라니.)
미나미 (GM):저 후이터가 입력했을 경우의 수를 생각치도 못했어요
렌:(아무튼입력합니다!!탓탓타)
윤시우:(신개념 마스터링.)
미나미 (GM):네 그럼 그 숫자는 몇이죠?
후이터:(역시 모든 가능성은 다 생각해 봐야 한다니까요?)
미나미 (GM):그 네 숫자는 순서대로?!
윤시우:(순서대로 일단 도전해 보고 안 되면 머리 굴리죠.)
미나미 (GM):(렌에게 마이크 건내줌(?))
렌:(아 대충 입력햇다고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메가넬:(0215)
미나미 (GM):정답입니다!(땅땅땅)
메가넬:(4글자라니... 꼭 누군가의 생일같군)
후이터:(2월 15일?)
윤시우:(뒷사람 생일 5일 전이네요. 기억해 주세요.)
미나미 (GM):글쿤요
렌:(ㅋㅋㅋㅋㅋㅋ네)
후이터:(유리프 님 생일 2월 20일 이셨어요?)
미나미 (GM):그럼 렌이 0215 입력하면 짜잔~암호가 해제되었습니다!
렌:(암튼 땃땃따입력했습니다)
후이터:(아니 3~4번 들었던거 같은데. 왜 기억을 못하지.)
윤시우:(땃땃따~.)
미나미 (GM):이 영상 지금 당장 보는게 가능할듯 합니다.
참고로 영상 틀면
자정 넘길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윤시우:(??????????)
미나미 (GM):그게 영상 내용 몇몇이
렌:(영상이..33분인가요?)
[※ 당시 시각 11시 27분.]
미나미 (GM):안의 대사 몇몇 넣어야할거 같아서
그러니까 영상 대부분은 글로 묘사할텐데
몇몇은 대사를 넣어야할듯해서...
메가넬:(딱 클라이맥스 전에서 한번 끊는게 낫지 않을까요)
윤시우:(33분 동안 그럼 조작 못하고 묘사만 보는 건가요?)
렌:(핸드아웃으로 제시하는 형식은 안 될까요)
미나미 (GM):아뇨 그정도는 아닐듯 한데...
메가넬:(영상 보기 전에한번 끊는게 나을것같은데)
미나미 (GM):정확히는 클라이맥스까지 가면 자정 넘길듯해서
그게 두려워요
윤시우:(일단 오늘은 안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렌:(그럼 여기서 끊을까요?)
후이터:(저도 그게 좋을거 같아요!)
메가넬:(저는 좋아용)
(슬슬 체력도 한계고...)
미나미 (GM):그럼 여기서 끊으시겠어요?
윤시우:(그렇게 해 주세요.)
렌:(좋아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후이터:(세이브 하겠습니다~)
메가넬:(예를들어 12시에 세션을 끊는다고 하면 1시까지 디엠으로 헛소리를 하며 떠들게 되는것이)
미나미 (GM):뭔가 클라이맥스를 앞에 두고 좀 식게 만든듯해서 죄송하네요.
메가넬:(세션의 법칙인걸요)
(절단신공이라서 딱 좋다고 생각해요)
렌:(ㅁㅈ요 여기에서 카페베네 찍어주는거지)
윤시우:(GM 입장에선 속상할 부분이긴 하겠네요....)
후이터:(짜르기 메우 적절한 타이밍 같아요!)
미나미 (GM):아뇨아뇨 전 속상하지 않아요!
윤시우:(클라이맥스 부분은 앞 부분 몰입도 높아졌을 때 진행해야 좋긴 한데.)
메가넬:(거기에는...! 에서 끊어야 다음 화를 내놓으라고 바둥거리게 되는거니까요)
(그러면..클라이맥스를)
미나미 (GM):솔직히 여러분 다 피곤하시기도 하고!
메가넬:(반정도 보다가 끊으면)
렌:(이제 캐릭터들 동공 커지는 걸 근접샷으로 찍고 카페베네 로고 띄우고)
메가넬:(몰입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후이터:(까페붸~눼)
메가넬:(막... 클라이맥스 시작부분만 하고 나서 끊고 그러면 )
윤시우:(최종 전투를 생각하면 여기서 끊는 게 정답인 건 맞는 것 같아요.)
메가넬:(안돼!!!!!다음거 내놔!!!!! 하고 다들)
(버둥거리게 되는거죠)
윤시우:(그렇게 버둥은 폭력으로 이어지고.)
미나미 (GM):네, 여기서 CM 며칠짜리 들어갑니다
윤시우:(그렇게 발생하는 전쟁과 기근.)
메가넬:(악의는.. 그곳에서 생겨났던 것이다)
(악의 복선 회수.)
후이터:(그런거로 전쟁과 기근이요?!)
렌:(ㅋㅋㅋㅋ그럼 일단 시간도 늦었으니 바로 파하고 DM방에서 마저 이야기할까요!)
윤시우:(네!)
후이터:(좋아요~)
렌:(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미나미 (GM):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수고하셨어요!
후이터:(수고하셨습니다~)
메가넬:(수고하셨어요~)
미나미 (GM):너무 막 나가는 GM이여서 죄송합니다ㅠㅠ
윤시우:(하다 보면 느실 거예요.ㅋㅋㅋㅋ)
미나미 (GM):그럼 나머진 DM방에서..이야기할게요!

후이터:(네엥~)


Posted by 유리프
2020. 8. 25. 16:5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20. 8. 23. 23:56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20. 8. 22. 23:1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20. 8. 21. 23:55

혜모모 완결 기념으로 룰 북을 갱신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동안 애매했던 혜모모 룰 또한 다시 한 번 정리하고자 합니다.

판정이 어려운 룰을 정리해 놓은 건데, 모모모 CM님도 참고해서 룰을 확고하게 다져 놓으시길 바랍니다.



 

1) 이동 타이밍


앞으로 이동은 자신의 차례에만, 다른 모든 행동보다 우선적으로 선언해야 합니다.

「도적」, 「그림자 숨기」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템/스킬 등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이동을 선언할 수 없습니다.




2) [은밀]


[은밀]은 「회복 마법」, 「강화 마법」, 「스킬 강탈」 등 시야 내에 있는 대상에게만 적용 가능한 온갖 회복/버프/디버프의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허나 기존과 동일하게 범위 공격의 대상에는 포함됩니다.

방어를 선택하거나 통상 A/B 카드 또는 아이템을 사용한다면 [은밀] 상태에서 벗어난다는 것 또한 동일합니다.

하지만 기존과는 달리 클래스/오토/통상 C 카드는 이제 [은밀]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례적으로 [은밀] 상태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된 「자동 회복」만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3) [비행]


[비행] 상태의 캐릭터는 이제 지상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사거리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명의 자기 먹기 같은 적이 나타난다면 더 이상 「사격」 카드 없이도 여러분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한 번 지상으로 내려온다면 더 이상 다시 [비행]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4) 통상 C 카드의 처리


통상 C 카드는 종류에 따라 동시 사용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합니다.

상위에 소개된 10장의 통상 C 카드 「반격」, 「차지」, 「학습」, 「완전 방어/회피/결계」, 「근성」, 「대타 출동」, 「감싸기」, 「최후의 일격」은 이제 동시에 여러 장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 원래 동시 사용이 불가능한 「리트라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룰 북에 나와 있듯이 「차지」, 「완전 방어/회피/결계」, 「감싸기」, 「근미래 연산」은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탐정」 카드의 주사위 기억을 사용한 경우, 이미 주사위 값이 정해져 버렸기 때문에 「근미래 연산」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근미래 연산」을 사용해 상승된 주사위 값을 기억하는 건 문제없습니다.




5) 공격치/방어치


이 부분은 룰 자체가 애매하다기보다는 설명을 똑바로 읽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참사입니다.

기본 룰을 보면 일반적으로 '공격치/방어치 = 2d6 + [완력/기교/지성]'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룰 북이나 아이템 설명을 보면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있고, 공격치/방어치 그 자체를 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능력치에 변동을 주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이밍 확장」, 「강타」, 「급소 조준」, 「마력 증폭」, 「금지된 술법」, 「강화 마법」, 「종자 각성」, 그리고 원거리/범위 패널티입니다.

일부 카드에는 원거리/범위 패널티를 없애 주는 효과도 있으니 이 부분 또한 스킬 카드 설명을 꼼꼼히 읽어 확인하도록 합시다.

금지된 술법의 패널티는 범위 패널티와는 또 다르다는 사실도 잊지 맙시다.


반면에 공격치/방어치 그 자체에 변동을 주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철벽」, 「보복」, 「등가교환」, 「봉인」, 「방어 전념」 등 주사위 개수를 좌우하는 모든 스킬 카드, 모든 오파츠.

원거리/범위 패널티는 능력치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복」과 「등가교환」, 오파츠 착용으로 붙는 공격치 보정은 원거리/범위 패널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6) 「환영」, 「텔레파시」, 「봉인」의 전투 시 지속 시간


기본적으로는 시전자의 바로 다음 행동이 올 때까지입니다.

「아킬레우스」, 「행동 순서 조작」, 기타 [기교] 수치 변동이나 대기를 선택함으로 인해 다음 행동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진다면 그만큼 지속 시간도 짧아지거나 오히려 늘어납니다.

「재행동」, 「보스 연속 행동」으로 인해 행동 횟수가 늘어난 경우에도 바로 다음 행동을 취하는 순간 바로 효과는 풀려 버립니다.

이례적으로 만일 시전자가 쓰러지게 되어 다음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된다면 효과는 그 즉시 해제됩니다.


Posted by 유리프